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시간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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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1
작품등록일 :
2023.05.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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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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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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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족보, 여호와 앞에 강한 사냥꾼 니므롯

DUMMY

편의점에서 집으로 돌아온 삼규석은 새벽 내내 잠을 설치다가 비로소 기절하듯 잠에 들었다.

도둑이 들어 올 수 있다는 조금의 가능성 때문에 온갖 걱정으로 잡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한 번 온 장소를 또 터는 도둑 없다니까. 왜 잠을 못 자고 그러냐 정말!'


삼규석은 침대에 누워서 자기 자신을 달래느라 지쳤다.

그러나 꿈은 현실과 달리, 피로감도 없고 정신도 멀쩡해 졌다.


곧 울림이 말하기 시작했다.


"노아가 홍수 후에 350년을 더 살고 950세에 죽었더라."


'950세?'

'이야... 오래도 살았네.'

'그래서 함은 어떻게 됐나?'


삼규석은 정말 함이 그의 아비, 노아의 저주대로 그의 형제들의 종이 되었는 지 궁금했다.


"온 땅에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후예들이 퍼지기 시작했다."


"야벳의 후손들은 이러하다."

"야벳의 아들들은 고멜, 마곡, 마대, 야완, 두발, 메섹과 디라스로 7명이요."


"고멜의 아들은 아스그나스, 리밧과 도갈마로 3명이요.

마곡의 아들은 엘리카나프와 루발로 2명이요.

마대의 자녀는 아콘, 질로, 카조니와 롯으로 4명이요.

야완의 아들은 엘리사, 달시스, 깃딤과 도다님으로 4명이요.

두발의 아들은 아리피, 케세드, 타아리이로 3명이요.

메섹의 아들은 데돈, 자론과 세바시니로 3명이요.

디라스의 아들은 베닙, 게라, 루피리온, 길락으로 4명으로

그때에 그들의 수가 약 460명이라."


'뭐라는 거여...'

'한국말로 썼다고 다 한국말이냐?'


삼규석은 갑작스러운 외국인 이름이 나열되어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저 야벳의 후손들이라는 것만 기억할 뿐이었다.


'또 쓸데 없는 거 알려 준다.'


"함의 후손들은 이러하다."

"함의 아들은 구스, 미스라임, 붓과 가나안으로 4명이요."


'태어난 순으로 말하네?'


삼규석은 내심 장자권을 받은 순서대로 말해줄 거라 생각했다.


"구스의 아들은 스바, 하윌라, 삽다, 라아마, 삽드가로 5명이요.

구스의 아들 라아마의 아들은 스바와 드단으로 2명이요."

"미스라임의 아들은 롯, 아놈, 바드로스, 가슬롯, 갑돌으로 5명이요.

붓의 아들은 게불, 하단, 베나, 아단으로 4명이요.

가나안의 아들은 시돈, 헷, 아모리, 기르가스, 히위, 알기, 스니, 아로디, 시모디, 가모디으로 10명이요.

그때에 그들의 수가 약 730명이라."


'엥? 야벳보다 함의 수가 더 많잖아?'

'가나안은 아들을 열이나 낳고.'

'이거 원, 저주가 아니라 축복 받은 거 같구만...'


삼규석이 의아함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셈의 후손들은 이러하다."

"셈의 아들은 엘람, 앗수르, 아르박삿, 룻, 아람으로 5명이요."

"엘람의 아들은 수산, 마굴, 하몬으로 3명이요.

앗수르의 아들은 미루스와 모길로 2명이요.

아르박삿의 아들은 셀라, 아닐, 아스골로 3명이요.

롯의 아들은 브돌과 비사욘으로 2명이요.

아람의 아들은 우스, 홀, 게델, 마스로 4명이요.

그때에 그들의 수가 약 300명이라."


'응?? 셈은 더 적잖아?'


삼규석은 더 이해가 안 갔다.


'암만 봐도 복은 함, 야벳, 셈 순으로 받은 거 같네...'


"셈의 계보는 이러하다."


'?'


삼규석은 울림이 자기 한 말을 까먹고 했던 말을 또 반복하는 건가 생각했다.


"셈이 아르박삿을 낳고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고 에벨이 두 아들을 낳아 첫째는 벨렉이라고 하였으니

그때에 사람들이 나뉘고 땅이 나뉘었음이라.

둘째는 욕단으로 그 시대 사람들의 수명이 줄어들었음이더라."


'이거 또 신이 누구한테 관심 있는 지 강조하는 거구만?'


삼규석은 이 전에 가인과 아담의 계보에서 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정답을 유추했다.


"욕단의 아들은 알모닷, 셀렙, 하살마웻, 예라, 하도람, 우살, 디글라, 오발, 아비마엘, 스바, 오빌, 하윌라, 요밥으로 13명이요.

욕단의 형 벨렉은 옌을 낳고 옌은 스룩을 낳고 스룩은 나홀을 낳고 나홀은 데라를 낳았고 데라가 두 아들을 낳으니 하란와 나홀이더라."


'말을 또 이상하게 나열하네?'

'벨렉이 형이면 벨렉 먼저 소개해야지 왜 동생인 욕단 뒤에 나오는 거여?'


삼규석은 울림이 왜 저렇게 말했을 지 궁금했다.

그 때 그의 눈 앞이 한 장면이 나타났다.


"응애!"

"허허! 내가 이 나이에 아들을 낳다니!"

"할아버지, 축하드려요!"


'웬 할아버지? 아버지도 아니고?'


삼규석이 갓 태어난 아이를 안은 남자의 얼굴을 살폈다가 놀라 그의 동공이 커졌다.


'노인네잖아?'

'저 나이에 아이를 낳았다고? 손자도 아니고?'


삼규석이 의아함에 한쪽 눈썹을 들어올렸다.


"노아의 손자이자 함의 아들인 구스가 늙은 나이에 아내를 얻어 아들을 낳았다."


구스가 그 아이를 보며 외쳤다.


"네 이름은 니므롯이다!"


"쩝..."


'기분 좋것수다?'

'나는 왜 안 생기나 몰라?'


삼규석이 입술을 비죽거렸다.


"구스가 그를 니므롯(반역하다)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 때에 사람들이 다시 하나님을 거역하고 그 분의 명령을 어기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삼규석이 자기 부모들 속썩이는 동네 아이들부터 다 큰 송철이와 조씨네 자식들을 떠올리며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고 생각했다.


'아, 뭐. 놀랍지도 않네.'

'노아, 함, 구스, 니므롯까지 4대까지 간 거면 오래 간 거지~'

'역사는 반복된다는 속담 몰라?'

'당연한 일이지, 당연한 일!'


삼규석이 스스로의 생각에 공감해 고개를 힘껏 끄덕였다가 문득 생각이 떠올랐다.


'그러고 보니 난 내 대에서 끊기잖아? 젠장할...'


삼규석은 갑자기 속이 쓰렸다.


"구스가 늙은 나이에 얻은 니므롯을 몹시 사랑하여 그에게 아담과 하와의 가죽 옷을 주었다."


'가죽 옷...? 그게 뭐였지?'


삼규석이 생각을 더듬어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 쫓겨 날 때 신에게 받은 가죽 옷을 기억해냈다.


'아! 맞아! 그런 게 있었지.'

'근데 그게 왜 구스한테 있지?'

'구스는 함의 자손인데 노아가 함에게 줬다고? 그건 앞 뒤가 안 맞는 얘긴데?'


"아담과 하와가 죽고 그 옷이 에녹에게, 하나님이 에녹을 데려가셨을 때엔 므두셀라에게, 므두셀라가 죽을 때엔 노아에게 주어졌다."


'그럼 정말 노아가 함에게 준 거라고?'

'아니, 왜?'


노아가 자신이 저주를 내린 함에게 미안했던 걸까?


"노아가 방주로 나갈 때에 함이 그의 아버지 노아로부터 그 옷을 훔쳐 형에게서 숨겼더라."


"헐~"


삼규석이 황당한 마음에 입에서 절로 감탄사가 세어 나왔다.


'그래, 뭐가 이상하더라~'


'근데 왜 형한테 숨겨?'


"함이 그의 장자 구스에게 그 옷을 은밀히 주었고 구스 역시 그의 형제들과 아들들에게 감추었더라."


'함이 장자에게 준 거면...'

'아, 원래는 장자인 야벳이 받아야 했을 거였구만!'

'근데 구스는 장자가 아닌 막둥이에게 줬잖아?'

'나 같으면 장자에게 줬겠다!'


삼규석이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문득 지금 자신에게 대입하여 늦은 나이에 갖게 된 아이가 얼마나 귀했을 지 어렴풋이 공감되었다.


"니므롯이 자라 20세가 되었을 때에 그 가죽 옷을 입었다.

그가 옷을 입었을 때에 하나님이 그에게 능력과 힘을 주셨다."


'응?'

'노아가 함의 아들을 저주했는데 왜 신이 니므롯에게 능력을 줘?'

'노아의 저주와 신은 별개인가?'


삼규석이 노아가 내린 저주가 함의 모든 아들에게 내렸다고 잘못 인식하고 있었다.


'아, 잠깐만...'

'저주는 가나안만 해당되는 거였네!'


저주는 함의 아들 넷 중 가나안에게만 적용됐다.


"니므롯은 정말 땅에서 강한 사냥꾼이었다.

그는 동물들을 사냥한 후 제단을 쌓아 주께 받쳤다."


삼규석이 울림의 말을 듣고 노아가 방주에서 나와 하던 감사의 제사를 떠올리고는 그 때 맡았던 탄내를 떠올리고는 코를 찡그렸다.


'(구스가)옷은 훔쳐도 제사는 잘 가르쳤나 봐?'


삼규석이 비딱하게 생각했다.


'뭐, 신은 좋아했겠네.'


"그 때에 니므롯의 형제들 곧, 함의 자녀들과 야벳의 자녀들 사이에 전쟁이 있었다.

함의 자손들이 야벳의 지배 아래에 있었더라."


"허!"


삼규석은 그 홍수 심판 이후에도 전쟁이 존재했다는 얘기에 비소가 터졌다.


'다 같은 핏줄이라더니 고새 다 남이 되었구만.'

'다 같은 신 믿는 종교인들 아니었나?'

'거 봐. 안 믿나 믿나 다 똑같은 놈들이라니까?'


삼규석이 어깨를 으쓱이며 '그러니까 뭐하러 신 따윌 믿냐?'라는 생각을 확고히 하였다.


"니므롯이 가서 그의 형제 약 460명과 약 80명을 고용하여 약 500명을 모아 그의 원수들과 싸워 그들을 물리치고 정복하였으니

주께서 그의 형제들의 모든 원수를 그의 손에 붙이셨기 때문이다.

야벳의 후손들이 니므롯과 함의 후손들의 종이 되었더라."


삼규석이 숫자를 듣고 속으로 계산했다.


'함의 자손 700명 중에 400명 가량이면 절반 이상이 참가한 거고.'

'고용한 80명은 야벳의 후손들은 아닐테니... 그럼 셈의 후손들이겠구만.'

'근데...'


"얼씨구?"


'신이 전쟁에 개입했다고?'


삼규석은 전쟁이 전적으로 인간들이 저지른 사건이니 신이 전쟁을 좌지우지할 만큼의 능력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울림이 말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 그는 침묵하지도 방관하지도 않으신다."


'헹! 말 하나 가져다 붙이면 다 되는 줄 알아?'

'웃기는 소리하네!'


삼규석이 코웃음을 치며 빈정거렸다.


"니므롯이 여호와 앞에 강한 사냥꾼이 되었으니 이로 인해 속담이 생겨, 아무개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이 강한 사냥꾼이로다 하더라."


'오~ 유명해졌구만?'

'그래, 근데 요즘 말에는 유명해지면 사람이 변한다던데.'

'어디 한 번 보자.'


삼규석이 악담을 던지며 울림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니므롯을 아는 모든 사람들이 니므롯에게 왕의 면류관을 씌워 자신들의 왕으로 세웠다."


'음... 왕이 되었구만.'


삼규석은 니므롯이 너무 잘 된 거 아닐까 하다가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어 갔다.


"니므롯이 자기를 위한 궁궐과 도시를 세우고 그 도시의 이름은 시날이라 불렀으니

이는 주께서 그의 원수들을 맹렬히 흔드시고 그들을 물리치셨기 때문이다."


'아직도? 이러면 안 되는데...?'


삼규석은 니므롯이 이번에는 변질되었을 거라는 조금의 희망으로 귀를 기울였다.


"니므롯이 주변 모든 원수를 정복하여 땅에 있는 모든 노아의 아들들의 왕이 되었더라."


"...에이."


삼규석은 입술을 비죽거리며 자신의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의 예상이 맞았다.


"그러나 왕이 된 니므롯은 더 이상 주의 길로 가지 않았다."


'옳거니!'


"거 봐! 내 말이 맞지?"


삼규석이 주먹을 쥐고 그럴 줄 알았다며 통쾌해 했다.


그의 앞에 한 장면이 등장했다.


'와... 저게 뭐야?'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오는 니므롯과 그의 병사들을 맞이하기 위해 수 많은 인파가 삼규석 앞에 펼쳐져 있었다.

니므롯은 왕이 된 후에도 전쟁에 나가 원수들을 정복하여 그의 나라를 견고히 세우고 있었다.


"여호와 앞에 강한 사냥꾼 니므롯!"

"우리의 왕 니므롯!"

"구원자 니므롯!"


니므롯이 그를 열렬히 환영하는 수 많은 인파에 화답하여 자신의 두 팔을 들어 올리자, 그들이 한 목소리로 그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


""니므롯! 니므롯!""


"하하하!"


'나 외에 누가 왕이 될 수 있단 말인가?'

'이 세상에 왕은 나 니므롯 외에 없느니라!'


니므롯, 그가 잘 되고 지금 껏 그가 이룬 모든 것이 다 그의 노력과 힘과 능력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더 이상 하나님이 그에게 능력과 힘을 줬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건 맞지.'


삼규석은 니므롯의 말이 공감이 갔다.


'내가 모은 돈이고 다 내 노력인데 어디서 숟가락을 얹을라고?'


삼규석은 자신 뿐 아니라 니므롯의 성공이 다 자신들의 노고라고 생각했다.


"니므롯이 그 시대 모든 사람들 중 더 악했으니

그가 나무와 돌로 신들을 만들고 절 했으며 자기만 할 뿐 아니라 그의 신하와 모든 사람들에게 그의 악한 길을 가르쳤기 때문이다."


니므롯은 자기만 죄를 짓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다른 이들까지 죄를 짓게 만드는 죄까지 범했다.


'자기나 숭배하라고 할 것이지, 저런 짓은 왜 했대?'


삼규석이 고개를 저었다.

그는 나무와 돌 한테 절하는 게 죄라는 말도 또, 나무와 돌 한테 절한다는 사람들도 도저히 이해가 안 갔다.


'그 따위 걸 믿느니 자기 자신을 믿는 게 낫겠다.'


그러나 삼규석은 자기 스스로를 믿는 행위 역시 죄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다.


작가의말

창세기 10장 1~ 32절

야살의 책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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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살렘 왕 멜기세덱, 하나님이 아브람과 맺은 계약과 예언 24.08.14 3 0 11쪽
29 엘람 대 소돔 전쟁, 롯이 사로잡히다 24.08.09 4 0 9쪽
28 아브람과 롯, 법을 모른다고 하여 벌을 피할 수 없다 24.08.05 6 0 13쪽
27 파라오에게 내려진 재앙과 하갈 24.02.28 10 0 14쪽
26 파라오3, 아브람5 (가나안 기근) 24.02.13 6 0 13쪽
25 파라오2 24.01.30 7 0 18쪽
24 아브람4, 이집트 통지자 바로(파라오=Pharaoh) 23.12.22 11 0 13쪽
23 아브람3, 니므롯과 아브람의 꿈 23.12.01 10 0 13쪽
22 아브람2 23.11.24 18 0 13쪽
21 아브람 23.11.24 9 0 12쪽
20 바벨탑1 23.11.03 9 0 13쪽
19 아브람, 바벨탑 23.10.27 10 0 13쪽
18 니므롯과 데라 그리고 아브람 23.10.19 17 0 13쪽
» 노아의 족보, 여호와 앞에 강한 사냥꾼 니므롯 23.10.13 16 0 13쪽
16 노아의 예언, 셈과 함과 야벳 23.08.19 16 0 13쪽
15 노아의 실수와 수치, 사랑의 태도 23.08.03 20 1 13쪽
14 노아의 제사1, 연약의 증표: 무지개 23.08.01 24 1 12쪽
13 방주와 새, 노아의 제사 23.07.21 26 0 13쪽
12 대홍수심판2 23.07.18 26 0 16쪽
11 대홍수심판1 23.07.12 29 0 13쪽
10 대홍수심판, 하늘의 창이 열리다 23.07.10 30 0 14쪽
9 노아와 방주 23.07.05 28 0 13쪽
8 악인과 심판, 위로와 안식1, 노아와 방주 23.07.03 31 0 15쪽
7 아담의 계보1, 에녹의 승천,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다 23.06.29 37 0 11쪽
6 아담의 계보, 가인의 계보, 라멕을 위하여 벌이 77배, 위로와 안식 23.06.24 42 0 16쪽
5 가인이 받은 표의 의미 23.06.17 46 0 14쪽
4 첫번째 제사(예배), 가인과 아벨, 첫번째 살인 +3 23.06.08 59 1 16쪽
3 선악과를 먹지 말라 하신 이유, 첫번째 예언 23.05.27 69 1 14쪽
2 사람이 돼지보다 귀한 이유, 아담과 하와 23.05.25 99 1 16쪽
1 천지창조 +2 23.05.23 181 3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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