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시간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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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1
작품등록일 :
2023.05.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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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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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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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니므롯과 데라 그리고 아브람

DUMMY

"니므롯과 그의 신하들, 그리고 그의 군대 장관인 데라와 그의 모든 가족들이 나무와 돌로 만든 신들을 섬기는 중에 제일이었다."


'응? 제일 멍청한 짓을 하는데 왕과 그 신하들이 제일이었다고?'


삼규석은 '저 나라 괜찮은가?'하고 의문이 가득 들었다.


"데라가 일 년의 열두 달을 따라 나무와 돌로 만든 커다란 열두 신들을 섬겼다.

달마다 각각 하나씩 섬기며 매달 음식 헌물과 음료 헌물을 받쳤고 항상 그렇게 했다."


'허, 쓰잘데기 없는 짓에 열심히 했구만. 쯧쯧...'


삼규석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혀를 찼다.


고대에는 전쟁이 신들의 싸움이라고 생각했다.

데라는 군대 장관으로 단순히 전쟁에 능한 자가 아니라 그 열두 신들을 섬기는 제사장이었다.

그러니 니므롯도 함부로 하지 못하고 그를 매우 위대한 자로 여겼다.


"아브람은 그 세대가 하는 모든 일과 그들이 섬기는 모든 신이 헛되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 나 같은 사람 한 명 정도는 있어야지!'


삼규석은 아브람이 누구인지도 모르지만 자기와 동일한 생각을 하였다는 점에 그가 조금은 친근하게 느껴졌다.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깨닫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이다."


'신이?... 아, 그러든 말든.'

'그래서 아브람이 누군데?'


"데라가 아들을 낳아 아브람이라고 불렀으니 그 때에 왕이 데라를 모든 고관 위로 높이고 존귀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데라가 두 아들을 낳으니 하란와 나홀이더라.'


삼규석 머리 속으로 문득 한 구절이 스쳤다.


'이 노인도 막둥이 하나를 더 낳았다고?'


삼규석은 구스가 니므롯을 낳은 걸 떠올리고는 중얼거렸다.


"아니, 나도 후처나 들여?"


"아브람이 태어났을 때는 밤이었다."


울림의 말과 함께 삼규석은 어느 집 앞에 서 있었다.


'누구 집이지? 여긴 어디야?'


삼규석이 그 집으로 한 발걸음 가까이 옮겼을 때, 문이 열렸다.


"오늘이 좋은 날이라, 술이 잘 들어 가서 이렇게 늦었는 줄은 몰랐습니다."

"그러니까요. 신들이 데라와 함께 하시나 봅니다, 허허."

"그 나이에 아이를 얻었는데 신들이 축복하지 않았을리가 없죠! 하하!"


'저 양반들은 누구야?'


그들은 니므롯의 지혜자와 마술사들로 데라의 늦둥이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그의 집에 모여 있었다.


번쩍-!

그 때 어두운 하늘 동쪽에서 밝히는 한 빛이 나타났다.


'뭐지?'


삼규석과 지혜자들 그리고 마술사들이 그 빛을 보려고 하늘을 향해 눈을 들었다.


'별이잖아?'


그 별은 다른 별들과 다르게 크기가 컸다.

그 큰 별이 날라가더니 사방에 있던 별 네 개를 삼켜 버렸다.


'특이하네...'


삼규석은 그 현상을 보고도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왕의 지혜자들과 마술사들은 그 현상에 대한 해석을 알아 놀라 서로에게 말했다.


"다들 보셨소?"

"저건 분명 (데라에게서 태어난)아이에 대한 징조입니다!"

"쉿쉿! 데라가 듣겠소!"


그들은 그들이 알게 된 해석으로 인해 두려웠다.

삼규석은 저들이 왜 두려움에 떠는 지 알 수 없어 눈만 꿈벅였다.


'별들이 하나가 된 것뿐인데 그게 뭐 의미가 있나..?'


그들은 곧장 그들의 왕 니므롯을 찾아갔다.


"왕께서 장수하시기를! 왕께서 장수하시기를!"


그리고는 니므롯에게 자신들이 본 것을 일렀다.


'왕한테 찾아가기까지 했을 일이라고?'


삼규석은 저들이 데라에게 말하지 않고 왜 왕을 찾아 갔을까 싶었다.


"왕이시여, 저희들의 지혜로 판단하니 그 현상에 대한 해석은 이렇습니다."

"큰 별은 아브람을 말하며 그가 자라서 이 땅의 모든 왕을 죽이고 모든 땅을 상속할 것입니다.

또 그와 그의 씨가 영원히 그렇게 될 것이오니 그가 커서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에게 재앙이 될 것이니 그렇게 되기 전에 죽여야 합니다!"


니므롯이 듣고는 일리가 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반역의 씨앗은 싹부터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마땅했다.


'무슨 사극 드라마에서 있을 법한 일인데?'

'왕을 죽일 반역자의 탄생!'

'내가 왕이 될 상인가! 아, 이건 아닌가? 아무튼.'


삼규석이 이 상황이 매우 흥미로웠다.


왕이 곧장 데라를 불렀다.


'오, 행동력이 빠른데.'


"네게 아들이 태어났다고 들었다."


니므롯이 그가 들은 내용을 데라에게 말해주곤 설득했다.


"이제 내게 그 아이를 주어 그 재앙이 일어나기 전에 그 아이를 죽이도록 하라.

내가 너에게 그 아이의 값으로 네 집에 은과 금이 가득차도록 주겠다."


삼규석은 이제 데라가 어찌 나올지 궁금했다.

과연 데라는 왕의 말에 수긍할까? 아니면 자신의 핏줄인 아브람을 더 귀하게 여길까?

데라가 입을 열었다.


"나의 주 왕이시여, 제가 어젯밤에 제게 일어난 일을 말씀드려 왕께서 이 종에게 주시는 충고를 듣게 하십시오.

그러고 나서 왕께서 말씀하신 것에 답하겠습니다."


'엥? 자기 아들이 죽게 될 일 보다 뭐가 더 중요한데?'


데라는 왕의 요구에 네, 아니오로 대답하지 않고 엉뚱하게 충고를 듣고 싶다는 질문으로 답했다.

삼규석이 데라가 뭘 물어볼까 하며 더 관심을 보였다.

왕의 생각도 삼규석과 일치했다.


왕이 데라에게 얼른 말하라고 하였다.


"모렛의 아들 아욘이 어젯밤에 제가 와서 말했습니다.

왕이 당신에게 준 그 크고 아름다운 말을 내가 은과 금과 짚과 사료로 그 값을 주겠소."


여기까지 듣던 삼규석은 제 삼자로 얼핏 뭔가 낌새를 느꼈다.


'어...?'


데라의 말이 이어졌다.


"그래서 제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그 말은 왕이 내게 주셨으니 왕께 물어 보고 내게 말씀하시는 대로 할테니 기다리시오.

그러니 이제 왕께서 이 종에게 말씀하시면 제가 따르겠습니다."


니므롯이 데라의 이야기를 듣고 그를 어리석게 여겨 분노했다.


"네가 어리석고 무지하고 지식이 없어 내가 네게 준 세상에서 아무도 가질 수 없는 그 훌륭한 말을!

고작 은, 금으로 모자라 짚과 사료를 받고 그 말을 팔려고 한다고?

네게 은, 금과 말을 먹일 짚과 사료가 없어 그렇게 하려고 하는 거냐?"


'아니, 네가 방금 대답 다 해줬네...'


니므롯은 자신이 준 하나 밖에 없는 말을 그런 가치 없는 것들과 바꾼다는 것에 꽂혀 자신이 데라에게 요구한 바도 그러하다는 것을 생각지도 못했다.


잠자코 왕의 말을 듣던 데라가 대답했다.


"왕이 그의 종에게 말씀하신 것도 이것과 같습니다."


니므롯이 '응...?' 하고 눈을 깜박였다.


"나의 주 왕이시여, 간청합니다.

당신에 제게 말씀하신, 너의 아들을 주어서 그를 죽이도록 하라. 내가 그 값으로 은과 금을 주겠다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내 아들이 죽은 후에 그 은과 금으로 제가 무엇을 하겠습니까?

제가 죽은 후에 누가 그 은과 금을 상속받겠습니까? 그것을 주신 내 왕께 돌아갈 것입니다."


'뭐야? 나무와 돌을 섬긴다고 하길래 멍청한 줄 알았는데.'


삼규석은 우상숭배하던 데라를 우습게 여겼던 생각을 철회했다.


니므롯이 데라가 그에게 말한 비유를 들었을 때 매우 곤란해 했다.

그러나 곧 속에서 불이 일었다.


'감히 요상한 말로 왕인 나를 농락해?'


데라가 니므롯을 보니 화가 났음을 알아차리곤 얼른 이어 대답했다.


"그러나 내 아들이라도 그 또한 왕의 것이오니 값 없이 드리오니 원하는대로 행하십시오. 그보다 나이가 많은 저의 다른 두 아들에게도 그리 하십시오."


'와, 말하는 것 보소?'


삼규석의 눈이 커다래졌다.


데라의 충성스러운 대답에 니므롯이 순간 머쓱했다.


"크흠... 아니다, 네 어린 아들만 값을 주고 사겠다."


그때 데라가 니므롯에게 간곡히 청했다.


"나의 왕이시여, 그렇다면 당신의 종에게 3일의 시간을 주어 가족들과 이 문제에 대해 상의할 시간을 주십시오."

"..."


니므롯은 자기가 데라에게 자신이 준 말에 대해 말한 것도 있고 데라가 아브람도 모자라 그의 두 형들까지 다 바치겠다고 한 상황에 차마 그 3일의 기간을 달라는 데라의 간청을 거절하지 못했다.


"좋다, 3일을 주겠노라."


'이야, 저래서 왕의 군대 장관이 된 거 아냐?'

'말 진짜 잘하네.'

'나 같으면 아들 죽이겠다고 할 때 화부터 냈다.'


삼규석은 저런 왕을 잘 조리하는 지혜와 언변을 가진 데라가 부러웠다.

그가 왕과 고관들로부터 높임을 받는 이유에 이도 포함되지 않았을까 싶었다.


'그래도 3일 밖에 시간이 없는데 이젠 어쩌려나?'


삼규석은 언변이 좋은 데라라고 해도 이제는 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3일째 날이 되었다.


니므롯이 데라에게 으름장을 놓았다.


"내가 네게 말한 값에 네 아들을 보내라. 그렇지 않으면 너의 집에 있는 개 한 마리까지 다 죽이겠다!"

'왕의 말을 들은 데라가 서둘러 그날 그의 여종이 낳은 아이를 왕께 데려가 그 아이의 대한 값을 받았다."

"니므롯은 자신의 압박에 분명 데라가 아브람을 데리고 왔다고 확신했다."


'...응? 어?'

'이걸 이렇게 피해간다고?'


삼규석이 분명 아브람이 죽을 거라고 생각하였기에 눈이 번쩍 뜨였다.


"왕이 그의 모든 힘을 다하여 그 아이의 머리를 땅에 부딪치게 했다. 그 아이가 아브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니므롯이 아이의 머리를 땅에 부딪힌 것은 전쟁에서 승리한 왕이 패배한 왕의 머리를 발로 밟는 행동과 흡사했다.


'와, 엄청 잔인하네...'


삼규석이 미간을 찌푸리고 눈을 감았다.

아이의 머리가 바닥과 부딪치는 장면을 제대로 바라보기 어려웠다.


"그 날 이후 왕과 그의 고관들, 점쟁이들과 지혜자들 모두 아브람이 죽었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그 일을 잊었으니 이는 아브람을 죽지 않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었다."


'신이 했다고 하면 단 줄 알아?'

'어떻게 안 죽었다고 생각하겠냐? 직접 죽였는데.'


삼규석이 코웃음만 쳤다.


"데라가 아브람과 그의 어머니와 유모를 은밀하게 동굴에 숨겼다.

그리고 매달 먹을 것을 가져다 주었다."

"아브람이 10년 동안 동굴에 있었고 주께서 그와 함께 하셨다."


아침이 되었으니 다음 날이었다.


*


"전화 왔숑! 전화 왔숑!"


삼규석의 눈을 뜨고 손을 더듬어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어, 삼씨. 네 집은 안 털렸어?


목소리를 들으니 최영감이었다.


'아니, 제주도에 있는 양반한테까지 소문이 퍼졌어?'


"아니, 그 소식이 너한테도 갔냐?"

-듣기로는 박여사 집에 십원짜리 하나 안 남기고 다 가져갔다며?

"아, 헌금만 아니라 그 할마시 집에 있던 금도 싹 다 쓸어갔다더라."

-뭐? 얼마나?

"뭣 하러 집에 그리 쌓아 놨는지 40돈 넘게 훔쳐가고 귀금속도 싹 다 쓸어갔다네?"

-허이고~ 그게 다 얼마여?

"대충 천만원 넘지. 아무튼 그 할마시 쎄빠지게 모은 게 다 헛수고가 됐어!"

-삼씨도 조심혀~ 집에 쌓아 놓은 건 없지?

"헹! 무슨 일이 있을 줄 알고 집에 쌓아 놔? 내가 그런 바본 줄 알아?"


삼규석은 어제 밤 도둑이 그의 집에 올까 무서워 잠도 설쳤으면서 큰소리쳤다.

그는 원래 타깃이 박순자가 아니라 본인이 될 뻔했다는 위험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범인은 잡았대?

"아니, cctv에 찍혔는데 자전거 타고 다니고 완전 무장했다더라고."


'경찰이 범인 추적 때문에 내 편의점 cctv 파일 달라고 한 건 얘기 안 해도 상관없겠지?'


"대략 5분 만에 털어갔다더라."


삼규석은 굳이 알려주지 않아도 될 정보는 생략했다.


-어, 그건 들었어. 그 봉순이 집을 턴 빈집털이범이랑 같은 놈인 거 같다던데.


'봉순이?'


삼규석이 저번 노인회에서 들었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아, 그 집도 털렸다고 했지.'

'가만 보면...'


"그 놈, 노인만 노리는 거 아냐?"

-에이... 아, 그럴 수도 있겠네? 아무튼 몸 조심해라.

"어, 그래야지. 그래, 제주도는 좀 어때?"


삼규석이 주제를 바꾸면서 생각했다.


'제주도 갔었으면 내 집이 털렸을 수도 있었겠어.'

'안 가길 잘했네.'


*


그 시각,

조씨는 삼규석 편의점에 남아있을 cctv 원본을 떠올릴 겨를이 없었다.


아침이 되서도 집에 들어오지도 연락도 되지 않는 아들 때문에 조씨는 밤새 온갖 걱정을 했다.


뚜르르-


-여보세요.


마침내 아들이 통화를 받았다.

조씨가 다급하게 물었다.

조씨 아내가 바짝 그의 옆에 붙어 통화를 들었다.

그 집에 그들 밖에 없었으나 누가 들을까 스피커폰으로 소리를 키우지 못했다.


"조승현, 너 지금 어디냐?"

-아, 저 지금 바빠요.

"뭐? 뭐 하는데?"

-돈 버는 중이죠~


조씨의 걱정을 모르는지 아들이 밝은 어투로 대답했다.

아내의 표정이 조금 밝아졌다.

그러나 조씨는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아직 해소되지 않은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다.


작가의말

야살의 책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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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살렘 왕 멜기세덱, 하나님이 아브람과 맺은 계약과 예언 24.08.14 3 0 11쪽
29 엘람 대 소돔 전쟁, 롯이 사로잡히다 24.08.09 3 0 9쪽
28 아브람과 롯, 법을 모른다고 하여 벌을 피할 수 없다 24.08.05 6 0 13쪽
27 파라오에게 내려진 재앙과 하갈 24.02.28 10 0 14쪽
26 파라오3, 아브람5 (가나안 기근) 24.02.13 6 0 13쪽
25 파라오2 24.01.30 7 0 18쪽
24 아브람4, 이집트 통지자 바로(파라오=Pharaoh) 23.12.22 10 0 13쪽
23 아브람3, 니므롯과 아브람의 꿈 23.12.01 10 0 13쪽
22 아브람2 23.11.24 18 0 13쪽
21 아브람 23.11.24 9 0 12쪽
20 바벨탑1 23.11.03 9 0 13쪽
19 아브람, 바벨탑 23.10.27 10 0 13쪽
» 니므롯과 데라 그리고 아브람 23.10.19 17 0 13쪽
17 노아의 족보, 여호와 앞에 강한 사냥꾼 니므롯 23.10.13 15 0 13쪽
16 노아의 예언, 셈과 함과 야벳 23.08.19 16 0 13쪽
15 노아의 실수와 수치, 사랑의 태도 23.08.03 20 1 13쪽
14 노아의 제사1, 연약의 증표: 무지개 23.08.01 23 1 12쪽
13 방주와 새, 노아의 제사 23.07.21 25 0 13쪽
12 대홍수심판2 23.07.18 26 0 16쪽
11 대홍수심판1 23.07.12 29 0 13쪽
10 대홍수심판, 하늘의 창이 열리다 23.07.10 30 0 14쪽
9 노아와 방주 23.07.05 28 0 13쪽
8 악인과 심판, 위로와 안식1, 노아와 방주 23.07.03 30 0 15쪽
7 아담의 계보1, 에녹의 승천,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다 23.06.29 36 0 11쪽
6 아담의 계보, 가인의 계보, 라멕을 위하여 벌이 77배, 위로와 안식 23.06.24 42 0 16쪽
5 가인이 받은 표의 의미 23.06.17 46 0 14쪽
4 첫번째 제사(예배), 가인과 아벨, 첫번째 살인 +3 23.06.08 58 1 16쪽
3 선악과를 먹지 말라 하신 이유, 첫번째 예언 23.05.27 69 1 14쪽
2 사람이 돼지보다 귀한 이유, 아담과 하와 23.05.25 98 1 16쪽
1 천지창조 +2 23.05.23 181 3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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