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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룡
작품등록일 :
2024.07.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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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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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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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고독

DUMMY


“고독(蠱毒)이군.”


“······!”


“호북금화가 네게 고독을 먹인 것이로구나.”


“그, 그걸 어떻게······.”


흑사굉협의 눈이 믿을 수 없다는 듯이 크게 떠졌다.


“뭘 그렇게 놀라지? 조금만 생각해 보면 다 알 수 있는 것인데.”


만금룡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어깨를 으쓱인 뒤 말을 이었다.


“뭐, 고독이라면 어쩔 수 없지. 내 더 이상 묻지 않으마. 너에게 어떤 금제가 걸려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자극해서 죽일 필요는 없을 테니 말이다.”


말은 이렇게 했으나 만금룡은 이미 알고 있었다.


지금 흑사굉협이 받는 금제(禁制)가, 제 여동생인 만금린과 관계가 있는 것과.


또한 흑사굉협이 조금 전에 언급한 ‘약속의 때’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그 약속의 때라는 건······.’


틀림없이 자신이 죽는 날.


흑사굉협과 만금린이 자신을 죽이기 위해 작당한 벌이는 날이었다.


‘흐음. 약속의 날이라······.’


언제일까?


‘흐음. 추측하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을 거것 같은데······’


다른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만금전장의 소장주로서는 쉽게 유추 할 수 있었다.


‘때마침 중추절이기도 하고 말이야.’


중추철.


그건 무림(武林)의 추석(秋夕)이라 부를 수 있는 명절 중에 하나.


전국 방방곡곡 각지에 퍼져있는 일가친척들이 한데 모이는 연례행사의 날 이자, 그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 교류하는 기념일이었다.


그리고 만금전장의 중추절은 절대 평범하지 않았다.


무림 전체의 돈줄을 쥐고 있는 만금전장인 만큼.


만금전장의 장원 있는 무한(無限)에선 황제의 건국기념일과 비견되는 커다란 축제가 열렸으니 말이다.


게다가 만금전장이 직접 개최하는 후기지수 비무대회.


금상첨화(錦上添花) 비무대회도 열리는 만큼, 만금전장의 중추절은 무림인에게도 뜨거운 감자였다.


‘하지만 모두에게 즐거운 것은 아니지······.’


특히나 만금전장에 속해 있는 사람들에게는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


무림 곳곳에 있는 만금전장의 친인척들과 전장을 관리하는 지부장들이 직접 장원으로 들어온 다음, 일 년 동안의 성과와 업무를 직접적으로 보고하는 자리이기도 했으니까.


‘그리고 중추절에 진행하는 일련의 축제와 행사가 모두 끝나는 마지막 날.’


그때는 외부인 하나 없이, 오직 만금전장의 친인척들로 이루어진 사냥대회가 진행되었다.


‘재물과 재산을 만금전장에서 왜 사냥대회를 하는지 뜬금없을 수도 있지만······.’


이는 만금전장의 가훈과 연관이 있었다.


삼강체심금(三强體心金).


강인한 육체.

강건한 정신.

강력한 재물을 의미하는 뜻.


이 세 가지를 한 번에 시험하기에는 사냥대회만큼 적절한 것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니 약속의 날이라는 것은 사냥대회의 당일일 확률이 높겠지.’


사냥을 하려면 산으로 가야 하고, 사냥하다 보면 종종 사람이 죽는 사고도 발생하는 만큼.


산적들을 대동하여 자신을 죽이기에는 아주 적절한 시기였으니 말이다.


‘그래도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니 한 번 물어볼까?’


물론,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건 피해야 할 것이다.


고독에 걸려 있는 금제(禁制)가 발동하여, 중요한 증인인 흑사굉협이 죽어버릴 지도 모를일이니 말이다.


만금룡은 이 부분을 생각하며 넌지시 물어보았다.


“만금전장은 중추절 마지막 날에 사냥대회를 열지. 혹시 이 사실을 알고 있나?”


“모, 모른다! 나, 나는 일개의 산적이다. 그런 걸 어찌 알겠느냐?”


흑사굉협의 목소리가 흠칫하며 떨리고, 만금룡의 눈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다.


“흐음. 일개의 산적이라······.”


아까까지만 해도 흑사파의 부채주이자, 일류의 고수라며 꺼들먹거리던 놈이다.


‘그런 놈이 왜 갑자기 약한 척을 할까?’


이유는 하나뿐.


고독에 걸려 있는 금제와 중추절의 사냥대회가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겠지.


“그래. 알겠다. 내 더 이상 만금전장에 관한 것은 묻지 않으마.”


이미 알 것은 다 알았다.


만금전장과 만금린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부터.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날이 중추절의 마지막인 사냥대회 때라는 것까지 말이다.


“고, 고맙다! 저, 정말 고마워!”


고개를 연신 숙이며 감사를 표하는 흑사굉협. 그의 얼굴에는 겨우 살았다는 안도감이 가득해 있었다.


“거참 어이가 없구나······. 지금 네가 무슨 행동을 하는지 알고 있느냐?”


고독(蠱毒)에 당했다는 것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말만 안 했을 뿐.


제 몸 안에 고독이 있다는 걸 시인한 꼴이었다.


“흥! 어차피 다 들키지 않았더냐. 내가 고독에 중독되었다는 것도 나와 호북금화 사이의 관계를 말이다.”


“그야. 그렇지. 그 정도의 눈치는 있는 모양이구나.”


만금룡이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바로 그때.


-스승님.


을지문혁의 전음이 들렸다.


“음!?”


만금룡이 이어서 말하라는 듯 신호를 주자, 을지문혁의 전음이 이어졌다.


-아뢰옵기에 황공하오나. 지금 느껴지는 저치의 몸에선, 고독의 낌새를 찾을 수 없사옵니다.


“흐음······.”


-물론, 스승님께서는 이미 아시겠지만, 고독 역시 살아 있는 생명체가 아니 옵니까?


끄덕.


을지문혁의 전음에 만금룡은 고개를 살짝 움직여 보였다.


-하여, 고독이라면 기가 존재하고 기세를 발할 것이 온대, 지금 저자의 몸에서는 고독의 기세가 느껴지지 않사옵니다.


“음!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건 지극히 합리적이고 당연한 생각이었다.


‘저놈은 지금 제 몸속에 고독이 심겨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럴 확률은 극히 희박했다.


아니, 화경의 고수인 을지문혁이 직접 언급한 만큼, 흑사굉협의 몸 안엔 고독이 존재하지 않았다.


‘고독의 가격이 보통이어야지······.’


무협 소설이나 만화 같은 걸 보면, 일개 삼류 첩자에게도 고독을 먹이지만.


‘그건 창작물이기에 가능한 일!’


자신이 알고 있는 고독은 아주아주 비쌌다.


고독은 키우는 건 3D 중에서도 3D에 해당하는 업종이었으니 말이다.


‘게다가 고독을 키우는 것도 엄청 힘들고, 관리하는 것도 보통이 아니라고 알고 있어······’


얼마나 어려우면 부르는 게 값이겠는 가.


하물며 고독의 생김새는 역겨움 그 자체.


보는 순간 몸서리가 쳐지며 식은땀이 줄줄 흐른다고 했으니, 고독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뛸 수밖에 없으리라.


그런 고독을 일개 산적한테 쓴다고?


“그건 불가능하지.”


돈이 썩어 넘쳐나다 못해 강과 바다를 이루는 만금전장이라 한들,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렇게 만금룡이 혼잣말을 하고 있자, 흑사굉협이 궁금하다는 듯 물었다.


“뭐가 불가능하다는 말이냐?”


“네 놈이 살아남는 것 말이다. 그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뭐? 갑자기 왜? 뭐 때문에 그러느냐?”


“별거 아니다. 네 놈 안에 들어 있는 그 고독······.”


만금룡의 시선이 흑사굉협의 심장 쪽으로 향하더니, 그 부분을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


“예사 고독이 아닌 것 같아서 말이다.”


“······.”


“역시 호북금화이자 만금전장의 여식이 쓸만한 고독이구나. 나도 모르게 감탄이 나오는군.”


만금룡의 말이 끝나는 것과 동시에, 흑사굉협의 눈이 희망이라도 본 것처럼 크게 빛났다.


“서, 설마 너는 내 몸속에 있는 고독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느냐?”


“그래. 알고 있다.”


“그, 그럼 이걸 빼낼 방법도?”


“······.”


만금룡은 아무 말 없이, 침착하게 눈을 감아 보였다.


그 순간.


흑사굉협의 눈이 달라졌다.


코브라처럼 흉악하고 날카로웠던 눈매가, 어린 송아지처럼 초롱초롱하게 바뀌었다.


“호, 혹시 이걸 없앨 수 있다면 말해다오! 아, 아니!! 말해주십시오!”


“······”


“안타깝군. 고독이 괜히 고독이겠느냐. 나라고 해도 고독을 없애거나 빼내는 건 불가능하다.”


애초에 존재하질 않는 데 없는데 어찌 없앨 수 있을까?


만금룡은 그 부분을 인지하면서 말을 건넸다.


“하지만 잠들게 하는 것 정도는 가능하지······.”


만금린이 고독을 이용하여 흑사굉협을 협박하고 있다면, 그 상황을 곧장 이용하면 될 터!


만금룡은 고독을 잠들게 해주겠다는 빌미로, 흑사굉협을 직접적으로 움직이려 했다.


“자, 잠들게 한다는 말입니까?”


“그래. 고독이 활동하지 못하도록 재울 순 있다.”


“그런 것이 가능합니까?”


“다른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나라면 충분히 가능하지. 지금이라면 네 놈도 느끼고 있지 않느냐. 내가 보통의 삼류가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확실히 그렇습니다······. 무슨 수를 쓴 건지 모르겠으나 이 몸을 제압할 수 있는 삼류 무인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테니까요.”


“그래. 잘 알고 있구나.”


그 순간.


쿠웅!!!


흑사굉협의 머리가 지면과 충돌했다.


“그렇다면! 대협께 제 목숨을 바치겠습니다! 그리고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부디 몸 안에 있는 고독을 잠들게 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강렬한 열망을 토하며 외치는 흑사굉협.

그러나 정작 만금룡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내가 왜?”


“예?”


“내가 왜 그래야 하냐고.”


“아니, 아까는 잠들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렇지. 할 수는 있지. 한데 그건 너에게 좋은 일이지, 내게 좋은 일이 아니지 않으냐.”


“······.”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어야 하는 법. 내가 네 놈의 고독을 잠들게 해주는 대신, 너는 내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느냐?”


“그야. 충······


“충성과 충의를 다하겠다는 말은 집어치우거라. 네 놈들에게 그런 걸 절대로 바라지는 않으니까.”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일관적인 태도를 보였다면 모를까.


상황에 따라 존댓말을 하고, 반말을 지껄이는 이놈은 강약약강의 표본 그 자체.


심지어 심지어 카오틱 수치가 100에 달하는 놈들인 만큼, 믿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그, 그럼 제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뭐든 시켜만 주십시오. 제가 할 수 있는 거라면 뭐든지 하겠습니다!”


“흐음. 모든 것을 다한다라······. 산적 놈에게 시킬 것은 딱히 없긴 하다만.”


만금룡은 턱에 손을 올리면서 잠시 생각하는 척을 하더니.


무언가 생각났다는 듯 눈을 빛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살인미수에는 살인미수지!’


하지만 자신의 형제에게 살인미수를 행하는 건 조금 찝찝한 만큼, 살인미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약간의 골탕을 먹이는 것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리라.


“그렇다면야···. 거짓 진술도 할 수 있겠느냐?”


“거짓 진술이라니요?”


“우리는 이제 만금전장으로 간다. 그리고 그곳에 도착하면 너는 모든 사람들 앞에서 진술해야 할 것이다.”


“예? 제가 말입니까? 아니, 그건 불가능합니다. 애초에 만금전장의 문턱조차 넘을 수가 없을 건데, 어떻게 그런다는 말입니까?”


흑사굉협의 의문에 만금룡은 차분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고개를 저었다.


“불가능하지 않다. 내가 만금전장의 만금룡이니까?”


“그게 무슨······.”


만금룡이란 이름은 만금전장의 소장주.


호북성에 있는 사람이라면 그 이름을 모를 수가 없었다.


비록 무공을 배운 무림인은 아니었지만, 병약한 몸을 직접 이끌고 다니면서 뛰어난 사업 수단을 보였던 것이 만금룡이었으니.


그 명성은 시골 깡촌의 산적도 알고, 이제 막 글자를 배우기 시작한 어린아이들도 알 정도였으니 말이다.


두근두근.


만금룡의 정체를 알게 된 흑사굉협의 심장이 크게 뛰어올랐다.


“저, 정말 대협의 이름이 만금룡이라면, 이 흑사굉협. 죽을 때까지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기회였다.


흑사파의 부채주나 일개 산적이 아니라, 소장주의 부하로서 살 수 있는 기회 말이다.


하지만 만금룡은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아니. 됐다. 아까도 말했던 네 놈의 충정이나 목숨 따위는 받지 않아.”


“······.”


“네가 해줘야 하는 일은 단 하나. 진술뿐이다.”


“······예. 알겠습니다. 대협의 생각이 그렇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흑사굉협은 아쉽다는 듯이 고개를 숙인 뒤, 만금룡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그럼, 제가 어떤 말을 하면 되겠습니까? 소장주님.”


“간단하다. 흑사파와 손을 잡고서 약속의 때를 도모 한 건. 호북금화(湖北金花) 말고도 두 사람이 더 있다고 말해주면 된다.”


“그, 그럴 수가······.”


그 사실을 어떻게 알았냐는 듯이 눈을 크게 뜨는 흑사굉협.


꽤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 입조차 쩍하고 벌려져 있었다.


“할 수 있겠느냐?”


“예! 물론입니다. 두 사람 정도 곁들이는 것이야 일도 아니지요. 이 흑사굉협에게 맡겨주시지요.”


“그래. 그거면 됐다.


“한데 말입니다. 소장주님.”


“뭐지?”


“소장주님이 말한 두 사람이라면 만금전장의 차남(次男) 만금호(萬金虎)와 삼남(三男)인 만금봉(萬金鳳)이 맞습니까?”


“그래 맞다. 하지만, 그 둘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해서는 안 된다.”


“예? 이름을 언급하지 말라니요? 아까는 분명 두 사람을 언급하라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 이름은 말하지 말고 ‘두 사람’이 더 있다고만 언급하면 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얼굴도 슬쩍 봐주고 말이다.”


“아니 굳이 왜······.”


“의문은 필요 없다. 너는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하면 되니까. 알겠느냐.”


“예. 알겠습니다.”


흑사굉협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여 보였다.


그러나 기분 나쁘다는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이제 자신의 목숨을 가지고 있는 건, 만금린이 아닌 만금룡이었으니까.


“그럼, 그렇게 약속한 것으로 알고······.”


만금룡이 오른손을 들어 올리며 무언가를 꺼내려고 하는 찰나, 흑사굉협이 다급하게 말을 끊으며 끼어들었다.


“자, 잠깐 기다려주십소오. 소장주님.”


“왜 그러느냐.”


“그······.”


흑사굉협이 말하기가 어렵다는 듯 우물쭈물하자, 만금룡은 괜찮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말해 보거라.”


“······만금전장에서의 일이 끝나고 나면 저는 살 수 있는 것입니까?”



작가의말

*현재 재화

-금원보 1,999,997개.

-야명주 2,000개.

-묘안석 2,000개.

-최하급 생명력 물약 93개

-최하급 기공력 물약 99개.

-회자수의 묵강박도 1자루

-보너스 스테이터스 1 증가 이용권 9,999장.

-굿바이 반계탕.

-만능 열쇠 5개

-전설의 뚝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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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용돈 NEW 12시간 전 20 0 13쪽
58 할머니 24.09.17 29 0 13쪽
57 위기를 기회로 24.09.16 35 1 16쪽
56 잃어버렸던 감각 24.09.15 38 1 15쪽
55 손깍지 24.09.14 40 1 16쪽
54 불청객 24.09.13 37 1 16쪽
53 소장주의 장례식 24.09.12 36 1 15쪽
52 귀환 24.09.11 45 1 16쪽
51 해독 24.09.10 40 1 15쪽
» 고독 24.09.09 43 1 14쪽
49 금제 24.09.08 46 1 12쪽
48 갑과 을 24.09.07 43 2 14쪽
47 망둥어 24.09.06 47 1 14쪽
46 마마잃은 중천공 24.09.05 51 1 17쪽
45 호북사화 24.09.04 60 1 15쪽
44 제3세력 24.09.03 68 2 15쪽
43 증거 24.09.02 73 1 14쪽
42 인공호흡 +2 24.09.01 74 2 12쪽
41 선남선녀 24.08.31 67 2 13쪽
40 대사매 24.08.30 77 2 19쪽
39 선녀 24.08.29 80 2 12쪽
38 코브라 24.08.28 79 2 13쪽
37 물증 24.08.27 83 2 14쪽
36 오랑캐 24.08.26 89 2 14쪽
35 시력 100배 24.08.25 95 2 14쪽
34 초대받지 못한 손님 +3 24.08.24 110 3 17쪽
33 용의 길 +2 24.08.23 120 8 15쪽
32 군사부일체 +1 24.08.22 113 5 15쪽
31 두 번째 제자 24.08.21 112 5 13쪽
30 제자의 마음 24.08.20 110 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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