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멘쉬(운명을 바꾸는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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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람0808
작품등록일 :
2024.08.0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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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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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1) - 하모니움과의 전투(2)

DUMMY

하모니움이 지휘봉의 용도를 묻는 아이든의 질문에 대답했다.

"네. 그렇습니다. 그건 내 동료들의 위치를 전부 알려주고 집합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깐요."


하모니움의 말에 아이든, 미아, 에단은 경악했다.

'하모니움 하나도 힘든데 그게 몇십이나 있다면...'


하모니움은 아이든의 질문에 답했다.

"네, 그렇습니다. 그 지휘봉은 내 동료들의 위치를 전부 알려주고, 그들을 한자리에 집합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이 말을 듣는 순간, 아이든, 미아, 에단은 경악했다.

'하모니움 하나도 이렇게 힘든데, 그가 몇십 명의 동료를 소집할 수 있다면···'

그들은 불안한 예감을 느끼며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하지만 하모니움은 특유의 밝은 표정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깨방정을 떨었다. 그러다 돌연 분위기를 바꾸며 무겁게 말했다.

"그런 이유로··· 여러분은 여기서 쓰러져 줘야 합니다."


그 순간, 물건을 찾은 아이언핑거가 모습을 드러냈다.

"하모니움, 또 다 알려줬군. 너무 수다스러운 것도 문제야."

아이언핑거가 비꼬듯 말하며 하모니움을 힐난했다.


미아는 하모니움과 아이언핑거를 번갈아 가며 쳐다보다가, 갑자기 눈에 띄는 직사각형 네모 상자를 발견했다.

"저기 지휘봉이 있다!"

그녀는 결단을 내리며 염동력을 사용해 상자를 파괴하려고 했다.


그러나 아이언핑거는 눈치 빠르게 그걸 알아채고, 휘파람을 불어 상자를 강철로 감싸 보호했다.

"너무 늦었어, 꼬마 아가씨." 그

는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이언핑거가 하모니움과 합세하며, 싸움은 2대 3이라 아이든 측이 인원이 더 많았지만 왜인지 불리한 상황이 되었다. 아이든, 미아, 에단은 밀리기 시작했다. 아이언핑거는 금속으로 급조한 플룻을 꺼내 들고 연주를 시작했다. 그의 음악이 울려 퍼지자, 주변에 있던 철들이 생명을 얻은 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철들이 게 모양으로 변하더니, 날카로운 집게발로 아이든 일행을 공격했다.


"이게 뭐야!"

미아는 당황스러워하며 게 모양의 철 덩어리를 피했다. 하모니움도 이때 미아를 집중적으로 전담마크하며 그녀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렇게 쉽게 날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나요?"

하모니움은 능청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미아는 다시 염동력을 집중했지만, 하모니움의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 때문에 제대로 된 공격을 가하기 어려웠다. 하모니움의 부품들이 이리저리 흩어졌다가, 다시 모여 미아를 끊임없이 압박했다.


한편, 에단은 아이언핑거의 플룻 연주에 맞춰 공격하는 강철게들의 집게발을 막아내고 있었다. 하지만 플룻에서 나오는 음악이 그를 약화시키고 있었다. 그는 금의 에너지가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지만, 결코 쓰러지지 않고 끝까지 싸우기 위해 신념을 다졌다.

"신념이 흐트러지지 않으면 난 쓰러지지 않아. 네가 아무리 강한 음악을 연주해도, 내가 쓰러지지 않는 한 넌 날 이길 수 없어!"


아이든은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그의 마음속에 불안이 스며들었지만, 동료들과 함께 싸우겠다는 결의가 더욱 굳어졌다. 그는 아이언핑거와 하모니움의 공격을 동시에 막아내며, 에단과 미아에게 지시를 내렸다.

"에단! 플룻을 먼저 노려야 해! 저게 그들의 중심이야!"


아이든은 신속히 판단했다.

"미아, 하모니움을 묶어둘 수 있겠어? 우리가 집중할 시간을 벌어줘야 해!"


미아는 아이든의 말을 듣고 결심을 다졌다. 그녀는 하모니움을 다시금 염동력으로 강하게 제압하려 했다.

"이번엔 널 확실하게 묶어둘 거야!"

그녀는 염동력을 사용해 하모니움의 움직임을 제약했다. 하모니움은 처음에는 웃음을 잃지 않았지만, 점점 더 강한 압박에 그의 부품들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오, 이번엔 조금 아프네요. 신기해요. 하지만 이렇게 가지고는 날 이길 수 없어요!"

하모니움은 여전히 농담을 던지며 미아를 혼란스럽게 했다. 하지만 미아는 흔들리지 않았다.


아이든과 에단은 미아가 시간을 벌어준 덕에 집중력을 높였다. 아이든은 하모니움을 더 이상 부활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하모니움의 가장 약한 부분을 노리고 공격을 준비했다.


"이번엔 정말 끝내겠어!"

아이든은 미는 힘을 다시 한번 사용하여 하모니움을 멀리 날려 보냈다.


하지만 하모니움이 다시 아이든을 향해 날아왔다.

아이든이 하모니움의 공격을 막으며 미아를 봤다.

"하모니움이 어떻게 날아왔지?"


미이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내가 조종한거아니야."


에단이 깨달아서 소리쳤다.

"아이언핑거가 한 짓일거야. 금속이라 하모니움 또한 조종 가능한거야. 이거 둘의 상성이 너무 잘 맞아서 힘드네. 난 아이언핑거한테 상성 최악인데 말야."


하모니움과 아이언핑거가 펼치는 전투는 점점 더 격렬해졌다. 아이언핑거의 플룻 연주가 점점 강렬해지면서, 강철로 된 게들이 아이든 일행을 사방에서 압박해왔다. 철로 된 게들은 날카로운 집게발로 아이든과 에단, 미아를 끊임없이 공격했다. 그들의 공격이 연계되면서, 아이든 일행은 점점 더 지쳐갔다.


하모니움은 이 상황에서도 특유의 유머 감각을 잃지 않았다.

"오, 이건 정말 대단한 공연이군요! 저도 클라이막스를 위해 더 힘을 내야겠네요!"

그는 미아의 염동력을 피해 재빠르게 몸을 분리하며 곳곳에서 나타났다. 하모니움의 부품들이 마치 퍼즐 조각처럼 여기저기 흩어졌다가, 다시 모여서 완전한 형태를 이루곤 했다.


미아는 하모니움을 잡으려 안간힘을 썼지만, 하모니움은 계속해서 웃음과 농담을 던지며 그녀를 혼란스럽게 했다.

"오, 저를 이렇게 꽉 잡고 있으면 안 됩니다. 염동력에 취해버릴 것 같아요!"

하모니움은 농담을 던지면서도 능숙하게 몸을 움직였다.


아이든과 에단은 하모니움을 공격하기 위해 접근했지만, 아이언핑거의 플룻 소리가 더욱더 강하게 울려 퍼지며 그들의 집중을 방해했다. "

신념만 있으면 다 이긴다던데, 이게 바로 그 신념이 실현되는 모습인가요?"

하모니움은 웃으며 말했다. 그의 부품들이 또다시 분리되어 아이든과 에단 사이를 누비기 시작했다.


아이든은 신중하게 공격을 이어갔지만, 하모니움의 빠르고 유연한 움직임에 당황했다.

"이 녀석, 정말 어지럽게 움직이는군..." 아이든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에단은 강철 게들이 계속해서 자신을 공격하는 것에 짜증이 났다.

"이건 정말 끝이 없군! 어디서 이렇게 많은 철덩어리를 끌고 온 거지?"


하모니움은 아이든과 에단을 향해 농담을 던졌다.

"철이 많은 게 좋지 않나요? 철분이 부족한 나이대잖아요? 제법 먹음직스러울걸요!"

그는 자신이 직접 조종하는 게 로봇들을 지휘하며 말장난을 이어갔다.


아이언핑거는 하모니움의 농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주를 계속했다. 그의 플룻 소리가 더욱더 날카롭게 변하자, 철로 된 게들의 움직임이 한층 더 빨라지고 강력해졌다.

"음악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죠. 여러분의 의지가 얼마나 강하든, 저의 지휘는 그것을 무너뜨릴 수 있을 겁니다."


미아는 다시 한번 염동력을 집중해 하모니움을 붙잡으려 했다.

"이번엔 네가 도망치지 못하게 할 거야!"

그녀는 강력한 염동력으로 하모니움의 몸을 붙잡았다.


하모니움은 재빠르게 몸을 분리하며 그녀의 손아귀를 피하려 했지만, 이번엔 쉽지 않았다. "오, 정말 대단한 실력이네요. 하지만, 여기서 도망갈 생각은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저의 '진정한' 실력을 보여드리죠!"


하모니움은 말이 끝나기 무섭게, 몸을 한 번에 분리하지 않고, 차례차례 부분적으로 나눠 흩어졌다. "

이렇게 되면, 어디로 사라질지 예측할 수 없겠죠?"

하모니움은 부품들이 퍼져나가는 것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


미아는 당황한 표정으로 하모니움의 부품들을 쫓았다.

"이제 어쩌지? 이대로는 도저히 잡을 수 없어..."


전투의 긴장감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에단은 하모니움의 계속되는 말장난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분노를 터뜨렸다.

"이제 그만해라! 우리가 우스운 줄 알겠지만, 이 싸움은 진짜야!"

그의 목소리는 결연했고, 그 어느 때보다 단호했다. 하지만 하모니움은 여전히 미소를 잃지 않았다.


하모니움은 부품들이 모여 다시 한번 그의 몸을 이루며 에단을 향해 다가왔다.

"진지하군요! 하지만 진지함이 항상 이기는 건 아니랍니다."


하모니움은 웃으며 에단에게 다가가더니, 그의 팔을 벌려 에단을 꼭 껴안았다.

"일단 한 명,"

하모니움은 경쾌하게 외치며 갑자기 에단을 휘감았다.


그 순간, 하모니움이 폭발했다. 주변에 커다란 폭발음이 울려 퍼지며 충격파가 사방으로 퍼져나갔다. 에단은 폭발의 중심에서 서 있는 채로 휘청거렸고, 마침내 서 있는 상태로 그대로 기절하고 말았다.


하모니움은 그 모습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서 있는 상태로 기절했군요! 이게 신념이라는 건가요? 인정하겠습니다. 대단해요."

그는 여유를 부리며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미아와 아이든은 그럴 여유가 없었다. 에단이 폭발 속에서 기절한 모습을 본 그들은 절망에 빠지며 그의 이름을 부르짖었다.

"에단!"

미아의 목소리에는 절박함이 담겨 있었다. 그녀는 분노와 슬픔을 동시에 느끼며, 곧바로 아이언핑거에게 시선을 돌렸다.


아이언핑거는 여전히 플룻을 연주하며 강철 게들을 조종하고 있었다. 하지만 미아는 이번엔 놓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녀는 염동력을 집중해 아이언핑거에게 접근했고, 그의 공격을 피하면서도 공격의 틈을 노렸다. 순간, 그녀는 텔레포트 능력을 이용해 아이언핑거의 바로 앞에 나타나 그의 플룻을 낚아채는 데 성공했다.


아이언핑거는 당황하며 플룻을 잃은 손을 쳐다보았다.

"이게... 뭐야?"

그는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으며 주춤거렸다. 미아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아이언핑거에게 강력한 염동력 공격을 퍼부었다. 아이언핑거는 뒤로 밀려 났고, 그의 조종을 잃은 강철 게들은 무력하게 멈췄다.


하지만 이때 하모니움이 다시 공격을 준비했다. 아이든을 향해 달려드는 하모니움의 움직임은 매우 빠르고, 끊임없이 변형되는 그의 몸은 공격을 예측하기 어려웠다. 아이든은 가능한 한 침착하게 그의 움직임을 피하며 싸웠다. 그는 하모니움의 공격을 최대한 막아냈지만, 하모니움은 한 번 더 폭발을 시도하려 했다.


"어림없어. 같은 수에 당하지 않아." 미아는 아이든과 하모니움 사이에 끼어들며 외쳤다. 그녀는 텔레포트 능력을 발휘해 주변의 모든 강철 게들을 하나의 장소로 모아들였다. 게들이 모두 한곳에 모이자, 미아는 염동력으로 그들을 하나하나 파괴하기 시작했다.


아이든은 하모니움의 공격을 막아내며, 미아의 능력에 의지해 하모니움을 상대했다.

"좋아, 미아! 지금이야!"

아이든이 소리쳤다. 하모니움이 또다시 분리되어 폭발을 시도하려는 순간, 미아는 그가 분리되기 전에 그의 몸을 다시 붙잡았다.


이번엔 하모니움도 당황했다.

"이런, 또 걸렸군요! 하지만... 이걸로 끝낼 수 있을까요?"


그는 여전히 농담을 던지며 상황을 반전시키려 했지만, 미아는 농담을 받아줄 여유가 없었다.


하지만 그때 미아의 염동력보다 강한 힘이 하모니움을 움직여 미아를 공격했다.

아이언핑거가 다시 휘파람을 불어 이번엔 하모니카를 만들어 불기 시작했던 것이다.

미아는 바닥에 떨어질 뻔했고 아이든이 그녀를 겨우 잡았다.

절망적인 상황 속 아이언핑거가 비열하게 웃으며 외쳤다.

"포기해라. 이제 너희에겐 절망뿐이다."


그때였다.

"이놈들! 장군님이 행차하시는데 아무도 안나와 보고 이게 무슨 경우인가? "

한 남자가 멀리서 뒷짐을 서고 오고있었다.


아이언핑거가 당황했다.

"저 자는 뭐야"


미아와 아이든이 웃으며 얘기했다.

"드디어 왔다. 지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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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챕터1이 끝났습니다. 내일부터는 챕터2 '뱅가드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24.08.25 6 0 -
52 ch2.뱅가드 프로젝트(11) - 위버멘쉬 오르 24.09.06 2 0 15쪽
51 ch2.뱅가드 프로젝트(10) - 벨리움 국가대표와 이사장 24.09.03 4 0 13쪽
50 ch2.뱅가드 프로젝트(9) - 무투파 시험 24.09.02 5 0 13쪽
49 ch2.뱅가드 프로젝트(8) - 계속되는 오행 시험 24.09.01 7 0 12쪽
48 ch2.뱅가드 프로젝트(7) - 슈퍼스타들 24.08.31 7 0 13쪽
47 ch2.뱅가드 프로젝트(6) - 아이든과 실버의 대립(2) 24.08.30 7 0 13쪽
46 ch2.뱅가드 프로젝트(5) - 아이든과 실버의 대립(1) 24.08.29 7 0 12쪽
45 ch2.뱅가드 프로젝트(4) - 뱅가드 아카데미 입학식 24.08.28 7 0 13쪽
44 ch2.뱅가드 프로젝트(3) - 싸이코어 3인방(2) 24.08.27 7 0 13쪽
43 ch2.뱅가드 프로젝트(2) - 싸이코어 3인방(1) 24.08.26 6 0 13쪽
42 ch2.뱅가드 프로젝트(프롤로그+1) - 끊어진 힘줄 24.08.26 6 0 16쪽
41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40) - 스노우피아 24.08.25 6 0 13쪽
40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9) - 평화를 위한 노래 24.08.24 5 0 15쪽
39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8) - 검은 철탑(5) 24.08.24 6 0 13쪽
38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7) - 검은 철탑(4) 24.08.24 9 0 13쪽
37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6) - 검은 철탑(3) 24.08.24 6 0 13쪽
36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5) - 검은 철탑(2) 24.08.23 7 0 12쪽
35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4) - 검은 철탑(1) 24.08.23 6 0 13쪽
34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3) - 장미장군 이 몸 등장(2) 24.08.23 7 0 12쪽
33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2) - 장미장군 이 몸 등장(1) 24.08.22 7 0 13쪽
»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1) - 하모니움과의 전투(2) 24.08.22 9 0 12쪽
31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0) - 하모니움과의 전투(1) 24.08.22 8 0 12쪽
30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9) - 한 사람의 구원을 위해선 온 마을의 도움이 필요하다 24.08.22 7 0 12쪽
29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8) - 싸이코어의 미아(2) 24.08.21 7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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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6) - 비열한 살인자의 운명(2) 24.08.21 8 0 13쪽
26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5) - 비열한 살인자의 운명(1) 24.08.20 7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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