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멘쉬(운명을 바꾸는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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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람0808
작품등록일 :
2024.08.0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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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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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뱅가드 프로젝트(11) - 위버멘쉬 오르

DUMMY

점심시간이 지나고 오후 수업 종이 울렸다.

오후 수업의 시작은 역사학 교수 아델라인의 수업이었다.


우리 실버조는 아담조와 레나조와 같이 수업을 받았다.


아델라인이 자기 소개를 간단히 하고 수업이 시작됐다.


아델라인 교수의 역사 수업은 특별한 느낌을 주었다.


그녀의 목소리는 따스하면서도 그 속에 담긴 지식은 묵직하게 들려왔다. 오늘도 어김없이 허공에 손을 대더니, 파란빛이 나는 책 한 권을 꺼냈다.


그 순간 교실은 순식간에 조용해졌고, 모두가 그녀의 손동작과 책에 시선을 고정했다. 그 책은 마치 오행의 힘을 받은 듯 은은한 파란 빛을 발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델라인은 책을 펼치며 부드럽게 미소 지었다.


"우리 인간들은 세계가 멸망하기 전, 그 전의 역사를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그녀의 손끝에서 허공에 단어들이 떠올랐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 에렉투스' '호모 사피엔스'


학생들은 경건하게 그녀의 설명을 기다렸다. 아델라인은 계속해서 이야기했다.


"호모는 '사람'을 뜻합니다. 에렉투스는 '서 있는'이라는 뜻이죠. 그래서 호모 에렉투스는 '직립한 사람'을 의미해요. 그리고 사피엔스는 '슬기롭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사피엔스는 '슬기로운 사람'이라는 뜻이죠."


그녀는 학생들을 둘러보며 미소를 지었다.


"자, 지금 인간의 학명은 무엇일까요?"


학생들 대부분이 손을 들었다. 하나같이 큰 소리로 대답했다.


"위버멘쉬 오르입니다!"


아델라인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손뼉을 치기 시작했다.


"맞습니다. 위버멘쉬 오르! 세계가 멸망한 후, 우리 인간들은 전과 달라졌습니다. 우리는 만물에서 에너지를 뽑아 쓰며 각자의 초능력을 가진 초인이 되었죠. '위버멘쉬'는 '초인'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에너지를 오행에 따라 뽑아 사용할 때 빛을 발합니다. '오르'는 '빛'이라는 뜻이죠. 그래서 우리의 학명은 '위버멘쉬 오르'가 된 것입니다."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고, 강의는 매끄럽게 이어졌다. 그러나 그 순간, 교실 한쪽에서 손이 번쩍 들렸다. 아담이었다. 그는 아델라인의 설명에 의문을 품은 듯, 질문을 던졌다.


"교수님, 질문이 있습니다. 위버멘쉬라는 단어는 멸망 전 철학자 니체의 사상에서 나오는 개념이죠. 그런데 실제로 '초인'이라는 의미와는 조금 다른데 왜 그런 단어가 인간의 학명이 되었나요?"


그의 질문에 교실은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그만큼 그의 질문은 날카로웠고,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아델라인도 살짝 놀란 듯 미소를 짓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정확히 맞아요, 아담. 위버멘쉬는 원래 니체의 사상에서 나왔죠. 하지만 그 의미는 우리가 쓰는 것과는 차이가 있어요. 니체가 말하는 위버멘쉬는 자기 초월을 강조하는 철학적 개념이에요. 하지만 이 단어가 인간의 학명으로 자리잡은 이유는 멸망 후 혼란스러운 시대 상황 때문이에요. 위버멘쉬라는 단어가 그 당시에 초인이라는 의미로 오용되고 있었고, 결국 우리도 그 용어를 받아들였던 거죠."


아담은 여전히 생각에 잠긴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에도 불만이 남아 있는 듯 보였다. 그는 옆에 앉아 있던 아이든에게 속삭이듯 말을 걸었다.


"이봐, 이건 명백히 잘못된 정의 아니야? 잘못된 건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하지 않겠냐?"


아이든은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한 듯 눈을 깜박이며 말했다.


"응? 뭐라고?"


아담은 진지한 표정으로 다시 설명했다.


"내 이름은 아담이야. 나는 니체의 사상에 나오는 '위버멘쉬'를 신봉하고 있어. 진정한 초인이 되는 게 내 목표지. 그런데, 너 이름이 뭐야? 특이한 색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군. 한 번도 본 적 없는 색이야."


아이든은 그제야 질문의 맥락을 이해하고 대답했다.


"나는 아이든이라고 해. 그런데 위버멘쉬가 뭐길래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야?"


아담은 자세를 바로잡고 심호흡을 하더니, 진지한 표정으로 답했다.


"위버멘쉬는, 단순한 초월이 아니라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간을 의미해. 니체는 모든 고난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즐기면서, 더 높은 경지로 나아가는 인간을 '위버멘쉬'라고 불렀어. 난 인간이 두려워하는 모든 것, 운명이나 미래, 심지어는 오늘 하루조차도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런 점에서 위버멘쉬는 나의 이상적인 목표야."


아이든은 잠시 고민하는 듯하더니 물었다.


"그렇다면, 너는 왜 위버멘쉬가 되고 싶은 건데?"


아담은 순간적으로 깊은 생각에 잠기더니 다시 진지하게 대답했다.


"인간은 자신이 선택한 미래나 삶의 결정에서 늘 불안을 느껴. 매일 오늘의 운세를 확인하고, 운명에 기대어 자신이 옳은 길을 가고 있는지 점검하지. 하지만 난 그런 것이 모두 무의미하다고 생각해. 나는 그런 불안에서 초월한 존재, 진정한 위버멘쉬가 되고 싶어. 그러면 더 이상 두려움도 없고, 운명에 얽매이지 않게 되지."


그때 하이란이 그들의 대화에 끼어들며 웃었다.


"그렇다면, 아이든이야말로 제일 위버멘쉬에 가까운 사람 아니야? 아이든은 실버의 말에 여러 번 반박할 정도로 겁이 없던데."


아담은 하이란의 말에 흥미로운 표정으로 아이든을 쳐다보았다.


"오, 네가 그 소문의 아이든이군. 실버에게도 반박을 했다니, 대단한걸."


아이든은 갑작스러운 관심에 당황하면서도 속으로 웃었다.


'이 소문이 여기까지 퍼진 거였나...'


실버는 멀리서 그들의 대화를 듣고 있었는지, 무언가 불편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 표정만으로도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아이든은 그 시선을 느끼면서도, 일부러 신경쓰지 않으려 애썼다.


빈은 그 분위기를 가볍게 풀어주기 위해 웃으며 말했다.


"맞아, 아이든은 겁이 없어. 어쩌면, 이미 위버멘쉬에 가까운 걸지도 몰라. 그런 점에서 보면 아담과 생각이 비슷하네."


아담은 빈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한 번 아이든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하긴, 너의 에너지가 다른 사람들과 많이 다르긴 해. 게다가 그동안 꽤나 힘든 삶을 살아왔을 것 같은데도,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야. 내가 생각하는 위버멘쉬와도 비슷한 점이 많아 보여."


아이든은 아담의 진지한 평가에 다시 한번 미소 지었다.


수업이 끝나고, 교실이 서서히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학생들이 하나둘 짐을 챙기며 저마다의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이든도 옆에 있던 책들을 정리하며 고개를 돌려 하이란을 바라봤다.


"오늘은 제이콥이 준 책 가지고 무투 연습하러 가는 거지?"


아이든이 물었다.


하이란은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응, 맞아. 오늘 연습은 좀 빡세게 해야 할 것 같아. 이 책에 적힌 기술들, 전부 익히려면 시간이 꽤 걸릴 테니까 말이야."


아이든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함께 나설 준비를 했다. 둘은 교실을 나서기 전에 빈에게 다가갔다. 빈은 자신의 자리에 앉아 뭔가 깊게 생각하는 듯한 표정으로 서류를 정리하고 있었다.


하이란이 웃으며 물었다.


"빈, 너도 같이 갈래? 우리 셋이 같이 연습하면 더 재밌을 것 같은데?"


빈은 갑작스러운 제안에 조금 놀란 듯 고개를 들었다. 그녀는 잠시 고민하는 듯 눈을 깜빡이며 둘을 번갈아 쳐다봤다. 하지만 이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아니, 오늘은 나 혼자 연습하고 싶어."


아이든이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왜? 같이 하면 더 좋을 텐데."


빈은 살짝 머리를 긁적이며 머뭇거렸다.


"그게... 아직 나 혼자 익히고 싶은 기술이 좀 있어서. 남들 앞에서 보여주기엔 아직 좀 부끄러워."


하이란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빈, 너 원래 그런 거 신경 안 쓰는 애잖아. 뭐가 부끄럽다는 거야?"


빈은 얼굴을 살짝 붉히며 시선을 피했다.


"아니야, 그냥... 아직은 좀 그래. 나중에 좀 더 연습하고 나서 보여줄게."


아이든은 빈의 얼굴을 보며 이해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알겠어. 먼저 연습하고 나중에 보여줘. 그래도 너무 무리하지는 마."


빈은 감사하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


"고마워, 아이든. 너희들 먼저 가. 난 조금 있다가 연습할게."


하이란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그럼 우리 먼저 가 있을게. 나중에 봐!"


그렇게 둘은 빈을 남겨두고 교실을 나섰다.


아이든과 하이란은 담당 교수의 허락을 받고 무투 연습을 계속했다. 시험에서 하이란이 보여준 압도적인 실력은 아이든의 머릿속에 깊이 남아 있었다. 그래서 연습 도중, 아이든은 참다 못해 물었다.


"하이란, 어떻게 그렇게 갑자기 강해진 거야? 너와의 싸움은 완전히 다른 레벨이었던 것 같아."


하이란은 살짝 웃으며 대답했다. "운이 좋았을 뿐이야. 최근에 읽은 책에 '파'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 그게 내가 배운 비급과 겹치는 부분이 많더라고. 그래서 좀 더 빠르게 내 능력을 끌어낼 수 있었지."


아이든은 고개를 끄덕이며 하이란의 말에 흥미를 느꼈다.


"그럼, 너도 동부지역 출신이었지? 전에 들은 적이 있는데, 전쟁 난민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하이란은 잠시 눈빛이 깊어지며 과거를 떠올렸다.


"맞아. 동부지역에서 전쟁 난민으로 살면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어. 어릴 때부터 하루하루가 생존이었지. 그곳은 언제나 혼란스러웠고, 사람들은 희망을 잃어가고 있었어. 무투를 배워서 어떻게든 버텼지. 결국 그 덕분에 중부지역까지 올 수 있었고."


아이든은 조용히 하이란의 말을 들으며, 그의 고통스러운 과거에 공감했다. 하이란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곳, 동부지역 폐허에는 아직도 넘지 못한 이들이 남아 있어. 그들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도적이 되거나, 구걸을 하며 겨우 목숨을 이어가고 있어. 그 문제는 주변 국가들, 특히 프레이머스나 메탈리온에서도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지. 도적떼가 국경을 넘어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마인들이 그 혼란 속에서 힘을 더 키우고 있으니까."


아이든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가 동부지역 재건이 왜 그렇게 힘든지 이제야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동부지역 재건이 그렇게 어려운 거구나..."


하이란은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하지만 난 꿈이 있어. 언젠가 동부지역을 재건하고, 그곳을 다시 평화롭게 만들고 싶어. 나 혼자서는 불가능하겠지만, 내가 속한 무투파들이 다시 인정받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어."


아이든은 그의 말을 듣고 고개를 숙여 깊이 생각에 잠겼다. 하이란이 얼마나 깊은 소망을 품고 있는지, 그가 동부지역에서 겪은 고난을 통해 얼마나 강한 사람이 되었는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하이란은 잠시 눈을 감고 한숨을 내쉬며 말을 이었다.


"지금은 무투파들이 악명이 높지. 동부지역 전쟁의 원인 중 하나로도 지목되고, 염동력자들과 마인들에게 밀려 거의 사라질 뻔했으니까. 하지만 우리가 다시 일어설 날이 올 거라고 믿어."


아이든은 그의 결의에 감동하며 하이란에게 진심 어린 미소를 보냈다.


"하이란, 네 꿈을 응원해. 네가 그곳을 재건하고 무투파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날이 분명 올 거야. 그날이 오면 나도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


하이란은 고마운 미소를 지으며 아이든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


"고맙다, 아이든. 네가 있어 힘이 나는 것 같아."


아이든과 하이란은 무투 연습에 몰두했다.


강당의 한쪽 구석, 다른 학생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그들은 자신들만의 훈련을 이어가고 있었다. 아이든은 인과 척의 힘을 익히는 데 집중했고, 하이란은 번개 같은 속력과 파괴력을 다듬는 훈련에 열중했다.


아이든은 먼저 몸을 낮추고 호흡을 고르며 인의 힘을 집중했다. 그의 손끝에서 기운이 서서히 모여들었다. 인은 그의 몸속에서 응축되어 있었고, 그는 그것을 자연스럽게 손끝으로 흘려보내며 균형을 잡으려 애썼다. 그는 오른손을 앞으로 뻗으며 인의 기운을 방출했다. 처음에는 작은 기운이었지만, 점점 더 강한 기운이 그의 팔을 타고 전해졌다.


'흐름을 놓치지 말아야 해···'


아이든은 마음속으로 스스로를 다독이며 손끝에 더 많은 집중력을 기울였다. 인의 힘을 모은 그의 손에서 파동이 퍼져 나갔고, 강당의 공기가 순간적으로 진동했다. 그 순간, 아이든은 그 기운을 척으로 바꾸기 위해 몸의 중심을 낮췄다. 인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척으로 연결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그는 집중을 잃지 않으려 호흡을 깊게 내쉬었다.


척의 힘을 통해 아이든은 손끝으로 흘려보낸 기운을 더 강하게, 더 빠르게 내보냈다. 한 번의 강력한 타격으로 그는 벽 쪽에 마련된 연습용 표적을 향해 힘을 방출했다. 척은 응축된 힘을 방출하며 순간적인 파괴력을 내는 기술이었다. 표적이 흔들리며 벽에 충격이 전해졌다. 아이든은 땀을 흘리며 숨을 고르며 자신이 방출한 힘을 점검했다.


"좋아, 조금씩 더 나아지고 있어."


그는 혼잣말을 하며 다시 자세를 잡았다. 인과 척의 균형을 잡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아이든은 그 도전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조금씩 키워가고 있었다.


한편, 하이란은 번개처럼 빠른 속도와 엄청난 파괴력을 연습하고 있었다. 그는 몸에 주황색 에너지를 감싸며, 연습용 더미를 향해 날렵하게 움직였다. 그의 발걸음은 마치 번개처럼 빠르고 날카로웠다. 단숨에 목표를 향해 돌진한 그는 오른발을 높이 들어 강력한 발차기를 날렸다. 발차기와 동시에 번개 같은 에너지가 뿜어져 나와, 강당에 천둥 소리가 울렸다.


하이란의 발차기에 맞은 더미는 그대로 산산조각이 났다. 그의 발에서 방출된 에너지가 순식간에 표적을 부숴버렸던 것이다. 하이란은 속도를 늦추지 않고, 빠른 회전으로 다시 몸을 낮춘 뒤 곧바로 두 번째 발차기를 날렸다. 발에서 터져 나온 번개는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주변을 휘감았다. 그 순간, 또 하나의 더미가 무너져내렸다.


아이든은 그의 훈련을 잠시 멈추고 하이란을 지켜보았다.


"정말 대단해. 네 번개 같은 속도와 힘은 도대체 어떻게 나오는 거지?"


하이란은 숨을 고르며 아이든을 향해 웃어 보였다.


"연습의 결과일 뿐이야. 파의 흐름을 통해 더 빠르고 강력하게 에너지를 모으는 법을 익힌 거지. 번개처럼 빨라야 상대방이 방어할 틈조차 주지 않으니까."


아이든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자신의 연습으로 돌아갔다.


"나도 더 연습해야겠어. 인과 척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게 쉽지 않네."


하이란은 미소를 지으며 다시 몸을 풀었다.


"맞아, 서로 다른 기술이지만, 결국 연습이 쌓이면 자연스레 연결될 거야. 내가 봤을 때 너도 곧 인과 척을 완벽하게 다룰 수 있을 거야."


두 사람은 그 후에도 각자의 기술을 연습하며, 무투의 깊이를 더해갔다. 각각의 타격과 움직임은 조금씩 더 날카로워졌고, 그들의 기운은 강당 안을 꽉 채웠다.


그들은 잘 시간이 되기 전까지 무투를 연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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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챕터1이 끝났습니다. 내일부터는 챕터2 '뱅가드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24.08.25 7 0 -
» ch2.뱅가드 프로젝트(11) - 위버멘쉬 오르 24.09.06 3 0 15쪽
51 ch2.뱅가드 프로젝트(10) - 벨리움 국가대표와 이사장 24.09.03 5 0 13쪽
50 ch2.뱅가드 프로젝트(9) - 무투파 시험 24.09.02 6 0 13쪽
49 ch2.뱅가드 프로젝트(8) - 계속되는 오행 시험 24.09.01 8 0 12쪽
48 ch2.뱅가드 프로젝트(7) - 슈퍼스타들 24.08.31 8 0 13쪽
47 ch2.뱅가드 프로젝트(6) - 아이든과 실버의 대립(2) 24.08.30 8 0 13쪽
46 ch2.뱅가드 프로젝트(5) - 아이든과 실버의 대립(1) 24.08.29 7 0 12쪽
45 ch2.뱅가드 프로젝트(4) - 뱅가드 아카데미 입학식 24.08.28 7 0 13쪽
44 ch2.뱅가드 프로젝트(3) - 싸이코어 3인방(2) 24.08.27 7 0 13쪽
43 ch2.뱅가드 프로젝트(2) - 싸이코어 3인방(1) 24.08.26 7 0 13쪽
42 ch2.뱅가드 프로젝트(프롤로그+1) - 끊어진 힘줄 24.08.26 6 0 16쪽
41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40) - 스노우피아 24.08.25 7 0 13쪽
40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9) - 평화를 위한 노래 24.08.24 6 0 15쪽
39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8) - 검은 철탑(5) 24.08.24 7 0 13쪽
38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7) - 검은 철탑(4) 24.08.24 9 0 13쪽
37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6) - 검은 철탑(3) 24.08.24 7 0 13쪽
36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5) - 검은 철탑(2) 24.08.23 7 0 12쪽
35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4) - 검은 철탑(1) 24.08.23 7 0 13쪽
34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3) - 장미장군 이 몸 등장(2) 24.08.23 8 0 12쪽
33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2) - 장미장군 이 몸 등장(1) 24.08.22 8 0 13쪽
32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1) - 하모니움과의 전투(2) 24.08.22 9 0 12쪽
31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0) - 하모니움과의 전투(1) 24.08.22 9 0 12쪽
30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9) - 한 사람의 구원을 위해선 온 마을의 도움이 필요하다 24.08.22 8 0 12쪽
29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8) - 싸이코어의 미아(2) 24.08.21 8 0 12쪽
28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7) - 싸이코어의 미아(1) 24.08.21 9 0 12쪽
27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6) - 비열한 살인자의 운명(2) 24.08.21 8 0 13쪽
26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5) - 비열한 살인자의 운명(1) 24.08.20 8 0 13쪽
25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4) - 돌아 온 암시장(2) 24.08.19 8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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