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한 제자들이 너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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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룡
작품등록일 :
2024.07.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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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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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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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군사부일체

DUMMY

“어머나! 스승님! 오랜만에 봤다고 부끄러워하시는 거예요?”


“······.”


“어쩜······.”


“······.”


“그런 모습조차 매력적이시라니까.”


후우-


만금룡의 귓가에 다가와 다시 한번 입김을 불어 넣는 황진희.


그 만행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던 을지문혁이 한 발짝 앞으로 나섰다.


“그쯤 하시게나······.”


그렇게 말하는 을지문혁은 황진희의 눈을 제대로 마주하지 못했다.


대고려의 장수로서 수많은 미인을 봐왔지만.


단언컨대 눈앞에 있는 여자처럼 아름다운 여인은 처음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을지문혁은 황진희의 눈을 마주치는 대신, 그녀의 어깨 부분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오랜만에 뵈어 반가운 것은 알겠으나, 이제는 그만하는 것이 좋을 것 같구나.”


을지문혁의 목소리를 들은 황진희.


“누구신가요······?”


그녀는 을지문혁을 발견하는 순간, 단번에 분위기를 바꾸면서 만금룡의 앞으로 나섰다.


“보통의 고수분이 아니시로군요. 소녀가 인기척을 느끼지 못할 정도라니······.”


그러고는 자신의 등에 메어져 있던, 검은 관을 쿵 하고 내려놓곤, 당장이라도 관을 열 것처럼, 을지문혁을 바라보았다.


“그 이상의 접근은 불허하도록 하겠어요.”


“아, 나는······.”


“불허한다고 말하였어요!


황진희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흐음. 내 말을 들어주지 않는구나.”


척!


을지문혁도 자신의 허리춤에 있는 환두대도를 잡으면서 경계 태세를 취했다.


"이렇게 되면, 말을 듣게 만드는 수밖에······."


"어디 한 번, 해보시지요."


목에 서슬 퍼런 칼날이 들어와 있는 듯, 날카로운 기세.


두 사람 사이에서 을씨년스러운 침묵이 감돌았다.


하지만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자마자, 만금룡이 움직였다.


“진희야. 너는 항상 입이 문제다. 문제야!”


“스승님?”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어찌도 그리 입을 함부로 놀리는 것이냐?”


황진희는 당장에라도 “제가 언제 입을 놀렸다는 것인가요 스승님?”이라며 반문을 하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상황이 좋지 않았다.


지금 자신의 눈앞에는, 그리고 스승의 앞에는 정체불명의 고수가 있었으니까.


“스승님? 위험해요! 앞으로 나오시면 안 돼요!.”


“시끄럽다! 뇬석아!”


“아니! 저자의 기세가 보통이······. 흐엡!”


만금룡은 황진희의 말을 끊으며, 그녀의 입술을 붙잡았다.


그러고는 위, 아래로 흔들면서 말을 이었다.


“아무튼 요! 요! 입이 문제다 문제! 내 이런 말까지는 하고 싶지 않으나. 어찌 외간 남자에게 그리 쉽게 달라붙고, 숨결을 불어 넣는 것이냐! 큰일 날라고!”


휙! 하고 손을 놓으며 황진희의 머리를 살포시 미는 만금룡.


그런 만금룡의 행동에, 황진희는 제 입술을 매만지며 억울하다는 듯 답했다.


“아, 아니! 스, 스승님은 외간 남자가 아니시잖아요!”


“어디서 말대꾸하느냐! 내가 외간 남자가 아니면 무슨 남자인데?”


“내간 남자요!”


“뭐?”


“아니 그렇잖아요! 저를 구해주기도 했고, 키워주기도 하고, 가르침도 주는 것도 모자라서 한 집에서 살기까지 했었잖아요! 그러니 내간 남자죠!”


“아주 참깨 같은 소리를 앵두처럼 지껄이는구나!”


“헤헤헷! 고마워요! 스승님!”


“칭찬이 아니야!”


만금룡은 다시 한번, 황진희의 입을 붙잡고 위아래로 흔들었다.


“끄아아. 스승님. 입술! 제 입술 찢어져요!!”


“쯧, 정신이 하나도 없다. 하나도 없어!.”


“그건 제가 할 말인데요······. 만나자마자 소녀의 입술을 쥐어뜯다니. 역시, 스승님이시라니까요.”


“녀석이 그래도!?”


“아, 알았어요! 얌전히 있을게요. 스승님!”


그렇게 황진희가 조금 차분해지자, 만금룡은 두 사람을 번갈아 보며 말을 이었다.


“아무튼, 둘 다 내 제자이니 무기는 거두도록 하여라.”


“예. 스승님. 그리하겠사옵니다.”


을지문혁이 먼저 환두대도에서 손을 떼자, 황진희는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듯 만금룡을 바라보았다.


“에? 제자요? 그, 그리고 스승님이라니요? 저 사내의 말이 사실인가요?”


“그래. 사실이다.”


만금룡이 고개를 끄덕이며 흔쾌히 대답하자, 을지문혁의 고개 또한 절로 끄덕여졌다.


“에? 스승님께 다른 제자가 있다는 소리는 못 들어봤는데요?”


“당연한 것 아니냐?”


“어째서죠?”


“물어보지 않았으니까?”


“예에에. 그렇게 어디 있어요! 스승님!”


“여기 있지 않느냐.”


“······.”


황진희가 양팔을 늘어트리면서 허탈한 눈으로 만금룡을 바라보았다.


“아무튼 서로 만났으니 소개를 해야겠지. 자, 문혁아, 이쪽으로 가까이에 오너라.”


“예. 스승님.”


만금룡의 부름을 따라서 다가오는 을지문혁.


그렇게 만금룡을 기준으로 두 사람이 나란히 서게 되었다.


“자, 소개하마. 이쪽은 내 제자 을지문혁이다. 그리고 너의 대사형이기도 하지.”


“사형요?”


“왜, 싫으냐?”


“······아니, 싫은 건 아닌데요. 너무 갑작스러우니까 그렇죠.”


“뭘, 새삼스레······. 원래 사건은 급박하게 일어나는 법이다.”


“아니, 그렇기는 한데요······.”


황진희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한숨을 푹하고 내쉬자, 만금룡은 그 한숨을 못 들은 체하며 을지문혁을 바라보았다.


“문혁아. 여기는 네 사매 황진희다. 앞으로 사이좋게 지내도록 하여라.”


“예. 스승님. 그리하겠사옵니다.”


을지문혁이 만금룡의 말에 공손히 대답한 이후.


두 사람의 분위기를 잠시 살펴보던 황진희가 한 발짝 뒤로 물러났다.


그러고는 을지문혁을 향해서 치마 한쪽을 살포시 들어 올리더니, 공손하게 허리를 숙여 보였다.


“스승님의 말씀대로. 소녀의 이름은 황진희에요. 스승님께 사사 받은 무공은 명월비금(明月飛琴)이구요. 앞으로 잘 부탁드릴게요. 대사형.”


그렇게 황진희의 인사가 끝난 진후, 을지문혁 또한 고개를 살짝 숙이면서 화답했다.


“을지문혁일세. 스승님께 사사받은 무공은 살수검법(薩水劍法)이지. 나 역시 앞으로 잘 부탁하네. 사매.”


두 사람의 인사가 끝난 직후, 만금룡은 기분 좋다는 듯이 미소 지으면서 말했다.


“자! 그럼 사이좋게 지낸다는 의미로다가! 악수!”


“······!”


“······!”


만금룡의 지시에 두 사람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자! 악수! 싸운 뒤에는 바로바로 풀어야 앙금이 안 생기는 법이야!”


“······!”


“뭐, 사실 싸운 것도 아니고, 약간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약간의 신경전이 있었던 만큼 확실하게 풀고 넘어가야겠지! 자! 악수!”


만금룡이 재차 강조하자, 두 사람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양손을 맞잡았다.


“하하하······. 다시 한번 잘 부탁하네. 사매.”


“호호호······. 저두요. 대사형.”


두 사람의 화해 직후. 만금룡은 두 사람 사이로 들어가 어깨동무를 했다.


“좋아 좋아! 보기가 아주 좋구나! 앞으로도 이렇게 사이좋게 지나자꾸나!”


“예! 스승님!”


“네! 그럼요!”


두 사람의 대답을 들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만금룡.


그런 세 사람의 앞으로 밝은 태양이 떠올랐다.


“오오! 오랜만에 보는 태양이로구나!”


참으로 찬란한 빛이었다.


***


‘정말 실감이 나네.’


병실에서 생을 다한 이후. 이곳에 전생하여 깨어났을 땐. 여전히 꿈속은 아닌지 걱정이 들었는데.


따뜻한 태양의 온기가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것을 보니, 역시 꿈은 아닌 모양이었다.


그때 옆에 있던 을지문혁이 만금룡을 보며 말했다.


“스승님.”


“음?”


“그러면 다시, 별장으로 이동하시겠사옵니까?”


“흐음. 별장이라······.”


만금룡은 두 사람에게서 어깨를 풀고, 자기 턱을 메만졌다.


그러고는 처음 여기에 오게 된 목적을 떠올렸다.


‘내가 별장으로 가려 했던 이유는, 나 자신의 힘을 기르기 위해서였어.’


그러면서 겸사겸사, 레벨업을 하고, 제자 수를 늘려서 자신만의 세력을 확장할 요량으로 말이다.


그래야만 혹시 모를 위험이 닥쳤을 때, 어떤 상황 속에서도 대비할 수 있을 테니까.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어.’


스윽.


만금룡은 고개 오른쪽으로 움직였다.


“스승님?”


거기엔 초절정의 경지를 넘어서, 결국엔 화경의 경지를 이룩한 을지문혁이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왼쪽에는.


“스승님! 드디어 이쪽을 봐주시는군요!”


방금 소환한 제자이자 화경의 고수인 황진희가 있었다.


‘이 둘이 있다면······.’


그리고 앞으로 소환할 다른 제자들을 생각해 본다면, 더 이상 몸을 숨길 필요가 없었다.


‘그래. 그건 확실해······.’


무림에서도 초절정에 오른 고수는 극히 일부뿐.


정파의 고수 중에서도 단, 열 명에 불과한 백도십성왕(白道十聖王).


사파의 고수 중에서도 겨우 열 명뿐인, 사도십귀왕(邪道十鬼王).


그리고 정파와 사파. 그 어디에도 들지 않는 열 명의 고수, 외도십괴왕(外道十怪王).


딱, 서른에 달하는 그들만이 초절정의 경지로 알려져 있었다.


‘물론, 숨겨져 있는 은거 기인이나, 여러 기인 인사들을 생각해 보면 더 있을 수도 있지만······.’


겨우 백 명이 안 될 것이다.


드넓은 무림 전체에서도 겨우 백 명에 불과한 사람만이 초절정의 고수인 것이다.


‘그러니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서른의 고수가, 아니 백에 달하는 초절정 고수가 힘을 하나로 모은다 한들.


‘문혁이 한 명, 그리고 진희 한 명의 힘을 감당하지 못할 테니까!’


초절정 고수조차도, 감히 감당할 수 없는 실력을 지닌 천외천의 고수.


그런 고수가 바로 화경의 고수이니 말이다.


게다가 강한 힘을 가진 건, 두 명의 제자뿐만이 아니었다.


‘나도 강해졌어!’


제 양팔을 태양에 비춰보는 만금룡.


각다귀처럼 가늘었던 팔 대신, 나름 튼튼한 팔이 눈에 들어왔다.


사흉절맥에 걸려 빌빌거리던 신체는 이제 끝. 태양의 빛을 받은 황룡지체가 영험한 빛을 내뿜는 것 같았다.


‘심지어 내 스테이터스는 9,999······.’


거기에 [일대종사의 자질]과 [온 무림의 스승] 효과로 모든 스테이터스 백 배로 뻥튀기까지 된 상태.


이는 10%의 불과한 힘으로 산 한가운데에 커다란 구멍까지 낼 수 있을 정도였으니, 자신의 전력에 대해서는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뭐, 지금 당장으로선 힘 조절을 하기가 어렵긴 하지만······.’


그 부분은 어떻게든 할 수 있었다.


단련을 통해서 힘의 발출을 자연스럽게 할 수도 있고.


근력과 스테이터스를 약화하는 디버프스킬. 또는 아이템을 사용하면 유용하게 조절 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그래. 돌아가자.’


원래 가려고 했던 별장 말고, 만금전장으로 향해서 말이지.


‘이 둘과 함께라면, 그리고 앞으로 만나게 될 다른 제자들과 함께라면······.’


두려울 것은 하나도 없을 테니까.


“좋았어!”


“······!?”


아침의 태양을 바라보는 만금룡의 눈이 이글이글 타오르더니, 만금룡은 을지문혁을 향해 말했다.


“나는 별장으로 가지 않겠다.”


“하오면, 어디로 가시겠사옵니까?”


“다시 돌아가야겠지.”


휙!


만금룡이 등을 돌리면서, 먼저 앞으로 걸어가더니 두 사람을 향해 따라오라는 듯 손을 내저으며 말을 이었다.


“나는 만금전장(萬金錢莊)으로 갈 것이다.”


한 발짝. 앞으로 나서는 만금룡.


그는 태양 빛이 내리비추고 있는 일직선의 경로로 향했다.


그곳은 자신의 주먹질이 만들어낸 길이자, 산 한가운데가 터널처럼 뚫려 있는 방향이었다.


“나를 따르라!”


***


“예! 그리하겠사옵니다!”


을지문혁이 만금룡의 등을 향해 고개를 꾸벅 숙이자.


“저도 따라갈래요! 스승님!”


옆에 있던 황진희도 덩달아 고개를 숙인 뒤 만금룡의 뒤로 따라붙었다.


그렇게 약, 다섯 걸음 정도가 떨어진 거리에서, 황진희가 을지문혁을 향해 물었다.


“대사형.”


“왜 그러느냐?”


“만금전장이 뭐 하는 곳인가요?”


“나도 모른다.”


“흐으음? 대사형이라면서 그런 것도 몰라요?”


“모른다. 나도 스승님의 부름을 받은 건 엊그제이니.”


“아. 그렇군요. 그럼 모를 수도 있겠네요. 멍청하다고 생각해서 죄송해요.”


“······!”


황진희의 말을 들은 을지문혁은 어이가 없다는 듯 표정을 지으며 말을 이었다.


“······사매는 입이 꽤 험한 편이로군.”


“글쎄요. 험한 게 아니라 솔직한 거로 생각하는데요. 거짓말은 나쁜 거잖아요. 스승님께 안 배웠어요?”


“말은 청산유수로구나.”


“맞아요. 제가 말빨 하나는 잘 조지죠.”


황진희의 막말에 을지문혁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사매. 그런 말은 대체······.”


누구에게 배운 것이냐고 묻고 싶었지만, 굳이 물어볼 필요는 없었다.


제자가 무언가를 배운다면, 그것은 스승에게 배운 것일 테니까.


그리고 사매의 스승이 자신의 스승과 같은 이상. 그것을 입에 올리는 것은 너무나도 무례한 행위.


을지문혁은 살포시 말을 돌리며 황진이에게 물었다.


“사매. 아까는 예의도 잘 지키고, 단정한 품행을 보이던 것 같던데, 왜 지금은 그러지 않는 것이냐.”


“아. 그거요?”


황진희가 당연하다는 듯이 끄덕이며 말을 이었다.


“지금은 굳이 예의를 차릴 필요 없잖아요.”


“어째서?”


“상대는 대사형이니까요?”


“음? 나를 대사형이라 생각한다면, 더욱더 예의를 차려야 하는 것이 아니더냐?”


을지문혁의 말에, 황진희는 검지 하나를 좌우로 저으면서 답했다.


“쯧쯧. 대사형 께서는 하나는 알지만 둘은 모르시는군요.”


“내가 무엇을 모른다는 것이냐?”


“사형과 사매의 관계가 무엇인가요?”


“그야. 같은 스승님을 둔 사제지간이 아니더냐.”


“그렇죠. 사제지간이죠. 그래서 더더욱 예의는 지키지 않아도 돼요.”


“당최 무슨 말인지, 나는 하나도 모르겠구나.”


“에이! 대사형!”


황진희가 을지문혁의 옆구리를 툭하고 찌르며 답했다.


“군사부일체라는 말 들어보셨죠?”


“그래. 들어보았다. 군주와 스승님과 아버지는 하나라는 뜻이지 않더냐.”


“정답이에요! 그럼, 사제지간이 무엇인지? 답이 나오지 않나요?”


“음?”


“생각해 봐요. 대사형! 스승님께서 저희의 군주님이자 아버님이시라면, 대사형과 저는 스승님의 제자이자, 신하이면서 남매라는 뜻이잖아요.”


“그렇겠구나.”


“그러니. 꽉 막힌 예의범절을 지킬 게 아니라, 서로 조금씩, 조금씩은 봐주자는 것이죠! 팔은 안으로 굽는 거잖아요!”


“뭐······. 틀린 말은 아니로구나.”


을지문혁의 고개가 떨떠름하게 끄덕여졌다. 그런 논리라면 나름의 일리가 있었으니까.


“에이! 틀린 말이 아니라. 맞는 말이에요. 대사형과 나는 남매사이잖아요!?”


하지만 을지문혁의 고개가 단호하게 저어졌다.


“아니 그래도.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욱더 예의를 차려야 할 것이다. 이는 위계질서를 위한······.”


을지문혁이 공감을 할 수 없다는 듯, 엄한 표정을 지어 보이자, 황진희는 배시시 웃으면서 을지문혁의 눈을 마주 보았다.


“에이! 오라방! 그러지 말고 편하게 하자니까요?”



작가의말

*현재 재화

-금원보 1,999,997개.

-야명주 2,000개.

-묘안석 2,000개.

-최하급 생명력 물약 95개

-최하급 기공력 물약 99개.

-회자수의 묵강박도 1자루.

-보너스 스테이터스 1 증가 이용권 9,999장.

-굿바이 반계탕.

-만능 열쇠 5개

-전설의 뚝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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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잃어버렸던 감각 24.09.15 24 0 15쪽
55 손깍지 24.09.14 28 0 16쪽
54 불청객 24.09.13 27 0 16쪽
53 소장주의 장례식 24.09.12 26 0 15쪽
52 귀환 24.09.11 36 0 16쪽
51 해독 24.09.10 31 0 15쪽
50 고독 24.09.09 34 0 14쪽
49 금제 24.09.08 38 0 12쪽
48 갑과 을 24.09.07 35 1 14쪽
47 망둥어 24.09.06 39 1 14쪽
46 마마잃은 중천공 24.09.05 43 1 17쪽
45 호북사화 24.09.04 48 1 15쪽
44 제3세력 24.09.03 58 2 15쪽
43 증거 24.09.02 60 1 14쪽
42 인공호흡 +2 24.09.01 62 2 12쪽
41 선남선녀 24.08.31 57 2 13쪽
40 대사매 24.08.30 65 2 19쪽
39 선녀 24.08.29 67 2 12쪽
38 코브라 24.08.28 68 2 13쪽
37 물증 24.08.27 72 2 14쪽
36 오랑캐 24.08.26 78 2 14쪽
35 시력 100배 24.08.25 82 2 14쪽
34 초대받지 못한 손님 +3 24.08.24 95 3 17쪽
33 용의 길 +2 24.08.23 106 8 15쪽
» 군사부일체 +1 24.08.22 100 5 15쪽
31 두 번째 제자 24.08.21 99 5 13쪽
30 제자의 마음 24.08.20 99 4 16쪽
29 운철 24.08.19 95 5 14쪽
28 전설의 뚝배기 24.08.18 101 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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