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로 환생한 9서클 대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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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4.08.1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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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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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보상

DUMMY

후우우우웅!


남작의 자폭으로 인한 거대한 충격파가 우리를 덮쳤다.


"쉴드 전개해!"


방어계 헌터들의 외침이 들렸다.


그들은 필사적으로 방패를 펼치며 충격파를 막으려 했다.


"끄아아아!"


"버텨!!!"


나도 다급하게 스킬을 시전했다.


[3서클 용마법]

[용의 비늘]


푸른빛의 보호막이 내 몸을 덮었다.


[성스러운 보호막]


그리고 그 위를 황금빛 보호막이 감쌌다.


하지만 폭발의 여파는 너무나 강력했다.


쩌저적-!


성스러운 보호막이 깨지더니, 용의 비늘마저 산산조각 났다.


"으윽!"


살갗이 찢기고 몸 곳곳에 자잘한 상처가 생겼다.


옅은 고통이 퍼져나갔다.


"미친...."


폭발의 여파가 지나가고, 나는 떨리는 손으로 상태창을 열어보았다.


-------------------------

[상태창]

• 생명력 : 568 / 600 (+500)

-------------------------


생명력이 깎여있었다.


'생명력 깎이는 게 도대체 얼마 만인 거야.'


주변을 둘러보니 다른 헌터들도 사정이 비슷했다.


방어계 헌터들이 충격을 최대한 막았음에도 곳곳에 부상을 입은 헌터들이 보였다.


민예나와 사제들은 급하게 돌아다니며 그들을 치유하고 있었다.


'남작 이 미친새끼... 진짜 다 죽이려고 한 거였어. 내가 하늘 높은 곳까지 끌고 가서 다행이지.'


만약 수많은 헌터들이 밀집해 있던 이곳에서 남작이 자폭을 했다면?


정말 어마어마한 수의 사상자가 나왔을지도 모른다.


그 생각에 등줄기로 한기가 흘렀다.


다른 헌터들의 표정에서도 비슷한 감정을 읽을 수 있었다.


"후... 진짜 SS급 마족은 다르군요."


한 미국의 방어계 헌터가 옷매무새를 가다듬으며 말했다.


이름이 라이더라고 했던가?


"남작은 S급 아닙니까? SS급이라니요?"


옆에 있던 중국의 헌터가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아... 별건 아니고, 제가 따로 정한 남작의 등급입니다."


"그쪽이 등급을 정하셨다고요?"


"예. 솔직히 다들 느끼지 않으셨습니까? 그게 어딜 봐서 S급 입니까."


주변에 있던 헌터들이 그의 말에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모두가 이번 전투 때 경험한 공포를 떠올리는 듯했다.


"하긴, 그렇긴 합니다."


"저도 저렇게 강한 마족은 살면서 처음 봤습니다."


"정말 말도 안 되게 강하더군요."


그때, 한 미국의 헌터가 주먹을 꽉 쥐며 입을 열었다.


그의 얼굴에는 분노와 절망이 뒤섞여 있었다.


"... 일본한테 속았습니다. 이렇게 위험할 줄 알았으면 절대 안 왔을 겁니다."


그의 뒤로는 절망감에 빠진 그쪽 길드원들의 모습이 보였다.


미국의 5위 길드, 엑셀시어 소속 헌터들이었다.


어떤 이는 고개를 숙인 채 어깨를 떨고 있었고, 또 다른 이는 멍한 표정으로 허공만 바라보고 있었다.


"저희 길드원들 중 4명이 죽었습니다...."


결국 그는 밀려오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소리를 내질렀다.


"이런 곳에 왜 우리를 불러들인 겁니까!!"


그의 외침에 분위기가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그때 한 일본의 헌터가 나섰다.


"와서 도와주신 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우 가면을 쓰고 있는, 키츠네의 길드원이었다.


"당신의 말을 듣고 나니 이걸 묻지 않을 수가 없겠군요. 당신들, 여기 공짜로 왔습니까? 아니면, 강제로 왔습니까? 다들 보상을 노리고 스스로 온 것 아닙니까? 목숨 정도는 걸고 왔을 거 아닙니까!"


그는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당신네 길드원만 죽은 게 아닙니다. 4명이요? 저희 길드원들은 그거보다 훨씬 더 많이 죽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미국 헌터의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지금 말 다 했습니까? 기껏 도와주러 왔더니, 무슨 망발을 하는 겁니까!"


두 헌터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저러다 싸우는 거 아니야?'


그때, 료헤이가 그의 길드원 앞을 가로막았다.


그의 얼굴에는 깊은 피로감이 서려있었다.


"그만해라."


"길드 마스터님! 제가 틀린 말 했습니까? 누가 여기 강제로 오라고 했느냔 말입니다!"


"하루토, 그만해!"


"......."


료헤이는 미국의 헌터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저희 길드원들이 무례를 저질렀군요. 죄송합니다. 일본을 위해 도와주러 오신 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길드원분들이 사망하신 건, 저희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의 말에 주변이 조용해졌다.


"흠흠...."


"참... 에휴."


그 누구도 선뜻 입을 열지 못하고 있는 그때, 한 헌터가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그나저나, 이거 우현 씨 덕분에 모두 무사한 거 아닙니까?"


창천 소속 한 헌터의 말에, 모두의 시선이 나에게로 집중되었다.


"맞습니다! 남작을 하늘로 끌고 가지 않았다면 우리 모두 위험했을 겁니다."


순식간에 주변 헌터들이 나에게 몰려들기 시작했다.


"대단합니다, 우현 씨. 어떻게 미리 알고 대응을 하셨던 겁니까?"


"우현 씨, 정말 감사합니다. 우현 씨가 아니었다면 꽤 많은 헌터가 다치거나 죽었을지도 몰라요."


"정말... 감사합니다."


한 금발의 여성이 악수를 청했다.


"우리 뉴욕 헌터스로 꼭 왔었으면 했는데, 아쉬워요. 혹시 그쪽 길드랑 계약이 끝나는 5년 뒤에 저희랑 계약을 맺는 건 어떠실까요?"


남작이 자폭을 한 건데, 어쩌다 보니 내가 남작을 처단한 것처럼 그림이 그려지고 있었다.


계속되는 헌터들의 감사 인사가 이어지고 있던 순간, 갑자기 알림창이 떠올랐다.


[마족의 침공을 저지하신 헌터 여러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뭐지?'


뜬금없는 알림창의 등장에 모두들 놀란 표정을 지었다.


"갑자기 뭐야?"


"시스템이 여기서 왜 나와?"


"이거 설마 보상이라도 주는 거 아니야?"


[상황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예외적으로 보상을 지급하겠습니다.]


던전 밖에서의 일에 대해서는 일체 보상을 지급하지 않던 시스템이 보상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정말 예외적인 상황이었다.


아마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을 것이다.


"역시! 보상이 맞았어!"


"그렇지. 이게 보상이 없으면 안 되지."


[우선, 이번 작전에 참여하신 모든 헌터분들께 100 포인트를 지급하겠습니다.]


"100포인트? 실화야!?"


"시스템,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여도 랭킹에 따라 보너스 포인트를 차등 지급하겠습니다.]


연이어 랭킹창이 떠올랐다.


==== 기여도 랭킹 ====


[파티 기여도 랭킹]

1위 무극 +100 포인트

2위 키츠네 +50 포인트

3위 후지와라 +35 포인트


[개인 기여도 랭킹]

1위 우현(무극) +50 포인트


====================


헌터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3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니...."


"키츠네랑 후지와라야 던전 브레이크 초기부터 활약했으니 그렇다 치고, 뒤늦게 합류한 무극이 1위라니... 정말 대단하군요."


"우현 님이랑 성녀님이 계시니 당연한 거 아닐까요?"


"지원 온 길드원 수도 얼마 안 되던데, 소수 정예는 다르긴 하네요."


"허... B급 헌터가 그 많은 S급 헌터들을 제치고 개인 랭킹 1위라니."


"전 B급일 때 뭘 했던 걸까요? 갑자기 자괴감이 느껴집니다...."


"역시 리치를 잡으신 게 컸겠죠?"


"예. 승패가 뒤집어진 시점도 리치가 소멸됐던 그 시점이었습니다. 라이프 베슬을 파괴한 사람이 기여도 1위를 하는 게 맞겠죠."


만약 남작을 죽인 헌터가 있었다면 그 헌터가 기여도 1위를 했을 것이다.


하지만 남작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덕분에, 리치의 라이프 베슬을 파괴한 내가 랭킹 1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된 것 같았다.


곧이어 알림창이 또다시 떠올랐다.


[마족들의 침공을 막아내셨습니다.]


[포인트를 획득합니다.]


[+100 포인트]


[축하합니다! 파티 기여도 랭킹에서 1위를 달성하셨습니다!]


[보너스 포인트를 획득합니다.]


[+100 포인트]


[축하합니다! 개인 기여도 랭킹에서 1위를 달성하셨습니다!]


[보너스 포인트를 획득합니다.]


[+50 포인트]


상상치도 못한 보상에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갔다.


현재 내 레벨은 성직자와 마법사 모두 345.


레벨이 300을 넘어서면서 레벨업당 5포인트씩 얻게 되었다.


방금 전까지 갖고 있던 포인트는 631포인트.


여기에 방금 받은 250포인트를 더하니 총 881포인트가 되었다. ​​​​​​​​​​​​​​​​


'싹 다 마나에 투자해야겠어.'


헌터 상점에 접속했다.


-------------------------

[스탯 상점]

• 마나

(마나 0-1,000 구간) 마나량 100 증가 : 5코인

.

.

(마나 3001-4000 구간) 마나량 100 증가 : 50코인

(마나 4001-5000 구간) 마나량 100 증가 : 100코인

.

.


(마나 9001~ 10,000 구간) 마나량 100 증가 : 500코인

.

.

-------------------------


지금 내 마나량은 3,800.


마나가 4,000을 넘어가면 한 번 구매할 때마다 100포인트나 지불해야 한다.


'갑자기 가격이 확 뛰네.'


스탯이 높아질수록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헌터들은 한 종류의 스탯에 포인트를 몰빵하지 않는다.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기 때문이다.


대신 그들은 스킬을 더 구매한다든지, 새로운 스탯을 올리는 식으로 포인트를 운용한다.


다만 나는 조금 상황이 달랐다.


10서클을 목표로 하는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마나.


가성비가 떨어지더라도 계속해서 마나 스탯을 올려야 한다.


다행인 점은 내가 듀얼 클래스이기 때문에 남들보다 레벨업 포인트를 2배로 획득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듀얼 클래스가 아니었다면 이 정도 속도로 마나량을 늘릴 수 없었겠지.'


아무튼, 800포인트를 마나량 증가에 투자했더니.


-------------------------

[상태창]

• 마나 : 1,532 / 4,700

-------------------------


마나량이 4,700까지 늘어났다.


상태창을 확인하고 있는데, 누군가 나를 불렀다.


"우현 씨? 바쁘세요?"


민예나였다.


"네? 아뇨, 괜찮아요. 잠깐 상태창 좀 보느라."


"저쪽 좀 봐주세요."


민예나가 가리키고 있는 강가를 보니, 헌터들이 나를 부르고 있었다.


"우현 님!"


"강을 다시 좀 얼려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다시 건너편으로 건너가려고 합니다!"


남작의 자폭 여파로 얼어붙었던 강이 모두 깨져버린 상태였다.


"아 네! 지금 갈게요!"


급속 빙결로 강을 다시 얼려준 나는 강가에 와이번들을 모두 소집시켰다.


내 앞으로 도열한 와이번은 약 50여 마리.


마족들과의 전투에서 살아남은 놈들이었다.


그때 옆에서 도강훈이 말을 걸어왔다.


"신입, 아쉽겠지만... 죽이는 선택지밖에 없을 거야. 이놈들이 너의 명령을 따른다 해도, 서울 시내에 와이번을 데려갈 수는 없잖아."


그의 말이 맞았다.


아깝긴 했지만, 와이번들을 죽이면 경험치도 오르고, 부산물도 챙길 수 있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기로 했다.


"그나저나, 얘네를 다 갖다 팔면 그걸로 마정석을 얼마나 만들 수 있을까요?"


도강훈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턱을 쓰다듬었다.


"잘은 모르겠지만 꽤 되지 않겠어? 와이번은 A급 마족이니까."


전 세계에는 수많은 마정석 생산, 가공 업체들이 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기업은 미국의 엑스트랙트(Extract)로, 연금술사가 설립한 기업이다.


이런 기업들은 마족의 뼈에서 마기를 제외한 순수 마나만을 추출해 마정석을 만든다.


정확한 생산 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금술사들의 스킬과 관련이 있다고 추측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마정석은 에너지 생산부터 첨단 산업까지 다양한 용도로 쓰이며, 그로 인해 현대 사회에서 가장 귀중한 자원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모든 마족의 뼈가 마정석 생산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마족의 등급에 따라 추출할 수 있는 마나의 양이 많이 차이나니까.


E급, F급 던전에서 나오는 마족들의 뼈에서는 마나가 거의 추출되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오크의 뼈는 챙기지 않았었던 거고.


D급 마족정도는 되어야 마정석을 만들만한 유의미한 양의 마나가 나온다.


"A급이면 가격도 꽤 괜찮겠네요."


"그렇겠지. 사체는 은채가 수거해 갈 테니 죽이기만 해."


"자, 그럼 시작해 볼게요."


나는 와이번들을 향해 천천히 걸어갔다.


이제 이들에게 작별을 고할 시간이었다. ​​​​​​​​​​​​​​​​



***



종로 3가역 8번 출구 앞.


파란색을 띠던 게이트가 점차 초록빛으로 바뀌며 안정되기 시작했다.


"게이트 관리팀 박상현 헌터입니다."


- 네. 말씀하세요.


"종로 3가 A급 게이트, 방금 클리어 됐습니다. 더 이상 위험 요소는 없습니다."


- 확인했습니다. 상황 종료 처리하시고 주변 정리 작업 시작하세요.


"알겠습니다. 진행하겠습니다."


통화가 끝나자마자, 헌터 관리국 소속 헌터들이 신속하게 현장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각 길드의 지원팀과 매니저들이 게이트 앞으로 모여들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게이트에서 헌터들이 하나둘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창천 길드! 모두 본부로 복귀한다!"


"무극 제3공격대, 오늘은 여기서 해산합니다."


헌터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가운데, 갑자기 주변이 조용해지고 모두의 시선이 게이트로 향했다.


게이트에서 줄지어 나오고 있는 건 검은 갑옷을 입은 헌터들.


"검무다."


"이번에 검무가 1등 했다면서요?"


주변의 길드 관계자들이 소곤거리는 그때, 검무 소속 헌터들의 대열이 갈라졌다.


그리고 그 사이로 걸어 나온 건 20대 중후반의 한 남성.


그의 등장에 웅성거림이 일순간 잦아들었다.


"도련님, 잘 다녀오셨습니까?"


안경을 쓴 중년 남성이 그에게 다가가 공손히 인사했다.


"오랜만입니다, 천 실장님."


이준영, 그가 오랜 기간의 던전 공략을 마치고 마침내 복귀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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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넌 버림받은 거야 NEW 5분 전 58 0 13쪽
41 광화문 광장 +5 24.09.18 3,377 122 14쪽
40 성수역 +9 24.09.16 5,590 155 13쪽
39 마신교단 +10 24.09.15 6,558 184 14쪽
38 원룸의 네크로맨서 +4 24.09.14 7,459 183 15쪽
37 차원 승급 +8 24.09.13 8,190 192 13쪽
36 열등감 +9 24.09.12 8,768 227 13쪽
» 뜻밖의 보상 +7 24.09.11 9,089 222 14쪽
34 동귀어진 +5 24.09.10 9,391 195 16쪽
33 얼어붙은 강 위로 +6 24.09.09 9,834 215 14쪽
32 마기의 공명 (2) +4 24.09.08 10,094 229 14쪽
31 마기의 공명 (1) +5 24.09.07 10,365 226 13쪽
30 SS급 던전 (?) +5 24.09.06 10,717 230 12쪽
29 시부야의 와이번 라이더 +5 24.09.05 10,876 230 12쪽
28 혼돈 속의 도쿄 +3 24.09.04 10,975 240 12쪽
27 도쿄로 +6 24.09.03 11,421 217 13쪽
26 무극 +4 24.09.02 12,053 218 16쪽
25 새로운 헌터 등급 +6 24.09.01 12,507 226 13쪽
24 미국이 놀라고 일본이 경악한 K-헌터 +4 24.08.31 12,678 237 13쪽
23 아공간 아티팩트 +11 24.08.30 12,555 226 15쪽
22 역대급 역대급 신인 헌터 +6 24.08.29 12,768 240 15쪽
21 거점 방어 (6) : 마지막 전투 +3 24.08.28 12,656 233 18쪽
20 거점 방어 (5) : 용마법 +4 24.08.27 12,624 246 15쪽
19 거점 방어 (4) : 3서클 마법사 +3 24.08.26 12,615 243 16쪽
18 거점 방어 (3) +3 24.08.25 12,607 228 14쪽
17 거점 방어 (2) +2 24.08.24 12,711 228 13쪽
16 거점 방어 (1) +2 24.08.23 13,158 223 16쪽
15 영입 거절 +4 24.08.22 13,385 234 14쪽
14 역대급 신인 헌터 +7 24.08.21 13,490 237 13쪽
13 헌터 능력 검정 시험 (2) +5 24.08.20 13,525 237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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