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이기는 역대급 바둑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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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쿠키
작품등록일 :
2024.08.05 11:03
최근연재일 :
2024.09.03 22:40
연재수 :
3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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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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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글자수 :
192,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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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3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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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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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4쪽

물결

DUMMY






“최고였어 다들”


흔들리지 않고 연속해서 승전보를 울려준 강천주 프로.

이틀 전까지도 남아있던 슬럼프를 스스로 부숴낸 우진이.

졌다고 생각하면서도 끝까지 집중해낸 혜정이.

부족한 경험에 부담감도 컸을텐데 이겨낸 진호.




“완벽한 결승전이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다.








“얘들아!!! 진짜 잘했다 잘했어!!!”


권정수 감독님은 이미 눈물바다였다.


“내새끼들 일로와보거라!!”

“감독님..!! 흐어엉”

“저희가 우승했어요!!!”


국가대표팀 전원이 부둥켜 안았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 반년 전엔 한개의 금메달을 따는게 목표였다. 단체전과 연승전은 어려울듯 싶고 그나마 개인전에서라도 체면을 세우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기적 같은 일이야’


오래된 바둑계의 일원으로서 감격스러울 따름이었다.


‘네가 복덩이구나 한수야’


처음 아마추어 기사를 태석이가 추천했다고 했을 땐 의아했다. 아마추어 기사가 프로보다 잘할리는 없을 테고 태석이가 무슨 생각 인지만이 궁금했다.


‘하지만 정말 순수한 의도였구나’


진한수라는 실력자를 올림픽에 내보내기 위해 모든걸 걸었던 것이다.


모두가 안다.

진한수가 없었으면 이기지 못했을 거라는걸.


“고맙다 한수야!!”

“가, 강독님 이 잉거 송은 좀 농으시고”


권정수 감독이 보기엔 한수도 어린애다.

한국 바둑의 보배. 한국바둑을 살려준 한수가 아주 이뻐서 양쪽 볼을 꽉 잡아 댕기고 있었다.


“다들 정말 수고했다. 내 생에 절대 잊히지 않을 최고의 순간이야”

“감독님..”

“저희도 그렇습니다”

“저희 금메달 딴거 맞죠? 진짜 꿈 아니죠?”


다들 몰골이 말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웃고 있었다.


“자 이제 시상식 하러 가야지”


뒤를 돌아보니 어느덧 시상대가 준비되고 있었다.


“다녀오렴. 축하한다 다들!!”

“다녀오겠습니다!!”


국가대표팀 전원이 발을 옮겼다.


“진짜 믿기지가 않아요..”

“수고했어”

“완전 초집중했습니다!! 상대가 막판 포기한듯 싶기도 한데”

“전 슬럼프 이제 끝이에요. 진짜 아까는”

“좋아좋아~!! 이따 실컷 얘기하자고”


가만히 놔두면 시상대에 올라서도 얘기할것 같은 흥분 상태였기에 얘기는 잠시 뒤로 미뤘다.


1위 시상대에 한명씩 올라서고.


시상이 시작됐다.


시상 위원이 들어오고, 일본과 중국에게 먼저 동메달과 은메달을 걸어주었다.


“온다온다”

“누나 조용히좀..”


그리고 마지막으로 금메달.

시상 위원이 한명 한명에게 금메달을 걸어줬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져서 애국가가 흘러나오고 뒤편에는 일본과 중국의 국기 위에 태극기가 게양된다.


“저희 진짜 우승했네요”

“다들 고생했어”

“별 말씀을요. 형이 제일 고생했죠”

“선생님이 최고였어요”

“진한수 선수 덕입니다”


흘러나오는 애국가를 듣고 있으니 다들 어느새 눈시울이 붉어졌다.




길고도 짧았던 4개월. 선발전과 합숙의 시간들이 떠오른다.

첫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지금 세계바둑의 정상은 대한민국이다.








“와 전 꼼짝없이 지는 줄 알았다니까요? 양쪽 다 대마가 죽어서 사석도 많고 집도 많고 너무 복잡한데 시간은 없고 미치는 줄 알았어요”


숙소로 돌아온 국가대표팀은 그렇게 진빠지는 대국을 뒀음에도 활기가 넘쳤다.


“수고했어. 그 상황에도 용케 포기 안했네”

“졌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그래도 아슬아슬하다고 느껴서 끝까지 잡고 늘어졌죠!! 국가대표잖아요!!”

“푸하하!!! 그래 멋진 국가대표네!”

“혜정이도 훌륭했지만 저도 장난 아니었어요”


이번엔 우진이 차례다.


“오 좋아좋아”

“막판에 패싸움이 걸렸는데 그 짧은 시간 속에서도 팻감 계산을 다 해냈습니다!! 계산상으로는 제가 한개 더 많아서 이길 거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상대가 실수인지 모르겠지만 남은 팻감 안쓰고 먼저 포기하더라고요”

“포기했으면 그게 자기 실력이지. 대국에 변명없다”

“크흐흐..그 말, 어제의 저는 찔렸을거 같아서 조금 민망하긴 한데, 어쨌든 그래서 이겼습니다!! 마지막엔 한수형 말 생각나서 웃겼어요”


그 말에 진호랑 혜정이가 관심을 가졌다.


“사부가요? 뭐라고 했었는데요?”

“아 제가 합숙때 목에 칼이 들어오면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는데”

“그랬는데?”

“옆구리 찌르면 되지 않냐는데요? 밖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전 한수형 미친놈인가 했어요”

“푸하하!!!!! 사부 그게 뭐에요”


지금 밖으로 말한거 아니니..?

그런 생각을 했다니..


“근데 또 설득되더라고요. 아 그냥 치명상만 피하고 죽도록 패야겠다. 저 이제 공격적으로 둡니다. 다들 나중에 기전에서 만나면 각오하세요”

“어우 전성기 끝나가던거 아니었어요? 무섭네”

“무서워하지 마세요~ 그러고 보니 진호도 이긴거 축하한다!! 아니 그래도 상대가 세계 18위인데 어떻게 이긴거야”


집중이 진호에게로 넘어갔다.


“막판까지 위험했는데 그래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제가 따지고 보면 민성이형 대신에 국가대표가 된건데 절대로 창피한 모습 보이면 안되겠더라고요”

“와..진호 그런 생각을 했어?”

“뭐야 진호야..고맙다 진짜..”


옆에서 잠자코 얘기를 듣던 최민성이 갑자기 나온 자신의 얘기에 놀랐다.


“아냐 내가 못해서 그런건데..”

“아뇨!!! 민성이형 엄청 잘하시는거 다 알아요!! 그리고 민성이형 가르침 덕분에 이길 수 있었어요”


그 말에 최민성은 얼굴이 빨개졌다.


“훈훈하구먼 훈훈해. 민성이 너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

“안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아하하하!!! 민성이 놀리는게 제일 재밌어”

“동생이지만 동감합니다”

“야!! 너?”

“아 취소취소~”


민성인 국가대표팀 공식 샌드백이었다. 놀릴때마다 풀 죽어서 받으니 놀리는 재미가 쏠쏠했달까?


무슨 말을 해도 웃음만 나온다.

이렇게 기분 좋게 있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하지만 역시”


조용히 있던 강천주 프로가 입을 열었다.


“진한수 선수의 첫 승이 중요했죠”



동시 대국에서 기세를 제압한다.


그것도 다른 대국들은 아직 반도 진행되지 않았을 시점에서.


“진짜 맞죠!! 상대 선수들 멘탈 나갔을걸요? 그리고 관중들의 함성이 진짜 떠나갈듯이 울렸어요!!! 완전 힘났잖아요”

“저 앞에서 이미 세번 함성 울리니까 제 상대도 자포자기 한거 같더라고요. 우진이형까지 이겨서 금메달 확정이었으니까!!”


다들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동의했다.

선발전과 합숙훈련, 그리고 단기간에 경험을 많이 쌓으면서 다들 극적인 실력 상승을 이뤘지만, 그것 만으로 세계권의 선수들을 압도하기엔 무리였다. 간신히 수를 겨룰 수 있는 수준이 됐을 뿐.


하지만 중국 주장이 압도적으로 패배했고 이어서 2위도 패배했다.

한 경기만 더 지더라도 금메달은 끝인 상황에서 하위권 선수들의 부담은 더욱 커졌다.


“사부 진짜 어떻게 한거에요?? 왕강을 상대로 단명국? 그 왕강인데?”

“아니 그냥 뭐..”


그때 강천주가 한마디 거들었다.


“전 알고 있었습니다”


대화에 잘 끼지 않던 강천주가 갑자기 적극적으로 이야기 해왔다.


“어떻게요?”

“비밀입니다”

“..네?”

“푸하하하!!!!”


말 수 없고 신비한 컨셉이었던 강천주의 농담에 다들 배를 잡고 웃었다.


“와 강천주 프로 이런 모습 처음보네요”

“신기해요!!”

“농담도 앞으로 많이 해주세요!!”


민망할 법 하지만 전혀 그런 기색이 보이진 않고 가볍게 웃고 넘겼다.


“어쨌든 진한수 선수. 감사합니다. 대표팀을 완벽하게 이끌어주셔서”


강천주를 시작으로.


“사부. 진짜 지난 네달이 전 너무 꿈같아요. 국가대표는 생각도 못했는데..다 사부 덕분이에요”

“저도 선생님 못만났으면 아직도 정신 못차렸을게 확실합니다!!!”

“한수형 덕분에 탈출했죠. 진짜 감사해요”


다들 진심이었다.

진한수가 오기 전과 후의 한국바둑이 완전히 달랐다.


“고맙다 얘들아”


한국바둑은 다시 일어날 수 있다.

이들이 한국바둑의 기둥이 될 것이다.












“한수형 운거 아니지?”

“에이 설마요”


진한수는 잠시 산책을 하고 오겠다면서 나갔지만,


“민망해서 나간거 같은데”

“역시 그렇죠?”


쏟아지는 칭찬에 부끄러워져서 나갔다고 팀원들을 생각했다.


“와 근데 진짜 대단하셔 사부. 어떻게 바둑을 30분만에 끝내지? 속기 수준이 아니지 않아요?”

“진짜요!! 도대체 바둑 내용이 어떻게 된거에요?”

“이따가 핸드폰 받으면 방송 같이 보자”


믿기지 않는 시간에 다들 내용을 궁금해했다. 상대가 어중간한 프로기사도 아니고 세계 2위기사였는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만들어낸 결과. 내용이 궁금한건 당연했다.


“근데 혜정씨는 진짜 한수형 제자에요?”


문득 박우진은 궁금했다. 매번 사부. 사부. 부르는게 신기하기도 했고.

하지만 반대로 차혜정은 장난스러운 생각이 떠올랐다.


“그럼요~ 전 사부님 공. 식. 제자 라구요”

“진짜요..? 저도 선생님 제자 될 수 있을가요?”

“글쎄..우선 대제자인 내 허락부터 받아야지. 사형이라고 불러보겠니?”

“사형!!”

“하하!!! 그래 사제. 내가 사부님께 잘 말씀드려보마”


진호가 공식 제자라는 말이 멋있어 보였는지 물어왔다. 진한수의 첫번째 제자. 그 타이틀을 장난스럽게 뽐내고자 한 차혜정이었지만.


“저도 들어갈 수 있을가요?”

“네..?”


차혜정은 아직 박우진이 어색했다.

털털함 자체인 차혜정에게 뭔가 정직, 반듯한 성격의 박우진은 상대하기가 힘들었다.


“어..안될거 없죠..하지만 저를 대사형이라고 부르셔야 합니다”


자기보다 아랫사람한테 그렇게 부르기 어렵겠지. 이 사람은 들어오면 안돼. 왠지 모르겠는데 대하기가 어렵단 말이야.


거절을 위해 건넸던 말이었지만,


“대사형!!!”


네?

왜 이렇게 쉽게 부르시는 거죠..?


정중, 당당 박우진은 하나도 신경 쓰지 않았다.


“아..하하하하 좋아요. 제가 우진선배도 얘기해볼게요”

“좋습니다!! 한수형 덕분에 배운게 얼마나 많은데 당연히 들어가야죠”

“아하하..아하하..”


몹시 당황스러운 차혜정은 눈을 피하다가 강천주 프로와 눈이 마주쳤다.


“혹시 강천주 프로도.. 하시겠어요?”


순간 모든 시선이 강천주에게 쏠렸다.

그 고고한 강천주라 안할것 같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이었다.


“전 괜찮습니다”


“아..”

“이런..”

“아쉽네요”


예상대로 강천주 프로는 손을 내저었지만, 다들 이 상황이 그저 웃겼다. 웃음 가득한 밤이었다.












[대한민국 바둑 국가대표팀이 단 한명도 패하지 않는 완벽한 승리를 보여줍니다!! 5 : 0 !! 세계바둑의 정상은 한국입니다!!]


“총재님 축하드립니다!!!”

“다행입니다 정말..”

“정말 말도 안되는 결승전이었습니다!!! 누가 한국이 5 : 0으로 이길 거라고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맞습니다!! 정말..정말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대한기원은 축제 분위기였다.

만약 첫번째 금메달부터 실패한다면 화제가 뜨거워진 만큼 고스란히 되돌려 받게 될것이었다.


“다행입니다. 다행입니다”

“아 바로 금메달 시상식 합니다!!”


금메달을 목에 걸어주고 곧이어 애국가가 나온다.


“감동입니다..안방 올림픽에서 중국 국가가 나왔으면 어쩔 뻔했습니까”

“그러게요. 정말 대표팀이 큰 일을 해주었습니다”


애국가가 끝나고 천천히 방송이 종료됐다.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가장 큰 고비를 넘겼습니다”

“맞습니다. 아직 두개의 금메달이 남아있지만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해낼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총재님”


옆에서 뭔가를 골똘하게 생각하던 한 위원이 입을 열었다.


“진한수 선수에게 프로9단을 부여하는건 어떻습니까?”

“프로9단이요?”

“네. 오늘 해설 중에도 계속 아마추어 기사라고 소개하는 것이 거슬리기도 하고 오늘 시상식 자막에서도 아마추어 기사라고 나오니 이게 마음이 쓰여서요”


생각지도 못했다.

하긴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인데 아마추어 기사라고 나오는건 모양새가 좋지 않다.


“그 생각을 못했네요!! 바로..아 그런데 혹시 형평성의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이번 선발전의 일로 여론의 무서움이 어떤 건지 알았다.

혹여나 입단 대회를 치르지 않고 프로자격증, 게다가 9단을 공인하면 문제가 다시 생기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다.


“총재님 아닙니다. 지금 국민 여론이 굉장히 우호적입니다. 그리고 저 진한수 선수가 입단대회에 떨어진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게 불공평 아닙니까?”


진한수 선수가 일반인 입단대회에 나간다..

상상을 해보았다.



음. 그건 좀..


“확실히 그건 불공평하군요”

“맞습니다 총재님!! 그러면 오히려 일반인 입단 대회의 자리를 하나 줄인다고 말이 나올겁니다”

“금메달을 딴 지금은 누구도 불평하지 않을겁니다”


잠깐의 고민이 있었지만 길지 않았다.


“좋습니다. 진한수 선수에게 연락드리죠”

“알겠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주장이 아마추어라니. 아직 남은 올림픽 일정을 위해서 라도 바꿔야 한다.


‘좋은 생각이었어. 내가 미처 거기까지 생각을 못했는데 다행이구만’


위원들의 좋은 아이디어였다.

다음번 금메달엔 진한수의 이름 옆에 프로 9단이라는 글자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네???”


그때 대한기원으로 온 전화를 받으러 간 위원이 갑자기 목소리를 높였다.

자연스럽게 다른 위원들과 한대현 총재의 시선도 쏠렸다.


“아..알겠습니다. 잠시만요”

“무슨일이죠?”

“총재님 그게”


기분 좋은 표정과 당혹스러운 표정이 섞여있었다.


“KJ BOX에서 온 전화입니다. 올림픽이 끝나고 기전을 열고 싶다고 하네요”


대한기원이 그토록 바라던 후원전화였다.

한국바둑의 부흥을 위해 얼마나 바래왔던가.


“최고네요!! 바로 그럼 -“

“근데 저..내용이 조금 이상해서”


내용이 뭐가 중요한가. KJ면 대기업인데 바로 받아야지.


한대현 총재의 마음은 타들어갔지만, 다음 말을 듣고 자신도 같은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었다.


“우승자 상금이 0원이라고 하는데요..?”



응?

이게 대체 무슨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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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강천주 +1 24.09.03 128 1 12쪽
32 인공지능의 수 +2 24.09.02 189 3 13쪽
31 어떤 수를 써더라도 +1 24.09.01 187 4 12쪽
» 물결 24.08.31 217 5 14쪽
29 첫번째 금메달 24.08.30 223 8 14쪽
28 주장 +2 24.08.29 219 7 12쪽
27 결승전 24.08.28 219 6 15쪽
26 더 높이 24.08.27 224 5 13쪽
25 성화 24.08.26 227 6 14쪽
24 전초전 24.08.25 257 6 14쪽
23 준비 +1 24.08.24 256 8 14쪽
22 기자회견 +1 24.08.24 262 8 15쪽
21 선발전 종료 24.08.23 278 5 12쪽
20 최민성 +1 24.08.22 266 4 13쪽
19 승부사 24.08.21 266 5 12쪽
18 바둑의 미래 24.08.20 286 4 12쪽
17 이태석 +1 24.08.19 282 5 13쪽
16 내 이름은? 24.08.18 283 3 12쪽
15 각오 24.08.17 272 3 13쪽
14 폭풍 24.08.16 293 3 13쪽
13 이정호 24.08.15 378 3 12쪽
12 국가대표 선발전 +2 24.08.14 303 5 13쪽
11 돌아왔구나 +4 24.08.13 311 5 12쪽
10 오늘의 바둑 +1 24.08.12 303 5 12쪽
9 제의 +1 24.08.11 311 5 12쪽
8 치팅? +1 24.08.10 311 6 13쪽
7 일치율 24.08.09 319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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