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안화, 지옥에서 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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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angmoo
그림/삽화
장무
작품등록일 :
2024.08.12 18:40
최근연재일 :
2024.09.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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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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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저승에서의 만난 노인(老人)

DUMMY

현우는 조금씩 숲길을 따라 내려갔다. 내려가다 보니 두 개의 갈림길이 나왔다.


그 중간에 한 누적이 옷을 입은 노인이 엎어져 있었고 그 주변에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입이 귀까지 찢어진 어린이 아이 몸을 한 아귀들이 둘러싸고 당장이라도 그 노인을 물어뜯을 기세로 으르렁 걸렸다.


현우는 속도를 내어 노인 곁으로 뛰어갔다.

“할아버지, 일어나 보세요. 어서요” 현우는 아귀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양 주먹을 불끈 쥐고 휘둘렀다.


“젊은이 어서 가던 길 가시게 나 신경 쓰지 말고” 그러자 아귀 한 마리가 펄쩍 뛰며 현우의 팔을 물려 하였다.


현우는 오른 주먹으로 가볍게 휘둘러 아귀를 쳐냈다. 순간 약한 불꽃이 튀기며 아귀가 파르르 먼지처럼 소멸하였다. 현우는 놀라며 주먹을 바라보았다. 일순간 일격을 당한 아귀 무리는 노인보다 현우 쪽으로 몰려들어 물어뜯으려 했다.


현우는 주먹으로 가볍게 아귀들을 쳐냈고 오른손을 맞은 아귀는 다시금 먼지처럼 파르르 소멸하며 공기 중으로 흩어졌다.


몇 마리의 아귀가 소멸하자 우두머리 같은 좀 더 큰 아귀가 현우를 향해 돌진하고 두 팔로 현우를 움켜쥐고 현우의 목덜미를 물어뜯으려 하자 현우는 몸을 비틀어 아귀의 품을 벗어나면서 오른쪽 발로 아귀의 가슴을 찼다.


그러자 덩치 큰 아귀는 붕~하고 날아가 떨어지며 거품을 뿜어대며 땅으로 흐물흐물 흘러 스며들었다.


다시금 현우는 오른손과 다리를 바라보며 두 나찰의 선물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더욱 몰려드는 아귀를 쳐내었다.


아귀가 한두 마리 남게 되자 아귀는 두려움에 떨며 뒷걸음질 치기 시작하자 그 노인은 현우 주변의 백향을 조금 떠서 강아지 먹이 주들 그 아귀들에게 내밀자 아귀는 처음엔 뒷걸음질 치다 노인이 내민 손에 백향을 들고 어둠으로 재빨리 사라졌다.


“이보게 젊은이 너무 많은 지옥 중생을 살생했네! 그려, 다시는 그런 짓 하지 말게”


현우는 어이가 없었다. 위험에 빠진 노인을 구해줬는데 도리어 책망을 들은 샘이었다. 그러나 마음이 착한 현우는 그 순수함을 느낄 수 있었다.


“네 할아버지 제가 잘 모르고 할아버지를 구할 생각에 그만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허허 쉽게 자기 잘못을 반성할 줄 아는 것 보니 성불할 품성을 절로 지녔구나”


“하여튼 도와주어 고맙구나, 그런데 저승에 올 망자는 안긴 것 같은데 무슨 일이”

현우는 구구절절 설명할 시간이 없음을 느끼고 대략 유림의 혼을 찾으러 왔다고만 간단하게 설명하였다.


노인은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도움을 받았으니 같이 가주겠다고 말했다.

현우는 꿈 도령도 없고 혼자 어려울 것 같았는데 생각지도 않은 인연을 만난 게 고마울 따름이었다.


노인은 다른 망자와 섞일 일 없는 외길을 가자며 갈림길에서 좌측길로 현우를 인도했다.


한참을 걸어가자 커다란 포플러(미루) 나무처럼 생겼고 하늘로 곧게 뻗은 나무 위에는 새 두 마리가 앉아있었다. 노인은 나무를 가리키고 문관수 나무라고 하고 좀 더 가면 도산지옥의 중심인 사출산이 보일 거라고 말을 했다. 그리고 앞으로 광경은 보기 좋지 못하니 놀라지 말라고 현우에게 먼저 경고를 했다.


현우와 노인은 문관수 나무 아래에서 앉아 잠깐 휴식을 취하고 노인은 현수에게 호롱 박 물통을 을 건넸다.


현우는 목이 말랐지만, 노인에게 먼저 드시라고 사양했다. 노인 기특한 표정을 짓고 한 모금한 후 현우에게 건넸다. 현우가 한 모금 마시니 달달하고 향이 좋은 액체가 목을 넘어갔다. 마시자 갈증이 사라지고 몸이 가벼워짐을 느꼈다.


“이 물은 뭐죠 뭐 이온 음료 같지는 않은데 참 달고 맛이 좋아요. 그리고 기운이 넘치는데요”


“응 그건 감로수(甘露水) 란다. 귀한 물이지”


노인과 현우는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었다. 현우는 궁금한 게 정말 많았고 노인은 현우가 여기 오게 된 배경이 무언지 궁금해서 물었다.


“그 복숭아 향이 그럼 네 친구 유림의 혼에서 나는 거였구나, 반도원의 복숭아”


“무슨 복숭아요 할아버지?”


“아니다 아무것도 그럼 슬슬 가볼까?”


현우 일행이 일어서자 무상조(뻐꾸기)가 갑자기 하늘로 날아올랐다.

‘그래 온 걸 알려야 할 테지’


노인은 무상조가 날아가는 것을 보고 서서히 사출산 방향으로 이동했다.


“현우야 이 할아비는 좀 있다가 다시 만나야겠구나! 사출산 넘어 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 천천히 오너라”


“네? 현우는 같이 가는 노인이 있어 든든했는데 잠시 헤어져야 하니 걱정도 되고 아쉬웠다.


“이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말이지”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다.

“한 가지 경고하면 사출산에 다다르면 칼 같은 나무가 빼곡할 거야 그냥 지나치면 몸이 상할 테니 이 석장(錫杖)을 쓰도록 해라. 이 석장을 휘두르면 칼 나무가 부러질 거야”


그리고 자기가 지니고 있던 지팡이를 건넸다.


“할아버지는 괜찮으시겠어요?”


“응 괜찮다.” 그리곤 다른 길로 유유히 걸어갔다. 주변은 어두움이 짙게 깔려있고 안개도 자욱하게 내려앉아 있었다.


현우는 노인가 헤어지고 앞으로 계속 걸어갔다.


한참을 내려가니 노인이 말한 사출산(死出山)이 보였다. 사출산 입구에 선 현우는 노인의 말대로 잎이 모두 칼날인 나무들로 즐비한 산으로 들어서면서 노인이 준 석장을 휘두르자 칼날은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처럼 바닥으로 떨어지고 조그만 통로를 만들었다.


신기한 듯 석장을 바라보고 다시 길을 재촉했다.


* * *


서 회장 일행은 그 일 후로 다시 저택으로 돌아왔고 무라카미 단장은 다시 서 회장의 다음 지시를 위해 일본으로 돌아갔다.


서재에 앉아있는 서 회장은 놀랍게도 젊은 청년의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훤칠한 키에 다부진 몸매를 지닌 훈남의 모습이었다.


“하나히메의 상태는 어떠한가?”


“모습은 아직은 처음 상태 그대로입니다. 회장님”


오 집사는 서 회장에게 어두운 표정으로 말을 했다.


“이 욕심쟁이 노친네가 나와의 약속을 저버린 건가, 얼마나 지났지?”


“구마라 공자가 선물을 가져간 지 삼일 정도 지났습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기다려 보시는 것이 어떨지요” 오 집사는 회장의 표정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다.


“회장님! 서울지검에서 윤 검사장이 전화가 왔었습니다. 좋게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그놈들 고기 점 몇 점 던져 주면 좋아라. 받아먹는 사냥개 같은 놈들! 돈과 권력 앞엔 충직한 놈들이니까”


“그건 그렇고 그 유림이라는 학생은 찾아와야지” 서 회장은 난잎을 수건으로 곱게 닦으며 오 집사에게 말했다.


“내 안 그래도 유림 학생 집으로 부하 몇을 보냈습니다만. 주변에 결계가 쳐져 있는 듯 애를 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유키(雪)를 보내”


“네 유키히메에게 연락을 하겠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다시 찾아와야 해! 알았지?”


* * *


유림과 구마라 공자는 인도 신화에서나 볼 법한 팔이 여섯에 삼면을 지닌 커다란 야차(夜叉)와 마주쳤다.


이 야차는 여섯 개의 팔에 각각 하나의 무기를 들고 있었다.

금강저(金剛杵), 금륜(金輪), 칼(刀), 창(槍), 도끼(斧), 보탑(寶塔) 야차는 유림을 보자 유림을 구마라 공자에게 빼앗기 위해 여섯 개의 팔을 휘두르며 세 가지 얼굴은 험상궂게 이글거렸다.


‘칫, 진광대왕이 눈치를 챈 모양이야 앞으로 골치 아파지겠는걸’ 공자는 유림에게 다시 자신의 등에 업히라고 말하고 날개를 펼쳐 하늘로 날아올랐다.


공자는 굳이 이 싸움을 하기 싫었다. 같이 저승 밥을 먹는 처지에서 동질감이라고 할까?


공자는 하늘로 날아올라 환신야차의 공격을 이리저리 피했다. 공자에 의해 공격이 무산되자 야차는 여섯 팔을 합장하고 진언을 외자 검은 구마라 공자로 변하여 구마라 공자를 쫓아 날아왔다.


“공자님 당신하고 똑같아요. 신기하네요”


“아가씨! 저것이 저자의 특기예요. 모습과 술법을 상대방에 의해 자유자재로 변하죠. 그러나 진짜만 할까요 ~ 이야 합”


공자는 다시금 땅으로 낮게 날아 항마저를 환신야차가 변신한 가짜 구마라 공자를 행해 던졌다.


원을 그리며 항마저가 가짜 구마라 공자에게 날아갔다.

환신야차는 성급히 금강저로 구마라 공자의 항마저를 튕겨냈다.

한참 엎치락뒤치락 싸움이 결판이 나지 않자 구마라 공자는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얼른 떨쳐내야 할 텐데’ 그러려면 강력한 일격을 성공시켜야 했다.


현우는 노인이 준 석장을 좌우로 휘두르며 사출산 중턱까지 다다랐다. 그런데 그때 멀리서 두 마리의 새 모양의 물체가 공중에서 서로 엎치락뒤치락 공중제비 돌 듯 싸우는 것을 보았다.


자세히 보니 다름 아닌 그 날 유림의 혼을 가지고 저승으로 넘어간 장본인이었다. 순간 두 눈이 충혈되고 화가 머리끝까지 솟구쳤다.


그런데 두 명이다. 한 명이 아니라 똑같은 두 명이 싸우고 있었다.


‘누가 진짜지? 에라 모르겠다.’


“야 까마귀 새꺄, 우리 유림인 어디 있느냐?? 너 거기 가만히 있어 내가 널 손 봐줄 테니까?”


현우는 있는 힘껏 소리치고 그들을 향해 석장을 휘두르며 뛰어갔다. 갑자기 휘두르는 석장에 도산(刀山)나무의 칼날 잎들이 회오리치며 떨어지고 일부는 하늘을 향해 날아갔다.


현우의 다릿심은 변해 있었다. 마두나찰의 마두철각을 얻은 후 지치지 않는 허벅지의 힘과 파괴력이 생겼다.


엄청난 속도로 그들을 향해 뛰어가는 현우는 그들에게 거의 다다르자 다리에 힘을 주고 붕~하고 하늘로 뛰어올랐다.

엄청난 높이로 점프한 현우는 들고 있던 석장을 한 명의 구마라 공자에게 휘둘렀다.


윙~ 굉음을 내고 엄청난 위력으로 구마라 공자의 날개를 때렸다.

퍽~ 하고 순식간에 검은 구마라 공자는 땅으로 떨어졌다. 다시 땅으로 내려온 현우는 또 다른 구마라 공자를 공격하기 위해 또다시 뛰어올랐다. 그러자 그 구마라 공자의 등에는 낯익은 하얀 광채가 보였다.


“유림아?” 순간 허공을 가르고 땅으로 내려앉았다.


“어 현우야 어떻게 여기 온 거야 여기 혼자서는 위험해” 무엇인가 알고 있는 듯 자신도 저승엔 처음이면서 현우를 걱정하는 유림이었다.


“유림아 괜찮아 어서 집으로 돌아가자 너희 부모님이 엄청나게 걱정하시고 네가 돌아오길 바라고 계셔 어서 빨리 돌아가자”


순간 구마라 공자는 이 난관을 저 현우란 녀석을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친구! 유림 아가씨는 걱정하지 말게 내가 잘 보살피고 있으니 그러지 말고 같이 갈 텐가?”


“뭔 헛소리야 이 까마귀 새캬 어서 유림일 내려놔” 구마라 공자는 듣기 거북했지만, 다시 한번 설득해 볼 양으로 현우 곁으로 날아가는 척하고 다시 날아올랐다.


현우는 다시 석장을 고쳐 잡고 있는 힘껏 뛰어올랐다. “마두철각(馬頭鐵脚)” 하늘로 솟아오르려 하자


커다랗고 황금색 손이 현우의 다리를 붙잡았다.


금강역사(金剛力士)의 팔이 현우의 다리를 잡아 아래로 끌어내렸다.

환신야차가 금강역사의 몸으로 변신한 것이었다. 순간 땅에 처박히는 현우 먼지가 날리며 쓰러졌지만, 현우는 순간적으로 우두나찰의 오른손으로 땅을 짚었다.


하늘에서 지켜보던 구마라 공자는 이때다 싶어 사출산 반대 능선으로 내려가려 했다.


“공자님! 우리 현우를 구해주세요.”


‘우리 현우’ 공자는 가슴 한쪽에서 질투심이 뭉글 피어나는 것을 느끼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수행자인 내가 벌써 두 번째나 인간의 감정을 느끼다니 부끄럽다.’

하늘에 멈춰 선 공자는 잠깐 고민하다가 하늘에서 금강역사와 싸우는 현우 곁으로 날아갔다.


날아가면서 항마저를 환신야차의 머리에 내리꽂았다. 동시에 현우는 몸을 세 번 돌리면서 원심력을 이용해서 강력한 오른손 훅을 날렸다. “우두맹진(牛頭猛進)” 현우의 오른손은 붉은빛을 띠면서 돌진하는 소의 형체가 강력하게 금강역사로 변한 야차의 커다란 가슴을 때렸다.


둘이 함께 공격하자 환신야차는 허겁지겁 항마저를 쳐내고 몸을 돌려 현우의 우두맹진을 받아넘겼다.

처음 사용하는 공격이 익숙하지 않은 현우는 도리어 몸의 중심을 잃고 앞으로 고꾸라졌다.


순간을 놓치지 않은 환신야차가 커다란 손으로 합장하듯 현우를 위에서 내리쳤다.

일촉즉발의 순간이었다. 구라마 공자는 다시 야차를 공격하기 위해 하늘로 솟구치다가 야차의 공격에 현우가 노출된 것을 뒤늦게 알았다. 구할 수 없는 순간의 찰나였다.


“아악~ 현우야 조심해 ~ ” 유림은 소리쳤다.

현우는 유림의 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돌리자 바위만 한 손바닥이 현우를 향해 맹렬히 떨어지고 있었다.


순간 현우는 주머니에 손을 넣어 뭔가를 꺼내고 이빨로 깨물었다.

“파직” 열매 같은 것이 소리 나며 현우에 입에서 쪼개졌다. 그때 공중에 파동이 치며 순식간에 현우가 사라졌다.


꽝~ 금강역사로 변한 환신야차의 커다란 손이 땅을 쳐서 굉장한 소음과 먼지가 일었다.


구마라 공자 등에 업혀있던 유림은 고개를 돌렸다.

공자는 순간적으로 현우가 사라짐을 알아챘다. 그러나 유림에게는 말하지 않았다.


“아가씨 우리도 어서 자리를 피합시다.” 공자는 유림과 함께 사출산 반대 능선으로 내려앉았다.


유림은 눈물을 흘리고 사출산 반대쪽을 바라보았다.


“현우는 괜찮은 건가요?” 유림의 눈물을 본 구마라 공자는 숨길 수가 없었다.


“예 괜찮을 겁니다. 제가 보니 그 야차의 공격이 실패했어요. 그리고 현우란 친구는 자리를 피했습니다.”


공자의 말에 유림은 안도의 한숨을 쉬고 공자를 향해 빙그레 웃어 보였다.

발그레한 볼에 홍조는 고혹적이고 어린 소녀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공자는 순간 헛기침을 하고 고개를 돌렸다.


“아가씨 그럼 늦지 않게 출발하시죠” 공자는 답답함을 느꼈다. 날아서 한 번에 갈 수 있는 길을 저승의 법도를 지키며 간다(7일에 한 개 지옥씩 이동하는 망자의 길)는 건 이렇게 귀찮고 힘든 거란 걸 느꼈다.

금강역사.jpg

금강역사(사찰에 벽화에 그려진 금강역사)


작가의말

금강역사(金剛力士) : 불법을 수호하는 신(아금강, 훔금강 2명의 금강이 있다.) 금강저를 들고 마물를 물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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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무라카미 단과의 전면전 – 전초전(前哨戰) NEW 16시간 전 4 1 11쪽
30 무라카미 단과의 선전포고 24.09.16 5 1 10쪽
29 유키히메(雪姬), 홍단 – 2 +2 24.09.14 12 1 12쪽
28 유키히메(雪姬), 홍단 – 1 24.09.13 16 1 12쪽
27 비밀의 무라카미 단(團), 한국 상륙 24.09.12 19 2 11쪽
26 신수(神獸)를 얻다. 24.09.11 18 3 11쪽
25 삼목귀왕(三目鬼王)과의 대결 - 3 +2 24.09.10 22 3 14쪽
24 삼목귀왕(三目鬼王)과의 대결 - 2 24.09.09 28 3 14쪽
23 삼목귀왕(三目鬼王)과의 대결 - 1 24.09.06 22 3 12쪽
22 요망한 것 들! 가만두지 않겠다.- 3 24.09.05 21 3 10쪽
21 요망한 것 들! 가만두지 않겠다.- 2 24.09.04 22 3 9쪽
20 요망한 것 들! 가만두지 않겠다.- 1 +2 24.09.03 27 3 13쪽
19 유림, 삼도천(三途川)을 건너다. - 3 24.09.02 22 3 12쪽
18 유림, 삼도천(三途川)을 건너다. - 2 24.08.30 20 4 16쪽
17 유림, 삼도천(三途川)을 건너다. - 1 24.08.29 25 4 17쪽
» 저승에서의 만난 노인(老人) 24.08.28 24 4 14쪽
15 너의 혼(魂)을 찾으러 험한 곳으로 간다..-2 24.08.27 21 4 13쪽
14 너의 혼(魂)을 찾으러 험한 곳으로 간다..-1 24.08.26 22 4 15쪽
13 저승의 문턱에서 넘어온 것 24.08.25 26 4 14쪽
12 천파성이 범의 시간을 지날 때(Ⅲ)-2 24.08.24 27 4 8쪽
11 천파성이 범의 시간을 지날 때(Ⅲ)-1 24.08.23 28 4 12쪽
10 천파성이 범의 시간을 지날 때(Ⅱ)-2 24.08.22 32 4 11쪽
9 천파성이 범의 시간을 지날 때(Ⅱ)-1 24.08.21 48 4 12쪽
8 천파성이 범의 시간을 지날 때(Ⅰ)-2 24.08.20 36 4 9쪽
7 천파성이 범의 시간을 지날때(Ⅰ)-1 24.08.19 40 4 17쪽
6 서울 상경(上京)-2 +2 24.08.17 45 4 13쪽
5 서울 상경(上京)-1 24.08.16 52 4 13쪽
4 다시 부산으로 - 2 24.08.15 47 4 15쪽
3 다시 부산으로 - 1 24.08.14 67 5 13쪽
2 탐방(探訪) +2 24.08.13 82 5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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