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헌터 때려잡는 SSS급 경찰로 각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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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초킹
작품등록일 :
2024.08.01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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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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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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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채원 경무관 (1)

DUMMY

앞에서 활개 치는 각특대를 보니, 얼마 전 로데오의 부길마(은갈치)가 각특대를 부르겠다는 내 말을 듣고 순순히 경찰서를 나간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닉네임】 잡고야 만다

【레벨】 : 4?

【일반 능력치】 : 힘2?(?), 민첩3?(?),체력?(?),마력 ?(?)

【특수 능력치】 ???, ???, ???

【스킬】 공간이동, ???, 마력검, 시간역행


은채원의 말도 안 되는 상태창은 둘째치고, 헬보이를 필두로 한 각성 특공대의 임팩트가 공포스러울 정도였다.


“우워어!!”


- 퍼퍼퍼퍽!


3m가 넘는 방패를 사선으로 들고 적진 한가운데로 돌진하기 시작하는 헬보이.


그 뒤를 삼각 진형에 맞춰 따라오던 대원들은 방패에 밀려 넘어지는 헌터들을 순식간에 무력화했다.


- 슈악!


“크아악!”


폭발적인 움직임으로 다가가 헌터가 일어나기 전에 팔을 베어 버리고,


- 콰앙!


사람 덩치보다도 큰 해머질 한 방으로 갑옷 입고 있는 헌터를 묵사발 내버렸다.


헬보이는 두 길드가 싸우고 있던 한가운데에서 멈추더니, 방패를 내리꽂고 외쳤다.


- 쾅!


“던전을 포기하고 여기서 전투를 멈추던지, 불구가 되어서 나가던지. 선택해.”


헬보이의 언행에 서로 싸우던 두 길드가 움직임을 멈추고,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각특대 놈들, 완전 깡패 새끼가 따로 없네. 우리가 가면 너희가 던전 독점할 거 아니야! 또 돈 내고 이용하게 하려고?”

“매번 이런 식으로 나오면 헌터 협회에서 가만히 있을 것 같아? 이건 공권력을 이용한 횡포야!”


헬보이는 길드의 항의에 꿈쩍도 하지 않고 대답했다.


“그럼 시민들에게 피해 가지 않게 게이트 안에서 싸우던가, 왜 여기서 난리를 쳐서 신고가 들어오게 해? 또 너네끼리 입구 통제하다 싸움 난 거 아냐?”


헌터와 각특대가 기 싸움을 하는 동안, 나는 옆에 있는 정수윤에게 물었다.


“저게 무슨 말이야? 각특대가 던전을 독점한다니?”

“던전 게이트 최초 발견자가 너무 많아서 누구인지 애매하거나, 던전을 소유 중인 길드가 해체되면, 던전 주인이 없어지게 되거든요. 그런 경우 던전 보스를 최초로 잡고 나오는 지역 길드에게 소유권이 넘어가게 되어있어요. 일명 ‘보스 런’이죠.”

“어? 원래 던전은 지자체에서 입찰하는 방식 아니야?”

“던전 때문에 헌터들이 지자체에 너무 끌려다니는 경우가 너무 많다 보니까, 이런 특이 케이스는 길드끼리 해결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 정부에 요청해서 만든 거죠.”

“그게 각특대가 던전을 독점하는 거랑 무슨 상관인데?”

“현행범을 체포한다는 명분으로 길드원들을 제압하고 본인들이 직접 게이트를 공략하니까 문제죠. 각특대도 대부분 헌터 출신이니까, 법령상 문제 되지 않아요. 그래서 저 길드들이 발광하는 거고요.”


던전 최초 클리어 보상도 가져가고, 그 이후에 던전을 길드에 거금을 받고 팔거나, 대여료를 받고 통제한다는 것이다.

길드에 있던 헌터 출신이라더니, 속사정을 전부 알고 있는 정수윤 덕분에 상황 파악을 빨리 할 수 있었다.


‘각특대의 저 휘황찬란한 장비들과 헬스장 기구들이 괜히 있는 게 아니구나. 이런 식으로 예산을 끌어오는 거였어.’


“근데 헌터들이 좀 위험해보이긴 하는데, 소환수도 있고.. 총은 왜 안 가져오는 거야?”

“각특대도 본인들의 행동이 완전 떳떳한 건 아니니깐요. 온전히 시민을 지키는 의도면 총을 쏴도 될지 모르겠지만, 게이트 독점하려고 하면서 총까지 쏴대면, 진짜 폭동 날걸요?”


우리가 대화를 나누는 사이, 각특대와 길드간의 협상이 결렬된 모양이다.


“시발, 우리도 못 참아! 어이, 던전 지분 우리가 많이 양보할 테니까, 이 새끼들 잡고 던전부터 확보하자고!”

“좋아! 우리도 당하지만 말고 각특대 새끼들 족쳐보자! 우린 정당방위야! 협회에서 입증해 줄 거야.”


두 길드가 합심하는 장면을 본 정수윤 순경이 당황했다.


“어어, 이런 그림은 처음인데... 욕 한바가지 붓고 해산하는 게 정상인데.”


각특대원의 수는 은채원 포함 8명.

반면에 두 길드의 인원을 합치면 30명이 넘어 보인다.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됐다.


헬보이는 어떤 스킬을 사용한 것인지, 주변에 있던 헌터의 소환수들이 일제히 헬보이만 공격하게 만들었다.


나머지 6명의 대원들은 3명씩 짝을 나눠 사방을 경계하는 대형을 이루었다.


‘저래서야 포위만 될텐데?’


나의 의문을 해결하려는 듯, 은채원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중학교 시절, 나를 구출할 때 보여줬던 밝은 빛이 사방에서 번쩍이기 시작했다.


- 번쩍! 촤악!


순간이동 한 번에, 칼질 한 번.


은채원이 지나간 곳엔 헌터들의 팔, 다리가 절단되어있었다.


“끄아아악! 저 썅년!”


각특대 대원들이 길드원과 대치를 이루며 시간을 끄는 동안, 은채원이 길드 사이를 누비며 한 사람씩 빠른 속도로 무력화하고 있었다.


- 번쩍! 번쩍! 촤아!


“우리도 뭉쳐!!!”


은채원은 공간이동 시전 직전에 미리 검을 휘둘렀고, 공간이동 직후 순식간에 목표지점에 정확히 검을 꽂아 넣는 방법으로 공격했기 때문에, 은채원의 표적이 된 자들은 도저히 막을 방도가 없어 보였다.


- 번쩍!!


“저년도 공간이동 몇 번 안 남았어! 좀만 더 버텨!”


나는 이 상황을 개싸움으로 만든 인물의 상태창을 살펴봤다.


【닉네임】 흡성대법ㅋ

【레벨】 : 3?

【일반 능력치】 : 힘?(?), 민첩15(?),체력8(?),마력 3(?)

【특수 능력치】 ???, ???

【스킬】 마나 드레인, ???, ???


자세히 살펴보니 은채원으로부터 미세한 파란 빛줄기가 저 흡성대법이란 놈에게 향하고 있었다. 마력이 흘러가는 것처럼.


‘이 사실을 아무도 모르는 것 같은데.’


무작정 끼어들기도 애매하고.


3팀과 4팀 모두 제대장의 진입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나는 조금씩 끼어들 타이밍을 재고 있는데, 앞치마를 두른 중년의 남성이 우리 기동대원들에게 다가왔다.


“저쪽에 있는 저희 딸내미 좀 구출해주세요! 헌터들끼리 싸우다가 저희 가게 근처에 있던 제 딸이 다쳤어요. 제발!”


각특대와 헌터가 싸우고 있는 부근에서 어린 여자애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는데, 의식은 있는지 두 팔을 머리로 감싸고 벌벌 떨고 있었다. 저 남성의 딸인 모양이다.


“왜 여기 가만히만 있는 겁니까! 당신들은 경찰 아니에요?”


제대장은 남성의 말을 애써 무시한 채, 애써 전방만 주시하고 있었다.


나는 제대장에게 다가가 말했다.


“제대장님, 제가 다녀오겠습니다.”

“크흠, 자네가? 저 사이를 뚫고 가능하겠어?”

“해봐야죠. 저대로 두면 저 꼬맹이 죽을지도 몰라요. 지금도 힘겨워 보이는데.”


내가 나서겠다고 하자, 남성이 감사하다고 90도로 인사하는데, 제대장은 그 모습을 보고 차마 내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다.


“그럼 그래 봐. 대신, 다른 대원은 도와주지 않을 거야. 우리 임무는 각특대의 후속 처리 및 체포지. 구조가 아니다.”


나는 마력 경찰 방패와 삼단봉을 소환했다.


“능력이 특이하군?”


비꼬는 듯한 제대장의 말을 뒤로하고, 나는 방패에 몸을 밀착한 채 꼬맹이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내가 빠른 속도로 전장에 진입하자, 단검을 든 사내와 지팡이를 들고 있는 자가 나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뭐야, 저건?”

“우리가 그리 만만해 보이나? 별 떨거지까지 끼어드네.”


녀석들은 나에게 불덩이를 쏘아냈고, 단검을 휘둘렀다.


- 쾅! 푹!


【마력 방패의 보호막이 51 감소합니다.】

【마력 방패의 보호막이 18 감소합니다.】


‘생각보다 맞을 만한데?’


지금 내 방패의 보호막은 1500에 다다르고, 마력 방탄복도 150에 가깝다. 방패로 막으면 충분히 버틸 만하다.


“뭐야? 저 방패 왜 멀쩡해?”

“몰라, 일단 더 공격해 봐.”


- 쾅!


【마력 방패의 보호막이 38 감소합니다.】


지금 당장은 저 녀석들을 잡는 게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나는 놈들의 공격을 방패로 막아가며 꼬맹이에게 다가갔다.


【마력 방패의 보호막이 43 감소합니다.】

【방탄복의 보호막이 16 감소합니다.】


놈들의 공격을 맞아가며 꼬맹이를 품에 안고, 방패를 등 뒤에 고정시킨 뒤, 뒤로 돌아 놈들의 공격을 맞아가며 뛰어가려는데.


“시발 새끼가! 어딜 가!”

“존나 꼴받게 하네.”


- 푸욱!!


“크헉!!”


단검을 든 사내가 내가 안고 있는 꼬맹이를 찌르고 말았다.


“어어... 그러게, 왜 자꾸 도망가고 지랄이야!”


- 쿨럭. 쿨럭.


꼬맹이가 피를 토하기 시작한다.


“형!! 여자애 일로 던져요!”


저쪽에서 정수윤 순경이 나에게 외쳤다.


나는 그 말을 믿고 꼬맹이를 힘껏 던졌지만, 여자의 몸이 정수윤에게까지 가지 못하고, 땅에 떨어지려 했다.


그 순간,


- 슈욱.


정수윤의 팔이 길어지더니, 여자를 낚아챘다. 상태창에서 봤던 고무 능력인가.


“여자애는 제가 호송대 힐러한테 데려갈 테니까, 형만 안전하게 일로 오세요!”


그럴 생각 없다.


이 시발 놈들을 족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죄 없는 꼬맹이는 왜 건드려? 도망 안 갈테니. 걱정 마라 씹새끼들아.”


나는 우선 지팡이를 들고 있는 놈에게 돌진했다. 녀석은 당황하며 뒷걸음질하며 나에게 불덩이를 한 번 더 쏘아냈다.


- 쾅!!


【마력 방패의 보호막이 41 감소합니다.】


나는 방패로 불덩이를 막아내고 놈을 방패로 밀어낸 뒤, 삼단봉으로 대가리를 찍기 시작했다.


“사..살려!”


- 퍼억! 지르르. 퍼억! 퍼억!


삼단봉을 맞고 놈이 거품 물고 기절한 찰나,


【방탄복의 보호막이 16 감소합니다.】

【방탄복의 보호막이 19 감소합니다.】

【방탄복의 보호막이 12 감소합니다.】


옆에서 단검 든 놈이 내 몸에 검을 찔러넣기 시작했다.


삼단봉으로 놈을 후려치려 했지만, 놈은 빠른 속도로 내 공격을 모두 피해냈다.


“어디서, 느려 터진 놈이 우릴 건드려!”


나는 놈에게 삼단봉을 내려치는 척하면서, 삼단봉을 내 던지고, 옆으로 피하려는 녀석의 몸을 양팔로 꽉 붙잡은 다음 박치기했다.


- 퍼억! 퍼억! 퍼억!


【방탄복의 보호막이 3 감소합니다.】

【방탄복의 보호막이 2 감소합니다.】

【방탄복의 보호막이 3 감소합니다.】


박치기 하면서 나에게도 데미지가 쌓였지만, 방탄복의 보호막이 이를 상쇄시켰다.


“으악!”


이후 삼단봉을 소환해서 몇 차례 후드려 팬 다음, 무력해진 두 놈을 차례대로 정수윤에게 던졌고, 정수윤은 놈들이 바닥에 떨어진 뒤에서야 긴 팔을 이용해서 바닥에 질질 끌어당겼다.


미란다 고지도 잊지 않았고.


【C급 헌터 검거 완료.】

【C급 헌터 검거 완료.】

【특별퀘스트 : D급헌터 이상 검거(1/1)를 완료하였습니다. * 2】

【특별 퀘스트가 갱신됩니다.】

【D급 헌터 검거 -> C급헌터 이상 검거(0/1)】


나는 곧장 특수 포인트를 회복력에 몰빵한 뒤, 전황을 살펴봤다.


은채원은 생각보다 빨리 소모된 마력 탓에 더 이상 공간이동을 사용하지 못하는지, 헬보이의 옆에 붙은 상태로 헌터들을 상대하고 있었다.


‘저 흡혈 뭐시기 놈 때문에 마력이 전부 빨렸나보네.’


놈은 길드원들의 제일 후방에서 은채원의 마력만 빨아들이고 있었는데, 최후방에 있던 단검쟁이랑 불쟁이를 철석같이 믿고 있었던 탓인지 내가 있는 곳은 바라보지도 않고 있었다.


나는 조용히 녀석에게 다가가, 마력을 빨아 먹는 머리 뒤통수에 삼단봉을 휘둘렀다.


- 퍼억! 지르르.


“부엙!”

“뭐야? 왜 이렇게 비실비실해?”


아니면, 내 삼단봉이 그만큼 강력해진 걸까.

삼단봉 한 방에 녀석이 거품을 물며 기절했다.


“길마님!!”


이 녀석이 길마였나보다. 놈이 전기 맛을 보고 기절하자, 은채원에게 빼앗었던 마력이 다시 그녀에게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길마라는 놈을 다시 한번 힘껏 정수윤에게 던져줬다.


【B급 헌터 검거 완료.】

【특별퀘스트 : C급헌터 이상 검거(1/1) 완료】

【특별 퀘스트 : 수배자 검거 (3/3) 완료】


미라클.

신고 한 번에 특수 포인트가 몇 개냐.


“이 새끼가!!”

“이놈부터 조져!”


길드원들의 표적이 나에게로 바뀌었고, 나는 긴장한 채 마력 방패를 앞세웠다.


‘아, 이건 좀 힘든데.’


녀석들이 방심한 틈을 이용하고, 기습의 묘미로 빠르게 세 명을 무력화했을 뿐. 정면으로 다수의 헌터를 상대하기엔 아직 내 능력이 부족하다.


그 순간, 빼앗긴 마력을 돌려받은 은채원이 내 옆으로 공간이동했다.


“어... 채원아.”


은채원은 대뜸 반말로 아는 체를 하는 나를 보고 ‘이 새끼 뭐지?’라는 눈길로 나를 바라보다가, 점점 경악의 눈길로 바뀌었다.


“유...유순 오빠?”

“하하. 오랜만이야.”

“....이따가 얘기해.”


당황함, 기쁨, 안도, 분노.


실시간으로 표정이 복잡 미묘하게 바뀌는 은채원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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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70 오늘맑음
    작성일
    24.09.01 00:59
    No. 1

    진짜 재미있네요.
    현실감이 있어서 나쁘지 않습니다.
    먼치킨이 아니라서 더 좋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나초킹
    작성일
    24.09.01 06:15
    No. 2

    응원 댓글 감사합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더욱 감사드리고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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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괴물이 되었다. (1) +1 24.09.07 550 13 14쪽
31 전설 등급이라고요? 24.09.06 520 12 11쪽
30 황소 머리 +2 24.09.05 517 13 14쪽
29 특별 승진 +1 24.09.04 529 15 14쪽
28 보스 런 24.09.03 527 14 14쪽
27 은채원 경무관(2) 24.09.02 528 13 12쪽
» 은채원 경무관 (1) +2 24.08.31 548 14 13쪽
25 각성 특공대 (3) 24.08.29 544 12 15쪽
24 각성 특공대 (2) 24.08.27 560 13 15쪽
23 각성 특공대 (1) +1 24.08.26 582 15 14쪽
22 헌터 잡을 때가 제일 짜릿해 (2) +1 24.08.24 578 16 12쪽
21 헌터 잡을 때가 제일 짜릿해 (1) 24.08.22 567 13 13쪽
20 환상, 아니 환장의 파티 (3) 24.08.21 567 15 14쪽
19 환상, 아니 환장의 파티(2) +1 24.08.20 587 14 12쪽
18 환상, 아니 환장의 파티 (1) 24.08.19 594 16 16쪽
17 갓대협(2) +3 24.08.17 627 15 12쪽
16 갓대협 24.08.16 657 17 14쪽
15 환상의 듀오 +1 24.08.14 673 18 15쪽
14 경찰서 여포 24.08.13 687 17 12쪽
13 경찰서장과의 독대 24.08.12 710 17 13쪽
12 특별한 졸업식 24.08.10 719 17 15쪽
11 게이트를 공략한 지구대 순경 (수정) 24.08.08 709 1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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