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안화, 지옥에서 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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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angmoo
그림/삽화
장무
작품등록일 :
2024.08.12 18:40
최근연재일 :
2024.09.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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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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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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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3쪽

너의 혼(魂)을 찾으러 험한 곳으로 간다..-2

DUMMY

현우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침대에 드러누웠다. 요 며칠 힘든 일을 그리고 황망한 일을 겪은 현우 였기에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다.


‘저승~ 하 ~ 그리고 유림의 혼 ~ 그리고 그걸 가져간 까마귀 같은 아니 날개 달린 해괴한 것’ 


현우는 그 해괴한 날개 달린 괴물 같은 것에 당한 심한 상처를 붕대로 감은 오른쪽 어깨를 만지며 생각했다.

피곤한 현우는 금세 잠이 들었다.


(현우는 노란 꽃, 빨간 꽃, 보라색 꽃 등 다양한 풀꽃이 자란 아름다운 꽃밭을 거닐고 있었다. 아침 햇살이 코 등을 간지럽히듯 평화로운 곳 이었다. 다양한 귀여운 동물도 쌍쌍이 현우 주변을 뛰놀고 있었다.


현우는 행복함을 느끼고 꽃밭 한가운데를 향해 걸어 같다. 하늘엔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날씨에 뭉게구름이 시원하게 흐르고 나비들도 한가롭게 날아다니고 있었다. 

걸어가던 도중 한 마리의 아기 돼지가 꿀꿀하고 풀밭에서 놀고 있었다. 참 귀엽게 생겨 현우는 자신도 모르게 손을 내밀어 돼지를 잡으려 하자 돼지가 놀래 뒤로 펄쩍 뛰었다.


“야! 건들지 마. 내가 그냥” 돼지가 말을 하니 신기했다. 다시 한번 움츠렸던 손을 내밀어 돼지를 잡았다.

 

“아 정말 내가 이래서 싫다고 했는데 야! 네가 현우냐?” 돼지가 현우의 이름을 불렀다.


돼지가 말을 하는 것도 신기한데 내 이름까지 알다니

현우는 신기해서 대답했다.


“응 맞는데 야 돼지가 말도 할 줄 알고 신기하네”


“야 이거 좀 놔, 그리고 난 돼지가 아니라 꿈 도령이다. 꿈 도령, 그리고 그 할매 청(請)이 아니며 이러지도 않았어 야! 내 말 안 들려 내려 놓으라고”


현우는 미안해 하며 돼지를 내려 놓았다.


“자세한 건 다음에 얘기하고 너 저승 가야 한다며 그럼 내일 자시에 잠자리에 들고 자기 전에 꿈 도령, 꿈 도령 하고 외워야 해 그렇지 않으면 날 못 봐 알았지, 그럼 난 간다.. 아 정말 귀찮아”


그 말이 끝나자 마자 돼지는 온 데 간 데 없이 사라지고 없었다.

“신기하다. 신기해”


주변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어느새 꽃밭도 사라지고 다시 어둠이 밀려왔다. 그리고 잠시 후 커다란 날개를 펄럭이며 유림이를 납치해 갔던 그 놈이 나타나 다시 꼬챙이 같은 것을 현우에게 내리 찍었다.

~ 악 ~)


‘헉 헉’ 식은땀을 흘리며 현우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꿈이었다. 정말 이상한 꿈이었다. 다시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전해졌다.


현우는 방에서 나와 냉장고에서 생수를 들고 거실로 나가 소파에 앉아 생수 한 모금을 마셨다.


이상한 꿈이었다. ‘꿈 도령’이라니 도대체 무슨 일이 나에게 일어나고 있는 걸까 아무도 믿을 수 없는 그러나 내 오른쪽 어깨에 상처를 남긴 실체의 현실이 혼란스럽기만 했다.


‘유림이 혼을 찾는 데만 집중하자’ 다시 한 모금 크게 들이킨 후 베란다를 바라보고 일어섰다.

커튼을 열고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환한 달빛이 참 평온하기 만 했다. 


“띠리링” 핸드폰 벨이 울렸다. 초희였다. 

“응, 초희야 무슨 일이야?”


(“안 잤니?”)

“자다가 깼어, 꿈자리가 뒤숭숭해서”


(“혹시 꿈에 이상한 점은 없었어 뭐 이상한 물체라 든지 뭐 너에게 말을 건다던가 그런 거”)


“어 초희 네가 그걸 어떻게 꿈에서 돼지가 나왔는데 자기가 무슨 꿈 도령이라고 그리고 뭐 내일 다시 찾아온다고 도대체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


(“나도 이해가 안 되는데, 미선이모하고 할매가 현우 네 꿈에 널 저승으로 보내줄 꿈 도령이 찾아올 거라고 말했어 그래서 나에게 현우 너에게 전하라고 해서 지금 전화 한 거야”)


“뭐 날 저승에 내가 죽기라도 한다는 거야?”

(“아니 그게 아니고 잘 들어봐 현우야”)


초희는 초희 할머니와 미선이모가 방에 신방(神房)을 꾸리고 유림이 혼을 찾기 위해 현우가 저승에 가야 하고 그리고 저승에 가려면 죽어야 혼이 저승으로 가는데 그 방법 말고 다른 방법을 찾았다고 했다.


 방법은 다름 아닌 사람이 살면서 죽음에 가장 가까운 상태가 잠드는 것 이고 그 잠들 때 혼이 몸을 빠져나와 겪는 것이 꿈이라, 이 꿈을 통해 저승에 가는 방법을 찾아 그 걸 돕는 몽귀(夢鬼 : 꿈 도령)을 통해 방법(方法)을 썼다고 했다.


“그럼 그 돼지가 날 저승으로 보낼 몽귀란 거야?”

(“응 맞아 그리고 몽귀는 널 저승으로 인도만 하고 능력도 제한적이라 시간적 제한을 받는데”)


현우는 무슨 말인지 알아 들을 수 없어 더욱 복잡한 마음만 심란해 졌다.

“그럼 자면 꿈을 꾸고 그때 저승으로 갈 수 있는 거네?”

(“맞아 그러나 그건 이론상이고”)


“그럼 지금 바로 가야겠다. 바로 자면 된다고.?”

(“현우야 성급하게 굴지마 할머니가 몽귀가 널 돕는 건 하루에 한번 만 이라고 말씀하셨어 그리고 여기서 할머니와 미선이모가 널 도와야 한다고 도 하셨어”)


“날 돕는다고 어떻게?”

(“자세한 건 내일 미선이모가 전화 할 거야 그리고 오늘은 네가 꿈 도령을 만났는지 확인해 보라 하셔서 전화했어”)


“그래 내일 내가 미선이모에게 전화 할게, 초희야 쉬어”

(“현우야 내가 한가지 물어볼 게 있는데 물어봐도 돼?”)


“응 뭐든, 새삼스럽긴”

(“그럼 현우야 홍단이랑 어떤 사이야”)


“홍단? 아 유림이 학교 친구, 뭐 유림이 찾는데 도움이 많이 됐지, 그리고 좀 불쌍한 아이야, 무슨 사이냐니 암 사이도 아니야, 초희 너 이상해”

(“아니야 맘 것도 그럼 쉬어”) 초희는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참 실없긴”

현우는 다시 소파에서 일어나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다음날 학교에 등교하니 학교엔 유림이 소식으로 소란스러웠다. 아니 그것도 그럴 것이 실종된 지 두어 달 여 만에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는 것 참 놀라운 일이었다.


홍유리란 여학생이 현우와 형도에게 와서 깜짝 소식이라고 유림의 소식을 알려줬다.


형도도 뜻밖에 소식에 놀라 하며 현우에게 말했다.

“야, 네가 찾던 그 유림이가 돌아왔단다. 야 너는 좋겠네, 학교에는 언제 돌아오려나, 그나저나 뉴스에는 한마디도 없네 고등학교 학생이라 그런가?, 그전에는 그렇게 방송에서 떠들더니”


형도의 말처럼 유림이 실종되고 여러 방송 매체에서 차기 유력 정치인 후보의 어머니 그리고 재벌이 연루된 일로 대서특필했는데 정작 찾으니 조용했다.


“뭐 그렇지” 현우는 애써 모른 척 했고 말하기도 속이 복잡했다.


하교하고 집에 돌아오자 미선이모에게 전화가 왔다. 미선이모는 오늘 밤 있을 일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다만 꿈 도령이 하자는 대로 해야 하고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주머니의 열매를 꺼내 이빨로 깨야 한다고 말했다.


다 믿을 순 없었지만 다른 방법이 없으니 따를 수 밖에 없고 또한 며칠 전의 일로 초희의 가족이 보통이 아닌걸 알기에 또한 믿음이 갔다.


자시(子時 : 12시~2시)가 되자 다시 침대에 누운 현우는 꿈 도령이라고 연속해서 중얼거렸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어제 보였던 꽃밭이 나타났다. 그러나 꽃들이 모두 시들어 있었다. 현우는 꿈 도령을 부르며 찾아 다녔다. 숲속의 길로 접어든 현우 앞에 어제 본 새끼돼지가 열심히 무언갈 먹고 있었다.


가까이 간 현우는 돼지에게 물었다. “꿈 도령! 뭐하냐?” 무언가를 먹던 돼지는 흠칫 놀라 현우를 바라보며 말했다. “아이 깜짝이야 먹을 땐 개도 안 건드린다고 했는데 매너 없이”


돼지는 계속해서 무언갈 먹으며 말했다. “미안 그런데 뭘 그리 먹는 거야”


“아 이거 이건 백향(白香)이라고 제사상에 올리는 향이야 이거 무지 맛있다. 야 근데 넌 왜 갑자기 반말이야 내가 몇 살인 줄 알아? 건방진 놈” 그리고 꿈 도령은 숲길로 사라지들 뛰어갔다.


“잠깐만 제가 잘못 했어요 거기 좀 서봐요” 쏜살 같이 달아나는 꿈 도령을 찾아 현우도 쫓아갔다.


잠시 후 꿈 도령은 조그만 동굴 앞에 앉아 다시 꽃과 나비를 가지고 장난 치고 있었다.

“잠깐만요 왜 도망가세요 저보고 오늘 오라고 하셨잖아요”


돼지는 끔뻑끔뻑 눈을 깜박이며 말을 했다.

“내가 그랬지 근데 그건 그 할망구 말 때문이지 내가 왕년에 그 할망구랑 약속을 했거든 근데 그건 할망구랑 약속이지 너는 아니잖아”


“그래도 저를 도와주실 거라고 할머니가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참 좋은 분이라고 꼭 도와주신다고.”


“내가 참 좋다고 이래도” 갑자기 돼지는 험상궂은 도깨비 얼굴을 하였다. 


“악몽도 내가 꾸게 하는 거야 날 뭘로 보고”


“잔말 말고 알았으니까 나 따라와” 돼지는 순식간에 동굴로 들어갔다.

 

현우는 꿈 도령을 쫓아 동굴로 들어갔다. 한참 지나자 넓은 공터가 나오고 하늘로 솟은 끝이 보이지 않는 두 돌기둥이 보였다.


“난 여기 까지야! 꿈은 항상 현실 앞에서 거기 까진 거지, 현우라 했나 꿈은 죽음이 아니니까 더 이상은 안돼 앞으로 일은 네가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해 알았지. 그리고 살아있다면 다음에 또 만나지”

이상한 말만 하고 꿈 도령은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갔다.


현우는 공손히 인사하고 돌기둥 앞으로 걸어갔다. 돌기둥 앞에 서자 돌기둥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 올라 커다란 연기구름으로 변한 후 점점 형태를 띄기 시작했다. 현우는 놀라 주변에 있던 바위 뒤에 몸을 숨겼다.


형체는 점점 소머리와 말머리를 한 거인으로 변했다.

“망자의 혼이 아니면 이 문을 넘지 못하지” 커다란 소 머리를 한 우두 나찰이 소리쳤다.


“망자! 앞으로 오라”

현우는 용기를 내고 소 머리를 한 거인에게 다가 갔다.


“형님! 망자가 아닌데요” 말머리를 한 거인이 우두 나찰에게 소리쳤다.

“그러게 저번에 온 망자도 아닌 혼 같은 데, 참 별일이 다 있군 백 년에 한번 일어날까 한 일이 벌써 한나절에 두 번이나”


“너도 복숭아 향이 나는 혼을 아는 게야” 우두 나찰이 현우에게 물었다.


현우는 복숭아 향이라는 말에 얼른 며칠 전 유림이 저승으로 끌려갈 때 나던 짙게 나던 향이 복숭아 향이란 걸 알고 말했다.

“유림이를 보셨나요?”


“그 혼의 주인이 유림인가 보군” 


“혹시 어디로 갔는지 말씀해 주실 수는 없나요?”


“너는 그 혼의 주인을 절대 만날 수 없다.”


“왜 그렇죠. 제가 어떻게 여기 까지 왔는데”


“형님 잠시만 저 좀 보시죠.” 말머리의 마두 나찰이 우두 나찰을 불러 귓속말을 했다.


“아니 그래도 망자가 아니 혼을 들여보냈다가 뭔 일이라도 나면 어떡하려고”


“형님! 저 아이의 간절함을 보세요 그리고 우리가 언제나 이 문 만 지켜야 되겠어요. 우리도 이 지옥의 주인이라는 걸 알게 해줘야 해요 맨날 찬밥 신세니 원, 그리고 그 구마라(鳩摩羅) 공자가 그 여인을 저승에 들였을 때 부 터 그들은 우리에게 뭐라 말 못할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대가만 크게 받으면 되는 거니까”


한참 골똘히 생각하던 우두 나찰은 마두 나찰의 뜻에 따르기로 했다.

“그래 아가야 저승으로 들여보내긴 하겠는데 들어가려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급해야 한단다.”


“무슨 대가를 치르면 되죠? 저는 돈도 없고 가진 게 없는데”


“무슨 니 주위에 퍼져 있는 그 향(香)냄새면 충분하고 남을걸 그리고 최고급 백향이잖아”


“무슨??” 어리둥절한 현우에게 우두 나찰은 두 손으로 현우 주변의 아우라로 휘감아진 허연 연기를 크게 거두었다.


“너무 많이 담았나? 그 대신 선물을 주기로 하지 저승에서 요긴하게 쓰일 거야”


“나도 나도 선물을 줄게” 마두나 철도 한 움큼 연기를 거두고 말했다.

“우두맹진(牛頭猛進)~” 순간 우두 나찰의 손에서 빛이 나와 현우의 오른손에 전해졌다. 뜨거운 불길에 댄 것 같이 화끈함을 느끼고 고통에 일그러질 신음을 내었다. 잠시 후 빛과 함께 고통은 사라졌다.


고통이 사라지자 현우의 오른손 합곡혈(合谷穴 : 엄지와 중지 사이의 혈 자리)에 한자로 우자(牛)가 낙인 찍히듯 각인되었다.


“마두철각(馬頭鐵脚)~” 이번에 마두 나찰이 소리치자 또다시 동일하게 빛이 발하고 오른쪽 허벅지에 불에 댄 고통이 생긴 후 허벅지 가운데 한자로 마(馬)자가 각인 되었다.


“도움이 될 것이다. 이래 봬도 야차왕 중에 하나인 우리 형제의 능력을 빌려 줬으니”


“참 재밌게 됐네요 형님!” 마두 나찰은 우두 나찰을 바라보며 재밌어 하며 웃었다.


현우는 두 나찰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돌기둥을 지나 지옥으로 걸어 들어갔다.

꿈도령.jpg

꿈도령 : 꿈을 꾸게하는 귀신(통상 돼지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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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무라카미 단과의 전면전 – 전초전(前哨戰) NEW 16시간 전 4 1 11쪽
30 무라카미 단과의 선전포고 24.09.16 5 1 10쪽
29 유키히메(雪姬), 홍단 – 2 +2 24.09.14 12 1 12쪽
28 유키히메(雪姬), 홍단 – 1 24.09.13 16 1 12쪽
27 비밀의 무라카미 단(團), 한국 상륙 24.09.12 19 2 11쪽
26 신수(神獸)를 얻다. 24.09.11 18 3 11쪽
25 삼목귀왕(三目鬼王)과의 대결 - 3 +2 24.09.10 22 3 14쪽
24 삼목귀왕(三目鬼王)과의 대결 - 2 24.09.09 28 3 14쪽
23 삼목귀왕(三目鬼王)과의 대결 - 1 24.09.06 22 3 12쪽
22 요망한 것 들! 가만두지 않겠다.- 3 24.09.05 21 3 10쪽
21 요망한 것 들! 가만두지 않겠다.- 2 24.09.04 22 3 9쪽
20 요망한 것 들! 가만두지 않겠다.- 1 +2 24.09.03 27 3 13쪽
19 유림, 삼도천(三途川)을 건너다. - 3 24.09.02 22 3 12쪽
18 유림, 삼도천(三途川)을 건너다. - 2 24.08.30 20 4 16쪽
17 유림, 삼도천(三途川)을 건너다. - 1 24.08.29 25 4 17쪽
16 저승에서의 만난 노인(老人) 24.08.28 23 4 14쪽
» 너의 혼(魂)을 찾으러 험한 곳으로 간다..-2 24.08.27 21 4 13쪽
14 너의 혼(魂)을 찾으러 험한 곳으로 간다..-1 24.08.26 22 4 15쪽
13 저승의 문턱에서 넘어온 것 24.08.25 26 4 14쪽
12 천파성이 범의 시간을 지날 때(Ⅲ)-2 24.08.24 27 4 8쪽
11 천파성이 범의 시간을 지날 때(Ⅲ)-1 24.08.23 28 4 12쪽
10 천파성이 범의 시간을 지날 때(Ⅱ)-2 24.08.22 32 4 11쪽
9 천파성이 범의 시간을 지날 때(Ⅱ)-1 24.08.21 48 4 12쪽
8 천파성이 범의 시간을 지날 때(Ⅰ)-2 24.08.20 36 4 9쪽
7 천파성이 범의 시간을 지날때(Ⅰ)-1 24.08.19 40 4 17쪽
6 서울 상경(上京)-2 +2 24.08.17 45 4 13쪽
5 서울 상경(上京)-1 24.08.16 52 4 13쪽
4 다시 부산으로 - 2 24.08.15 47 4 15쪽
3 다시 부산으로 - 1 24.08.14 67 5 13쪽
2 탐방(探訪) +2 24.08.13 82 5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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