악질헌터 때려잡는 SSS급 경찰로 각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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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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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1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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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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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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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영입 1호

DUMMY

정수윤은 황당했다.


‘왜 저런 사람이 우리와 같은 부대에 있는 거지?’


혼자서 헌터 8명을 묵사발 내버린 유순이 형.


저 정도면 A급 헌터에 가까운 실력이고, 대형 길드에서 최소 수십 억대 연봉을 줘서라도 모셔갈 사람인데.


“치킨...여기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콧대 높은 헌터 중 최상위권이라는 ‘귀족’길드의 일원에게 치킨 셔틀까지 시키는 배포까지.


‘후환이 두렵지도 않은가?’


마치 오늘만 사는 사람 같지 않은가.


“이 경사, 이렇게 물불 안 가리고 행동하면 곤란해.”

“저희 기동대에 피해 안 가도록 할게요. 게이트도 제가 해결할 거고요.”


그렇다고 마냥 독불장군 타입도 아니다. 본인보다 계급은 높더라도, 각성자로서의 능력은 비교조차 안 되는 제대장이 쓴소리를 하더라도, 윗사람에 대한 예의는 철저히 지키는 게 신기했다.


“쩔 받으실 분 있으신가요? 제가 버스 한 번 제대로 태워드리죠.”


유순이형이 파격적인 제안을 했지만,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


‘저렇게 강한데, 대형 길드에 안 간 이유가 있을 거야’, ‘헌터는 잘 잡더라도, 몬스터는 못 잡겠지.’, ‘그냥 여기서 적당히 수당 루팡이나 하고 들어가자.’


제대원들은 가지각색의 이유로 나서지 않았다.


“형, 제가 같이 가도 될까요?”


하지만, 정수윤은 나서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레벨업을 위해 무상으로 용병 활동까지 하던 그였기에.




※※※



지원자가 정수윤 순경밖에 없다는 사실에 어이가 없었다.


‘왜 이렇게 다 무기력한 거지? 내가 이렇게까지 힘썼는데.’


물론 헌터를 때려잡은 건 내 사심이 많이 들어가긴 했다.


하지만, 기동대에 피해가 안 가게끔 하겠다고, 그들이 원하는 레벨 업도 도와준다고 했는데, 지원자가 이렇게 적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나는 제대장에게 보급품이라도 제대로 달라고 요구하며, 정수윤이 쓸 K15 경기관총(K3기관총 개량형)과, 여유분의 탄약, 출동용 차량을 건네받았다.


“마탄은 필요 없겠어?”

“제대장님, 괜찮아요. 마탄은 비상용밖에 없잖아요.”

“그렇긴 한데... 마탄도 없이, 헌터 도움도 없는데 게이트 공략이 가능할지 의문이라.”

“가능하니까 가는 거죠. 제가 실종되어 보급품 없어질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아니, 그게 아니라..”


제대장의 의심 어린 눈초리를 뒤로 하고, 나는 정수윤과 단둘이서 출동용 장갑차에 올랐다.


목표지점으로 향하면서, 정수윤에게 질문을 하나 건넸다.


정수윤이 각성넷에 <무급 용병 써주실 분, 경험치만 주세요>, <블랙리스트 명단 해제되는 법 아시는 분> 같은 레벨 업에 대한 열망을 봤기에, 이 질문을 안 할 수가 없었다.


“넌 왜 그렇게 레벨 업에 혈안이 돼 있냐?”

“어...헌터가 되고싶으니깐요..? 특수 기동대에 온 사람 중 절반 이상은 헌터가 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은 각성자들이니깐요.”


저게 전부는 아닐 텐데, 버스 태워줄 테니 같이 갈 사람 손 들라는 말에, 정수윤 한 명만 지원한 것만 봐도, 정수윤에게는 남들과는 다른 절박함이 있어 보였다.


“다른 이유가 있어 보이는데, 말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된다.”


꺼내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굳이 억지로 하는 것도 곤욕이니.


침묵을 유지하며 첫 번째 임무 지역에 도착했을 때, 정수윤이 힘겹게 입을 뗐다.


“제가 체격이 왜소하잖아요?”


확실히, 헌터 지망생으로 보기에는 너무 비쩍 마른 체형이긴 했다. 키도 160대로 보이고.


“그렇긴 하지?”


그런데 갑자기 체격 얘기는 왜 꺼냈을까.


“고딩때 괴롭힘을 많이 당했었어요.”

“누구? 친구한테? 학폭 말하는 거야?”


정수윤은 고개를 살짝 숙인 채, 어두운 표정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네. 이야기하면 너무 길지만, 일진 무리 중에 제일 악랄한 애가 있었어요. 덩치도 크고 각성까지 한 애라서 헌터로서 앞날도 창창해 보였죠. 그에 비하면 저는 왜소하고, 집안도 많이 가난해서.. 괴롭혀도 뒤탈이 없는 좋은 타깃이었죠.”

“그래서, 헌터가 돼서 널 괴롭힌 놈에게 복수라도 하겠다는 거야?”


나는 워낙 학교를 편하게 다녔고, 내 주위에는 누군가를 괴롭히는 놈이 없었기에 크게 공감이 가지 않았다. 단순 학폭 때문에 저렇게 목숨 걸어가며 헌터가 되려 한다니.


정수윤이 내 생각을 읽기라도 했는지, 실소를 머금으며 말했다.


“이해 안 되시죠? 그 새끼가 평소에 저한테 도둑질을 많이 시켰어요. 벌벌 떨어가며 도둑질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그렇게 재미있었나 봐요. 맞기 싫어서 시키는 대로 했는데, 어느 순간 그게 지겨웠는지, 저를 본인 길드에서 관리하는 게이트로 집어넣더군요. 그러고는 고블린에게 독침을 훔쳐 오래요.”


나는 너무나 비현실적인 얘기에 할 말을 잃고 말았다. 그동안 녀석이 소심하고 내성적으로 보였던 점이 학폭의 영향 탓이었던 건가.


“제가 언제 각성한 줄 아세요? 게이트 안에서 그 새끼 말 안 들으면, 정말 소리 소문 없이 죽을 것 같아서, 고블린한테 독침을 훔치면서 각성했어요. 정말 웃기죠?”

“그놈은 지금 뭐 하는데?”

“잘나가는 헌터로 살고있죠. 베스트 길드 아시죠? 거기 마스터가 걔네 아빠예요. 금수저, 아니 다이아몬드 수저죠.”


3대 양아치 길드 중 끝판왕이라는 베스트 길드.


대한민국에서 100개가 넘는 길드 중에서 단 3개의 길드를 벌써 직간접적으로 체험한 셈이다.


‘3대 양아치라는 오명을 쓰려면, 얼마나 악행을 많이 저질렀을까. 피해자는 수만, 수십만 명이 넘겠지.’


어쨌든, 정수윤의 말에 진심이 느껴졌다. 딱히 의심 가는 부분도 없고, 우리 길드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마지막 테스트할 부분이 있지만.’


바로 소매치기라는 기술.

이거는 보스 몬스터한테 시험할 생각이다.


“도착했다. 내리자.”


첫 번째로 공략할 곳은 파주의 한 고등학교였다.


‘학폭 얘기를 하면서 왔는데, 하필 학교 근처에 브레이크가 발생했다니.’


“기관총은 들 수 있지?”

“형, 제.. 제가 왜소하다고 그렇게까지 무시하지 마세요! 이래봬도 각성자예요.”


아니, 각성자라도 힘 스탯 안 찍으면 일반인이랑 똑같은데...


녀석은 내 의심을 지우려는 듯, 양손에 7.5kg에 달하는 K15경기관총과, 복합 조준경, 탄통을 들었다.


-휘청.


“무거워 보이는데..”

“괘..괜찮다니까요!”


좀 들어주려 했더니만.


나는 학교에 진입하기 전, 제대장에게 무전했다.


【OO고등학교 앞 도착 완료. 보스 위치 파악되는지?】

【예투, 학교 실내 체육관에 들어가는 것까지 확인됨.】


게이트 브레이크로 출몰하는 몬스터들은 처음에는 활동 반경이 좁고, 시간이 지나면서 활동 영역이 점점 넓혀지며 다른 지역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정부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실시간 경보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게이트 브레이크가 발생한 직후부터 위성과 Ai, 드론을 합작하여 보스의 위치를 상시 파악하고 있다.


우리가 공략할 학교 내에 있는 몬스터는 대략 60~70마리로 파악됐다.


수준은 C급 게이트.


보스는 인간의 몸에 뱀의 하반신을 한 ‘라미아’라는 몬스터라고 했다.


“내 뒤에 붙어있어.”


나는 정수윤과 함께 학교 건물로 들어갔다. 운동장에서 싸우기에는 너무 탁 트인 공간이라 정수윤을 지킬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복도에는 리자드맨 이라는 도마뱀 형태의 이족보행 몬스터가 어슬렁거렸는데, 나는 몬스터들을 무시하고 옥상 밑에 층까지 올랐다.


“계단 위에서 보호막 없어지는 몬스터들 위주로 사격해.”

“예예! 알겠어요!! 저희.. 괜찮은 거 맞죠?”


나는 괜찮았지만, 정수윤은 수십 마리의 몬스터를 목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목소리가 떨려오는 게 느껴졌다.


“우선, 저기 있는 놈부터 쏴. 총 소리 듣고 애들 몰려오게.”

“...네.”


- 드르르르르!!


[크릉!!]


리자드맨 세 마리가 내게 달려왔다.


나는 좁은 계단을 지키며, 한 마리씩 삼단봉을 휘둘렀다.


- 퍼억!! 지르르.


여러 번 때리며 몬스터가 죽을 수 있으니, 적당히 보호막이 깨질 정도로만.


“쏴!”


-드르르르르르!


정수윤이 K15 경기관총을 연사했다.


[께에에에에엑!]


삼단봉 한 방에 보호막이 없어진 하급 몬스터는 현대 화기를 버텨낼 재간이 없었다.


“마...마력탄이 필요가 없네. 하하.”


게이트 브레이크에서 나온 몬스터를 군인, 경찰들이 쉽게 처치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몬스터들의 보호막 때문이었다.


일반 화기로도 화력을 집중하면 보호막을 깨트릴 순 있지만, 그 효율이 너무 떨어지고,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헌터에게 맡기고 있는 것이 현재의 실정이었다.


그렇기에 마력을 담은 공격을 할 수 있는 헌터에게 게이트 브레이크를 맡기는 것이었는데, 나의 삼단봉은 그 보호막을 제거하는 효율이 여타 헌터보다 훨씬 좋았다.


내가 앞에서 몸빵을 하면서 보호막을 없애고, 정수윤이 기관총으로 몬스터 막타를 처치하기를 1시간이 지났을까.


“미쳤다.... 대박......대박이에요.”


정수윤은 레벨을 두 번이나 올릴 수 있었다.


“기동대에서 6개월동안 얻은 경험치를.. 1시간만에 뽑았네. 하하.”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일반 게이트에 있는 몬스터는 재생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던전에 있는 몬스터보다 경험치 효율이 높은데, 그 경험치 또한 정수윤이 독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형 근데 제가 막타만 치고 있는데.. 괜찮아요? 막타 경험치가 어마어마한데, 형도 레벨 업 하셔야 하잖아요.”


‘응. 나는 몬스터 잡아도 경험치 안 들어와.’ 라는 말은 굳이 할 필요 없었다.


“너는 레벨이 낮으니까, 지금 많이 성장해둬.”

“형...”


본인에게 경험치를 양보한다고 착각한 정수윤이 감동하기 시작했다.


아니, 눈물까지 흘린다고?


“사회에서, 아니, 태어나서 저한테 이렇게 잘해주신 분은 형이 처음이에요. 헌터한테는 경험치가 생명인데..”


양심에 좀 찔렸지만, 점수 따둬서 나쁠 건 없다.


“너는 가지고 있는 스킬이 뭐냐? 고무 능력은 봤는데, 그게 전부인가?”


나는 정수윤을 감동시킨 김에, 녀석이 가지고 있는 스킬에 대해 물었다.


물론 상태창을 통해 미리 다 알아봤지만, ‘네 스킬 내가 다 알고 있어.’ 라고 말하는 것은 모양이 빠지니까.


“아... 그게..”


정수윤은 잠시 고민하더니, 부끄러운 듯이 얼굴이 붉어지면서 개미가 기어가는 듯한 작은 목소리로 말을 꺼냈다.


“어디에 얘기하시면 안 돼요. 이 스킬 때문에 블랙리스트 오른 거라, 아무 곳에도 말 안했거든요.”

“알겠으니까, 좀 크게 말해봐.”

“소매치기...라는 기술인데요. 몬스터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를 훔쳐 오는 거예요. 성공 확률은 제 민첩성이랑, 특수 능력치인 은밀함 수치에 따라 올라가고요.”


나는 굉장히 놀란 척하면서 반응했다.


“와, 그거 엄청 좋아 보이는데? 몬스터를 죽이기도 전에 아이템을 뺏어오는 거잖아?”


내가 정수윤을 띄어주자, 녀석은 신난 표정으로 스킬에 대해 큰소리치기 시작했다.


“그리고요! 이게 대단한 게, 몬스터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 중 원하는 아이템을 가져올 수 있다는 거에요. 물론 가져올 아이템마다 확률은 달라요. 보통 희귀한 아이템일수록 더 힘들더라고요.”


이건 상태창의 스킬 설명에 없던 내용인데? 그렇다면, 5층 보스에 정수윤을 데려가면 확정적으로 엘릭서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거 아닐까?


정수윤이 보물로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탐욕의 눈으로 정수윤을 바라보며 말했다.


“따라와, 보스한테 써보자.”

“하지만... 보스면 엄청 강할 거 아니에요. 스킬 쓰려면 너무 위험한데...”

“괜찮아. 나만 믿어.”


총소리를 듣고 몰려온 잡몹은 이미 다 정리된 상황.


우리는 밖에서 실내체육관 안을 살며시 들여다봤다.


“다행히 보스 한 마리뿐이네.”

“그러게요.”

“여기선 총 쏘지 마. 테스트할 게 있으니까.”

“어.. 어떻게 하시려고요?”


- 끼익.


나는 주저하지 않고 체육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보스 몬스터 ‘라미아’의 상태창을 대충 훑어보니, 나 혼자서도 충분히 사냥이 가능해 보였다.


【어리석은 먹이가 제 발로 들어오는구나.】


은채원이 줬던 통역기 덕분에, 인간형 몬스터와 소통이 가능해졌다.


라미아는 상반신은 인간, 하반신은 거대한 뱀의 형태를 가지고 있기에 인간형으로 봐도 무방하다.


나는 방패로 내 몸을 가린 채 라미아에게 돌진했다.


【마력 방패의 보호막이 91 감소합니다.】

【마력 방패의 보호막이 80 감소합니다.】

【마력 방패의 보호막이 103 감소합니다.】


그리고, 뭉둥이 찜질을 시작했다.


- 퍼억! 지르르! 퍼억!


찜질을 시작한 지 10분 정도 되었을까, 라미아가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키아악!! 나 죽어!!】

“어. 안 돼! 죽으면 안 되지.”

【키이이..?】

“체력 좀 보충해.”

【뭐..뭐냐, 인간!! 나를 우롱하는 것이냐! 왜 자꾸 이러는 것이냐!!】

“그건 네가 알 거 없고.”


라미아가 잠깐 기운을 차리자, 나는 다시 삼단봉을 휘둘렀다. 그렇게 여러 차례 반복하자,


- 퍼억! 지르르.


【퀴엙!】


쓰러지는 라미아. 다행히 숨은 쉬는 지, 시체는 사라지지 않았다.


“휴. 드디어 기절했네. 수윤아! 일로 와!”


이 광경을 모두 지켜본 정수윤이 창백해진 얼굴로 살금살금 걸어왔다.


“형...이, 이상한 취미가........그렇게 안 봤는데.”

“하,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너 소매치기 기술 있다고 했지? 그거 지금 써봐. 아니, 몬스터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 목록 볼 수 있다고 했나? 이 보스는 뭐 있냐?”


정수윤은 라미아를 쳐다보면서 말하기 시작했다.


“중급 회복 포션 23%, 라미아의 집념 고급 등급 18%, 영혼의 벨트 희귀 등급 9%, 수령의 반지 영웅 등급 3.1% 이렇게요.”


몬스터 도감이 완성됐다.


나는 몬스터의 스킬과 특징을, 정수윤은 드랍 아이템을 볼 수 있으니.


“오.. 그럼 영웅 등급 아이템 특정해서 한번 훔쳐봐. 3.1%라고? 실패해도 계속 시도할 수 있는 거지?”

“시도할 순 있는데... 재사용 시간이 10분이에요.”

“기절 풀리면 다시 기절시킬 테니까, 어서 해봐.”

“하..하기 싫은데...”


애가 왜 이래?


“걱정 말래도? 위험할 것 같으면 바로 기절시키거나 없애버릴 테니까.”

“후우.. 그게 아니라, 알겠어요. 형 저 이상하게 쳐다보면 안 돼요.”


정수윤이 엉거주춤 라미아에게 다가가더니, 라미아의 상체 이곳저곳을 더듬기 시작했다.


“너 뭐하냐?”

“스...스킬 쓰라면서요!”

“그게 그렇게 쓰는 거였어?”


정수윤의 기묘한 스킬 사용이 시작되었다.


작가의말

연휴 기간에도 정상 연재할 예정입니다. (월화수목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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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각성 특공대 (2) 24.08.27 610 13 15쪽
23 각성 특공대 (1) +1 24.08.26 632 15 14쪽
22 헌터 잡을 때가 제일 짜릿해 (2) +1 24.08.24 627 16 12쪽
21 헌터 잡을 때가 제일 짜릿해 (1) 24.08.22 619 13 13쪽
20 환상, 아니 환장의 파티 (3) 24.08.21 621 15 14쪽
19 환상, 아니 환장의 파티(2) +1 24.08.20 638 14 12쪽
18 환상, 아니 환장의 파티 (1) 24.08.19 648 16 16쪽
17 갓대협(2) +3 24.08.17 683 15 12쪽
16 갓대협 24.08.16 716 17 14쪽
15 환상의 듀오 +1 24.08.14 732 18 15쪽
14 경찰서 여포 24.08.13 747 17 12쪽
13 경찰서장과의 독대 24.08.12 780 17 13쪽
12 특별한 졸업식 24.08.10 780 17 15쪽
11 게이트를 공략한 지구대 순경 (수정) 24.08.08 768 1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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