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멘쉬(운명을 바꾸는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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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람0808
작품등록일 :
2024.08.0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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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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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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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뱅가드 프로젝트(9) - 무투파 시험

DUMMY

무투파의 시험이 갑자기 열리자 각 시험장에 흩어져 있던 무투파들이 하나둘씩 입학식이 열렸던 강당으로 모였다. 무투파의 이름에 걸맞게, 그들은 대개 근육질의 강한 체격을 자랑하며 자신감 넘치는 눈빛으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강당 앞쪽은 이내 주황빛으로 가득 찼고, 그들의 기운이 강당을 압도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강당 단상 위에 무투파들 중에서도 눈에 띄는 두 인물이 서 있었다. 하나는 무투파치고는 이례적으로 마른 체형의 남학생이었고, 그 바로 옆에는 2미터가 넘어 보이는 거구의 근육질 남학생이 서 있었다. 학생들 사이에서 수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쟤는 뭐지? 왜 이렇게 말랐지? 근육이 없지는 않은데, 다른 무투파 애들과는 확연히 달라."


"그러게 말야. 바로 옆에 서 있는 거구의 남자랑 너무 비교돼."


교수가 학생들이 모두 자리를 잡은 것을 확인한 후, 학생들을 바라보며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의 말투는 이전보다 더 사무적이고, 감정이 배제된 듯한 느낌을 주었다.


"자, 이제 드디어 마지막 시험입니다. 무투파 전부 앞으로 나오세요."


교수의 말이 끝나자마자 무투파들이 앞으로 나섰다. 그들의 기운이 한데 모이자 강당 앞쪽은 더욱더 주황빛으로 물들었다. 다른 시험장에서 에단의 시험을 보지 못했던 무투파들도 몇몇 있었다. 그들의 등장에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시선을 집중시켰다.


교수는 무투파들이 모두 단상 위에 오르자, 그들을 바라보며 규칙을 설명했다. "자, 여러분들은 최후의 한 명이 나올 때까지 겨루기를 하시면 됩니다. 겨루기 중 포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손을 들고 빠지시면 됩니다. 손을 든 학생은 건드리지 마세요."


그는 에단을 지목하며 덧붙였다.


"그리고 에단 학생, 위험해 보이는 상황이 발생하면 중재를 시켜주세요."


학생들 사이에서는 웅성거림이 퍼져 나갔다. 이 방식은 다소 무질서해 보였고, 체계적이지 않은 듯한 인상을 주었다. 아이든의 뒤에 서 있던 아담이 결국 참지 못하고 작게 한마디 했다.


"정말 체계적이지 않은 시험 방식이군. 무투에 대한 전혀 이해가 없는 방식이야. 저렇게 좁은 곳에서 50명이 넘는 인원이 어떻게 제대로 싸울 수 있다는 거지?"


그의 목소리는 작았지만, 그 힘 있는 음성은 주변 학생들 모두가 들을 수 있을 만큼 넓게 퍼졌다. 아담의 말에 실버도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오늘 시험도 그렇고, 아무리 봐도 학생들 줄 세우기밖에 안 되는 것 같군. 아카데미가 아니라 어디 용병 테스트 하는 느낌이야."


그렇지만 학생들 중 일부는 은근히 기대에 찬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인간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싸움은 그들이 이번 시험에서 기다렸던 것일지도 모른다. 아무리 무질서해 보이더라도, 직접적인 겨루기에서 보여줄 강한 힘과 기술을 확인하고자 하는 열망이 그들을 들뜨게 만들었다.


교수의 시작 사인과 함께 겨루기가 시작되었다.


무투파의 시험이 시작되면서, 학생들은 강당 앞쪽으로 나서기 시작한 무투파들의 모습을 주시했다. 시험이 시작되자마자 강당은 더 주황빛으로 물들었고, 이내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이들 중 특히 눈에 띄는 세 명의 학생이 있었다.


먼저, 무투파치고는 이례적으로 마른 체형을 가진 남학생이었다. 그 옆에는 2미터가 넘어 보이는 거구의 근육질 남학생이 서 있었고, 마지막으로 하이란이 그들 사이에서 자리 잡고 있었다.


학생들 사이에서 소곤거림이 들려왔다.


"저 마른 학생은 대체 뭐지? 왜 저렇게 말랐지? 무투파랑 어울리지 않잖아."


"그러게, 근육이 없지는 않은데... 저 옆에 있는 거구의 남자랑 너무 비교돼."


그러나 시험이 시작되자, 학생들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마른 체형의 남학생이었다. 다른 학생들의 공격이 그에게 쏟아졌지만, 그는 그 모든 것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냈다. 상대가 주먹을 날려도, 온몸으로 밀쳐내도 그는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마치 바위에 부딪히는 것처럼 상대의 공격은 그의 몸에 전혀 효과를 미치지 못했다. 다른 무투파들이 그를 향해 맹렬히 공격했지만, 그들은 점점 더 혼란스러워졌다.


한 학생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중얼거렸다.


"아니, 어떻게 저 마른 몸으로 저런 맷집을 가질 수 있지? 저건 완전히 반칙이잖아."


또 다른 학생도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잖아! 마치 강철로 만들어진 것 같아."


그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상대의 공격을 받아내면서도 반격하지 않았다. 그의 몸은 마치 철벽과 같았고, 그 어떤 공격도 그에게 상처를 입히지 못했다. 그가 계속해서 상대의 공격을 받아내는 동안, 주변에서 싸움을 지켜보던 학생들은 그의 놀라운 맷집에 경악했다.


아이든도 신기해하며 바라봤다.


'음 책의 내용대로 보면 저건 인의 힘을 사용한 맷집이야. 언뜻보면 말라보이지만 인을 통해 근육 세포 하나하나의 많은 힘을 응축시킨거야. 인을 해제한 저 학생의 몸은 저 거구의 남학생보다 클 수도 있어. 하지만 그렇게 강한 파괴력은 아직 보여지지 않는군."


그와 대조적으로, 거구의 남학생은 자신의 강력한 힘을 이용해 상대들을 하나씩 쓰러뜨리기 시작했다. 그의 거대한 팔이 움직일 때마다 상대는 힘없이 나가떨어졌다. 그는 한 번에 여러 명의 학생들을 상대하면서도 전혀 힘들어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의 공격은 압도적이었고, 그가 휘두르는 주먹은 마치 망치처럼 상대를 강타했다.


거구의 남학생이 한 번 주먹을 휘두를 때마다, 상대는 속수무책으로 바닥에 쓰러졌다. 학생들은 그의 힘에 충격을 받았다.


"저 힘이 대체 뭐야? 한 번 맞으면 끝장이네."


또 다른 학생이 힘겹게 일어서며 외쳤다.


"도대체 저 힘을 어떻게 막아야 하는 거지? 싸울 방법이 없어!"


거구의 남학생은 차례차례 상대를 쓰러뜨리며, 자신이 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그의 힘은 압도적이었고, 그를 상대할 수 있는 학생은 없었다. 그의 모든 움직임은 강력했고, 그의 주먹은 상대를 무자비하게 강타했다.


아이든은 그를 보며 생각했다.


'저것이 책의 내용대로 보면 척의 힘을 수련을 통해 극대화했을 때의 결과구나. 확실히 강해."


마지막으로 주목받은 인물은 하이란이었다. 하이란은 빠르고 민첩한 움직임으로 상대의 공격을 피하고, 반격을 가했다. 그는 주황색 에너지를 온몸에 두르고, 번개처럼 빠르게 움직였다. 상대가 주먹을 날릴 때마다 하이란은 그 공격을 피하며, 날카로운 반격을 가했다.


하이란의 공격은 예리하고 정확했다. 그는 상대의 방어를 무너뜨리며, 그들이 반응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하이란이 빠르게 움직일 때마다 그의 공격은 상대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 그는 순식간에 여러 명의 상대를 상대하며, 그들 모두를 빠르게 제압해나갔다.


학생들은 하이란의 속도와 날카로운 공격에 경악했다.


"저 속도는 대체 뭐야? 저건 따라잡을 수가 없잖아!"


"아까 에단의 시험에서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하이란이 이렇게까지 강할 줄은 몰랐어. 정말 대단해!"


아이든도 그 말의 공감했다.


'아니. 하이란이 어떻게 저렇게 빨라진거지. 힘을 숨기고 있었나? 몸이 이제 풀린건가? 아니면 아까 받은 책의 내용을 실험해보고 있는건가?"


이렇게 마른 몸매의 학생, 거구의 학생, 그리고 하이란이 각각의 방식으로 다른 학생들을 압도하며 싸움은 계속해서 치열해졌다. 그들의 싸움 방식은 완전히 다르지만, 모두가 압도적인 능력을 보여주며 다른 학생들을 제압했다. 싸움이 진행될수록 강당 안의 열기는 점점 더 뜨거워졌고, 학생들은 이들 세 명의 무투파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결국, 무투파의 시험장에서 오직 세 명만이 남았다. 모든 이들이 하나둘씩 쓰러지거나 항복을 선언한 후, 거구의 학생, 마른 학생, 그리고 하이란이 마지막까지 남아 서로를 주시했다. 긴장감이 감돌았고, 강당은 일순간 고요해졌다.


거구의 학생이 먼저 입을 열었다. 그는 거대한 주먹을 움켜쥐며 나머지 두 사람을 보며 말했다.


"확실히 너희 둘은 다르군. 싸워볼 만하겠어. 내 이름은 기간토. 너희를 쓰러뜨릴 남자의 이름이다."


그 말에 마른 학생이 조용히 웃으며 대답했다.


"내 이름은 투투. 나도 너처럼 큰 덩치를 가졌을 때가 있었지. 내가 무투를 전수받기 전까지는 말이야."


투투의 차분한 태도에 하이란도 미소를 지었다. 그는 자신의 주황색 에너지를 두르며 여유롭게 말했다.


"난 하이란이야. 너희, 확실히 보통은 아니군. 하지만 내가 이겨서 곧 너희를 부하로 삼아줄게."


하이란의 도발적인 말에 기간토는 미소를 지으며 자세를 잡았다. 투투도 마찬가지로 가볍게 몸을 풀고, 하이란 역시 조용히 숨을 고르며 공격 준비를 했다. 그들 사이에는 강렬한 기운이 감돌았고, 서로를 경계하며 싸움의 순간을 기다렸다.


가장 먼저 움직인 것은 기간토였다. 그는 거구의 강한 힘을 믿고 투투에게 달려들었다. 그의 주먹은 마치 산을 부술 듯이 강렬하게 내려찍었지만, 투투는 놀라운 속도로 몸을 움직여 기간토의 공격을 피했다. 그리고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기간토는 그가 밀쳐낼 줄 알았던 투투가 한 발짝도 물러나지 않은 것에 놀라며 당황했다. 투투는 그대로 다리를 들어 기간토의 무릎을 향해 날카로운 일격을 가했다. 강력한 충격이 기간토의 무릎을 덮쳤고, 기간토는 그 힘을 견디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게... 어찌된 영문이지?"


기간토는 혼란스러워하며 상황을 이해하려고 애썼다.


'내가 저렇게 마른 놈에게 무릎을 꿇다니. 어떻게 된 거지?'


아이든이 그 광경을 보며 생각했다.


'저건 응축된 인의 힘을 척의 방식으로 내뿜는 거야. 척만을 사용했을 때보다 훨씬 강한 힘을 내는군.'


그 순간을 놓치지 않은 하이란이 날렵하게 움직이며 기간토를 공격했다. 그의 주황색 에너지가 번개처럼 튀어나와 기간토를 강타했다. 기간토는 그 힘을 견디지 못하고 완전히 쓰러지고 말았다. 주위 학생들이 깜짝 놀라며 숨을 죽였다.


"기간토가 쓰러졌어! 믿을 수 없어..."


하이란은 이내 다시 투투를 향해 자세를 잡았다. 이제 둘만이 남은 상황에서, 둘의 대결은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었다. 투투는 몸을 낮추고 하이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했다. 하이란 역시 투투를 날카롭게 응시하며 공격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그들 사이의 긴장감은 점점 고조되었고, 하이란이 먼저 움직였다. 그는 자신의 속도와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해 투투에게 돌진했다. 하지만 투투 역시 하이란의 공격을 피하며 빠르게 반격을 시도했다. 그들의 움직임은 번개처럼 빨랐고, 주위의 학생들은 숨죽이며 그들의 대결을 지켜봤다.


하이란은 공중으로 뛰어올라 날카로운 발차기를 시도했다. 그의 발에서 주황색 번개 같은 에너지가 뿜어져 나왔고, 그 에너지가 투투의 머리를 정확히 가격했다. 하이란의 발차기가 너무나 빠르고 강력했기에 투투는 반응할 틈도 없이 그대로 날아가 버렸다.


강당 안은 일순간 정적에 휩싸였다. 학생들은 눈앞에서 벌어진 광경에 말을 잇지 못했다. 그동안 투투의 맷집을 두고 감탄했던 학생들조차, 하이란의 마지막 공격에 경악했다.


실버가 이 광경을 보며 낮게 중얼거렸다.


"대단하군... 무투가 이 정도의 힘을 발휘할 수 있었을 줄이야. 하지만, 어째서 아까 에단에겐 이런 힘을 사용하지 않았지?"


그 말을 듣고 아담도 고개를 끄덕였다.


"끝났군. 무투 중 제일 강한 건 하이란이야. 무투파 중에는 뱅가드가 없는 이 상황에서 이제부터는 하이란을 중심으로 무투파들이 모이게 되겠지."


실버는 그 순간 눈을 돌려 빈을 바라봤다. 그의 차가운 눈빛은 빈을 향해 냉정한 충고를 던졌다.


"빈, 노력은 저렇게 하는 거야. 요새 조금만 돈을 주면 아무나 배울 수 있는 무투의 힘을 저런 식으로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봐라. 너, 얼마나 요행을 바랐는지 아직도 모르겠어?"


빈은 실버의 말에 고개를 떨구며 입술을 깨물었다. 그의 얼굴은 수치심과 자책감으로 가득 찼다. 아이든은 빈의 옆에서 실버에게 뭐라고 한마디하고 싶었지만, 실버가 뱅가드로서 하는 조언임을 알기에 말문을 닫고 조용히 고개를 저었다.


하이란의 승리로 마무리된 무투파의 시험은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들은 오늘의 싸움을 통해 무투의 힘이 얼마나 강력하고, 치열한지를 직접 목격했고, 그 중심에는 하이란이 우뚝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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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챕터1이 끝났습니다. 내일부터는 챕터2 '뱅가드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24.08.25 6 0 -
52 ch2.뱅가드 프로젝트(11) - 위버멘쉬 오르 24.09.06 2 0 15쪽
51 ch2.뱅가드 프로젝트(10) - 벨리움 국가대표와 이사장 24.09.03 5 0 13쪽
» ch2.뱅가드 프로젝트(9) - 무투파 시험 24.09.02 6 0 13쪽
49 ch2.뱅가드 프로젝트(8) - 계속되는 오행 시험 24.09.01 7 0 12쪽
48 ch2.뱅가드 프로젝트(7) - 슈퍼스타들 24.08.31 8 0 13쪽
47 ch2.뱅가드 프로젝트(6) - 아이든과 실버의 대립(2) 24.08.30 7 0 13쪽
46 ch2.뱅가드 프로젝트(5) - 아이든과 실버의 대립(1) 24.08.29 7 0 12쪽
45 ch2.뱅가드 프로젝트(4) - 뱅가드 아카데미 입학식 24.08.28 7 0 13쪽
44 ch2.뱅가드 프로젝트(3) - 싸이코어 3인방(2) 24.08.27 7 0 13쪽
43 ch2.뱅가드 프로젝트(2) - 싸이코어 3인방(1) 24.08.26 6 0 13쪽
42 ch2.뱅가드 프로젝트(프롤로그+1) - 끊어진 힘줄 24.08.26 6 0 16쪽
41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40) - 스노우피아 24.08.25 7 0 13쪽
40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9) - 평화를 위한 노래 24.08.24 5 0 15쪽
39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8) - 검은 철탑(5) 24.08.24 7 0 13쪽
38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7) - 검은 철탑(4) 24.08.24 9 0 13쪽
37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6) - 검은 철탑(3) 24.08.24 7 0 13쪽
36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5) - 검은 철탑(2) 24.08.23 7 0 12쪽
35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4) - 검은 철탑(1) 24.08.23 6 0 13쪽
34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3) - 장미장군 이 몸 등장(2) 24.08.23 7 0 12쪽
33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2) - 장미장군 이 몸 등장(1) 24.08.22 8 0 13쪽
32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1) - 하모니움과의 전투(2) 24.08.22 9 0 12쪽
31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0) - 하모니움과의 전투(1) 24.08.22 8 0 12쪽
30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9) - 한 사람의 구원을 위해선 온 마을의 도움이 필요하다 24.08.22 8 0 12쪽
29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8) - 싸이코어의 미아(2) 24.08.21 8 0 12쪽
28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7) - 싸이코어의 미아(1) 24.08.21 8 0 12쪽
27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6) - 비열한 살인자의 운명(2) 24.08.21 8 0 13쪽
26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5) - 비열한 살인자의 운명(1) 24.08.20 8 0 13쪽
25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4) - 돌아 온 암시장(2) 24.08.19 7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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