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수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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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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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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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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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매칭

DUMMY

< 17화 >




『 1번 귀신이 매칭을 시작합니다. 』


늑대는 매칭을 시작하라는 손짓을 했다.


“매칭 1-1번 , 딜러의 25번”


공유식은 얼마 전 학교에서 겪었던 충격적인 사건과 거기서 봤던 칼을 찾아 삭제했다.


카드 두 개를 합쳐 놓으니, 내용이 사라지고 검은색으로 변했다.


“매칭 1-2번 , 딜러의 28번”


처음에는 약간 헷갈렸지만, 충혈된 두 개의 눈은 정추백의 눈이었고, 검은색 털 뭉치로 안 것은 라석양의 개가 시커멓게 탔던 때의 모습이었다.


두 번째로 매칭한 카드도 내용이 사라지고 검은색으로 변했다.


“매칭 1-3번, 딜러의 31번”


금강령과 라석양의 연구소 앞에 있던 자판기까지. 그렇게 공유식이 가지고 있던 카드 4개 중 3개를 없애자, 주변이 시끄럽게 웅성거렸다.


『 연속해서 3번의 매칭을 하셨으므로, 1번 귀신의 배당률이 3배로 올라갑니다. 』


1번 귀신의 배당률이 올랐다는 안내에 갑자기 손님들이 코인을 공유식한테 걸기 시작했다.


사실 지금까지의 매칭은 공유식 자신의 기억이기에 쉬웠던 것뿐이었다.


다른 귀신들도 당연하겠지만, 이다음 턴에 연달아 매칭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오히려 지금까지 맞추지 않았던 게 더 이상하기도 했다.


아마도 충분히 자료를 파악한 후 연승을 하려는 작전이었을 수도 있었다. 아니면 과거가 공개되면 안 되는 사연이 있을 수도 있었다.


카드가 매칭된다는 것은 실제 과거에 누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 수 있는 증거이기도 했다.


여러 사망 사건과 관련된 증거품이 될 수도 있었고, 찢긴 경찰증이 나온 것으로 보아 이 중에 정체를 숨긴 경찰이 있을 수도 있었다.


어쨌든 게임이 끝나게 되는 순간이면 누가 무엇을 했는지 모두가 알게 된다는 것이 이 게임의 무서운 점이었다.


하지만 아직도 매칭되지 않은 카드는 16개가 더 있었고, 공개되지 않은 카드도 18개나 되었다. 염매 인형은 그러고도 히든카드 4개가 더 있는 상태였다.


공유식은 손을 입에 가져다 대며 고민했다.


어느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 다른 사람이 하는 매칭을 보는 것과 내가 매칭을 하는 것. 각각 어떤 부분에서 이익이 있을 수 있었다.


귀신 사이에 있을지도 모를 경찰을 보호하는 것과 모두 범죄자로 가정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맞는 것일까 싶었다.


그 순간, 이상하게도 몇 개의 카드가 눈에 띄었다.


마치 두 개의 카드가 관련이 있는 것 같았다.


“매칭 5-2번, 딜러의 29번”


밑져야 본전 아니겠는가! 일단 매칭을 시작한 김에 때려 맞추는 거 말곤 방법이 없었다.


『 4번째 매칭에 성공하셨습니다. 배당률이 6배로 올라가고, 히든카드가 공개됩니다. 5번 귀신의 코인이 양도됩니다. 』


4번 연속 매칭에 성공하게 되면 딜러의 히든카드 4개 중 하나를 가질 수 있었다. 그런 규칙을 전혀 몰랐던 공유식은 운이 좋다고 생각하며 인형의 히든카드 중 하나를 선택했다.


『 히든카드는 배당 2배입니다. 1번 귀신의 배당률은 12배로 올라갑니다. 』


갑자기 불어난 엄청난 배수에 손님들이 웅성댔고, 5번 귀신을 지지했던 손님들은 분노했다.


공유식이 순식간에 유력 후보로 등장하자, 손님들은 고수익을 노리며 많은 코인을 걸기 시작했다.


공유식의 나머지 1개의 카드는 아직 공개가 안 되었고, 공개가 된다고 해도 공유식이 첫 번째 순서라 다른 귀신이 먼저 맞춰 코인이 양도될 확률은 적은 편이었다.


공유식은 고민에 빠졌다.


뭘 알고 매칭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뭐 별수 있는가? 내 돈도 아닌데? 매우 중요한 순간이니까 찍자! 라고 간단히 생각했다.


“매칭 4-1번, 딜러의 22번”


공유식은 되는대로 아무 번호나 말했다.


『 매칭에 실패하셨습니다. 1번 귀신에 건 코인의 반절이 사라집니다. 배당률이 1.5배로 줄어듭니다. 』


손님들이 내는 실망스러운 소리와 '이런 씨팔!', '아 저 쌍놈의 새끼!' 같은 단어들이 한꺼번에 들려왔다.


공유식은 순간적으로 움찔했다.


생각해 보니 자신은 얼굴이 공개된 상태였고 저들은 아니었다. 엿을 먹이는 것도 적당히 해야지 많이 자극해서 좋을 일은 없을 것 같았다.


그래도 문득 배당률 1.5배라는 소리를 들으니까, 이 도박게임의 사기성이 새삼 진하게 느껴졌다.


배당률은 보통 사람들은 깊이 생각하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배수라는 단어에서 특히 많이 속는다.


친구들과 확률이 50:50인 홀짝 게임을 한다고 가정하면, 100원을 걸었을 때 게임에서 이기면 100원을 따고, 다시 100원을 걸고 게임에서 지면 100원을 잃게 된다. 하지만, 이와 같은 사고방식으로 배당률을 생각하면 안 된다.


친구들과 홀짝 게임을 2번 할 때 한번 이기고 한번 진다면 본전이 되지만, 배당률 1.5배인 상태로 홀짝 게임을 하면 한번 이기고 한번 진다면 본전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상태로 여러 번을 반복하면 결과는 무한 마이너스가 될 뿐이다.


귀신 찾기 게임은 시작부터 1.5 배당률인데 매칭 실패 시에는 코인이 반이나 깎이는 데다가 다른 사람이 매칭에 성공하면 코인을 잃게 된다.


다시 없을 사기 도박게임이었다.


공유식은 불안감에 자기 손을 깨물며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게임이 끝나자마자 저들이 자신을 도륙하는 일은 없어야 했다. 다시 카드를 노려보고 있자니 뭔가 느낌이 오는 번호가 있었다.


“매칭 2-1번, 딜러의 21번”


『 매칭에 성공하셨습니다. 연속 매칭이 아니므로 배당률은 1.5배입니다. 2번 귀신의 코인이 양도됩니다. 』


공유식은 그냥 느낌을 따른 것뿐인데 다시 맞추게 되니 신기했다.


1번 귀신에 다시 투자했던 손님들이 환호성을 질렀고, 반대로 2번을 지지해 코인을 잃은 사람들은 성난 고함을 질렀다.


공유식은 기세를 모아 다시 아무거나 외쳤다.


“매칭 4-1번, 딜러의 24번”


『 매칭에 실패하셨습니다. 1번 귀신에 건 코인의 반절이 사라집니다. 』


공유식이 또다시 매칭에 실패하자, 잠시 정적이 흐르다가 쌍욕이 날아오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는 중심부의 알을 터트려서 죽여버리겠다는 섬뜩한 단어까지 있었다.


결과적으로 매칭을 거듭할수록 공유식은 손님들의 코인을 점점 줄이고 있었다. 하지만 어차피 답이 없는 상황이라면 공유식이 이들 좋은 일을 할 이유가 없었다.


사람을 강제로 겁박해서 게임에 참가시켜 놓곤 게임에 승리하면 안전하게 보내준다는 말을 믿을 바엔 그들 사이를 무너트리는 방법이 그나마 효과적이었다.


강약 조절만 잘한다면 도를 넘는 도박게임의 여파가 공유식한테만 미칠 이유는 없었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도박게임 시스템의 문제점도 눈치채기 어려운 일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생긴 분쟁이 더 큰 문제가 될 수는 있을 테지만, 어차피 귀신이 될 거라면 물귀신이 되는 것이 나은 공유식이었다.


-챙

-쾅


갑자기 저택 어딘가에서 뭔가가 깨지는 소리가 났다.


『 잠시 게임을 중단합니다. 침입자가 발생했습니다. 』


늑대는 갑자기 일어난 현상에 게임 중단을 선언했다.


-쾅


화난 손님 중의 하나가 던진 도끼가 테이블로 날아와 꽂혔다.


마치 노린 듯 눈앞으로 날아온 도끼에 공유식은 놀라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았다.


-저벅

-다다닥

-탕


“모두 움직이지 마!”

“경고한다! 움직이면 쏜다!”


여럿의 발소리가 들리고, 총이 조준하는 초록색의 레이저 사이트가 모여있는 손님들한테로 향했다.


한참 만에 기다린 경찰이 드디어 도착했다.


“불법도박, 폭력, 감금, 살인의 죄목으로 체포한다! 모두 연행해!”


순식간에 주변을 제압하며 경찰이 소리쳤다.


“여기요!! 늑대! 늑대!! 이것 좀 풀어줘!”


공유식은 너무 늦게 출동한 경찰한테 소리를 지르며 자신을 묶고 있던 족쇄를 풀어달라고 말했다.


“늑대 탈 쓴 사람 도망갔어요!”


경찰이 묶은 것을 풀어주자 공유식은 늑대 탈을 쓴 진행자가 염매 인형을 데리고 빠져나간 것을 다급히 알렸다.


“근데 왜 이렇게 늦은 거지? 죽을 뻔했잖아!!”


복잡한 방식으로 다양하게도 묶여있던 라석양이 풀려나는 것을 보고 공유식이 소리쳤다. 족쇄에서 풀려난 라석양도 화가 많이 난 듯했다.


사실 라석양도 자신의 연구소에서 사람을 상대하는 역할을 주로 했을 뿐 현장에 직접 투입된 적은 없었다. 공유식을 만난 이후로 많은 변화를 꾀한 것은 사실이나 지금은 특히 위험한 상황이었다.


경찰의 미흡한 대처도 마찬가지였다.


라석양은 정부에 없어서는 안 될 굉장히 중요한 자산이고, 공유식은 어떤 훈련도 받지 않은 민간인으로 사전 계획도 없이 이런 위험한 일에 투입할 일이 아니었다.


결과적으로 이 정도로 위험한 일이었다면 애초에 주변을 살피러 가는 일조차 승인하면 안 되는 거였다. 공유식의 재치가 없었더라면 저택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둘의 목숨은 이미 없었을 수도 있었다.


기존의 사실과 현실을 모두 둘러봐도 지금의 사태는 도를 넘은 일이었다. 일을 계획한 상부에서도 문책을 피하지는 못할 듯싶었다.


“잠깐, 지금 연락되나?”

“지금은 되는 듯 해.”


계속해서 전파를 방해했던 요소들이 지금은 해결되었는지 라석양은 본부랑 연결을 시도했다. 이어셋으로 브리핑을 듣던 라석양의 표정이 미묘했다.


“아, 그 늑대! 그 개새끼 찾아야 하는데! 그것도 좀 물어봐!”


혹시나 도망갔을까 싶어 공유식은 애가 탔다. 그중에서 제일 악독한 새끼가 있었다면 그 늑대 가면을 쓴 놈이지 싶었다.


“늑대 찾았대!”

“어? 어디? 어떻게 됐어? 잡았대?”


갑자기 들려온 희소식에 공유식이 반색하며 말했다.


“···죽었대!”

“뭐···? 왜?!”


경찰과 난투극이라도 벌인 걸까?


갑작스러운 늑대의 사망 소식에 공유식은 이해가 가지 않아 되물었다.


무조건 생포해야 하는 상황일 텐데···?!


“잘 모르겠어! 지금 죽어있는 상태로 발견되었다는 얘기인데, 그보다···.”


라석양은 의미를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지금 듣기로는 독고혈이 죽어서 경찰이 들어올 수 있었다는데···.”

“엥? 독고혈이 죽어? 왜? 어디서?”


공유식은 기가 차서 말했다.


“···이게 대체 무슨 소리야?!”


갑자기 들려온 여러 가지 충격적인 소식에 공유식과 라석양은 머리가 멍해졌다.


둘은 매우 답답했다.


뭔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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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103화. 귀신과 숨바꼭질 4 24.05.17 6 0 12쪽
102 102화. 귀신과 숨바꼭질 3 24.05.15 5 0 12쪽
101 101화. 귀신과 숨바꼭질 2 24.05.13 6 0 11쪽
100 100화. 귀신과 숨바꼭질 1 24.05.10 4 0 11쪽
99 99화. 여우와 숨바꼭질 6 24.05.08 6 0 13쪽
98 98화. 여우와 숨바꼭질 5 24.05.06 6 0 11쪽
97 97화. 여우와 숨바꼭질 4 24.05.03 7 0 11쪽
96 96화. 여우와 숨바꼭질 3 24.05.01 13 0 9쪽
95 95화. 여우와 숨바꼭질 2 24.04.29 9 0 10쪽
94 94화. 여우와 숨바꼭질 1 24.03.08 14 0 11쪽
93 93화. 환자와 소문들 9 24.03.06 27 0 11쪽
92 92화. 환자와 소문들 8 24.03.04 9 0 12쪽
91 91화. 환자와 소문들 7 24.03.01 14 0 11쪽
90 90화. 환자와 소문들 6 24.02.28 32 0 13쪽
89 89화. 환자와 소문들 5 24.02.26 33 0 10쪽
88 88화. 환자와 소문들 4 24.02.23 16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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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85화. 환자와 소문들 1 24.02.16 59 0 14쪽
84 84화. 도깨비 우산 2 24.02.14 37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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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41화. 불혹성 - 데스매치 4 23.09.08 40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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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38화. 불혹성 - 데스매치 1 23.09.04 19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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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36화. 보안 시설 2 23.09.01 54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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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2화. 무한 학교 3 23.08.26 71 0 11쪽
31 31화. 무한 학교 2 23.08.25 39 0 13쪽
30 30화. 무한 학교 1 23.08.24 51 0 11쪽
29 29화. 카드 분실 23.08.22 41 0 13쪽
28 28화. 악몽 5 23.08.21 29 0 13쪽
27 27화. 악몽 4 23.08.19 49 0 10쪽
26 26화. 악몽 3 23.08.18 40 0 12쪽
25 25화. 악몽 2 23.08.17 19 0 11쪽
24 24화. 악몽 1 23.08.15 50 0 11쪽
23 23화. 유골 다이아몬드 23.08.14 29 0 13쪽
22 22화. 이행 면허 23.08.12 33 0 12쪽
21 21화. 코카체-킬러 게임 2 23.08.11 36 0 12쪽
20 20화. 코카체-킬러 게임 1 23.08.10 48 0 12쪽
19 19화. 과제 23.08.09 37 0 14쪽
18 18화. 인형 괴담 23.08.08 29 0 12쪽
» 17화. 매칭 23.08.07 43 0 11쪽
16 16화. 귀신 찾기 23.08.05 45 0 12쪽
15 15화. 시장 23.08.04 84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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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화. 낙하산 23.07.26 89 0 11쪽
4 4화. 감성 +1 23.07.26 117 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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