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헌터 때려잡는 SSS급 경찰로 각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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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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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1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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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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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특공대 (3)

DUMMY

헬보이가 내 이름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저를 어떻게 알고 계시죠?”


내가 뭐 대단한 사람이라고?


"안산에서 근무하셨죠?"

"네. 안산 단원서요."

"저번에 술집에서 안산 로데오 길드 쓰레기 한 마리.. 흠흠, 로데오 길드 한 사람을 체포한 장면 너튜브에서 인상 깊게 봤어요. 제가 안산 토박이라, 영상 보니까 그 술집을 바로 알겠더라고요. 유순 씨 이름이야 뭐 e사람에서 조직도 보고 알아냈고요."


로데오 길드에 대한 원망이 깊어서 나를 통해 대리만족이라도 느꼈던 걸까. 헬보이가 친절한 태도로 나에게 말을 이어갔다.


"근데, 여기는 어떻게? 유순 씨도 이번에 각특대에 들어오신 거예요? 영상 보니까 원체 잘 싸우긴 하시던데. 특수2부?"

"아뇨.. 전 기동대 소속입니다."

"예? 기동대요? 아... 거기도 대부분이 각성자라고 듣긴 했는데. 왜 하필.."


내가 있는 기동대원들도 다 각성자라고? 김치열 서장의 지시에 따라 경찰서 인사 담당이 나의 모든 행정업무를 대신 처리해준 덕분에, 제대로 알아보지 못 했다.


"거기서 근무하다가 각성 특공대 시험을 봐서 오시는 분도 있다고 듣긴 했습니다. 유순 씨도 그런 케이스군요. 응원합니다! 헬스장 자주 오세요. 안 그래도 웨이트 같이 할 사람 필요했는데, 유순 씨 몸 보니까 무게 좀 치겠는데요?"

"좋죠. 근데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각성넷 닉네임인 헬보이라고 부를 순 없지 않은가.


"저는 박동석 경정입니다. 각특대에 임용된 지는 6개월밖에 안 됐어요."


길드가 해체되고 난 후 각특대에 들어온 케이스인가 보다. 그래도 재능이 꽤 있었나 보네.


나는 헬보이와 함께 운동하면서 내가 속한 기동대에 대해서 물었다.


"아까 제가 있는 기동대에도 각성자가 많다고 했는데, 사실인가요?"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오신 거예요? 이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기분 나쁘게 듣지는 마시고요."

"네. 알려주세요."

"사실 저희 각특대 선배들 얘기 들어보면, 기동대 사람들을 보고 기생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이게 무슨 소린가. 기동대는 각특대를 서포트해주는 사람들인데, 고마워해야 하는 존재 아닌가?


"기생충이요?"

"후우. 네. 기동대의 각성자들이 재능이 부족해서 사회에서는 길드에 들어가지 못하니까, 각특대에서 잡일 하면서 저희가 잡는 몬스터들 경험치 빨아먹으며 레벨업 한다고, 기생충 짓거리를 한다고 하더군요."


내 표정이 안 좋아지자, 헬보이가 핑계를 꺼내듯 말을 이었다.


"최소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진 않아요. 특히 유순 씨는 저랑 같은 안산 사람이잖아요! 하하. 싸움도 잘하시고요."

"아.. 저는 고향이 안산은 아니에요."

"에이, 그래도 안산에서 살고, 거기서 근무도 하셨잖아요. 그게 중요한 거지! 자 다음세트 가시죠!“


헬보이는 나보다 헬스에 미친 사람이었다. 헬보이가 헬(스)보이로 의심될 정도.


약 1시간 동안 쉬지 않고 쇠질 하면서도, 우리는 많은 대화를 나눴다.


"아, 4제대라고 하셨죠? 그럼, 현장에서도 저희 팀이랑 자주 마주치겠네요. 하하."

"몇 팀이신데요?"

"전 특수1부 4팀이요. 운 좋게 은채원 팀장님 밑으로 발령됐습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이죠. 넘사벽으로요."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은채원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띠이이이잉. '헌터 분쟁' Code.0 신고 접수, 특수1부 4팀, 특수 기동대 4제대 출동 준비 바람.]


"말이 씨가 된다고, 바로 현장에서 뵙겠네요. 그럼 이따 뵙죠!"

"네. 이따 뵙겠습니다. 오늘 운동도 그렇고, 이곳 분위기 많이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하, 별말씀을요. 저는 괜히 유순 씨가 남처럼 보이지 않네요."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로데오 길드에 대한 마음도, 헬스를 좋아하는 마음도 같아서인지,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앞으로 좋은 관계가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비각성자의 수배 여부와 각성자의 상태창을 엿 볼 수 있는 ‘잡았다요놈’의 스킬은 하루에 한 번 사용할 수 있다.


스킬 지속시간은 마력1에 5분.


그동안 마력을 많이 올려둔 덕분에 아직도 지속시간이 한 시간이 넘게 남았고, 덕분에 사무실에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4제대 사무실에 들어서자, 반딧불이들이 날아다니는 것처럼, 파란빛에 둘러싸인 수많은 각성자 대원들이 출동 준비를 하는 것이다.


‘정말 다 각성자였네.’


경찰에 각성자가 이렇게 많았나? 하긴 10만 명이 넘는 조직이니, 100~200명 쯤이야.


나는 우리 팀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서 이상호 팀장의 상태창을 봤다.


【닉네임】 왕년엔 나도 챔피언

【레벨】 : 8

【일반 능력치】 : 힘20(+8), 민첩13(+6),체력17(0),마력3(0)

【특수 능력치】 차분함(1)

【스킬】 쉐도우


그리고 나에게 헬스장의 존재를 알려준 고마운 정수윤 순경의 상태창도.


【닉네임】 해적왕

【레벨】 : 9

【일반 능력치】 : 힘16(+4), 민첩20(0),체력17(0),마력3(+12)

【특수 능력치】 유연함(2), 은밀함(1)

【스킬】 고무화, 소매치기


팀장님을 포함한 우리팀 8명 전원이 각성자였다. 단, 10렙이 넘는 사람이 없는 하꼬 각성자들.


다들 나보다 마력이 낮아서 상세한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었는데, 잘만하면 세공되지 않은 보석 원석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여기서 길드원을 뽑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6개월간 같이 지내다 보면, 사람의 성향도 볼 수 있고, 나만 알아볼 수 있는 제대원들의 각성넷 닉네임으로 작성 글을 검색하면, 그 사람의 인성을 알아볼 수 있을 거다.


‘익명의 힘을 빌려서 어떤 뻘글을 쓰는지도 알아볼 수 있으니.’


이 건물이 긁지 않는 복권 120장이 있는 장소로 보이기 시작했다.


“이 경장님, 이리로 와서 복장 착용하셔야 해요. 곧 이동할 거예요.”


나는 정수윤 순경의 말에 따라 검은색 기동복을 입고 경찰 전용 기동대 버스에 올라탔다.


여유롭던 사람들의 표정은 다 어디로 사라지고, 다들 짜증과 긴장 섞인 얼굴들을 하고 있었다.


나는 옆자리에 있는 정수윤 순경에게 물었다.


“다들 왜 이리 표정이 안 좋아요?”

“지금 출동 나가는 건이 헌터 분쟁이라서 그래요. 게이트 브레이크, 게이트 내 실종 신고 같은 경우는 각특대원들이 몬스터를 잡고 저희한테도 떨어지는 경험치가 있는데, 헌터들 간의 싸움 신고는 결국 체포가 전부인데, 얻는 것도 없고 위험하기만 하니까요.”

“체포를 많이 해요?”

“네. 현직에 있어 보셨으니, 헌터 중에 수배자가 많은 거 아시죠? 각특대가 출동하는 김에 그 수배자들 전부 체포해버려요.”


‘이건 좀 개꿀인데? 안 그래도 특수 포인트가 필요했는데.’


지구대에 있을 때는 쉽게 보지 못했던 헌터와 수배자를 체포할 기회다.


【특별 퀘스트】 : A 수배자 검거(1/3), D급 헌터 검거(0/1)


신고 한 번에 특별 퀘스트를 몇 번 완료할 수 있을까, 기대감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근데 나는 가서 뭘 하면 되지? 아직 제대로 알려준 게 없는데?’


궁금해하던 찰나, 제대장이 자리에서 일어나 신고 녹취를 틀더니, 28명의 제대원들에게 신고 개요에 대해 설명을 시작했다.


[여기 안양 중앙시장 인근 상가인데요, 헌터들 끼리 칼질하고 불 쏘고 난리 났어요! 싸우는 헌터 숫자가 더 늘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 빨리 와주세요!! 상가도 다 깨지고 난리가 아닙니다!“]


“자자, 현장에 도착하기 전, 신고 내용을 브리핑하겠다. 안양에 있는 길드 두 곳에서 C급 던전 게이트 소유권을 두고 싸움이 생겼다고 한다. 현재 사상자도 5명 생겼고, 주변 주민들도 굉장히 불안해하니까, 주변 통제가 중요하다.”

“몇 명이 싸우고 있는 건가요?”

“신고자 진술에 의하면, 헌터 숫자가 늘어나 양쪽 합해서 30명 가까이 되는 것 같다. 사람이 많다고 너무 긴장들하지마, 특히 신입들. 헌터 제압은 각특대에서 할 거니까. 우리는 허드렛일만 하면 돼. 질문 있는 사람?”


나는 가장 궁금한 질문 한 가지를 했다.


“동일 신고가 몇 건이나 들어왔나요?”

“흠. 인구가 밀집한 동네라서, 최소 30~40건은 넘게 들어왔을 거다. 근데 그게 왜 궁금하지? 또 질문 있나?”


Code.0 신고에 동일 신고가 최소 30건이라니, 벌써 도파민이 치솟는 느낌이 들었다.


- 위이잉. 위이이이이잉!!


제대장이 브리핑하는 와중에도 우리가 탄 출동 차량은 요란한 사이렌 소리를 울리면서 빠르게 이동하고 있었다. 선두에는 군대에서나 보던 장갑차량이 있었는데, 불법 주청차 차량이 길을 막고 있으면, 안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밀어붙여 차를 반파시키며 이동했다.


지구대였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장갑차에 붙어있는 ‘각특대’마크를 보고는 시민들이 영웅의 출동을 지켜보는 것처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서 환호했다.


덕분에, 짧은 거리임에도 교통 체증으로 30~40분 소요되는 거리를 10분,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고.


“자, 더 이상 질문이 없으면, 역할을 부여하겠다. 1팀은 주변 폴리스라인 설치, 2팀은 호송 차량 호위, 3팀은 방패조, 4팀은 체포조다. 알다시피 각특대원이 제압을 완료한 피의자를 체포한 후 즉시 호송 차량으로 이동시키면 된다.”


나는 우리 팀이 체포조라는 얘기를 듣고 속으로 환호하고 있었는데, 옆에 있던 정수윤 순경이 작게 욕했다.


“씨발, 맨날 우리팀만 체포조야. 좆같네.”

“체포조가 안 좋아요?”

“체포하는 사람 중 반항하는 사람이 종종 있어요. 그래서 다치는 사람도 있고요. 우리 팀이 힘센 사람이 많고, 팀장님도 불평 없이 시키는 대로만 하는 사람이라서 맨날 체포조만 하네요.”


우리의 말을 듣기라도 했는지, 제대장이 체포조를 언급했다.


“4팀이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위험한 일을 맡은 만큼 체포조 위주로 특진을 추천하겠다는 기동대장님 말씀 있었으니까, 너무 불평만 하지 말라고, 방패조는 체포조 잘 호위해주고.”


정수윤 순경은 제대장의 말을 듣고나서도 불평을 이어갔다.


“에효, 난 특진 필요 없는데, 특진 해봤자 순경에서 경장인데 뭔 소용이야, 각특대 들어가면 바로 기동대장이랑 같은 계급인데, 이 경장님도 각특대 들어가려고 여기 오신 거죠?”

“아.. 아뇨, 저는 그냥 근무하러 온 건데.”

“어? 혹시 각성자 아니에요? 그럼 빽이 대단한 건데.”

“각성자는 맞아요.”

“아~, 그렇죠? 혹시 무슨 능력?”


내가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하자, 정수윤 순경은 이해한다는 듯이 끄덕이며 말했다.


“에이, 여기 있는 사람 대부분이 길드 들어갈 재능은 없어서 일로 온 거예요. 어쭙잖은 능력이라고 해서 부끄러워할 필요 없어요. 아 물론 저는 길드에 있긴 했었어요. 억울한 누명 씌워서 블랙리스트로 찍혀서 길드들이 절 안 받아줘서 그런 거지.”

“전 헬스 관련된 능력이에요. 회복이 남들보다 조금 빠르고.”

“아~ 그럼, 신체 강화 쪽인가? 뭐 나쁘지 않네요. 여기서 각특대원들 경험치 좀 얻어먹다가, 경력 채용으로 중소 길드 들어가면 어지간한 전문직보다는 훨씬 돈 많이 버니까요. 저보다 나이 많으신 것 같은데, 말씀 편히 하세요. 전 27살이에요.”


붙임성 좋은 정수윤 순경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던 사이, 대원들이 보호복을 입기 시작했다. 곧 도착하는 모양이다.


나 역시 헬멧과 가슴 보호대, 낭심 보호대 등이 세트로 되어있는 완전 진압복(완진)을 착용했다.


‘유 경감님이 던전 돌 때 주셨던 것과 똑같은 완진을 여기서 또 입어보네.’


버스 안에서 밖을 쳐다보니, 일부 사상자들이 검과 방패 같은 장비들과 함께 널브러져 있고, 두 집단이 엉켜 싸우고 있었는데, 불과 얼음 화살이 날아다니고, 티브이에서나 보던 돌 골렘, 몬스터를 부리는 사람까지 있었다.


‘저 싸움을 어떻게 막아? 그게 가능해?’


길드 간의 싸움, 아니 전쟁 장면을 보면서 망설여지는 내 마음과 달리, 제대장이 단호하게 하차를 명령했다.


“자, 전원 하차!”


- 우르르.


제대장의 지시에 따라 각종 장비를 들고 신고하게 하차는 대원들.


폴리스 라인 조는 형광색 테이프를, 방패조는 거대한 경찰 방패를, 체포조는 삼단봉 또는 장봉과 함께 특수 제작된 수갑을 소지한 상태였다.


“1팀은 폴리스라인 설치 및 시민 접근 통제! 2팀은 호송차에서 대기, 3팀과 4팀은 각특대에서 헌터 제압할 때까지 전방 주시하다가, 신호 떨어지면 체포한다!”


나는 조금은 친해진 정수윤 순경에게 물었다.


“원래 이렇게 상황이 긴박해? 완전 장난 아닌데?”

“저희 특수 기동대가 대부분의 시간을 사무실에서 자유롭게 놀고 있어서 꿀 같지만, 출동 할 땐 긴장해야죠. 그래도 오늘은 평소보다 더 스펙터클하네요.”


게이트 소유권을 두고 싸우고 있는 20명이 넘는 길드원들 사이에서 4~5명에게는 푸른빛과 함께 붉은빛도 나고 있었다.


‘수배자가 많네. 내 특수 경험치들.’


누가 수배자인지 기억해두고 있는데, 우리의 행렬 중 가장 선두에 있던 장갑차에서 8명의 각특대원들이 내리기 시작했다.


휘황찬란한 장비를 착용한 각특대 대원들이 내리기 시작하자, 상가 옥상, 상가 고층 창문에서 밖을 구경하던 시민들이 환호하기 시작했다.


“와! 각특대다!!”

“채원 언니! 사랑해요!”


거기엔 내가 그토록 궁금해했던 은채원 있었는데, 어깨의 계급장에는 경무관을 상징하는 커다란 무궁화 한 송이가 놓여있었다.


그리고, 방금전까지 나와 함께 운동했던 헬보이가 3m가 넘어 보이는 초대형 방패를 소환하더니 바닥에 내려놓았다.


- 쿵.


각특대 대원들이 장갑차에서 모두 하차하자, 은채원이 높낮이 없는 무심한 목소리로 대원들에게 명령했다.


“대원들, 위치로.”


- 차차착! 쿵!


은채원의 명령에 따라 대원들이 방패를 든 헬보이를 선두로 삼각 진형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더니,


“진압 시작.”

“충!”


은채원의 신호에 따라 그녀를 제외한 7명의 대원이 삼각 진형을 유지한 채 헌터들을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다.


‘진짜 히어로물 같네.’


은채원의 레벨과 보유 중인 각성 능력이 너무나 궁금했다.


나는 아직 출발하지 않은 채 전방의 전황을 주시하고 있는 은채원의 상태창을 빠르게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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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영토 수복 작전 (1) 24.09.10 446 13 13쪽
33 괴물이 되었다. (2) +1 24.09.09 475 12 18쪽
32 괴물이 되었다. (1) +1 24.09.07 550 13 14쪽
31 전설 등급이라고요? 24.09.06 520 12 11쪽
30 황소 머리 +2 24.09.05 517 13 14쪽
29 특별 승진 +1 24.09.04 529 15 14쪽
28 보스 런 24.09.03 527 14 14쪽
27 은채원 경무관(2) 24.09.02 528 13 12쪽
26 은채원 경무관 (1) +2 24.08.31 548 14 13쪽
» 각성 특공대 (3) 24.08.29 545 12 15쪽
24 각성 특공대 (2) 24.08.27 560 13 15쪽
23 각성 특공대 (1) +1 24.08.26 582 15 14쪽
22 헌터 잡을 때가 제일 짜릿해 (2) +1 24.08.24 578 16 12쪽
21 헌터 잡을 때가 제일 짜릿해 (1) 24.08.22 568 13 13쪽
20 환상, 아니 환장의 파티 (3) 24.08.21 567 15 14쪽
19 환상, 아니 환장의 파티(2) +1 24.08.20 587 14 12쪽
18 환상, 아니 환장의 파티 (1) 24.08.19 594 16 16쪽
17 갓대협(2) +3 24.08.17 627 15 12쪽
16 갓대협 24.08.16 657 17 14쪽
15 환상의 듀오 +1 24.08.14 673 18 15쪽
14 경찰서 여포 24.08.13 687 17 12쪽
13 경찰서장과의 독대 24.08.12 710 17 13쪽
12 특별한 졸업식 24.08.10 719 17 15쪽
11 게이트를 공략한 지구대 순경 (수정) 24.08.08 709 1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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