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멘쉬(운명을 바꾸는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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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람0808
작품등록일 :
2024.08.0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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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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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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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8) - 싸이코어의 미아(2)

DUMMY

카이렌이 미아에게 말했다.


"너의 텔레포트는 순간적인 이동이지만, 내가 가르쳐줄 기술은 더 복잡해. 공간 자체를 조종하는 거지. 이걸 익히면 너는 상대방의 공격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공격을 무력화시킬 수 있어."


미아는 그의 말을 듣고 눈이 반짝였다. 그녀는 그동안 자신의 텔레포트 능력을 잘 활용해왔지만, 이 정도의 기술은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 "어떻게 하는 거죠?" 그녀는 궁금증을 감추지 못하고 물었다.


카이렌은 미소를 지으며, 손을 들어 올렸다. "먼저, 공간의 흐름을 느껴봐. 모든 공간은 일정한 흐름을 가지고 있어. 그 흐름을 느끼고, 그 흐름을 조종하는 게 첫 번째 단계야."


미아는 그의 말을 따라, 눈을 감고 주변의 공간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공간의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하려 애썼다. 그러나 처음엔 그 흐름을 느끼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녀는 계속해서 집중하며, 카이렌의 지시를 따랐다.


"좋아, 이제 그 흐름을 따라가면서, 그 흐름을 네가 원하는 대로 바꿔봐."

카이렌은 그녀에게 천천히 단계를 설명하며, 그녀의 능력을 끌어올리려 했다. 미아는 그의 지시에 따라, 공간의 흐름을 조종하려고 했다. 처음에는 미세한 변화만 일어났지만, 점차 그녀의 능력이 강화되며 공간이 조금씩 그녀의 의도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카이렌은 미아의 진전을 지켜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렇게. 이제 더 깊게 들어가서, 네가 텔레포트를 할 때 공간을 완전히 왜곡시키도록 해봐. 상대방이 네 위치를 파악할 수 없게 만드는 거야. 그게 네가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될 거다."


미아는 다시 한번 집중하며, 카이렌의 지시를 따랐다. 그녀는 공간의 흐름을 완전히 장악하려고 했고, 점차적으로 그녀의 능력이 더욱 강력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의 눈빛은 점점 더 결연해졌고, 텔레포트 능력은 한층 더 정교해졌다.


시간이 흐르면서, 미아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점차 회복해갔다. 그녀는 이제 아이언핑거를 상대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대표님, 저 이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녀는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카이렌은 미아의 결의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이제 너는 이전과는 다른 전투력을 가지게 됐을 거야. 이걸로 아이언핑거를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다."


미아는 그의 말을 듣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개를 숙였다.

"감사합니다, 대표님. 아이든을 돕고, 임무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올게요."


카이렌은 그녀를 보며 작게 미소 지었다.

"돌아올 때까지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와라. 그게 너에게 주어진 임무다."

그리고는 그녀에게서 시선을 돌렸다.

"이제 가봐라. 시간이 많지 않다."


미아는 카이렌의 말을 듣고, 강한 결의를 다지며 수련장을 나섰다. 그녀는 이제 스노우피아로 떠날 준비가 되었다. 아이든을 돕고, 싸이코어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그녀는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미아가 떠난 후, 카이렌은 여전히 책상 앞에 앉아 서류를 검토하면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그녀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고 있었다. 렉스는 그런 카이렌을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너도 참, 미아에게 꽤나 애정이 있구만."


카이렌은 렉스의 말을 듣고, 얼굴을 찡그리며 대꾸했다. "말도 마. 저 아이는 날 매번 골치 아프게 만들면서도, 결국엔 다 해내고 말지."


렉스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카이렌의 어깨를 가볍게 두들겼다.



미아는 공중에서 천천히 내려오며, 철주먹과 그의 부하들이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모습을 관찰했다. 그녀의 입가에는 장난기 가득한 미소가 떠올랐다. 그들이 자신을 잡으려고 필사적으로 뛰어오르고, 목마를 타는 모습이 얼마나 우스웠던지, 마치 장난감 인형들처럼 보였다.


'어떻게든 나를 잡으려 애쓰고 있군. 하지만, 이렇게 쉽게 당하진 않을 거야.'

미아는 속으로 생각하며 능력을 발휘할 준비를 했다.


철주먹과 그의 부하들은 미아가 내려오자마자 덮치려 했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미아는 그들의 눈앞에서 사라졌다. 곧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타나 능숙하게 움직였다.


"어딜 보고 있어? 여기 있잖아!" 미아는 적들 사이에서 번쩍이며 빈틈을 노렸다.


그러나 단순한 텔레포트는 아니었다. 미아는 적들을 자신의 의지대로 다른 장소로 보내버렸다. 철주먹의 부하 중 한 명이 미아에게 다가가려는 순간, 그녀는 그의 위치를 다른 부하와 순식간에 바꾸었다. 결과적으로 그 동료는 그를 향해 휘두른 주먹을 정통으로 맞아버렸다.


"으악! 왜 네가 여기 있어!"

부하들은 당황하며 외쳤다.


미아는 공중에서 다시 나타나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너희끼리 싸우는 거야? 사이좋게 지내야지."

그리고는 다시 사라졌다.


철주먹은 이 혼란스러운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고함을 질렀다.

"집중해! 넘어가지 마라! 속임수에"


그러나 그의 명령이 끝나기도 전에 미아는 또다시 그들 사이에서 공간을 왜곡했다. 한 부하를 다른 곳으로 보내버렸고, 철주먹 바로 옆으로 다른 부하를 이동시켰다. 철주먹은 순간적으로 뒤를 돌아보며 주먹을 휘둘렀고, 그 결과 자신의 부하를 쓰러뜨리고 말았다.


"우워어어. 있어라. 가만히"

철주먹은 화가 나서 소리쳤다.


그러나 미아는 이런 혼란을 즐기고 있었다. 그녀는 이 혼란을 더욱 극대화시키기 위해 적들의 위치를 교묘하게 바꾸며 은밀히 움직였다. 적들은 서로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일부는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혼란에 빠졌다.


부하들이 서로 싸우기 시작하면서, 미아는 그들 사이를 오가며 텔레포트를 난사했다. 그녀는 그들이 서로를 공격하게 만든 후, 갑자기 나타나 그들의 무기를 빼앗아 던졌다.


철주먹은 이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것을 느꼈다.

"집중해! 모두!"

그는 외쳤지만, 이미 그의 부하들은 혼란에 빠져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미아는 철주먹이 다가오는 순간, 그를 향해 다가가는 척하며 다른 적의 위치로 철주먹을 텔레포트 시켰다. 철주먹은 갑자기 다른 곳으로 이동한 자신의 몸에 당황했고, 그 순간 미아는 다시 사라졌다. 철주먹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려 했지만, 이미 또 다른 부하가 그를 향해 무기를 휘두르고 있었다.


"이건...!"


철주먹은 자신이 당황하며 쓰러졌다. 미아가 만들어낸 혼란의 깊이를 실감하게 된 순간이었다.


미아는 이 혼란의 중심에서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이제 마지막이야,"

그녀는 속삭이며 적들을 한곳으로 텔레포트 시키기 시작했다. 모여 있는 적들은 그 자리에서 무방비 상태로 염동력파를 맞았다. 그들의 몸은 멋대로 휘둘렸고, 몸을 가눌 수조차 없었다.


철주먹은 미아의 공격을 맞으면서도 앞으로 다가왔다. 그가 높게 뛰어 미아를 내리칠 때, 그의 위치가 다시 한번 바뀌어 버렸다.

그는 모여있던 부하들 머리위로 이동됐다. 부하들이 놀란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철주먹은 자신의 공격을 멈추려했지만 그럴수 없었다. 결국 그의 공격을 맞은 모두가 쓰러졌다.

이제 '황혼의 부활' 조직원 중에 서 있는 이는 철주먹이 유일했다.


미아는 자신이 덫을 놓아둔 것을 보고 만족스럽게 미소 지었다.

"철주먹. 강한데. 너가 다 쓰러트렸어. 네 부하들을. 하지만 넌 나를 이길 수 없어."


철주먹은 겨우 서있는 상태로 헉헉거리며 말을 더듬었다.

"싸운다... 내가..."


미아는 그의 말을 듣고 비웃었다.

"너는 이미 패배했어. 혼란 속에서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철주먹은 자신의 부하들이 쓰러진 것을 보고, 분노에 찬 목소리로 외쳤다.

"않았다. 끝나지. 이긴다. 내가!"


그러나 미아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그의 앞에 나타나, 염동력을 이용해 그를 멀리 날려버렸다. 미아의 능력은 그를 완전히 압도했고, 철주먹은 결국 쓰러졌다.


"이제 끝났어,"

미아는 다시 말하며 철주먹에게 등을 돌렸다.


철주먹은 쓰러진 채 중얼거렸다.

"진다니... 내가..."


미아는 그의 말을 무시하며 그 자리를 떠났다. 이번 전투에서 그녀는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철주먹과 그의 부하들을 완전히 제압했다. 싸이코어의 전사로서, 그녀는 승리를 거머쥐었다.


카이나는 아이든의 지시에 따라 우범지대를 빠져나와 경찰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뛰고 있었다. 아이든과 미아, 에단이 자신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다는 사실이 그녀의 가슴을 짓누르며,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게 만들었다. 우범지대의 어두운 골목길을 빠져나갈 때마다, 그녀의 심장은 마치 터질 듯이 두근거렸다. 그녀의 다리는 무거워져 가고, 숨은 점점 가빠져 갔다. 그러나 멈출 수는 없었다. 이곳을 벗어나 경찰에게 도착하지 못하면, 아이든 일행이 위험해질 것이었다.


"제발, 조금만 더... 제발..." 그녀는 속으로 간절히 기도하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주변은 점점 밝아지기 시작했다. 우범지대의 끝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꼈다. 이제 조금만 더 가면 경찰의 눈에 띄게 될 것이다. 그때까지 버틸 수만 있다면, 그녀는 도움을 청할 수 있을 것이었다.


하지만 그 순간, 그녀는 입구를 지키고 있던 황혼의 부활 조직원의 눈에 띄고 말았다. 그의 이름은 '기다란 손톱'. 그는 입구 근처에서 자신의 길고 날카로운 손톱을 다듬고 있었다. 카이나가 도망치는 모습을 본 그는 눈살을 찌푸리며 중얼거렸다.


"리카르도 대장이 나가려고 하는 사람을 막으라고 했는데... 경찰이 출동하면 곤란하겠지."


그는 길게 한숨을 내쉬고, 자신이 맡은 임무를 떠올렸다. 리카르도 대장의 명령은 절대적이었다. 조직 내에서 그를 거스르는 일은 곧 죽음이나 다름없었다. 기다란 손톱은 지루하던 찰나에 카이나의 도주를 발견하고, 입맛을 다시며 몸을 풀기 시작했다.


"잡으러 가야겠군."

그는 잔잔하게 중얼거리며, 손톱을 한 번 쓱쓱 문지르더니, 날카로운 웃음을 지었다.


카이나는 뒤를 돌아보지도 않고 오직 앞만을 향해 달렸다. 그녀는 뒤에서 무언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지만, 차마 확인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녀의 마음속에선 오직 살아남아야 한다는 본능적인 공포가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어둠 속에서 날카로운 웃음소리가 그녀의 등 뒤에서 울려 퍼졌다.


"거기서 멈춰! 더 도망가 봐야 소용없어!"

기다란 손톱의 차가운 목소리가 카이나의 귀에 쏟아져 들어왔다.


그녀는 소름이 돋았다. 그 목소리만으로도 그가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를 충분히 알 수 있었다. 그녀의 다리는 떨렸고, 가슴이 조여오는 듯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이나는 멈출 수 없었다. 그녀는 오히려 더 빠르게 달리기 시작했다.


"저리 가! 나를 잡을 수 없을 거야!"

카이나는 속으로 외치며, 마지막 남은 힘을 짜내어 앞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그녀의 몸은 이미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간절히 바랐다.

"제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가면..."


그러나 그녀의 희망은 얼마 가지 못했다. 기다란 손톱은 카이나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였다. 그의 능력은 단지 길고 날카로운 손톱뿐만 아니라, 놀라운 속도와 날렵한 움직임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는 어둠 속에서 맹렬하게 달려 나와, 마침내 카이나와의 거리를 순식간에 좁혀버렸다.


"이제 끝이다!"

기다란 손톱이 거친 숨을 내쉬며 손을 뻗어 카이나의 팔을 붙잡으려 했다.


그 순간, 카이나는 절망감에 휩싸였다. 그녀는 자신이 끝났다는 것을 직감했다. 그녀의 다리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고, 기다란 손톱의 손길이 그녀의 팔을 억세게 붙잡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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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챕터2부터는 8월 26일부로 일반연재에서 연재하게됐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24.08.26 2 0 -
공지 챕터1이 끝났습니다. 내일부터는 챕터2 '뱅가드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24.08.25 6 0 -
52 ch2.뱅가드 프로젝트(11) - 위버멘쉬 오르 24.09.06 2 0 15쪽
51 ch2.뱅가드 프로젝트(10) - 벨리움 국가대표와 이사장 24.09.03 5 0 13쪽
50 ch2.뱅가드 프로젝트(9) - 무투파 시험 24.09.02 5 0 13쪽
49 ch2.뱅가드 프로젝트(8) - 계속되는 오행 시험 24.09.01 7 0 12쪽
48 ch2.뱅가드 프로젝트(7) - 슈퍼스타들 24.08.31 8 0 13쪽
47 ch2.뱅가드 프로젝트(6) - 아이든과 실버의 대립(2) 24.08.30 7 0 13쪽
46 ch2.뱅가드 프로젝트(5) - 아이든과 실버의 대립(1) 24.08.29 7 0 12쪽
45 ch2.뱅가드 프로젝트(4) - 뱅가드 아카데미 입학식 24.08.28 7 0 13쪽
44 ch2.뱅가드 프로젝트(3) - 싸이코어 3인방(2) 24.08.27 7 0 13쪽
43 ch2.뱅가드 프로젝트(2) - 싸이코어 3인방(1) 24.08.26 6 0 13쪽
42 ch2.뱅가드 프로젝트(프롤로그+1) - 끊어진 힘줄 24.08.26 6 0 16쪽
41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40) - 스노우피아 24.08.25 7 0 13쪽
40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9) - 평화를 위한 노래 24.08.24 5 0 15쪽
39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8) - 검은 철탑(5) 24.08.24 7 0 13쪽
38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7) - 검은 철탑(4) 24.08.24 9 0 13쪽
37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6) - 검은 철탑(3) 24.08.24 7 0 13쪽
36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5) - 검은 철탑(2) 24.08.23 7 0 12쪽
35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4) - 검은 철탑(1) 24.08.23 6 0 13쪽
34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3) - 장미장군 이 몸 등장(2) 24.08.23 7 0 12쪽
33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2) - 장미장군 이 몸 등장(1) 24.08.22 8 0 13쪽
32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1) - 하모니움과의 전투(2) 24.08.22 9 0 12쪽
31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0) - 하모니움과의 전투(1) 24.08.22 8 0 12쪽
30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9) - 한 사람의 구원을 위해선 온 마을의 도움이 필요하다 24.08.22 8 0 12쪽
»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8) - 싸이코어의 미아(2) 24.08.21 8 0 12쪽
28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7) - 싸이코어의 미아(1) 24.08.21 8 0 12쪽
27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6) - 비열한 살인자의 운명(2) 24.08.21 8 0 13쪽
26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5) - 비열한 살인자의 운명(1) 24.08.20 8 0 13쪽
25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4) - 돌아 온 암시장(2) 24.08.19 7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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