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헌터 때려잡는 SSS급 경찰로 각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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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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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1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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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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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런

DUMMY

“잠깐만 기다려.”


은채원은 주변 시선이 의식되었는지, 나에게 기다리란 말을 한 후 각특대 대원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각특대의 핵심 중 핵심인 은채원이 나에게 말을 걸고 가자, 기동대원들이 난리가 났다.


“형, 뭐예요!? 은채원 경무관님이랑 아는 사이에요?”


채원이가 나한테 오빠라고 부른 소리를 들은 정수윤 순경은 흥분하여 둘이 어떻게 아는 사이냐고 캐묻고,


“이 경장, 은채원 팀장님께 어떤 결례라도 벌였어? 왜 저렇게 화난 얼굴로 다녀가신 거야?”


제대장은 혹여 본인의 4제대가 은채원에게 찍혀 기동대에 피해가 갈까 두려워, 내가 무슨 실수를 저질렀는지 걱정했다.


나는 그런 거 아니라고 둘러대고, 채원이가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나는 다가가면서 생각했다.


‘보는 눈이 있으니, 은채원 경무관님이라고 불러야 하나?’


서장과 일개 직원의 차이도 어마어마할 지언데, 일개 서장 총경보다도 한 계급 높은 경무관.


‘채원아’라며 가볍게 이름을 부르면, 지금껏 그녀가 힘들게 이루어낸 위신이 떨어질까 걱정이 되었다.


‘팀원들이 거의 추앙 하듯이 떠받들던데.’


은채원에게 가까이 가자, 그녀와 대원들의 대화 소리가 들려왔다.


“팀장님, 아무리 그래도, 보스 런을 혼자 하시는 건 너무 위험합니다! 저희가 경험치 때문에 그러는 것이 아니라 혹시라도 팀장님 다치시면 안 되니까 드리는 말씀입니다.”

“혼자가 아니다.”

“기껏해야 짐꾼 노릇이나 하는 기동대원 한 명 데려가시는 거면, 혼자 가는 거나 다름없지 않겠습니까.”


대화가 길어지자, 은채원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래서, 나를 못 믿겠다는 건가? C급던전 이하는 내 직권으로 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팀장님을 못 믿다니요. 저희는 모두 팀장님이 4팀에 계시기에 아직 이 팀에 남아있는 건데요.. 후, 알겠습니다. 팀장님 나오실 때까지, 저희가 게이트 앞을 지키고 있겠습니다.”


고개를 끄덕인 은채원이 나에게 다가왔다.


“가자.”

“어딜? 던전 말하는 거야?”


나야 좋긴 하지만,


“제대장님 허락 받아야되는데..”


내 말에 은채원은 제대장에게 갔다.


“대원 한 명 좀 데려가겠습니다.”

“예! 그러십시오. 더 필요한 건 없으십니까?”


은채원은 고개를 저은 후 내게 말했다.


“따라와.”

“어....그래.”


나는 은채원을 따라서 게이트로 가면서, 뒤를 돌아봤다.


다들 벙찐 얼굴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쟤 뭐야?’, ‘뭔데 은채원이랑 단둘이 가는건데?’ 라는 궁금증과, 부러움이 뒤섞인 듯한 얼굴이었다.


게이트를 통과하는 순간, 수많은 알림창이 눈앞에 떠올랐다.

【중급 정령의 은신처에 입장하셨습니다.】

【중급 정령의 은신처는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위치는 1층입니다.】

.

【Code0, 112신고를 무사히 종결하였습니다.】

【경험치를 2.1% 획득합니다.】

【신고자의 신고 만족도 별점은 5점입니다.】

【추가 경험치 10.5%를 획득합니다.】

【신고자의 신고 만족도 별점은 4점입니다.】

【추가 경험치 8.4%를 획득합니다.】

.

.

.

【레벨이 증가하였습니다. * 3】


레벨이 증가하였다. 그것도 3번이나.


나는 새로 얻은 포인트로 모두 마력을 올렸고, 수배자와 헌터를 검거하여 얻은 특수 포인트는 회복력 2 : 남성호르몬 1 비율로 올려줬다.


【이름】 : 이유순

【레벨】 : 21 (3%)

【계급】 : 경장 (순찰팀원)

【일반 능력치】 : 힘38(+6), 민첩 17(0), 체력20(0), 마력3(+35)

【특수 능력치】 : 남성호르몬(7), 회복력(11)

【스킬】 : 잡았다 요놈, 마력 방탄복, 빛나는 삼단봉, 마력 경찰 방패

【특별 퀘스트】 : A 수배자 검거(0/3), C급 헌터 검거(0/1)


레벨이 20이 넘어가면서 C급 헌터라 불릴 수 있는 레벨이 되었고, 20렙부터는 레벨 업할 때 얻는 포인트도 2에서 3으로 늘어났다.


상태창을 그만 접고 앞을 바라보는데, 은채원이 울먹거리고 있었다.


‘화난 거 아니었나?’


“오빠, 살아있어 줘서 정말 고마워.”


그녀가 긴 머리를 휘날리며 내 품 안에 안겼다. 오토바이 라이더들이 입을 법한 같은 특수제작된 바디 슈트를 입은 채로.


‘아까는 대원들이 많아서 그랬던건가.’


나는 채원이를 몸에서 살짝 떼어낸 후 말했다.


“내가 너무 늦었지.”

“어떻게 된 거야? 왜 그동안 연락 없었어. 내가 그동안 얼마나 찾은 지 알아?”

“후우. 네 소식은 티비를 통해서 종종 들었어. 나도 그동안 바쁘게 살아오기도 했고, 네 연락처도 모르는데 대뜸 어떻게 연락하냐. 네가 만나고 싶다고 만날 수 있는 인물도 아니고.”

“각성은 언제 한 거야? 경찰은 언제 된 거고?”


어디서부터 얘기해야 하나.


나는 보육원에서 지내다가 전역 후 동생이 쓰러진 일. 이후 경찰에 입직해서 각성한 이야기까지 간략하게 설명했다.


“그럼 지금 유성이는 경찰병원에 있는 거야?”

“그렇지 뭐.”

“내가 도울 수 있는 일 뭐 없을까?”


있긴 한데... 수천억 원이 넘는 엘릭서를 달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런 돈이 있을 리도 없고.


“엘릭서는 어디서 구할 수 있는 거야?”


그래도, 획득처는 물어볼 수 있으니까.


“S급 던전 최상층인 5층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어. 첫 클리어때는 확정적으로 떨어지고, 그 이후는 정말 낮은 확률로 나올까 말까 해. 그래서 비싼거고. 유성이 때매 그래?”

“응.. 증상이 각성 과부하랑 일치하다고 들어서.”

“우리 각특대에도 S급 던전이 있긴 한데, 처음 획득한 이후에 아직까지도 엘릭서는 안 나오고 있어. 듣기로는 드랍률이 10%도 안 되는 것 같아. 그래서 계속 가격이 오르고 있는 거고.”

“클리어 안한 S급 던전이 있으면, 엘릭서는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거네? 5층 보스는 엄청 강하겠지?”


던전만 클리어하면, 동생을 구해낼 수 있다는 말 아닌가. 더군다나 내 탑은 7층까지 있기 때문에, 최상층까지 클리어하면 엘릭서 3개를 구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엄청 강하지. 우리도 김정철 대장님 있어서 잡은 거지, 아니면 잡았다 치더라도 사상자가 꽤 많이 나왔을 거야. 근데 무엇보다 S급 던전은 워낙 수가 적어서, 미발견 된 곳이 없을걸?”


나는 그녀에게 우리 길드가 보유 중인 던전에 대해 말했다. 비밀 유지에 대해 유 경감님과 상의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모든 정보는 말하지 않고 간략히 S급 정도라는 점만.


“정말이야? 그럼 유성이를 치료할 방법이 생긴거네! 근데 오빠가 S급 클리어하는 건 힘들텐데... 내가 공략 좀 도와줄까? 길드원들은 다들 몇급이야?”

“다들 D급. 나도 오늘에서야 C급이 된 거고, 이제야 1층 공략 중이야.”

“그럼 5층을 어느 세월에 공략하려고? 근데 오빠 C급 맞아? 아까 엄청 잘 싸우던데... 놀랬어, 기동대에 왜 저런 각성자가 있나 해서.”


은채원은 왜 각성 특공대에 안 오고, 지구대에 있는 거냐고 김정철 쌤처럼 똑같이 물었다.


나는 은채원에게는 내 능력에 대해 말해도 된다는 생각에 각성 능력을 밝혔다.


“112신고로 레벨업한다고? 이번 신고로 레벨을 3개나 올렸어? 정말이야?”

“어. 그리고 수배자 검거랑 헌터 검거 특별 퀘스트가 걸려있어서, 특수 능력치 포인트도 6개 정도 생겼어. 물론 퀘스트 갱신될 때마다 조금씩 난도가 올라가지만..”

“마..말이 안 돼! 던전 독식하다시피 하는 나도 1년에 포인트 10개를 모으기 힘든데!”


은채원은 내 각성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내가 보기에 유 경감님이 더 사기인데..’


“그나저나, 우리 여기서 이러고 있어도 되는 거야? 보스런인가 뭔가 한다며.”

“아. 금방 잡아, 걱정마.”


은채원이 갑자기 내 손을 잡더니 눈을 감았다.


- 번쩍!


“일로 와.”


2층으로 향하는 게이트가 있는 곳으로 공간이동 하더니, 따라오란다.


- 슝


게이트를 통과하자, 은채원이 아까와 같은 행동을 이어갔다.


- 번쩍!


“이 게이트가 C급던전 최상층인 3층 입구야. 전에 던전 돌던 길드에서 2층까지 모두 클리어해놓은 상태라서, 게이트가 다 열려있는 거지.”

“보스런이 가장 먼저 보스를 잡는 길드에게 권한이 주어진다는 거랬지?”

“응. 왜?”


아니. 길드에서 왜 각특대를 욕한 지, 심정은 알 것 같아서.


나는 속마음을 감춘 채 말했다.


“보스런에서 다른 길드보다 늦게 보스 잡은 적 있어?”

“음.. 딱 한 번? 지금 내 능력으로는 공간이동을 동시에 4명까지 가능한데, S급은 4명에서 공략하기 힘들거든, 그때 3대길드 연합한테 빼앗겼었지.”

“그 외에는 다 각특대에서 가져갔다는 거네.”

“그렇지 뭐. 우리는 국가 소속이라, 지자체 상관없이 모든 보스 런에 참가할 수 있어. 근데 헌터한테는 이래도 돼. 다 쓰레기들뿐이거든. 특히 협회 직속 헌터들은 재활용도 안 되는 쓰레기 중 쓰레기야. 아! 오빠는 제외.”


은채원이 가지고 있는 헌터에 대한 원한이 나보다 더 큰 것 같았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은채원은 시간이 지체되는 것이 느껴졌는지, 던전 먼저 클리어하자고 얘기를 꺼냈다.


“대원들 기다리겠다. 보스 잡고, 나중에 또 얘기해.”

“그래, 그러자.”

“지금부터는 위험할 수 있으니까, 나한테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지 말고 붙어있어.”


내가 지켜주던 꼬맹이가, 이렇게 커서 나를 보호해주려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많이 컸네.”

“오...오빠. 나는 상관없는데, 그런 말 밖에서는 하면 안 돼.”

“나도 그 정도 눈치는 있어요. 은채원 경무관님.”


아까 밖에서도 나를 특별 취급하는 듯한 눈치에, 나를 바라보는 각특대 대원들의 눈빛에서 레이저가 쏟아지는 기분이었으니까.


다만, 그중 헬보이는 단순한 호기심이 가득 찬 시선이었지만.


“잡몹이 조금 남아있네.”


은채원의 말에 앞을 보니, 트롤 한 마리가 3층을 서성이고 있었다.


트롤은 보통 C급헌터 3~4명에서 상대하는 몬스터. 재생력도 대단하기 때문에, 아무리 은채원이라도 혼자 상대하면 처치하는 데 시간이 꽤 걸릴 거다.


은채원은 내 생각을 듣기라도 했는지, 허공에다가 검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 번쩍.


동시에 트롤의 뒤에 공간이동하여 목을 베어냈다. 단 일격에.


- 촤악. 데구르르.


검은 푸른색 빛에 뒤덮여있었다.


트롤이 저렇게 쉽게 잡히는 몬스터였나? 너튜브 영상을 보면 되게 힘겹게 잡던데...


트롤의 시체가 사라짐과 동시에 마석이 떨어졌다. 1층 중간보스인 오크라이더를 잡고 나왔던 마석과 비슷한 크기.


“주문 마검의 힘인가. 대단하네.”


내 말을 들은 은채원이 질색한 표정으로 물었다.


“오..오빠, 내 스킬 이름을 어떻게 알아? 스킬명은 어디에도 말한 적 없는데.”

“아, 내 스킬 중 하나야. 지금 지속시간이 10분밖에 안 남긴 했는데, 그렇다고 네 능력이 전부 다 보이는 건 아니야. 마력 차이가 너무 커서.”

“그게 말이 돼? 오빠 그럼, 우리... 우리 엄마 아빠 죽인, 그 미친새끼! 찾을 수 있는 거 아니야? 응? 변신 능력 있는지 확인하면 되잖아!”


은채원이 흥분한 채 내게 달려와 양손을 잡고 말했다.


“내가 그동안 불 능력자 중에 의심가는 헌터 7명 정도 리스트 작성해놨거든? 그 놈들 무슨 스킬 가지고 있는 지 확인 좀 해줘! 응? 오빠도 잡고 싶지?”


은채원은 15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부모의 원수를 찾기 위해 달려왔던 거다. 혼자서 얼마나 외로운 싸움을 해왔던 걸까.


“그래. 우선 진정 좀 해.”

“드디어... 드디어, 실마리를 찾는 기분이야. 흐윽.”


나는 그녀를 토닥이며 말했다.


“그동안 혼자 고생 많았어.”

“이제 말없이 어디 떠나지 마.”

“알겠어. 걱정마. 그런일 없을거야.”


은채원은 잠깐 마음을 추스르더니 또 한 번 공간이동을 시전했다.


- 번쩍.


“여기가 보스가 있는 곳 같아. 들어가 보자.”


던전의 최종 보스가 있는 곳이라 그런가, 분위기가 사뭇 다르게 느껴졌다.


동굴 안쪽을 들어가 보니, 바닥에 물이 찰랑거렸다.


피가 섞인 핏물이었다.


안에는 기존에 던전을 가지고 있던 길드의 헌터들 시체가 사방에 깔려있었다.


각종 헌터 장비와 마석이 담긴 가방도 있었다.


그리고, 그 중앙에는 물로 이루어진 인간 형체의 몬스터가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름】 : 물의 정령 운다인

【레벨】 : 4?

【일반 능력치】 : 힘0, 민첩0,체력0, 마력 ??

【스킬】 ???, 소용돌이, 물의 장벽, ???


마력을 올린 덕분에 ‘잡았다 요놈’스킬의 지속시간이 남아있었기에, 몬스터의 상태창까지 살펴볼 수 있었다.


‘몬스터까지 확인되는 줄은 몰랐는데, 물 속성은 내가 담당일진이지.’


[!@#^@#!$]


“우릴 발견했어. 화가 잔뜩 나있네.”

“그걸 어떻게 알아?”

“오빤 통역기 없어?”


은채원의 귀에는 무선 이어폰 같은 것이 껴 있었는데, 저걸로 던전 내 몬스터의 언어가 통역되는 것으로 보였다.


- 스윽.


우리가 대화를 나누던 순간, 정령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상성이 안 좋은데, 이럴 줄 알았으면 대원 한 명 데려오는 건데.”


의외로 은채원이 앓는 소리를 하자,


“걱정마. 물 속성 상대로는 자신 있으니까.”


내가 먼저 앞서서 정령을 향해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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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괴물이 되었다. (2) +1 24.09.09 475 12 18쪽
32 괴물이 되었다. (1) +1 24.09.07 550 13 14쪽
31 전설 등급이라고요? 24.09.06 520 12 11쪽
30 황소 머리 +2 24.09.05 517 13 14쪽
29 특별 승진 +1 24.09.04 528 15 14쪽
» 보스 런 24.09.03 527 14 14쪽
27 은채원 경무관(2) 24.09.02 528 13 12쪽
26 은채원 경무관 (1) +2 24.08.31 547 14 13쪽
25 각성 특공대 (3) 24.08.29 543 12 15쪽
24 각성 특공대 (2) 24.08.27 560 13 15쪽
23 각성 특공대 (1) +1 24.08.26 581 15 14쪽
22 헌터 잡을 때가 제일 짜릿해 (2) +1 24.08.24 577 16 12쪽
21 헌터 잡을 때가 제일 짜릿해 (1) 24.08.22 567 13 13쪽
20 환상, 아니 환장의 파티 (3) 24.08.21 566 15 14쪽
19 환상, 아니 환장의 파티(2) +1 24.08.20 587 14 12쪽
18 환상, 아니 환장의 파티 (1) 24.08.19 594 16 16쪽
17 갓대협(2) +3 24.08.17 627 15 12쪽
16 갓대협 24.08.16 657 17 14쪽
15 환상의 듀오 +1 24.08.14 673 18 15쪽
14 경찰서 여포 24.08.13 687 17 12쪽
13 경찰서장과의 독대 24.08.12 710 17 13쪽
12 특별한 졸업식 24.08.10 718 17 15쪽
11 게이트를 공략한 지구대 순경 (수정) 24.08.08 709 1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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