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멘쉬(운명을 바꾸는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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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람0808
작품등록일 :
2024.08.0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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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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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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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4) - 돌아 온 암시장(2)

DUMMY

"이 조직원들의 영혼의 힘줄이 전부 폭력적이거나 비루한 것을 보면..."

아이든은 말끝을 흐렸다.


에단은 그의 말을 이해한 듯, 그의 말을 이어받았다.

"그럼 이 사람들이 처음부터 폭력 조직의 조직원이 되고 싶었던 건 아닐 수도 있겠네."


미아도 맞장구를 치며 말했다.

"그래, 그럴 수도 있어. 이 사람들 중엔 그냥 살아남기 위해 이곳에 온 사람도 있을 거야. 그저 어쩔 수 없이 여기에 있게 된 거지."


아이든은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렇다면... 그들도 아까 그 소녀처럼 평범한 삶을 원했을지도 몰라. 그들이 겪은 상황이 그들을 이곳으로 몰아넣은 거겠지."


그의 목소리에는 깊은 안타까움이 담겨 있었다. 아이든은 그들을 단순한 적으로만 볼 수 없었다. 그들은 그들만의 사연을 지닌 사람들이었고, 어쩌면 그들의 운명도 자신이 개입해야 할 부분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미아는 아이든의 시선을 따라 조직원들을 바라보았다.

"그럼, 그들에게도 다른 선택지가 있었을까?"


아이든은 한참을 생각하다가 대답했다.

"어쩌면... 하지만 그 선택이 너무나도 멀게 느껴졌겠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보여주는 거야. 이 싸움이 끝난 후에라도. 그것이 스노우피아를 위한 길이겠지. 에스피노가 원하는 스노우피아의 모습이기도 하고."


에단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아이든의 말을 되새겼다.

"그래. 그럴 수 있으면 좋겠어.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지."


아이든은 깊이 숨을 들이쉬며 말했다.

"맞아. 우리 앞에 놓인 이 싸움, 그리고 그 이후의 일들까지도. 모두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야."


그들은 그 말과 함께 다시 한 번 주황색 에너지가 흘러나오는 조직원들을 바라보았다. 그들의 눈빛은 이제 더 이상 두려움이 아닌 결단으로 가득 차 있었다. 아이든, 미아, 에단은 각자의 자리에서 그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아이든은 마지막으로 말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기에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우리는 적어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미아는 마지막으로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래도 아이든, 네가 다친 거 보면 좀 불안해. 다시 말하지만, 무리하지 마."


아이든은 그녀의 말을 들으며 살짝 미소 지었다.

"걱정해줘서 고마워, 미아. 하지만 난 오늘 무너지진 않을거야."


미아는 그의 말을 듣고 안심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에단도 그들에게 다가와 말했다.

"그래. 아이언핑거와 '그것'을 잡을 때까지 우리 조금만 더 힘내자."


그들이 그렇게 결의를 다지고 있을 때 얼마전까지 유령이라고 불렸던 '그것'이 그들의 뒤를 덮쳤다.


"으흐흐흐... 나는 유령. 미안합니다. 아프게 하고 싶지는 않은데 그래야만 하는 입장이라."


에단이 깜짝 놀랐지만 빠르게 아이든과 미아의 앞에 서서 하모니움의 공격을 막아냈다.


미아가 소리쳤다.

"더 이상 유령인 척 할 필요없어요. 과거의 유산인 아저씨. 우린 당신의 정체를 알고 있으니깐."


하모니움이 깜짝 놀라며 말했다.

"어떻게 벌써 알아냈죠? 내 유령연기는 완벽했었는데. 좀더 발을 질질끌면서 움직였어야 했나? 뭐가 부족했다고 생각했나요?"


하모니움의 황당한 질문에 에단은 어이없어하며 대답했다.

"세상에 유령은 없으니깐."


미아가 그 대답을 듣고 에단이 유령이라며 놀라 까무러치던걸 생각하며 실소를 했다.


그러고나서 하모니움에게 말했다.

"정답을 알고보니 이제 얼굴을 봐도 정체가 보이네요. 당신이 '그것'이었기 때문에 인간과 같은 얼굴을 하면서도 인간같지 않았던거야. 이 로봇 아저씨."


하모니움이 악기소리로 딩동댕 소리를 내며 박수를 쳤다.

"정답입니다. 상품은,,, 상품은 뭘 주지? 상품으로 살려주고 싶은데 여러분들이 비협조적이면 저도 어쩔 수가 없어요. 나도 계약에 이끌린 몸이라."


하모니움이 과도한 액션을 하며 한숨을 쉬는 척 했다.


아이든이 그에게 말했다.

"왜 굳이 아이언핑거의 말에 따라야 합니까? 그자가 무엇으로 당신을 협박하고 있죠?"


하모니움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말했다.

"아니 협박까지는 아니고 정당한 거래긴 한데 그게 나한테도 되게 필요한거라. 그자가 내 연료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에단이 손가락을 튕기며 말했다.

"그래서 아이언핑거가 무언가에 쓸 연료를 만들어서 스노우피아에 도달했었던거군"


미아가 그들의 대화를 보더니 속으로 생각했다.

'정말 순진한 로봇이군. 왜 다 알려주지. 아이언핑거는 로봇같은 인간인데. 하모니움은 인간같은 로봇이야.'


그때 멀리서 바이올린 소리가 들리더니 아이든일행에게 철제 자재들이 떨어졌다.


아이언핑거 먼 뒤에서 나타나며 하모니움에게 따라오라고 손짓한뒤 사라졌다.

"내 실수야. 널 혼자 보낸게. 또 주저리주저리 다 얘기해줄 알고 있었는데 말야."


하모니움이 그들에게 인사한뒤 사라졌다.

"안녕. 나중에 또봐."


간신히 하늘에서 떨어진 철제 자재들을 회피한 아이든 일행은 그들을 쫓았다.

아이든이 에단과 미아에게 말했다.

"아이언핑거다. 쫓아야돼. 하지만 조심해 유인작전일 수 있어."


에단이 말했다.

"스노우피아에서 한 달 넘게 쫓았는데 드디어 만나다니. 나 지금 저자가 반가운 게 당연한 거지?"


미아가 딴지 걸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응. 반가울 만하지. 적어도 아이언핑거는 유령은 아니잖아."


아이든이 뛰어가며 말했다.

"저 로봇은 강해보이지만 전투원은 아닌 것 같아. 아이언핑거가 자신도 예상치 못한 요상한 로봇을 깨운 건 분명해. 하지만 방심하진 마. 저 로봇은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던 시절인 D.C 2500년 경 로봇끼리 전쟁을 하던 '로봇전쟁'에서 파괴되지 않고 살아남은 자야."


에단이 말했다.

"아직 찾던 물건을 구매하지 못 했나 봐. 저자들도 암시장이 취소되지 않고 마음껏 싸울 곳이 필요해서 우릴 유인하는 것 같아."


미아가 말했다.

"다행이다. 아직 순간이동은 아낄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그들은 암시장에서 멀찍이 떨어진 공터로 이동했다. 공터는 고요했다. 스노우피아의 황폐한 지역과도 같은 곳, 그곳에선 날카로운 바람 소리만이 그들의 귓가를 맴돌았다. 아무도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들은 이미 그곳에 잠복해 있던 황혼의 부활 조직원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이든은 이번 싸움이 피할 수 없는 것이란 걸 알았다. 그의 얼굴엔 흔들림이 없었지만, 내면 깊은 곳에서는 이번 싸움이 어떻게 끝날지에 대한 고민이 가득했다.


아이든은 깊은 숨을 내쉬며 한 걸음 앞으로 나섰다.

"아이언핑거,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 지금이라도 계획을 포기하고 자수해."

그의 목소리에는 단호함이 가득했다. 그는 이 상황을 평화적으로 끝내고 싶었다.


그러나 아이언핑거의 반응은 냉소적이었다.

아이언핑거는 코웃음을 치며 그를 무시하듯 말했다.

"지금 포위된 게 누구라고 생각하나? 텔레포트 마스터가 옆에 있다고 자신만만한 건가."


그 순간, '황혼의 부활' 조직원들이 하나둘씩 숨어 있던 곳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들은 각기 다른 둔기를 들고 있었고, 공터는 순식간에 주황빛 에너지로 가득 찼다. 그들의 수는 아이든 일행을 압도하고도 남을 만큼 많았다.


미아가 긴장된 얼굴로 상황을 지켜보다가, 순간적으로 텔레포트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바로 그때, 리카르도의 부하이자 간부인 '무쇠다리'가 한 소녀를 끌고 나타났다. 그는 소녀의 팔을 잡고 그들을 향해 조롱하듯 소리쳤다.

"누구는 너희 때문에 조직 재건하느라 고생했는데, 누구는 스노우피아 관광 온 것처럼 여유 있었나 봐."


미아의 눈이 커졌다. 무쇠다리가 끌고 온 소녀는 바로 아이든에 의해 '비열한 살인자'에서 '미소를 되찾은 자'로 영혼의 힘줄이 변한 소녀였다. 소녀는 필사적으로 발버둥치며 소리쳤다.

"놔! 이 더러운 손 치워! 선생님! 도망가요!"


그러나 무쇠다리는 소녀를 놔줄 생각이 전혀 없어 보였다. 그는 아이든 일행을 노려보며 더욱 목소리를 높였다.

"감히 우범지대에까지 와서 착한 척을 하고 가다니. 분명 비열한 살인자였는데, 누군가에 의해 희망을 가지고 왔더라고. 그래서 바로 눈치챘지. 어떤 이상주의자가 이 소녀에게 헛된 희망을 심어주었구나."


미아의 눈빛이 차갑게 변했다. 그녀는 너무 화가 나서 더 냉정해졌다. 그녀는 조용히 염동력의 에너지를 모으기 시작했다. 이 싸움에서 소녀를 구하지 못하면, 그녀는 절대로 자신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었다. 그녀의 마음속에서는 두려움과 분노가 얽혀 있었지만, 그 모든 감정을 억누르고 강력한 염동력파를 발산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무쇠다리가 방심한 순간, 미아는 강력한 염동력파를 그와 소녀 사이에 날렸다. 무쇠다리는 놀라며 피했고, 그 순간을 틈타 아이든이 소녀에게 달려갔다. 미아는 단숨에 아이든과 소녀를 텔레포트시켰다. 그들은 순간적으로 다른 위치에 나타났다.


"에단, 시간을 좀 벌어줘! 이 아이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줘야 해!" 미아가 급하게 외쳤다.


에단은 결연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맡겨줘!"


그러나 그의 마음 한구석에는 불안이 자리 잡고 있었다. 적들이 너무 많았다. 그들은 황혼의 부활 조직원들뿐만 아니라, 아이언핑거와 하모니움까지 있었다. 에단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의 시간을 벌 수 있을지 고민했다.


아이언핑거와 하모니움은 험상궂은 표정으로 그를 향해 다가왔다. 에단은 온몸의 에너지를 집중하며 방어 태세를 갖추었다. 그의 몸에서 금의 에너지가 발산되었고, 그 에너지는 곧바로 방어막을 형성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 자신의 모든 힘을 쏟아부었다. 그러나 그가 맞서야 할 상대는 결코 만만치 않았다.


아이언핑거가 천천히 바이올린을 꺼내 들었다. 그는 바이올린을 어깨에 올리고, 천천히 활을 움직였다. 그의 손끝에서 나온 선율은 마치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듯했다. 바이올린의 소리가 공터에 울려 퍼지자, 에단의 몸에서 금의 에너지가 조금씩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에단은 놀란 표정으로 몸을 살폈다.

"이게 뭐야... 아이언핑거의 능력이 금속뿐만 아니라, 금의 에너지나 그걸 가진 사람까지 포함된다고?"


아이언핑거는 피식 웃으며 활을 움직였다.

"이 정도 능력을 발휘하려면 대가도 크다네. 악기를 연주하며 싸워야 되니까 말이지. 그러나 그 대가는 충분히 가치 있어. 왜냐하면, 그만큼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으니까."

그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그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점점 더 가까이 다가왔다. 에단은 그의 움직임에 따라 방어막을 강화하려 했지만, 금의 에너지가 빠져나가면서 점점 힘이 약해지고 있었다.


아이언핑거는 비열하게 웃으며 말했다.

"각오하게. 네가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에단은 이를 악물며 그의 공격을 막아내려 했지만, 아이언핑거의 능력은 그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강력했다. 그의 바이올린 소리에 따라 금의 에너지가 점점 더 빠져나갔다. 에단은 몸을 움직여 그와의 거리를 벌리려 했지만, 아이언핑거의 연주는 그를 점점 더 압박했다.


"이대로라면..."

에단은 마음속으로 불안함이 퍼져나갔다. 그는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이 싸움에서 물러설 수는 없었다. 그가 포기하면 미아와 아이든, 그리고 소녀까지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다.



미아는 아이든과 소녀를 데리고 그 공터에서 떨어진 곳으로 순간이동했다.

"더 멀리까지 순간이동할 힘이 조금 부족해서. 일단 여기 데려다 줄테니 우범지대에서 빨리 빠져나가. 아, 이름이 뭐야?"


미아의 물음에 소녀가 대답했다.

"저 '카이나'예요. 저를 버린 아버지가 제 영혼의 힘줄을 보고 인류 최초의 살인자의 이름을 보고 지었다고 해요."


미아는 소녀에게 미소를 지으며 웃었다.

"뜻은 상관없이 너무 예쁜 이름이야. 꼭 빠져나가서 경찰들에게 보호요청을 하렴. 아이든 선생님이 여기로 오라고 했다고 하면 지켜줄거야."


아이든이 카이나에게 웃으며 인사했다.

"그래. 꼭 빠져나가. 너는 더 이상 여기 일에 얶일 필요없어. 바뀐 영혼의 힘줄처럼 행복하게 웃으며 살아야지."


카이나가 아이든의 말에 희망에 찬 눈으로 끄덕였다.

카이나는 곧 바로 우범지대에서 빠져나가는 길로 달렸다.


하지만 그녀는 가는 길에서 리카르도를 발견하고 놀라서 숨었다.


리카르도는 미아와 아이든이 있는 곳으로 뛰어갔다. 그는 복수에 눈이 돌아가 있었다.


리카르도는 다행히 카이나를 발견 못하고 그 옆을 지나 아이든 일행에게 달려들었다.


"드디어 할 수 있게 되었다. 형의 복수를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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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챕터1이 끝났습니다. 내일부터는 챕터2 '뱅가드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24.08.25 6 0 -
52 ch2.뱅가드 프로젝트(11) - 위버멘쉬 오르 24.09.06 2 0 15쪽
51 ch2.뱅가드 프로젝트(10) - 벨리움 국가대표와 이사장 24.09.03 5 0 13쪽
50 ch2.뱅가드 프로젝트(9) - 무투파 시험 24.09.02 6 0 13쪽
49 ch2.뱅가드 프로젝트(8) - 계속되는 오행 시험 24.09.01 7 0 12쪽
48 ch2.뱅가드 프로젝트(7) - 슈퍼스타들 24.08.31 8 0 13쪽
47 ch2.뱅가드 프로젝트(6) - 아이든과 실버의 대립(2) 24.08.30 7 0 13쪽
46 ch2.뱅가드 프로젝트(5) - 아이든과 실버의 대립(1) 24.08.29 7 0 12쪽
45 ch2.뱅가드 프로젝트(4) - 뱅가드 아카데미 입학식 24.08.28 7 0 13쪽
44 ch2.뱅가드 프로젝트(3) - 싸이코어 3인방(2) 24.08.27 7 0 13쪽
43 ch2.뱅가드 프로젝트(2) - 싸이코어 3인방(1) 24.08.26 6 0 13쪽
42 ch2.뱅가드 프로젝트(프롤로그+1) - 끊어진 힘줄 24.08.26 6 0 16쪽
41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40) - 스노우피아 24.08.25 7 0 13쪽
40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9) - 평화를 위한 노래 24.08.24 5 0 15쪽
39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8) - 검은 철탑(5) 24.08.24 7 0 13쪽
38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7) - 검은 철탑(4) 24.08.24 9 0 13쪽
37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6) - 검은 철탑(3) 24.08.24 7 0 13쪽
36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5) - 검은 철탑(2) 24.08.23 7 0 12쪽
35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4) - 검은 철탑(1) 24.08.23 6 0 13쪽
34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3) - 장미장군 이 몸 등장(2) 24.08.23 7 0 12쪽
33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2) - 장미장군 이 몸 등장(1) 24.08.22 8 0 13쪽
32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1) - 하모니움과의 전투(2) 24.08.22 9 0 12쪽
31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0) - 하모니움과의 전투(1) 24.08.22 8 0 12쪽
30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9) - 한 사람의 구원을 위해선 온 마을의 도움이 필요하다 24.08.22 8 0 12쪽
29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8) - 싸이코어의 미아(2) 24.08.21 8 0 12쪽
28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7) - 싸이코어의 미아(1) 24.08.21 8 0 12쪽
27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6) - 비열한 살인자의 운명(2) 24.08.21 8 0 13쪽
26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5) - 비열한 살인자의 운명(1) 24.08.20 8 0 13쪽
»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4) - 돌아 온 암시장(2) 24.08.19 8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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