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천재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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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저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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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10시10분
작품등록일 :
2024.08.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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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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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우 은지선

DUMMY

[당장 그 말도 안되는 드라마 방영을 멈춰라!]


[우리 이슬람 학생운동은 그 드라마 방영을 하고 있는 방송국을 테러할 것이다.]


신정미가 아무렇지 않다고 말한 이라크 시위사태는 절대 가벼운 일이 아니었다.

정치와 종교가 일치하는 이슬람 국가에서 감히 남자가 쫓겨나는 말도 안되는 일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이다.

자동차가 불타고 건물에 대한 총격사건이 일어난 다음 이라크의 방송국 사장이 직접 나와서 인터뷰를 한다.


[드라마의 진행상 우리의 소중한 주인공은 역경을 겪을 것이며 자신이 당한 부당한 일에 대해 반드시 복수를 하게 될 것이니 여러분은 흥분을 가라앉히시고 지켜봐 주십시오.]


드라마 한편 때문에 방송국 사장이 직접 인터뷰까지 하며 대국민 성명 비스무리한 말을 해야 하는지 의문이지만 그만큼 ‘이혼 후 능력각성’드라마가 사실적으로 그들에게 전달된다는 뜻이었다.


누군가 죽기라도 하면 어쩌나? 두려운 마음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다행이었다.

드라마 한편으로 테러가 일어나고 내전이 일어날 수도 있다니 무서워졌다.

그만큰 ‘이혼 후 능력각성’ 드라마가 아시아 전체에 큰 반향을 몰고온 것이고 관심이 집중되었기에 일어난 일이라 한편에서는 기쁘기도 했다.


건물은 차곡차곡 올라가고 있었고 난 웹소설과 드라마 대본을 쓰느라 정신없이 지냈다.

그리고 시간이 날때마다 차지혜에게 들려 조금 떨어져서나마 그녀의 상태를 보았다.

이제 머리도 조금 자랐고 혈색은 완전히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내가 돌아가기만 기다려! 다 해줄께 싹 다! 난 이제 기만씨 꺼야.]


그렇게 말을 하는데 기쁘면서도 살짝 책임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처녀가 뭔지 알고, 응?

하지만, ‘기만씨 꺼야.’라는 말은 묵직하게 그리고 자극적으로 머리에 남아서 묘한 흥분상태 만들었다.

자신의 존재성을 모두 내게 맡긴 사람이 있다.

사람은 누군가의 소유물이 될 수 없고 누구도 다른 이를 소유하는게 불가능하지만 온전히 자신의 마음을 내게 주었다는 뜻일 것이다.

나를 의지하는 다른 이의 인생도 책임져야 한다는 책임감과 함께 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안도감.

그렇게 느슨한 끈이나마 묶여있다는 사실이 마음을 평온하게 안정시켰다.


하루라도 빨리 차지혜가 건강을 되찾고 되돌아오기를, 반짝거리며 거리를 걸어다닐수 있게 되기를 빌었다.




***




[이혼 후 능력각성 드라마 지형을 흔들다.]


[이혼 후 능력각성 종편최초 시청률 30% 넘어서나?]


[갈세출과 문지향의 시너지란 이런 것이다. 이혼 후 능력각성의 흥행비결]


[이혼 후 능력각성 OTT시장에서도 강세.]


[이혼 후 능력각성의 작가이자 투자자 박기만, 그는 누구인가?]


[혜성처럼 갑자기 나타난 존재 박기만 작가를 추적한다.]


드라마가 흥행을 하자 관계자들에게 초점이 모여진다.

처음엔 배우들에게 모여지던 관심이 갈세출, 문지향 두 감독에게로 향하더니 원작자인 내게로 모아진다.

게다가 내가 투자자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내가 스튜디오 용가리의 소유주이자 재개발 공사를 진행하는 ‘주식회사 KM’의 회장이라는 사실까지 밝혀내고 말았다.


[띠리리링 띠리링]


고향집에서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어 기만아! 엄마다.]


“엄마! 무슨 일로?”


[요즘 바쁘지? 그 드라마 봤다. 너지? 네가 쓴거 맞지?]


“네 맞아요.”


[아이구 내 자식, 이제 좀 제대로 하고 살겠구나, 보내 준 차는 잘 받았다. 네 아빠가 아주 좋아하셔, 트렁크가 넓어서 농기구 싣기 좋다고.]


“네? 2억짜리 험비에 농기구 싣고 다니신다고요?”


아버지를 위해서 풀옵션 험비를 사서 보내드렸다. 도로는 보수했지만 시골이라 비포장 도로도 있고 혹시 사고가 나더라도 튼튼한 플레임이라 큰 부상을 입지 않도록 배려한 것이다. 그런데 트렁크에 농기구를 싣고 다니신다니.


[어쩌겠니? 니 아빠는 농사 말고는 다른 일 할 생각도 없고 할 줄도 몰라.]


“그러면 그냥 쉬시라니까요.”


[아니야 그래도 일을 해야 사람이 건강한거야.]


엄마 말을 들으니까 그 말이 맞는거 같았다. 농사를 지으시는게 아버지 건강에 훨씬 도움이 되겠지.


[그리고 어제 지선이 왔었다. 너 왜 말을 안했니?]


응? 지선이? 전 아내 은지선을 말하는 것이리라. 왜 은지선이 우리집엘 가? 명절에도 시댁에 가지 않던 여자가.


[이혼했다며? 인사차 바리바리 뭘 싸들고 왔던데··· 결혼이라는게 보통 인연으로 하는게 아니야. 무슨 일로 헤어졌는지 모르겠지만 어지간하면 다시 합쳐라.]


하! 은지선, 이 불여우가 5년동안 단 한번밖에 가지 않은 시댁에 선물을 싸들고 가서 엄마를 구워 삶았나 보다.

작정하면 상대가 누구던지 자기편으로 만드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여자니까.


“엄마! 속지 마, 그 여자 바람펴서 이혼한거야.”


이럴때엔 팩트로 후드러 패는게 최고지.


[뭐? 바람? 지선이 한테 다 들었다. 니가 생활비를 못 벌어다줘서 지선이가 사방팔방 쫓아다니면서 돈을 벌었더니 니가 다른 남자랑 바람 핀다고 오해를 했다면서? 자고로 조강지처 버리면 안되는 거야! 지선이가 억울하다고 울더라.]


고부간의 갈등은 태고적부터 내려온 거라던데 도대체 뭔 짓을 했길래 이렇게 엄마가 홀라당 넘어가버리셨나?

명절에도 시댁에 내려가지 않았던 은지선을 엄마가 이렇게 싸고 돌 줄이야.


“엄마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해도 믿지 말아요. 아들 말 믿을거야? 아니면 이젠 남이 된 전 며느리 말을 믿을 거야?”


[엄마는 그야 니편이지··· 그렇지만···]


“엄마! 다음에 그여자 찾아오면 문 열어주지 마요. 지금 내가 일이 있어서 좀 바빠요. 아무튼 조만간 한번 내려갈게요. 그동안 건강하세요.”


그렇게 말하고 전화를 끊어야 했다.

한번 작정하면 엄마는 기승전 재결합을 반복해서 말씀하실거다.

반복해서 강조해 말하면 아들이 들어줄 걸로 생각하시나?

아니 이 불여우는 나를 직접 공략하는게 힘드니까 전 시댁에 내려가서 그새 엄마를 구워삶았다.

엄마가 이정도면 아빠는 이미 전 며느리 은지선에게 홀딱 빠져있을 것이다.




***




“회장님 이 참에 커욤증권을 인수하시는게 어떠십니까?”


차영순이 회장실로 찾아와서 한 말이다.

나와 신정미는 방금 들은 말이 무슨 말인지 내용 파악이 안되어 멍하니 듣고만 있었다.

아무리 시장 3위의 커욤증권이라지만 몇 조단위의 자금을 굴리던 증권회사를 덜렁 인수해? 그게 말이 되는 소린가?


“하하하. 하. 하.”


“하하.”


내가 어이없어서 웃자 신정미도 따라 웃는다.


“증권회사가 십억 이십억 하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증권회사를 인수해요?”


“지금 다 날아가서 직원도 몇십명 안 남았습니다. 그리고 예수금도 몇백억 밖에 없고요. 법정관리 들어가기 전에 누군가 한 백억정도만 내면 살 수 있습니다.”


“백억이요?”


아무리 망해도 그렇지 국내 3위였던 증권회사가 고작 100억에 매물로 나왔다고?

그게 사실이라면 인수합병하는 사람들이 개떼처럼 몰려들어서 사갔을 텐데.


“그 가격이면 우리한테 차례가 돌아오지 않죠. 외국계 기업이나 M&A 전문가들이 벌써 달려들었지.”


“아니요. 문제는 인수하는게 아니거든요. 활성화 전략이 없는게 가장 큰 문제에요. 정상화 시켜도 누가 커욤증권에 돈을 맡기겠습니까? 덩어리로 봐선 크지만 미래가 없으니까 선뜻 못 나서죠. 아니네 덩이도 크지 않네요. 다 쪼그라들어서 이제 법정관리 들어갈 일만 남았으니까.”


신정미의 말에 차영순이 고개를 끄덕인다.


“맞아요. 지금 예수금도 대부분 남은 임직원들 돈이 대부분이고 조만간 다 뺄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인수할 수 있는 기회라는 거죠.”


“좀 전에 신정미씨가 말했잖아요. 인수해봐야 미래가 없다고 미래 비전을 어떻게 만들려고요.”


내 말에 차영순이 씨익 웃는다.


“그들에겐 없지만 우리에겐 있는게 하나 있죠.”


차영순이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고 있다.

난 차영순의 말이 이어지기 전에 이미 고개를 흔들고 있었다.


“인공지능 차! 말씀하시는 거죠?”


혼돈이 되기에 ‘인공지능 차영순’의 명칭을 ‘인공지능 차’로 바꾸기로 합의했었다.

정확도 25%, 지금 자연어인식모듈을 달아서 정확도를 40%로 늘려 놓은들 오르지 않으면 내리는 주식시장에서 그 확률을 믿고 투자할 투자자가 얼마나 된다는 것인가?


“넵 우리에겐 인공지능 차가 있습니다. 성능개선을 위해서라도 증권회사를 하나 세우던지 인수하던지 해야 해요.”


이런 기가막힐 일이 있나?

결국 인공지능 차의 성능개선을 위해서 커욤증권을 매입하자는 말이었다.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제가 투자해도 인공지능 차보다는 나아요. 적중률 40%가 뭡니까?”


“40%라니요? 지금은 75%정도에요. 40%는 자연어인식모듈을 달기 전이었죠. 지금은 하루에 1%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90%를 넘어서면 지금처럼 빠르게 성장하진 못하겠지만.”


“75%요?”


놀라운 변화였다. 75%라면 유의미한 변화였다.


“자연어를 인식하게 된 덕분에 인공지능 차는 인터넷 상의 모든 정보를 수집해 미래예측 모델을 만들수 있습니다. 지구 곳곳의 사건들과 날씨의 변화, 자원의 변동까지요. 그 모든 것들을 검토해서 주가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한달안에 90%를 넘어서게 될 겁니다. 그때가 되면 자동투자를 진행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동투자요?”


“인공지능 차가 알아서 매입하고 알아서 판매하는 기능이죠. 물론 이 기능은 일반 사용자에겐 공개되지 못할 겁니다. 지금 예측으로는 100억을 맡겼을때 년 수익률 17%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좀 더 공격적으로 세팅하면 수익률이 더 높을수도 있고요.”


난 차영순을 바라봣다.

정말 흥미로운 여자다.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거나 사용자를 지원해주는 것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이 여자는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직접투자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다.

몇번 말을 하기는 하지만 난 그게 가능하리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100억을 투자하면 일년에 17억을 번다는 소린데,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어마어마한 수익률이다.

하지만 남들은 모르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내 기준으로보면 가소로운 수준이지, 100억을 투자해서 17억을 벌어? 100억정도 투자했으면 1년이면 100조정도는 벌어야 정상이지. 안 그런가? 난 땅짚고 헤엄치는데.


차영순은 도전적인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다.

난 신정미를 바라봤다. 어지간한 글로벌 회사 CEO이상의 비즈니스 감각을 가진 괴물, 신정미가 아주 흥미로운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다.


“신이사님 생각은 어떠세요?”


“재밌죠. 흥미롭고요. 오피스 건물 맨 위에 어떤 회사를 넣나 고민했었는데 커욤증권을 인수해서 넣으면 좋긴 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 불장난을 좋아하는 두 알파걸들.

이 인간들은 일단 불지르고 보자는 성격들이다.

그런데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재미나게 살아보자는 건데 여기서 꼬리내릴 내가 아니지.

어차피 커욤증권을 인수하면 당신들만 죽어나게 바빠지게 될 거야 흐흐흐.


“그럼 고 해야지 뭐! 인수하세요”


“정말요?”


내 말을 듣고서 차영순이 아이처럼 활짝 웃는다.


“신이사님과 차영순 소장님은 커욤증권 인수와 정상화 관련한 모든 일을 맡으시는 겁니다. 난 돈만 대고 빠질 겁니다. 아셨죠?”


“나, 난 왜 끌어들이세요? 난 지금도 매우 바쁘다고요. 오타가 너무 많으셔서 오타 고치는 것만으로도 벅차요.”


지금와서 후회해도 소용없지 오타만 고치고 연봉 4억 타 갈꺼야?


“그러면 뽑으세요.”


“누구요? 교정 담당자요? 저 이제 본격적으로 경영에 집중하는 건가요?”


“아니지, 신정미씨에겐 오타교정이 제일 중요합니다. 경영책임자를 뽑으시라고요.”


생각해보니 오타만 고치고 4억을 타 가더라도 신정미가 옆에 있어야만 할 것 같다.

신정미가 아니면 누가 내 머리속에 들어온 것처럼 알고서 오타를 고치고 문장을 다듬어 준단 말인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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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99 세비허
    작성일
    24.09.14 13:17
    No. 1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연촴
    작성일
    24.09.14 14:05
    No. 2

    흠..........
    부모님깨 확실하게 설명을 해야지 저따위로 얼렁뚱땅 넘어가면 쥔공이 말대로
    전처에게 속아서 홀랑 넘어가실탠대.....깝깝하내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사아
    작성일
    24.09.19 11:23
    No. 3

    전처는 확실히 처리하고 가야지 이렇게 찔끔찔끔 등장시켜가면서 계속 고구마 먹이려는건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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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위험한 사람들 +1 24.09.17 653 17 12쪽
42 천쯔의 초대 +3 24.09.16 772 23 12쪽
41 신정미는 무조건 믿는다 +2 24.09.15 936 24 12쪽
» 상여우 은지선 +3 24.09.14 1,018 29 12쪽
39 위험하다 +2 24.09.13 1,188 30 12쪽
38 미녀는 구하고 봐야지 +6 24.09.12 1,320 29 12쪽
37 여친은 재벌 외동딸 +3 24.09.11 1,445 31 12쪽
36 니 일이나 잘 하세요 +3 24.09.10 1,446 34 12쪽
35 할 일 없는 석공들 +3 24.09.09 1,501 33 12쪽
34 연봉 4억. 업무는 오타수정 +1 24.09.08 1,626 27 12쪽
33 인생을 건 진짜 도박 +3 24.09.07 1,738 33 12쪽
32 추적자들 +1 24.09.06 1,801 36 12쪽
31 불신의 씨앗 +1 24.09.05 1,911 32 12쪽
30 돈쭐을 내주마 +2 24.09.04 2,022 33 12쪽
29 이정도까지 벌 마음은 없었어 +2 24.09.03 2,059 37 12쪽
28 모든 여자가 날 좋아하냐? +3 24.09.02 2,084 36 12쪽
27 내공이요? 그런거 몰라요 +1 24.09.01 2,121 37 12쪽
26 나도 내가 무섭다 +4 24.08.31 2,177 36 12쪽
25 전진구 이사의 방문 +2 24.08.30 2,246 35 12쪽
24 채찍과 당근 +1 24.08.29 2,292 41 12쪽
23 국도 스승님 제자가 되다 +2 24.08.28 2,328 42 12쪽
22 돈벌기가 너무 쉽다 +4 24.08.27 2,461 41 12쪽
21 인공지능 +2 24.08.26 2,475 45 12쪽
20 문어발 사업가 +3 24.08.25 2,539 45 12쪽
19 고수 대 고수 +2 24.08.24 2,606 42 12쪽
18 수상한 할아버지 +7 24.08.23 2,685 46 12쪽
17 왠 여자가 처들어 왔다 +3 24.08.22 2,793 5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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