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한 제자들이 너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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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룡
작품등록일 :
2024.07.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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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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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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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

DUMMY


“그래. 살 수 있다.


만금룡은 확신을 가지면서 말을 이었다.


“볼일이 끝났다고 하여 네 놈을 죽이는 일은 없을 테니까.”


“그것이 정말입니까?”


“정말이고 말고. 금수와 다름없는 네 놈들과 다르게, 나는 인의를 알고 신의를 지키는 사람이니 말이다.”


“······.”


“왜? 이제 볼 일이 없으니, 당장에 죽일 것으로 생각했느냐?”


“소, 솔직히 말하자면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걱정 마라. 네 놈이 만금전장에서 죽는 일은 없을 것이고, 만금린의 고독 때문에 죽는 일도 없을 테니까. 내 만금룡의 이름을 걸고 약속하마.”


“저, 정말입니까?”


“그래.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네가 해야 할 일만 잘하거라. 알겠느냐.”


“알겠습니다! 소장주님!”


“좋다. 그럼, 이제 고독을 재우도록 하자꾸나.”


“예!!”


흔쾌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흑사굉협의 모습에 만금룡의 의식이 인터페이스의 하단부로 이동했다.


***


[소환][제자][비동][상점][장원][문파][탐험]


이 중, 상점 탭에 들어간다면, 고독을 해제할 수 있는 아이템을 구입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지.’


[상점]에서 아이템을 사려고 할 때.


일반재화의 경우는 [금원보]를 사용하고, 고급재화의 경우는 [야명주]를 소모해야 하는 만큼.


굳이 두 개의 재화를 사용할 필요는 없을 테니 말이다.


‘뭐, 이놈이 정말로 고독해 당한 것이라면 어쩔 수 없이 사용했겠지만······.’


흑사굉협은 정말로 고독에 당한 것이 아니라, 만금린에게 당했다고 굳게 믿고 있을 뿐이었다.


‘그렇다면······’


나 역시 같은 수를 쓴다!


‘저놈이 제 몸속에 고독이 있다고 믿고 있다면······’


그와 반대로 고독이 잠들었다고 믿게 해주면 될 테니까.


-띠링.

-최하급 기공력 물약 1개를 버리셨습니다.


만금룡은 곧장 인벤토리를 열어, 물약 하나를 손에 쥐었다.


‘일종의 플라시보 효과를 노리는 거지.’


플라시보 효과란 효험이 하나도 없는 약을 먹었을 때, 정말로 회복 반응이 일어나는 현상을 의미했다.


‘불량식품으로 나온 알약 모양의 과자를 먹고, 몸살 기운이 싹하고 나은 것처럼!’


즉, 고독에 작용하지 않는 기공력 물약을 먹게 하여, 고독이 해제되었다고 믿게 할 셈이다.


‘뭐, 냄새는 끔찍하지만······.’


고독이 사라졌다는 믿음을 주기에는 충분할 것이다.


‘최하급 물약이긴 해도 100 정도의 기공력은 회복 될테니까.’


하물며 흑사굉협의 경지는 일류.


겨우, 100에 불과한 공력이라 한들, 단전과 기혈에 채워지는 공력을 분명히 느낄 것이다.


또한 뭔가 채워지고 치료되는 듯한 느낌이 있는 만큼, 고독이 잠들었다고 믿을 수도 있겠지.


“뭐, 산적 나부랭이에게 기공력 물약 하나를 사용해야 한다는 게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신을 죽이려 한 형제들에게 골탕을 먹일 수만 있다면야.


최하급 물약 하나 정도는 기꺼이 사용할 수 있었다.


“자! 보거라! 이것이 너의 고독을 잠재울 약이니라!”


***


최하급 기공력 물약을 보는 흑사굉협의 눈이 초롱초롱하게 바뀌었다.


“과, 과연! 보통의 약과는 차원이 달라 보이는 군요”


한 손에 꽉 차는 꿀배만 한 크기.


투명하고 둥근 유리병 안에 담겨 있는 푸른빛의 물약.


부드러움과 단단함이 공존하는 신기한 갈색의 마개.


그건 흑사굉협으로서도 처음 보는 물건이었다.


“대, 대단합니다! 여, 역시 만금전장의 소장주임이 확실합니다.”


“음? 뭐냐? 그 신뢰가 가득한 눈빛은?”


“제가 불혹(不惑: 40세)을 넘는 나이까지 산적질을 하며 수많은 상단을 털어봤지만, 그렇게나 깨끗하고 투명한 유리병을 보는 건 처음입니다!”


“그게 자랑이더냐.”


냉기가 가득한 만금룡의 말에, 흑사굉협은 곧장 태도를 바꿨다.


“아, 아니 자랑은 아닙니다. 하, 하지만 제 진심만큼은 꼭 알아주십오!”


“······?”


“그 유리병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정말로 만금전장의 소장주신지 의심이 들었지만······. 저는 이제는 소장주의 신변을 의심치 않습니다.”


“그래 알겠다.”


만금룡은 대수롭지 않게 고개를 끄덕였다.


‘하긴 내가 볼 땐 경우 유리병에 불과하지만······.’


무림인들이 보기엔 아닐 것이다. 맑은 물처럼 깨끗한 유리병을 구하려면, 보통의 값이 드는 게 아니니까.


‘쩝. 그렇게 생각하면 유리병도 돈이네······.’


이럴 줄 알았으면, 인벤토리에서 아이템을 사용할 게 아니라, 물약을 직접 마셔서 유리병을 따로 보관하는 게 맞았다.


‘물론, 직접 먹어야 하는 만큼 맛은 최악이겠지······.’


그러나 어쩔 수 없다.


물약병 하나가 같은 크기만 한 황금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꾹 참고 먹어야 할 테니까.


‘괜찮아. 물약도 먹고, 돈도 벌고. 일석이조잖아?’


만금룡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좋다. 이 물약을 보고서 나를 소장주라 믿는다면! 분명! 해독제의 효과도 믿을 수 있을 테지!”


“그러합니다. 이제 한 치의 의심도 하지 않습니다. 소장주님.”


“알겠다. 그럼, 이제 해독제의 뚜껑을 열도록 하마.”


스윽.


만금룡은 잡고 있는 물약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렸다.


찰랑. 찰랑.


투명한 유리병에 담긴 푸른색의 물약이 아침 햇살을 받으며 빛무리를 일으킨다.


그 순간.


부스럭! 부스럭!


등 뒤에서 느껴지는 인기척과 함께, 두 사람의 전음이 동시에 들려왔다.


-스승님! 혹, 그 약의 냄새도 극심하옵니까?


-미, 미리 말해주세요! 냄새가 빠질 때까지 숨을 참고 있을 테니까요!


물약을 목격한 두 사람의 목소리가 살짝 떨렸다.


‘냄새가 끔찍하긴 끔찍한 가보구나.’


화경에 오른 고수조차도 두려워하는 악취라니.


최하급 물약이 아니라 화경급 물약으로 이름을 바꿔야 하는 게 아닐까 싶다.


“냄새가 심하니 주의하거라.”


만금룡은 몸을 숨기고 있는 제자를 향해 말하면서도, 앞에 있는 흑사굉협에게도 경고했다.


“몸에 좋은 약이 쓰다는 것도 알고 있겠지?”


“그런 게 있습니까? 제가 약은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모르면 됐다.”


역시 산적이다.


흔한 관용어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보니 말이다.


“아무튼 이 약은 냄새가 조금 심하니, 마음의 준비를 하도록 하거라.”


“알겠습니다.”


멀뚱멀뚱.


흑사굉협은 만금룡이 잡고 있는 물약을 빤히 쳐다보았다.


약 냄새라고 해봐야 조금 씁쓸하고 말 것이라는 표정이었다.


“방심하지 마라.”


“······예?”


흑사굉협이 무슨 뜻이냐는 듯 묻자, 만금룡은 진중한 목소리로 답했다.


“그 정도 각오로는 안 된다. 약과 독의 차이는 한 끗 차이. 냄새를 맡고 죽어도 모르는 만큼의 독극물이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냄새가 그 정도입니까?”


“그래. 충격으로 죽고 싶지 않다면, 바짝 긴장해 있는 게 좋겠지.”


“그,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 알겠습니다.”


우웅.


흑사굉협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그의 몸에서 흑녹색(黑綠色)의 기운이 피어올랐다.


“좋다. 그렇게 계속 긴장하고 있거라.”


“알겠습니다. 소장주님.”


“그럼, 이제 뚜껑을 열도록 하지. 간다!”


퐁!


기공력 물약의 뚜껑이 열렸다.


그 순간.


등 푸른 생선의 기름을 백 년 동안 삭힌 듯한 냄새가 터져 나왔다.


비릿함. 시큼함. 끔찍함이 삼박자를 이루는 역겨운 냄새였다.


“크흐흡!!”


흑사굉협은 당장에 콧구멍을 막으면서 자신의 내공을 코에다가 집중시켰다.


“과, 과연······.”


끔찍한 냄새로군요. 라고, 말하려던 흑사굉협의 얼굴이 한순간에 질렸다.


냄새는 코로만 맡는 것이 아니라, 입을 통해서도 가능했으니까.


“커, 커흐읍!”


흑사굉협의 입이 당장에 닫힌다.


그러고는 몸을 부들부들 떨며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물약을 바라보았다.


“내 말하지 않았더냐. 보통의 냄새가 아니라고.”


“······!”


흑사굉협의 놀란 눈이 만금룡에게로 향했다.


‘어째서 너는 괜찮냐?’라는 눈빛. 그 뜻을 읽은 만금룡은 어깨를 으쓱이며 답했다.


“이 정도는 근성으로 이겨낼 수 있다.”


사실은 여러 번의 경험으로, 어느 정도의 내성이 생긴 것이겠지만.


“그럼, 이제 이걸 먹어보거라.”


씨익.


만금룡이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앞으로 다가오자, 흑사굉협은 당장에 질색하며 고개를 저었다.


“음? 왜 거부하느냐? 이건 고독을 잠재우는 약이다. 이 정도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텐데?”


만금룡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흑사굉협의 고개가 좌우로 움직였다.


휙휙! 휙휙!


그걸 먹느니 차라리 죽겠다는 뜻이었다.


“아니. 너는 죽을 수 없다. 우리는 서로 간의 약속을 지켜야 하니까.”


처벅. 처벅.


물약을 잡은 만금룡이 흑사굉협을 향해 다가갔다.


“흐으으읍! 흐으으읍!”


새파랗게 질린 흑사굉협은 필사적으로 도망치려 했다.


하나 불가능했다.


지금 흑사굉협은 가야금 줄에 완전히 속박되어 있는 데다, 무릎을 땅에 댄 채로는 쉽게 움직일 수 없었으니까.


“자자, 두려워할 것 없다. 괴로움은 잠깐이니라.”


“흐어어업······.”


“그 잠깐의 괴로움으로 너는 고독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겠지. 자아! 쭉 마시거라!”


스윽.


만금룡이 흑사굉협의 입가로 물약을 가져갔다.


그러자 흑사굉협의 얼굴이 울상으로 바뀌었다.


우웩.


징그럽게 생긴 놈이 더 징그럽게 변해버렸다.


“정말 눈뜨고도 못 봐주겠군.”


한껏 죽상이 된 흑사굉협의 표정.


어린아이라면 귀엽게라도 봐주겠지만, 이놈은 불혹이 넘어가는 나이가 아닌가?


만금룡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제자의 이름을 불렀다.


“진희야. 이놈의 입을 벌리거라.”


-예. 스승님.


전음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흑사굉협의 입 옆으로 은사가 꿰어졌다.


그 순간.


“끄아아아아악!”


끔찍한 비명과 함께 흑사굉협의 입이 크게 벌려졌다.


“오우! 이건 좀 아프겠구나.”


당연했다.


맨살에 은사(銀絲)가 박혔는데, 안 아프고 배기겠는가.


지금 흑사굉협이 느끼는 고통은 마취 없이 입술을 꿰매는 것과 같았다.


“크으! 그래도 역시 진희로구나. 맨살이 꿰뚫렸음에도 피 한 방울 나지 않는다니!”


바로 그때, 등 뒤에 있는 수풀 쪽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엣헴! 스승님의 제자이자, 대사매(大師妹)인데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역시 화경의 고수이리라.


‘그런데 대사형도 아니고 대사매라니? 그건 대체 어느 나라 무림의 법도인 걸까?’


만금룡이 그런 의문을 품는 것도 잠시.


“흐아아아아······.”


쩍하고 벌려진 흑사굉협의 입에서 끔찍한 악취가 쏟아져나왔다.


“어후. 냄새.”


물약의 냄새가 어느 정도 가라앉자, 그보다 더 고약한 구취가 흘러나왔다.


휙휙!


만금룡은 물약을 잡지 않은 손으로 손부채를 몇 번 하더니, 더는 못 참겠다는 듯 인상을 찌푸렸다.


“어우. 안 되겠다. 빨리 먹기나 하거라.”


푸욱!


흑사굉협의 입에 틀어박히는 최하급 기공력 물약.


“쿠허억!”


꿀꺽. 꿀꺽.


흑사굉협이 몇 모금 마시는 것과 동시에 그의 눈이 크게 뜨이고.


만금룡은 깨끗하게 비워진 물약 병을 그대로 빼냈다.


찌이이익.


물약병 끝에 달라붙어서 끈적하게 늘어나는 누런색의 무언가.


‘아니. 이게 뭔······’


만금룡은 그것의 정체를 확인하기도 전에.


“어우 드러.”


슥슥.


흑사굉협의 옷에 그것을 대충 닦은 뒤, 인벤토리에 집어넣었다.


-띠링.

-오염된 물약 병을 획득하셨습니다.


떠오르는 메시지에 만금룡의 눈이 인벤토리로 향했다.


‘뭐, 딱 맞는 이름이기는 하네······.’


가래도 구토도 아닌 무언가가 약병 입구에 달라붙었으니, 그건 오염됐다고 보는 게 맞으리라.


-이름: 오염된 물약병

-등급: 삼류

-강화: -

-내구: 100/100

-정보: 흑사파의 산적 흑사굉협의 타액이 묻어버린 약병입니다. 불혹을 넘는 나이 동안 양치질 한 번 하지 않은 만큼, 온갖 세균과 바이러스가 가득합니다.

-기타: 묘안석을 이용해 물약 병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의 정보를 확인한 만금룡의 눈이 크게 뜨였다.


‘세상에나······.’


얼마나 더럽고 끔찍하길래, 기존 아이템이 새로운 아이템으로 변해버리는 걸까?


그것도 고작 침 조금, 가래 조금 묻어버렸다는 이유로 말이다.


‘어이가 없네······.’


그렇게 만금룡이 새로운 아이템을 보면서 경악하는 사이.


정신을 차린 흑사굉협이 만금룡을 향해 말했다.


“호하아이(소장주님)!”


제대로 된 발음을 하지 못하는 흑사굉협의 모습에 만금룡은 황진희가 있는 곳을 향해 손을 들어 보인 뒤, 이제는 괜찮다는 듯이 손을 내저었다.


휘리릭!


흑사굉협의 입에 박혀 있던 은사가 사라지자마자, 흑사굉협이 머리를 처박았다.


쿠우웅!!!


“이! 흑사굉협! 소장주님의 은혜에 감복하고 또 감복하였습니다! 저, 저를 구해주셔서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장주님!”


“그리 감사할 것 없다. 나를 위해서 고독을 잠재 운 것뿐이니.”


“그, 그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소장주님! 하, 하온데······.”


“말해보거라.”


“잠든 고독은 언제 깨어나는 것입니까.”


“그건······.”


만금룡의 머리가 빠르게 회전했다.


기간이 짧으면 물약을 또 써야 할지도 모르고, 기간이 너무 길면 이놈이 무슨 짓을 벌일지 몰랐다.


‘그렇다면 짧지도 길지도 않은 기간이 적당할 것 같은데······.’


대략 2개월 정도면 충분하려나?


‘마침, 한 달 정도 뒤에 중추절이 시작되고 하니까······.’


생각을 마친 만금룡이 별것 아니라는 듯 답했다.


“2개월이다.”


“2개월······. 그럼, 그 기간 동안에는 고독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군요.”


“맞다.”


“그, 그럼 한 번······”


“음?”


“고독이 정말 잠들었는지, 시험해 봐도 되겠습니까?”


“뭐!?”


“아! 소장주님을 믿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저는 고독이 제대로 잠에 빠졌는지, 확인해 보고 싶을 뿐이니까요?”


“가능하겠느냐?”


피식.


만금룡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지금 네가 하는 말은 목숨을 담보로 하겠다는 말이다.”


“가능합니다!”


흑사굉협이 냉큼 답을 하며 두 눈을 빛냈다.


“저는 소장주님을 믿으니까요.”


“흠. 나는 네 놈을 믿지 않는다만······.”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그저 시험해 보고 싶을 뿐입니다!!”


자신감이 넘치는 흑사굉협의 말에, 만금룡은 괜찮다는 듯이 답했다.


“마음대로 하거라.”


어차피 흑사굉협의 몸속에는 고독이 없다.


그러니 아무런 반응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럼 가겠습니다!”


흑사굉협이 다시 한번 묻자, 만금룡은 그러라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만금린! 이 돼지 같은 년!”



작가의말

*현재 재화

-금원보 1,999,997개.

-야명주 2,000개.

-묘안석 2,000개.

-최하급 생명력 물약 93개

-최하급 기공력 물약 98개->97개

-회자수의 묵강박도 1자루

-보너스 스테이터스 1 증가 이용권 9,999장.

-굿바이 반계탕.

-만능 열쇠 5개

-전설의 뚝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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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용돈 NEW 12시간 전 20 0 13쪽
58 할머니 24.09.17 29 0 13쪽
57 위기를 기회로 24.09.16 35 1 16쪽
56 잃어버렸던 감각 24.09.15 38 1 15쪽
55 손깍지 24.09.14 39 1 16쪽
54 불청객 24.09.13 37 1 16쪽
53 소장주의 장례식 24.09.12 35 1 15쪽
52 귀환 24.09.11 44 1 16쪽
» 해독 24.09.10 40 1 15쪽
50 고독 24.09.09 42 1 14쪽
49 금제 24.09.08 46 1 12쪽
48 갑과 을 24.09.07 43 2 14쪽
47 망둥어 24.09.06 47 1 14쪽
46 마마잃은 중천공 24.09.05 51 1 17쪽
45 호북사화 24.09.04 60 1 15쪽
44 제3세력 24.09.03 68 2 15쪽
43 증거 24.09.02 71 1 14쪽
42 인공호흡 +2 24.09.01 73 2 12쪽
41 선남선녀 24.08.31 66 2 13쪽
40 대사매 24.08.30 77 2 19쪽
39 선녀 24.08.29 79 2 12쪽
38 코브라 24.08.28 78 2 13쪽
37 물증 24.08.27 83 2 14쪽
36 오랑캐 24.08.26 89 2 14쪽
35 시력 100배 24.08.25 94 2 14쪽
34 초대받지 못한 손님 +3 24.08.24 110 3 17쪽
33 용의 길 +2 24.08.23 120 8 15쪽
32 군사부일체 +1 24.08.22 113 5 15쪽
31 두 번째 제자 24.08.21 112 5 13쪽
30 제자의 마음 24.08.20 110 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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