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이기는 역대급 바둑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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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쿠키
작품등록일 :
2024.08.05 11:03
최근연재일 :
2024.09.0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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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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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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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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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수

DUMMY



“다음 경기는 다들 알다시피 연승전이야”


승리의 기쁨을 누리고 다음날 바로 이어질 경기를 위한 미팅을 진행했다.


“그런데 연승전이면 저희 걱정 없는거 아니에요?”

“그쵸그쵸!! 선생님도 있고 강천주 프로님도 있잖아요!!”


이미 단체전에서 최고의 실력을 뽐낸 진한수. 공식적인 세계랭킹 1위 강천주. 이 두명의 존재에 연승전 회의 분위기는 훨씬 좋았다.


“이럴때가 가장 위험한 법이다 얘들아”


방심은 승부에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마음.

극적인 승리를 이루고 흥분한 대표팀이 이해는 가지만 너무 들뜬 것 같아 애들을 가라앉히려고 했다.


“감독님 첫경기 마음고생 많으셨잖아요. 조금 편하게 마음 먹으세요”

“어..그러니?”

“네. 연승전은 제게 맡겨두세요”

“저도 있습니다. 감독님”


하지만 강천주와 진한수의 말에 권정수 감독도 금세 풀렸다.

그도 그럴게 세계랭킹 1위와 바로 직전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준 진한수다. 시간도 쓰지 않고 세계랭킹 2위를 무참히 박살낸 모습. 믿지 않을 수가 없었다.


“좋아. 그래도 일단은 연승전 순서부터 정하고 들어가보자”


박우진을 선두로 정진호 차혜정 강천주 진한수. 순서를 정했다.

그리고 3일뒤 결승전 전까진 순서를 바꿔가며 경험을 채우기로 하고 회의를 마쳤다.


“다들 오늘 들어가서 푹 쉬고. 내일은 힘든 대진은 없으니까 컨디션 관리만 잘하자”

“네!!”

“감독님 푹 쉬세요!!”

“알겠습니다!!”


대표팀 인원들도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서 휴식을 취했다.


“오랜만에 아빠랑 산책갈까? 멀리는 못가지만”

“좋아!! 아싸!! 아빠랑 산책이다!!”


수현이는 산책 가자는 말에 기분이 평소보다 훨씬 좋아보였따. 말은 안했지만 그래도 반 감금 생활인 선수촌 생활이 얼마나 불편할까.


그런 수현이를 데리고 가볍게 선수촌 아파트내 공원으로 향했다.


“아빠!! 남은 경기도 아빠가 있으면 우리나라가 다 이기는거징!!??”


어떻게 보면 대표팀의 가장 열렬한 팬인 수현이다. 귀여운 질문에 웃으면서 답했다.


“그럼~!! 걱정하지마. 아빠가 다 이긴다!!”

“우리 아빠 짱이다!! 애들이 다들 부러워해!! 우리 아빠 멋있다고!!”


핸드폰을 다시 받고는 친구들과 한 문자 내용을 보내주면서 자랑했다. 여러 명의 아이들이 문자를 보내는 바람에 답장 못한 메시지가 한가득 쌓여있었다.


[너네 아빠 짱이다]

[너는 국가대표 선수들 사인 마음껏 받을 수 있어서 좋겠다]

[수현잉ㅜㅜ 얼른 개학해서 보구파 흐잉]

[개학하면 얘기 들려줘!!]

[지금 보고싶은데 왜 못봐~~]

[너가 성화의 소녀냐!!]


귀여운 아이들이다.


문자창을 같이 보고 있으니 절로 웃음이 났다.


“친구들이 나도 엄청 보고싶어해!! 어제는 지니랑 한시간이나 전화했다!!”

“한시간이나? 혼자 나간건 아니지?”


아빠는 걱정부터 앞선다.


“치. 내가 애야?? 이모 삼촌들 얘기할때 옆방에서 전화했어!!”

“아하하. 아빠가 걱정해서 그렇지”


웃으며 무마하고 수현이가 핸드폰 창을 닫으려는데 순간 문자 하나가 눈에 띄었다.


[근데 너네 엄마는 어딨어?]


“수현아 이거 뭐야?”

“으응?? 아아..이거 그냥 친구가 궁금해서 물어본거야!!”


오해했다고 생각했는지 열심히 친구를 변호했다. 그냥 정말 궁금해서 물어본 거라고. 나쁜 친구 아니라고 얘기했다.


“수현아. 엄마 보고싶어?”


오래전에 한번 얘기하고 한번도 얘기한 적 없었다.


“보고싶어”


그래. 안보고 싶을리가 없지.


“엄마 기억나?”


수현이가 아직 2,3살일 적, 그러니까 아직 생후 2년도 안됐을 시점의 일이다. 기억 날 리가 없지만..


“기억나!!”

“정말?”

“아닝..사실 기억은 안나는데 엄청 따뜻했어”


기억은 아니지만 감정은 남아있다.


“그리구..엄마가 자주 울었던거 같아..”

“그랬구나..”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일부러 엄마 얘기는 거의 꺼내지 않았기에.


엄마 없이 키우는게 수현이한테 안좋은 영향이 될까봐 최대한 얘기하지 않고 노력했지만 엄마의 영향을 모두 메꿀 순 없다. 그럼에도.


‘잘 커줘서 고맙네..’


하지만 오히려 수현이 스스로가 긍정적으로 이겨낸 모습에 대견했다.


“수현이는 괜찮아!!”

“정말 괜찮아?”

“엄마 나중에 돌아올 거니까 걱정 안해!! 수현이가 씩씩하게 커서 나중에 엄마 올때 반겨줘야지!!”

“장하다 우리딸”


기특한 우리 딸.

여러 복잡한 생각이 스쳤지만 그저 가만히 수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









[차혜정 프로의 313수를 끝으로 마지막 대만의 마지막 선수를 꺾고 결승으로 향합니다!!]




“나이스!”

“수고했다”

“겨우 이겼어요”


연전연승.


16강, 8강을 차례로 격파하고 이젠 대만까지 이겼다.


“아 우리도 뭔가 좀 대단한 사람 된거 같은데요? 안 그래 사제?”

“맞습니다!! 선생님이랑 강천주 프로님은 손도 안댔어요!!”


박우진 차혜정 정진호.

이 세명만으로 결승 무대까지 올라왔다.


대만전에선 조금 고전했지만 앞에서 박우진이 상대의 시간을 많이 소모한 덕에 차헤정이 이겨낼 수 있었다.


“대단한거 맞아. 고생했다”

“다들 수고하셨어요”


진한수와 강천주도 편하게 온 만큼 웃으며 답변했다.


“자자 이제 돌아가야지. 팬분들한테 인사하고 출발하자”


대표팀 전원이 모여 관중석을 향해 감사 인사를 한 후 숙소로 향했다.


“이제 내일과 개인전만 남았다. 개인전은 이제 각자의 역량이고 우리는 내일 연승전만 잘 준비해보자”

“네!!”


개인전은 말 그대로 개인전이기 때문에 감독님께선 중국선수와 붙는 대진이 아니라면 코칭하지 않으신다. 상위 토너먼트로 올라가게 되면 한국선수끼리 붙을 확률이 높아지니 이기는편 우리편이다.


“근데 상대가 어떤 전략으로 나올까요?”


회의는 우선 상대의 순서 배치 예상으로 시작했다.


“일단 지금까지의 배치를 살펴보죠”

“왕강이 3순위에 슌과 라이하오가 각각 4,5번”

“슌과 라이하오를 중점으로 대표팀을 개편한 걸까요?”


연승전은 심리상 최강자를 후 순위에 배치하기 쉽다.

앞에서 팀원들이 한두명만 꺾어준다면 마지막에 배치한 정상급 기사가 나머지 대국을 이겨줄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생기기 때문에.


하지만 시간을 공유하는 대국인 만큼 오히려 시간이 충분한 앞에 배치할 수 도 있다. 가장 강한 카드에게 여유로운 시간을 주는게 나을지도 모르는 것.


또한 각 프로기사들이 속기파인지 장고파인지에 대한 파악도 중요하다.


“중국 역시 슌과 라이하오한테 한번도 대국이 돌아가지 않고 왕강선에서 모두 끝났다. 전날까지 왕강에게 이렇게 대국이 몰린걸 보면 개편했다고 보는게 맞아”

“근데 실력적으론 왕강이 뛰어나지 않나요..?”

“음..그렇지”

“그러면 결승전에 순서를..바꾸려나요..?”

“하지만 체력 안배를 안했는데..흠”


회의는 이렇다 할 소득이 없었다.

중국팀의 의도를 파악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고 어떤 선택도 타당성이 있었기에.


“후..일단 우리 내일 순서는 우진이 정호 혜정이 천주 한수 이렇게 간다”

“네!!”

“우진이가 중요해. 뒤에 천주랑 한수가 있으니까 부담을 많이 가질 필욘 없지만 왕강 전 선수들은 최대한 잡으려고 해야해”

“형님들 편하게 제가 앞에서 최대한 잡겠습니다!!”

“좋아. 그리고 시간 신경쓰고, 30분 넘어가면 최대한 속기로 둔다고 생각하고”

“네!!”

“좋아. 회의 끝! 다들 들어가서 쉬어”


회의를 마치고, 각자의 방으로 향했다.


“중국이 이대로 물러날까요? 단체전에 그렇게 대패를 당했는데”


방으로 돌아가던 중, 혜정이가 우려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전략을 짜더라도 어차피 바둑은 실력이 다니까. 어쩔 수 없겠지”

“하지만..”

“별 걱정 말고 자. 컨디션 관리해야지”


걱정은 이해되지만 선수에게 걱정만큼 안좋은게 없다. 컨디션 관리를 최우선으로 해야한다.


“..알겠습니다!! 사부도 푹 주무세요”

“오냐. 내일보자”


인사를 건네고 방으로 들어왔다.


“후..”


불안한 마음은 들었지만, 어차피 할 수 있는건 없다. 전략은 정해졌고 이제 최선을 다할 뿐이다.


밤이 지나고 두번째 금메달을 향한 결승전의 날이 밝았다.


“뭐야 이거”


한국과 중국이 각자의 라인업을 제출하고 감독님이 중국의 라인업을 받아오셨다.


“왜그러세요??”

“중국쪽 순서가 바꼈어”


대표팀 전원이 라인업을 확인했다.


“슌이..첫순번이네요”


정확한 예상은 불가능했지만 슌과 라이하오가 이전 경기들처럼 후순번 일거라 짐작했었다. 하지만 순서가 바꼈다. 슌이 첫번째, 왕강이 세번째 라이하오가 막번이었다.


“꼬이긴 했지만..”

“그래도 우진 선배면 충분히 다퉈볼만 하죠!!”


박우진의 실력은 성장했다.

상대가 세계 3위라고 해도 밀리지 않는다.


“그래 좋아!! 오히려 첫승만 따낸다면 승기는 완벽하게 우리 쪽으로 온다”


그때 심판이 첫번째 대국자를 올려 보내라는 사인을 보냈다.


“잘하고 오겠습니다!!”

“파이팅!!”

“잘할 수 있다!!”


박우진이 대국장으로 올라오고 상대인 슌 커도 올라왔다.


“대국시간 각팀당 2시간. 초읽기 20초 2회입니다. 대국 시작하겠습니다”


삐 - !!


가볍게 룰을 인지시키고 대국 시작 소리와 함께 대국이 시작됐다.


탁 -


탁 -


탁 -


국가대표팀도 벤치에 앉아 다같이 대국을 보고있었다.


“아직까진 괜찮은거 같은데요?”

“괜찮긴한데 미세하게 밀려”

“그래도 요즘 각성한 우진이 형 실력이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지..”


믿어야한다.

하지만 사실 박우진은 초반이 강점인 선수.

초반에 밀리면 생각보다 많이 밀린 거나 다름없다.


탁 -


탁 -


‘아쉽지만..’


복구하긴 어려워 보인다.


탁 -



“졌습니다”


박우진이 돌을 던졌다.


초반 포석에서 밀린 형세가 중반 후반부에 힘을 발휘하면서 그 차이를 이겨내지 못했다.

게다가 속기 바둑이다 보니 후반에 장고를 해서 타개책을 찾을 수도 없었다.


‘시간은 36분..’


그에 반해 상대는 겨우 22분만을 썼다. 시간에서도 꽤 차이가 많이 난다.


“죄송합니다. 시간이라도 아꼈어야 하는데”


자리로 돌아온 박우진이 시간을 많이 쓰고도 패배한 것에 죄책감을 느꼈는지 기운 없는 얼굴로 말했다.


“괜찮아. 충분해”

“맞아요 형님!! 걱정마세요. 어쨌든 대국이 길어져서 상대도 체력이 많이 빠졌을 거에요”


그나마 종반부에서 더 이상 뒤집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빠르게 돌을 던졌다. 시간을 더 쓰고 졌다면 더욱 힘들었을 것이다.


“다녀올게요!! 잘해보겠습니다!!”


다음은 정호.


애써 두 손을 꽉 쥐고 치켜세우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졌습니다”


한판 가지곤 슌커가 지쳤다고 보기 힘들다. 게다가 시간적 압박도 오히려 더 컸으니 힘든 승부였다.


‘시간은 이제 1시간’


한국팀의 시간은 약 1시간. 중국팀의 시간은 1시간 20분이 남았다. 기력차를 생각하면 시간을 잘 아꼈다고 볼 수 있다.


“죄송합니다..”

“괜찮아. 신경쓰지마”

“네..근데 생각보다도 실력이 엄청나네요”

“세계랭킹 3위잖아. 대단한게 당연하지”

“그렇..겠죠?”


풀죽은것과는 별개로 뭔가 찜찜한 느낌을 느낀듯 계속해서 혼잣말을 했다.


“일단 이제 혜정이..나가보자”

“네!!”


벌써 세번째 선수다.

상대는 아직 첫번째 선수인데.


감독님의 목소리에서 작은 불안감이 싹텄다.


“잘해볼게요!!”

“좋아!! 대한민국 파이팅!!”


혜정이의 경기가 시작됐다.


‘이제 지칠 법도 한데..’


이 대국으로 세번째. 연달아 세번의 대국을 두고있다.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칠 법도 하다.


탁 -


탁 -


그러나 이번에도 결과는 같았다.


“죄송해요..제가 꼭 이겼어야 하는데”

“아니다. 일단 나중 일이고 당장에 집중해보자”


벌써 강천주 프로까지 차례가 왔다. 시간도 열세 선수도 열세. 강천주 프로라면 이기겠지만 뒤에 선수들이 많이 남아있는걸 생각하면 부담감이 크다. 감독님의 말에서도 초조함이 느껴졌다.


“제가 우선 1승 챙겨오겠습니다”

“부탁한다 천주야”

“다녀오겠습니다”


그렇게 강천주 프로가 경기장으로 걸어갔다.


‘이렇게 잘뒀나?’


물론 세계3위라는 실력. 절대 우습지 않다. 하지만 박우진과 비슷한 실력이다. 게다가 슌커는 포석이 좋지 않아 박우진과의 상성이 나쁜 편일텐데도 당연하다는듯 우세를 가져갔다.


‘자세히 봐보자’


경기가 시작됐다.



탁 -


시작은 강천주의 선공.


포석이 좋다.

역시 탄탄하고 안정적이다.


하지만 슌커 역시 밀리지 않았다.

형세는 정확하게 반반.


‘실력이 늘은건가’


한국 국가대표팀이 성장하는 동안 중국 국가대표라고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이런 큰 무대에서의 한경기 한경기가 모두 경험이 되고 실력의 밑거름이 될 터.


‘본격적인 전투가 일어나야 형세가 좀 기울겠는데’


쉽지 않은 바둑이 될것같은 예감이다.

그런데 그때,





탁 - !!


그 생각은 곧바로 깨졌다.


‘말도 안돼’


형세를 순식간에 부숴버리는 단 한수.




이건 슌커가 아니다.


‘이 수를 찾아낼 수 있을리가 없어’


치팅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99 DarkCull..
    작성일
    24.09.02 23:45
    No. 1

    올림픽에 바둑이 시범경기라... 소설이니까 억지스러워도 그럴 수 있다쳐도.
    단체전을 다른 방식으로 두번 치르는거는 이해 안되네요. 당연히 단체전. 개인전. 메달 두개가 서운하면 남녀 페어바둑.
    또한, 남녀 구분 안되게 통합으로하면 여성단체에서 들고 일어나서 난리납니다. (음...승마라는 유일하게 남녀구분 없는 종목이 있긴 하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포도맛과일
    작성일
    24.09.02 23:53
    No. 2

    잠수탄 여자가 재결합각 노리는게 딥빡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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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어떤 수를 써더라도 +1 24.09.01 187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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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주장 +2 24.08.29 219 7 12쪽
27 결승전 24.08.28 220 6 15쪽
26 더 높이 24.08.27 225 5 13쪽
25 성화 24.08.26 228 6 14쪽
24 전초전 24.08.25 258 6 14쪽
23 준비 +1 24.08.24 257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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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이태석 +1 24.08.19 283 5 13쪽
16 내 이름은? 24.08.18 283 3 12쪽
15 각오 24.08.17 273 3 13쪽
14 폭풍 24.08.16 294 3 13쪽
13 이정호 24.08.15 379 3 12쪽
12 국가대표 선발전 +2 24.08.14 304 5 13쪽
11 돌아왔구나 +4 24.08.13 311 5 12쪽
10 오늘의 바둑 +1 24.08.12 304 5 12쪽
9 제의 +1 24.08.11 312 5 12쪽
8 치팅? +1 24.08.10 311 6 13쪽
7 일치율 24.08.09 320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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