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한 제자들이 너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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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룡
작품등록일 :
2024.07.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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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9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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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운철

DUMMY

운철(隕鐵).


그것은 무림 고수키 우기에서도 가장 구하기 어렵고 힘든 재료였다.


심지어 운철은 현질로도 구하지 못한다는 특성이 있는 데다가, 방치형 게임의 특성상 플레이어들끼리의 재화 교환은 불가능했었던 만큼, 운철을 구하는 건 극악(極惡)중에서도 극악의 확률이었다.


게다가 운철을 구할 수 있는 경로는 오직 하나.


오직, [비동]을 통한 방법뿐이었다.


‘게다가 여러 종류의 [비동]. 그 중에서도 [강철의 비동]을 통해서만 가능했으니······.’


운철을 구한다는 건, 기적이나 다름 없었다.


‘그런 걸 보면, 괜히 운철이라는 이름이 아니라니까······.’


말 그대로 운철(隕鐵).


떨어질 운(隕)에. 쇠 철(鐵)자.


하늘에서 떨어진 강철이라는 의미인 만큼, 하늘이 점지해 주지 않는 이상 얻을 수 없다는 중의적 의미도 담겼으리라.


‘그래. 천상천하 유아독존. 무림 고수키의 랭킹 1위이자, 십10년의 고인물인 나로서도 운철로 만들어진 장비는 풀 세트 하나 뿐.'


겨우, 그것 밖에 맞추질 못했다.


게다가


‘마음 같아선 당시에 키우고 있던 모든 제자에게도 운철로 만들어진 장비 세트를 주고 싶었지만······.’


당연히 불가능했다.


365일 내내. 겨우, 10년을 노력하여. 완성한 운철의 풀 세트가 겨우 하나에 불과했으니 말이다.


‘하긴, [무림 고수 키우기]의 상위권 랭커 유저들 중에서도, 운철로 만들어진 무기나 방어구를 가지고 있는 랭커들은 거의 없었지······.’


가지고 있어도 겨우 무기 하나, 방어구 하나가 정도였다.


‘흐음. 그런 걸 보면, 나는 운이 좋은 걸까?'


남들은 검이나 방어구 중에서, 겨우 하나를 만드는 데 성공하면 잘한 것이지만.


자신은 무려 한 세트나 완성했지 않은가?


[검]과 [도], [방어구]는 물론.


[신발], [반지], [팔찌].


[귀걸이], [머리 장식] [전용 특수장비]까지.


플레이어가 착용할 수 있는 아홉 가지의 장비를 모두 운철 세트로 맞추는 데 성공한 유일한 유저였다.


‘키햐아!!! 역시 나는 대단하구나!’


괜히 랭킹 1등이 아니라니까?


‘운도 정말 좋은 것 같고 말이지!’


하지만 그것도 잠시.


운에 대해서 생각하던 만금룡은 이내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 보였다.


‘아니야······. 그건 아닌 것 같네······.’


애초에 운이 좋았다면, 불치병에 걸 일도 없었을 것이고, 불치병에 걸린다 한들 치료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내.


그렇게 생각했던 만금룡의 마음이 다시 바뀌었다.


‘······아! 그것도 아니려나.’


관점을 다르게 하면 이보다 좋을 순 없었다.


‘행운 중에서도 행운이라 볼 수도 있겠어.’


불치병에 걸리지 않았다면, [무림 고수 키우기]를 접하지 못했을 것이고, 게임을 접하지 못했다면, 이 세계로 전생하지 못할 수도 있었을 테니 말이다.


‘그리고 불치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했다면 나는 어떻게 됐을까?’


분명 다른 일을 했을 것이다. 건실하게 직장을 다니고, 게임을 할 시간은 자연스럽게 줄어들었겠지.


‘그렇게 되면······. 랭킹 1위는 불가능해.’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제자를 볼 시간도 줄어들 것이고, 지금 같은 애정도 가지지 못햇으리라.


음!


그런 관점에서 보게 되면, 자신은 운이 좋은 게 맞았다.


‘크으! 그래 나는 운이 좋은 놈이야!’


운철을 이용해 장비 세트를 맞췄을 때부터, 아니! 랭킹 1위를 찍었을 때부터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크크크! 잘됐네! 그럼 이제는 행복한 고민을 할 차례네!’


종결급 재료이자, 현경급의 아이템인 운철이 손에 들어왔다.


‘그럼 이걸 어떻게 사용할까?’


흐흐흐.


절로 행복한 웃움이 나왔다.


‘어떻게 사용해야 가장 효과적일까.’


뚝배기를 보는 만금룡의 입에 미소가 걸렸다.


‘무기로 만들까? 방어구로만들까?’


그게 아니라면 장신구로 만들어도 좋을 것이다.


[전설의 뚝배기는]는 운철을 벼리고 벼려서 만든 뚝배기인 만큼, 아주 순도 높은 운철 그 자체.


어떤 식으로 사용해도 좋겠지.


그런데 바로 그때였다.


만금룡의 머릿속으로 제자인 을지문혁의 말이 떠올랐다.


-한낱 그릇에 불과하다고는 하나, 이것은 스승님의 물건. 어찌 함부로 할 수 있겠사옵니까.


-또한, 이 그릇 안에는 스승님과 저의 소중한 추억이 담겨 있사옵니다.


그런 제자의 말을 기억한 만금룡의 미간이 살포시 찡그려졌다.


‘으음······! ‘문혁이는 이 뚝배기가 소중한 추억이라 했는데······.’


아무래도 뚝배기 자체를 녹일 순 없어보였다.


‘심지어 약속까지 했었잖아.’


더 많은 추억을 만들기로, 고기도 구워먹고, 샤부샤부도 해먹기로 말이다.


‘크으! 어쩔 수 없다!’


남아일언중천금(男兒一言重千金)!


남자가 되어, 어찌 한 입으로 두 말을 하리오!


그리고 어찌 스승으로서 제자와의 추억이 어린 물건을 녹여버릴 수 있단 말인가?


사람이라면, 제자가 존경해 마지않는 스승이라면, 절대로 그럴 수는 없었다.


‘아무렴 그렇고말고!’


그런 짓은 그건 금수만도 못한 짓이리라.


‘아무리 운철이라 희귀하다고 하나! 제자와의 인연만큼 소중하진 않아!’


그렇게 생각을 마친 만금룡은 눈을 번뜩하고 뜨며, 한껏 가벼워진 미소를 띠었다.


‘좋았어! 그러면 뚝배기는 그대로 두자.’


앞으로 좋은 기억과 추억이 많이 쌓일 아이템이니 말이다.


‘뭐, 운철이야 또 얻을 수 있겠지······.’


만금룡은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서른이라는 나이에 죽었던 전생과는 달리, 이곳은 무림이야!’


무공의 경지에 따라서 오래오래 장수 할 수 있는 세계였다.


‘그렇다면!’


자신 뿐만이 아니라, 운철로 만들어진 세트를 제자들에게도 나누어줄 수 있을 확률이 높았다.


‘크으! 재미있겠네! 전생에서는 못했던 소망! 이곳에선 이룰 수 있을 테니 말이야!’


천상천하 유아독존은 십 년 밖에 살지 못했지만, 만금룡의 인생은 분명 다를 것이니.


‘크크크! 좋았어! 하나의 목적이 또 추가 되었구나!’


참으로 할 일이 많다.


문혁이와 추억을 쌓는 것처럼, 새로 소환한 제자들과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가야 하고.


만금전장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기도 하고.


내 가슴에 큼지막한 주사기를 박은 둘째 동생 놈의 가슴에도 똑같이 해줘야 하며.


운철을 모아서 모든 제자에게 장비 세트도 만들어 줘야 했다.


‘키야! 행복하다 행복해!’


살아간다는 목적 말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또 다른 적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즐거운 느낌이었다.


‘그러니까. 절대로 이 행복을 놓치지 않겠어!’


만금룡은 그렇게 다짐했다.


화르륵!


만금룡의 눈 안으로도 뜨거운 열정과 타오르는 열망이 생겨났다.


‘그럼, 얼른! 문혁이의 내상을 치료해 볼까?’


전설의 뚝배기를 보고 있던 만금룡의 눈이 을지문혁에게로 향했다.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을지문혁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했으니 말이다.


***


‘잠시 뚝배기에 시선이 끌렸다만······.’


지금은 허공답보와 허공섭물을 펼치면서 내상을 입게 된 제자를 치료해야 했다.


‘녀석······. 무슨 생각을 그리하는지······.’


을지문혁의 눈은 심각했다.


미간을 잔뜩 좁힌 채 뜨거운 눈빛을 쭉쭉 뽑아내는 중이었다.


‘키야. 거의 절대 팔찌의 싸우롱급이네.’


제자의 눈 속에 피어오르는 강렬한 열정.


다만, 그 뜨거운 마음과는 별개로, 몸 외부로 빠져나오는 기세만큼은 너무나도 미약했다.


‘음. 역시. 약해. 이전과 같은 기세가 느껴지지 않아.’


만금룡 역시 그 사실을 느꼈다.


화경의 기세치고는 너무나도 부드럽고 유약한 상태였으니까.


‘쯧. 역시 꽤 심각한 내상인 것 같네······. 보다 정밀한 진료가 필요하겠어.’


원인을 알아야 치료를 할 수 있는 법.


이렇게 눈으로만 보고, 기세로 느끼는 것엔 한계가 있었다.


‘사람이 라면 도구를 써야지 도구를!’


눈대중으로 재는 길이와, 잣대를 대서 재는 길이에는 심한 오차가 있다.


그러니, 그에 대한 오차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신식 문물을 사용하는 게 좋을 것이다.


‘물론 내공의 고수처럼, 상대의 손목을 잡은 뒤에 진기를 불어넣어서 진맥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제자]의 한해서라면, 그런 번거로운 행동은 필요가 없었다.


스윽.


만금룡의 시야가 인터페이스의 하단부로 내려갔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의 탭이 있었다.


[소환][제자][비동][상점][장원][문파][탐험]


그중, 만금룡의 의식이 [제자] 탭으로 향했다.


촤라락!


[제자] 탭이 열리면서 두루마리가 펼쳐지고, 제자에 대한 목록과 정보들이 직관적으로 떠 올랐다.


‘어디 보자. 우리 문혁이가 어디에 있을까?’


을지문혁의 이름을 찾는 건, 크게 어렵지 않았다.


처음으로 소환한 제자였던 만큼, 제자 목록에서도 가장 위에 있었으니까,


‘그럼, 이제!’


우리 문혁이에 대한 정보를 봐볼까?


-[제자 정보]

-을지문혁

-레벨 10,000,000.

-생명력 10,000,000/10,000,000

-기공력 444/10,000,000


‘쩝. 역시 내상이구나.’


그것도 심각한 내상이었다.


현재, 을지문혁이 가지고 있는 기공력은 444.


그 상태로 정지해 있었다.


‘아니. 왜 444인 건데······.’


너무나도 불길한 숫자였다.


마치, 죽음이 떠오르는 숫자. 444가 아닌 사사사(死死死)가 절로 떠오른다.


그러네 바로 그때.


-기공력 445/10,000,000


을지문혁의 기공력 한 칸 오르면서 445가 되었다.


‘후. 다행이네······.’


마음 한 구석을 어리접히던 찝찝함이 가신다.


‘아무튼······.’


만금룡은 을지문혁의 내상을 판단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속도로 기공력이 회복되는지 바라보았다.


‘흐음. 꽤 오래 걸리네.’


제자의 기공력이 445가 된 이후를 기준으로.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을지문혁의 기공력의 수치는 변함이 없었다.


‘회복이 너무더뎌······.’


한껏 약해진 기세에서 심각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 일 줄은 몰랐다.


‘흐음. 화경에 오른 제자들의 기공력 회복 속도는 초당 300정도······.’


그 부분을 생각해보면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역시나 보통의 내상은 아닌 모양이다.


‘······뭐, 그래도 괜찮아.’


피를 흘리는 외상(外傷)이든, 기를 다치는 내상(內傷)이든.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을 경우엔 회복이 오래 걸리겠지만, 지금의 자신이라면 쉽게 치료할 수 있었다.


‘지금 내게는 기공력 물약이 있지!’


음하하하!!!


만금룡의 입가로 뿌듯한 웃음이 걸렸다.


최하급 생명력 물약이 박살 나 있던 심장을 회복하고, 땅바닥으로 쏟아 냈던 내장조차도 한 순간에 만들어낸 것이 생명력 물약이다.


‘분명, 그 기능이 내상에도 적용이 될 거야!’


아마! 부서진 단전도 회복되고 기혈도 복구 되겠지!


‘그리고 이미 임상실험도 마쳤어.’


삼계탕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기공력 물약의 맛을 직접 보기도 했다.


‘맛은 썩은 고등어의 기름을 쭉! 짜먹는 것처럼, 최악이었지만······.’


그럼에도 효과는 확실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거라 문혁아!’


기공력 물약 하나면, 내상도 끄떡 없을 것이니!


스윽.


을지문혁의 [성장 정보]를 보고 있던 만금룡의 눈이 [인벤토리]로 향했다.


촤라락.


[제자] 탭 옆으로 인벤토리가 떠 오르고.


만금룡은 구체 형태를 한 투명한 유리병에 파란 액체가 들어 있는 기공력 물약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아. 맞다.’


문제가 있었다.


화경의 고수인 을지문혁을 회복시키기엔, 기공력 물약의 효능이 너무나도 미약했다.


-최하급 기공력 물약

-물약을 복용하는 즉시, 기공력을 100을 회복합니다.


‘최하급 기공력 물약은 겨우 100의 회복······.’


천만에 달하는 을지문혁의 기공력을 회복하기엔 터무니없이 모자란 수치였다.


‘음······!’


이런 낭패가!’


지금 가지고 있는 최하급 물약으로는, 그것을 전부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겨우 9,900이 오를 뿐.


천 만에 달하는 그 수치를 채우기엔 어림도 없는 양이었다.


‘이건 뭐, 간의 기별도 안 가겠네······.’


아니, 단전에 기별이 안 간다고 해야 하나?


‘쩝. 이렇게 되면 다른 수를 써야 하겠네······.’


최하급 기공력 물약을 사용 하는 건 낭비이자, 의미없는 일이니 말이다.


'그래. 내상을 다스리는 방법에는 무략 말고도 여러가지가 있잖아?'


다행이었다.


갑작스런 상황이지만, 지금 당장 떠오르는 것만 해도 네 가지는 되었다.


첫째는 침과 뜸을 사용하여 기혈과 단전을 회복시키는 것.


둘째는 직접 진기도인(眞氣導引)을 하여 뒤틀린 기혈을 풀거나, 단전을 치료하는 것.


셋째는 영약(靈藥)이나 영단(靈丹) 같은 것을 먹여, 몸의 회복력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것.


넷째는 운기 조식을 하면서, 천천히 자연치유를 기다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자연치유는 기각이야······.’


제자가 저리 힘들어하는데, 오랜 시간 동안 두고 볼 수는 없었다.


‘그렇다면, 지금 할 수 있는 행동은 두 가지 정도로 압축되겠네.’


[굿바이 반계탕]의 국물을 몇 방울 정도 뽑아내서, [전설의 뚝배기]에 넣은 뒤, 뒤틀린 황천의 효과를 올바르게 이끌어내거나.


‘다른 하나는 화경 고수 소환권을 이용해서, 문혁이의 내상을 도울 수 있는 제자를 소환하는 것이지······.’


그럼 두 가지 방법 중에서 어느 쪽이 더 확실할까?


잠시 고민을 하던 만금룡은, 이내 미소를 지으며 생각을 정리했다.


‘당연히 화경의 제자를 먼저 소환한다!’


새로 소환한 화경의 제자가 자신과 을지문혁을 지켜주는 것도 가능하고, 전력의 보강 효과도 일어나며, 을지문혁의 내상도 돌봐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그리고 때 마침, 내가 레벨을 하면서 2레벨이 되고 했고!’


일로 보나 절로 보나.


화경의 제자를 소환하는 쪽이 훨씬 이득이었다.


‘좋았어!!’


그럼, 새로운 제자를 뽑는 걸로 가자고!


굳게 마음을 먹은 만금룡은 자신의 주먹을 불끈 쥐며, 용기를 북돋웠다.


“아자아자 파이팅! 나는 할 수 있다아! 나는 소환 할 수 있다아!!”


비나이다. 비나이다.


‘능력이 좋은 화경의 제자가! 고수가 나오게 해주세요!’


만금룡은 마음쏙으로 싹싹 빌면서, 자신의 주먹을 하늘을 향해 힘껏 뻗어 올렸다.


“하아앗! 나와라!!! 나의 두 번째 제자여······!?”


작가의말

*현재 재화

-금원보 1,999,997개.

-야명주 2,000개.

-묘안석 2,000개.

-최하급 생명력 물약 95개

-최하급 기공력 물약 99개.

-회자수의 묵강박도 1자루.

-보너스 스테이터스 1 증가 이용권 9,999장.

-화경 고수 소환권 1장(손에 쥔 상태!).

-굿바이 반계탕.

-만능 열쇠 5개

-전설의 뚝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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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위기를 기회로 NEW 18분 전 1 0 16쪽
56 잃어버렸던 감각 24.09.15 24 0 15쪽
55 손깍지 24.09.14 28 0 16쪽
54 불청객 24.09.13 27 0 16쪽
53 소장주의 장례식 24.09.12 26 0 15쪽
52 귀환 24.09.11 36 0 16쪽
51 해독 24.09.10 31 0 15쪽
50 고독 24.09.09 34 0 14쪽
49 금제 24.09.08 38 0 12쪽
48 갑과 을 24.09.07 35 1 14쪽
47 망둥어 24.09.06 39 1 14쪽
46 마마잃은 중천공 24.09.05 43 1 17쪽
45 호북사화 24.09.04 48 1 15쪽
44 제3세력 24.09.03 58 2 15쪽
43 증거 24.09.02 59 1 14쪽
42 인공호흡 +2 24.09.01 62 2 12쪽
41 선남선녀 24.08.31 57 2 13쪽
40 대사매 24.08.30 65 2 19쪽
39 선녀 24.08.29 67 2 12쪽
38 코브라 24.08.28 68 2 13쪽
37 물증 24.08.27 72 2 14쪽
36 오랑캐 24.08.26 78 2 14쪽
35 시력 100배 24.08.25 82 2 14쪽
34 초대받지 못한 손님 +3 24.08.24 95 3 17쪽
33 용의 길 +2 24.08.23 106 8 15쪽
32 군사부일체 +1 24.08.22 100 5 15쪽
31 두 번째 제자 24.08.21 99 5 13쪽
30 제자의 마음 24.08.20 99 4 16쪽
» 운철 24.08.19 95 5 14쪽
28 전설의 뚝배기 24.08.18 101 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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