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멘쉬(운명을 바꾸는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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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람0808
작품등록일 :
2024.08.0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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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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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8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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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뱅가드 프로젝트(4) - 뱅가드 아카데미 입학식

DUMMY

입학식이 열리는 날, 강당은 각국에서 모여든 신입생들로 가득 차 있었다. 뱅가드 아카데미의 거대한 강당은 그 자체로 학생들에게 압도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천장에 달린 거대한 샹들리에가 반짝이며,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오행에 따라 각기각색의 에너지형태 옷을 입은 학생들은 긴장된 표정으로 자리에 앉아 있었고, 이곳에서의 여정이 어떤 것일지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는 얼굴이었다.


잠시 후, 무대 중앙으로 총장이 등장했다. 그는 중후한 목소리로 강당에 모인 모든 이들에게 환영 인사를 건넸다.


"여러분, 뱅가드 아카데미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총장 글라이더의 목소리는 깊고 강렬했다. 그는 신입생들을 둘러보며 그들의 눈을 마주쳤다. 이곳에 모인 학생들은 세계 각국에서 선택된 인재들이었다. 그들은 이 아카데미에서 자신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었다.


"이곳에 모인 여러분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인재들입니다. 뱅가드 아카데미는 여러분의 잠재력을 끌어내어, 세계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글라이더는 학생들에게 이곳에서의 시간이 결코 쉽지 않을 것임을 경고하면서도, 그들이 반드시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었다.


"이제, 여러분에게 아카데미에서 함께할 교수님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글라이더의 손짓으로 강당 양쪽에 대기하고 있던 교수들을 무대로 불러들였다. 한 명 한 명 교단 위로 걸어나와 학생들에게 인사했다. 그들 중에는 우아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성이 있었다.


"역사학 담당 교수, 아델라인입니다."


글라이더의 소개에 아델라인이 가볍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그녀의 모습은 기품이 넘치며, 학생들 사이에서 작은 술렁임이 일었다. 교수들의 소개가 끝나자, 총장이 다시 앞으로 나섰다.


"이제 수석과 차석 학생의 입학 소감문을 듣겠습니다. 수석은 아담 학생, 차석은 실버 학생입니다."


글라이더의 말이 끝나자, 강당에 있는 모든 학생들의 시선이 앞으로 쏠렸다. 먼저 수석으로 선발된 아담이 천천히 무대 위로 올라섰다. 그의 등장은 학생들 사이에서 묵직한 탄성을 자아냈다. 아담은 단정하고 차분한 표정으로 마이크 앞에 섰다. 그의 눈빛은 마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듯 깊고 침착했다.


아담은 잠시 숨을 고르고 입을 열었다. 그 순간, 그의 목소리가 강당 안에 울려 퍼졌다. 그 목소리는 마치 마법에 걸린 듯, 모든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이곳, 뱅가드 아카데미에 모인 모든 동료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 우리는 각자의 나라에서 선택받아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여러분 모두는 각자의 능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이곳에 오게 된 것입니다."


아담의 목소리는 따뜻하고도 강렬했다. 그의 말이 이어질 때마다, 강당에 있는 모든 학생들은 그를 믿고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의 말 속에는 확고한 신뢰와 결의가 담겨 있었고, 그 힘은 청중들에게 그대로 전해졌다.


"우리가 이곳에 모인 이유는 단순히 학문을 배우는 것만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서로를 배우고, 이해하며,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이 아카데미는 단지 우리의 능력을 시험하는 장소가 아닙니다. 이곳은 우리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곳입니다."


아담은 잠시 말을 멈추고, 학생들을 둘러보았다. 그의 눈에는 깊은 확신이 담겨 있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이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마주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의 마지막 말이 끝나자, 강당은 잠시 정적에 휩싸였다. 그리고 곧이어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가 강당을 가득 채웠다. 학생들은 아담의 말에 깊이 감명받아 박수를 멈출 수 없었다. 그의 영혼의 힘줄인 '철제 태양'은 그가 발하는 카리스마의 근원이었으며, 그의 말 속에는 그 힘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아이든 역시 아담의 말에 완전히 빠져들어 있었다. 그의 목소리는 단순한 말 그 이상이었다. 아이든은 그의 말을 들으며 강한 에너지와 신뢰를 느꼈다. 아담의 말은 이 아카데미에서의 여정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아담이 무대에서 내려오자, 이번에는 차석인 실버가 무대에 올랐다. 실버의 등장이 학생들 사이에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무대 위로 올라가며 주변을 신경 쓰지 않는 듯 차가운 표정을 유지했다. 실버가 마이크 앞에 서자, 아이든은 그를 알아보았다. '어? 쟤는 어제 만났던···'


실버는 무대에 올라서서 잠시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런 후, 그는 짧고 간결하게 소감을 말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길게 말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아담의 부드러운 말투와는 달리 차갑고 날카로웠다. 실버는 단호하게, 요점만을 정확히 짚어내며 말했다.


"우리는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이곳에 모였습니다. 이곳은 우리가 선택받았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장소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의 능력을 입증해야 하고, 그 능력으로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 합니다."


실버의 말은 강단을 가로질러 차갑게 울려 퍼졌다. 그의 말은 짧고 간결했지만, 그 속에는 무겁고도 강렬한 결의가 담겨 있었다.


"우리는 서로 협력할 수도, 경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곳에서 우리가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목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실버의 소감은 아담의 것과는 완전히 달랐다. 아담이 신뢰와 협력을 강조했다면, 실버는 냉철한 현실과 경쟁을 강조했다. 그의 말은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었고, 그가 얼마나 현실적이고 냉정한 사람인지를 드러냈다.


실버가 소감을 마치자, 강당 안에서는 학생들 사이에서 작은 속삭임이 들려왔다. 몇몇 학생들은 실버의 영혼의 힘줄인 '불안의 은가시'를 알아본 듯했다. 그의 말 속에 그 힘줄의 냉혹한 힘이 스며들어 있었고, 그로 인해 청중들은 한층 더 긴장했다.


실버가 무대에서 내려오자, 총장이 다시 무대 위로 올라왔다.


"수석과 차석의 소감문을 들어보았습니다. 이제 여러분 모두가 이 아카데미에서 어떤 여정을 시작하게 될지 더욱 명확하게 이해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총장은 잠시 말을 멈추고, 청중들을 둘러보았다.


총장이 무대 앞으로 나서서 말했다. "이제 여러분에게 아카데미에서 함께할 뱅가드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이들은 각자의 능력으로 여러분의 성장을 돕고, 함께 배워나갈 중요한 동료이자 선생님이 될 것입니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뱅가드는 카이릭이었다. 그는 불의 강국인 프레이머스에서 온 뱅가드로, 강렬한 존재감을 풍기며 무대에 섰다.


"나는 카이릭이다. 프레이머스에서 왔다. 앞으로 나와 나와 함께할 학생들은 이쪽으로 와주면 좋겠다."


카이릭의 목소리는 열정적이었지만, 동시에 학생들을 배려하는 부드러움도 담겨 있었다. 그가 담당할 학생들은 그의 강한 에너지를 느끼며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 앞으로 나갔다. 카이릭이 담당한 학생들은 총 10명 정도였으며, 모두 긴장된 표정으로 그를 마주했다.


다음으로 소개된 뱅가드는 탈리아였다. 그녀는 물의 강국인 아쿠아렌 출신으로, 차분한 태도로 무대에 올랐다. "나는 탈리아예요. 아쿠아렌에서 왔어요. 함께하게 될 학생들은 저에게 다가와 주시면 좋겠어요."


탈리아의 말투는 차분하면서도 따뜻했다. 그녀의 담당 학생들은 그녀의 에너지를 느끼며 앞으로 나와 인사를 했다.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뱅가드는 리피네아였다. 그녀는 풀의 강국인 그라니아 출신으로, 우아하고 지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무대에 섰다.

"나는 리피네아!. 그라니아에서 왔습니다. 나와 함께할 학생들은 이쪽으로 와주세요."

리피네아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차분했다. 그녀의 담당 학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 앞으로 나섰다.


티본은 흙의 강국인 테라도메인 출신으로, 강인한 체구와 카리스마를 자랑하며 무대에 올랐다. 그의 등장에 강당 안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티본은 그 분위기를 즐기는 듯, 느긋하게 주변을 둘러본 후,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나는 티본이다. 테라도메인에서 왔다. 나와 함께할 영광을 누릴 학생들은 어서 앞으로 나와라."


티본의 말투는 다소 오만하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보였지만, 그의 목소리에는 묘한 매력이 담겨 있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그를 향한 다양한 반응이 나타났다. 몇몇 학생들은 그를 보며 다소 긴장한 표정을 지었고, 다른 몇몇은 그가 풍기는 강렬한 카리스마에 매료된 듯한 눈빛을 보냈다. 속삭이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렸고, 일부 학생들은 그를 신기한 듯 주목했다.


"저렇게 자신만만해도 괜찮을까?"

누군가 속삭였다.


"그래도 뭔가 믿음직스럽잖아,"


또 다른 학생이 말했다.


티본은 그런 반응을 무시한 채, 자신을 따를 학생들을 하나씩 지목했다. 그가 지목한 학생들은 약간의 긴장감 속에서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 앞으로 나섰다. 티본은 그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작은 미소를 지었다.


"잘 선택했다는 걸 곧 알게 될 거다."


그의 말에 학생들은 다소 당황한 표정을 지었지만, 동시에 그에게 강한 기대감을 품게 되었다. 티본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는 그를 따르는 학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그들로 하여금 그의 지도 아래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이렇게 메탈리움을 제외한 5대강국의 뱅가드들이 모두 소개 됐다.

그들은 강국에서 온 자부심답게 다들 매우 자신만만했으며 그들 사이에는 긴장감마저 흘렀다.


다음 뱅가드인 레나가 무대위에 올랐다. 레나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시골 같은 평화로운 국가, 그리니움 출신으로, 따뜻하고 온화한 미소를 띠며 무대에 올랐다. 그녀의 차분하면서도 부드러운 존재감은 강당 안에 있던 모든 이들에게 편안함을 주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레나입니다. 그리니움에서 왔어요.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저와 함께할 학생들은 이쪽으로 천천히 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천천히 오세요, 서두르지 않아도 됩니다."


레나의 말투는 매우 친절하고 따뜻했다. 그녀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학생들에게 안심을 주었고, 무대 앞으로 나서는 학생들 모두가 그녀의 따뜻한 에너지에 이끌렸다.


학생들이 무대 앞으로 모이자, 레나는 미소를 지으며 마지막으로 말했다.


"그리고 혹시 제 담당 학생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저를 찾아오세요. 저는 학생 상담사로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도울 수 있는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고민이 있거나, 그냥 이야기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찾아와 주세요."


레나의 이 말에 강당 안에서는 조용한 동의의 속삭임이 흘러나왔다. 많은 학생들이 그녀의 친절한 태도에 감동한 듯 보였다.


아이든도 그녀의 말을 들으며 생각했다.


'그리니움... 익숙한 곳에서 온 사람이네. 정말 친절해 보여. 나도 나중에 찾아가 봐야겠어.'


그녀의 따뜻한 미소와 부드러운 말투는 아이든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레나는 학생들에게 진정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듯했으며, 그녀가 이끌 학생들은 그녀의 배려심 깊은 성격에 더욱 안심하게 되었다.


이후, 실버를 제외한 모든 뱅가드들이 호명을 마쳤고, 각 학생들은 자신들의 뱅가드를 찾아 자리에서 일어났다. 학생들은 긴장된 얼굴로 자신들의 뱅가드에게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의 여정을 준비했다.


강당이 서서히 잦아들 무렵, 마지막으로 총장이 말했다.

"마지막으로, 실버. 네 차례다."


무대 뒤에서 등장한 실버는 차가운 표정으로 천천히 걸어나왔다.


"내 이름은 실버다. 오리칼쿰에서 왔다. 내 담당 학생은... 아이든이다."

마지막으로 아이든의 이름이 불리자, 그의 심장은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어제 만났던 그 차가운 눈빛이 떠올랐다. 그는 잠시 머뭇거리다 자리에서 일어나 실버를 향해 걸어갔다.


실버는 그의 눈을 잠시 마주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함께 하기로 했으니 잘해보자.“


아이든이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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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챕터1이 끝났습니다. 내일부터는 챕터2 '뱅가드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24.08.25 6 0 -
52 ch2.뱅가드 프로젝트(11) - 위버멘쉬 오르 24.09.06 2 0 15쪽
51 ch2.뱅가드 프로젝트(10) - 벨리움 국가대표와 이사장 24.09.03 4 0 13쪽
50 ch2.뱅가드 프로젝트(9) - 무투파 시험 24.09.02 5 0 13쪽
49 ch2.뱅가드 프로젝트(8) - 계속되는 오행 시험 24.09.01 7 0 12쪽
48 ch2.뱅가드 프로젝트(7) - 슈퍼스타들 24.08.31 7 0 13쪽
47 ch2.뱅가드 프로젝트(6) - 아이든과 실버의 대립(2) 24.08.30 7 0 13쪽
46 ch2.뱅가드 프로젝트(5) - 아이든과 실버의 대립(1) 24.08.29 6 0 12쪽
» ch2.뱅가드 프로젝트(4) - 뱅가드 아카데미 입학식 24.08.28 7 0 13쪽
44 ch2.뱅가드 프로젝트(3) - 싸이코어 3인방(2) 24.08.27 7 0 13쪽
43 ch2.뱅가드 프로젝트(2) - 싸이코어 3인방(1) 24.08.26 6 0 13쪽
42 ch2.뱅가드 프로젝트(프롤로그+1) - 끊어진 힘줄 24.08.26 6 0 16쪽
41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40) - 스노우피아 24.08.25 6 0 13쪽
40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9) - 평화를 위한 노래 24.08.24 5 0 15쪽
39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8) - 검은 철탑(5) 24.08.24 6 0 13쪽
38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7) - 검은 철탑(4) 24.08.24 9 0 13쪽
37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6) - 검은 철탑(3) 24.08.24 6 0 13쪽
36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5) - 검은 철탑(2) 24.08.23 7 0 12쪽
35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4) - 검은 철탑(1) 24.08.23 6 0 13쪽
34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3) - 장미장군 이 몸 등장(2) 24.08.23 7 0 12쪽
33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2) - 장미장군 이 몸 등장(1) 24.08.22 7 0 13쪽
32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1) - 하모니움과의 전투(2) 24.08.22 8 0 12쪽
31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0) - 하모니움과의 전투(1) 24.08.22 8 0 12쪽
30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9) - 한 사람의 구원을 위해선 온 마을의 도움이 필요하다 24.08.22 7 0 12쪽
29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8) - 싸이코어의 미아(2) 24.08.21 7 0 12쪽
28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7) - 싸이코어의 미아(1) 24.08.21 8 0 12쪽
27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6) - 비열한 살인자의 운명(2) 24.08.21 8 0 13쪽
26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5) - 비열한 살인자의 운명(1) 24.08.20 7 0 13쪽
25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4) - 돌아 온 암시장(2) 24.08.19 7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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