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멘쉬(운명을 바꾸는 의사)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날다람0808
작품등록일 :
2024.08.09 00:14
최근연재일 :
2024.09.06 21:06
연재수 :
52 회
조회수 :
427
추천수 :
0
글자수 :
302,304

작성
24.09.03 20:35
조회
4
추천
0
글자
13쪽

ch2.뱅가드 프로젝트(10) - 벨리움 국가대표와 이사장

DUMMY

시험이 끝난 후, 아이든, 하이란, 그리고 빈은 숙소에 모여 이번 시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아이든은 방금 전까지의 긴장감이 가시지 않은 듯 한숨을 내쉬며 입을 열었다.


"오늘 시험... 정말 힘들었어. 특히 너, 하이란. 네가 얼마나 강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어."


빈은 고개를 끄덕이며 덧붙였다.


"맞아, 하이란. 네 발차기, 정말 대단했어. 그렇게 빠르고 강력한 공격은 본 적이 없어."


하이란은 그들의 칭찬에 살짝 미소를 지으며 손을 내저었다.


"아니야, 너무 과찬이야. 오늘은 그냥 운이 좋았을 뿐이야. 너희도 잘했어. 빈, 네가 무대에 섰을 때 무척 용감했어."


빈은 하이란의 말을 듣고도 여전히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고개를 숙였다.


"고마워,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 오늘 실버가 말한 것처럼, 나는 아직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아. 네가 보여준 것처럼 강해지려면 말이야."


아이든이 빈의 등을 가볍게 두드리며 격려했다.


"빈, 네가 지금 느끼는 것들 모두 과정의 일부야. 계속 노력하면 언젠가 너도 하이란처럼 강해질 수 있을 거야. 우리도 도와줄게."


하이란은 그들의 대화를 잠시 들으며 눈빛이 깊어졌다. 그리고 조용히 입을 열었다.


"맞아, 빈. 벨리움에서 가장 중요한 가르침 중 하나는 바로 절대 포기하지 않는 거야. 나도 동부지역에서 난민으로 지내며 이런 힘을 얻게 되었어."


아이든이 하이란의 말에 고개를 갸우뚱하며 물었다.


"동부지역이라면... 예전에 전쟁으로 폐허가 된 그곳?"


하이란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래. 동부지역은 전쟁이 끝난 후 난민들로 가득 찼었지. 그때 벨리움의 국가 대표가 이곳에 도시국가를 세우며 우리를 구해준 거야. 그는 정말 전설적인 인물이야."


아이든이 흥미를 느낀 듯 눈을 반짝이며 물었다.


"벨리움의 국가 대표라면 어떤 사람이지?"


하이란이 자세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벨리움의 국가 대표는 단순히 도시국가를 세운 인물에 그치지 않아. 그는 동부지역 전쟁 이후, 이 황폐한 땅에 벨리움을 세우고, 난민들을 하나로 모아 지금의 번영을 이룬 철인이야. 벨리움은 그 덕분에 중부지역의 완충지대 역할을 하며 중요한 중립국으로 자리 잡았지."


빈이 조용히 물었다.


"그러면 벨리움에는 그 국가 대표 외에 다른 전설적인 인물들도 있는 거야?"


하이란이 고개를 끄덕이며 이어나갔다.


"맞아. 벨리움에는 세 명의 전설적인 인물이 있어. 첫 번째는 당연히 벨리움의 국가 대표고, 두 번째는 뱅가드 아카데미의 이사장이야. 이사장은 벨리움의 교육과 군사 체계를 확립한 인물이야. 그는 아카데미를 통해 뱅가드를 양성해 벨리움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었지."


아이든이 고개를 끄덕이며 흥미롭게 들었다.


"그리고 세 번째 인물은?"


하이란이 잠시 망설이다가 말을 이었다.


"세 번째 인물은 중부지역 감옥의 교도소장이야. 그는 중부지역에서 가장 악명 높은 범죄자들을 관리하면서도, 그 감옥을 벨리움의 중요한 방어선으로 만들었지. 교도소장은 그들 모두에게 철의 규율을 심어주고, 벨리움을 나라다운 나라로 만든 핵심 인물 중 하나야."


아이든이 눈을 크게 뜨며 놀랐다.


"그럼 그 셋이 벨리움을 이끄는 중요한 인물들이구나.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야."


하이란이 미소 지으며 덧붙였다.


"그래. 그들은 벨리움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켜갈 거야. 그리고 내일 아침, 그 국가 대표가 우리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해. 그를 직접 만날 기회가 생긴 거지."


아이든이 놀란 표정으로 물었다.


"정말? 벨리움의 국가 대표가 직접 학교에 온다고?"


하이란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맞아. 방송에서 아까 들었어. 내일 오전에 행사가 있을 거라고. 이번 기회에 그를 직접 볼 수 있을 거야."


빈도 그 말을 듣고 고개를 들며 다시 힘을 내듯 말했다.


"그렇다면 더 열심히 해야겠어. 벨리움의 국가 대표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아이든도 결의에 찬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래,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 내일이 중요한 날이 될 거야."


그들은 벨리움의 전설적인 인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결의를 다졌다. 그리고 다가올 행사에서 벨리움의 국가 대표를 만나게 될 기대감으로 마음이 설렜다.


다음날 아침, 강당에는 엄숙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벨리움의 국가 대표 레비아가 직접 방문하는 행사에 대한 기대감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가운데,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일찍부터 자리를 잡고 그녀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레비아는 그 이름만으로도 엄청난 무게감을 지닌 인물이었기에, 그 자리에 모인 모두는 그녀의 연설에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레비아가 무대에 오르자, 강당 안은 한순간에 조용해졌다. 그녀는 단정한 옷차림과 차분한 표정으로 무대를 가로지르며 연단에 섰다. 그녀의 존재만으로도 강당을 가득 메운 긴장감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깊고 단호한 눈빛으로 학생들을 바라보던 그녀는, 천천히 마이크를 들고 입을 열었다.


"여러분, 벨리움은 단순한 국가가 아닙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강당을 가득 채웠고, 마치 강력한 힘이 담겨 있는 듯한 울림이 있었다. 학생들은 저마다 그녀의 말에 집중하며, 한 마디 한 마디를 놓치지 않으려 했다.


"이곳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온 희망의 상징이자, 우리가 지켜야 할 미래입니다. 동부지역 전쟁 이후, 수많은 이들이 집을 잃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채로 방황했습니다. 하지만 폐허나 다름없던 이 땅에 우리는 벨리움을 세웠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피난처가 아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땅이었고, 이제는 강력한 중립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녀의 말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벨리움이 어떤 가치를 지닌 곳인지, 그리고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어떤 사명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였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조용한 탄성이 흘러나왔다. 그녀의 연설은 그들을 단순한 학생이 아닌, 벨리움의 미래를 짊어질 주역들로 만들어주고 있었다.


"여러분도 그 일원입니다. 이곳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벨리움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것이 여러분의 사명입니다. 벨리움은 그저 도시국가로서의 역할에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고, 평화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힘은 이 땅에서 발휘됩니다. 저의 능력도, 이 벨리움이라는 땅에서만 발휘되는 강력한 지형 조작의 힘입니다. 벨리움이 존재하기에, 저도 존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그녀의 말을 듣고, 마치 그 힘이 자신들에게도 전해지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그녀의 카리스마는 그들을 완전히 사로잡았고, 그녀가 벨리움을 위해 어떤 헌신을 해왔는지, 그리고 앞으로도 어떤 일을 해낼 것인지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


"여러분도 이 벨리움의 일부입니다. 벨리움이 없었다면, 우리는 이곳에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가 되어 이 땅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여러분이 바로 벨리움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들입니다."


레비아의 연설이 끝나자, 강당은 짧은 정적에 휩싸였다. 그 후, 천천히 박수 소리가 퍼지기 시작했다. 처음엔 조용히, 그러다가 점점 더 크게 울려 퍼졌다. 학생들은 기립하며 박수를 보냈다. 그녀의 말은 단순한 연설이 아니라, 벨리움의 정신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강력한 메시지였다. 그들의 가슴 속에 깊이 새겨졌고, 그들은 자신들이 맡은 책임의 무게를 더 확실히 느끼게 되었다.


아담이 중얼거렸다.


"역시 철인이군. 국가 하나를 홀로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그리고 이 학교 건물은 그녀의 능력으로 세운 모양이군. 대단해."


레비아가 무대에서 내려오자, 다음으로 뱅가드 아카데미의 이사장 카스파르가 천천히 무대 위로 올라왔다. 그의 등장에도 학생들은 긴장감을 놓지 않았다. 입학식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가, 이번 행사를 위해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는 배가 약간 나온 체격의 남자로, 여유로운 표정과 능청스러운 미소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그 표정 뒤에는 결코 가벼이 볼 수 없는 힘이 숨어 있었다.


카스파르는 마이크를 잡고 한동안 학생들을 둘러보았다. 그는 일부러 말을 길게 끌지 않고, 천천히 입을 열었다.


"자, 여러분들 중 몇몇은 내가 입학식에 나오지 않았다고 섭섭해할지도 모르겠군요. 사실 나도 그때는 꽤 바빴습니다. 아카데미의 일은 끝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오늘 이 중요한 날에 국가 대표님과 함께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나에게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유쾌했지만, 그 안에는 단호함이 느껴졌다. 학생들은 그의 여유로운 태도에 조금씩 긴장을 풀었지만, 그의 말이 지닌 무게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볼까요? 나도 이 자리에 서는 것이 그리 좋지는 않군요. 무대에 서는 것이 나에게는 익숙하지 않으니까요. 그러나, 오늘은 다릅니다. 여러분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야 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잠시 말을 멈추고, 다시금 학생들을 바라보며 깊은 숨을 내쉬었다.


"여러분, 벨리움은 단순한 나라가 아닙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성장하고 배우며,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벨리움의 중립성은 우리가 어렵게 쌓아온 것이며, 이곳에서 배운 것들은 그 중립성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카스파르의 말은 학생들에게 벨리움이 단순히 그들의 고향이 아니라, 그 이상이라는 것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벨리움은 세계의 균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 역할을 이어받는 것이 바로 학생들 자신이라는 점이었다.


"여러분이 지금 이곳에서 배우고 익히는 모든 것들이, 벨리움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단순한 학생이 아니에요. 이곳에서 성장하여 벨리움을 지킬 자들이고, 그 지식과 능력으로 세계를 지킬 자들입니다. 벨리움은 여러분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의 말은 처음에는 유머러스하게 들렸지만, 그 안에는 깊은 진심이 담겨 있었다. 학생들은 그 말을 통해, 자신들이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를 다시금 깨달았다.


카스파르의 연설이 끝나자, 다시 한 번 박수 소리가 강당을 가득 채웠다. 학생들은 이제 벨리움의 사명을 더 강하게 느끼며, 자신들의 역할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그때, 옆에서 아담이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이사장, 입학식 때는 안 보이더니 이제야 얼굴을 보이네. 보기 좋은 장면은 아니군. 하지만 속이 훤히 보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아이든은 아담의 말을 듣고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카스파르의 말투는 겉으로는 가벼워 보였지만, 그 속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었다. 오늘의 행사는 레비아와 카스파르의 존재로 인해 학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이들은 벨리움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인물들이었고, 그들 앞에 놓인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날 점심, 이사장 카스파르는 이사장실에 혼자 앉아 있었다. 방 안은 낮의 따사로운 햇빛이 비추고 있었지만, 그의 얼굴에는 그 빛과 어울리지 않는 음흉한 미소가 걸려 있었다. 카스파르는 방금 총장에게서 전달받은 자료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었다. 그의 눈빛은 날카로웠고, 손끝에서 전해지는 서류의 감촉을 느끼며 그는 자신만의 계획을 은밀하게 꾸미고 있었다.

무투파 시험 결과가 적힌 페이지를 넘기며, 카스파르의 미소는 점점 더 깊어졌다. 그 페이지에 기록된 내용들을 천천히 읽어 내려가던 그는, 한순간 눈길을 멈추더니 입가에 서늘한 웃음을 띠었다. 그는 펜을 집어 들고, 서류 위에 적힌 이름 세 개를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동그라미로 둘러쌌다.


하이란, 투투, 기간토.


이름 세 개가 붉은 잉크로 선명하게 표시된 후, 카스파르는 펜을 내려놓고 서류를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그의 목소리에는 억제된 흥분과 함께 은밀한 음모가 배어 있었다.


"예상보다 더 빠르게, 더 많은 이득을 얻게 되었군. 내 계획이 점점 더 흥미로워지는군... 조만간 내 거래처에 연락을 넣어야겠어."


카스파르는 만족스럽게 서류를 다시 한 번 훑어보며, 그의 계획이 착착 진행되고 있음을 실감했다. 음침한 미소가 그의 얼굴에 걸리며, 그 방 안에는 한층 더 어두운 기운이 감돌았다. 모든 것은 그의 계획대로 움직이고 있었고, 카스파르는 그 결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위버멘쉬(운명을 바꾸는 의사)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챕터2부터는 8월 26일부로 일반연재에서 연재하게됐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24.08.26 2 0 -
공지 챕터1이 끝났습니다. 내일부터는 챕터2 '뱅가드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24.08.25 6 0 -
52 ch2.뱅가드 프로젝트(11) - 위버멘쉬 오르 24.09.06 2 0 15쪽
» ch2.뱅가드 프로젝트(10) - 벨리움 국가대표와 이사장 24.09.03 5 0 13쪽
50 ch2.뱅가드 프로젝트(9) - 무투파 시험 24.09.02 5 0 13쪽
49 ch2.뱅가드 프로젝트(8) - 계속되는 오행 시험 24.09.01 7 0 12쪽
48 ch2.뱅가드 프로젝트(7) - 슈퍼스타들 24.08.31 8 0 13쪽
47 ch2.뱅가드 프로젝트(6) - 아이든과 실버의 대립(2) 24.08.30 7 0 13쪽
46 ch2.뱅가드 프로젝트(5) - 아이든과 실버의 대립(1) 24.08.29 7 0 12쪽
45 ch2.뱅가드 프로젝트(4) - 뱅가드 아카데미 입학식 24.08.28 7 0 13쪽
44 ch2.뱅가드 프로젝트(3) - 싸이코어 3인방(2) 24.08.27 7 0 13쪽
43 ch2.뱅가드 프로젝트(2) - 싸이코어 3인방(1) 24.08.26 6 0 13쪽
42 ch2.뱅가드 프로젝트(프롤로그+1) - 끊어진 힘줄 24.08.26 6 0 16쪽
41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40) - 스노우피아 24.08.25 7 0 13쪽
40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9) - 평화를 위한 노래 24.08.24 5 0 15쪽
39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8) - 검은 철탑(5) 24.08.24 7 0 13쪽
38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7) - 검은 철탑(4) 24.08.24 9 0 13쪽
37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6) - 검은 철탑(3) 24.08.24 6 0 13쪽
36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5) - 검은 철탑(2) 24.08.23 7 0 12쪽
35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4) - 검은 철탑(1) 24.08.23 6 0 13쪽
34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3) - 장미장군 이 몸 등장(2) 24.08.23 7 0 12쪽
33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2) - 장미장군 이 몸 등장(1) 24.08.22 8 0 13쪽
32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1) - 하모니움과의 전투(2) 24.08.22 9 0 12쪽
31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0) - 하모니움과의 전투(1) 24.08.22 8 0 12쪽
30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9) - 한 사람의 구원을 위해선 온 마을의 도움이 필요하다 24.08.22 7 0 12쪽
29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8) - 싸이코어의 미아(2) 24.08.21 7 0 12쪽
28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7) - 싸이코어의 미아(1) 24.08.21 8 0 12쪽
27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6) - 비열한 살인자의 운명(2) 24.08.21 8 0 13쪽
26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5) - 비열한 살인자의 운명(1) 24.08.20 7 0 13쪽
25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4) - 돌아 온 암시장(2) 24.08.19 7 0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