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헌터 때려잡는 SSS급 경찰로 각성했다.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새글

나초킹
작품등록일 :
2024.08.01 03:18
최근연재일 :
2024.09.17 00:08
연재수 :
39 회
조회수 :
24,394
추천수 :
577
글자수 :
241,876

작성
24.09.05 00:05
조회
517
추천
13
글자
14쪽

황소 머리

DUMMY

유 경감님의 상태창을 살펴봤다.


【닉네임】 : 없음

【레벨】 : 21

【무위】 : 이류무사

【일반 능력치】 : 힘13(+6), 민첩15(+31),체력12(+1),내공 21(+3)

【특수 능력치】 독단(1), 오성(1), 천골지체(1)

【스킬】 유도공, 일원무극심법, 무영신보, 무상검결(new!)


유 경감님은 레벨업하여 얻은 포인트를 모두 민첩에 투자하고, 내공은 순전히 운기조식으로만 모은 것 같다.


20렙부터 30렙까지는 레벨 하나에 3포인트씩 주어지니까, 운기조식으로 이득 본 스탯을 계산해보면 21렙이 아닌 27렙인 셈이다.


‘거기에 스킬까지 하나 생겼고, 삼류 무사에서 이류 무사로 바뀌었네.’


새로 생긴 무상검결이란 스킬 정보를 보니, 검에 내공을 실을 수 있으며, 내공이 높을수록 공격도 강력해진다고 쓰여 있었다.


‘이러니 1층을 쓸어버렸지. 진작에 2~3층에서 놀고 있어야 할 분인데.’


나는 내친김에 늑대의 정보도 확인해봤다.


【이름】 : 하급 늑대의 정령 양갱

【레벨】 : 22

【마력】 : 21(+5)

【스킬】 : 보호령, 긴급회피, 밤사냥(new!)


‘저번에 마력 10이었는데, 도대체 마석을 얼마나 먹인거야...’


이지혜의 스킬은 낮은 확률로 전달한 물질의 성분을 영구히 획득하는데, 그녀에게 마석 버프를 10번 정도 받은 나도 아직 한 번도 마력이 오르지 않았는데, 11이 오를 정도면 얼마나 먹였는지 상상이 안 갈 지경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늑대가 최하급 정령이라고 했는데, 하급 정령으로 올라갔네. 스킬도 새로 생겼고.’


나뿐 아니라 다들 열심히 성장해온 것이다.


이 정도 수준인 줄 알았으면 그냥 둘이 1층 보스를 잡으라고 해도 됐을 것 같다.


유 경감님이 인기척을 느꼈는지, 가부좌를 풀고 일어났다.


“이 경장, 왔는가? 오랜만일세.”

“잘 지내셨죠? 이제 경장 말고 경사입니다. 특진했거든요.”

“허허. 특진을 밥 먹듯이 하니, 매번 칭호를 바꾸는 것도 어색하군. 어디보자... 우리 문파의 장이니, 문주라고 부르는 게 낫겠군. 이 문주! 허허허.”

“문...주요?”


여기 무협 아닌데요.


“하하... 우선 이것좀 받으세요 유 경감님, 선물을 준비했어요.”


나는 이달의 요원에서 받아온 헌터용 장비를 유 경감님에게 전해줬다.


“이 아름다운 자태라니.. 무슨 검인가?”

“상태창으로 살펴보세요.”


이 검을 받아오는 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아이템의 등급이 무려 영웅 등급이기 때문이다.


【아이템명】 : 흡혈요검

【등급】 : 영웅

【사용 조건】 : 마력(내공) 10이상

【효능】 :

* 마력(내공) 양의 10%만큼, 모든 일반 능력치를 증가시켜 줍니다.

* 적을 처치할 때마다 일정량의 체력이 회복됩니다.


원래 이달의 요원에서는 희귀 등급의 아이템까지만 받을 수 있고, 영웅 등급은 매해 딱 한 번, 올해의 요원에 선정되어야만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아이템은 체력회복 같은 헌터들이 선호하지 않는 옵션을 가지고 있어서, 영웅 등급임에도 10년 넘게 방치되고 있었기에 내가 받아 올 수 있었다. 거기에는 은채원과 김정철 선생님의 도움도 있었고.


‘기동대원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기 위해서 오버해서 준 감도 없지 않아 있지.’


“굉장히 귀해 보이는데, 정말 내가 받아도 되는 겐가?”

“유 경감님이 해주신 거에 비하면 약소해요. 받아주세요.”


이 던전을 발견한 것도, 던전의 지분 대부분을 나에게 양보한 것도 유 경감님이다. 할 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한 아이템도 얼마든지 드릴 수 있다.


유 경감님이 검날을 바라보며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대단하군... 이 문주, 고맙네.”

“하...하하. 문주요.. 다른 호칭은 없겠죠?”

“흐음. 가주는 좀 그런데.. 우리 길드가 세가는 아니지 않는가.”


그렇다고 문파도 아니잖아요...


다음에는 돈 모아서 지혜 씨에게 아공간 가방을 사다 줄 생각이다.


저번처럼 아이스 박스를 직접 들고 다니는 건 아니지만, 언제 만들었는지 늑대 고삐와 안장 옆에 주렁주렁 아이스박스를 달고 다니는 모습이 가히 엽기적이라 할 수 있었다.


고급 아공간 가방은 보온보냉도 자동으로 된다고 하니, 지혜 씨가 엄청 좋아할 거다.


‘버는 마석을 족족 양갱한테 주고 있으니.. 돈도 없겠지.’


아직도 처음에 유 경감님이 줬던 경찰 완진(진압복)을 입고 있는 지혜 씨 외관을 보면 알 수 있었다.


이번 2주 동안 최대한 던전을 많이 돌아서, 많은 예산을 확보해야겠다.


“장로라 불러주게나.”

“예?”


갑자기 유 경감님이 또 이상한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


“흠흠. 자네 말대로라면 내가 부길마 아닌가, 나는 언제 경찰을 그만둘지 모르니, 유 경감님이란 칭호는 조금 거슬린다네. 사실 부문주가 맞는 호칭이지만, 난 장로라는 어감이 참 좋다네.”


‘그럼 그냥 부길마님이라고 부르면 되지 않나요..’


“알겠습니다. 부길, 아니. 유 장로님! 잘부탁드립니다!”

“허허. 존명!”


갑자기 오른손 주먹과 왼손바닥을 맞대는 포권지례(?)를 취하더니 나보고 존명이란다.


“헤헤. 저는 뭐예요? 계속 소저예요? 저도 딴 거 시켜주세영!”


아직 사냥도 시작하기 전인데, 벌써부터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헌터 전용 통역기에 노이즈 켄슬링 기능이라도 있었더라면...



※※※



보스 몬스터는 금방 찾을 수 있었다.


보스를 제외한 모든 몬스터를 유 장로님과 지혜 씨가 미리 처치한 상태이고, 위치까지 파악해두었기 때문.


“헤헤, 사실 우리끼리 잡을까 했는데, 1층 사냥만으로도 양갱이 먹을 마석 양이 충분해서 욕심내지 않았어용. 근데 요즘 양갱이가 더 큰 마석이 먹고 싶은가봐요. 어서 빨리 요놈 잡고 2층으루 가자구영!!!”

“예예..”


앞에 있는 몬스터는 첫 게이트 신고 때 보았던 홉고블린과 유사했다. 굳이 차이점을 찾자면, 그때보다 덩치가 조금 더 크다는 점?


“혹시 저 없이, 두 분이서 사냥해 보시겠어요?”


그들이 어떻게 사냥해 왔는지 지켜보고 싶다.


“허허. 알겠네. 소저, 부탁함세.”


장로님이 지혜 씨에게 마석을 건네주며 말했다.


“헤헤. 잠시만여!”


마석을 꿀꺽 삼키는 모션을 하며 지혜씨 몸에 파란빛이 나더니, 이후 장로님의 몸으로 파란빛이 옮겨갔다.


“이 청량감. 역시 좋구먼. 이번에 따로 부탁했던 것도 지금 해줄 수 있겠는가?”

“당연하졍!”


지혜 씨가 늑대 안장에 붙어있는 아이스박스에서 무언갈 꺼내더니 먹기 시작했다.


- 우적우적.


“뭐..드시는 거예요?”

“아! 이거 장어구이에영. 미리 조리된 거라 지금 먹어도 맛있어요. 좀 드실래영?”

“괜찮아요..”


지혜씨는 빠른 속도로 한 팩을 해치우더니, 또다시 유 장로님에게 성분을 전달해줬다.


나는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호칭을 말하며 물었다.


“유 장...로님. 지혜씨한테 받는 장어는 무슨 효과가 있어요?”

“허허, 체력이 증진된다네, 갱년기가 오려고 그러는지, 요즘 체력이 딸려서... 소저가 먹여 주는(?) 장어 꼬리 한 팩이면 체력이 엄청 치솟는다네.”


그런 깊은 뜻이.


지혜 씨에게 수상한 버프를 받은 유 장로님이 드디어 활을 들었고, 나와 지혜 씨는 장로님이 집중할 수 있도록 조용히 지켜보았다.


- 피잉! 슈웅, 슈웅, 슈웅


50M 밖에 있는 홉고블린을 향해 3발을 연달아서 발사하는 장로님.


- 쾅쾅쾅!


아쉽게도 홉고블린이 들고있는 방패에 모두 막혀버렸다.


“허허....”


공격이 막혀 민망하셨는지, 유 장로님이 허탈한 웃음을 지으셨다.


이후 홉고블린이 활을 들고 있는 유 장로님을 발견하였는데, 녀석이 유 장로님에게 달려오며 소리쳤다.


[키엑! 키킥! 늙은 놈! 활 엄청 못 쏜다! 내가 잡는다!]


- 빠직.


빠직 소리가 들렸던 것은 내 착각일까. 유 장로님을 쳐다보니, 장로님이 들고 있던 화살이 U자로 휘다가 부러졌다.


“화...화나신 거 아니죠?”

“허허허...허허. 허!허!”


아무래도 통역기를 괜히 드린 것 같다..


유 장로님이 갑자기 애지중지하던 활을 내팽겨치더니, 내가 드렸던 요검을 들고 홉고블린에게 달려가기 시작했다.


- 휙휙.


요란스러운 보법과 함께.


[킥킥!! 뭐냐! 그 늙다리 춤은! 우리 주술사 보는 것 같다!]


“이,,이놈이!!!”


유 장로님의 현란한 보법을 본 고블린의 갑작스러운 도발에, 잠시 장로님의 스텝이 꼬이는 듯했으나, 더욱 빠른 속도로 다가가서 검을 휘둘렀다.


휘두르는 검에는 내공이 실렸는지, 옅은 빛과 함께 날카로운 파공음이 전해졌다.


- 파앗! 스악!


[키엑! 내 팔! 내 파알!!]


무기를 쥔 손이 그대로 절단되어, 남은 한팔로 방패를 쥔 채 난리법석을 떨고 있는 홉고블린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했다.


- 파악! 데구르르.


“허허.. 참으로 명검일세. 마체테랑 비교가 자체가 민망한 수준이군.”


홉고블린을 잡고 나서야 평정심을 되찾은 유 장로님.


동시에 알람 메시지가 떴다.


【오만의 탑 1층 보스, 고블린 주술사 라칸이 나타납니다.】


홉고블린으로부터 떨어진 템을 확인할 시간도 없이, 눈앞에 새로운 몬스터가 나타났다.


녀석은 나타나자마자, 푸른 늑대 세 마리와 고블린 여러마리를 소환했다.


[키익! 피의 복수를!! 가라!]


어떤 주술을 걸었는지, 고블린과 늑대들의 몸이 커지고 피부가 붉게 물들었다.


동시에 바닥에 깔리는 토템들.


‘보스는 다르긴 다르다.’


【속박의 토템이 이동속도와 공격속도를 저하시킵니다.】

【시전자보다 마력이 높아 저항하였습니다.】

【피의 저주로 인해 생명력이 지속적으로 감소됩니다.】

【시전자보다 마력이 높아 저항하였습니다.】


‘흠흠.. 괜히 주술사한테 미안하네.’


지능캐보다 마력이 높은 근접캐라니.


나는 미리 짜둔 전략을 지혜 씨에게 말했다.


“지혜 씨, 지금!”

“알았어영!”


지혜 씨의 반지로부터 나오는 물대포가 곧장 주술사에게로 발사됐다.


- 츄아아아아아.


보는 내가 다 시원하네.


마치 옛날 경찰 기동대의 살수차가 살수포를 쏘는 듯한 느낌이랄까.


[키익!! 뭣...뭐냐! 저 여자부터 잡아라!]

[키익!키익!]

[크르릉!]


주술사의 명령에 따라 그의 부하들이 지혜 씨에게 향했지만, 지혜씨는 타고 있는 양갱의 긴급 회피를 이용하며 계속 살수포를 쏴댔다.


“히히! 재밌당! 히히힣! 이거 완전 조아영!”


아.. 네.


나는 몬스터들이 모두 지혜 씨에게 향한 후 홀로 남아있는 주술사에게 달려가서 삼단봉을 휘둘렀다.


평범한 삼단봉이 아니다.


무려 마력 70의 위력이 담긴 전기 삼단봉이다.


근데, 상대방은 물에 젖어있다.


그럼, 어떻게 된다?


- 퍼엉!! 지르르르르르르!!


[꿹!!]


【방탄복의 보호막이 72 감소합니다.】


전류의 잔류가 나에게도 흘렀지만, 든든한 방탄복이 막아줬고, 주술사는 전기로 감전된 채 불타 사라졌다.


기껏해야 1층 보스일지라도, SSS급 던전인 만큼 다른 저등급 던전의 1층 보스보다는 훨씬 강력했을 텐데도, 한 방에 죽는 보스를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우리, 생각보다 강한 걸수도?’


【‘오만의 탑 1층’을 클리어하였습니다.】

【기여도 1위:이유순, 2위:이지혜, 3위:유대협】

【특수 포인트 3이 지급됩니다.】


등급이 높아서 그런지, 최초 클리어 특수 포인트도 다른 던전에 비해 배로 획득했다.


“다들 고생하셨어요. 생각보다 수월하게 잡았네요. 저번에 울프라이더 잡을 때만 해도 힘겨웠는데.”

“다 문주의 배려 덕분 아니겠는가. 허허.”

“뭐 나왔는지 빨리 봐봐용!”


먼저 홉고블린부터.


홉고블린은 아이템 등급 중 두 번째인 고급 등급의 방패(일반->고급->희귀->영웅->전설)와, 하급 마석을 드랍했다.


“딱히 쓸모가 없어 보이네. 이건 제가 처분해서 나중에 분배해드릴게요.”


각특대 경리계에 가져다주면 괜찮은 가격에 매입해준다. 물론 영웅 등급 이상의 아이템은 경매를 통해 팔아야겠지만.


“주술사는 뭐가 나왔으려나, 명색이 SSS급 첫 보스인데.”

“헉! 저거 영웅 등급 같아영! 아이템에 보라색 빛이 나요!!”


뭣이!!


나는 처음 맛보는 득템의 순간을 만끽하기 위해, 이지혜를 재치고 급히 보랏빛이 나는 아이템을 집어들었다.


“헤헤.”


그리고, 아이템의 정보를 살펴봤다.


“대... 대박.”


【아이템명】 : 주술사의 코뚜레

【등급】 : 영웅

【사용 조건】 : 마력 30이상

【효능】 : 주술 ‘광폭화’를 사용합니다.

* 광폭화 : 5분 동안 몸이 거대해져 근력과 민첩이 30% 증가합니다. 단,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이 저하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 1시간


나는 아이템의 정보를 길드원에게, 아니 문파원들에게 알렸다.


“완전 유순 씨를 위한 템인데영!! 유순 씨 안 그래도 힘이 센데, 더 세지겠어요!”

“자네, 회복력이 높아서 잘 치지도 않는데, 체력이 저하된다는 단점은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군. 나에겐 못 쓸 아이템이야..”

“그...그럼 제가 써도 될까요?”

“허허, 우리 사이에 뭐 그런 걸 묻고 그러나.”

“당연하졍! 지금 껴보세요!”


아이템 이름과 생김새가 조금 투박하긴 하지만, 그걸 감안하고도 남을 사기적인 능력치가 있었다.


나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주술사의 ‘코뚜레’를 착용해봤다.


얼마나 힘이 세질까?


이거 끼고 광폭화 쓰면 3대 2000 쌉가능. 헬보이도 더 이상 나를 무시하지 못할 거다.


“허....허허..허허허허..허..”

“푸흐읍!”


둘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왜들 그래요?”

“흠흠...허허...”

“유순 씨! 황소 같아요! 코뚜레 낀 황소! 코뚜레 끼니깐 생긴 것도, 덩치도! 완전 똑같앙! 황소가 걸어 다니넹. 푸히힛!!”


이지혜의 돌직구가 날라와 나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이 아이템. 꼭 써야만 할까?


작가의말

재밌게 보셨다면 선호작 추가,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악질헌터 때려잡는 SSS급 경찰로 각성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휴재 공지 NEW 10시간 전 42 0 -
39 지구대 복귀 NEW +1 10시간 전 84 4 13쪽
38 냄새나는 업적 24.09.16 226 9 14쪽
37 인재영입 1호 +2 24.09.14 310 10 15쪽
36 갑과 을 +2 24.09.13 374 12 15쪽
35 영토 수복 작전 (2) +2 24.09.11 400 15 15쪽
34 영토 수복 작전 (1) 24.09.10 446 13 13쪽
33 괴물이 되었다. (2) +1 24.09.09 476 12 18쪽
32 괴물이 되었다. (1) +1 24.09.07 551 13 14쪽
31 전설 등급이라고요? 24.09.06 520 12 11쪽
» 황소 머리 +2 24.09.05 518 13 14쪽
29 특별 승진 +1 24.09.04 529 15 14쪽
28 보스 런 24.09.03 527 14 14쪽
27 은채원 경무관(2) 24.09.02 529 13 12쪽
26 은채원 경무관 (1) +2 24.08.31 549 14 13쪽
25 각성 특공대 (3) 24.08.29 545 12 15쪽
24 각성 특공대 (2) 24.08.27 560 13 15쪽
23 각성 특공대 (1) +1 24.08.26 582 15 14쪽
22 헌터 잡을 때가 제일 짜릿해 (2) +1 24.08.24 579 16 12쪽
21 헌터 잡을 때가 제일 짜릿해 (1) 24.08.22 568 13 13쪽
20 환상, 아니 환장의 파티 (3) 24.08.21 567 15 14쪽
19 환상, 아니 환장의 파티(2) +1 24.08.20 587 14 12쪽
18 환상, 아니 환장의 파티 (1) 24.08.19 594 16 16쪽
17 갓대협(2) +3 24.08.17 628 15 12쪽
16 갓대협 24.08.16 657 17 14쪽
15 환상의 듀오 +1 24.08.14 674 18 15쪽
14 경찰서 여포 24.08.13 688 17 12쪽
13 경찰서장과의 독대 24.08.12 710 17 13쪽
12 특별한 졸업식 24.08.10 719 17 15쪽
11 게이트를 공략한 지구대 순경 (수정) 24.08.08 709 18 1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