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헌터 때려잡는 SSS급 경찰로 각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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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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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1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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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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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졸업식

DUMMY

내 몸 상태를 본 경찰병원 의사는 한 달간의 요양이 필요하다고 진찰했다.


하지만 회복력 스탯 덕분인지, 의사의 진단과는 다르게 1주일 만에 왼팔과 시력이 모두 정상 상태로 돌아왔다.


‘덕분에 곧 다가올 경찰학교 졸업식에도 참석할 수 있게 되었고.’


로데오 길드는 정당한 게이트 공략권을 경찰에게 빼앗겼다고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이번에 출동한 경찰관 중에 각성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사람들은 게이트가 공략이 가능할 정도면 각성 특공대에 가지 왜 지구대에서 근무하는지 의아해했는데,


그건 내가 112신고를 통해 레벨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그리고 각성 특공대에 들어가려면 최소 20~30렙은 되어야 하고 까다로운 입단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 게이트를 공략하고, 당시에 고블린들의 포로로 잡혀있다가 내가 흡고블린을 처치하면서 극적으로 구출된 주민의 인터뷰 뉴스가 화제였다.


“덩치 큰 경찰관이 앞에서 방패로 막고, 뒤에서 나이 많은 경찰관이 권총과 소총을 마구마구 발사하는 걸 봤어요. 나중에는 방패를 집어 던지고 맨몸으로 보스몬스터에게 다가가는데.. 얼마나 처절한 싸움을 했는지 몰라요. 그분이 아니었으면 105동 주민들 몇 명이 죽었을지..”

- 저 경찰관들 특진 시켜줘라!

ㄴ노인한테 옷 벗겨주는 쇼맨십 해야 특진 시켜주자너.

- 저 경찰 특진 안 시켜주면 경찰청 앞에 가서 빤스 벗고 1인시위 할거임

ㄴ미친놈ㅋㅋㅋㅋ

- 근데 저 경찰 누구인지 아는 사람 없음? 영상도 없고, 경찰 인터뷰 영상도 없네.


사람들이 나의 정체를 궁금해하고 실제 인터뷰 요청도 왔지만, 나는 바로 입원을 해야했고 딱히 뉴스에 나와서 좋을 거는 하나도 없기 때문에 거절했다.


그리고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내가 특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승진 최저 소요 기간인 1년이 안 지났기 때문이다.


그래도 사람들의 호응이 나를 기분 좋게 해줬다. 이 정도면 졸업식에서 표창도 받고 특별 퀘스트도 완료할 수 있겠지.


나는 동생이 있는 병동에 가서 동생이 잘 지내는지 살펴봤다.


아무것도 모르고 잠자고 있는 동생.


공교롭게도 내가 입원할 때마다 면회를 오게 되었다.


병원에서 회복에 집중하던 나는 중앙경찰학교 졸업식 날짜에 맞추어 경찰병원에서 퇴원했다.


※※※


[경찰공채 300기 졸업식을 시작합니다!]


“와아아아아!”


사회자의 연설에 따라서 300기 실습생 3,000명과 실습생 가족들의 함성소리가 퍼져나갔다.


[이번 졸업식에는 특별한 귀빈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먼저 저희 10만 경찰관의 수장이신 경찰청장님입니다!]


경찰청장이 의자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어주자, 실습생들이 일제히 손뼉을 쳤다.


보통 경찰청장은 경찰대의 졸업식에만 참석하고, 일반 순경공채의 졸업식에는 잘 참석하지 않는데, 특이한 케이스였다.


[놀라긴 이릅니다! 헌터들의 범죄를 책임지는 각성 특공대의 대장님도 참석해 주셨습니다!]


각성 특공대의 대장은 경찰청장과 같은 치안총감 계급이지만, 대우로는 그보다 높은 장관급, 상황에 따라 총리급 대우를 받고 임기에도 제한이 없기 때문에 같은 계급이라도 임기제인 경찰청장이 각특대 대장의 눈치를 보는 수준이다.


그런데, 저 양반이 왜 여기에 왔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대한민국의 1호 각성자이자 1호 헌터이신, 김정철 치안총감님이십니다!]

“와아아아아아아!!”


미디어에서만 보던 각특대 대장이 순경공채의 졸업식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기에 사람들의 함성은 이전보다 훨씬 컸다.


각특대 대장의 참석으로 인해 본인들의 졸업식의 격을 높여줬다고 생각하기에 자부심 또한 커졌고.


[다음으로 여러분이 고대하시던 표창장 수여식이 있겠습니다. 먼저 중앙경찰학교 학교장 표창이 있겠습니다. 먼저 김상훈 순경, 이상연 순...]


호명된 5명의 실습생이 표창을 수여 받기 위해 강단에 오르고, 이후 지방청장, 경찰청장의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경찰청장 수여식이 있겠습니다.]


‘마지막? 나는 대통령 표창이 아니었나? 뉴스에서 워낙 떠들썩대서 큰 기대를 했는데.. 뭐 그래도 이게 어디냐.’


[강민호 순경님! 강단에 올라와 주십시오.]


“와아아아!”

4인실 생활실을 나랑 같이 쓰고 있던 강민호의 이름이 호명됐다.


‘씨발, 뭐지? 나는?’


“왜요? 아니꼬워요? 난 형처럼 입으로 일 안해”


어이가 없는 상황에 똥 씹은 표정을 짓고 있자, 옆에 있던 강민호가 나를 보며 한마디 하더니 강단으로 나섰다.


내가 대부분의 과목에서 조교 같은 역할을 하면서 가산점을 챙겨가자 평소 나의 뒷담을 하고 다니던 녀석이다.


생활실에서도 주도적으로 날 없는 사람 취급을 했던 놈인데. 그래도 일은 열심히 했나 보다.


[실슬샙 순경 강민호는 게이트 신고에 출동하여 1명의 주민을 직접 구출하고, 출입구 통제 등 초동조치에 적극 임한 점을 사 표창을 사사하는 바..]


저 녀석도 게이트 신고를 나갔나 보다.


경찰청장이 직접 녀석에게 표창을 전해주고 짧게 덕담을 건네주었다.


‘아니 근데, 공적은 내가 훨씬 대단했는데?’


“충!성!”


수여을 마친 후 뒤로 돌아서 실습생들과 가족들에게 경례를 한 번 더 하는 강민호의 표정에는 ‘내가 순경공채 300기의 에이스다.’ 라는 자부심이 보였다.


“햐, 역시 민호 대단하네. 우리 학급 자랑이다.”

“그러니까, 누구랑 다르게 실제로 해내잖아.”


나와 강민호 사이를 알고 있는 같은 학급(반) 애들과 생활실 동기들이 나의 똥씹은 표정을 보고 키득거리는데, 기분이 썩 좋지가 않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인터뷰라도 할 걸 그랬나.’


강민호는 다시 내 옆자리로 돌아와서 표창장을 펼쳐 보인다.


“아~ 표창 굳이 안 줘도 되는데, 벌써 표창점수 절반 채웠네? 형은 뭐 없어요? 한가한 곳 가서 꿀 빠려고 했었는데, 망해서 안산서 갔잖아요. 푸흡. 거기 실적 채우기는 좋지 않아요?”


‘저 새끼가..’


“그게..나도 일은 하긴 했는데.”


궁색한 변명을 하려 했는데, 그에 대한 대답은 내가 아닌 사회자가 해줬다.


[표창장 수여식이 끝났습니다. 다만! 메인 이벤트가 남아있습니다.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오. 중앙경찰학교 졸업식 사상 최초로 특진자가 생겼습니다!]


“뭐...특진? 말이 돼? 이제 정식임용 되는 사람한테?”

“뭐야, 누군데?”

“뭘 했길래 실습생한테 특진을?”


[안산 창천 아파트 게이트 사건, 다들 들어 보셨죠? 당시 13명의 주민을 구출하고, 보스 몬스터를 잡아 게이트 공략까지 완료하여 화제가 되었지만, 정확한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던 경찰관이죠.]


사회자가 숨을 고른다. 그리고 실습생들도 그 정체가 누구인지, 여기서 밝혀지는 것이라면 빨리 말해달라는 듯 초조한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그 주인공이 여기 300기 안에 있습니다! 실습생 순경 이유순! 아니, 이제 경장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강단 위로 올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함성소리가 운동장 전체를 가득채웠다.


강민호가 들고있던 표창장을 손에서 놓쳐떨어트리고, 입을 쩍 벌린채 멍청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다.


“무...뭐? 리얼 트루?”


나를 무시하던 학급 사람과 생활실 애들도 같은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다.


하긴, 나도 어안이 벙벙할 정돈데. 특진은 생각도 못 했다.


[인사혁신처에서 승진소요 최저연수가 지나지 않아도, 우수한 공무원에게 특별승진할 수 있는 개정안을 내놓고 신속하게 처리되었습니다! 우리 300기 실습생들도 이유순 순경을 본받아서 국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시라는 vip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나는 3,000명의 동기와 그 가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강단 위에 올랐다.


나에게 임명장을 전해주는 것은 경찰청장이 아닌 각성 특공대 대장이었다.


“선생님.. 오랜만입니다.”

“그래. 잘 컸구나. 우리 제자.”


초등학교 체육선생님이자, 애들에게 로이더, 약쟁이라고 놀림받던 김정철 선생님.


우리 부모님에게 촌지로 프로틴 가루와 크레아틴을 선물받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초등학생인 나에게 3대운동 PT를 해줬던 그 선생님이다.


게이트에서 뛰쳐나온 몬스터들이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죽였던 순간, 우리나라 최초로 능력을 각성하여 몬스터를 직접 손으로 찢어발기며 대한민국 1호 각성자이자 헌터가 되었던 체육 선생님이 지금 각성 특공대의 대장이 되어 내 앞에 서있었다.


“특진은 선생님이 힘 써주신 건가요?”

“흐흐. 제자의 활약이 눈물겨워서 vip께 한마디 거들었을 뿐이다.”

“...그렇다면, 저랑 같이 있던 유대협 주임님에게도 힘 좀 써주시죠.”

“요 쪼그만 것이... 오랜만에 본 선생님에게 할 말이 그게 전부냐?”

“저도 어디가서 쪼그맣다는 소리는 안 들어요. 선생님이 큰 거지.”


신체강화자인 것 외에는 어떤 능력도 직접 밝히지 않은 선생님. 아니 특공대장 김정철은 원래도 헬창 로이더 답게 엄청 큰 덩치를 자랑했는데, 지금은 체육 선생님 때보다 배는 커진 듯한 느낌이었다.


'앵간한 몬스터랑 힘 겨루기 해도 밀리지 않겠는데??’


게이트에서 나오는 B급 몬스터 트롤 앞에 서도 덩치에서 밀리지 않을 것 같았다.


나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선생님에게 스킬을 사용해봤다.


【닉네임】 : ???

【레벨】 : ??

【일반 능력치】 : 힘?(?), 민첩?(?),체력?(?),마력?(+?)

【특수 능력치】 ???,???

【스킬】 ???,???,???,???


도대체가 제대로 보이는 능력이 하나도 없었다.


특수 능력치가 2개, 스킬이 3개 이상 있다는 정도?


“그만 쳐다봐라, 얼굴 뚫어질라.”


[이유순 순경, 아니 이제는 이유순 경장에게는 2개의 임명장, 1개의 표창장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먼저 선생님은 나에게 두 개의 임명장을 건네주었다.


순경 이유순, 순경에 임함. 2OOO. 8.9.

경장 이유순, 경장에 임함. 2OOO. 8.9.


같은 날짜에 순경과 경장의 임명장이 동시에 지급되는 사람이 나 말고 또 있을까?


그리고 이어지는 표창장.


[이유순 경장에게는 대통령 표창장이 지급됩니다! 모두 환호와 박수로 응대해주십시오!]


“와아아아아!”

- 짝짝짝


참석자들은 영광의 주인공이 본인들과 같은 기수에 있다는 것 만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진심으로 환호와 손뼉을 쳐주었다.


“크크. 축하한다. 제자야. 각성했다고 들었는데, 특공대에 들어올 생각은 없나? 물론 실전 테스트를 치러야 하고, 그 과정에 혜택은 없을 거지만.”

“제가 아직 거기에 들어갈 자격이 없어서요. 지금 생활에 만족하기도 하고요. 복지 혜택도 좋고.”

“복지 혜택은 각성 특공대보다 좋은 곳은 없을 거다. 잘 생각해봐라. 가끔 심심하면 직장 메신져로 채팅 좀 걸고. 이 직책에 있으니 말 상대가 없어 심심하구나.”

“몸 보니까 심심할 틈은 없어 보이시는데..”

“푸하하. 이래서 네가 좋다니까. 오랜만에 봐서 정말 좋구나. 제자야. 또 보자꾸나.”


경찰청장보다 대우가 높은 각성 특공대장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나를 보며, 강단 위에 있는 여러 귀빈들이 놀란 눈으로 쳐다봤다.


나는 임명장과 표창장을 들고 내 자리로 돌아왔다.


“아. 경장 되자마자 표창 만점 채웠네. 아니 오히려 초과됐나?”


대통령 표창 점수는 12점이다. 10점 만점인데, 표창 한 장으로 만점을 채운 셈이다.


강민호가 똥씹은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같은 학급(반)의 표정은 반반이었다.


놀라움과 감탄.

시기질투에 찡그러진 얼굴.


동시에 알림메시지가 도착했다.


【특별 퀘스트가 완료되었습니다.】

【임무를 초과달성 하였습니다.】

【특수 능력치 2point가 지급됩니다.】


예정되었던 1포인트가 아닌 2포인트.


나는 남성 호르몬에 투자했다.

이번 전투를 통해 일반 능력치를 더 극한으로 끌어올릴 필요성을 느꼈다.


이로써 특수 능력치는 남성호르몬과 회복력 모두 5씩 찍을 수 있었다.


알림 메시지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조건이 만족 되어 스킬의 봉인이 해제되었습니다.】


“뭐?”


경장 승진과 함께 날라온 메시지. 조건이 승진이었나? 승진할 때마다 스킬이 생기는 걸까.


나는 허겁지겁 스킬창을 확인했다.


* 마력 경찰 방패

마력으로 강화된 경찰 방패를 소환합니다. 보호막이 모두 소진되면 역소환 됩니다.

<보호막 1150/1150>


안 그래도 이번에 탄탄한 방패의 필요성을 느꼈는데, 적시에 필요한 스킬이 생겼다.


방탄복의 경우 마력의 5배 수치가 보호막이었는데, 방패의 경우는 직접 방어를 해야하는 까다로움이 있는 탓인지, 보호막이 무려 마력의 50배나 되었다.


‘진작 이 스킬이 있었더라면 방패가 부서질 일은 없었겠네.’


마력을 꾸준히 올려야 할 이유가 더 생겼다.


상태창을 확인하는 사이에 졸업식이 성황리에 끝나고, 기념사진 촬영 시간이 다가왔다.


나는 딱히 같이 찍고 싶은 사람도 없고, 가족도 없어서 집에 가려는데,


나와 동기인 성예은이 다가왔다.


“꺄아!!!오빠!! 대박대박! 진짜 최고예요!”


잔뜩 흥분하여 상기된 표정을 가진 성예은이 다가와 나에게 팔짱을 끼고 말했다.


“경장이라니! 이제 부장님이라고 불러야 하는 거 아니에요? 히힛! 저희 사진 찍어요!제 동기들도 같이 사진 찍고 싶대요!”


성예은과 그녀의 동기 여경 몇몇과 함께 사진 촬영을 시작했는데,


“하하! 우리 제자가 인기가 많네. 나도 같이 찍어도 될까?”


김정철 선생님이 다가와서 본인도 같이 찍자고 한다.


특공대장과 미모가 뛰어난 성예은이 다가와 나랑 다정하게 사진을 찍어대자 나를 힐끗 쳐다보는 강민호와 패거리들이 복잡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다.


모든 졸업식 행사가 끝나고, 경찰 학교 공용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순간.


“형, 저희 단톡방 만들었는데, 형도 들어오세요.”


강민호가 다가와 본인들의 단톡방에 들어오란다.

그전에는 나만 빼고 단톡방을 만들어서 공지사항 같은 필수 정보도 공유하지 않던 놈이.


“언제 만든 방인데?”

“예전에, 아니 그, 오, 오늘 만들었어요.”


내 욕이 잔뜩 들어있을 저 톡방에 들어갈 이유는 없다.


“됐다. 난 톡 같은거 잘 하지도 않고. 어쨌든 너도 경찰청장 표창 축하한다. 강민호 순경.”


순경에 포인트를 준 나는 강민호를 뒤로 하고 버스에 올랐다.


내일 경장 계급장을 달고 출근했을 때, 나보다 5년 선배인 김동규 순경의 표정이 궁금해 미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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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영토 수복 작전 (2) +2 24.09.11 400 15 15쪽
34 영토 수복 작전 (1) 24.09.10 446 13 13쪽
33 괴물이 되었다. (2) +1 24.09.09 475 12 18쪽
32 괴물이 되었다. (1) +1 24.09.07 550 13 14쪽
31 전설 등급이라고요? 24.09.06 520 12 11쪽
30 황소 머리 +2 24.09.05 517 13 14쪽
29 특별 승진 +1 24.09.04 529 15 14쪽
28 보스 런 24.09.03 527 14 14쪽
27 은채원 경무관(2) 24.09.02 528 13 12쪽
26 은채원 경무관 (1) +2 24.08.31 547 14 13쪽
25 각성 특공대 (3) 24.08.29 544 12 15쪽
24 각성 특공대 (2) 24.08.27 560 13 15쪽
23 각성 특공대 (1) +1 24.08.26 582 15 14쪽
22 헌터 잡을 때가 제일 짜릿해 (2) +1 24.08.24 577 16 12쪽
21 헌터 잡을 때가 제일 짜릿해 (1) 24.08.22 567 13 13쪽
20 환상, 아니 환장의 파티 (3) 24.08.21 567 15 14쪽
19 환상, 아니 환장의 파티(2) +1 24.08.20 587 14 12쪽
18 환상, 아니 환장의 파티 (1) 24.08.19 594 16 16쪽
17 갓대협(2) +3 24.08.17 627 15 12쪽
16 갓대협 24.08.16 657 17 14쪽
15 환상의 듀오 +1 24.08.14 673 18 15쪽
14 경찰서 여포 24.08.13 687 17 12쪽
13 경찰서장과의 독대 24.08.12 710 17 13쪽
» 특별한 졸업식 24.08.10 719 17 15쪽
11 게이트를 공략한 지구대 순경 (수정) 24.08.08 709 1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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