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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룡
작품등록일 :
2024.07.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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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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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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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시력 100배

DUMMY


만금룡의 시선이 상단 우측에 있는 [지도]로 향했다.


거기에는 하나의 붉은 점이 자신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꽤 속도가 빠르네.’


신법을 펼치는 데 있어서 나름의 조예가 있는 모양.


‘달려오는 속도는 대충 일류 정도 될 거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다.


일부러 여유를 가지며 천천히 달릴 수도 있고, 죽기 살기로 달릴 수도 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럴 확률은 낮겠지.’


산적들이 오는 방향은 자신의 정면. 즉, 자신을 목표로 오는 중이었으니까.


그리고 가장 앞에 보이는 붉은 점의 뒤로, 수십에 달아하는 산적들이 뒤따르고 있었다.


‘일단 누구인지 먼저 확인해 볼까?’


스윽.


만금룡의 눈이 가장 앞에 있는 붉은 점으로 집중되었다.


-흑사굉협(黑蛇轟俠).

-흑사파(黑蛇派).

-100.


‘카오틱 수치가 100이라······.’


터무니없는 수치였다.


플레이어와 NPC를 학살하고 다니는 것도 모자라 마을 하나를 피바다에 잠기게 한 연쇄살인마의 카오틱 수치가 89정도.


그러니 카오틱 수치가 100에 달한다는 건, 도저히 사람이라 할 수 없었다.


‘하긴, 금을 차지 하겠다고 제 동료를 죽이고, 죽인 동료를 개의 먹이로 주기도 했는데······.’


그런 놈들을 어찌 사람이라 할 수 있겠는가?


지금 지도에 떠오른 붉은 점은, 모조리 금수 못한 인간 말종들이었다.


‘심지어 한둘이 아니야······.’


뒤따라오는 수백의 산적들 전원(全員)의 카오틱 수치 역시 100이었다.


소속 역시 흑사파로 똑같고.


‘흐음. 그럼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만금룡은 다가오는 산적들을 보며 잠시 생각했다.


‘마음 같아선 깔끔하게 처리하는 게 맞긴 한데······.’


어차피 금수만도 못한 산적들이다.


그냥 살려둔다면, 부차적인 피해가 생길지도 모른다.


‘아니, 이미 벌어졌을 수도 있지.’


수백에 산적들이 한 번에 움직인다는 것은,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다는 것일 테니까.


‘쯧. 그런 악의 싹은 진작에 뿌리부터 뽑아버려야 맞는 건데······.’


생각은 그랬다.


‘하지만······. 산적 전부를 죽일 순 없어.’


사람으로서의 도리(道理)

인간으로서의 인정(仁政).

무인으로서의 협의(俠義) 같은 거창한 이유는 아니다.

남에게 잘 보이려는 위선(僞善)은 더더욱 아니고.


‘오로지 나를 위해서 그리고 나를 한 번 죽인 염 총관과 금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함이었다.’


스윽.


만금룡은 자신의 가슴 한복판을 매만졌다.

심장이 있는 자리였다.


‘그때 맞은 기억과 아픔의 고통이 지금도 선명해.’


만금룡은 인벤토리 안에 있는 [회자수의 묵강박도]와 흑사파의 산적들이 사용했던 박도를 떠올렸다.


‘닳았어.’


너무나도 닮았다.


‘한두 번이면 우연일 수 있겠지만, 세 번부터는 운명이라지?’


그것도 철저하게 조작된 운명일 것이다.


염 총관이 사용하는 박도를 처음 봤을 땐, 산적이 사용할 것 같은 엄청난 칼이라는 생각을 했었고.


흑사파 소속의 털보가 사용하는 박도를 봤을 땐. 염 총관과의 연결점을 느꼈다.


그리고 지금.


용의 길의 끝부분이자, 지평선 너머에서 모습을 드러낸 흑사굉협(黑蛇轟俠)이라는 이름의 산적.


그의 등에 메어져 있는 박도를 보는 순간, 만금룡은 확신했다.


‘너무 닮았네······!


칼자루의 색깔만 조금 다를 뿐, 도신의 형태와 크기가 너무나도 똑같았다.


‘이러면 확실해졌네.’


만금전장과 흑사파는 묘연의 관계가 있다는 것을.


‘뭐, 정확히는 염 총관과 금호 사이의 관계라고 봐야겠지만······.’


그 사실에 확신을 가지게 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렇게 되면 전부를 처리할 순 없겠네.’


몇 명의 산적은 숨을 붙여놔야 했다.


수백에 달하는 산적들을 모조리 처리해 버린다면, 염 총관과 흑사파에 대한 증거를 찾기가 어려울 테니 말이다.


‘심지어, 흑사파의 산적들은 지금 보이는 것이 전부일 수 있어.’


안 그래도 황룡지체를 시험하기 위한 정권 지르기 때문에, 용의 길이 생겨나는 것도 모자라 산 중턱 한 가운데에 동굴처럼 생긴 커다란 공동이 생겨버리지 않았는가?


그러면서 흑사파의 본거지로 여겨지는 산채 하나가 완전히 궤멸하기까지도 했다.


‘게다가 때마침 돌아가는 길에, 산적들을 마주친 게 우연일까?’


아까도 생각했지만, 그럴 확률은 아주 희박할 것이다.


“흐음.”


만금룡의 눈이 지도로 향했다.


흑사굉협을 필두로 한 이백의 산적들의 정보를 하나하나 확인해 보았다.


-흑사파(黑蛇派).

-100.


이라는 정보가 일괄적으로 떠 있었다.


“흑사파라······.”


“스승님?”


산적들의 소속 산채를 말하는 만금룡의 말에, 앞에서 전투태세를 취하던 두 사람이 살짝 돌아보았다.


“아니다 별것 아니니라. 이제 곧 산적들의 모습이 보일 것 같으니, 방심은 금물이니라.”


“예! 스승님! 그리하겠사옵니다!”


“그럼요! 소녀만 믿으시라구요!


굳은 표정을 하며 정면을 바라보는 두 사람.


만금룡은 무한의 믿음이 담긴 고개를 끄덕인 뒤, 시선을 왼쪽으로 돌렸다.


산 중턱 한 가운데, 커다란 동굴처럼 뻥 하게 뚫린 공동이 떡하니 보였다.


마치 용이 쉬다가는 동굴을 닮아 있었다.


‘저 근처에 흑사파의 본거지가 있었을까?’


알 수는 없었다.


저곳은 지도에서 밝혀지지 않은 상황 맵을 밝히려면 직접 그쪽으로 향해야 했으니까.


‘그나저나 대단하기는 하네.’


내 손으로 하긴 했지만 어마어마한 위력이었다.


‘설마, 올 스테이터스 9,999가 되면, 이런 메리트가 있었던 건가?’


스페셜 특전, 유니크한 스킬. 그런 효과가 작용하는 게 아닐까?


만금룡은 잠시 그렇게 생각했지만, 이내 고개를 저었다.


‘쩝.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니야.’


확언할 수 있었다.


무림 고수 키우기는 방치형 게임.


9,999라는 스테이터스는 불론, 백만, 천만에 달하는 수치도 별것이 아녔으니까.


‘그렇다면 나는 왜 이렇게 센 거지?’


[일대 종사의 자질]과 [온 무림이 스승]의 효과를 받아서 스테이터스가 100배 뻥튀기된 것도 있지만.


고작 이러한 사태를 벌인 게 10%의 힘에 불과하다는 게 너무나도 기이할 정도다.


바로 그때였다.


‘······음?’


만금룡의 눈이 무언가를 발견하고, 용의 동굴 근처에 위치한 산 중턱을 유심히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저건?”


망루처럼 높이 솟은 건물이었다.


‘잘도 숨겨 놨네······.’


그리고 망루 안에는 흑사파를 상징하는 깃발이 걸려 있었다.


아주 기분이 나쁜 깃발이었다.


검은 해골바가지의 비어있는 눈 코 입을 빙글빙글 돌아가며 둘둘 감고 있는 모양새.


‘······역시는 역시구나.’


흑사파의 산적들은 카오틱 수치 100을 찍은 싸이코 중에서도 싸이코.


제대로 된 놈들이 아닌 만큼, 제대로 된 깃발을 가지고 있을 리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참 신기하네······.’


대단한 위장이었다. 적절한 위치에 망루가 설치되어 있는 것도 그렇지만.


나무로 만들어진 것도 모자라, 나무줄기와 이파리를 이용해 은폐한 만큼, 쉬이 발견할 순 없었을 테니까.


하지만.


만금룡의 안력(眼力)은 망루의 위장을 완전하게 꿰뚫어 보았다.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고, 저렇게나 작게 보이는데도 말이다.


‘이게 말이 되나?’


만금룡은 갑자기 바뀐 시력을 생각하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바위 사이를 걸어 다니는 개미의 다리가 똑똑히 보이는 것은 물론, 2km 밖에 있는 걸려 있는 생선의 비늘 갯수까지 셀 수 있을 것 같았다.


‘이것도 스테이터스의 영향일까?’


스마트폰으로 줌을 당기는 것도 아니고, 망원경을 이용해 보는 것도 아니거늘.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 걸까?


‘이 역시, 올 스테이터스 9999의 힘인가?’


근력이 좋아지면 민첩이 좋아지고.

민첩이 좋아지면 재주가 좋아지는 것처럼.


혹, [성장] 탭에 있는 스테이터스가 좋아지면, 다른 신체의 능력도 좋아지는 모양이었다.


‘흐음. 근력이 좋아져서 안력이 좋아진 걸까?’


눈에 있는 근육이 발달하여 시야가 좋아졌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는데 말이지.


궁금증이든 만금룡은 [성장] 탭을 열어서 자신의 스테이터스를 확인해 보았다.


-만금룡.

-재능: 황룡지체

-레벨: 2.

-생명력: 9,999. (x100)

-기공력: 9,999. (x100)

-근력: 9,999. (x100)

-기력: 9,999. (x100)

-지력: 9,999. (x100)

-민첩: 9,999. (x100)

-재주: 9,999. (x100)

-저항: 9,999. (x100)

-기타: 9,999. (x100)

-레벨업 스테이터스: 9,999회.


‘오! 그러고 보니 레벨업 스테이터스가 있구나!’


그것도 무려 9,999회나 찍을 수 있다.


‘이게 황룡지체인가!?’


천무지체의 레벨 업 스테이터스는 1000.


그리고 일반적인 범부지체의 스테이터스는 1.


‘세상에 황룡지체라더니 정말이지 용이라도 된 건가?’


단순 계산으로도 천무지체보다 열 배 이상의 효율을 가지는 황룡지체.


‘이건 뭐······. 랭킹 1위를 하지 못하는 게 이상하겠네.’


무림으로 따지면 천하제일인.


‘아니, 황룡지체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전무후무한 절대지존까지 가능할지도 모르겠어.’


역대 서버 랭킹 1위.


절대 깨지지 않는 기록을 가진 1위. 같은 느낌으로 말이다.


‘크으. 게임이 너무 쉬우면 재미가 없지만······.’


여기는 현실!


‘너무 짜릿해! 행복해서 죽을 것만 같아!’


아아!


만금룡이 황홀에 젖은 눈으로 하늘을 향해 손을 뻗으려는 찰나.


쿠르릉!


마른하늘에서 날벼락이 내리면서, 만금룡의 정신이 일깨워졌다.


“어라? 비구름?”


용의 길 끝에 있는 지평선으로부터, 비구름이 몰려오는 게 보였다.


‘음! 그때 봤던 비구름인가?’


자신이 처음 이곳에서 눈을 떴을 때,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는 상태였다.


한치의 앞도 보이지 않는 그런 폭우가 말이다.


‘쩝. 딱히 비를 맞고 싶지는 않은데 말이지.’


괜히 안 좋은 추억이 떠오른다. 가슴 한구석이 찌릿찌릿한 것 같고, 배 한 복에서 텅 빈 느낌이 든다.


‘뭐, 그래도 비는 피하며 되는 것이지만······.’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는 9,999개나 남아 있는 레벨업 스테이터스. 이것을 어떻게 분배하고 처리할지였다.


‘흐음. 어떻게 찍어야 좋게 찍었다고 소문이 날까?’


만금룡은 스테이터스를 보며 심각하게 고민했다.


‘······걱정 할 것 없어! 나는 어떻게 찍어야 가장 효율 적인지 알고 있잖아!’


이래 봬도 무림 고수 키우기의 랭킹 1위.


어떻게 스테이터스를 찍어야 가장 효율적인지는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건, 레벨업 스테이터스를 1,000개 받는 천무지체 기준.


황룡지체 된 지금에는 관련이 없는 공략이었다.


게다가. 황룡지체의 스테이터스 분배는 이미 공략은 나온 상태였다.


‘9개의 스테이터스를 모두 골고루 똑같이 분배한다.’


그래야 만이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었다.


10%의 힘만으로 용의 길을 만들고, 용의 동굴을 만들어낸 것처럼 말이다.


‘좋았어. 그럼 이걸 직접 찍느냐는 건데······.’


만금룡의 미간이 심각하게 오므려졌다.


‘아아! 찍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그러한 고민도 잠시.


만금룡의 마음속에 있는 무게 추는, 한쪽으로 점점 기울어 가기 시작했다.


‘쩝, 솔직한 마음으로는 찍고 당장이라도 찍어버리고 싶다!’


클릭 한 번만으로 강해질 수 있는 만큼, 강해진다는 매력을 포기하는 건 너무나도 아쉬울 테니까.


하지만.


‘지금의 나는 너무 강해······.’


10%의 힘으로 산에 구멍을 내고 터널을 만들며, 땅을 뒤집으면서 새로운 도로까지 만들어낼 정도이지 않은가?


‘여기서 힘이 늘어나면 내가 제대로 통제할 수 있을까?’


물론 가능할 것이다.

황룡지체로서의 재능과 자신의 집중이 더 해진다면 말이다.


‘그런데 문제는······.’


집중이 되지 않을 때가 문제라는 것이지.


사람인 이상 무의식적으로 힘을 사용할 때가 있을 테니까.


‘흐읍! 어쩔 수 없다!’


스테이터스를 찍는 건 보류한다!


만금룡은 눈을 질끈 감으면서, [성장] 탭을 닫았다.


‘그래, 스테이터스가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 공략은 이미 알고 있잖아?’


지금은 황룡지체에 적응하는 것이 먼저다.


스테이터스를 찍는 건, 나중에 해도 늦지 않는다.


게다가. 스테이터스를 모으면 모을수록 나중에는 더 많이 찍게 되지 않는가?


‘뭐, 조삼모사이기는 해.’


나중에 찍으나, 지금 찍으나 찍을 수 있는 스테이터스는 똑같으니까.


그리고 한 번에 스테이터스를 올리면 좋은 점도 있다.


-띠링. -띠링. -띠링. -띠링. -띠링.


연달아 울리는 스테이터스의 소리를 듣는 것도 꽤나 듣기 좋은 노래 일 것이고.


‘사냥하지 못하던 사냥감을, 스테이터스를 뻥튀기시켜 잡아버린다면······.’


그건 또 꽤나 색다른 즐거움일 것이다.


‘좋아! 스테이터스는 나중에 찍자.’


만금룡은 그렇게 마음을 먹었다.


‘그러면 아까의 의문도 어느 정도 해결이 됐네.’


‘어째서 자신의 안력이 이렇게도 좋아졌는가?’에 대한 의문이 말이다.


모든 스테이터스는 서로 상부상조 하는 관계.


조금 쉽게 예를 들어본다면.


근력이 100스테이터스가 상승할 때.

민첩은 10스테이터스가 올라가고.

재주는 0.1스테이터스가 찍히는 느낌.


하나의 스테이터스가 올라가면, 다른 스테이터스도 따라서 올라가는 느낌인 만큼.


신체 능력인 안력이 좋아지는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었다.


‘심지어 버프 스킬로 인해, 효과가 백 배 증가하기도 했지······!’


그렇다면 단순 계산으로도 2.0이던 시력이 200.0으로 바뀐 것이고.


0.1이던 사람은 10.0의 시력을 가지게 된 것과 같았다.


‘이런 미친! 그럼 내 시력은 대체 얼마야!?’


만금룡은 자신의 시력을 생각해보았다.


‘음······. 어디보자 내 시력은 -5의 근시(近視)였으니까······.’


그러면 지금의 내 시력은.


-500.0.


‘장님이네?’


작가의말

*현재 재화

-금원보 1,999,997개.

-야명주 2,000개.

-묘안석 2,000개.

-최하급 생명력 물약 95개

-최하급 기공력 물약 99개.

-회자수의 묵강박도 1자루.

-보너스 스테이터스 1 증가 이용권 9,999장.

-굿바이 반계탕.

-만능 열쇠 5개

-전설의 뚝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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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잃어버렸던 감각 24.09.15 24 0 15쪽
55 손깍지 24.09.14 28 0 16쪽
54 불청객 24.09.13 27 0 16쪽
53 소장주의 장례식 24.09.12 26 0 15쪽
52 귀환 24.09.11 36 0 16쪽
51 해독 24.09.10 31 0 15쪽
50 고독 24.09.09 34 0 14쪽
49 금제 24.09.08 38 0 12쪽
48 갑과 을 24.09.07 35 1 14쪽
47 망둥어 24.09.06 39 1 14쪽
46 마마잃은 중천공 24.09.05 43 1 17쪽
45 호북사화 24.09.04 48 1 15쪽
44 제3세력 24.09.03 58 2 15쪽
43 증거 24.09.02 59 1 14쪽
42 인공호흡 +2 24.09.01 62 2 12쪽
41 선남선녀 24.08.31 57 2 13쪽
40 대사매 24.08.30 64 2 19쪽
39 선녀 24.08.29 67 2 12쪽
38 코브라 24.08.28 67 2 13쪽
37 물증 24.08.27 72 2 14쪽
36 오랑캐 24.08.26 78 2 14쪽
» 시력 100배 24.08.25 82 2 14쪽
34 초대받지 못한 손님 +3 24.08.24 95 3 17쪽
33 용의 길 +2 24.08.23 106 8 15쪽
32 군사부일체 +1 24.08.22 100 5 15쪽
31 두 번째 제자 24.08.21 99 5 13쪽
30 제자의 마음 24.08.20 99 4 16쪽
29 운철 24.08.19 94 5 14쪽
28 전설의 뚝배기 24.08.18 101 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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