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안화, 지옥에서 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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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angmoo
그림/삽화
장무
작품등록일 :
2024.08.12 18:40
최근연재일 :
2024.09.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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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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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다시 부산으로 - 2

DUMMY

집을 나선 초희와 현우는 하늘을 보며 걸었다.


“야 별 밝다. 그지 초희야”


현우를 바라보던 초희는 뭐에 놀라듯 깜짝 놀라 대충 대답을 얼버무렸다.


“우리 어렸을 적 유림이랑 너랑 매일 저 공원에서 놀았는데, 잠깐 앉을까?”


현우는 초희에게 가로등이 켜진 조그만 마을 공원으로 들어가 비어있는 그네를 가리키며 말했다.


아무말 없이 초희는 그네 의자에 앉아 발을 굴렀다. 

고개를 숙인 초희는 가로등 그늘에 가려 발그레해진 얼굴을 현우에게 숨길 수 있었다.


“초희 너랑 유림이랑 어렸을 때 이 공원에서 흙장난, 소꿉놀이, 숨바꼭질 같은 거 많이 했는데 그지?”


“그땐 그랬지” 


초희는 뭔가 생각나는 듯 고개를 들어 하늘에 휘영청 밝은 달은 올려다보며 더 크게 그네를 흔들었다.


“내가 밀어줄까? 


현우는 초희의 그네 뒤로 가서 조심히 그네를 앞으로 밀었다.


“아니 괜찮은데···.”


초희와 유림이는 같은 마을에서 자랐다. 

유림이는 부모 없는 초희에게 먼저 다가가 초희의 마음을 열게 했고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초희는 언니 같은 유림을 많이 따랐고 의지했다.

초희는 할머니와 같이 살고 할머니는 마을에서도 유명한 무당으로 소문이 났었다. 

초희의 부모님은 초희가 두 살 때 살던 아파트에서 불이나 초희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났고 두 분은 돌아가셨다.


화재 원인 수사 때 술병의 잔해와 주변 이웃의 증언으로 잣은 부부싸움이 있었고 그날도 싸움 소리가 들렸고 새벽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했다. 

그 외 원인이 될만한 것이 없어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으로 종결이 났다.

그 후 초희는 할머니께 맡겨졌고 부모님은 사진 외에 기억이 거의 없었다.


초희는 주변 아이들로 부 터 놀림을 많이 받으며 외롭게 자랐다. 

무당 할머니와 고아 손녀는 누구에게나 쉽게 손가락질당하는 꺼리가 되었다. 

아이들도 재미를 위해 당연하다는 듯 초희를 놀렸다. 주변 어른들은 자기 자식들이 상종하면 안 되는 아이로 초희를 알지도 못하면서 낙인을 찍고 아이들에게 같이 놀아선 안될 아이로 세뇌를 시켰다.


초희가 초등학교 3학년 때 현우가 서울에서 전학을 왔다. 

준수한 외모에 반듯한 언행이 호감형의 소년이었다.

언젠가 그날도 학교가 파하고 유림이와 공원에서 공기놀이를 하고 있었다. 

그때 남자아이 몇이 초희를 놀리기 시작했고 점점 놀림이 거칠어져 초희의 머리에 흙을 뿌리기까지 했다.


초희는 어느 때와 같이 참고 있었고, 유림은 아이들의 행동을 있는 힘 것 제지하고 있었다.

그중 덩치 큰 남자아이가 초희에게 소리치며 놀렸다.


“너네 할매는 아이들 홀려서 간도 빼먹는다며, 너도 간 먹어 본 적 있냐?”


초희는 홱하고 덩치 큰 남자아이를 쏘아보며 소리쳤다.


“아니야! 우리 할매는 아니야!”


“증거 대봐, 증거를, 아니라는 증거 대봐 못하지, 얼레꼴레 초희할매는 간 빼먹는데요. 여우래요. “


“퍽” 갑자기 덩치 큰 아이는 코를 잡고 쓰러졌다.


“우아~왕 아 내 코. 오 코피 아아~앙” 덩치 큰 아이는 땅바닥을 뒹굴었다.


“뭐야 너” 다른 남자아이가 덤비자


“퍽” 


“우아~악” 또 코를 잡고 땅바닥에 쓰러져 울기 시작했다. 

이내 전의를 상실한 아이들은 대장인 것 같은 덩치 큰아이와 또 다른 남자아이를 데리고 줄행랑을 쳤다.


“쳇 덩치만 커가지고 여자애를 놀려”


초희와 유림이는 백마 탄 왕자님을 본 듯이 이 상황을 해결한 아이를 멍하니 쳐다보다. 

이내 둘 다 울음을 터트리렷다.

현우라는 전학생은 어찌할 줄 모르고 안절부절못하였다.

시간이 지나 이내 잠잠해지고 울음을 그친 초희와 유림에게 손수건을 꺼내 주는 현우는 말했다.


“앞으로 누가 놀리면 강현우 오빠를 불러 알았지 동생들 하하하”


기고만장하게 웃는 현우를 따라 초희와 유림을 같이 웃었다.


“어 울다 웃으면 너네 똥꼬에 털 난다.. 히히” 


그 후로 셋은 친구가 되었고 초희를 놀리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현우가 혼내준 후로는 누구도 초희를 놀리는 아이가 없었다.


그런 현우와 유림인데 지금 유림이 없다.


“초희야 나 서울로 전학 갈 생각이야, 서울 갈 때부터 생각했었어, 이렇게는 유림을 찾을 수 없고 손 놓고 기다릴 수도 없어”   


“뭐라고 서울로···.” 초희는 기가 막히고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음을 느꼈다.


“집에 가서 형하고 상의하고 유림이 다니던 학교로 전학 갈 생각이야 내가 그 학교에 알아봤는데 성적이 좋고 형편이 안 좋은 학생을 장학생개념으로 학년에 서너 명 뽑는 게 있나 봐, 지원을 해서 가려고, 그리고 형이 선생님이니까 좀 알아보라고 해야지” 


초희는 현우 없는 생활을 상상해 보지 못했다. 

유림도 없어져 정신이 없는데 현우마저 서울로 간다면 뭐라 말할 수 없는 외로움과 두려움이 엄습했다.


“꼭 가야 해?” 


현우를 잘 아는 초희는 벌써 결심을 한 현우는 갈 거란 것을 알았지만 혹시 하는 생각에 물었다.


“응 가서 이 형사님 도와서 빨리 유림일 찾아야지 그래야 다시 우리 셋이서 옛날처럼 지내지.안 그래? 그리고 초희 너는 할머니 잘 보살펴 드리고 공부 열심히 하고 있어 오빠가 유림이 찾아올 테니까”


초희의 눈은 어느새 붉어지고 있었고 이슬이 맺혀 금방이라도 닭똥 같은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으나

애써 고개를 들고 달을 보며 외면하려 노력했다.


“알았어 근데 왜 이렇게 힘이 없어 그네를 미는 거야 아님 손만 대는 거야” 


애써 큰소리를 치지만 초희의 눈가에서 볼을 타고 눈물이 흘렀다.


현우는 초희와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들어간 현우는 형과 상의했다. 

형도 안 그래도 서울학교로 발령이나 이사할 생각으로 현우에게 상의할 참이었다고 했다.


우선 형이 서울로 올라가 살 집을 구하고 전입신고를 했다. 

그 후 유림이 다니는 학교의 전학 전형을 알아보기로 하고 차근차근 준비하였다.

얼마지 않아 서일고등학교로부터 서일 재단의 장학전형으로 전학허가 통지가 왔다.


* * *



(팰리스 타워)


입구 경비원과 실랑이하는 이 형사가 보였다. 

들어가려는 이 형사를 경비원 셋이서 막아 섰고 말이 안 통하자 이 형사는 주머니에서 종이 한 장을 꺼내 보였다. 수색영장이었다.


“진작에 보여주셨어야죠” 


경비원 중에 선임인 듯 한 사람이 멋쩍게 말을 하고 핸드토키를 이용해서 본 건물과 소통을 하는 듯했다.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안에서 기별이 올 겁니다.”


정장 차림의 안경을 쓴 여비서가 2층의 집무실로 빠르게 올라가서 집무실 문을 드리고 인기척을 한 후 안 들어갔다.

여러 대의 모니터가 설치돼 있는 집무실은 여느 집무실과는 다르게 보였다.


“회장님 지난번 왔던 강남경찰서 형사가 수색영장을 들고 다시 왔는데 이번에는 들여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오 집사, 하던 대로 해요 뭐 문제 있나?”


“알겠습니다. 회장님!”


서 회장은 다시 몸을 돌려 모니터를 바라보았다.

모니터에서 문밖에서 경비원과 이야기를 하는 이 형사 일행이 보였고 잠시 후 문이 열려 이 형사 일행이 저택 안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이 형사가 긴 마당을 지나 저택의 현관으로 들어서자 오 집사가 그들 앞에서 서 있었다.


“강남경찰서 강력 3반 이형식 형사입니다. 이쪽은 동료 박 형사고요”


“네 수색영장을 가지고 오셨다고요. 저는 오 집사라고 합니다. 제가 직접 안으로 안내하겠습니다.”


“오 집사님 혹시 건물 내 주차장이 보이지 않던데 지하주차장입니까?”


“네 건물지하층과 연결된 주차장이 있어요.”


이 형사는 같이 온 박 형사를 바라보고 말했다. “박 형사는 주차장을 확인하고 올라와”


박 형사는 알았다고 하고 지하주차장 쪽으로 내려갔다.


“어딜 보실까요 하루에 다 보기에 저희 저택은 무척 넓답니다.”


오 집사는 이 형사를 응접실로 안내를 하였다.


“우선 건물 내방을 보고 싶은데요. 서재 같은 곳도 함께요”


이동하는 복도마다 재벌 집답게 고미술품 및 고가의 조각상 그리고 골동품이 고풍스럽게 장식이 되어있었다.

복도 중앙에 커다란 홀 같은 공간이 보였다.


“여기는 뭘 하는 곳인가요?”


이 형사는 출입문을 좌우로 젖히면서 넓은 체육관 같은 곳으로 들어섰다.

넓은 공간은 여러 명이 활동하기에 충분한 넓이였고 2층 개방돼 있는 다목적 홀 형식이었다.


“아 여기는 회장님이 개인적으로 명상도 하고 행사도 하는 개인 공간입니다.”


‘이 넓은 곳을 혼자 쓰는 개인 공간이라. 재벌 클래스군’ 그러나 독특한 문양이 홀 중앙 제단 같아 보이는 단상과 앞에 마주 보는 벽에 같은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저 문양은 무슨 문양이죠?”


“아 저 문양은 서일 그룹의 문장인 피안화입니다.”


“피안화요 처음 듣는 꽃 이름인데요”


“피안화는 저승에서 피는 꽃입니다.”


“저승에서 피는 꽃이요?”


“정확히는 지옥에서 피는 꽃이죠, 망자의 혼이 씨앗이 돼서 환생하지 못한 망자의 혼이 소멸하기 전에 꽃으로 피어나지요.”


“그런데 그런 꽃이 그룹의 문장이라고요”


“더는 저도 잘 모른답니다. 다른 데로 이동할까요”


얼마 시간이 흐르고 4층의 마지막 집무실과 서재를 둘러보고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니 지하주차장을 확인했던 박 형사가 먼저와 서 있었다.


이 형사를 바라보고 박 형사는 머리를 가로저어 보이고 가까이 다가와 귀엣말로 속삭였다.


“특이한 점은 발견 못 했고요, 비밀스러운 공간이나 통로, 창고 같은 것은 없었고요”


“알았어” 이 형사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오 집사님. 혹시 18살 정도의 여자아이는 이 집에 없나요? 혹시 회장님의 가족 중에라도”


“이 형사님이라고 했나요, 저도 방송을 들어 알았는데 유림이라는 학생은 저희와 관계가 없고 회장님은 가족이 없으십니다. ”


“자녀가 없으신가요?”


“개인적인 사한은 프라이버시입니다. 말씀을 드릴 수가 없군요.”


“예 수사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형사와 박 형사는 차를 타고 저택을 벗어났다. 경찰서로 방향을 잡고 시내 도로로 이동하였다.


“선배님, 어떻게 받은 수색영장인데 얻은 게 없으니 이제 또 어떡합니까? 위에서 곤란한 거 건드렸다고 서장님 또 노발대발하실 텐데”


“뭔가 감추는 것이 분명히 있는데 뭘까?, 인마 수색영장은 다시 받으면 돼”


이 형사는 수사 수첩을 뚫어지게 보면서 중얼거렸다.


유림의 엄마가 정치권에서 러브콜을 받은 검사 출신 인권 변호사이면서 자기 사법연수원 동기생이 서울중앙지검 및 기타 대검에 요직에 있어 알게 모르게 힘을 넣은 것 같았다.

그래서 대기업 총수 가택에 수색영장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택 도 없는데 발부가 되었던 것이다.

이 형사는 덩달아 이슈에 중심에 놓였다.


집권당에 국회의원 후보로 러브콜을 받은 재야인사의 고등학생 딸의 실종사건과 연관된 대기업 총수 가택 수색영장 발부에 이 형사가 있었다.

서울지방경찰청과 강남경찰서가 발칵 뒤집혔고 광수대에서 좌천되어 강력 3반에 찬밥이던 이 형사 하루에 한 번 경찰서장 대면보고를 하게 됐으니 말이다.


“잠깐 차 좀 돌리자 어서!”


“뭐라고요 차를”


“그래 어서 돌려 인마! 내가 놓친 게 있는 것 같다.”


“선배! 그럼 안 돼요. 정말 큰일 나요”


“잔말 말고 돌려 어서”


이 형사 일행은 다시 서일 그룹 회장 저택으로 이동했다. 이 형사는 경비원의 다시 말을 하고 오 집사를 기다렸다. 잠시 후 경비원에게 연락을 받은 오 집사가 내려왔다.


“무슨 일이시죠 다 보신 게 아니셨나요” 오 집사는 이 형사를 쏘아보며 퉁명스럽게 물었다.


“아 예 죄송하게 됐습니다. 제가 한 가지 지나친 게 있는 것 같아서요”


“뭐죠 지금 회장님도 부재중이십니다.”


“헤헤 잠깐이면 됩니다.” 넉살 좋게 이 형사는 오 집사를 지나 마당으로 들어가면서 이야길 했다.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욧” 말은 이렇게 하지만 오 집사는 이 형사를 따라갔다.


“회장님 서재가 어디였더라”


“회장님 개인 공간은 회장님 없으면 못 들어갑니다.”


듣는 둥 마는 둥 이 형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서재가 있는 3층을 눌렀다. 

‘띵~’ 소리음과 함께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복도 맞은 끝방으로 걸어갔다.


오 집사와 따라나선 경비원이 이 형사를 제지했으나 이 형사는 다시 그들 눈앞에 수색영장을 흔들어 보이고 그들의 제지에 아랑곳하지 않고 서재 문을 열었다.


널따란 공간에 책상 커다란 회장의 그림이 걸려있었고, 수많은 고서(古書)들이 3층 짜리 책꽂이에 가득 정리된 채 꽂혀 있었다.

 

우측 벽에 어른 키 만한 족자에 걸려있고 수수한 한복차림의 젊은 소녀의 수묵으로 그린 인물화가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그 인물 발 밑에는 핏빛같이 영롱한 붉은 빛의 꽃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었다.

 

‘피안화(彼岸花)’ 서일 그룹 문장이라는 그 꽃


“이 그림 속의 주인은 누굽니까?” 이 형사는 오 집사를 바라보고 말했다.


“저도 잘 모릅니다.”


“네 사진 좀 찍을게요. 박 형사?” 이 형사는 후배인 박 형사에게 사진을 찍을 것을 지시하고 사진을 찍자 족자에 손을 대 보았다.


“지금 뭐 하는 거요.” 


갑자기 문 앞에서 서일 그룹 회장이 소리치며 들어왔다.


“회장님! 죄송합니다. 갑자기 형사분들이 들어와서···.”


“네 회장님! 저는 강남경찰서 강력반 이 형사라고 합니다.” 


이 형사는 인사를 하고 명함을 건넸다.오 집사는 명함을 빼앗듯 낚아챘다.


“뭐 하는 거요 내 서재에는 무슨 볼일이? 우리 오 집사를 통해 그 아이의 실종사건과 우리 서일 그룹은 아무 연관이 없다고 전했을 텐데”


“뭐 그건 차차 수사를 진행해야 할 사항이고 유림 학생이 다니던 서일고등학교가 서일 그룹 산하 서일 재단이라는 것은 아시잖아요. 그러니 연관이 아주 없지는 않겠죠.”


이 형사는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말을 이어갔다.


“뭐 그나저나 이 인물화의 주인공은 누구인가요? 복장을 봐서는 ···.”


“그것이 궁금하오 그 그림 속 인물은 내 안사람이요 젊을 적에”


“아 그러시군요. 네 알겠습니다. 이제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박 형사 가지?” 


이 형사는 박 형사에게 얼굴을 살짝 튕기며 나갈 것을 말했다.


“참 실없는 사람이구려 허허, 배웅은 못하니 조심히 가시구려”


“죄송합니다. 회장님!” 오 집사는 이 형사 등을 손으로 떠밀면서 한껏 송구한 표정을 지었다.


“알았어요 갈게요 밀지 마쇼”


이 형사 일행이 저택을 나가는 모습을 창을 통해 바라보며 서 일해 회장은 다시금 족자에 그려진 그 인물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손을 한번 흔들자 족자 주변이 흐려지면서 통로가 보이기 시작했다. 


서 회장은 조용히 통로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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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무라카미 단과의 전면전 – 전초전(前哨戰) NEW 16시간 전 4 1 11쪽
30 무라카미 단과의 선전포고 24.09.16 5 1 10쪽
29 유키히메(雪姬), 홍단 – 2 +2 24.09.14 12 1 12쪽
28 유키히메(雪姬), 홍단 – 1 24.09.13 16 1 12쪽
27 비밀의 무라카미 단(團), 한국 상륙 24.09.12 19 2 11쪽
26 신수(神獸)를 얻다. 24.09.11 18 3 11쪽
25 삼목귀왕(三目鬼王)과의 대결 - 3 +2 24.09.10 22 3 14쪽
24 삼목귀왕(三目鬼王)과의 대결 - 2 24.09.09 28 3 14쪽
23 삼목귀왕(三目鬼王)과의 대결 - 1 24.09.06 22 3 12쪽
22 요망한 것 들! 가만두지 않겠다.- 3 24.09.05 21 3 10쪽
21 요망한 것 들! 가만두지 않겠다.- 2 24.09.04 22 3 9쪽
20 요망한 것 들! 가만두지 않겠다.- 1 +2 24.09.03 27 3 13쪽
19 유림, 삼도천(三途川)을 건너다. - 3 24.09.02 22 3 12쪽
18 유림, 삼도천(三途川)을 건너다. - 2 24.08.30 20 4 16쪽
17 유림, 삼도천(三途川)을 건너다. - 1 24.08.29 25 4 17쪽
16 저승에서의 만난 노인(老人) 24.08.28 23 4 14쪽
15 너의 혼(魂)을 찾으러 험한 곳으로 간다..-2 24.08.27 21 4 13쪽
14 너의 혼(魂)을 찾으러 험한 곳으로 간다..-1 24.08.26 22 4 15쪽
13 저승의 문턱에서 넘어온 것 24.08.25 26 4 14쪽
12 천파성이 범의 시간을 지날 때(Ⅲ)-2 24.08.24 27 4 8쪽
11 천파성이 범의 시간을 지날 때(Ⅲ)-1 24.08.23 28 4 12쪽
10 천파성이 범의 시간을 지날 때(Ⅱ)-2 24.08.22 32 4 11쪽
9 천파성이 범의 시간을 지날 때(Ⅱ)-1 24.08.21 48 4 12쪽
8 천파성이 범의 시간을 지날 때(Ⅰ)-2 24.08.20 36 4 9쪽
7 천파성이 범의 시간을 지날때(Ⅰ)-1 24.08.19 40 4 17쪽
6 서울 상경(上京)-2 +2 24.08.17 45 4 13쪽
5 서울 상경(上京)-1 24.08.16 52 4 13쪽
» 다시 부산으로 - 2 24.08.15 47 4 15쪽
3 다시 부산으로 - 1 24.08.14 67 5 13쪽
2 탐방(探訪) +2 24.08.13 82 5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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