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가 성물을 훔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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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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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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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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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2)

DUMMY


“그나저나 자네 백이 상당한가 보군? 하지만 여기서는 기어오를 생각 말아라.”


그렇게 강력한 말 한마디를 남기고 그는 사라졌다.


강현우는 사감의 갑작스러운 경고에 어이가 없었지만, 군기를 잡기 위한 것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넘겼다.


헌터 복무요원은 특별한 훈련과 특수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들은 몬스터를 퇴치하는 전문 특수부대와 같다.


이들은 경찰이나 군인보다 더 위험하고 복잡한 임무를 수행하며, 시민의 안전과 사회의 안정을 위해 필수적인 존재다.


헌터 복무요원들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각성자들로서, 남녀를 불문하고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끊임없이 훈련한다. 이들은 때때로 몬스터와의 전투에서 생사를 넘나드는 위험을 감수하기도 한다.


이들의 존재는 대한민국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몬스터의 위험을 막기 위해 꼭 필요한 존재로 여겨진다.


게이트는 전국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다. 대한민국은 헌터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당연하게도 수도권에서 먼 지역일수록 근무 환경이 열악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인프라가 발달한 수도권에서 헌터 복무요원을 한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


운이 매우 좋거나, 엄청난 백이 있디거나.


강현우는 다시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았다.


‘앞으로 내가 지낼 방인가...’


벅찬 감정이 강현우를 덮쳤다. 지난 10년 동안 아그네스 대륙에서 용사로서 싸워오며 자신의 공간이란 없었던 그에게 이제 자신만의 방을 소유하게 된 것은 큰 의미였다.


‘지구에 오자마자 노숙을 해야 하나 걱정했었는데, 다행이네.’


자신만의 공간을 가진 감격도 잠시, 어두운 침실 안에서 강현우는 가족에 대한 생각에 잠겨 있었다.


강현우의 가족은 화목했지만, 친척들과의 관계는 항상 복잡하고 어려웠다. 소통이 부족하고 갈등이 끊이질 않았다.


돌이켜보면 어렸을 때부터 친척들과의 왕래가 거의 없었다. 아마도 돈 문제 때문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강현우의 가족은 서울 지역에 살았지만, 친척들은 먼 지방에 있었다.


왕래하기도 어려웠고, 자연스럽게 그들과의 연락마저 끊어졌다. 아마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사실도 모를 것이다.


그렇게 그들과의 관계를 되돌아보며 얽히고설킨 기억과 함께, 강현우는 어둠 속에서 이제 완전히 혼자가 된 듯한 고독함을 맛보았다.


* * *


“자, 이제 게이트에 대해 알려주겠다.”


강현우는 헌터 복무요원 첫날 교육센터에 도착했다.


교육센터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첨단 시설로 가득했다. 책상에는 각종 강의 자료가 올려져 있었고, 앞에는 커다란 화면이 한눈에 들어왔다.


강의실은 몇몇 헌터들이 이야기를 주고받는 소리로 활기찼다.


“거기 둘! 조용하고 집중하도록! 중요한 부분이니까.”


교수는 잡담을 나누는 이들을 지적하고는 말을 이어갔다.


“게이트에 대해 설명하겠다. 먼저, 일반적인 게이트는 두 종류로 나눈다. 첫째는 한 지역에 고정적으로 위치하는 게이트로, 이를 고정형 게이트라 부른다.”


교수는 자료화면을 띄웠다.


“둘째는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게이트로, 이를 이동형 게이트라 부른다. 이러한 게이트들은 클리어하면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는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존재한다. 따라서 여러분들은 언제나 게이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그때 한 교육생이 질문했다.


“그럼 저희는 무슨 게이트에 출동하나요?”

“고정형 게이트, 이동형 게이트 모두 출동한다. 하지만 이동형 게이트는 주로 긴급 시에 출동하고. 고정형 게이트는 훈련할 때 많이 사용된다.”


교수는 강의실 안을 둘러보았다.


“교육생들도 눈치챘겠지만, 게이트가 발생한 지역에서 게이트를 클리어해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고정형 게이트로 남게 된다는 의미다.”


강현우는 10년 전 지구에 살던 당시, 일반인으로서 게이트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자세한 수업을 듣는 것은 처음이었다.


“자 이어서 몬스터에 대해 설명하겠다. 몬스터는 일반 몬스터, 정예 몬스터, 그리고 보스 몬스터로 나뉜다. 일반 몬스터는 상대하기 비교적 쉽고 많은 개체수로 흔히 말하는 잡몹이다.”

“푸흡.”


잡몹이라는 말에 누군가 웃음을 터트렸다. 그 모습을 본 교수는 험악한 표정으로 말했다.


“아직까지도 정신을 못 차린 교육생이 있군.”


교수는 강렬한 눈빛을 보인 후 교육을 이어나갔다.


“일단 중요한 내용이니 계속 설명하겠다. 정예 몬스터는 일반 몬스터에 비해 상당히 강력하고 소수의 개체로 이루어져 있다. 좀 더 알기 쉽게 시각적으로 표현하자면, 체구도 왜소하고 작은 고블린이 일반 몬스터다. 그에 비해 체구도 크고 갑옷을 입은 고블린도 존재하는데, 그들이 정예 몬스터다.”


교수는 진중한 목소리로 말했다.


“다음 내용은 아주 중요한 내용이니 다들 주목하도록.”


교수는 자료화면을 띄웠다.


“보스 몬스터에 대해 설명하겠다. 보스 몬스터는 일반 몹과 정예 몹들을 통솔하는 몬스터다. 그리고 대부분의 보스 몬스터는 그저 본능대로 움직이지만, 일부 보스 몬스터는 사람처럼 말이 통하는 지성체도 존재한다. 둘 모두 각각의 패턴과 스킬을 가지고 있어 상대하기 상당히 까다롭다. 그리고 게이트의 등급이 높을수록 지성체 보스 몬스터는 보다 자주 등장한다.”


상당히 충격적인 내용에 교육생들은 너도 나도 질문을 퍼부었다.


“둘 중 어느 보스 몬스터가 상대하기 어렵나요?”

“보스 몬스터와 대화에 성공한 적이 있나요?”

“몬스터와의 교류가 가능한가요?”


교육생들의 질문 세례에 교수는 안경을 바로잡고서 말했다.


“조용하도록. 본능대로 움직이는 보스 몬스터나, 지성체를 가진 보스 몬스터나 비교할 거 없이 둘 다 상대하기 어렵다. 그리고 몬스터와의 교류라... 잊지 말아라 우린 전쟁 중이다. 바로 몬스터와의 전쟁 중이지.”


30년 전, 게이트와 몬스터의 등장으로 인해 인간들 사이의 전쟁과 갈등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몬스터에 대한 피해는 커져만 갔다.


그리하여 공공의 적인 몬스터로부터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많은 나라들이 힘을 합쳐 전쟁 금지 조약을 맺었고, 현재 인류는 단합하여 싸우고 있다.


이 사실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자 다시 집중하도록. 이어서 레드게이트에 대해 설명하겠다. 레드게이트는 발생형과 변환형이 있다. 발생형 레드게이트는 이동형 게이트처럼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불규칙적인 게이트이다.”


레드게이트라는 단어가 언급되자 북적거리던 강의실은 순식간에 조용해졌고, 모두가 교수의 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변환형 레드게이트는 고정형 게이트 내에서 갑작스럽게 레드게이트로 변환되는 것을 말한다.”


교육생이 질문했다.


“둘 중 어느 레드게이트가 더 까다로운가요?”

“둘 다 리스크가 다르다. 발생형 레드게이트는 어느 지역에서 발생할지 몰라 대처하기 까다롭고, 변환형 레드게이트는 고정형 게이트 내에서 변환되는 것이라 까다롭다.”

“그러면 던전 브레이크하고 레드게이트는 무슨 차이인가요?”

“사실 레드게이트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많지 않다. 발생형, 변환형 레드게이트 모두 불규칙적인 성질을 지니고 있지.”


교수는 거대한 자료화면을 툭툭 건드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레드게이트가 발생했다고 치자. 하지만 게이트 안에 들어갈 수 있을지 없을지는 알 수 없다. 출입이 가능한 레드게이트가 있고, 출입이 불가능해 바로 던전 브레이크 상황으로 이어지는 레드게이트가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듣고 있던 교육생들의 기분은 착 가라앉았다.


레드게이트는 일명 ‘죽음의 게이트’라고도 불린다. 아무 능력이 없는 일반인들은 레드게이트로 인해 던전 브레이크가 일어나 몬스터의 침략에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았다.


레드게이트 앞에서는 제아무리 뛰어난 헌터라 해도 별반 다를 게 없었다.


고정형 게이트를 공략하는 도중에 갑작스럽게 레드게이트로 변환되면,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한다. 몬스터의 개체 수가 많아지며 간혹 보스 몬스터가 나오기도 한다.


레드게이트로 변환됐을 시 외부에서 출입이 가능한 게이트라면 구조를 기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출입이 불가능한 게이트라면, 현재 공략 중인 헌터들로 대처를 하거나, 혹은 몸을 숨겨 던전 브레이크 상황으로 이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교수는 말을 이어갔다.


“레드게이트가 어떤 이유로 발생하는지, 아직까지 자세하게 밝혀진 건 없다. 하지만 레드게이트가 발생했을 시, 클리어하지 않는다면 필연적으로 던전 브레이크가 일어난다고 한다.”


“발생형 레드게이트가 갑자기 나타났을 때 출입이 불가능한 레드게이트라면, 던전 브레이크가 일어난다는 뜻이군요?”


“정답이다. 발생형 변환형 따질 것 없이 만약 출입이 가능한 레드게이트라면 바로 등급이 높은 헌터들 위주로 공략대를 편성해 게이트를 클리어한다. 하지만 선발 공략대가 클리어하지 못할 시에는 던전 브레이크 상황으로 넘겨 밖에서 군대와 함께 싸우게 된다. 책상의 자료표를 보도록.”


던전 브레이크 발생 시 군 대처 병력.


· F급 = 소대급

· E급 = 중대급

· D급 = 대대급

· C급 = 연대급

· B급 = 여단급

· A급 = 사단급

· A+급 = 군단급

· S급 = 사령부급 이상


“자세한 건 나도 잘 모르지만,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게이트를 주기적으로 클리어하지 않는다면 레드게이트로 변환되는 사례가 종종 있다고 한다. 참고로 대한민국은 국토 면적에 비해 상당히 많은 게이트가 분포하고 있지.”

“대한민국은 저주받은 걸까요? 결국 이것 때문에 저희가 헌터 복무요원으로 끌려온 것 아닙니까?”


한 교육생의 말에 교수는 쓴웃음을 지었다.


“확실히 다른 나라는 국토 면적에 비해 게이트의 숫자가 그리 많지 않다. 헌터 복무요원이라는 특수한 제도를 도입한 것도 결국 대한민국에 게이트 숫자가 많기 때문이지. 하지만!”


교수는 갑자기 눈빛을 바꾸며 이야기했다.


“모두 생각하기 나름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미국, 프랑스와 함께 세계 3대 헌터 강대국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 이유 중 하나로 대한민국 내에 게이트가 많아 평균적으로 헌터들의 능력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 말에 헌터 교육생들은 약간의 자긍심이 피어났다.


과거에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이름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못하는 소위 약소국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지금은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알고 있다.


교육생들을 바라보며 교수는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S급 헌터가 10명이 넘어가는 유일무이한 국가다.”

“크으!”


누군가 소주를 들이켠듯한 감탄사를 내뱉었다. 흔히 말하는 국뽕이 과다하게 들어간 듯했다.


그도 그럴 것이, S급 헌터의 위상은 다른 나라에서도 인정받는다.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속에 히어로를 꿈꾼다. 그리고 그 히어로가 눈앞에 현실로 존재한다.


S급 헌터는 상직적인 것을 떠나 실질적으로도 어마어마하다. 광고 모델, 헌터 산업, 몬스터 토벌, 각종 영화, 미디어 등 각종 분야에서 S급 헌터의 존재는 큰 이익을 가져다 준다.


“크흠, 자신이 헌터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도록. 지금은 비록 헌터 복무요원이지만, 사회에 나가 정식 헌터로서 활동하게 된다면, 미래는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으니까.”


헌터 복무요원을 마치고 나면 나라에서 헌터 라이선스를 발급해 준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정식적인 헌터로서 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헌터 복무요원이 아니더라도 헌터 관리국에서 여러 가지 수업 및 각성자 테스트를 받고 실전 훈련을 받으며 라이선스를 발급받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헌터 복무요원을 거친다.


각성자들 중에서는 일반인들과 섞여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정식적인 헌터로서 살아간다.


헌터가 되면 헌터 관리국을 통해 공무원으로서 활동하거나, 길드에 소속되어 길드원으로 활동한다. 또는 혼자서 활동하는 헌터들도 있다.


헌터로서 활동한다는 것은 상당히 메리트가 크다. 게이트에서 몬스터를 잡으면 간간이 마석이라는 아이템이 나오는데, 이 마석은 새로운 물질로 전 세계적으로 파급력이 어마어마했다.


각 나라들은 마석을 통해 다양한 신기술과 더불어 각종 헌터 산업을 발전시켰다. 헌터 장비 제조 및 에너지원으로의 활용, 그리고 여러 가지 혁신적인 분야에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은 게이트의 수가 많아 헌터 산업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져 있어서 헌터로서의 활동은 상당한 가치가 있었다.


“자 다음 내용으로는...”


* * *


어느덧 한 달이 지나, 헌터 복무요원으로서의 기초 교육을 마쳤다. 교육생들은 실전을 대비하기 위해 마력 훈련에 돌입했다.


“자! 이 훈련용 더미 로봇에 마력을 실어 공격하도록!”


장비와 더미 로봇들이 늘어서 있는 가운데, 헌터들은 각자 스킬을 발사했다.


“라이트닝 스피어!”

“파이어볼!”


쿠르릉.

펑!


훈련장은 각종 화려한 스킬들로 가득 차 있었고, 헌터 들은 더미 로봇을 향해 맹렬히 공격했다. 강렬한 스킬들이 연이어 발사되며 공기를 갈랐다.


“파이어볼!”

“윈드 커터!”


펑.

슈우욱.


스킬들이 로봇에 적중하며 화려한 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구석진 곳에서는 다소 초라한 모습으로 검을 휘두르는 헌터들이 있었다.


그들은 스킬 없이 오직 자신의 힘만으로만 마력을 무기에 실어내려 애쓰고 있었다.


교관의 목소리가 천둥처럼 울려퍼졌다.


“더 강하게! 힘을 더 실어!”


땀방울이 얼굴을 타고 흐르며, 헌터들은 이를 악물고 한 번 더 힘을 모아 검을 휘둘렀다.


“하나!”

“둘!”


휙.

휙.


각성자가 되면 대게 스킬을 얻지만, 가끔은 아무런 스킬 없이 각성자가 되는 경우도 있었다. 대부분 F급이 그렇다.


아무리 스킬이 없다고 해도 그들은 각성자이기에 평범한 사람보다 월등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렇기에 이러한 헌터들을 위해 마력 훈련법이 오랜 기간에 걸쳐 개발되었다.


교관은 강렬한 목소리로 외쳤다.


“무기에 마력을 담아!”


쉭.

쉭.


“더 세게!”


땀방울이 얼굴을 타고 흘렀고, 헌터들은 이를 악물고 검을 휘둘렀다.


슈욱-!

슈욱-!


힘찬 소리와 함께, 그들의 검이 강렬하게 빛나기 시작했다.


“그렇지! 더 강하게!”


구석에서 검을 휘두르며 훈련하는 이들 중, 유독 검을 잘 다루는 훈련생이 하나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교관이 그에게 다가가서 말을 걸었다.


“자네 검을 상당히 잘 다루는 구만. 이름이 뭔가?”

“강현우입니다.”

“어디에서 검을 배운 적이 있나? 검도라던가?”

“따로 배운 적은 없습니다만, 검을 쓸 일이 조금 많았습니다.”


교관은 강현우가 공격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흠, 검을 상당히 능숙하게 다루지만, 직선적인 동작이 조금 아쉽구먼. 하지만 강렬한 힘과 빠른 속도가 그걸 커버하고 있군. 따로 어디서 배우지 않았다면 자신만의 방식으로 연습한 모양이군?”


“맞습니다. 그저 몸이 가는 대로 휘둘렀을 뿐입니다.”


그 모습을 본 누군가가 이들에게 다가왔다.


“그래봤자 고기방패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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