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도바뱀 자식아, 넌 내가 돌아감 그날로 뒈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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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born
그림/삽화
dayborn
작품등록일 :
2024.07.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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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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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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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7화. 백두심법(白頭心法)과 심안(心眼)

DUMMY

27. 백두심법(白頭心法)과 심안(心眼)



연공을 끝낸 태산 사부가 감았던 눈을 뜨며 우릴 향해 물었다.


“내가 너희에게 백두심법을 가르친지 얼마나 됐지?”


“음! 작년 이맘때니깐 얼추 1년은 거의 다 됐어지 싶다.”


태산 사부의 질문에 형이 답했다.


“맞아, 오늘로서 딱 1년이란 시간이 흘렀어! 그럼, 요새 심법 수련으로 무언가 달라진 걸 느낀 사람 있어?”


태산 사부의 또 다른 물음에 형이 수줍게 손을 들었다.


“그래, 무얼 느꼈는데?”


“음···, 그··· 그게···”


태양 형이 답을 주저하자 태산 사부는 마치 모든 걸 안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확실한 느낌이 아니고 막연한 느낌이라 설명하기가 좀 그렇지?”


“어··· 맞아! 너도 역시 느껴봤겠구나.”


“사부란 제자 보다 앞서 길을 걷고 있는 자니깐 당연히 겪어 봤겠지, 막연한 느낌이라도 좋으니깐 한번 설명해 봐!”


“응, 알았어.”


태양 형이 자신의 막연한 느낌을 설명하기 시작했고, 형의 설명을 모두 들은 태산 사부가 말했다.


“요즘 사람들의 기질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거지?”


“응, 그래! 특히 경호 아저씨처럼 의지가 강한 분들은 더욱 확실한 느껴지는 것 같아, 이거 백두심법 때문이지?”


“응, 맞아! 그리고, 심안이 열리고 있다는 반가운 소리기도 해.”


“심안? 마음의 눈을 말하는 거야?”


“그래, 심안(心眼)이란 백두심법(白頭心法)으로 모은 기가 몸안에 자리 잡히기 시작할 무렵에 나타나는 현상을 뜻해, 심안에 대성하면 세상의 모든 기를 눈으로 직접 보는 것처럼 느낄 수가 있다고 해.”


“와! 진짜야? 그럼 나 이건처럼 되는 건가?”


“야, 진짜겠냐? 말이 그렇다는 거지! 이 맹랑한 제자놈아, 여기가 무슨 중원도 아니고···.”


태양 형이 태산 형의 소설 속 주인공이 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자 태산 사부가 형에게 일침을 가하자 거기에 나도 한마디를 거들었다.


“사부, 저 형은 꼭 이럴 때 보면 참으로 바보 같죠?”


끄덕끄덕!


태산 사부의 무언의 동의에 형이 발끈했다.


“야, 너희들 이제 막 무럭무럭 자라나는 무인의 꿈을 이렇게 짖밟고 그러기야! 이 못된 사부 놈과 사제놈아.”


“하하하하하, 응 알면 됐어.”


“헤헤헤, 형은 아마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 이건처럼은 못 될 걸.”


우린 그런 태양 형을 다시 한번 놀려주자 형은 뭐가 그리도 못마땅한지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느니, 나중에 무공에 대성하면 우릴 혼내 주겠다느니, 말도 안돼는 소리를 해가며 혼자 궁시렁댔다.


보다못한 내가 태산 형에게 눈치를 주자 형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말했다.


“자! 우리가 이렇게 사제의 연을 맺은 지 오늘로써 딱 일년이 된 뜻 깊은 날이고, 거기에 나의 소설 사천당가 막내아들도 대박이 났으니 오늘은 내가 거하고 쏜다!”


“야! 기념할 게 두개니깐 두번을 쏴야지, 왜 한번이야?”


“어, 그러네!”


“하하하, 오냐! 사랑하는 나의 제자들에게 그깟 돈을 아껴서 무엇하리, 앞으로 고기가 먹고 싶은 사람은 언제든 이 사부를 찾아오도록!”


““오! 우리 사부 멋지다, 짱이네””


태산 사부의 호기로운 플랙스 선언에 우리는 이구동성으로 격한 찬사를 보냈다.


“자! 가자, 나의 사랑스런 제자들아.”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 간 태산 사부가 앞장서자 우리가 그 뒤를 받쳤다.


******


“자, 구인공에서는 백두심법의 호흡법 못지않게 먹는 것! 즉, 섭생도 매우 중요해.”


고기뷔페에 들어와 자리를 잡은 태산 사부가 식탁에 앉은 우리에게 일장 연설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먹는게 너무 넘 부실하면 백두심법의 효율이 떨어져 몸안에 기가 쌓이는 속도가 매우 더뎌지지, 그러니깐 무슨 음식이든 가리지말고 항상 잘 먹어야 돼, 알았지?”


““네, 사부!””


태산 사부의 가르침에 우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외쳤다.


“좋아! 그럼, 오늘 이집의 모든 고기를 거덜내자! 사랑스러 나의 제자들아~~”


““고기는 사랑입니다, 사부!””


우리는 고기를 배터지게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듬뿍 담아 이구동성으로 크게 외쳤고, 우리의 행동에 식당 가득 자리한 손님들이 우릴 한번씩 쳐다봤다.


사람들의 눈치에 쑥쓰러워진 우리는 자리에서 조용히 일어나며 서로 눈빛을 나누었다.


“자, 자제들아 준비됐지?”


손님들에게 폐를 끼칠까봐 태산 사부가 우리에게 조용히 속삭였다.


끄덕끄덕!


우리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이며 사전에 치밀하게 모의한 각자의 구역을 향해 조용히 발걸음을 옮겼다.


잠시후, 접시에 고기를 산더미처럼 쌓은 나와 태양 형이 자리에 앉자 손님들이 다들 놀란 표정으로 우리를 바라봤다.


“저기, 학생들 정말 그많은 고기들 다 먹을 수 있어?”


산더미 처럼 쌓인 고기를 본 젊은 사장님이 걱정스런 표정으로 말했다.


“네, 물론이죠!”


우리 셋 중 최고의 먹성을 자랑하는 태양 형이 엄지 손가락을 들어보이며 걱정하는 사장님을 안심시켰다.


“하하하하, 그래! 얼마든지 많이 먹어도 상관은 없는데, 남기는 건 절대로 안됀다.”


형의 말에 사장님이 호탕하게 웃으시며 카운터 위 안내판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음식을 남기실 경우 1인당 5,000원씩의 환경부담금이 부과 됨을 알려드립니다.


씨익!


사장님의 사인에 태양 형이 환한 미소로 자신있게 고개를 끄덕였다.


“승욱아, 무슨일 있어?”


우리와 똑같이 접시에 산을 쌓은 태산이 형이 자리에 앉으며 물었다.


“별일 아니에요, 사장님께서 우리가 혹시 음식을 남길까봐 걱정이 되셨나봐요.”


나의 대답에 태산 형이 카운터를 바라보며 손을 흔들었다.


“어! 이런, 우리 태산이 일행이었구나.”


그러자 사장님이 태산 형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며 형을 아는 척했다.


“저기 학생들 좀 전에 내가 한말은 신경쓰지 말고 마음껏 먹구가렴! 음식 남는 건 절대 신경쓰지 말구, 알았지!”


““네, 감사합니다!””


사장님의 호탕한 배려에 우리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자 고개를 끄넉인 사장님이 태산 형을 향해 말했다.


“태산아! 원장 수녀님은 잘 계시지? 요즘 손님이 많아서 통 시간이 나질 않네, 내 대신 수녀님께 안부 좀 전해드려라!”


“네, 형! 근데, 수녀님은 조만간 회식때 참석하실 거니깐 그때 뵈세요.”


“오호! 그래, 잘 됐네.”


사장님과 태산 형이 주고 받는 대화에서 사장님이 성마리아 보육원 출신임을 알 수 있었다.


“형준이 형, 이 친구들 앞으로 저랑 자주 올테니깐 이참에 얼굴 좀 익혀 놓으세요! 여기는 김태산이라는 제 친구고 여긴 제 동생 이승욱이에요!”


태산 형이 우리를 사장님에게 소개했다.


“얘들아, 반갑다! 난 최형준이고 여기 태산이랑 같은 보육원 출신이야!”


““안녕하세요, 형준이 형님!””


우리는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숙여 형준이 형님에게 인사를 드렸다.


“그래, 나도 만나서 반갑다!”


“형! 여기 태양이란 이 친구는 저 못지 않은 큰 손이에요, 그러니 녀석에게 잘 보이셔야 됩니다.”


“오오! 그러냐, 내가 한바터면 큰 고객님을 놓칠뻔 했구나.”


“하하하, 저기 녀석처럼 엄청 큰 손은 아니에요! 그럼, 우리 보육원 회식은 앞으로 여기서 해야 되겠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사장님”


태산 형의 소개에 형이 멋저게 웃으며 답하자 형준 형님이 놀라며 말했다.


“오호! 정말 고맙다, 근데 사실 여기 진짜 주인은 저기 저 녀석이야, 여기 건물도 저녀석 건물이고!”


형준 형님이 말하며 태산 형을 가리켰다.


“진··· 진짜요?”


나는 그 말에 깜짝 놀랐고, 그건 태양 형도 마찬가지였다.


“우와! 야 김태산 너 진짜 정체가 뭐냐?”


“요즘 잘나가는 사천당가 막내아들의 작가님이시다!”


“음! 그렇지.”


태산 형이 어깨를 거들먹거리며 말하자, 태양 형이 고개를 끄덕이며 바로 인정했지만 나는 조금 얼떨떨했다.


‘헐! 그래도 이 정도 일줄은 정말 몰랐네.’


태산 형이 내는 무협 소설은 언제나 웹 사이트 부동의 1위를 고수했다, 그런 형이 벌어들이는 수익이 어마어마하다는 이야기를 태양 형에게 전해 들었지만 이정도 일 줄은 상상도 못했기에 내가 느낀 놀람은 상당했다.


“하하하, 뭘 그정도 가지고 놀라고 그러냐! 자, 배고프다 어서 고기나 먹자!”


태산 형이 잘 달궈진 두개의 불판 위에 접시에 수북히 쌓인 고기를 부었다.


지지지직!


꿀꺽!


맛있는 소리가 귀를 자극하자 나도 모르게 입에 침이 고였다.


척! 척! 척!


고기들의 한쪽면이 맛있게 구워지자 태산 형이 눈부시게 빠른 손동작으로 고기를 뒤집으며 말했다.


“고기는 적당히 쎈불에 얼마나 빨리 굽냐에 따라 그 맛이 달라져, 그 차이로 일반 원육도 일등급 원육 못지 않는 맛이 나 거든!”


언제나 고기에 진심인 태산 형의 고기 굽기 강의가 펼쳐졌고, 우리는 맛있게 익어가는 고기들을 바라보며 형의 열강을 듣는 모범 수강생이 되었다.


······


“태양아, 너 진로는 결정했어?”


고기를 먹던 태산 형이 뜬금없이 형에게 장래 진로에 대해 물어봤다.


“아··· 뭐···”


태산 형의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한 형이 바로 답을 하지 못하자 태산 형이 자뭇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다시 물었다.


“야, 너 장래에 대해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긴 한 거야?”


진지한 물음에 정색한 형이 태산 형을 째려보며 답했다.


“짜식아, 넌 날 뭘로 보는 거냐?”


“뭐로 보긴 한심한 제자 놈으로 본다, 이놈아!”


두사람이 갑자기 티격태격하기 시작했다.


‘아씨! 왜 고기님 앞에서 다투는 거야.’


나는 속으로 생각하며 다투는 두사람을 째려봤는데도 형들은 날 신경조차 쓰지도 않고 계속 다퉜다.


“녀석아! 사내 대장부로 태어났으면 자고로 큰 꿈을 꿔야지, 인생의 목표도 없이 넌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냐?”


“내가 전에도 말했지, 난 아직 대학 진학 생각이 없다고!”


태산 형의 질책에 형이 발끈했다.


“하아! 정말 이럴 거야? 너, 아직도 트라우마 극복 뭐 그딴 것 때문에 내가 꾸었던 어릴적부터 꾸었던 그 꿈은 아예 포기해 버린 거야?”


분명 날이 선 질책이었지만 형을 진정 걱정하는 태산 형의 마음을 느꼈는지 형의 목소리가 좀 누그러졌다.


“짜식아! 그게 뭐 어때서···”


“태양아, 내 의견도 존중하고 이유도 충분히 이해해! 하지만, 넌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


“그게 무슨 뜻이야?”


“너에겐 내가 전수한 백두심법이 있다는 뜻이야, 앞으로 몇년간 더 꾸준히 연공한다면 네 트라우마도 자연스레 사라진다는 말이야.”


“너! 그 말 진짜야?”


태산 형의 말에 형이 깜짝 놀랐다.


“그래, 임마! 네 사부가 돼서 제자한테 왜 거짓말을 하겠냐, 내 말은 절대 허언이 아니야. 너의 심안이 열렸다는 게 그 증거야!”


“너, 정··· 정말이지?”


형이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다시 묻자 태산 형이 자신있게 말했다.


“응, 정말이야. 태양아 그러니 네 어릴적 꿈이었던 경찰관이 돼자! 나와 함께 경찰대로 가는 거야.”


“태··· 태산아!”


태산 형의 말에 형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정말 고맙다, 사부!”


일어선 형이 태산 형을 향해 허리를 깊게 숙이며 인사를 한 후 태산 형의 손을 덥석 잡았다, 그런 형의 눈가는 촉촉히 젖어 있었다.


‘와! 잘됐다.’


난 그런 형을 바라보며 속으로 기뻐했다, 형이 어릴적 꾸었던 경찰관의 꿈은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오래된 약속임을 알기에 더욱 그랬다.


“이봐, 친구! 갑자기닭살 돋게 손은 왜 잡구 그러냐,정 고맙거든 오늘 밥은 네가 쏴!”


형의 갑작스런 행동에 태산 형은 쑥쓰러운듯 괜히 쿨한 척을 했지만, 그런 태산 형의 눈에도 똑같이 눈물이 글썽거리고 있었다.


“야, 그정도로 되겠냐? 오늘 이거 포함해서 앞으로 열번은 내가 쏠게!”


“오! 좋아, 형준이 형 여기 냉면 큰 걸로 3개랑, 육회 두 접시에 비빔밥 세 그릇, 그리고 음료수 세 병 더 추가로 갖다 주세요!”


형의 말이 끝나자마자 태산 형이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바로 주문을 넣었다.


그걸 지켜본 난 속으로 감탄했다.


‘오호, 이게 바로 사장님 마인드! 역시 대단하구나, 저형은”


그때, 형이 나에게 물었다.


“야, 이승욱 넌 어쩔래? 너도 이 형들을 따를래, 콜?”


난 바로 대답했다.


“콜! 형들이 가면 당연히 나도 가!”


‘근데, 지금 내 성적으로 가능할까?’


난 바로 시원하게 대답했지만 형들 만큼 성적이 좋지가 않아서인지 많이 걱정이 되었다.



“야! 뭘 걱정하고 그래, 욱이 네 근성은 여기 우리 중에 아마 네가 탑일 거다, 그러니 자신을 가져! 넌 반드시 해낼테니깐, 그리고 너에겐 든든한 이 형들이 있잖아.”


형은 나의 불안을 어떻게 알았는지 날 타독여 주었고, 태산 형도 형의 말을 인정한다는듯 조용히 웃으며 말없이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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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제 29화. 조폭들 NEW 20시간 전 2 0 12쪽
28 제 28화. 사고치지마! 24.09.18 4 0 13쪽
» 제 27화. 백두심법(白頭心法)과 심안(心眼) 24.09.17 8 1 13쪽
26 제 26화. 사부(師傅)가 아니라 사부(師父) 24.09.12 15 1 12쪽
25 제 25화. 악(惡)의 연결고리 24.09.11 14 1 15쪽
24 제 24화. 추궁과혈(推宮過穴) 24.09.05 17 1 13쪽
23 제 23화. 내공(內功) 24.09.04 18 1 12쪽
22 제 22화. 실마리 24.09.02 18 1 14쪽
21 제 21화. 단 한수에 갈린 승부! 24.08.29 21 1 11쪽
20 제 20화. '교류의 날' 24.08.27 23 1 12쪽
19 제 19화. 참교육(수정) 24.08.22 28 1 12쪽
18 제 18화. 조까, 새끼야! 24.08.21 30 1 12쪽
17 제 17화. 입문(入門) 24.08.17 31 2 12쪽
16 제 16화. 컴 백 홈(come back home) 24.08.16 30 2 14쪽
15 제 15화. 나쁜 녀석들 24.08.15 29 2 15쪽
14 제 14화. 가출과 도둑질 그리고... 24.08.13 35 2 13쪽
13 제 13화. 형과의 첫만남 24.08.12 39 2 11쪽
12 제 12화. 글랜의 정체? 24.08.11 36 2 12쪽
11 제 11화. 이유! 24.08.08 39 2 17쪽
10 제 10화. 여긴 어디?! 24.08.07 39 3 11쪽
9 제 9화. 사라진 택시 24.08.07 40 3 12쪽
8 제 8화. 결국, 난 아무것도 극복하지 못했다! 24.08.04 42 3 12쪽
7 제 7화. 아빠의 유지(遺旨) +3 24.08.01 44 3 11쪽
6 제 6화. 슬픔은 가슴에 묻고... 24.07.31 45 3 11쪽
5 제 5화. 가장 행복한 날이자 가장 불행한 날! 24.07.30 46 3 15쪽
4 제 4화. 기억의 편린 +3 24.07.27 52 3 14쪽
3 제 3화. 사라진 택시 +2 24.07.25 61 3 13쪽
2 제 2화. 나의 애마(愛馬) 글랜 24.07.23 78 3 12쪽
1 제 1화. 의문의 택시드라이버 +3 24.07.23 143 3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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