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이기는 역대급 바둑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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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쿠키
작품등록일 :
2024.08.05 11:03
최근연재일 :
2024.09.0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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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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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DUMMY






“..좋은 대국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천주가 가볍게 고개를 숙였다.


“소문은 거짓되지 않았군요. 완벽한 정수 만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바둑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운이 좋았습니다“

“아닙니다. 이런 완전무결한 바둑은 처음 봤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슬퍼 보이는 표정이었다.


“선발전으로 지치셨을텐데 무리한 부탁을 드려 죄송합니다”

“전혀 아닙니다. 좋은 대국이었습니다”


강천주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대국만을 위한 자리였으니.


“국가대표로서 같이 잘해보죠”

“저 역시 잘 부탁드립니다”


이제 올림픽에서 같이 싸울 동료다.

악수를 건넸다.


꽈악 -


“내일 봽겠습니다”


서로 가볍게 인사를 건네고 건물을 나왔다.








건물을 나와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생각을 정리할 여유가 필요했다.




‘손이..’


방금 악수를 했던 손의 감촉을 떠올렸다.


그 손은 굳은살이 가득 박힌 손이었다.


그동안 본 프로기사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단단하고 굳은 손.



‘얼마나 뒀으면‘



얼마나 두어야..아니, 얼마나 혹사 시켜야 저런 손이 될가.



바둑프로기사.

프로 스포츠로서의 바둑을 두는 사람.


그 중 정상에 오르는 기사들은 어렸을 때부터 두각을 드러내고 프로에 입단한다. 13살, 11살, 심지어 9살때부터 프로가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 손은 그 정도로 생기는 수준이 아니었어’


단순히 많이 두는 수준이 아니다.

쉬지 않고 두어야만 가능한 손이었다.


강천주가 얼마나 많은 바둑을 둬왔는지는 대국에서도 알 수 있었다.


정수의 연속.

과장되지 않고 순수하게 승리만을 추구하는 수들.


인공지능의 기풍과 정말 닮아있는 수들이었다.


인간은 판단을 아무리 냉철하게 가져가려고 해도 감정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이곳에선 날일자가 모양이 좋다]

[형세가 불리해, 들어가서 수를 만들어야해]

[대마가 위험하다..생존을 확보해놓는게 우선이다.]


모양, 생존, 형세.


그러나 인공지능은 신경 쓰지 않는다.

오로지 승리만을 추구한다.


100집을 져도

반집을 져도


지는건 마찬가지.


대마가 죽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한치의 오차도 없는 형세를 즉각적으로 판단하며, 모양이 중요한게 아니라 수의 가능성과 승률이 중요하다.


‘닮았다’


부족하지만 닮아있다.


지는 싸움에 미련이 없고, 인간의 수준에서 믿을 수 없는 수읽기를 가지고 있으며, 정확한 형세 판단을 한다.



‘이게 시대 최강의 기사’



누구도 데려다 비교할 수 없다.

그 정도로 뛰어났다.




‘그런데 왜’


왜 이렇게 분노하고 있을까.



깊숙한 곳에 숨겨져있지만 전해져온다.

바둑에서, 수에서 전해져온다.


고통스러운 울분이.







***





이틀 뒤, 기자회견의 날이 밝았다.


“아! 오셨네요”

“사부!! 여기요”

“선생님!!”


강천주 프로는 구석에서 나를 발견하곤 조용히 목례를 건넸고, 나도 가볍게 화답했다.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국가대표 5인이 대한기원에 모였다.


“수현이는 잘 데려다 주고 오신거에요?”

“응. 친구 집에서 같이 보겠대”

“와, 사부 안떨려요? 되게 남일 같이 말하시네. 사부가 나오는건데”

“음..괜찮은거 같은데”


혜정인 먼저 와있었다.

수현이를 친구 집에 맡겨놓고 오기 위해 오늘은 따로 왔다.


“미친 강심장··· 전 떨려 죽을거 같아요”

“너는 결승전도 많이 갔을 애가 왜그래”


국제 기전 결승전도 비슷한 느낌이 아닌가? 어쨌든 인터뷰하고 각오 말하고 그러는건 다 똑같으니까.


“아니!!! 이거랑 그게 비교가 되나요? 규모가 달라요!! 안그래도 어제 집 앞에 잠깐 산책 나갔는데 이제 저를 길가에서 사람들이 알아본다니까요??? 저 어제 쌩얼이었는데!!!”


음? 쌩얼이면 안되는 건가.


모르겠다. 잘못걸린거 같다.

이럴 땐 도망치는게 최고다.


“선생님. 총재님께서 찾아요”

“아 진짜? 바로 갈게”


나이스 타이밍.


“아 - 사부!!”

“미안미안 가볼게~”


얘기를 듣자마자 전광석화 같은 몸놀림으로 대기실을 빠져나왔다. 오래 있어봐야 피곤하다.


“여긴가?”


진호가 알려준 근처 대기실 문 앞에 도착했다.


똑똑


“아 들어오세요”


문 너머에서 소리가 들렸다.


“부르셨다고 들었습니다”

“이쪽으로 앉으시죠”


가벼운 목례를 건네고 가리키신 방향의 소파에 가서 앉았다.


“이렇게 봽는건 처음이네요. 그렇죠?”

“네. 그렇네요”


선발전의 단상, 인터넷에 올라온 기자회견 영상에서 본게 전부. 직접 대면한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대현 총재는 자리에서 일어나 깊숙이 머리를 숙였다.


“아, 아니 왜그러십니까”


한참 어른이신 분이 너무나도 진중한 태도로 고개를 숙이셔 당황했다.

곧바로 같이 일어나 총재님을 만류했다.


“아뇨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다시 자리에 앉은 후, 한대현 총재님은 잔잔한 말투로 얘기했다.


“바둑이 이렇게 대중의 관심에 들게 된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한국바둑의 전성기였던 80, 90년대와 비교해도 전혀 뒤치지 않고 오히려 넘어설 겁니다”


총재님의 시선은 오래된 추억을 떠올리는 듯 잠시 허공을 향했다.


“처음에 태석이가 회의에 들이닥쳐선 아마추어 기사를 선발전에 참가시켜달라고 했을땐, 애가 미친 건가 했습니다”

“..저여도 그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하지만 정호가 지원사격을 해줬고 저도 조건으로 내건 태석이의 복귀로 대중의 관심을 끌어모은다면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죠. 그런데”


그런데 다른 곳에서 반응이 있었다.


“제가 올림픽은 처음이라, 아마추어 선발전 참여가 이렇게 큰 반발을 불러올진 몰랐습니다”

“국가대표 선발이 아닌, 선발전 참여라 괜찮을 거라 생각하신거군요”

“맞습니다. 어차피 실력이 부족하면 떨어질 테니까요”


대한기원은 어차피 실력순으로 선발할 계획이었다.

참가자 한명과 이태석 프로의 복귀를 저울질하면 충분히 할 법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화제가 커졌을때, 무서웠습니다. 선배들이 일구고 쌓아온 한국바둑을 내가 무너뜨리는구나”


한참 젊은 사람 앞에서 솔직한 표현을 하셔 놀랐다. 석권 선언을 하던 사람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돌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오히려 기회가 아닐까?”

“현명하셨습니다”

“아뇨. 제가 한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늘 이렇게 모신 이유는 이 말을 꼭 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총재님은 손을 내게로 뻗고 무릎에 얹어놨던 내 손을 가져가셨다.




“감사드립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1패도 허용하지 않은 압도적인 선발전.

주위 사람의 지원사격.

이태석 사범님이 넘겨주신 바톤.



“한국바둑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주셔서 정말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조절하려고 하시지만 목소리에 눈물이 맺혀있다.


‘하급자에게 이렇게까지..’



죽음을 선고 받기 직전이었던 한국바둑.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그 마지막을 곁에서 무력하게 지켜봐야했던 한대현 총재의 감정이 느껴졌다.



한국바둑을 정말 사랑하는 바둑인의 눈물이 손위로 떨어졌다.








***








“곧 기자회견 시작입니다. 입장하시면 되겠습니다”


진행위원의 말과 함께 회견장으로 걸어들어갔다.


“와, 미쳤다. 인원”

“저 오줌쌀거같아요”

“대단하네요”


대한기원에서 가장 큰 장소를 회견장으로 개조했음에도 엄청난 인파에 장소가 가득 찼다.


“차례대로 가서 자리에 앉으실게요”


강천주 박우진 차혜정 정진호 진한수


주장이 될 강천주와 오랜기간 랭킹 2위의 박우진, 여자기사 최강자 차혜정이 앞선 자리로 가도록 진행위원이 순서를 잡아줬다.


순서대로 열을 맞춰 테이블로 향했다.

동시에 엄청난 플래시 세례가 우리를 맞았다.


‘이건 라이브 된다고 했지’


중간 중간 빨간 점이 들어와 있는 큰 카메라도 볼 수 있었다.

총재님이 하신 저번의 기자회견과는 다른 상황.



앞선 순서대로 걸어가던 중, 갑자기 걸음이 멈췄다.


응?


기자들도 의아한 분위기였다.

카메라 뷰파인더에서 눈을 떼고 바라보는 기자들도 보였다.



‘무슨일이지?’


몸을 살짝 옆으로 빼 무슨 일인지 확인했다.


그리고 그때 한 기자가 큰 소리로 물었다.


“강천주 선수, 왜 자리에 앉지 않으시는 겁니까?”


기자의 질문을 듣고 앞을 봤을 때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강천주 프로가 의자를 앞에 두고 갑자기 멈춘 것이다.


잠깐 생각한 듯한 강천주 프로는 이내 고개를 들고 무언가를 찾았다.


“아. 여깄습니다”


눈치 빠른 진행위원이 책상의 마이크를 들고 강천주 프로에게 건넸다.


톡톡 -


“아아”


마이크를 받아든 강천주 프로는 마이크를 키고 작동되는지 확인했다.


“고민을 했습니다”


첫마디를 꺼내고 잠시 정적이 흘렀다.


“이 자리가 제게 맞는 자리인지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깊은 고민 끝에 어제 결론을 내렸습니다”


갑작스러운 말에 기자석이 술렁였다. 옆에 있던 대한기원의 관계자들과 같은 국가대표들조차 당혹스러워했다.


그리고 기절할뻔한 다음 말이 이어졌다.






“국가대표의 주장은 진한수 선수입니다”









***


아무도 말을 꺼내지 못했다.

궁금한게 없어서가 아니라 충격에 말을 잊었다.


강천주.

그가 얼마나 오랜기간 세계랭킹1위를 지켜왔는지 바둑계의 모든 사람이 안다.


진한수가 국가대표는 됐지만 세계1위를 제치고 주장이 될 정도인가? 실력이 그 정도로 뛰어난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는 저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선수입니다”


그리고 한번 더 결정타.

강천주는 확고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어어..”

“이거 뭐야. 서프라이즌가?”

“진한수 실력이 그정도야? 국가대표가 됐으니 뛰어나기야 하겠지만..강천주가 주장을 넘길 정도라고?”

“뭐가됐든 우리로선 잘됐네. 조회수는 보장이다”


천천히 정신을 차린 기자들이 다시 플래시를 터뜨렸다.


강천주 선수는 마이크를 내려놓고는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여기서 당황하면 안돼’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이제 되돌릴 수 없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강천주 선수가 돌릴 생각이 없다.


먼저 들어가 있던 총재님의 눈빛도 어쩔 줄 모르는게 보였다.


자연스럽게, 자연스럽게 가자.


밖으로 보이는 표정과 몸짓을 점검하고 천천히 테이블의 가장 첫번째 자리로 향했다.


원래는 강천주 선수의 것인 주장석.


놓여진 마이크를 들고 기자들을 바라봤다.






“대한민국 올림픽 바둑 국가대표 주장. 진한수입니다”


너무나 자연스러운 표정과 몸짓.

순간 기자들은 이것이 정해진 연출이었다고 믿었다.


다른 국가대표나 대한기원의 사람들은 몰랐을지언정 강천주와 진한수는 이미 얘기가 되었다. 그렇게 믿게 되는 자연스러움이었다.


그리고 이 믿음엔 자동적으로 전제가 따라왔다.


강천주. 천공지능.

시대를 대표하는 기사마저 한발 물러났다.


진한수가 최강의 기사다.



***



어수선한 분위기가 조금 정리되고 정식 기자회견의 준비가 완료됐다.


“올림픽 바둑 국가대표 미디어데이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은 대한기원에서 준비한 국가대표로서의 각오와 감독, 코치진. 선수단 일정에 관한 부분이었다.


“저번 기자회견에서 약속드린건 변하지 않았습니다. 진한수 주장은 실력을 입증했고 이번 올림픽 바둑 금메달을 모두 가져오겠습니다”


“감독과 코치 부분에서 우선 감독님은 권정수 감독님을 선임하였습니다. 실력적으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가장 뛰어난 만큼 멘탈적인 측면을 가장 잘 살펴주실분을 우선으로 탐색했습니다”


“코치는 선수들의 의견을 따라 국내랭킹 3위였던 최민성 선수를 채용했습니다. 그 외 선수단 수행을 위한 직원들은 대한기원에서 파견할 예정입니다”



우선적으로 발표할 내용이 끝나고 질의 응답으로 넘어갔다.


“자..그럼 지금부터 자유롭게 질문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사회자의 말이 끝나자마자 이곳저곳에서 가볍게 손을 들어 의사를 표시했다.


- 국가대표의 소감, 특히 진한수 선수의 소감을 듣고싶습니다.

- 금메달 석권에 대한 각오가 인상깊었습니다.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가장 큰 장애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급합니다.

- 가장 강력한 상대는 어디로 보고계신지.

- 준비하는데 어려움은 없으신가요.

- 정진호 초단의 선발이 또 하나의 놀라운 일이었는데, 본인은 이 결과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차혜정 프로의 기량도 급격하게 올라왔는데, 이전 인터뷰에서 언급한 스승 진한수 선수의 코칭이 도움이 된건가요?

- 대국장이 관중으로 인해 소음이 발생할 때의 대비책이 있나요?

- 중국의 국가대표에게만 공개된다는 AI 절정, 공부할 수 있는 AI의 수준 차이는 극복할 수 있을가요?


다행스럽게도 공격적인 질문은 없었다.

호쾌한 선언과 공정한 선발대회. 바둑의 상징이 지원사격한 결과가 쌓여 여론은 굉장히 우호적이었다.

굳이 그런 여론의 흐름에 반발하고자 하는 기자는 없었기에 기자회견은 순탄하게 흘러갔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건 아니었다.


“마지막 한분 질문 받고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이 하고자 했던 질문을 끝냈기에 손을 드는 사람은 없었다.


“없으시면”


그때, 한 기자가 마지막으로 손을 들었다.

한명밖에 없었기에 진행위원이 자연스럽게 손짓을 건넸다.


“중국 국가대표의 인터뷰를 보셨나요?”

“아뇨. 보지 못했습니다”

“중국의 국가대표 주장이 이런 인터뷰를 했습니다”


흠흠. 헛기침을 한번 한 기자는 적어놓은 종이를 읽어내렸다.


- 대한기원에서 발표한 금메달 석권 선언을 보셨나요?

- 보았습니다.

- 소감이 어떠셨나요?


기자는 살짝 고민했지만 인터뷰 내용을 그대로 발언했다.


“한국바둑은 태평한가 봅니다. 낮에도 잠을 자네요. 꿈은 밤에만 꾸시길 바랍니다”


중국 국가대표 주장의 발언.


한국바둑을 완전히 깔아뭉개는 발언이다.

정중한 표현이 아닌 명백한 조롱성 발언에 화가 치밀어 올랐다.


“이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음..”


총재님이 마이크를 잡았지만 쉽게 말이 나올 리가 없다. 자신의 석권 선언이 불러일으킨 파장이기도 하고 현재의 바둑최강국이 중국인건 명백하기에.


“그러니까..”


그때 옆에서 마이크를 달라는 신호를 보냈다.


“아아.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호의적이고 좋게좋게 가는 것도 좋다.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씨가 느껴져 기분도 좋았고.


하지만 중국이 그렇게 나오면 가만히 있을 순 없지.

우리도 한방 날려줘야 할게 아닌가.


“꿈 꾸는거 좋아합니다. 회사만 다니다가 사표를 내니, 낮잠이 이렇게 달콤한지 처음알았네요. 다들 낮잠 좋아하시죠?”



크흡..!


분위기가 풀렸다.

일촉즉발의 분위기에서 웃는 얼굴로 서글서글하게 말하니 어이가 없을 것이다.


“그 중국 국가대표에게 전해주시겠습니까?”


여전히 웃는 얼굴로 기자를 향해 말했다.






“대국이 너무 지루해서 깜빡 낮잠에 들지 않게 부디 분발해달라고 말입니다”




옛말에 그런 말이 있다.

잠자는 진한수의 코털을 건드리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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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승부사 24.08.21 266 5 12쪽
18 바둑의 미래 24.08.20 286 4 12쪽
17 이태석 +1 24.08.19 282 5 13쪽
16 내 이름은? 24.08.18 283 3 12쪽
15 각오 24.08.17 273 3 13쪽
14 폭풍 24.08.16 294 3 13쪽
13 이정호 24.08.15 379 3 12쪽
12 국가대표 선발전 +2 24.08.14 303 5 13쪽
11 돌아왔구나 +4 24.08.13 311 5 12쪽
10 오늘의 바둑 +1 24.08.12 304 5 12쪽
9 제의 +1 24.08.11 311 5 12쪽
8 치팅? +1 24.08.10 311 6 13쪽
7 일치율 24.08.09 320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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