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한 제자들이 너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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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룡
작품등록일 :
2024.07.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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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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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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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용의 길

DUMMY


“뭐, 뭔 방?”


“오라방!”


세상의 모든 남자를 홀릴 것 같은 치명적인 미소.


그런 황진희의 모습에 을지문혁은 헛웃음을 터트렸다.


“······허허허.”


기쁨과 반가움이 담긴 웃음이자, 스승님에 대한 존경심과 경외감이 담겨 있는 웃음이었다.


‘과연 스승님의 제자로구나. 여장부 같은 배포도 그렇지만······.’


사제로서 넘으면 안 될 선과, 남매로서의 넘어도 되는 선을 너무나도 잘 타고 있었다.


“······거참.”


을지문혁은 사라진 자신의 턱수염 대신, 반들반들한 턱을 한 차례 쓰다듬으며 말을 이었다.


“내, 이런 나이가 되어서 여동생이 생길 줄은 꿈에도 몰랐거늘······.”


“왜요? 대사형의 나이가 어떤데요?”


“궁금하더냐?”


피식 웃으며 묻는 을지문혁에, 황진희의 눈이 게슴츠레하게 뜨였다.


“흐음. 그러고 보니 이상하긴 하네요. 저랑 네다섯살 정도밖에 차이가 안 날 것 같은데, 말투만 보면 세상 다산 노인 같으니까요?”


“허허허. 세상 다산 노인이라, 틀린 말은 아니로구나.”


“예에?”


“하룻밤 전까지만 해도 그리했으니 말이다.”


을지문혁은 담담하게 답했다.


“스승님의 가르침이 아니었다면, 나는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었을 테지.”


“흐음. 대사형! 그런건 별로 궁금하지 않아요. 제가 지금 궁금한 건 대사형의 나이라구요!”


“흐음. 족히 이백은 다 되어 갈 게다.”


을지문혁은 담담한 대답에 황진희의 눈이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커졌다.


“이, 이백이요? 그 모습으로요?”


그녀의 눈이 을지문혁의 위아래를 살폈다.


훤칠하게 잘생긴 청년의 모습.


흑단처럼 고운 머릿결에, 주름 하나 업는 건강하고 팽팽한 피부.


그건 도저히 노인이라 볼 수 없었다.


“말도 안 돼. 거짓말 아니에요?”


“거짓말은 무슨······. 나 역시 스승님의 제자이니라. 사매가 그러했던 것처럼, 거짓말은 절대로 하지 않지.”


“세상에. 믿을 수 없어요!”


“믿기 싫으면 믿지 말거라.”


“아니, 그렇다고 해서 안 믿는다는 건 아니구요. 대체 어떻게 그럴 수 있는 거예요?”


환골탈태를 모르는 듯한 황진희의 말에 을지무혁은 당시의 일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스승님의 가르침 덕분에 화경에 오를 수 있지. 그 덕분에 환골탈태를 직접 경험하기도 했고.”


“에에!? 환골탈태? 저는 그런 경험 한 적이 없는데요?”


“그야. 어린 나이에 화경을 이룩했으니 당연할 것이다. 환골탈태는 전성기의 육체로 다시 한 번 돌아가는 것이니······.”


“······.”


“물론, 단전이나 기혈은 이전에 비할 바 없이 더욱 견고해지고 유연해졌음은 느끼고 있지 않더냐?”


을지문혁의 설명을 듣던 황진희는 뾰로통한 표정을 지으며 투덜거렸다.


“와. 치사해요!”


“음? 뭐가 말이냐?”


“저도 검은 머리 파뿌리가 될 때까지, 스승님의 가르침을 받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으니까요!”


황진희의 투정에 을지문혁은 빈틈을 찔렸다는 듯, 의외의 웃음을 터트렸다.


“하하하핫! 그런 관점에서 보면, 재능이 모자란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로구나. 스승님의 가르침을 오래오래 받을 수 있으니 말이다.”


“와아! 오라방 치사해!!! 그리고 부러워!!!”


“어허!! 그래도 반말은 아니지 않느냐! 이번에는 선을 넘었느니라!”


을지문혁이 칼집을 들어 황진희의 머리를 콩하고 내리치려 하자, 황진희는 등에 메어져 있는 흑관을 빗겨 올리며 을지문혁의 칼집을 막았다.


쿠우웅!!!


칼자루와 흑관 사이에서 육중하고도 묵직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담소 자체는 일반적이었으나, 과연 화경의 고수들.


그 한 수에 담긴 무공의 묘리가 보통이 아니었다.


“역시, 제법이구나.”


민첩한 황진희의 행동에 을지문혁이 흐뭇하게 웃었다.


“흥! 오라방이라해도 제 머리를 건드는 건 허락할 수 없어요.”


“그래, 옳은 소리로구나. 스승님을 제외한 그 누구에게도 허락해서는 안 되겠지.”


“맞아요. 웬일로 대사형다운 소리를 하시는 군요.”


“대사형다운이 아니라, 나는 대사형이니라.”


“아 맞다! 그렇죠! 다시금 잘 부탁드려요. 대사형.”


“그래. 나도 잘 부탁하지. 사매.”


***


그렇게 두 제자가 소소한 만담을 나누며, 만금룡의 뒤를 따르는 사이.


만금룡은 두 제자의 대화를 들으며 세상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꿈은 이루어진다더니······!’


자신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져 있었다.


‘크으! 지금 같은 순간을 얼마나 바랐던가?’


게임이 현실화 되고, 그 안에 있던 제자들과 이야기하고.


이제는 얼굴을 마주보며 밥을 같이 먹는데다, 도란도란 이야기지 나눌 수 있었다.


‘크으! 세상이 참 아름답구나!’


이게 행복이지!


만금룡은 양팔을 활짝 펼치면서, 공해에 오염되지 않은 신선한 공기를 힘껏 들이마셨다.


“후우! 향기로운 풀내음과 흙냄새. 아주 최고로구나.”


그야. 그럴 수밖에 없었다.


지금 자신이 걷고 있는 곳은, 숲 전체가 무너지면서 생긴 길이었으니 말이다.


황룡지체와 올 스테이터스 9,999. 힘을 시험하기 위해 내뻗은 정권 지르기.


그로 인해 땅이 뒤집어지고 나무는 뿌리째 뽑혀 나갔으며, 연약한 수풀은 갈가리 찢겨나갔으니, 진한 풀냄새가 나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그리고 풀냄새 사이에는 약간의 피 냄새가 군데군데 섞여 있기도 했다.


‘으음. 드, 들짐승들이 조금 피해를 본 모양이네······.’


만금룡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자신은 그저 새로 얻은 힘을 얻은 것에 불과하지만, 들짐승들에겐 있어선 삶의 터전을 잃은 처절한 사태였으니 말이다.


‘소, 소중한 자연인데······ 그리고 소중한 생명인데······..’


공해로 오염되지 않은 자연인 만큼 더욱 그랬다.


‘미안하다. 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할게.’


만금룡은 제자리에 서서, 보금자리를 잃은 들짐승들을 향해 살짝 묵념을 보냈다.


그러자 뒤에서 따라오고 있던 제자들에게서 소리가 들렸다.


“스승님? 무슨 일이라도 있으시옵니까?”


을지문혁이 물음에 만금룡은 잠시 눈을 감으며 피해를 본 들짐승들의 넋을 기렸다.


“잠시, 묵념을 했다.”


“묵념이요?”


“그래······.”


만금룡은 주변을 둘러보며 말을 이었다.


“본의 아니게 이런 참상을 만들어버렸으니, 분명 피해를 본 생명들이 있겠지.”


그런 만금룡의 말에, 뒤에 있던 황진희가 의외라는 듯이 물었다.


“서, 설마 이걸 스승님께서 하신 건가요?”


“맞다. 내가 했지.”


터무니없는 광경이었다.


거대한 용이 산과 지면을 쓸어버린 듯한 모양새.


심지어 그 끝에 보이는 산 중턱에는 커다란 구멍까지 '뻥' 하고 뚫려 있었다.


“여, 역시 스승님이시군요. 겉으로 보이는 기세는 삼류 정도인데, 이만한 위용을 보이시다니요!”


황진희의 눈과 기세가 만금룡에게로 향했다.


“과연! 자세히 느껴보면 그 깊이와 넓이가 다르네요! 마치, 겉은 부드럽고 촉촉한데, 속은 단단하고 질긴 찹쌀 탕수육처럼요!”


“사매······.”


어처구니가 없는 황진희의 비유에 을지문혁은 제 이마를 감싸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그 말에 대해서 딱히 반박할 말은 떠오르지 않았다.


찹쌀 탕수육이라는 표현은 너무나도 찰떡인 비유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대사형으로서 가만히 두고 볼 수는 없다······. 하늘 같은 스승님께 찹쌀 탕수육이라니······.’


그런 비유는 응당 말려야 함이 옳겠지만, 지금은 그것보다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사매.”


“네. 대사형!”


“스승님께 향한 기감(氣感)을 당장 거 거두거라. 지금 감히, 스승님을 가늠하려 드는 것이냐?”


을지문혁의 충고를 들은 황진희는 아차! 하는 표정을 지으며 당장에 기세를 거둬들였다.


“아! 죄송해요. 대사형······. 이건······ 그······.”


변명은 소용이 없었다.


이미 일은 벌어졌고, 본의가 아니라고는 하나 스승님에게 기세를 뿌린 것은 사실이었으니까.


“죄, 죄송해요······. 스승님! 겨, 결례를 범하고 말었어요오······.”


황진희는 당장에 허리를 깊이 숙이며 사죄를 구했다.


고작해야 기세를 뿌린 행위에 이 정도로 사과해야 하나 싶지만. 기(氣)를 사용하여 상대의 기(氣)를 살핀다는 것은 엄청난 무례였다.


‘음, 현대의 문화로 바꾸어보면, 본인의 스마트폰 안을 확인해 보겠다는 것과 같은 뜻이니 말이지.’


그것도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의 일이 저장된 클라우드를,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꼼꼼히 본다는 것과 똑같았다.


‘그러니 보통사람이라면 무례하다고 느끼는 게 당연해.’


물론,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것도 기세를 내보내서 상대의 경지와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건, 화경의 고수이기에 가능한 일.


보통은 손목을 붙잡거나 손을 잡는 등의 행위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했다.


‘뭐 나야. 꺼릴 것도 없으니 훤히 드러내도 무방하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지 않겠지.


‘다른 사람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확인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나쁠 테니까.’


그러한 이유로 황진희의 행동은 잘못된 것이 맞았다.


그리고 엄청난 문제가 될 수 있는 일이기도 했다.


‘이곳은 현대가 아닌 무림이 잖아······.’


눈 한 번 잘못 마주쳤다는 이유로 팔이 잘려 나가고, 실수 좀 했다는 이유로 목이 잘려 나가는 곳이 무림이다.


그러니 기세를 흘려보내 상대의 수준을 가늠한 황진희의 행동은, 사생결단을 내도 무방할 정도의 행동이리라.


‘뭐, 같은 화경의 고수가 아니고서야 걸리지는 않을 테지. 나 역시 문혁이가 알려주지 않았다면 몰랐을 테고······.’


하지만 그럼에도.


‘주의는 필요하겠어.’


무림은 넓다.


알려지지 않은 은거 기인도 많고, 기인 인사도 많다.


‘초절정 고수라면 백이나, 천이 몰려와도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상대가 화경의 고수라면 또 이야기가 다르다.


그러니 그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충고 정도는 해주는 게 좋겠지.


“진희야.”


“예. 스승님······.”


황진희가 고개를 들어 만금룡을 바라보았다.


“······!”


치명적인 모습이었다.


자신이 잘못된 점을 알고 반성하는 황진희.


그녀의 눈망울은 이미 촉촉하게 젖어있었고, 양 볼은 살구색으로 상기되어 있었다.


게다가 앞다리가 다친 아기가 사슴처럼, 애절한 표정까지 짓고 있는 만큼, 보통의 사내라면 당장에라도 용서하고 말았을 것이다.


‘하지만, 따끔하게 혼을 내야 한다! 여기서 마음이 약해지면 안 돼!’


제자를 위해서라도 그게 옳으리라.


‘끄윽! 치명적인 눈빛 공격이다! 하지만 내가 누구인가!’


천상천하 유아독존이자, 전무후무 고금지존이 될 사내!


‘그러니 천하제일이라 할 수 있는 진희의 아름다움 정도는 가볍게 이겨내야겠지!’


모든 무공과 만물은 만류귀종(萬流歸宗)으로 이어지는 법이니 말이다!


‘그래! 고작 천하제일의 아름다움을 넘어서지 못한다면! 나 역시 그 정도의 그릇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니까!’


하아아앗!!!


만금룡은 마음속으로 굳은 결심과 포효를 내지르며, 이글거리는 전투적인 눈으로 황진희의 눈을 쳐다보았다.


“진희야.”


“스, 스승님······.”


단호한 만금룡의 말에 황진희의 목소리가 살포시 떨렸다.


애정 어린 눈빛과는 다른 뜨거운 독기 어린 눈빛.


그런 만금룡의 눈빛을 마주한 황진희는 냅다 고개를 돌려버리며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스, 스승님께 크게 혼날 거야! 아아! 바보! 대체 왜 그런 짓을 한 건데······.’


황진희가 자신을 나무라는 그 찰나의 순간.


만금룡은 황진희의 머리 위에 손을 올리며 나직하게 말했다.


“이번에는 용서하마.”


“······!”


번뜩! 황진희의 눈이 크게 뜨이고, 그녀의 눈가 옆으로 물안개 같은 작은 포말이 부서지듯 일어났다.


“저, 정말인가요 스승님! 소, 소녀를 용서해 주시는 건가요?”


“그래. 용서하마. 하나, 다른 사람에게는 그러지 말거라.”


만금룡으 황진희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말을 이었다.


“너를 위한 것이다. 비록 네가 화경의 경지라고는 하나,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다.”


“스승님······.”


“너는 똑똑한 아이이니 이 정도만 말해도 잘 이해겠지. 이 점을 명심하거라.”


“예! 스승님. 무조건 그리할게요.”


대답하는 황진희의 입가에 베시시한 미소가 걸렸다.


“그래. 그거면 되었다.”


툭.


만금룡은 황진희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을 멈추고 나서, 을지문혁을 향해 시선을 주었다.


“문혁아.”


“예. 스승님.”


“너도 진희의 잘못을 잘 지적하였다.”


“아니옵니다. 스승님. 그저 대사형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옵니다.”


“그래도 잘하였다. 무릇, 자기 사람과 자기 식구의 허물을 들어내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 스승인 내가 앞에 있다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


“한데 그것을 아주 적절하게 잘 지적해 주었다.”


스윽.


만금룡의 손이 을지문혁에 머리로 올라갔다. 그러고는 을지문혁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을 이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하마. 대사형으로서 사제와 사매들을 올바르게 이끌도록 하거라.


“예. 스승님. 그리하겠사옵니다.”


을지문혁은 만금룡의 손길을 받으며, 조용한 미소를 떠올렸다.


“자, 그럼 이제 다시 가자꾸나.”


만금룡은 을지문혁의 머리에서 손을 뗀 뒤, 등을 돌렸다.


그러고는 자신이 만들어낸 용의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 나갔다.


***


‘그런데 큰일이네······.’


기세 좋게 등을 돌린 뒤, 만금전장을 향해 가고 있기는 하지만.


‘······너무 멀어!’


그 거리가 너무나도 멀었다.


‘대체 언제 도착하지?’


막막했다.


이곳에 올 때는 초절정 고수였던 제자의 등에 업혀서 왔었던 만큼, 꽤 먼 거리라 한들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금은 그 길을 따라서 걸어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한 번 계산이나 해볼까?’


얼마나 가야 하는 지를, 거리가 어느정도나 되는 지를 말이다.


‘거리를 재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았으니까.’

스윽.


만금룡의 의식이 인터페이스 상단 우측에 위치한 [지도]로 향했다.


‘삼계탕을 먹었던 곳이 여기고······. 지금 내가 있는 곳이 여기니까······.’


대략, 500m 정도 걸어왔다


‘그럼, 여기서부터 염 총관한테 칼을 맞은 장소까지는······.’


대략, 149.5km를 더 가야했다.


‘오호오!!!’


마음 속으로 비명이 질러졌다.


‘정말 잣나무 같네!!! 그럼 만금전장까지는 얼마나 더 가야할까!’


이 역시 쉽지는 않았다.


염총관에게 칼을 맞은 장소로부터 20km를 더 가야만, 도착할 수 있었으니까.


‘와우!’


정말 참깨 같네!


발끝이 고소하다 못해 쓰린 기분이었다.


작가의말

*현재 재화

-금원보 1,999,997개.

-야명주 2,000개.

-묘안석 2,000개.

-최하급 생명력 물약 95개

-최하급 기공력 물약 99개.

-회자수의 묵강박도 1자루.

-보너스 스테이터스 1 증가 이용권 9,999장.

-굿바이 반계탕.

-만능 열쇠 5개

-전설의 뚝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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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잃어버렸던 감각 24.09.15 24 0 15쪽
55 손깍지 24.09.14 28 0 16쪽
54 불청객 24.09.13 27 0 16쪽
53 소장주의 장례식 24.09.12 26 0 15쪽
52 귀환 24.09.11 36 0 16쪽
51 해독 24.09.10 31 0 15쪽
50 고독 24.09.09 34 0 14쪽
49 금제 24.09.08 38 0 12쪽
48 갑과 을 24.09.07 35 1 14쪽
47 망둥어 24.09.06 39 1 14쪽
46 마마잃은 중천공 24.09.05 43 1 17쪽
45 호북사화 24.09.04 48 1 15쪽
44 제3세력 24.09.03 58 2 15쪽
43 증거 24.09.02 60 1 14쪽
42 인공호흡 +2 24.09.01 62 2 12쪽
41 선남선녀 24.08.31 57 2 13쪽
40 대사매 24.08.30 65 2 19쪽
39 선녀 24.08.29 68 2 12쪽
38 코브라 24.08.28 68 2 13쪽
37 물증 24.08.27 72 2 14쪽
36 오랑캐 24.08.26 78 2 14쪽
35 시력 100배 24.08.25 82 2 14쪽
34 초대받지 못한 손님 +3 24.08.24 95 3 17쪽
» 용의 길 +2 24.08.23 106 8 15쪽
32 군사부일체 +1 24.08.22 101 5 15쪽
31 두 번째 제자 24.08.21 99 5 13쪽
30 제자의 마음 24.08.20 99 4 16쪽
29 운철 24.08.19 95 5 14쪽
28 전설의 뚝배기 24.08.18 102 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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