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시간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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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1
작품등록일 :
2023.05.22 17:03
최근연재일 :
2024.08.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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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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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람3, 니므롯과 아브람의 꿈

DUMMY

'친족간의 결혼이라니...'


삼규석은 근친 결혼을 했다는 점에 조금 거리낌을 느꼈다.

이는 분명 유전적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기에 옳지 못한 일이라는 걸 인식하고 있었기 떄문이다.

그러나 이 당시에는 하나님의 허용하심에 따라 근친 결혼을 통해 종족 번식이 이루어 졌다.

첫 인류인 아담과 하와 역시 그러했다.

하와는 아담의 갈비뼈로 탄생 되었고 그들의 자식인 가인과 아벨 역시 그들의 누이나 여동생과 결혼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가만? 그러고 보니, 홍수 이후에도 노아 자손들 밖에 없었지.'


그제서야 삼규석이 얼굴을 폈다.


'근데 아브람한테 아이가 없다고?'


삼규석은 아브람이 아이가 없었다는 점에서 혹시 근친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그게 아니면 혹시...?'


자신이 아이가 없는 이유와 같이 아브람도 씨가 없거나 혹은 사래가 불임일 가능성도 염두했다.

삼규석의 마음이 조금 설렜다.


'혹시 얘도 나랑 같나?'


삼규석은 아브람이 조금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곧 아브람의 모습이 흐려지고 새로운 장면이 등장했다.

니므롯이 침상에 누워 자고 있었다.


'아니, 내가 남이 자는 거 까지 봐야 돼? 여자도 아니고.'


삼규석이 툴툴거렸다.


이때는 아브람이 불에서 건짐을 받은 지 몇 년이 지난 때였다.


자고 있는 니므롯의 위로 그가 꾸고 있는 꿈이 보였다.


니므롯의 앞에는 화로가 놓여 있었다.

무언가가 화로에서 나왔는데 사람이었다.


'아니, 저 자는?'


니므롯은 화로에서 나온 사람이 누구인지 바로 알 수 있었다.


'아브람?'


아브람은 이제 니므롯에게 신 또는 신의 제사장과 같은 존재였다.


"!!!"


그런데 그런 아브람이 갑자기 칼을 빼들더니 자신을 쫓아오는 게 아닌가!


'날 죽이려 드는 구나!'


니므롯이 두려웠다.

니므롯에게 온 나라와 싸워 이겼던 그의 군대가 그와 함께 있었으나 그들은 그에게 아무런 힘이 되어 주지 못했다.

아브람이 니므롯의 머리에 무엇을 던졌다.

휙!


'으윽!'


니므롯이 그것을 피해 몸을 움추렸다.

그가 눈을 떠서 보자, 그건 한 알이었다.


'에이, 저게 뭐야?'


삼규석은 3자의 입장으로 꿈의 전개가 우스워 보였다.


그 알이 곧 큰 강으로 변하더니 그 강에 왕의 모든 군대가 빠져 죽어 버렸다.

그걸 본 니므롯이 더 두려워졌다.


'이제 나 밖에 안 남았구나!'


그 때에 니므롯 옆에 왕의 의복과 같은 화려한 옷을 입은 세 사람이 나타났다.

그들 또한 그와 같이 이리저리로 도망쳤다.

니므롯이 속으로 조금 안도했다.


'이제 나 말고 3명이나 더 있으니 저들을 쫓겠지?'


그러나 그 강이 다시 알로 변하여 다른 세 사람을 쫓지 않고 니므롯 앞에 나타났다.


'헉!'

'내가 타깃이였어!'


곧 그 알에서 어린 새가 나와, 니므롯의 눈을 뽑아 버렸다.


"으악! 안 돼! 내 눈!"


니므롯 왕이 큰 두려움에 소리쳤다.

벌떡!


"헉!"


니므롯이 눈을 뜨니, 그의 침실이었다.


'...꿈? 꿈이라고?'


그러나 그 꿈은 너무도 생생했으므로 니므롯이 크게 근심했다.


'그냥 개 꿈이야. 걱정하다가 자면 그런 꿈도 꾸는 거지.'


삼규석은 고작 꿈 같은 거에 연연하지 않았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뭔가 걸렸다.


'가만 보자, 이것도 꿈인데... 내가 언제까지 이런 꿈을 꿔야 돼?'


삼규석이 심각해 졌다.

그가 이제 더 이상 이 꿈 귀신을 떨쳐 내기 위해 뭐라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장면은 계속 진행됐다.


"내가 꾼 꿈이 이러이러하니 이제 꿈을 해석하라."


니므롯이 모든 지혜자들과 마술사를 불러 그가 꾼 꿈을 해석하라고 명했다.

왕의 꿈을 들은 왕이 신임하는 종, 아누키가 해석했다.


"왕이시여, 이것이 저의 해석입니다."

"왕과 함께한 세 사람은 당신과 같은 땅에 사는 세 왕들이며 어린 새는 후일에 왕을 죽일 아브람의 씨입니다."

"나의 주여, 그가 태어날 때에도 그런 징조가 있었거늘 후일에 그 재앙이 왕께 미치도록 그를 가만히 놔두시겠습니까?"

"그가 사는 동안에 왕과 왕의 나라가 서지 못할 것이오니 이제 왕은 그를 죽이셔야 합니다."


니므롯이 그 해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하~ 아브람 또 죽게 생겼네.'


삼규석이 아브람이 안 되어 고개를 저었다.


니므롯이 명했다.


"네 해석이 옳도다. 뭣들 하느냐! 너희는 이제 가서 아브람을 은밀히 잡아 죽여 버려라!"


'나 참...'


아브람은 벌써 세번째 죽을 위기였다.

처음은 태어나자마자, 다음은 불에, 이번에는 암살 대상이 되었다.


삼규석은 그가 이번에는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 판단했다.


'두 번까진 뭐 그럴 수 있다고 쳐도 세 번은 불가능하지.'


그러나 이게 웬일?

니므롯과 삼규석이 있는 그 자리에 누군가도 함께 있었다.


'큰 일이다!'

'이걸 어쩌지?'


엘리에셀이 속마음이 삼규석의 귀에 소리와 같이 크게 들렸다.


'어? 잰 니므롯이 아브람에게 준 종이잖아?'

'쟨 니므롯 편이니까 함의 후손 아닌가?'


그러나 삼규석은 곧 종들이 야벳이나 셈의 자손임을 떠올렸다.


엘리에셀이 그 자리에서 나와 어두운 밤, 자고 있을 아브람을 급히 찾아가 말했다.


"얼른 일어나십시오! 왕이 당신을 죽이려고 작정하였으니 어서 당신의 생명을 위해 도망가십시오!"


아브람이 자다가 정신이 번쩍 들었다.


"뭐, 뭐라고? 그게 무슨 소리요?"


엘리에셀이 그가 들은 바를 설명했다.


"왕이 꿈에서 이러이러한 것을 보았고 아누키가 이러이러하게 해석했으며 왕이 당신을 죽이라고 명하였습니다!"

"엘리에셀! 내가 이 일을 반드시 기억하겠네!"


엘리에셀의 도움으로 아브람이 급히 노아와 셈의 집으로 도망가, 생명을 건졌다.


'오, 그래도 아브람이 꽤나 잘해 준 모양인데?'


삼규석은 이렇게 아브람이 또 다시 생명을 건졌다는 점에서 감탄했다.


'종이 생명의 은인이 되었구만.'


한편 니므롯은 그의 종들이 아브람이 없어 찾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떻게 피해간 거지?'

'흥! 돌아오면 죽여야겠군.'


그렇게 하루, 일주일, 이주, 삼주...

한 달이 되도록 니므롯은 아브람의 행방을 알 수 없었다.

그러자 곧 그의 화가 가라 앉아, 아브람에 대해 잊어 버리고 말았다.


"뭐? 저런 단순 무식한 놈을 봤나!"


삼규석은 니므롯 같은 자가 어떻게 왕이 되었나 하며 황당해 했다.


그래도 그 덕에 아브람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브람은 그 사실을 몰랐으니 숨어 있는 내내 두려워 했다.


그런 아브람에게 데라가 찾아 왔다.


"아들아, 네가 여기 있었구나."

"이제 그만 돌아 가자꾸나. 왕이 널 잊었단다."


아브람이 그런 태평스러운 데라를 보니, 니므롯 같이 악한 왕을 섬기는 아버지에게 화가 솟아 올랐다.


아브람이 말했다.


"아버지! 당신은 왕이 그의 악한 모사들의 조언으로 나를 죽이려는 걸 듣지 못했습니까?"

"왕이 자신의 유익을 위해 나를 죽이고자 한 것처럼 아버지도 왕의 심경을 건드려 그의 분노를 사면 아버지도 죽을 수 있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니므롯이 당신에게 그 모든 영광을 준 것이 그가 당신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오직 그 자신의 유익을 위한 것을 알지 못합니까?"

"그가 분노하는 날에 그가 준 부와 제물이 도움이 되리라고 보십니까? 그가 당신에게 그보다 좋은 것을 준다고 해도 그것들은 모두 세상의 헛된 것들일 뿐입니다."

"아버지, 이제 그만 니므롯의 해악에서 벗어납시다."

"이제 그만 당신이 따르는 모든 헛된 것을 버리고 당신을 창조하신 주를 섬기면 잘 될 겁니다."


아브람의 말에 데라도 니므롯 밑에 더 있다간 아들, 하란을 잃은 것처럼 아브람도 잃고 다음 번엔 자신 뿐 아니라 가족들의 목숨까지도 잃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데라가 아브람의 말을 받아들였다.


"아브람아, 네가 한 말이 옳구나."


'데라가 드디어 정신을 차렸구만?'


이는 주께로부터 나온 것으로 니므롯이 아브람을 죽이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셨다.


그 날로 데라가 니므롯의 군대장관 자리를 내려 놓았다.


'명예를 버리다니, 쉽지 않은 선택을 했네.'


그렇게 데라는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 롯과 그의 며느리 사래와 그의 모든 가족들을 데리고 그 땅을 떠났다.

그러던 중, 하란 땅에 머물게 되었는데 그 땅이 넓었고 목축하기에 몹시 좋은 땅이었다.


"이 곳이 이제 우리가 살 땅이다."


그렇게 그들은 하란 땅에 정착했고 몇 년이 지났다.


그렇게 아브람이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아브람이 꿈을 꾸었다.

꿈에 나타난 이가 아브람을 향해 걸어 왔는데 아브람은 즉각적으로 그가 누군지 알 수 있었다.


'주님이시다!'


신이 아브람에게 말했다.


"나는 너를 불 속에서 또한 너의 모든 대적의 손에서 구해낸 하나님이다."

"주여, 제게 무슨 말씀을 하시길 원하십니까?"


신이 명했다.


"너는 네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을 주고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니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이들이 너로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큰 민족...?'


삼규석은 자식도 없는 아브람이 어떻게 큰 민족을 이룰까 생각했다.


'정말 아브람에게 자식이 생길까?'


삼규석은 안 생겼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에이, 없는 애를 어떻게 만들겠냐?'


또 한편으로는 신의 말을 신뢰할 수 없었다.


'그걸 믿어?'


삼규석은 신의 약속을 사람이 하는 말, '밥 한 번 먹자.'와 같이 여겼다.

사람이 겉과 속이 다른 말을 하는 것처럼 신도 다를 바가 없으리라고판단했다.


그러나 하나님이 무엇이 부족하여 거짓말을 하실까?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시다.


'흥, 두고 보자고.'


삼규석은 자신이 보고 있는 모든 것들이 믿지 않았고 신뢰도 하지 않았다.


'이건 꿈이다, 꿈!'


아브람이 꿈에서 깨어났다.

그 꿈이 너무나도 선명하여 자신이 들은 말 토시 하나도 틀리지 않고 기억이 되었다.


아브람이 확신했다.


'이건 하나님이 주신 꿈이다!'


아브람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다.

그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데리고 하란 땅을 떠났다.


'아니, 어디로 갈지 알고?'

'아니, 왜 이렇게 꿈에 연연하는 거야?'


삼규석은 고작 꿈에 아브람을 죽이라고 명한 니므롯과 인생을 거는 아브람을 이해할 수 없었다.


꿈은 세 가지가 있다.

개 꿈(의미 없는 꿈), 심리적인 꿈(현재 자신의 심리 상태를 나타내는 꿈), 그리고 영적인 꿈(귀신이 주는 꿈과 하나님이 주는 꿈)이 있다.

개 꿈과 같은 경우 꿈을 꿔도 금방 잊어 버리나, 영적인 꿈은 또렷하게 기억이 되었다.


아브람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땅에 도착했다.


울림이 들렸다.


"아브람이 가나안 땅을 통과하여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하였더라."


'엥? 뭐라고?'

'주인이 있는 땅이잖아?'


삼규석은 신이 준비해둔 땅이면 당연히 주인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였는데 이미 거주하는 이들이 있었다.


'근데 가나안? 어디서 들어 봤는데...?'

'잠깐만, 그 가나안?'


가나안은 노아가 저주했던 그 함의 아들이었다.


300여명의 아브람의 무리가 자신들의 땅에 온 것을 본 가나안인들이 그들의 리더로 보이는 아브람에게 와서 물었다.


"당신은 뉘시요?"

"전 갈대아 우르를 지나고 하란 땅을 떠나 온 데라의 아들, 아브람이라고 합니다."

"아, 멀리서 오셨군요. 그런데 아브람(존귀한 아버지)? 허허, 그래서 자식들은 몇입니까?"

"하하, 아직 자식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곧 주실 겁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었다.

그리고 곧 가나안 땅에 장막을 쳤다.


그 날에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또 다시 나타나 말씀하셨다.


"내가 이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영원한 유업으로 주리라."


아브람이 꿈에서 깨어나 주께서 그에게 주신 말씀에 기뻐했다.


그러나 삼규석은 그렇지 못했다.


'가나안 사람들이 살고 있는 땅을 준다고?'

'원래 있던 사람들은 뭐가 돼?'


삼규석은 황당했다.


울림이 들렸다.


"아브람이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곳에 단을 쌓았더라."


아브람이 제단을 쌓고 외쳤다.


"하늘의 하나님이시며 땅의 하나님 되시는 주께서 나의 하나님 되십니다!"


동물의 탄내가 삼규석의 코를 자극했다.

삼규석은 기가 막혔다.


작가의말

창세기 12장 1~7절

야살의 책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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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살렘 왕 멜기세덱, 하나님이 아브람과 맺은 계약과 예언 24.08.14 3 0 11쪽
29 엘람 대 소돔 전쟁, 롯이 사로잡히다 24.08.09 4 0 9쪽
28 아브람과 롯, 법을 모른다고 하여 벌을 피할 수 없다 24.08.05 7 0 13쪽
27 파라오에게 내려진 재앙과 하갈 24.02.28 11 0 14쪽
26 파라오3, 아브람5 (가나안 기근) 24.02.13 6 0 13쪽
25 파라오2 24.01.30 7 0 18쪽
24 아브람4, 이집트 통지자 바로(파라오=Pharaoh) 23.12.22 11 0 13쪽
» 아브람3, 니므롯과 아브람의 꿈 23.12.01 11 0 13쪽
22 아브람2 23.11.24 19 0 13쪽
21 아브람 23.11.24 10 0 12쪽
20 바벨탑1 23.11.03 10 0 13쪽
19 아브람, 바벨탑 23.10.27 11 0 13쪽
18 니므롯과 데라 그리고 아브람 23.10.19 17 0 13쪽
17 노아의 족보, 여호와 앞에 강한 사냥꾼 니므롯 23.10.13 16 0 13쪽
16 노아의 예언, 셈과 함과 야벳 23.08.19 17 0 13쪽
15 노아의 실수와 수치, 사랑의 태도 23.08.03 21 1 13쪽
14 노아의 제사1, 연약의 증표: 무지개 23.08.01 24 1 12쪽
13 방주와 새, 노아의 제사 23.07.21 26 0 13쪽
12 대홍수심판2 23.07.18 27 0 16쪽
11 대홍수심판1 23.07.12 30 0 13쪽
10 대홍수심판, 하늘의 창이 열리다 23.07.10 30 0 14쪽
9 노아와 방주 23.07.05 29 0 13쪽
8 악인과 심판, 위로와 안식1, 노아와 방주 23.07.03 31 0 15쪽
7 아담의 계보1, 에녹의 승천,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다 23.06.29 37 0 11쪽
6 아담의 계보, 가인의 계보, 라멕을 위하여 벌이 77배, 위로와 안식 23.06.24 43 0 16쪽
5 가인이 받은 표의 의미 23.06.17 46 0 14쪽
4 첫번째 제사(예배), 가인과 아벨, 첫번째 살인 +3 23.06.08 59 1 16쪽
3 선악과를 먹지 말라 하신 이유, 첫번째 예언 23.05.27 69 1 14쪽
2 사람이 돼지보다 귀한 이유, 아담과 하와 23.05.25 99 1 16쪽
1 천지창조 +2 23.05.23 182 3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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