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겜의 스킬 줍는 방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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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현파
작품등록일 :
2024.07.2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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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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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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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대도시 카블락

DUMMY

오크 시체에서 흘러나오는 빛이 의미하는 바는 명확했다.


‘몬스터의 힘도 흡수가 가능하다는 건가.’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었다. 하기야. 다시 살아난 뒤로는 몬스터를 마주친 적이 없으니.


어쩌면 자연스러운 부분일 수도 있었다.


몬스터는 짐승과 다르다. 어둠을 틈타 야영지를 급습한 이 오크 무리들만 보더라도 알 수 있는 사실.


그리고 숲의 웨어울프나 바다의 사이렌을 비롯한 수많은 아인종 몬스터. 혹은 뱀파이어와 같은 고위 등급의 마물들은 실제로 인간과의 경계가 모호하기까지 하지 않던가.


나는 새롭게 깨달은 사실을 빠르게 받아들이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물론 지금은 한가하게 시체에 손을 댄 채 특전 능력을 사용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씨발, 이 빌어먹을 오크 새끼들!”


걸쭉한 욕설을 내뱉으며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용병들을 도와야 했으니까.


타닥. 나는 곧바로 검을 움켜잡은 채 걸음을 내디뎠다.


여러 가지 생각으로 가득 차 있던 머리와는 별개로, 내 동작은 간결했다.


커다란 반원을 그리며 허공을 가른 대검. 오크 한 마리의 머리통을 그대로 날려버린 나는 그 회전력을 그대로 유지시킨 채 몸을 반 바퀴 돌려 검을 사선으로 올려 쳤다.


퍼억.


막 내 쪽을 향해 손을 내뻗던 오크의 도끼 자루를 그대로 박살 낸 검이 또 한 마리의 오크를 그대로 절명 시켰다.


성인 남성을 상회하는 힘을 가진 오크는 경험 많은 용병에게도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지만, 지금의 나는 최소로 잡아도 중급 용병 이상.


쓸데없는 시선을 끌지 않기 위해 마나와 기사에게서 얻은 검법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도적들을 상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동작만으로 충분했다.


“빌어먹을 새끼들, 전부 죽여!”


분노에 찬 고함이 들려왔다. 오크들은 대부분 쓰러진 상황. 싸움은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나에 의해 기습이라는 계획이 망가진 순간부터 정해진 수순이었다.


얼마 후 완전히 종료된 전투. 널브러진 시체들 사이로 드문드문 자리 잡은 용병들이 거친 숨을 내뱉고 있었다.


“제길. 십년감수했군.”


오크들의 피가 묻은 검을 지팡이 삼아 흙바닥에 털썩 주저앉은 용병 한 명이 거친 한숨과 함께 중얼거렸다.


크로딘 역시 무사했다. 자신이 전투에 방해만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호각 소리가 들리자마자 마차의 안쪽으로 피신한 덕분.


물론 아무런 피해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두 명 당했군.”


천천히 남은 이의 수를 센 용병 한 명이 조금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자다가 머리에 도끼를 맞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오크 스무 마리는 여전히 까다로운 상대였다.


여덟 명 중 두 명이라면, 급하게 일어나 전투를 벌인 것 치고는 양호한 편에 속했다. 만약 내가 없었다면 피해가 더욱 커졌겠지.


용병들이 주변을 수습하는 사이, 나는 바닥에 쓰러져 있는 오크의 시체 쪽에 다가갔다.


희미하게 스며 나오는 빛. 특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증거.


“...”


나는 주변을 훑었다.


이 근방에 흩어진 시체들에서 흘러나오는 빛의 세기는 모두 비슷했다. 특별히 강력한 이는 없는 모양.


그렇다는 건 뭐 하나를 고른다고 해서 딱히 손해를 보거나 하지는 않을 거라는 뜻이기도 했다. 나는 허리를 굽혀 조심스럽게 빛을 향해 손을 뻗었다.


그러자.


-시전자와의 종족이 달라 완벽한 흡수가 불가능합니다. 흡수하시겠습니까?


어차피 이번 사용은 특전 활용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얻는다는 데 의미가 있었기 때문에, 나는 망설임 없이 손을 얹었다.


스으으. 그리고 흘러들어오는 빛.


-‘테르쉬 부족의 힘찬 전투 함성 내지르기’를 흡수하였습니다.

-‘오크의 꺾이지 않는 투지’를 흡수하였습니다.

-약간의 체력과 근력을 흡수하였습니다.


떠오르는 메시지들. 동시에 새로운 지식과 힘이 흘러들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가장 직관적으로 체감된 것은 역시 힘. 새로운 활기가 몸을 타고 흐르는 것은 다시 겪어도 신선한 감각이었다.


나는 주먹을 쥐었다폈다하며 강해진 힘을 느꼈다.


‘나쁘지 않은데.’


처음 흡수한 기사의 힘 일부만큼은 아니더라도, 이 정도면 꽤 나쁘지 않은 수확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몬스터의 능력도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었지만.


짧은 볼일을 마친 나는 몸을 일으켜 주변을 대충 정리했다.


“실력이 상당하더군, 카론.”


옆쪽에서 들려온 말. 다른 용병도 고개를 끄덕이며 거들었다.


“혼자서 산적 무리를 박살 냈다는 게 과장이 아니었어.”

“오크의 두꺼운 목을 그냥 단칼에 날려버리던데.”


어둠 속에서 흐릿하게나마 내 전투 장면을 본 용병들이 저마다의 감탄을 늘어놓았다.


그렇게 짧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주변 정리가 대충 끝나자.


“저, 밤중이라도 곧바로 다시 이동을 해야 합니까?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크로딘이 나를 포함한 용병들을 바라보며 질문했다.


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


그리고 문득 느껴지는 시선들.


고개를 들자 상인 크로딘을 포함한 모두의 눈길이 나를 향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마치 내 의견에 당연히 따르겠다는 것처럼.


물론 별다른 부담감이 들지는 않았다. 비슷한 상황을 여러 번 겪은 용병의 입장에서는 어렵지 않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었으니까.


“아니. 몬스터들은 오크들의 피 냄새를 싫어하지. 오늘은 더 이상의 소란은 없을 거야. 체력을 회복하고, 내일부터는 속도를 두 배로 높이는 게 좋겠군.”


끄덕여지는 고개들. 내 말에 결론이 내려진 듯, 크로딘을 비롯한 인원들은 한숨을 내쉬며 다시금 야영을 준비했다.


그리고 다음 날.


우리는 날이 밝음과 동시에 다시 이동을 시작했다. 이전보다 훨씬 높인 속도.


인원은 둘이 줄었지만 스무 마리의 오크에게서 뽑아낸 피를 간간이 뿌리면서 이동한 덕인지, 추가적인 습격이 있지는 않았다.


물론 그게 만능은 아니었기에, 기본적으로는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아직 그리 경험이 많지 않은 크로딘은 어제의 일이 제법 충격적이었던지, 나에게 몬스터에 대한 이런저런 것들을 물어보았다.


물론 나는 별달리 개의치 않고 그의 질문 모두를 능숙하게 받아주었다. 기본적으로 예의를 지킬 줄 아는 인물인데다, 미래의 거상이 될 상인이었으니까.


그렇게 며칠간의 강행군을 이어간 끝에.


“저, 저기!”


가장 선두에서 걸어가던 한 명의 용병이 확 밝아진 목소리로 소리쳤다.


“도시가 보인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 역시 언덕 너머로 서서히 드러나는 앞쪽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슬금슬금 저물어가는 하늘 아래 펼쳐진 드넓은 평야에 위치한 커다란 성과 마을.


돌로 이루어진 높은 성벽, 그를 감싸고 있는 해자가 보인다.


“도착했군.”


중부와 남부를 잇는 교두보이자 수많은 길드와 단체들이 중심을 두고 활동하는 곳.


목적지였던 대도시, 카블락이었다.


***


마땅한 신분증이 없는 나였지만 성문 통과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상인 크로딘의 신분은 확실했고, 자유도시인 카블락의 성문을 오가는 사람이 워낙 많았기에 그가 마차를 호위하기 위해 고용한 용병들까지 모두 꼼꼼히 확인하지는 않은 덕이었다.


“자, 여기 잔금입니다.”


도시에 들어서자마자 빠르게 물건들을 처분한 크로딘이 나를 비롯한 용병들에게 은화를 차례차례 건네주었다.


밀과 보리가 가득 실려 있던 마차는 텅 비어있었다.


표정이 밝은 것으로 보아, 거래가 잘 성사된 듯했다. 마냥 사람 좋아 보이는 것과는 달리 흥정에도 꽤 재능이 있는 모양.


하기야. 어련히 알아서 잘 처분했겠지. 미래에는 남부를 주름잡는 상회를 세울 사람인데.


작은 주머니를 확인해 보니 안에 들어있는 금액은 40실버.


원래 받기로 했던 금액인 30실버보다 많은 액수였다.


사망한 두 명에게 지급될 금액인 60실버를 남은 여섯 명에게 공평하게 나눈 모양.


“뭐, 어차피 썼어야 했던 돈이니까요.”


크로딘이 대수롭지 않게 어깨를 으쓱했다.


말은 저렇게 해도, 그리 흔한 행동은 아니었다. 어떻게 해서라도 한 푼이라도 덜 주려는 상인이 대부분이었으니까.


“저도 이번 상행으로 많이 배웠거든요. 특히 카론 당신에게.”


멋쩍은 웃음과 함께 건네진 말. 나는 별거 아니라는 듯 그가 내민 손을 맞잡았다.


“나중에 또 볼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요.”


크로딘의 마지막 말.


“저도 그랬으면 좋겠군요.”


나 역시 그를 바라보며 솔직하게 대답했다.


***


또다시 바쁘게 도시를 떠난 크로딘과의 인사를 마친 나는 곧바로 근처의 용병 길드로 향했다.


새롭게 용병패를 발급받기 위함이었다.


물론 처음 흡수한 것은 기사의 힘이었지만, 내가 선택한 것은 용병이었다.


애초에 기사는 확실한 출생 신분을 가진 자들만이 사관학교에서의 오랜 시간을 걸쳐 몇 가지 공을 세운 뒤 임명되는 방식. 함부로 기사를 사칭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컸다.


남들 눈에 띄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이기에는 오히려 용병 쪽이 더 편하고 익숙하기도 했고.


“어서 오시오. 처음 보는 얼굴인데. 무슨 볼일이신가?”


입구에 들어서자 들려오는 말. 나는 담담한 어조로 말했다.


“새로 용병 등록을 하려고 하는데.”

“아, 저쪽으로 나가면 되오. 대략적인 절차는 알고 왔겠지?”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사내가 가리킨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가장 낮은 등급인 동패는 그리 어렵지 않게 습득이 가능했다.


애초에 돈 되는 거라면 가리지 않고 받는 용병의 문턱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고, 애초에 대부분은 처음 몇 번의 의뢰를 수행하는 도중에 알아서 걸러지니까.


‘꾸준히 실적을 쌓아서 은패를 얻는 비율은 매우 낮지.’


나는 과거의 일들을 떠올리며 건물의 뒷마당에 들어섰다.


한쪽에 마련된 목각인형들.


입단 테스트라고 부르기도 뭐한, 그야말로 몸이 멀쩡한지를 알아보는 형식적인 절차였다.


“옆에 목검 보입니까? 네. 그걸로 가볍게 허수아비를 내려치─”


안내하는 소년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퍼억─


둔탁한 소리와 함께 내가 내지른 목검이 허수아비를 둘로 쪼개었다.


“...”


가로가 아닌 세로로.


힘을 너무 많이 썼나.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어...지금 이게 무슨...”


놀라서 반쯤 넋이 나간 소년을 뒤로 한 나는 다시 건물로 들어왔다.


“...상당하시군. 이름이?”

“카론.”


슬쩍 지켜보고 있었던 건지, 처음 나에게 뒷마당을 안내했던 사내가 놀란 표정을 가다듬으며 말했다.


“음. 칼밥깨나 먹어본 것 같은데. 뭐, 무슨 사연이 있는지 묻지는 않겠수다. 이 바닥에는 워낙 이런저런 이들이 많으니까.”


마지막으로 몇 푼의 은화와 동화를 가입비로 내민 나는 곧바로 내 이름과 체격, 눈동자 색과 같은 정보가 작게 새겨진 동패를 받을 수 있었다.


이걸로 첫 번째 목적은 달성. 간단하게나마 신분과 소속을 만든 나는 걸음을 옮겼다.


바로 건물 밖을 나가지는 않았다. 내가 향한 곳은 벽의 한쪽에 걸린 큼지막한 나무 게시판.


용병 길드에서 주선하는 여러 가지 의뢰들이 걸려 있는 곳이었다.


‘쓸만한 의뢰가...’


나는 빠르게 목록을 훑었다. 너무 쉽거나 보상금이 적은 건 패스였다.


그렇게 다양한 의뢰들을 쭉 읽어내려가던 순간.


‘...이건.’


내 눈에 띈 의뢰 하나.


<타로스 숲의 트롤 사냥 의뢰>


나는 내리던 시선을 멈추고 해당 의뢰가 적힌 종잇조각을 천천히 읽어내려갔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3

  • 작성자
    Lv.99 萬山
    작성일
    24.08.04 03:04
    No. 1

    잘 읽었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전재환
    작성일
    24.08.13 20:06
    No. 2

    중세인데 기사가 사관학교에서 찍혀나온다고??
    흠.. 세계관 급속 붕괴 중..

    찬성: 20 | 반대: 9

  • 작성자
    Lv.99 전재환
    작성일
    24.08.13 20:15
    No. 3

    기사는 중세에 유럽 왕국들이 중앙에서 상비군을 거느릴 돈이 없으니까, 땅을 나눠주고 매년 일정기간 군사력을 제공받는 봉건계약을 기반으로 해서 생긴 군사적 사회적 계층이고,

    사관학교는 근현대화가 진행되면서 봉건제가 아니라, 민주주의, 공산주의 등 이념 국가나 독재 국가에서 중앙 정부 주도하의 세상을 기반으로

    최초의 사관학교인 덴마크 해군 사관학교처럼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의 장교 양성을 위한 것을 시작으로

    나폴레옹 시대 등을 거치며 사관학교 붐이 전 세계로 퍼졌다고 함.

    특히 개인 단위의 명성이나 용맹 등이 전장의 흐름을 바꾸던 고대나, 중세와는 달리,

    근대 국가에서는 만 단위로 징병을 때려버리니까, 그 수많은 징집병 통제하려면 장교도 대단위 양성이 필수 ㅇㅇ..

    결론은 기사는 중세,
    장교, 사관학교는 근현대.

    시대가 다른 용어인 만큼,
    저 두 용어를 같이 쓰실 거면 세계관 설정 중요

    찬성: 49 | 반대: 13

  • 작성자
    Lv.21 무심는남자
    작성일
    24.08.15 14:33
    No. 4

    낫지 X 낮지 O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7 별을먹는별
    작성일
    24.08.15 15:59
    No. 5

    그건 지구역사고 여긴 지구가 아님

    찬성: 13 | 반대: 9

  • 작성자
    Lv.99 전륜검
    작성일
    24.08.17 06:36
    No. 6

    트롤 잡아서 재생력 얻으려 갈차롄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다비드7
    작성일
    24.08.17 23:35
    No. 7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25 1급위험종
    작성일
    24.08.18 13:13
    No. 8

    중세시대 수레끌고 상행 1년에 몇번이나 한다고 3년만에 구멍가게에서 대기업이 가능한가...배타고 하는것도 아니고 수레로 2주간 이동이면 100km 가기 힘듬. 현대 도로도 아니고...사치품도 아닌 보리, 밀로? 그냥 인건비 나오는 수준인데...
    용병 3년도 ....참.. 전쟁 한번 할려면 1년이고

    찬성: 22 | 반대: 4

  • 작성자
    Lv.25 1급위험종
    작성일
    24.08.18 13:19
    No. 9

    자유도시가 있고 영주가 있는데 왕이 왕 돈으로 기사를 만들어서 영주들한테 보낸다? 그 영주가 내 말 듣지도 않고 영지전 하고 있는데?
    한번만 생각해보면 지구역사 말하기전에 이상하다는걸....

    찬성: 19 | 반대: 4

  • 작성자
    Lv.89 척결자
    작성일
    24.08.22 04:09
    No. 10

    허빵쇠는 아직은 오러를 분출핟줄 모르는 모양이네~
    겨우 검 표면에 오로를 바를수도 없겠지?

    찬성: 0 | 반대: 6

  • 작성자
    Lv.8 n2612
    작성일
    24.08.25 01:11
    No. 11

    강함을 나타낼 때 '최소 ~~급 이상' 이런 표현은 좀 짜침.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4.08.25 02:26
    No. 12

    잘보고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0 헤이즐럿
    작성일
    24.08.25 21:22
    No. 13

    음.. 오크가 피냄새를 싫어해?? 피냄새를 맡고 오는게 아니라?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89 트리플럭
    작성일
    24.08.29 01:24
    No. 14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흑돌이
    작성일
    24.09.04 00:53
    No. 15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도수부
    작성일
    24.09.05 15:02
    No. 16

    건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꿀버섯
    작성일
    24.09.12 08:15
    No. 17

    몬스터 있는 세계관에서 지구역사 언급하는 것도 의미없는데 뭐이렇게 불만이 많아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84 류환이
    작성일
    24.09.12 14:05
    No. 18

    판타지중세를 현대 중세랑 같다고보는인간들은 머지 ㅋ

    찬성: 7 | 반대: 1

  • 작성자
    Lv.91 bacs
    작성일
    24.09.13 00:59
    No. 19

    기사를 안찍어내면 몬스터한테 세력이 밀리니까 찍어내겠죠?
    나도 그렇지만 참 할말들 많아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24.09.15 04:40
    No. 20
  • 작성자
    Lv.29 개미멘탈
    작성일
    24.09.15 10:18
    No. 21

    지가 쓰던가 아는척 존나해요 ㅋㅋ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燦爛
    작성일
    24.09.16 03:08
    No. 22

    고유 영역의 악마와 몬스터가 등장하는 빙의 판타지 세계관입니당
    실제와 같은 역사 고증을 한다면 힘 민 체 능력치 특전이나 이런게 나오면 안되겠죠?
    적당히들 하고 보십쇼 사실을 최대한 반영하고 기반으로하는 중세 근현대 소설이 아닙니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g8******..
    작성일
    24.09.17 00:11
    No. 23

    중세와 비슷해보이는 게임속 세상이라 설정이 현실과 다른다는 문장 하나만 있었어도 이정도로 댓글이 난리나진 않았을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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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왕위 쟁탈전 (1) +19 24.09.17 10,652 407 13쪽
50 수도 (6) +19 24.09.16 12,068 447 12쪽
49 수도 (5) +15 24.09.15 12,601 458 12쪽
48 수도 (4) +24 24.09.14 12,930 493 11쪽
47 수도 (3) +22 24.09.13 13,492 501 12쪽
46 수도 (2) +14 24.09.12 14,347 447 11쪽
45 수도 (1) +16 24.09.11 14,722 477 11쪽
44 흑마법사 +25 24.09.10 14,712 532 12쪽
43 수도의 감사관 +15 24.09.09 15,146 472 12쪽
42 들판의 배회자 (4) +10 24.09.08 15,513 473 12쪽
41 들판의 배회자 (3) +21 24.09.07 15,632 519 11쪽
40 들판의 배회자 (2) +21 24.09.06 16,134 494 11쪽
39 들판의 배회자 (1) +12 24.09.05 17,038 484 12쪽
38 영지전 (6) +18 24.09.04 16,759 558 13쪽
37 영지전 (5) +21 24.09.03 16,529 573 11쪽
36 영지전 (4) +13 24.09.02 16,982 521 12쪽
35 영지전 (3) +16 24.09.01 17,061 546 11쪽
34 영지전 (2) +16 24.08.31 17,410 534 12쪽
33 영지전 (1) +21 24.08.30 18,329 514 12쪽
32 숲의 거미 (2) +24 24.08.29 18,509 530 12쪽
31 숲의 거미 (1) +19 24.08.28 19,239 560 11쪽
30 복귀 +16 24.08.27 20,008 563 12쪽
29 대화 (3) +14 24.08.26 19,846 613 12쪽
28 대화 (2) +10 24.08.25 19,945 567 11쪽
27 대화 (1) +14 24.08.24 21,005 588 12쪽
26 기사의 자격 (3) +17 24.08.23 21,135 581 12쪽
25 기사의 자격 (2) +15 24.08.22 20,479 596 12쪽
24 기사의 자격 (1) +23 24.08.21 21,410 623 15쪽
23 지하 수로의 암살자 (3) +15 24.08.19 20,946 591 14쪽
22 지하 수로의 암살자 (2) +12 24.08.18 21,489 584 12쪽
21 지하 수로의 암살자 (1) +17 24.08.17 22,474 593 10쪽
20 베리드 용병단 (3) +13 24.08.16 22,096 628 11쪽
19 배리드 용병단 (2) +10 24.08.15 21,998 601 11쪽
18 베리드 용병단 (1) +10 24.08.14 22,982 609 11쪽
17 리베르 상회 (3) +11 24.08.13 23,186 621 11쪽
16 리베르 상회 (2) +12 24.08.12 23,602 622 10쪽
15 리베르 상회 (1) +14 24.08.12 25,082 608 11쪽
14 포겔스 마을 (2) +15 24.08.10 24,231 666 11쪽
13 포겔스 마을 (1) +16 24.08.09 25,192 663 11쪽
12 접촉 (2) +17 24.08.08 25,769 672 11쪽
11 접촉 (1) +8 24.08.07 25,541 664 11쪽
10 트롤 (3) +13 24.08.06 25,545 679 10쪽
9 트롤 (2) +12 24.08.05 25,544 708 10쪽
8 트롤 (1) +12 24.08.04 26,488 695 10쪽
» 대도시 카블락 +23 24.08.03 26,665 706 12쪽
6 이동 (2) +20 24.08.02 27,298 741 10쪽
5 이동 (1) +22 24.08.01 28,098 734 11쪽
4 마땅한 값 (2) +24 24.07.31 28,680 764 13쪽
3 마땅한 값 (1) +13 24.07.30 30,098 755 9쪽
2 기사 +23 24.07.29 32,231 771 10쪽
1 특전 +15 24.07.29 37,278 69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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