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질헌터 때려잡는 SSS급 경찰로 각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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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초킹
작품등록일 :
2024.08.01 03:18
최근연재일 :
2024.09.1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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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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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대 복귀

DUMMY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여 슬라임의 핵을 확인했다.


【아이템명】 : 변질된 슬라임의 핵

【등급】 : 전설 (소모템)

【사용 조건】 : 획득 후 1시간 이내 섭취

【효능】 : 스킬 [슬라임화] 사용 가능.

【슬라임화】스킬 사용 시

* 물리 피해 감소 90% 증가

* 모든 원소 피해 감소 50% 증가

* (추가) 신체에 직접 닿는 자에게 지속 독 데미지 추가.

* 근력 수치 30% 하락.

* 이동 속도 70% 하락.


0.3%의 작은 확률이지만, 고작 B급게이트의 보스 몬스터에게 전설템이 나온 것이 의아했는데, 하수처리장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변질’되어서 전설 등급이 부여된 것 아닌가 싶었다.


“독 데미지 추가라니... 똥독인가?”

“그..그러게요. 얼마나 강력한 독이길래.”

“1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해서 팔 수도 없네.”


그렇다고 내가 먹기에도 애매하다. 신체에 직접 닿아 사용해야 독뎀을 주는데, 나는 삼단봉을 주 무기로 사용하고 있고, 슬라임화를 사용하면 근력과 이동속도까지 하락한다.


계륵처럼 애매한 존재.

절대 저 냄새 나는 아이템이 먹기 싫어서가 아니다.


이지혜에게 부탁해서 아이템을 흡수해서 전달해달라고 해도 되지만, 1시간 이내에 여기 올 수 없으며, 가능하다 하더라도 스킬조차 먹방으로 인식하는 그녀가 저 똥...같은 아이템을 먹을 리가 없다.


“수윤아, 무려 ‘전설’등급 아이템. 너에게 양보하겠다.”

“예..예? 저거를요?”

“그래. 우리 길드의 새 멤버를 위한 마스터의 큰 결단이라고 생각해.”

“너무 감사하긴 한데... 저걸 먹어야 하는..거 잖아요?”

“그렇지? 소모템이니까.”

"안주셔도 괘..괜찮을 것 같은데."

"그래? 그럼 나가서 제대원 아무나 가져다 줘야겠다."

"저 귀한 걸 왜요!!!내가 어떤 개고생을 해서 얻은건데!!"


정수윤이 눈을 질끈 감더니, 전설의 핵을 입안으로 집어넣었다.


“끄흡...입 안이 얼얼해요.”


잠시 후, 정수윤의 몸이 똥색 빛, 아니, 주황색 빛으로 둘러싸였다.


내가 트롤의 심장을 섭취했을 때와 비슷한 현상.


몇 분이 지났을까, 눈을 뜬 정수윤.


“뭐가 좀 달라진 것 같아?”

“아.. 입에서 구린내가 나는 것 빼고는 잘 모르겠어요. 스킬을 써봐야 알 것 같은데.”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거야?”

“네. 고무화처럼 언제든지 썼다가 풀었다가 반복할 수 있어요.”


그러더니 슬라임화 스킬을 사용하는 정수윤.


“져 어뛔보우ㅕ요?” (어때 보여요?)


온몸이 흐물흐물해져서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어.. 인간형 똥색 슬라임 같아.”

“....그뤠됴 젼숼일뒈.” (그래도 전설인데.)


나는 낙담하는 정수윤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거기다가 고무화 추가해봐.”


슬라임화에 이어서 고무화를 덧대자.

흐물흐물했던 몸이 조금씩 인간의 형태를 잡아가기 시작했는데, 피부색은 여전히 똥색이었다.


“오.. 말 제대로 나온다! 이제 괜찮죠?”

“어....응.”

“이게 바로 전설의 힘인가!”

“그러게..”


정수윤이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실험하더니, 엽기적인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형! 저 이런 것도 돼요!”


고무화 능력을 이용해서 오른팔을 앞으로 쭉 뻗더니, 늘어진 고무 팔 일부가 분리되며 앞으로 쏘아졌다.


- 슝~


1주일 동안 거대 똥 슬라임 보스가 나에게 쏴댔던 똥 던지기 스킬이 정수윤으로부터 재현되고 있었다.


“형, 저 대단하죠? 전설은 다르긴 한가 봐요! 이거 엄청 셀 것 같은데!”


갑자기 PTSD가 오려고 한다.

보스 슬라임이 정수윤을 보고 자신의 자식이 생겼다고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잘 따라 했다.


“어...그래.. 대단하네.”


스킬을 통해 슬라임의 핵을 얻었지만, 아직 보스는 잡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기껏해야 B급 보스이기 때문에, 처치하는 거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냄새를 참아가며 1주일 동안 공격을 받아내는 것이 심적으로 힘들었을 뿐.


【게이트를 공락하였습니다.】

【특수 포인트가 1개 지급됩니다.】


“이제 돌아가자.. 힘들다.”

“저도요.. 그래도 지금처럼 가슴이 벅찰 때가 없었던 것 같네요. 모두 형 덕분이에요.”


정수윤은 이번 하반기 인사에 맞춰 의원면직(사표)을 내기로 했다.


정수윤이 길드에 가입하기로 한 것은 유 장로님과 이지혜 씨에게도 동의를 받아놓았고.



※※※



나와 정수윤 단둘이 2주일 만에 게이트 브레이크 8개를 공략한 사건은 각특대 내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이달의 대원’에 또다시 선정되는 명예를 얻었고,


“···헌터협회의 도움이 없는 상황에서도 8개의 게이트 브레이크를 성공적으로 공략하여, 파주시민의 보금자리를 되찾아준 공로를 인정, 경위로 임명함.”


【새로운 스킬이 생성되었습니다.】


특진을 하게 되면서 스킬까지 생겼다.


임용 1년만에 순경에서 경위까지 특진하는 것은 말이 안 되지만.


공채 순경이 수많은 게이트를 공략하고, 헌터 수배자들을 때려잡으면서도 경위보다 두 계급이나 위인 ‘경정’ 각특대원에 들어가지 않는 점을 더 특이하게 바라봤다.

즉, 경위 계급이 나에게 과분한 계급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달의 대원 아이템은 뭘로 선택하실래요?”


각특대 경리계 직원이 나를 장비 보관소로 데리고 간 후 말했다.


이달의 대원에게 주는 아이템은 최대 ‘희귀’등급.


물론 저번에 유 장로님에게 준 ‘흡혈요검’처럼 이례적으로 영웅 등급을 선택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오늘은 그런 기회는 없었다.


길드의 SSS급 던전과 정수윤과 사냥하면서 영웅급, 전설급 아이템을 먹다 보니 희귀 등급의 아이템은 눈에 차지 않았다.


“그냥 돈으로 주시면 안 돼요?”

“그건 좀...”

“그럼 아이템 외형 변환은 가능한가요?”

“흐음... 가능하긴 한데, 그냥 여기서 장비 선택하시는 게 낫지 않겠어요?”


내가 가장 잘 쓰는 아이템이지만, 특유의 외형 때문에 주변에서 놀림받는 주요 원인이 된 주술사의 코뚜레를 직원에게 보여줬다.


“이것 좀... 변형 부탁드려요. 차라리 피어싱처럼 보이게끔 크기를 줄여준다던지.”


문신과 피어싱 같은 것을 싫어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광폭화’ 포기 못 해.


경리계 직원은 ‘뭐 이런 새끼가 다 있어?’라는 표정으로 나를 훑어보더니, 코뚜레를 쥐어 들고 사라졌다.



※※※



여름의 무더위가 절정을 찍은 8월 무렵.


하반기 인사이동이 시작됐고, 나 역시 지구대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은채원이 그동안 작성한 우리 부모님의 원수로 추정되는 헌터들의 리스트는 차후에 확인하기로 했다.


“그놈은 우리보다 훨씬 일찍 각성한 1세대 헌터인데, 그때조차도 강력한 각성자였어, 준비를 철저히 한 후 찾아야 돼. 오빠도 최대한 빨리 강해져.”


그리하여 우리가 목표로한 최소 조건은 은채원 S급, 나는 A급.


지금의 성장 속도로 따지면 그리 먼일은 아니었다.


정수윤은 그동안 너무 쉬지 못했다며, 1주일간 휴식한 후 길드 사무실로 출근하기로 했다.


우리의 SSS급 게이트가 있는 공장 근처에도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로데오와의 일전을 경험한 길드원들 모두 깨달은 게 있었는지, 몇 달 동안 게이트를 공략하면서 모은 돈을 모두 시설과 보안관리에 투자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게이트 중심으로 1,000평의 땅을 구매하였고, 침입감지 시스템이 펜스를 치고 곳곳에 초소를 설치하여 이중 삼중으로 보안을 강화했다.


덕분에 유지비용이 많이 늘긴 했지만, 우리 길드도 많이 성장해서 이정도는 충분히 감당할만 능력이 있었다.


‘상태창’


【이름】 : 이유순

【레벨】 : 34 (22.3%)

【계급】 : 경위 (순찰팀원)

【일반 능력치】 : 힘85(+6), 민첩 25(0), 체력38(0), 마력88(+84)

【특수 능력치】 : 남성호르몬41, 회복력 200

【스킬】 : 사이렌 어그로(new!), 잡았다 요놈, 마력 방탄복, 빛나는 삼단봉, 마력 경찰 방패, 마력 수갑

【특수 퀘스트】 : A 수배자 검거(2/8), B급 헌터 검거(0/2)


얼마전 외형변경을 통해 한층 멋있어진 (코뚜레)피어싱을 한 채, 광폭화를 키고 헬스 3대운동을 기록을 측정했을 때, 헬보이의 3대 2000 기록을 깨고 얼마나 기뻐했는가.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표정을 지은 헬보이에게 “레벨업 포인트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네츄럴하게 운동 좀 열심히 해.”라고 소심한 복수를 한 것은 대미의 장식이었다.



※※※



다음 날 새벽, 근무복과 경위 계급장을 챙긴 나는 오랜만에 지구대에 출근했다.


- 딸랑.


일찍 출근한 탓인지, 우리 팀원은 안 보이고 전날 야간근무하고 교대를 대기 중인 2팀 사람들만 보였는데, 2팀장과 성예은에게 집적대던 임성근 경장이 다가와 반갑게 인사했다.


“어어~ 이 경장! 오랜만이네! 파견 복귀한 거야?”

“유순이형님! 오랜만입니다! 어찌 몸이 더 커지셨네요?”


나의 특진 소식이 아직 전해지지 않았나.


“팀장님 안녕하세요. 특진해서 이제 경장 아니에요. 성근이 너도 잘 지냈냐?”

“와~! 형 또 특진했어요? 역대급 속도인데? 벌써 경사라니..”


사실 경위인데, 설명하기 귀찮아서 탈의실에 올라갔다. 이따가 근무복 어깨에 달려있는 계급장을 보면 알겠지.


근무복으로 갈아입기 위해 짐 정리를 하고 있는데, 비운의 6년차 왕고 순경, 김동규가 올라왔다.


“야~ 이 경장!! 오랜만이다! 컴백했구나?”

“네 형. 오랜만이네요. 별일 없으셨죠?”

“하하! 별일이라.. 좋은 일이 있긴 있었지.”


김동규가 근무복을 꺼내 이파리 3개가 달린 계급장을 꺼내 보였다.


“이놈의 경장. 애증의 경장! 이게 뭐라고 이렇게 달기가 힘들었는지 모른다. 징계만 아니었어도 진작 나도 경사 달았을 텐데~”

“와. 형 경장 다셨구나?”


후배가 본인보다 승진을 빨리했다고, 이 경장이 아닌 유순이라며 이름을 불렀는데, 다시 같은 계급이 되었다고 이 경장이라며 선을 긋는 김동규가 자신만만한 어투로 말했다.


“그래, 나도 너랑 똑같은 경장이다! 하하. 후배랑 같은 계급인 게 창피하지만 뭐, 별 수 있나. 이제 뭐 금방 경사 달겠지.”


나는 무궁화 하나가 달린 경위 계급장을 근무복 어깨에 끼워 넣고 근무복을 입었다.


“응? 이 경장, 계급장 잘못 낀 것 같은데?”

“제 거 맞아요.”


김동규의 얼굴에 물음표가 생겼다. 정말 물음표 그 자체가.


“각특대에서 특진했어요. 두 번.”

“....?”


김동규가 얼굴을 갸웃거린다.


나는 얼른 옷을 갈아입고, 아직 정신을 못 차리는 김동규를 뒤에 두고 탈의실을 빠져나왔다.


-쿵.


“시발!!! 이건 너무한거 아니냐고?”


라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지만, 알 바 아니다.


곧이어 성예은, 팀장님, 차승진 경사가 차례로 출근을 했고, 새로운 얼굴도 두 명 보였다.


어리버리한 실습생 한 명과, 금목걸이와 금팔찌를 두른 인상 험악한 40대 경위였는데, 퇴직한 부팀장님과 장기 휴직 중인 유 장로님을 대신해 들어온 사람이었다.


“이번에 중앙지구대로 전입온 302기 실습생 김정환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저는 본서 형사과에 있다가 잠깐 머리 식히러 나왔습니다. 김찬성 경위입니다.”


본서는 경찰서를 지칭하는 말인데, 본서에서 근무하는 자들은 업무의 특성상 연속성이 있다 보니 퇴근을 해도 수사 걱정, 각종 업무 걱정에 제대로 쉬지를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지구대를 나올 때 ‘쉬러 나왔다.’라는 표현을 쓰곤 하는데, 지구대를 한가하고 얕잡아 보는 말로 보이기에 대놓고 하지 않는 말을 대놓고 내뱉은 것이다.


“크흠. 뭐, 새로 온 사람들 자기소개는 이쯤 하고, 우리 이 경장, 아니 이제는 이 주임이라고 해야 하나? 기동대에서 어떻게 두 계급이나 특진한 거야?”


팀장이 경위의 호칭을 칭하는 ‘주임’이라고 나를 부르자, 사람들이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봤는데,

특히 차승진 경사의 눈은 튀어나오기 직전의 수준까지 커졌다.


“뭐, 남들이 안 하는 일을 좀 했더니, 좋게 봐주셨나봐요.”


자세한 이야기를 해봤자 이해하지도 못할 테니, 딱히 하고 싶지도 않았다. 진심으로 축하해줄 사람도 없고.


“그래. 오늘 인원이 많이 바뀌다보니 아직 근무표를 안 짜뒀는데, 조금만 기다리라고.”


잠시 후 팀장이 짜둔 근무표가 출력되었는데.


사수 : 경위 이유순

부사수 : 경사 차승진


갑질을 일삼던 저 쓰레기와 같은 조로 편성되었다.


그것도 내가 사수로.


테이저건 사건, 검거 갑질 사건, 디퓨저 사건, 안마방 사건 등 각종 건덕지로 나에게 갑질했던 놈의 만행이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조금만 되갚아 줄까?’


오늘은 좀 재미있는 근무가 될 것 같다.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40편이 다 되어 가는데, 조회수가 정체되는 것이 느껴지네요..

잠시 며칠만 휴재하면서 부족한 점을 되돌아보고, 스토리라인도 살펴보고자 합니다.. 늦어도 토요일, 또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다시 연재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이런 소식 전해드려 죄송합니다.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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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99 노벨컬렉터
    작성일
    24.09.17 07:50
    No. 1

    잘보고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ly******..
    작성일
    24.09.17 15:46
    No. 2

    똥피하기 게임을 아시나요?
    계속 찾아봤지만 결국은 못 찾았습니다.
    고전 횡 스크롤 탄막 게임인데 최종보스가 생각나서요.
    특징은 탄이 똥이고 설정과 배경 등 전부 똥과 관련된 게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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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대 복귀 +2 24.09.17 235 11 13쪽
38 냄새나는 업적 24.09.16 318 10 14쪽
37 인재영입 1호 +2 24.09.14 376 10 15쪽
36 갑과 을 +2 24.09.13 432 12 15쪽
35 영토 수복 작전 (2) +2 24.09.11 453 15 15쪽
34 영토 수복 작전 (1) 24.09.10 501 13 13쪽
33 괴물이 되었다. (2) +1 24.09.09 528 12 18쪽
32 괴물이 되었다. (1) +1 24.09.07 602 13 14쪽
31 전설 등급이라고요? 24.09.06 574 12 11쪽
30 황소 머리 +2 24.09.05 576 13 14쪽
29 특별 승진 +1 24.09.04 580 15 14쪽
28 보스 런 24.09.03 576 14 14쪽
27 은채원 경무관(2) 24.09.02 581 13 12쪽
26 은채원 경무관 (1) +2 24.08.31 598 14 13쪽
25 각성 특공대 (3) 24.08.29 594 12 15쪽
24 각성 특공대 (2) 24.08.27 610 13 15쪽
23 각성 특공대 (1) +1 24.08.26 632 15 14쪽
22 헌터 잡을 때가 제일 짜릿해 (2) +1 24.08.24 628 16 12쪽
21 헌터 잡을 때가 제일 짜릿해 (1) 24.08.22 619 13 13쪽
20 환상, 아니 환장의 파티 (3) 24.08.21 621 15 14쪽
19 환상, 아니 환장의 파티(2) +1 24.08.20 639 14 12쪽
18 환상, 아니 환장의 파티 (1) 24.08.19 648 16 16쪽
17 갓대협(2) +3 24.08.17 683 15 12쪽
16 갓대협 24.08.16 716 17 14쪽
15 환상의 듀오 +1 24.08.14 732 18 15쪽
14 경찰서 여포 24.08.13 747 17 12쪽
13 경찰서장과의 독대 24.08.12 780 17 13쪽
12 특별한 졸업식 24.08.10 780 17 15쪽
11 게이트를 공략한 지구대 순경 (수정) 24.08.08 769 1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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