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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룡
작품등록일 :
2024.07.12 21:41
최근연재일 :
2024.09.1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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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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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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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제3세력

DUMMY


“아, 아니 그, 그게······.”


산적은 당황스러웠다. 만금룡의 말 그대로였으니까


하지만 순순히 인정할 수는 없었다.


‘이 박도가 어디서 사용된 줄 알고서, 그것을 인정하라는 말인가!?’


박도가 흑사파의 것임을 인정하는 순간, 더 이상 빠져나갈 길은 없을 터.


산적은 지면에 박혀 있는 박도를 빠르게 훑어보며 누구의 것인지를 살펴보았다.


‘이렇게나 커다랗고 좋은 박도를 사용하는 거라면······. 나와 비슷한 대주 급이다.’


그럼, 대주 중에서도 누구일까?


‘일단 내 거는 아닌데······.’


산적의 머릿속이 빠르게 회전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있었던 약탈과 교전들을 하나하나 떠올려보았다.


‘대주급이 파견된 전투나 교전이라면, 요전에 있었던 화전(火田) 마을이나 저번에 습격한 상단(商團)뿐이거늘······.’


정확히 따지고 보면 전투라 할 수도 없었다.


보호받지 못하는 화전민(火田民)들을 털거나 상대적으로 약해 보이는 상단을 건드림으로써 일방적인 약탈을 진행한 것이었으니까.


‘서, 설마······. 이 자가 그들과 관계가 있는 것인가?’


별것도 아닌 화전민이나 소규모 상단에 불과하다고 생각했거늘.


‘설마 이런 고수와 연결점이 있을 줄이야······.’


산적은 침을 꿀꺽 삼키면서 만금룡의 눈치를 살펴보았다.


“그렇게 머리를 굴려봐야 소용은 없다. 그러니 아는 대로 불 거라.”


“······!”


자신의 속을 들여다보는 듯한 심오한 눈빛.

산적은 발가벗겨져 있는 듯한 수치스러움을 느끼면서 다급하게 입을 열었다.


“아, 아무렴요! 대협! 저, 저는 머, 머리를 굴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생각했을 뿐입니다!”


“그게 그 말 아니더냐.”


“죄, 죄송······.”


“사과는 되었다. 내가 물은 질문에 대답이나 하거라.”


“예!”


힘차게 대답하는 산적.


“······.”


만금룡은 다음에 이어질 대답을 기다렸다.

그런데 산적은 눈을 멀뚱멀뚱하게 뜰 뿐. 이어지는 말이 없었다.


‘얘. 뭐 하니?’


하라는 대답 안 하고?


‘설마 내가 무슨 질문을 했는지 까먹은 걸까?’


만금룡은 혹시나 한 마음에 다시 한번 물어보았다.


“이제 답해 보거라. 만금전장과 흑사파는 무슨 관계더냐.”


“그, 그것이!”


아차! 하는 듯한 눈빛.


역시나 무슨 질문을 했었는지, 까먹었던 것이 맞았던 모양이다.


“고하라.”


쿵!


만금룡은 앞에 있는 박도를 들어 올린 뒤, 지면을 한차례 찍으면서 물었다.


“어, 어, 어떠한 관계도 아닙니다!”


지면에서 전해지는 충격에 겁을 듯한 산적.


만금룡은 지면에 꽂혀 있는 박도를 그대로 비틀어 보였다.


우드득.


지면이 부서지고 갈리는 듯한 소리가 일시적으로 들린 직후, 어느새 산적의 눈앞에는 박도의 칼날이 드리워져 있었다.


“자세히 보아라. 정말 이것이 흑사파의 것이 아니더냐?”


“자, 잠시······.”


산적이 박도를 자세히 보았다.


‘역시! 우리가 쓰는 박도라기엔 너무 고급스럽다.’


일개 산적이 쓰는 박도라면 이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녹림 72채, 그중에서도 상위에 들어가는 산적들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말단 중에서도 말단에 불과한 흑사파의 입장에선, 이러한 박도는 꿈도 꿀 수 없는 게 현실이었다.


“그럼, 이제 답하거라.”


"네! 대협!"


“정녕, 흑사파는 만금전장과 관계가 없는 것이냐!”


“예! 그, 그렇습니다! 이, 이건 저희 흑사파의 박도가아닙니다. 확실합니다!”


“나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거짓말을 할 셈이냐. 솔직히 말한다면 용서해 줄 수도 있다.”


그런 만금룡의 물음에 산적은 결심한 듯이 크게 답했다.


“네, 네! 그, 그렇습니다. 이, 이건 저희 흑사파의 것이 아닙니다! 단언 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솔직히 저희 흑사파는······.”


돌연, 산적의 말이 끊겼다.


“왜 말을 하다 마느냐. 흑사파는 뭐?”


“······가, 강하고 부유한 산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여 이렇게 좋은 박도는 꿈도 꿀 수 없습니다!”


“뭐?”


산적의 말에 만금룡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그런 거짓말을 내가 믿을 것 같으냐.”


“거, 거짓말이 아닙니다. 제가 어찌 대협의 앞에서 거짓을 고하겠습니까?”


“어리석은 녀석······.”


만금룡은 산적의 눈을 똑바로 직시하며 말을 이었다.


“나는 흑사파의 산적들이 최소 200명을 넘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너희들의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다는 것 또한 알고 있지.”


“······.”


“하물며 수백에 달하는 산적이다. 그만한 수를 먹여 살리는 것은 보통이 아닐 터! 너는 지금 내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만금룡의 일갈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몸을 발발 떠는 산적이 고개를 조아리며 답했다.


“그, 그래서 그렇습니다! 대협!!!”


“음? 그래서라니?”


“저희가 가난한 건 쓸데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무슨 바보 같은 소리를······.”


그럼 입을 줄여야 할 것이 아닌가?


아니면 세력을 줄이기라도 하든가 말이다.


“그, 그것 역시 불가능합니다.”


“이유는?”


“녹림 72채 중에서도 상위에 위치한 산적들이라면 모를까. 저희 같은 산적들은 쪽수가 곧 힘이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대협이 보기에 쓰레기처럼 보일 수준이지만······. 무공을 배우지 않은 사람들의 입장에선 삼류의 경지라 하더라도 초인 그 자체!”


“······.”


“고작 삼류에 불과하다 한들, 아주 쓸모 있는 인재들인 것입니다. 한데 어찌 그 인재들의 수를 줄일 수 있겠습니까?”


산적의 말은 맞았다.


삼류에 불과한 쩌리라고는 하나, 단전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위력은 천지 차이.


평범한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큰 들개 한 마리를 상대하는 데도 목숨을 걸어야 하겠지만.


삼류의 무인에게 들개는 새끼 강아지를 상대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었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흑사파는 어떻게 유지되는 것이냐? 잠을 자는 것 정도야 산채나 동굴이 있으니 그렇다 치고.”


“······.”


“수백에 달하는 산적을 입히는 것도 그렇고 먹이는 것도 그렇고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닐 텐데? 이런 산속에서라면 더더욱 말이다.”


“그, 그건······.”


산적이 당황스럽다는 듯 말을 흘리자, 만금룡은 집요하게 물어보았다.


“대답해라. 너희들은 어떻게 먹고 사는 것이냐?”


“사, 산적이 어떻게 먹고 살겠습니까. 약탈하고, 사냥하여 살아가지요.”


당연하다는 듯이 주억거리는 산적의 고개.


그 순간, 만금룡은 깨달았다.


이 금수들이 원하는 것은, 사람의 재물과 목숨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역시······. 괜히 카오틱 수치가 100이 아니었어.”


“예?”


“네 놈들은 사람을 사냥했구나. 그리고 분명 먹었겠지.”


“아, 아니 그것이······.”


만금룡의 말에 산적의 안색이 파리하게 질렸다.


“사람까지 잡아먹는 짐승들이었다니······.”


이렇게 되면 라면, 더 이상 산적(山賊)이라 부를 수도 없었다.


그저, 흉포하고 잔인한 산짐승 중의 하나일 뿐이지.


“그, 그건 어쩔 수 없는······”


“거참. 어쩔 수 없이. 사람을 잡아먹는 놈도 있더냐?”


“······.”


“역시, 대단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대단한 놈들이었을 줄이야.”


만금룡은 허탈함이 가득한 조소를 흘리면서 산적을 바라보았다.


“아무튼 그 점은 잘 알겠다. 내 똑똑히 인지하도록 하지.”


“죄, 죄송······.”


“아니, 그런 사과는 필요가 없다. 네 놈들이 사과를 해야 한다면, 저승으로 직접가서 해야 할 테니까.”


“그, 그걸 수가! 사, 살려주십시오. 대협!”


산적은 당장에 머리를 조아리면서, 만금룡의 발치에 머리를 처박았다.


“사, 살려만 주신다면 무엇이든지 다 하겠습니다!”


“정말이냐?”


“저, 정말이고 말고요!”


“좋다. 그럼 내 너의 솔직함을 다시 한번 믿어보겠다.”


“예, 예에! 대협. 뭐, 뭐든지 물어봐 주십시오!”


“그러면······.”


만금룡은 울분으로 인해 화끈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면서, 차분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너희들은 만금전장과 관계가 없다는 것이겠지?”


“예! 예! 바로 그렇습니다! 저희들 따위가 어찌 만금전장과 엮일 수 있겠습니까!?”


***


‘이상하네.’


그럴 리가 없었다.


얼마 전에 만난 외팔이와 애꾸들 같은 경우엔 만금전장의 존재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놈들은 만금전장을 전혀 모르고 있어······’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적인 상황이었다.


그럼, 지금의 상황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만금룡은 지금의 상황과 이전의 일을 떠올리며 앞뒤를 유추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너는 만금호라는 이름을 아느냐?”


“만금호요? 그걸 왜 모르겠습니까? 만금전장의 차남이 아닙니까?”


“그럼, 만금룡은?”


“당연히 알지요. 만금전장의 소장주이지요!”


냉큼 튀어나오는 산적의 대답에 만금룡은 의외라는 듯이 턱을 쓰다듬었다.


“잘 알고 있구나.”


“그야 당연한 것이 아닙니까요.”


“흐음. 그 당연한 사실을 다르게 알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말이다.”


“예?”


산적이 고개를 들어 만금룡을 바라보았다. 거기엔 당최 영문을 모르겠다는 그런 눈이 있었다.


“만금호가 만금전장의 소장주가 되었다고 들었다. 너는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느냐?”


“그건 무슨 말이랍니까? 소장주가 약골이라 소문이 나기는 했지만, 엄연히 살아 있지 않습니까?”


“그래. 그렇지.”


이렇게 버젓이 살아 있는 중이다.


만금룡이 당연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자, 산적의 눈은 더욱 아리송하게 바뀌었다.


대체 무슨 답을 얻고자 하는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으니까.


“저, 저에게 무슨 답을 듣고자 하시는 것이 온 지······. 여, 여쭤보아도 되겠습니까.”


“아니, 질문은 내가 한다.”


“예, 예! 그, 그러십시오 대협!”


“그럼, 외팔이와 애꾸. 그리고 뻐드렁니가 나와 있는 놈들하고는 무슨 사이더냐.”


만금룡은 삼계탕을 먹기 전에 만났던 몇 명의 산적들을 떠올렸다.


“외팔이와 애꾸라면······. 아!?”


두 사람을 떠올린 실뱀이 고개를 끄덕이며 물었다.


“아! 그놈들은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놈들입니다! 한데 대협께서는 어찌 그들을 알고 계십니까?”


“질문은 내가 한다고 했을 텐데?”


“아! 죄, 죄송합니다.”


“또 한 번 경고를 주지. 다음은 없을 것이다. 알겠느냐.”


“예, 예! 대협!”


고개를 연신 숙이며 비굴하게 답하는 산적.


만금룡 그런 산적을 가만히 내려다보더니 말을 이었다.


“흐음, 그러니까. 외팔이, 애꾸. 뻐드렁니가 흑사파에 새로 들어온 산적이라는 것이렷다?”


“예, 예! 그렇습니다!”


“얼마 정도 됐지?”


“아마 4개월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 어쩐지······.”


“예?


“그럴 줄 알았다. 다른 놈들은 죄다 뱀을 닮아 있는데, 그놈들만큼은 뱀을 닮지 않았어.”


만금룡의 말은 즉, 그 들을 제외한 다른 흑사파의 산적들은 죄다 뱀을 닮았다는 말과 같았다.


“아······. 예······.”


산적의 표정이 조금 움찔거렸다.


“왜. 기분 나빠?


“아, 아닙니다.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저도 제가 뱀 닮았다는 것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사옵니다!”


“그래. 그렇지. 네 놈은 딱 실뱀처럼 생겼느니라.”


“하. 하하······.”


어색하고 비굴하게 입꼬리를 올리는 산적.


만금룡은 그런 산적을 바라보며, 다시금 질문을 건넸다.


“그럼, 염 총관이라는 자는 알고 있느냐냐?”


“염 총관이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군요.”


대체 그게 누구냐는 듯한 산적의 눈빛.


그 반응을 보고서 만금룡은 생각했다.


‘이걸로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히는구나······.’


약 4개월 전 흑사파에 속한 외팔이의 일행은 만금전장의 내부의 일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지금 눈앞에 실뱀은 만금전장 내부의 일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전혀 없는 상황.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


흑사파의 내분?


그럴 리는 없었다.


내분의 징조가 있다면, 이미 진작에 흔들렸을 집단이니까.


‘그렇다면······. 내 목숨을 노리는 제3의 세력이 있다고 보는 것이 맞겠네.’


만금전장의 차남이자, 둘째 동생인 만금호를 제외하고서 말이다.


‘뭐, 가능성은 충분하지.’


오히려 없는 게 이상하리라.


만금전장의 소장주는 차기 장주의 자리이자, 무림의 돈줄을 잡고 있는 금맥과(金脈) 마찬가지.


게다가 장주의 자리를 차지 하는 것보다, 소장주의 자리를 차지하는 게 훨씬 쉬운 만큼, 제3세력이 있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을 테니까.


‘그렇다면 외팔이와 애꾸가 만금호라는 이름에 소장주라 불러주고, 만금전장의 일을 잘 알고 있는 것 역시······.’


제3세력의 수작일 확률이 높았다.


‘내가 금호 놈의 이름을 팔아서 정체를 숨긴 것처럼 말이야······.’


그리고.


‘그 산적들이 금호를 알고 있었다면. 내 얼굴을 보는 순간 알았겠지······.’


하지만 산적들은 자신의 얼굴과 만금호의 얼굴을 구분하지 못했다.


‘내가 만금룡이라는 것은 모를지언정, 만금호가 아니라는 것은 충분히 알 수 있었을 텐데······.’


외팔이와 애꾸를 비롯한 다른 산적들은 그러지 않았다.


‘심지어 내가 만금호라고 소개했을 때, 당장 무릎을 꿇으며 선처를 호소하기까지 했지.’


그것도 아주 당연하게, 그리고 비굴하다 싶을 정도로 말이다.


‘뭐, 내가 금원보(金元寶)를 주면서 막대한 재력을 보여준 것도 있긴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자신을 만금호라고 믿는 것엔 어폐가 있었다.


즉, 외팔이와 애꾸를 비롯한 다른 산적들은, 만금호 본인과 염 총관의 얼굴을 모른다는 뜻이었다.


‘금호와 염 총관의 얼굴은 모르는데, 금호에게는 소장주라 부른다라······.’


이것이 의미하는바 역시 하나로 이어지고 있었다.


‘나의 죽음 바라는 누군가가 있다······.’


만금호가 산적들을 이용해 제 죽음을 위장하려 했다면.


제3세력은 만금호를 이용해 자신의 죽음을 만들어내려 하고 있다는 뜻이었다.


‘집안 꼴 한 번 개판이네······.’


솔직한 심정이었다.


절로 인상이 구겨졌다.


‘그래도 형제라고 마음 같아선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계속 이런 식이라면 그것도 힘들지 않을까 싶다.


‘쩝, 서로가 서로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상황이라······.’


역시 형제들끼리의 싸움을 끝내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빠르게 만금전장으로 돌아가야 할 모양이었다.



작가의말

*현재 재화

-금원보 1,999,997개.

-야명주 2,000개.

-묘안석 2,000개.

-최하급 생명력 물약 94개

-최하급 기공력 물약 99개.

-회자수의 묵강박도 1자루(사용 중).

-보너스 스테이터스 1 증가 이용권 9,999장.

-굿바이 반계탕.

-만능 열쇠 5개

-전설의 뚝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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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잃어버렸던 감각 24.09.15 24 0 15쪽
55 손깍지 24.09.14 28 0 16쪽
54 불청객 24.09.13 27 0 16쪽
53 소장주의 장례식 24.09.12 26 0 15쪽
52 귀환 24.09.11 36 0 16쪽
51 해독 24.09.10 31 0 15쪽
50 고독 24.09.09 34 0 14쪽
49 금제 24.09.08 38 0 12쪽
48 갑과 을 24.09.07 35 1 14쪽
47 망둥어 24.09.06 39 1 14쪽
46 마마잃은 중천공 24.09.05 44 1 17쪽
45 호북사화 24.09.04 49 1 15쪽
» 제3세력 24.09.03 59 2 15쪽
43 증거 24.09.02 60 1 14쪽
42 인공호흡 +2 24.09.01 62 2 12쪽
41 선남선녀 24.08.31 58 2 13쪽
40 대사매 24.08.30 65 2 19쪽
39 선녀 24.08.29 68 2 12쪽
38 코브라 24.08.28 68 2 13쪽
37 물증 24.08.27 73 2 14쪽
36 오랑캐 24.08.26 79 2 14쪽
35 시력 100배 24.08.25 82 2 14쪽
34 초대받지 못한 손님 +3 24.08.24 95 3 17쪽
33 용의 길 +2 24.08.23 107 8 15쪽
32 군사부일체 +1 24.08.22 101 5 15쪽
31 두 번째 제자 24.08.21 99 5 13쪽
30 제자의 마음 24.08.20 99 4 16쪽
29 운철 24.08.19 95 5 14쪽
28 전설의 뚝배기 24.08.18 102 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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