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헌터 때려잡는 SSS급 경찰로 각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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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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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특공대 (2)

DUMMY

각성 특공대에 파견 근무 가기로 한 것이 결정되고, 나는 유 경감님에게 전화해서 이 사실을 알렸다.


[이 경장 혼자 잘 다녀오게나. 나는 이번 상반기부터 당분간 휴직할 생각이네. 마석 몇 개 처분하는 게 경찰 일 보다 돈이 훨씬 많이 되고, 무엇보다 내공을 모으는 게 너무 재밌어.]

“아, 그러시죠. 저도 쉬는 날에 던전 가긴 할 생각이지만, 저 없을 때 지혜 씨랑 같이 사냥하셔도 돼요.”

[알겠네. 안 그래도 이 소저가 늑대에게 줄 마석이 다 떨어져 간다고 하더군. 자네 빼고 사냥하더라도 자네 몫은 일정 지분 남겨두겠네.]


그 많은 마석을 벌써 다 먹여 간다니, 양갱이라는 늑대 정령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나 보다.


“괜찮아요. 두 분이 사냥하신 건 저 빼고 가져가셔야죠.”

[아닐세. 자네가 없더라도 일정 비율 남겨둘 테니, 길드를 위해 사용해주게나. 아예 공장 근처 땅들을 전부 구매해서 경계를 강화하는 것도 좋겠군.]


안 그래도 로데오 길드 때문에 보안을 강화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유 경감님의 생각이 나랑 맞아떨어졌다.


“좋은 생각이에요. 돈 모이면 최우선으로 길드 건물부터 새로 짓는 거로 하시죠. 나중에 또 연락드릴게요. 던전 사냥 조심하시고요.”


유 경감님은 요즘 내공 모으는 재미에 푹 빠져서 남은 연가를 전부 몰아 쓰신 상태다. 연가가 끝나면 곧장 휴직에 들어갈 생각이라고.


나는 내일 각특대에 출근하기 전, 마지막 출근을 위해 지구대에 들어갔다.


지구대에는 전날 야간 근무하고 교대를 위해 대기 중인 1팀과 우리 3팀 일부가 있었는데, 1팀의 임성근 경장이 나를 보고 벌떡 일어나 인사를 했다.


“형님! 오셨어요!”


- 꾸벅.


거기에 90도로 인사까지 한다.


“어...어, 그래. 안녕.”


나는 임성근의 각 잡힌 인사를 어색하게 받고는 근무복으로 환복하기 위해 탈의실로 올라가는데, 우리 팀 김동규 순경이 따라 올라왔다.


“유순아, 뭐야? 어떻게 된 거야?”

“예? 뭐가요?”

“아니, 저 싹수없는 임성근이 왜 너한테 저렇게 굽신거려? 팀장도 무시하는 새낀데. 무슨 일 있었어?”

“아.. 별일은 아니고, 엊그제 자원 근무 나가서 같이 신고 몇 번 뛰면서, 임 경장한테 순경 좀 갈구지 말라고 타일렀어요.”

“네가? 임성근한테?”


그러고 보니 이 형도 순경이었지.


“임성근이 형보다 선배예요?”

“그럴 리가 있냐, 나보다 1기수 후배야. 거기다가 나이도 어린놈이 나보다 승진 빨리했다고 무시한다. 시발 순경이나 경장이나 무슨 차이 있다고, 그렇지?”


나는 김동규 순경을 쳐다보면서 말했다.


“차이가 있긴 하죠.”

“무..뭐? 너도 그런 놈이냐?”


내 말에 김동규 순경이 갑자기 인상을 찌푸리며 당황한다.


“아, 월급 차이요. 에이, 형 무슨 생각하신 거예요?”

“아....하하하! 그렇지, 월급 차이는 있지. 흠흠. 아무튼, 옷 입고 내려와, 선배인 내가 먼저 출근해서 교대 준비해야겠냐? 먼저 내려가 있는다.”


출근만 먼저 했을 뿐, 교대 준비는 나랑 성예은이 전부 다 하는데 무슨 소리를.


1팀과의 교대가 끝나고, 팀장이 우리 팀원들을 한곳으로 모은 후 말을 꺼냈다.


“흠흠. 내일 상반기 인사 있는 거, 다들 알지? 이유순 경장이 내일부터 각성 특공대에 6개월간 파견 근무를 나가기로 했으니, 다들 그리 알고 있어. 이 경장, 축하해.”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팀원들에게 허리를 한 번 숙여 감사 인사를 한 후 말을 꺼냈다.


“그동안 많이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기회가 생겨서 각특대에 파견 가기로 했습니다. 팀장님 말씀대로 소속이 바뀌는 것은 아니고요. 하반기 인사 때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 경장, 축하해! 출세했네, 거기서 또 특진하고 돌아오는 거 아니야? 출근은 어떻게 하는 거야?”

“각특대 사무실이 정부과천청사 안에 있어서요. 과천 쪽에 월세 구해놨습니다.”

“월세를? 과천이면 이 경장 월급으로는 감당 안 될 텐데?”

“재테크가 좀 잘 되어서요.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안 그래도 비쌌던 과천 집값이, 각성 특공대가 정부청사에 들어온 이후 치안 만족도가 부동의 1위로 올라서면서 집값이 더욱 올랐다. 팀장의 저런 걱정은 당연한 것이지만,


“오올~ 저번에 말한 주식이 조금 더 올랐나 봐? 초심자의 행운, 오올~ 생각보다 오래 가는데? 그래도 조심하는 게 좋을걸~?”


차승진 경사가 괜히 재수 없게 끼어들었다.


“크게 조심하지 않아도 되겠던데요.”


나에겐 주식보다 훨씬 가치 있는 던전이 있다. 그것도 세계에 하나밖에 발견되지 않은 SSS급. 하지만 목돈이 없는 상황이라, 보증금 얼마 없는 깡 월세로 들어갔다.


나는 순찰차에 장비를 실으려고 장비를 챙기고 있는데, 지구대 티브이에서 은채원의 CF가 나왔다.


“와.. 진짜 연예인이 따로 없네, 저렇게 이쁜데 경무관이라니, 누가 데려가려나?”

“팀장님, 경무관이 중요한 게 아니에요. 은채원 저거 대한민국에서 난다 긴다 하는 헌터들보다 훨씬 잘 나가는 사람이에요, 지금도 그 뭐야, 3대 길드인가 5대 길드에서도 은채원 영입하려고 엄청나게 노력한다고 소문났어요.”


나는 팀장님과 차승진이 나누는 대화를 듣고 문득 궁금한 점이 생겨 경찰 내부망 ‘e사람’에서 은채원을 검색해 봤다.


***

이름 : 은채원

계급 : 경무관

소속 : 각성특공대 특수1부 4팀장

연락처 : 비공개

사진 : []

***


간단한 프로필과 함께 은채원의 사진이 떠올랐다.


부모님이 죽고 어린 시절을 허송세월 보냈던 나와 달리, 부모에 대한 복수를 꿈꾸며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려온 은채원.


은채원의 열광적인 인기에는 은채원의 이런 비극적이고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한몫했다.


내가 은채원의 사진이 올라와 있는 프로필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있던 중. 차승진이 내 모니터 화면을 보더니 말을 꺼냈다.


“흐흐, 이 경장~ 너도 채원이 팬이야? 파견 가면 실물 영접하겠네? 그거 하난 진짜 부럽다.”


얜 뭔데 채원이 채원이 거리는 건지.


“채원이라고 하시는 거 보니, 친하신가 봐요?”

“넌 대통령 없을 때 대통령님~, 대통령 각하! 이러냐?


‘채원이가 대통령급은 아닐텐데, 비유가 이상하네.’


나는 은채원의 프로필 사진을 보며 입을 벌리고 있는 차승진을 뒤로하고 순찰차에 장비를 탑재하기 위해 밖을 나왔는데, 성예은 순경이 뒤따라 나왔다.


“오빠 뭐예요. 저한테 말 한마디 없이 파견이라니, 실망이에요.”

“아, 미안해. 갑자기 정해진 거라서.”

“미안하면 나중에 맛있는 거 사주세요. 근데 임성근 부장님이랑 무슨 일 있었어요? 저한테 그동안 정말 미안하다고, 앞으로 이런 일 없을 거라면서 사과하더라고요?”

“그냥 지나가는 식으로 조금 얘기하긴 했는데, 네가 잘 거절해서 그런 거지 뭐.”


성예은에게 대충 둘러대고 순찰차에 탑승했는데, 오늘 마지막 근무라고, 팀장이 배려차원에서 부팀장과 순찰차를 편성해줬다.


이게 왜 배려냐면, 부팀장은 퇴직이 얼마 안 남았다며, 신고 자체를 안 나가려 하므로, 팀원들 사이에서 부팀장이 탄 차는 예비 순찰차로 생각하고 휴차 하는 개념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는 주간 근무 동안 편히 쉬는 와중에 말년 병장급인 부팀장님을 방패로 삼아 비상벨 신고만 골라 나가면서 경험치 꿀을 빨고 퇴근했다.


“6개월 뒤에 뵙겠습니다.”



※※※



과천은 조금 특이한 도시다.


강남권과 가까운 위치 덕에, ‘준강남’이라 불림과 동시에, 정부청사가 있어 공무원의 도시라고도 불렸지만, 주요 정부 부처가 세종에 있는 청사로 이전하면서, 과천은 그저 조용하고 유흥가 없는 자연 친화 도시로만 여겨졌었다.


이후, 정부과천청사 부지와 맞닿아 있는 뒷산 초입에 S급 던전이 발견되었고, 정부에서 이 던전을 소유하고 각성 특공대의 전용 던전으로 이용하게 되면서, 과천은 ‘각특대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안전한 도시’로 불리게 되었다.


각성 특공대의 존재 하나만으로 대한민국 부동산의 기준이 ‘준강남’이 아니라, ‘준과천’이 된 것이다.


나는 그 각특대의 조직원 중 하나가 되었다.


아니, 같은 조직원이라고 부를 순 있을까? 각특대원과 일반 공채 직원은 같은 경찰이지만, 대우와 계급에서 엄청난 갭 차이가 존재한다.


각특대와 같은 건물에서 근무하며, 각특대 대원들을 전문적으로 서포트하는 부서.


특수 기동대 4제대 4팀.


내가 속한 곳이다.


그리고, 기동대장이 120명의 기동대원들 앞에 두고 교양을 실시하고 있었다.


“여러분이 가장 명심해야할 것 중 하나는 각특대 대원들에게 인사 잘하고, 심기 거슬리는 행동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제가 커버 쳐줄 수가 없어요.”


기동대장의 자신의 어깨에 있는 견장을 툭툭 건드리며 말을 이었는데, 말투는 젠틀했지만, 내용은 아니었다.


“제가 경정입니다. 근데, 각특대 대원 말단의 계급이 뭔지 아시죠? 저와 같은 경정부터 ‘시작’입니다. 여러분보다 어려 보인다고 해서 쉽게 말 붙이지 말란 말입니다. 특히!! 은채원 경무관님에게 사인해달라고 하거나, 몰래 사진 촬영하다가 걸리면, 바로 징계위 회부되니 명심하십시오.”


기동대장이 말하는 것을 보면, 역시나 각특대원은 우리 기동대원들을 같은 조직원으로 생각하지 않을 것 같다.


경찰대 출신과 순경 공채의 차이보다 큰 것이 각특대 출신과 경찰대 출신 차이이니.


공채 출신은 아예 취급도 안할 수도.


이렇게 자존심 상해가며 근무하는데, 6개월 순환 근무 규정을 만들 정도로 인기가 많은지 이해가 안 갔지만, 머지않아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교양은 여기까지, 출동대기 하세요.”

“예!”


기동대의 전체 인원은 120명. 한 개 제대의 인원이 30명이고, 한 팀에는 7명이 있다.


모든 인원이 각자의 사무실로 이동했고, 나와 6명의 팀원들은 4팀장 경위 이상호 앞에 모여서 팀장의 지시 사항을 들었다.


“자자, 다들 6개월 만에 만나네, 반가운 얼굴도 있고, 새로운 얼굴도 두 명 있군. 수윤이가 신입들 업무 인수인계 해주고, 나머지는 출동대기 하고 있자고.”


팀장이 호명한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이 익숙하다는 듯 제자리를 찾아갔다.


제자리라 함은 숙직실 침대, 개인 책상, 축구장, 안마 의자였다.


나는 책상에서 폰 게임을 하는 정수윤 순경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저는 뭐하고 있으면 돼요?”

“음.. 딱히 할 거 없고요. 잠을 자거나, 헬스를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폰겜을 하거나, 하고싶은거 하고 있으면 돼요.”

“출동은요?”

“사이렌 울리면 10분 안에만 이 자리로 모이면 돼요. 어차피 각특대원들이 출동을 늦게 하기 때문에 시간은 여유 있거든요.”

“그래도 업무 인수인계가 아무것도 안 돼서..”

“업무랄게 딱히 없어요. 그냥 폴리스라인 치고, 라바콘처럼 서 있으면 돼요. 필요하면 탄약이나 옮겨주면 되고요.”


그러니까 말을 정리하자면, 먹고 싸고 놀다가, 신고 떨어지면 가서 서 있으란 자리에 서 있으면 된다는 거다. 출동도 한 번도 안 하는 경우가 많고, 하루에 많아야 한두 번이라는 것.


‘아니, 지구대 직원들은 매일 밤 주취자랑 씨름하기 바쁜데, 이렇게 돈 벌어도 되나?’


무엇보다 나는 편하게 일하려고 온 것이 아닌, 각특대원들이 처리하는 신고 경험치를 독식하기 위해서 온 것이다.


“뭐, 심심하시면 헬스장이라도 가보세요. 여기가 전국, 아니 세계에서 손꼽히는 시설이라니까.”

“그 정도라고요?”


모처럼 좋은 소식이다. 안 그래도 근처 헬스장을 알아봤는데, 헬스장 기구들이 썩 마음에 들지 않은 수준이었다.


나는 정수윤 순경이 알려준 위치로 이동했다.


건물 한 층, 한 층의 넓이가 축구장보다도 더 큰 이 건물이 모두 트레이닝 센터다.


지하 1층은 전체가 헬스장과 회복실인데, 나와 같은 일반 공채 직원들도 이용이 가능했다.


지상 1층부터는 지문인식과 24시간 상주하는 보안 요원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한 곳인데, 각특대원들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가상 전투 훈련, 민첩성 훈련, 양궁, 도검, 실내 수영 등 각종 훈련 시설이 각특대원들만을 위해서 최고급으로 세팅되어 있었고, 꼭대기 층에는 각특대 전용 S급 던전의 게이트가 있다고 한다. 게이트가 있는 산을 통째로 밀어버리고 만든 건물.


‘지하 1층만 이용 가능하다지만, 내가 이곳을 오게 될 줄이야.’


지하로 내려가 헬스장 입구로 걸어가는데, 가슴이 두근거렸다.


과장을 조금 보태자면, 헬창에게 있어서 최고급 헬스 머신은 이상형과의 소개팅 첫 만남보다도 더 떨리는 순간이다.


헬스장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너튜브로만 보던 세계 최고의 브랜드가 나를 반겼다.


파나O, 싸이OO 이글, 테크노O.. 동네 헬스장에서 위와 같은 브랜드의 기구 1~2개만 있어도 자랑하듯 광고하는 기구들이 부위별로 수십 개가 쫙 깔려있었다.


“이곳은 천국인가.”


아름다운 쇠 냄새.

간헐적으로 들리는 누군가의 쇠질 소리마저 고급스럽게 느껴진다.


나는 파블로프의 개가 종소리에 이끌리듯, 무의식적으로 쇠질 소리에 다가갔다.


그곳에는 김정철 선생님만큼이나 덩치가 큰 사나이가 데드리프트를 하고 있었는데, 바벨을 들어 올릴 때마다 양쪽에 달려있는 원판 때문에 바벨이 휘는 것이 보였다.


내가 제일 이상적으로 원하는 수준의 무게.


‘당연히 각특대원이겠지.’


나는 스킬을 사용해 상대의 정보를 살펴봤다.


【닉네임】 헬보이

【레벨】 : 30

【일반 능력치】 : 힘62(+40), 민첩24(+6),체력30(0),마력 3(+12)

【특수 능력치】 재생력(6)

【스킬】 방어 태세, 화강암 방패, 멈출 수 없는 돌진


레벨 업 포인트까지 모두 힘에 몰빵한 3대 2000의 미친 스트롱맨 각성자가 눈앞에 있었다.


‘낭만을 아는 사람이네. 극한의 효율을 위해 마력에 몰빵하는 나는 그저 하남자처럼 보일 뿐.’


저 낭만의 스트롱맨 앞에 있으니 내 자신이 작게 느껴진다.


근데, 저 남자의 닉네임이 익숙하다.


‘어디서 봤더라.. 아!’


그제 각성넷에서 로데오를 검색하면서 보게 된, 안산 로데오에게 길드를 해체 당했다며, 로데오 길드를 원망하는 글을 작성한 사람이었다.


저 사람은 나를 모르겠지만, 나는 저 헬보이를 지켜보면서 내적 친밀감이 쌓여가는 것이 느껴졌다. 마치 10년지기 친구처럼.


- 쿠우웅!!


손목 스트랩 같은 보조 용품도 없이 어마무시한 무게의 바벨로 데드리프트를 한 헬보이가 뒤돌아서 나를 바라봤다.


“어? 이유순 씨 아니세요?”


저 사람. 나를 어떻게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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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영토 수복 작전 (2) +2 24.09.11 400 15 15쪽
34 영토 수복 작전 (1) 24.09.10 446 13 13쪽
33 괴물이 되었다. (2) +1 24.09.09 475 12 18쪽
32 괴물이 되었다. (1) +1 24.09.07 550 13 14쪽
31 전설 등급이라고요? 24.09.06 520 12 11쪽
30 황소 머리 +2 24.09.05 517 13 14쪽
29 특별 승진 +1 24.09.04 528 15 14쪽
28 보스 런 24.09.03 526 14 14쪽
27 은채원 경무관(2) 24.09.02 528 13 12쪽
26 은채원 경무관 (1) +2 24.08.31 547 14 13쪽
25 각성 특공대 (3) 24.08.29 543 12 15쪽
» 각성 특공대 (2) 24.08.27 560 13 15쪽
23 각성 특공대 (1) +1 24.08.26 581 15 14쪽
22 헌터 잡을 때가 제일 짜릿해 (2) +1 24.08.24 577 16 12쪽
21 헌터 잡을 때가 제일 짜릿해 (1) 24.08.22 567 13 13쪽
20 환상, 아니 환장의 파티 (3) 24.08.21 566 15 14쪽
19 환상, 아니 환장의 파티(2) +1 24.08.20 587 14 12쪽
18 환상, 아니 환장의 파티 (1) 24.08.19 594 16 16쪽
17 갓대협(2) +3 24.08.17 627 15 12쪽
16 갓대협 24.08.16 657 17 14쪽
15 환상의 듀오 +1 24.08.14 673 18 15쪽
14 경찰서 여포 24.08.13 687 17 12쪽
13 경찰서장과의 독대 24.08.12 710 17 13쪽
12 특별한 졸업식 24.08.10 718 17 15쪽
11 게이트를 공략한 지구대 순경 (수정) 24.08.08 709 1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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