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멘쉬(운명을 바꾸는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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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람0808
작품등록일 :
2024.08.0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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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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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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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7) - 싸이코어의 미아(1)

DUMMY

미아는 재빠르게 손을 움직여 에단과 아이든의 어깨를 가볍게 눌렀다. 그 순간, 그들은 하모니움과 아이언핑거가 사라진 방향으로 순간이동했다. 미아는 그들을 보내며,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여기는 내가 할게. 너희는 빨리 쫓아가. 체력도 좀 회복해야 되고."


철주먹은 그녀를 향해 고개를 갸우뚱하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상대한다고? 너가 우리를?"

그는 여전히 혼란스러운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회복된다고? 체력이? 어째서?"


미아는 보라색 에너지로 만들어진 날개를 펼쳤다. 날개는 신비한 빛을 내며 그녀의 몸에서 솟아나와, 마치 나비처럼 공중으로 그녀를 날려 보냈다. 철주먹과 그의 동료들은 미아가 공중으로 떠오르는 모습을 멍하니 쳐다보았다. 미아는 공중에서 빙글빙글 돌며, 도발적인 웃음을 터뜨렸다.


"할 거니깐 이렇게! 잡아봐라 나!"

그녀는 그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더욱 위로 날아올랐다.


철주먹은 미아의 도발에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는 주먹을 꽉 쥐고, 그녀를 잡으려 공중으로 점프했다. 그러나 미아는 손쉽게 그의 접근을 피해, 더 높이 날아올랐다. 철주먹이 바닥으로 떨어지며, 그와 동시에 날아간 돌들이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가 크게 울렸다.


"말도 안 돼! 이건! 내려와!"

철주먹은 분노에 찬 목소리로 외쳤다.


그의 동료들은 미아를 잡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다. 어떤 이는 철주먹의 어깨 위에 올라타 목마를 태웠다. 철주먹은 최대한 높이 점프했지만, 여전히 미아에게 닿을 수 없었다.

"더 높이! 더 높이!"

철주먹은 이를 악물며 외쳤다. 그러나 미아는 그들의 우스꽝스러운 시도에 코웃음을 치며, 더욱 멀리 날아갔다.


다른 한 명은 근처에 있던 돌을 집어 들어 미아를 향해 던졌다. 그러나 미아는 날렵하게 돌을 피해, 도발적인 웃음을 터뜨렸다.

"이 정도로는 안 돼~"

그녀는 날개짓을 하며, 여유롭게 공중을 가로질렀다.


그들은 어떻게든 미아를 잡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 몇몇은 서로의 어깨를 밟고 올라서서 미아에게 닿으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결국, 한 명이 철주먹의 어깨 위에 올라타, 자신이 던진 돌을 다시 받아쳐 미아에게 날리려 했다. 그러나 그 시도조차도 미아에게는 무의미했다. 미아는 여유롭게 공중에서 돌을 피하며, 그들을 더욱 놀리기 시작했다.

"거기서 뭐하는 거야? 이리 와 봐!"


그들은 온갖 방법을 동원했지만, 미아를 잡기엔 역부족이었다. 미아는 그들이 자신을 잡으려 애쓰는 동안 공중에서 체력을 회복하고 있었다. 그녀의 날개는 부드럽게 빛났고, 그들은 그런 미아의 태도에 더욱 화가 치밀었다.


철주먹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마지막으로 모든 힘을 쥐어 짜내 높이 점프했다. 그러나 미아는 그가 다가오기도 전에 경쾌하게 날아올라 그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멀어졌다.

"어림없지~"

그녀는 웃음을 터뜨리며, 그들의 무력한 시도를 비웃었다.


철주먹과 그의 동료들은 지친 표정으로 서로를 쳐다보았다.

"이건 진짜 말도 안 돼..."

철주먹은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그러나 미아는 여전히 공중에서 여유롭게 날아다니며,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는 가볍게 날개를 퍼덕이며, 그들에게 말했다.

"힘 좀 더 내 보지 그래?"


철주먹은 고개를 저으며, 미아를 쳐다보았다.

"가만두지 않겠다. 내려오면."


그러나 미아는 여전히 웃음을 터뜨리며, 그들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럴 수 있을까? 난 언제든 준비되어 있어~"


미아는 철주먹과 황혼의 부활 조직원들을 상대로 공중에서 여유롭게 날아다니며 그들을 농락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순간, 그녀의 마음속에 다른 생각이 떠올랐다. 철주먹이 손을 뻗어 그녀를 잡으려 했지만, 미아는 가볍게 그를 피하며 조용히 명상에 들어갔다. 그녀의 보라색 날개가 은은하게 빛나며 그녀를 안정적으로 공중에 떠있게 했다.


"카이렌 대표님..."

미아는 싸이코어의 수장인 카이렌과 만났던 일을 떠올렸다. 그 만남은 그저 단순한 면담이 아니었다. 아이든을 도우러 스노우피아에 가기 위해선 반드시 그의 허락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카이렌은 염동력 집단 싸이코어의 수장으로, 염동력자 중에서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지만, 동시에 고지식하고 엄격하기로 유명한 인물이었다. 그의 눈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미아는 그날, 용기를 내어 카이렌의 방을 찾았다. 평소에는 누구보다 자유분방하고 활기찬 그녀였지만, 이날 만큼은 방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쉽게 문을 열지 못했다. 그녀는 속으로 몇 번이나 다짐하며 문을 두드렸다.


"대표님... 말씀드릴 게 있는데요..."


평소의 자신답지 않게, 미아는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머뭇거리며 눈치를 보았다.


카이렌은 서류를 검토하던 중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봤다. 그의 눈빛은 언제나 그렇듯 날카로웠지만, 미아를 향한 따뜻함이 섞여 있었다.


"벌써 너에게 준 임무를 다 한 거냐?"

그가 물었다.

"웬일이냐. 너답지 않게 성실하고."


미아는 당황하며 발을 꼬았다. 그녀의 목소리는 한층 더 작아졌다.

"아니... 그게... 그건 아직 시작도 못했긴 했는데요..."


그녀는 부끄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다. 평소 같았으면 카이렌은 이런 말을 듣자마자 화를 냈겠지만, 미아가 그에게 특별한 존재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었다. 그녀는 고아였던 시절, 카이렌이 직접 데려와 싸이코어에서 길렀기 때문이었다.


카이렌은 잠시 침묵했다가, 담담하게 말했다.

"오, 그랬는데도 뻔뻔하게 날 찾아왔다는 얘기는... 그보다 더 중요한 얘기를 하기 위함이겠군. 말해봐, 지금 당장."


미아는 그의 말을 듣고 나서야 조금씩 뻔뻔함을 되찾으며,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저, 휴가 좀 쓸게요. 급한 일이 생겨서."


카이렌은 여전히 담담한 표정으로 되물었다.

"오, 임무도 밀렸으면서 휴가를 간다고? 대단한 발상이야. 몇 일이나?"


미아는 살짝 망설이다가 말했다.

"한 달 정도면 될 것 같은데... 더 될 수도 있긴 해요."


카이렌은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말을 처음부터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러니깐 너의 말은, 내가 싸이코어의 간부인 너에게 한 달 전쯤 준 임무는 시작도 못했고, 그 와중에 한 달인지 한 달보다 넘을지도 모르는 휴가를 다녀온다는 얘기냐."


그 순간, 싸이코어 본부의 복도를 지나가던 부대표 엘라는 갑작스럽게 귀를 막았다. 감정을 느끼고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그녀는, 대표실에서 거대한 분노가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엘라는 서둘러 귀를 막으며 속으로 생각했다.

"미아가 또 사고를 친 모양이군. 이 정도면 카이렌이 많이 참은 거야."


그리고 곧, 싸이코어 본부가 떠나갈 정도의 고함이 대표실에서 울려 퍼졌다.

"너 뭐하고 돌아다니는 거냐! 아이든인지 뭔지 하는 그 녀석과 어울리면서부터 네가 임무는 매번 뒷전이고, 싸이코어 본부 안에서 널 보기도 힘들 정도다! 싸이코어의 간부인 네가 이래서야 되겠냐? 어린 나이에 간부가 된 거면 최소한의 책임감은 보여야지!"

카이렌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한층 더 격앙되어 있었다.


미아는 고개를 숙이며, 나비 날개를 애처롭게 떨었다. 그녀는 조그마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간부 중 제일 어린 건 아니잖아요. 티크가 있으니까."


카이렌은 어이없다는 듯이 답했다.

"걔는 희귀한 시간 능력자고, 너보다 임무 수행도 열심히 하잖아. 그 반만이라도 열심히 하면 안 되겠냐?"


그의 말이 모두 옳았기 때문에 미아는 더 할 말이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아이든을 도우러 스노우피아에 꼭 가야만 했다. 그 누구보다 중요한 일이었다.


미아는 카이렌의 분노에도 굴하지 않고 심호흡을 한 번 깊게 들이마신 후, 그에게 진지하게 물었다.

"그럼 제가 임무를 하루 동안 다 한다면 보내주실 건가요?"


카이렌은 그녀의 말을 듣고 흥미롭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오, 계획이나 한 번 들어보지. 하루 만에 그 일들을 어떻게 다 할 건데?"


미아는 골똘히 생각하며 잠시 침묵하다가 말했다.

"임무가 뭐였죠?"


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싸이코어 본부를 또 한 번 뒤흔들 천둥 같은 고함이 대표실을 가득 채웠다.


그때 싸이코어의 특임대 대장, 렉스가 대표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렉스는 싸이코어의 창단 멤버로, 카이렌과 엘라와는 오랜 친구 사이였다. 그는 싸이코어의 3인자로서, 조직 내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렉스가 방에 들어오자, 미아의 얼굴이 밝아졌다.

"렉스 삼촌!"

그녀는 반가운 마음에 손을 흔들며 외쳤다.


렉스는 미소를 지으며 카이렌에게 다가갔다.

"이봐 카이렌. 보내주지 그래."


카이렌은 렉스를 쳐다보며, 어이없다는 듯이 말했다.

"휴가를 보내주라고? 자네 제정신인가?"

그의 목소리에는 여전히 의문이 가득했다.


렉스는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제 정신이지. 미아가 어디로 갈 건진 자네에게 얘긴 안 했나 보군. 딱 임무를 수행해야 되는 곳이야."


미아는 그 말을 듣고 놀란 표정으로 물었다.

"임무 수행할 곳이 스노우피아였어요?"


카이렌은 뒷골을 잡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 스노우피아엔 싸이코어 지부가 아직 없어. 그래서 널 보내서 현장 분위기 파악도 하고, 지부 세울 곳도 보고 오란 얘기였다. 제발 임무를 줬으면 잘 읽어 봐라."


카이렌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미아에게 진지한 표정으로 물었다.

"그래서 왜 가려 했는데 거긴."


미아는 아이언핑거가 도주했고, 첫째와 계약에 의해 아이든이 그를 잡으러 간다고 설명했다. 그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카이렌은 생각에 잠겼다.

'음... 정치적으로 생각했을 때 나쁘지 않은데. 싸이코어의 입지를 더 높일 수 있겠어.'

그는 머릿속으로 계획을 세우며, 미아를 쳐다봤다.


"너, 아이언핑거 잡을 수 있겠냐?"

카이렌의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그 속에는 묘한 긴장감이 담겨 있었다.


미아는 솔직히 말했다.

"모르겠어요. 그래도 저 말고 다른 애들도 있고..."

그녀는 자신 없는 표정으로 말을 흐렸다.


그러나 카이렌은 그녀의 말을 끊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 단체의 정식 단원 중 공격수는 너 혼자나 다름없는 것, 내가 모르지 않는다. 아이언핑거는 위험해. 특히 구석으로 몰린 상태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 그러니 하루 동안 내게 특훈을 받아라."


미아는 할 말이 더 있는 듯했지만, 눈치를 보며 조그마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네, 알겠습니다."


이 둘은 곧바로 싸이코어의 수련장으로 이동했다. 수련장은 방대한 공간에 각종 훈련 도구와 시설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싸이코어의 염동력자들이 수련하는 장소였다. 카이렌은 미아를 바라보며, 그녀의 능력을 강화할 방법을 고민했다.


카이렌은 공간 관련 능력의 권위자였다. 그는 자신이 가진 공간 능력을 이용해, 다른 염동력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도왔다. 카이렌은 미아를 향해 말했다.

"너의 텔레포트 능력은 나와 비슷하다. 그래서 내 기술을 알려줄 거야."


미아는 그의 말을 들으며, 집중하려고 애썼다.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더욱 향상시켜야만, 아이든을 도울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카이렌은 손을 뻗어 수련장의 공기를 가르며, 그들 주변의 공간을 왜곡시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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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챕터1이 끝났습니다. 내일부터는 챕터2 '뱅가드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24.08.25 7 0 -
52 ch2.뱅가드 프로젝트(11) - 위버멘쉬 오르 24.09.06 2 0 15쪽
51 ch2.뱅가드 프로젝트(10) - 벨리움 국가대표와 이사장 24.09.03 5 0 13쪽
50 ch2.뱅가드 프로젝트(9) - 무투파 시험 24.09.02 6 0 13쪽
49 ch2.뱅가드 프로젝트(8) - 계속되는 오행 시험 24.09.01 8 0 12쪽
48 ch2.뱅가드 프로젝트(7) - 슈퍼스타들 24.08.31 8 0 13쪽
47 ch2.뱅가드 프로젝트(6) - 아이든과 실버의 대립(2) 24.08.30 8 0 13쪽
46 ch2.뱅가드 프로젝트(5) - 아이든과 실버의 대립(1) 24.08.29 7 0 12쪽
45 ch2.뱅가드 프로젝트(4) - 뱅가드 아카데미 입학식 24.08.28 7 0 13쪽
44 ch2.뱅가드 프로젝트(3) - 싸이코어 3인방(2) 24.08.27 7 0 13쪽
43 ch2.뱅가드 프로젝트(2) - 싸이코어 3인방(1) 24.08.26 7 0 13쪽
42 ch2.뱅가드 프로젝트(프롤로그+1) - 끊어진 힘줄 24.08.26 6 0 16쪽
41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40) - 스노우피아 24.08.25 7 0 13쪽
40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9) - 평화를 위한 노래 24.08.24 6 0 15쪽
39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8) - 검은 철탑(5) 24.08.24 7 0 13쪽
38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7) - 검은 철탑(4) 24.08.24 9 0 13쪽
37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6) - 검은 철탑(3) 24.08.24 7 0 13쪽
36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5) - 검은 철탑(2) 24.08.23 7 0 12쪽
35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4) - 검은 철탑(1) 24.08.23 6 0 13쪽
34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3) - 장미장군 이 몸 등장(2) 24.08.23 8 0 12쪽
33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2) - 장미장군 이 몸 등장(1) 24.08.22 8 0 13쪽
32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1) - 하모니움과의 전투(2) 24.08.22 9 0 12쪽
31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0) - 하모니움과의 전투(1) 24.08.22 9 0 12쪽
30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9) - 한 사람의 구원을 위해선 온 마을의 도움이 필요하다 24.08.22 8 0 12쪽
29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8) - 싸이코어의 미아(2) 24.08.21 8 0 12쪽
»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7) - 싸이코어의 미아(1) 24.08.21 9 0 12쪽
27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6) - 비열한 살인자의 운명(2) 24.08.21 8 0 13쪽
26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5) - 비열한 살인자의 운명(1) 24.08.20 8 0 13쪽
25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4) - 돌아 온 암시장(2) 24.08.19 8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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