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멘쉬(운명을 바꾸는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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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람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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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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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2) - 장미장군 이 몸 등장(1)

DUMMY

장미장군이 전장에 등장하자, 그의 존재감이 일순간에 전장을 압도했다. 붉은 머리를 한 30대쯤으로 보이는 남자였고, 붉은색 금속으로 만든 장미모양의 몽둥이를 어깨에 짊어진 채, 그는 위엄 있게 발을 내딛었다. 그가 걸을 때마다 땅이 진동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그의 존재감은 강렬했다.


아이든은 장미장군이 도착하자 안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경계심을 품었다. 장미장군이 강한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상대는 하모니움과 아이언핑거였다. 미아는 그의 옆에서 그를 바라보며 작게 속삭였다.


"아이든, 이 전투에선 우리 둘 다 빠지는 게 좋을 거야. 장미장군은 내가 서포트할게. 네가 말려들면 위험할 수도 있어."


아이든은 미아의 말에 잠시 주저하다가, 장미장군이 위풍당당하게 선언하는 모습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어. 조심해, 미아."


장미장군은 장미모양의 몽둥이를 한 손에 힘껏 쥐고, 하모니움을 향해 천천히 다가갔다. 그의 입가에는 자신만만한 미소가 떠올랐다.

"드디어 이 몸이 행차했다! 내가 직접 나섰으니 이제 끝이 보일 거다. 각오해라!"

그러고는 잠시 멈칫하며 물었다.

"근데, 넌 누구냐?"


미아가 장미장군에게 소리쳤다.

"아저씨, 그 자는 적이에요!"


하모니움은 장미장군의 당돌한 태도에 크게 웃으며 공손하게 양손을 잡고 고개를 살짝 숙였다.

"처음 뵙겠습니다, 장군님. 저는 하모니움입니다. D.C. 2500년 로봇악단의 지휘자였죠. 제 특징은··· 강합니다."

그는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아이언핑거가 그들의 대화를 듣고는 경고의 목소리로 하모니움에게 말했다.

"하모니움, 장난치고 있을 때가 아니야. 저자는 장미장군이다. 강자를 알아보는 능력을 가진 '셋째'의 부하들이 전부 달라붙어서 겨우 잡은 자야. 빨리 정리하고 자리를 떠야겠다. 저자는 정말 위험한 자야."


하모니움은 아이언핑거의 경고를 듣고도 그 특유의 여유를 잃지 않으며 장미장군을 바라보았다.

"오, 정말 반갑습니다, 장군님. 아이언핑거 씨가 저렇게까지 말씀하시다니, 보통 강자가 아니시군요. 이 하모니움이 상대할 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장미장군은 하모니움의 말에 어깨를 으쓱하며 대답했다.

"뭐, 맞는 말이지. 그리고 이제 직접 확인하게 될 거다. 이 장미장군의 진정한 힘을 말이지!" 그 말과 함께 장미장군은 몽둥이를 높이 치켜들고 하모니움을 향해 강하게 내리쳤다.


하모니움은 빠르게 뒤로 물러나며 장미장군의 공격을 피했다. 그와 동시에 하모니움의 몸에서 여러 개의 금속 팔이 뻗어나와 장미장군을 향해 날카롭게 찌르려 했다. 장미장군은 팔을 휘둘러 그 금속 팔들을 쳐내며 하모니움과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오, 장군님의 힘은 역시 대단하군요. 하지만 저는 그냥 지휘자일 뿐이니, 좀 더 봐주셔야겠습니다!"

하모니움은 웃으며 말했다.


그는 금속 팔들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장미장군의 공격을 방어하면서 동시에 반격을 시도했다. 그의 동작은 로봇답지 않게 유연했고,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날렵하게 움직였다.


장미장군은 하모니움의 반응에 흥미를 느끼며 몽둥이를 더욱 세차게 휘둘렀다.

"좋아, 그럼 네가 얼마나 강한지 직접 느껴보게 해주마!"


그의 몽둥이가 하모니움의 몸을 강타하며 큰 소리가 났다. 그러나 하모니움은 재빨리 몸을 재구성하여 그 충격을 흡수하고, 다시 한번 장미장군에게 달려들었다.


장미장군이 신기하다는 듯이 말했다.

"부서져도 복구하는 능력이라... 유용하겠는데."


하모니움은 빠르게 움직이며 장미장군의 허점을 노렸다. 그의 팔들이 여러 방향에서 동시에 장미장군을 공격했고, 장미장군은 그런 하모니움을 상대로 방어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방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장미장군은 공격에 나서야 했다.


"방심하지마라. 하모니움!"

장미장군은 몽둥이를 크게 휘둘러 하모니움의 팔을 날려버리고, 그의 몸통을 향해 일격을 가했다. 그의 몽둥이는 엄청난 힘을 품고 있었고, 그 힘에 하모니움의 몸이 크게 흔들렸다.


하모니움은 잠시 흔들렸지만, 곧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정말 대단한 힘이군요, 장군님! 저도 이제 조금 진지해져야겠군요."

하모니움은 몸을 빠르게 재조립하고, 그의 금속 팔들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장미장군에게 다시 한번 공격을 가했다.


두 강자는 서로의 공격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전투를 이어갔다. 하모니움은 장미장군의 힘에 감탄하며, 장미장군은 하모니움의 유연한 움직임과 강력한 공격에 경탄했다. 서로의 강함을 인정하면서도, 그들은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아이든은 장미장군이 싸우는 틈에 에단을 챙겼다.

에단은 아직 기절해있었다.


아이든이 그들의 싸움을 보고 말했다.

"미아. 너의 말대로 둘 다 너무 강해서 잘못 끼어들었다간 더 위험해지겠어."


미아는 아이언핑거가 조종하는 철제 자재들을 막고 있었다.

"그러게. 저 아저씨는 평소엔 말 많고 이상한 아저씬데 전투에서만큼은 의지하게 된다니깐. 하모니움도 그렇고 저 아저씨도 그렇고, 수다스럽지만 강한 사람과 수다스럽지만 강한 로봇의 대결이네."


장미장군은 몽둥이를 높이 치켜들며 외쳤다.

"이제 진정한 파괴의 힘을 보여주마! 이 몽둥이의 앞에서 아무도 버틸 수 없다!"

그는 몽둥이를 휘둘러 하모니움을 강하게 내려쳤다. 그의 공격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며 하모니움의 몸을 다시금 크게 흔들리게 만들었다.


그러나 하모니움은 그 공격에도 여유를 잃지 않고 말했다.

"정말 훌륭한 공격입니다, 장군님! 하지만 전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 싸움은 계속될 겁니다!"

그는 부서진 몸을 재조립하며 다시 일어섰다. 하모니움의 부품들은 마치 생명을 가진 듯,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모여들었다.


장미장군은 그런 하모니움을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정말 끈질긴 녀석이군! 하지만 네가 계속 재조립된다고 해도, 이 장미장군이 널 끝장내는 건 시간문제일 뿐이다!"


하모니움은 여전히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렇다면 제가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지켜보시죠, 장군님!"


그는 다시 한번 장미장군에게 달려들며 공격을 이어갔다. 그의 움직임은 이전보다 더 빠르고 강력해졌으며, 장미장군도 그에 맞서 몽둥이를 휘둘러 하모니움을 강타했다.


미아는 그런 두 강자의 전투를 지켜보며 숨을 죽였다. 그녀는 장미장군의 서포트를 위해 염동력을 사용해 하모니움의 움직임을 제한하려 했지만, 하모니움은 그녀의 염동력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갔다.


하모니움은 여전히 미소를 잃지 않고 장미장군과의 격렬한 전투를 이어갔다. 그의 움직임은 여전히 유연하고 강력했지만, 장미장군의 공격은 점점 더 날카로워졌다. 그러다 마침내, 미아의 염동력이 하모니움에게 닿았고 그때를 놓치지 않은 장미장군은 특유의 자세를 취하고 장미군단의 기술을 사용하여 그의 몽둥이를 세차게 휘둘렀고, 하모니움의 오른팔을 강타했다.

아이든이 그기술을 보고 중얼거렸다.

"부수는 힘 '파'를 이용한 서부지역 장미군단의 기술이다."


그 순간, 하모니움의 오른팔이 거대한 힘에 의해 산산이 분쇄되며 바닥에 떨어졌다.


아이든이 장미장군의 기술을 보고 감탄힜다.


'동부지역은 무투파 고수가 특유의 주황색 에너지를 창조하여 이것을 전수하는 방식으로 발전시켜왔다면 서부지역은 용병단들이 부대의 기술들을 물려주며 기술을 강화시켜 왔다. 이게 그 서부지역에서 '센토레아 부대'와 같이 제일 가던 용병부대 장미군단의 기술... 대단해.'


하모니움은 잠시 자신의 팔이 부서진 것을 바라보았다. 그는 다시 자신의 팔을 재조립 해보려 했지만 되지 않았다. 그리고는 여전히 장난기 어린 표정을 잃지 않은 채 덤덤하게 말했다.

"오 이런, 오른팔이 날아갔군요. 이래서는 지휘를 할 수 없겠어요."


장미장군은 그런 하모니움의 태도에 약간 당황했지만, 그는 계속해서 밀어붙일 준비를 했다. 그러나 그 순간, 하모니움은 결심한 듯 아이언핑거를 향해 외쳤다.

"아이언핑거! 시간을 더 끌어볼 테니 지휘봉을 가져가세요. 제 동료들을 깨우고, 남은 약속을 지켜주세요."


아이언핑거는 하모니움의 말을 듣고는 약간 주저하며 물었다.

"그러면 너는 어쩔 셈이냐, 하모니움?"


하모니움은 부서진 팔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전 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 장군님을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벅차거든요. 그저 당신이 무사히 지휘봉을 가져가길 바랄 뿐입니다. 제 동료들과 함께 다시 연주할 수 있는 꿈을 꾸게 되어 좋았습니다."


아이언핑거는 그의 말을 듣고 잠시 침묵했다. 그런 하모니움을 떠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었지만, 그도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 그는 한숨을 내쉬며 마지막으로 하모니움을 바라봤다. "알겠다. 네가 시간을 벌어준다면, 내가 지휘봉을 가져가겠다."


하모니움은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 지었다. "한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아이언핑거. 당신은 피아노를 정말 잘 치더군요. 동물원에서 봤던 깨진 캡슐의 주인이 피아노 담당이었어요. 당신이 그의 대신이 되어주세요."


아이언핑거는 하모니움의 말에 살짝 미소를 지었다.

"내가 그의 자리를 대신할게. 네 동료들과 함께 연주할 수 있도록 하마."


하모니움은 마지막으로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감사합니다, 아이언핑거. 당신은 정말 최고의 연주자입니다."


그 말을 끝으로, 아이언핑거는 지휘봉을 챙기고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장미장군은 그를 막으려 했지만, 하모니움이 몸을 던져 그를 막아섰다.

"장군님, 아직 저와의 싸움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장미장군은 하모니움의 결의를 보고는 잠시 주저했지만, 이내 미소를 짓고 말했다. "좋다, 하모니움. 네가 진심인걸 알았으니, 네 마지막은 이 몸이 장식해주겠다."


미아와 아이든은 아이언핑거를 쫓아가면서도, 하모니움과 장미장군의 싸움을 신경 쓰고 있었다. 미아는 속으로 생각했다.

'하모니움, 넌 왜 이렇게 어리석은 로봇일까···'


하모니움은 장미장군을 향해 덤비며 외쳤다.

"저는 지휘자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제 꿈의 마지막 연주를 지켜봐 주세요."


장미장군은 몽둥이를 다시 한번 들어올리며 하모니움을 향해 강력한 일격을 날렸다. 하모니움은 그 공격을 받아내며, 여전히 미소를 지었다.

"장군님, 정말 훌륭한 공격입니다. 하지만 전 아직 무너지지 않을 겁니다."


둘은 서로의 강함을 인정하면서도, 끝까지 싸움을 이어갔다. 하모니움은 점점 지쳐갔지만, 그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역할을 다하려는 결의를 굽히지 않았다. 장미장군도 하모니움의 그런 모습을 보고 경의를 표하며 말했다.

"네가 로봇일지라도, 진정한 전사의 모습이다."


전투는 여전히 치열하게 이어졌고, 아이언핑거는 그 틈을 타 지휘봉을 가져가며 아이든과 미아를 따돌렸다. 하모니움은 마지막으로 사라지는 아이언핑거의 모습을 지켜보며 말했다.

"나 로봇인데도 불구하고 잠깐 꿈을 꾸었어. 1500년 전 못하고 봉인 당했던 평화의 노래를 연주할 그 날을 말이야."


장미장군은 하모니움을 향해 마지막 일격을 가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그의 장미 모양의 몽둥이를 단단히 쥐고, 그는 전신의 에너지를 그 몽둥이에 집중시켰다. 한쪽 다리를 뒤로 움직이며 기세를 높이자, 주변의 공기마저 팽팽해지는 듯했다. 그의 몽둥이가 어깨 뒤로 완전히 젖혀지며 엄청난 힘이 축적되었다.


아이든은 이 광경을 지켜보며 생각했다.

'이 공격은...'


그러나 장미장군의 움직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이루어졌다. 몽둥이가 하모니움을 향해 날아갔고, 그 강력한 힘은 하모니움의 몸통 가운데를 직격했다.


'파사사삭!'


장미장군의 몽둥이에 맞은 하모니움의 몸이 산산조각 나며 금속 부품들이 공중으로 흩어졌다. 충격으로 인해 하모니움의 몸통은 완전히 분쇄되었고, 그의 몸은 바닥에 떨어진 부품들로 변해버렸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그의 머리는 떨어져 나와 여전히 움직임을 이어갔다.


하모니움의 머리는 조각난 몸통 잔해 위에 떨어져 있었고, 그는 상황을 냉정하게 파악했다.

"연료통이 파괴됐군요. 이제 머리에 남은 연료만으로 버틸 수 있는 시한부 인생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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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챕터1이 끝났습니다. 내일부터는 챕터2 '뱅가드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24.08.25 6 0 -
52 ch2.뱅가드 프로젝트(11) - 위버멘쉬 오르 24.09.06 2 0 15쪽
51 ch2.뱅가드 프로젝트(10) - 벨리움 국가대표와 이사장 24.09.03 4 0 13쪽
50 ch2.뱅가드 프로젝트(9) - 무투파 시험 24.09.02 5 0 13쪽
49 ch2.뱅가드 프로젝트(8) - 계속되는 오행 시험 24.09.01 7 0 12쪽
48 ch2.뱅가드 프로젝트(7) - 슈퍼스타들 24.08.31 7 0 13쪽
47 ch2.뱅가드 프로젝트(6) - 아이든과 실버의 대립(2) 24.08.30 7 0 13쪽
46 ch2.뱅가드 프로젝트(5) - 아이든과 실버의 대립(1) 24.08.29 7 0 12쪽
45 ch2.뱅가드 프로젝트(4) - 뱅가드 아카데미 입학식 24.08.28 7 0 13쪽
44 ch2.뱅가드 프로젝트(3) - 싸이코어 3인방(2) 24.08.27 7 0 13쪽
43 ch2.뱅가드 프로젝트(2) - 싸이코어 3인방(1) 24.08.26 6 0 13쪽
42 ch2.뱅가드 프로젝트(프롤로그+1) - 끊어진 힘줄 24.08.26 6 0 16쪽
41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40) - 스노우피아 24.08.25 7 0 13쪽
40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9) - 평화를 위한 노래 24.08.24 5 0 15쪽
39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8) - 검은 철탑(5) 24.08.24 6 0 13쪽
38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7) - 검은 철탑(4) 24.08.24 9 0 13쪽
37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6) - 검은 철탑(3) 24.08.24 6 0 13쪽
36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5) - 검은 철탑(2) 24.08.23 7 0 12쪽
35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4) - 검은 철탑(1) 24.08.23 6 0 13쪽
34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3) - 장미장군 이 몸 등장(2) 24.08.23 7 0 12쪽
»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2) - 장미장군 이 몸 등장(1) 24.08.22 8 0 13쪽
32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1) - 하모니움과의 전투(2) 24.08.22 9 0 12쪽
31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30) - 하모니움과의 전투(1) 24.08.22 8 0 12쪽
30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9) - 한 사람의 구원을 위해선 온 마을의 도움이 필요하다 24.08.22 7 0 12쪽
29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8) - 싸이코어의 미아(2) 24.08.21 7 0 12쪽
28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7) - 싸이코어의 미아(1) 24.08.21 8 0 12쪽
27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6) - 비열한 살인자의 운명(2) 24.08.21 8 0 13쪽
26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5) - 비열한 살인자의 운명(1) 24.08.20 7 0 13쪽
25 ch1.운명을 바꾸는 의사 (24) - 돌아 온 암시장(2) 24.08.19 7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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