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로 환생한 9서클 대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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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4.08.1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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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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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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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아공간 아티팩트

DUMMY

다음 날, 나는 지난번 주문했던 반지를 수령해왔다.


"자... 보자."


박스를 열어 내용물을 확인했다.


'Moren'이라고 음각으로 쓰여 있는, 12호 사이즈의 은반지 70개.


'모렌'은 헌터 거래소에서 사용하게 될 내 닉네임으로, 모르그렌에서 따온 것이다.


'디자인은 무난하고 좋네.'


전생에 내가 살았던 검은 별에는 아티팩트를 만드는 마법사들이 즐비했다.


그래서 제품의 차별화를 위해 아공간 반지에 보석을 박거나 화려한 문양을 새기는 등 디자인 경쟁이 치열했었다.


하지만 이곳 지구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


그야 나밖에 아공간 반지를 만드는 사람이 없을 테니까.


'나는 그냥 내가 만들고 싶은 대로 만들 테니까 고객님들은 잔말 말고 쓰세요.'식의 배짱 장사가 가능한 것이다.


뭐, 어차피 기능이 중요하지 디자인이 중요한 건 아니지 않는가.


'일단 샘플용으로 하나 만들어 보자.'


반지 위에 손을 올리자 순식간에 복잡한 마법진들이 반지를 감싸며 그려졌고,


[3서클 마법]

[인챈트][아공간][각인][크기 조절]


눈부신 빛이 반지에서 터져 나왔다. ​​​​​​​​​​​​​​​​


잠시 후, 빛이 가라앉으며 3가지 마법이 인챈트 된 반지가 완성되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반지.


하지만, 반지를 내 손 가까이 가져가자,


스르륵-


반지가 내 손가락 크기에 맞게 자동으로 조절되었다.


모든 반지를 12호 사이즈로 주문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어차피 크기 조절 마법이 알아서 조절을 다 해주거든.


손가락이 두껍든 얇든, 사이즈를 신경 쓰지 않고 구매해도 상관없는 제품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제 그다음은 아공간 마법을 작동해 볼 차례.


나는 반지를 오른쪽 방향으로 살짝 쓸어내렸다.


그러자,


우웅-!


내 주변의 공간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이윽고 검은 틈이 벌어지며 타원형의 문이 생겨났고, 그 너머로 깊고 어두운 우주와 같은 공간이 드러났다.


반지를 오른쪽으로 더 크게 쓸어내리자 그 문은 더욱 커졌다.


이번엔 반대로 왼쪽으로 쓸어올리자 문이 점점 작아지더니 완전히 사라졌다.


'잘 작동하네.'


이런 직관적인 작동 방식은 마나를 다루지 못하는 지구의 헌터들을 위해 특별히 고안한 것이다.


물론 애초에 마나가 없는 일반인들은 이 반지를 사용할 수 없다.


'각인 마법을 새겨놔서 안전성도 확보했고.'


'각인'은 처음 사용자로 인식된 사람만 아공간을 열 수 있도록 해준다.


이 기능은 내가 특별히 신경 써서 추가한 것이다.


전생에서, 이 기능이 없는 반지들은 쉽게 도난의 대상이 되곤 했었으니까.


심한 경우에는 손가락을 잘라서 반지만 훔쳐 가는 경우도 있었고.


'고객님들의 손가락은 지켜드려야지.'


어쨌든, 나는 다음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렇게 인챈트 노가다를 한지 30분쯤 지났을까, 갑자기 내 눈앞에 알림 창이 떠올랐다.


[우현 님, 관리자님의 검토 결과가 나왔습니다.]


순간 나모 모르게 긴장감이 밀려왔다.


꿀꺽-


"... 어떻게 된거야?"


[검토 결과, 우현 님의 체내에 존재하는 마기는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생겨난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그렇다는 건...?"


[마인으로의 전향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 시스템 사용 제한을 해제합니다. 이제 상태창을 다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휴...."


안도의 한숨이 새어 나왔다.


별일 없을 거라고 행복 회로를 돌렸지만, 내심 불안해하고 있었나 보다.


어깨에서 긴장이 풀리는 게 느껴졌다.


그때, 또 다른 메시지가 떠올랐다.


[믿고 있겠습니다, 우현 님. 5-580 차원을 위해서 앞으로도 정진해 주세요.]


"응...?"


나는 눈을 깜빡였다.


뭔가 이상했다.


이 메시지는 평소 시스템이 사용하던 기계적인 말투와는 확연히 달랐다.


마치 누군가가 직접 말을 거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잠깐, 이거 혹시...'


갑자기 떠오른 생각에 나는 목소리를 높였다.


"관리자님? 혹시 당신이십니까?"


하지만 아무 응답도 없었다.


'내 착각이었나?'


의문이 들었지만, 우선 상태창을 확인해 보기로 했다.


"상태창."


그러자, 드디어 그리웠던 나의 상태창이 눈앞에 떠올랐다.


-------------------------

[상태창]

이름 : 우현

국적 : 대한민국

소속행성 : 지구

소속차원 : 5-580

클래스 : 성기사 & 마법사 (비공식)

레벨 : 198 (성기사) & 198 (마법사)

칭호

• 듀얼 클래스

스탯

• 생명력 : 100 / 100

• 신성력 : 1,000 / 1,000

• 마나 : 1,753 / 2,000

• 마기 : 1,000 / 1,000 (New!)

• 체력 : Lv. 4

• 근력 : Lv. 3

• 민첩 : Lv. 2

• 지혜 : Lv. 100

스킬

• 신성 검기 : 검을 휘둘러 날카로운 신성 검기를 발사합니다. 원거리의 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중급 언데드를 정화할 수 있습니다.

• 신성한 손길 : 신성력을 이용하여 얕은 상처와 부상을 빠르게 치유합니다.

• 성스러운 힘 : 1시간 동안 자신의 근력과 체력을 소폭 증가시킵니다.

• 성스러운 일격 : 신성한 힘을 모아 적을 강타합니다. 적에게 경미한 피해를 주며, 약한 언데드를 정화할 수 있습니다.

• 최상급 마나 친화력 (패시브) : 매우 높은 수준의 마나 친화력을 얻습니다. 마나를 감지하고 다루는 능력이 크게 향상됩니다.

-------------------------


'레벨 198....'


마지막 웨이브가 시작되기전 134였던 레벨이 이렇게나 올랐다.


그 많은 D급 마족들을 죽였으니, 이 정도 레벨 상승도 이상한 건 아니다.


오히려 당연한 결과지.


보통 D급 헌터들의 레벨이 200에서 400 사이라는 걸 생각하면, 이제서야 나도 실제 D급에 근접하게 된 셈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상태창을 훑어보던 중, 갑자기 시선이 멈췄다.


뭔가 이상했다.


눈을 비비며 다시 한번 천천히 상태창을 확인했다.


'잠깐... 이게 뭐지?'


상태창에 전에 없던 새로운 항목이 보였다.


• 마기 : 1,000 / 1,000 (New!)


'아니, 마기도 상태창에 등록이 됐다고? 그것도 1,000이나 돼?'


놀란 마음에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


그 짧은 순간 받아들였던 마기가 1,000이나 된다니, 관리자가 상태창을 못쓰게 막아놨던 이유도 납득이 갔다.


"마기라...."


나는 오른손을 들어 올렸다.


'되려나?'


잠시 감각을 집중하자 손바닥 위로 검붉은 안개 같은 것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그것은 마치 살아있는 듯 꿈틀거리며 점점 더 짙어졌다.


마기였다.


여섯 번째 감각을 깨우친 나이기에, 다루는 건 어렵지 않았다.


마기를 다루는 메커니즘 자체는 마나를 다루는 것과 큰 차이가 없는 듯했다.


그리고 이번엔, 왼손에 신성력을 피워올렸다.


사아아-


순간, 양손에서 극명한 대비가 이루어졌다.


왼손에는 황금빛 신성력이, 오른손에는 검붉은 마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빛과 어둠, 신성과 마력의 대립.


내 안에 공존하는 이 두 힘을 생각하니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


"음...."


그런데 이 마기는 함부로 쓸 수가 없다.


마기를 사용하는 순간 마인으로 지목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척살령이 내려질 게 뻔했다.


굳이 그런 리스크를 짊어지면서 까지 대놓고 마기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


나에겐 이미 마나와 신성력이 있으니까.


게다가 그 외에도 걱정되는 점이 있었다.


내가 이 힘에 잡아먹히진 않을까?


혹시 모를 부작용은 없을까?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하지만 이 문제는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뭐, 마기에 관한 건 나중에 차근차근 생각해 보자.'


일단은 당장 눈앞의 일들에 집중하기로 했다.


마음을 다잡은 나는 나머지 반지들을 마저 인챈트 시켰다.


'다 됐다.'


헌터 거래소에 접속했다.


[헌터 거래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판매자 등록을 좀 하고 싶은데."


[신규 판매자 등록을 하시겠습니까?]


그 뒤로 시스템의 설명이 이어졌다.


개인 사업자 자동 등록, 세금 관련 사항, 아이템 품질 보증 의무, 거래 분쟁 시 해결 절차 등 각종 주의 사항을 나열해 줬다.


그리고.


[사용하실 판매자 이름을 입력해주세요.]


내 눈앞에 반투명한 키보드가 떠올랐다.


나는 곧바로 정보를 입력했다.


'Moren.'


거래소의 판매자들은 대부분 닉네임을 사용한다.


본명을 사용하면 불필요한 관심과 여러 문제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Moren 님, 판매자로 등록되셨습니다. 바로 판매하실 물건을 등록하시겠습니까?]


"응. 이 아공간 아티팩트를 거래소에 등록하고 싶어."


[알겠습니다. 물건에 관련된 정보와 판매하실 가격을 기입해 주십시오.]


"흠...."


정보를 입력하기에 앞서, 가격을 얼마로 설정할지 정해야 했다.


인벤토리 스킬의 가격은 50포인트로, 한화로 따지면 5천만 원 정도의 가치이다.


'일단 3,000만 원에 한 번 올려볼까?'


어차피 돈이 필요해지면 그때 가서 가격을 올려도 된다.


어차피 이 시장은 내가 독점하고 있을 테니.


-------------------------

[아공간 반지]

분류 : 아티팩트

가격 : 30,000,000원

기능

• 개인 전용 아공간(인벤토리) 생성 및 접근

• 사용자 소유물 또는 무주물만 보관 가능

• 소유주 외 이용 불가

• 크기 자동 조절, 손가락 사이즈 무관

사용법

• 오른쪽 쓸기 : 아공간 열기

• 왼쪽 쓸기 : 아공간 닫기

-------------------------


"판매 수량은 69개. 판매 등록해 줘."


[거래소에 상품명 '아공간 반지'가 등록되었습니다.]


'다 됐다.'


처음 샘플로 만들었던 반지는 내가 사용하기로 했다.


전투 중 아공간 마법을 직접 시전하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의 숫자가 하나 줄어들게 되기 때문.


하지만 반지를 사용하면 그런 제약 없이 아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즉, 반지를 사용하는 편이 더 이득이다.


'자고 일어나면 다 팔려있겠지?'


나는 침대에 몸을 던지고 눈을 감았다.



***



미국 필라델피아의 평범한 가정 집.


제이슨은 잔뜩 상기된 표정으로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었다.


제이슨은 평범한 E급 헌터였다.


인벤토리 스킬을 구매할 50포인트가 없어 항상 불편함을 겪었던 그였기에, 오늘 우연히 구매한 '아공간 반지'는 그에게 혁명과도 같았다.


"이건 세상을 바꿀 거야."


그는 중얼거렸다.


"다른 사람들도 알아야 해."


그렇게 제이슨은 글로벌 헌터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제목 : 친구들, 나 놀라운 아티팩트를 구매했어.

내용 : 와우, 믿기 어려워! 나 방금 헌터 거래소에서 미친 아티팩트를 샀어. 이거 진짜 인벤토리랑 거의 똑같은 기능을 하고 있어. 이게 말이 돼? 나 지금 너무 흥분해서 글 쓰는 중. 이런 거 본 적 있어, 친구들? 작동 영상을 첨부할게, 다들 한 번 봐봐.


댓글1 : 뭐야, 농담이지? 그런 게 있다면 벌써 유명해졌을 거야.

ㄴ 글쓴이 : 농담 아니야! 이번에 새로 나온 신제품인 것 같아. 이건 곧 유명해질 거야. 세상을 떠들썩하게 할 물건이라고!


댓글2 : 오! 정보 좀 줘봐. 나도 사고 싶어! 난 아직 인벤토리가 없거든!

ㄴ 글쓴이 : '아공간 반지'야 친구. 넌 나한테 고마워하게 될 거야.


댓글3 : 조심해... 사기 아닐까? 그 가격에 그런 기능이면 좀 의심스러워.

ㄴ 글쓴이 : 영상을 보라고 친구.


댓글4 : 이게 진짜면 게임 체인저 아냐? 인벤토리 스킬 없는 저레벨 헌터들한테 정말 필요한 물건이잖아!

ㄴ 글쓴이 : 그렇지? 품절되기 전에 빨리 사라고.


댓글5 : 덕분에 나도 방금 구매했어! 고마워 브로. 안그래도 인벤토리가 없어서 불편했는데!

ㄴ 글쓴이 : 천만에 친구.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한 거라고 봐.


댓글6 : 너무 좋아 보여서 무서워... 부작용 같은 거 없겠지?

ㄴ 글쓴이 : 먹는 것도 아니고 그냥 반지일 뿐이야. 겁먹지 말라고.


댓글7 : 글을 방금 봤어. 근데 벌써 품절됐더라. 도대체 누가 이걸 만들어서 파는 거야?

ㄴ 글쓴이 : 모르겠어. 그런데 대단한 제작계 헌터가 등장했다는 건 확실해. 다음에 재입고가 되면 꼭 사길 바랄게.


제이슨의 글은 순식간에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그 글이 글로벌 헌터 커뮤니티의 인기글에 올라가게 되면서 순식간에 수많은 국가에 관련 소식이 퍼지고 뉴스가 쏟아졌다.


「혁신적인 '아공간 반지' 등장. 인벤토리 스킬의 대체재인가?」


「베일에 가려진 제작자 'Moren'. 새로운 제작계 헌터일까 아니면 기성일까?」


「인벤토리 아티팩트, 헌터 시장에 지각변동 일으켜.」


「'아공간 반지' 품절 대란. 재판매 요청 쇄도, 제작자 Moren에 관심 집중.」


많은 헌터들이 '아공간 반지'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



다음 날 아침.


눈을 뜨자마자 내 시야에 떠오른 알림창에 나는 미소를 지었다.


[거래소에 등록하신 ’아공간 반지' 69개가 판매 완료되었습니다.]


정산 버튼을 눌렀다.


띠링-!


통장에 20억 7천만 원이 입금됐다는 알림이 떠올랐다.


'세금 문제는 일단 나중에 신경 쓰기로 하고.'


망설임 없이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바로 이준영에게 남은 빚을 갚는 일.


- 312,341,341원을 이체하시겠습니까?


이체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얼마 지나지 않아 검무 측에서 연락이 왔다.


- 안녕하세요, 우현 씨. 검무 길드 3지원팀 소속 천승범 실장입니다.


매번 빚 독촉을 해오던 그 차가운 목소리의 남자였다.


"돈 보낸 거 확인하셨나요?"


- 예. 방금 확인했습니다.


"그럼 이제 끝난 거겠죠?"


- 원금과 이자를 모두 상환하셨으므로, 이제 블랙리스트에서 우현 씨의 이름을 삭제해 드리겠습니다.


"블랙리스트 삭제는 즉시 진행주시죠."


- 알겠습니다. 앞으로 우현 씨께서는 검무 길드와 관련된 모든 제약에서 자유로우십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전화를 끊자마자 핸드폰으로 내 신원을 조회해 봤다.


[특이사항 : 검무 길드의 블랙리스트에서 이름이 지워짐.]


검무 측에서 즉각적으로 조치를 취한 모양이었다.


'드디어 끝이구나.'


정말로... 끝이 났다.


그것도 생각보다 허무할 정도로 쉽게.


2년간의 고통과 굴욕이 이렇게 간단히 하루 만에 마무리되다니.


안도감과 함께 약간의 허탈감도 느껴졌다.


하지만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됐으니 그걸로 됐다 싶었다.


'이젠 어떤 제약도 받지 않고 행동할 수 있어.‘


바로 길드에 가입할 수도 있겠지만, 그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우선, 헌터 등급을 먼저 올려야겠어.'


나는 준비를 마친 후 헌능검 센터로 향했다.


작가의말

아공간 반지의 가격을 초기 설정해두었던 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올렸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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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차원 승급 +8 24.09.13 7,251 174 13쪽
36 열등감 +9 24.09.12 7,892 208 13쪽
35 뜻밖의 보상 +7 24.09.11 8,264 201 14쪽
34 동귀어진 +5 24.09.10 8,592 178 16쪽
33 얼어붙은 강 위로 +6 24.09.09 9,060 200 14쪽
32 마기의 공명 (2) +4 24.09.08 9,351 215 14쪽
31 마기의 공명 (1) +3 24.09.07 9,635 212 13쪽
30 SS급 던전 (?) +5 24.09.06 9,982 215 12쪽
29 시부야의 와이번 라이더 +5 24.09.05 10,155 213 12쪽
28 혼돈 속의 도쿄 +3 24.09.04 10,250 224 12쪽
27 도쿄로 +6 24.09.03 10,711 203 13쪽
26 무극 +3 24.09.02 11,324 203 16쪽
25 새로운 헌터 등급 +5 24.09.01 11,762 213 13쪽
24 미국이 놀라고 일본이 경악한 K-헌터 +3 24.08.31 11,934 222 13쪽
» 아공간 아티팩트 +11 24.08.30 11,820 210 15쪽
22 역대급 역대급 신인 헌터 +5 24.08.29 12,031 224 15쪽
21 거점 방어 (6) : 마지막 전투 +2 24.08.28 11,939 218 18쪽
20 거점 방어 (5) : 용마법 +4 24.08.27 11,908 228 15쪽
19 거점 방어 (4) : 3서클 마법사 +3 24.08.26 11,898 225 16쪽
18 거점 방어 (3) +2 24.08.25 11,880 212 14쪽
17 거점 방어 (2) +1 24.08.24 11,985 212 13쪽
16 거점 방어 (1) +1 24.08.23 12,413 206 16쪽
15 영입 거절 +3 24.08.22 12,618 216 14쪽
14 역대급 신인 헌터 +7 24.08.21 12,720 219 13쪽
13 헌터 능력 검정 시험 (2) +5 24.08.20 12,743 219 17쪽
12 헌터 능력 검정 시험 (1) +6 24.08.19 13,076 22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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