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한 제자들이 너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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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룡
작품등록일 :
2024.07.12 21:41
최근연재일 :
2024.09.1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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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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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호흡

DUMMY

“이, 이게 무슨······.”


을지문혁의 초점이 오갈 데 없이 흔들리기를 잠시.


그는 쓰러진 산적의 목에 자신의 손끝을 대보았다.


‘죽었군······.’


바로 그 순간.


어느 때보다도 즐거워 보이는 황진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역시 대사형이셔요.”


“음?”


“남자조차 두근거리게 만드는 마성의 남자라니······. 아아! 참으로 죄가 많으신 분이로군요.”


기쁨이 가득한 황진희의 목소리.


그녀는 자신의 실수를 함께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이 너무나도 좋았던 모양이다.


반면, 을지문혁의 표정은 썩 좋지 않았다.


“아, 아니. 사매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아니지 않은가?


을지문혁이 황진희를 돌아보며 변명하려 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말은 필요가 없었다.


“스, 스승님······.”


어느새 다가온 만금룡이 자신의 어깨를 툭툭하고 두드리는 중이었으니까.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이건 취향의 문제이니 말이다.”


“취, 취향 말이옵니까?”


“그래. 지금 보이는 그대로이니라.”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저, 저 산적 놈이 여인보다 사내를 좋아했다는 것일 뿐이니.”


하지만, 그런 만금룡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을지문혁의 표정은 풀리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그런 게 아니었으니까.


‘저 오랑캐 놈이 남색가이든, 여색가이든 상관이 없다. 문제는 나로 인하여 저놈이 죽었다는 것······.’


그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면목 없사옵니다. 스승님. 하나하나가 중요한 증좌이거늘······.”


을지문혁은 당장에 고개를 숙이며 죄송스러운 마음을 비쳤다.


“녀석. 그렇게 신경 쓰지 말거라. 고의로 그런 것도 아니지 않으냐.”


툭툭.


만금룡은 을지문혁의 등을 다시 한번 토닥인 뒤 말을 이었다.


“이건 사고다. 어쩔 수 없는 사고이지. 산적의 취향을 미리 알고 있다면 대처할 수 있었겠지만, 그런 것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겠느냐?”


만금룡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황진희가 눈을 반짝이며 맞장구를 쳤다.


“맞아요! 대사형! 너무 기죽을 필요 없어요! 스승님께서도 괜찮으시다고 말씀하시니까요!”


그 순간.


만금룡이 발끈하며 황진희를 돌아보았다.


“욘석아! 두 번이나 사고를 친 녀석이 말은 잘하는구나.”


“헤헤헷.”


“웃어도 소용없다! 귀엽기만 하면 단 줄 아느냐!”


“맞아요! 소녀는 귀엽사옵니다! 그러니 용서하여 주세요!”


“어허! 이제는 아예 막 나가는구나!”


“아이잉! 스승니이임! 죄송해요오.”


“허어······.”


만금룡의 소매를 붙잡으면서 앙탈을 부리는 황진희의 모습.


만금룡은 절로 헛웃음이 터져 나왔다.


“아무튼. 문혁아.”


“네. 스승님.”


“나는 정말 괜찮다. 그러니 죽을죄를 지은 것 같은 표정을 하지 말고 진희처럼 웃거라.”


“스승님······.”


“그렇게 하는 것이 나를 위한 것이다. 알겠느냐.”


“예. 스승님. 그리하겠사옵니다.”


을지문혁의 입꼬리가 살포시 올라갔다.


‘세상에······.’


진짜 끝내준다.


‘내 제자지만 어쩜 이렇게 잘생겼을까?’


안 그래도 잘생긴 얼굴에 햇살 같은 미소까지 더해지니, 확실히 선녀(仙女)와 비견되는 선남(仙男)이 따로 없으리라.


‘아니면, 진짜로 선남일 수도 있겠네······.’


태양을 뜻하는 선(Sun)을 써서, 태양의 남자라는 뜻으로 말이다.


“푸흡!”


혼자 생각하고 혼자 웃음을 터트리는 만금룡.


그런 스승의 모습이 이상할 법도 하건만, 제자인 두 사람은 즐겁다는 듯이 같이 웃었다.


“헤헤헷! 스승께서도 웃는 모습이 아름다우세요! 그러니 많이, 많이 웃어주세요! 대사형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음! 바로 그러하네.”


황진희의 질문에 곧장 답한 을지문혁은, 진심이 가득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하지만 사매.”


“네. 대사형!”


“스승님께 웃음을 드리는 것은 제자로서 할 일. 우리는 스승님께 기쁨을 드리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이야.”


“그럼요! 저는 죽을 각오로 기쁨을 드릴 거예요! 제자로서는 물론······.”


만금룡을 바라보며 입맛을 다시는 황진희.


그녀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며 눈을 반짝였다.


바로 그때.


“에라이!”


따악!


황진희의 이마에서 큰 소리가 나는 것과 동시에, 그녀의 머리가 휘청하며 넘어갔다.


“히잉! 너무해요. 스승님!”


“너무하긴 뭐가 너무하더냐! 욘석아!”


만금룡이 황진희를 보며 일갈을 터트리더니, 고개를 절레절레 젓곤 다시금 무거운 분위기를 잡았다.


***


“이번에는 내가 깨워보마.”


두 사람에 비해선 평범하디 평범한 외모.


자신 정도의 얼굴이라면 남성이든 여성이든 심장이 터져 죽는 일은 없겠지.


‘쩝. 그렇게 생각하면 묘하게 안타깝긴 하네······.’


천하에서 제일에 비견되는 외모가 아니라는 소리였으니 말이다.


‘뭐,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지.’


을지문혁과 황진희. [무림 고수 키우기]라는 게임 속에서도 미남, 미녀인 설정을 가지고 있었다.


심지어 캐릭터의 일러스트나 커스텀마이징은, 게임 캐릭터에 대한 전문가가 하는 만큼, 그들의 외관은 가히 하늘에 닿아 있는 것과 마찬가지였으니까.


‘······이건 너무하네!’


경지는 노력하면 올릴 수 있지만, 외모는 노력하여 올릴 수 있는 게 아니니 말이다.


‘뭐! 관리하고 가꾸면 나름의 발전은 하겠지만······.’


파인애플이 아무리 표면을 부드럽고 매끄럽게 간다고 한들, 예쁜 사과가 될 수 있겠는가?


그런 건 불가능했다.


‘뭐, 그렇다고 해서 내 외모의 불만이 있는 건 아니야!’


그저 천외천의 경지인 두 사람의 외모라서 빛이 바랬을 뿐.


사흉절맥을 해제한 자신의 외모는 나름 봐줄 만하겠지.


‘아마도······.’


그랬으면 좋겠다.


만금룡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무릎을 꿇고 있는 산적을 향해 다가갔다.


‘일단, 시시한 생각은 나중에 하고!’


다시 진지해질 순간이 왔다.


‘우선은 이놈들을 심문하여 만금전장과 흑사파의 관계를 캐낸다.’


그러면서 염 총관과 둘째 동생인 만금호와의 연관성도 알아내야겠지.


‘좋았어. 그럼! 어디 한번 해보자고······.’


산적의 앞에선 만금룡은 두 제자를 향해 말했다.


“문혁이와 진희는 내 뒤로 물러서거라. 혹, 너희들의 모습을 확인하고서 쓰러질지도 모를 일이니.”


만금룡의 말에 악의는 없었다.


조금 전, 산적들이 죽은 일에 대해서 비꼬는 일도 아니었다.


“예! 스승님 그리하겠사옵니다.”


“네! 그렇게 할게요!”


두 사람 역시 그런 만금룡의 뜻을 이해하곤, 산적들의 시야가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향해 물러섰다.


‘역시 화경의 고수들이네······.’


곁에 있었을 때는 제자들의 인기척이 똑똑히 느껴졌지만, 지금은 그 어떠한 기세도 느껴지지 않고 있었다.


‘뭐, 이왕이면 확실하게 하는 게 좋으니까.’


제자들의 기세가 느껴지지 않을 뿐.


두 사람은 지금의 사태를 주시하고 있을 것이다.


‘그럼,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하자.’


만금룡의 눈이 두 명의 산적에게로 향했다.


“오우······.”


하나 같이 끔찍하게 생겼다.


코브라를 닮은 거구의 사내이자, 흑사파의 부채주인 흑사굉협.


다른 하나는 흑사굉협을 옆에서 보필하는 산적이자, 눈썹과 눈이 실뱀처럼 생긴 사내였다.


‘일단 코브라는 나중에 깨우고, 지금은 실뱀 놈의 말 먼저 듣는다.’


그에 대한 이유는 있었다.


‘두 사람 중에서 실력과 경지가 높아 보이는 것은 코브라야.’


그것도 압도적으로 좋아 보였다.


‘그리고 경지가 높다는 건, 정신력 역시 뛰어나며 상황판단과 임기응변이 뛰어나다는 뜻.’


즉, 자신이나 산적들의 이득을 위해서, 거짓말을 할 가능성도 염두를 해야 했다.


‘그러니 일단은 실뱀 놈에게서 이야기를 들은 다음, 그 이후에 코브라를 깨워서 대질신문을 해보자.’


그게 최고의 방법이리라.


만금룡 그렇게 하기로 생각하면서, 어떻게 실뱀을 깨울지 고민했다.


‘내 경지는 아직 삼류······.’


화경에 오른 제자들처럼 혈도를 짚는 방식으로는 산적들을 깨울 수 없었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뿐.’


회복 물약을 이용하여 생명력을 회복시킨 뒤, 의식을 일깨우는 방법이었다.


‘마침, 이놈의 경지는 이류 정도.’


생명력 100을 채워주는 최하급 물약 하나로도 충분히 회복 시켜줄 수 있으리라.


‘그리고. 때마침 좋은 소재잖아?’


물약의 사용 방법을 알아내기에 딱 좋은 소재였다.


하나는 인벤토리 안에서 그대로 사용하는 법.


두 번째는 인벤토리 밖으로 꺼내서 직접 복용하는 것.


‘그리고 세 번째 방법은······.’


상처가 있는 환부(患部)에 직접 물약을 뿌리는 방법이었다.


‘최하급 생명력 물약의 맛이 어땠더라?’


고약하다 못해 끔찍했다.


야생동물의 피를 100배로 농축한 비릿함이 전신으로 퍼지다 못해 뇌리를 뚫는 맛이었으니 말이다.


‘그걸 환부에 뿌리면 어떻게 될까?’


분명, 끔찍한 현상이 일어날 것이다.


만금룡은 그 부분을 확인하고 싶었다.


‘······이 사실을 확인하는 건, 나름 중요한 일이야.’


이곳은 무림.


그동안은 기회가 없어서 확인하지 모 못했을 뿐.


전투를 하는 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고. 전투를 하다보면 이런 곳, 저런 곳이 다치길 마련이었다.


‘뭐, 나야 인벤토리 안에 있는 물약을 사용하면 그만이라지만······.’


그게 아닌 제자나, 다른 사람의 경우에는 어떨까?


‘꼭 마셔서 회복해야 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물약을 뿌리는 것만으로도 회복이 된다면, 그만큼 효율적인 게 없었다.


‘그래. 의식이 없는 사람에게 물약을 먹이는 것은 엄청나게 힘든 일이잖아.’


다물어진 입을 크게 벌리고, 물약을 집어넣고, 마시게까지 해야 하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하다.


심지어 그렇게라도 먹을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만약 상처를 입은 사람이 의식이 없다면 어떨까?


답이 없었다.


‘물론,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


인공 호흡이라는 현대적인 방법이 존재하니 말이다.


다만, 마우스 투 마우스.


혓바닥과 혓바닥의 크로스라는 게 문제였다.


하지만.


‘물약을 뿌리는 것만으로 상처와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다면야!!’


키스는, 아니 인공 호흡은 할 필요가 없었다.


‘그건 아주 획기적인 방법이지!’


회복 시간의 단축은 물론, 인공 호흡이라는 부끄러운 수단을 시도할 필요가 없으니 말이다.


“그러니 미안하게 됐다.”


만금룡은 자신의 말을 듣지 못하는 산적을 향해 사과를 건넨 뒤, 인벤토리에서 [최하급 생명력 물약] 하나를 꺼내 들었다.


“만금전장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전에, 이것 먼저 확인을 해봐야겠구나.”


-띠링.

-최하급 물약 하나를 버리셨습니다.


“쯧······.”


고작 최하급 물약에 불과하거늘.


‘왜 이렇게 아까운 마음이 들까?’


어쩔 수 없다.


산적을 깨우려면 물약을 사용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니까.


또한, 환부를 통한 회복이 가능한지도 알아봐야 하지 않은가?


‘그래! 이왕 하는 거 좋은 데 투자한다고 생각하자!’


산적들을 위해서 쓰는 게 아닌, 자신과 제자들의 장밋빛 미래를 위해서 말이다.


‘음! 그렇게 생각하니 한결 편하네!’


찰랑!


만금룡은 손아귀에 딱 맞게 들어오는 투명한 유리병을 바라보았다.


핏빛을 닮은 붉은 색 액체와 내용물이 넘치지 않도록 꼭 막고 있는 코르크 마개가 보였다.


‘으흠······. 막상 뚜껑을 따자니 걱정이 되네······.’


반사적으로 떠오른 것이다.


생명력 물약이 가지고 있는 그 끔찍한 악취가.


‘그리고 여기에는 나만 있는 게 아니잖아.’


제자들도 있었다.


‘제자들 역시 이런 냄새는 처음일 터······.’


그렇다면 약간의 주의는 필요했다.


‘물약의 악취를 나를 향한 테러라고 생각하면 곤란해······.’


제자들의 경지는 화경.


자신으로선 인지할 수도 없는 사이에, 산적들이 죽어버릴 수도 있었다.


-이건! 보통의 냄새가 아니다! 필시 적습인 게 분명할 터! 스승님을 지켜야 한다!


-어머! 이게 무슨 끔찍한 악취야! 위험해요. 당장 피하셔요!


뎅겅. 뎅겅.


촤아악!


산적들의 목이 떨어졌다.


‘······같은 그런 상황은, 진작에 차단하는 게 맞겠지.’


스윽.


만금룡은 자신이 잡고 있는 물약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더니, 걱정할 것 없다는 듯 말을 이었다.


“물약의 냄새가 매우 고약하니, 모두 주의하도록 하거라.”


작가의말

*현재 재화

-금원보 1,999,997개.

-야명주 2,000개.

-묘안석 2,000개.

-최하급 생명력 물약 95개->94개

-최하급 기공력 물약 99개.

-회자수의 묵강박도 1자루.

-보너스 스테이터스 1 증가 이용권 9,999장.

-굿바이 반계탕.

-만능 열쇠 5개

-전설의 뚝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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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34 wn*****
    작성일
    24.09.02 01:06
    No. 1

    캐릭들이 혼자말이 너무많고..작가님이 거진 일부로 내용을 존나존~~~~나 늘리고있습니다 5편이면 끝날걸 40편이 넘었어요 아직도 산속이라니까요?먼치킨 사이다 좋아서 보는데 주인공이랑 조연들 지능하자만들면서 일부로 내용 늘린거면 하차하겠습니다 너무 답답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극룡
    작성일
    24.09.02 21:52
    No. 2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독자님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극룡이 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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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위기를 기회로 NEW 30분 전 1 0 16쪽
56 잃어버렸던 감각 24.09.15 24 0 15쪽
55 손깍지 24.09.14 28 0 16쪽
54 불청객 24.09.13 27 0 16쪽
53 소장주의 장례식 24.09.12 26 0 15쪽
52 귀환 24.09.11 36 0 16쪽
51 해독 24.09.10 31 0 15쪽
50 고독 24.09.09 34 0 14쪽
49 금제 24.09.08 38 0 12쪽
48 갑과 을 24.09.07 35 1 14쪽
47 망둥어 24.09.06 39 1 14쪽
46 마마잃은 중천공 24.09.05 44 1 17쪽
45 호북사화 24.09.04 49 1 15쪽
44 제3세력 24.09.03 59 2 15쪽
43 증거 24.09.02 60 1 14쪽
» 인공호흡 +2 24.09.01 63 2 12쪽
41 선남선녀 24.08.31 58 2 13쪽
40 대사매 24.08.30 65 2 19쪽
39 선녀 24.08.29 68 2 12쪽
38 코브라 24.08.28 68 2 13쪽
37 물증 24.08.27 73 2 14쪽
36 오랑캐 24.08.26 79 2 14쪽
35 시력 100배 24.08.25 82 2 14쪽
34 초대받지 못한 손님 +3 24.08.24 95 3 17쪽
33 용의 길 +2 24.08.23 107 8 15쪽
32 군사부일체 +1 24.08.22 101 5 15쪽
31 두 번째 제자 24.08.21 99 5 13쪽
30 제자의 마음 24.08.20 99 4 16쪽
29 운철 24.08.19 95 5 14쪽
28 전설의 뚝배기 24.08.18 102 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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