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이 육성한 천조따리 음악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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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허
그림/삽화
07시20분연재
작품등록일 :
2024.08.14 00:31
최근연재일 :
2024.09.0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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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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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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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후 음악천재는 일분에 1억 10

DUMMY

10화. 1악장. 재능의 화려한 개화-2




하루는 주변을 둘러봤다.

자신에게 비아냥거렸던 건 붉은 머리의 20대 초반 남성.

과 행사 때문인지 주변엔 20대 친구들이 잔뜩 있었다.


그들은 이 상황을 흥미로운 듯 지켜봤다.

시선에 힘입어 붉은 머리가 계속 하루를 도발했다.


“클래식 바도 아닌데 계속 클래식만 주구장창. 신나게 놀 수가 없잖아. 다른 건 안 돼?”


그는 초면임에도 반말을 내뱉었다.


[무례한 자군! 하얀 가발을 쓴 높은 놈들처럼!]


강하루는 그들을 바라봤다.

꽤 난감했다.

최신가요에 대해선 아는 게 없었으니까.

연주를 멈추고 멀뚱히 있으니 붉은 머리 주변에 있던 과 친구가 손을 들고 큰소리로 신나게 외쳤다.


“슈퍼 노보 쳐줘요!”


강하루는 난감해했다.

사장님이 와서 말해주길.


‘슈퍼노보’는 최신 유행곡이었으며,

멜랑 1위를 찍고 있는 아이돌 노래.

요즘 노래를 듣지 않는 강하루로서는 모를 수밖에 없었다.


“에이, 뭐야. 못 치네.”


학생들은 흥미가 식었다.

붉은 머리의 입꼬리는 내려갈 줄 몰랐고, 이내 강하루에 대한 관심은 사라졌다.

그들끼리 술 한잔을 하며 떠들어 댔다.


[도대체 최신가요가 뭐길래 저들이 저리 요청하는가?]


‘무슨 곡인지 들어 볼까.’


강하루는 핸드폰으로 음악을 들었다.

여성 4인조 아이돌 그룹의 노래.


[곡이 독특하군. 이런 류의 음악은 처음 들어보네!]


무게감 있는 킥과 베이스.

미니멀하며 기억하기 쉬운 멜로디가 인상적이었다.

연주하기에 어려운 곡은 아니었다.

한번 들으니 음률이 강하루의 머릿속에 선명하게 새겨졌다.


‘어떻게 칠지 알겠어.’


강하루는 음악을 껐다.

그리고 피아노 건반에 손을 올렸다.

아까 들었던 ‘슈퍼노보’의 음을 떠올렸다.


화음은 주로 마이너 키.

신디사이저의 사운드로 주는 긴장감.

템포는 120 BPM.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고.

드럼 비트와 하이햇인가. 전자 기타, 베이스, 드럼 등 다양한 사운드가 혼합되고 그 중심엔 신디사이저가 있다.


[오르간인가? 첼로나 팀파니 소리도 나는군! 하지만 달라. 이 악기들은 무엇인가?]


강하루가 첫 음의 건반을 눌렀다.

음계를 따라가듯, 그의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건반을 움직였다.

피아노로 재현되는 신디사이저와 전자 드럼의 리듬.

왼손엔 베이스라인, 오른손엔 멜로디와 화음.

곡의 후렴으로 넘어갈 때 페달링으로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번 듣고 치는겐가? 절대음감이군.]


처음엔 숨죽이고 보는 관객들도 점차 어깨를 들썩였다.

피아노의 선율이 공감대를 형성했고.

다양한 악기를 건반으로 표현했을 때 감탄이 그들의 마음에 자리했으며.

다이내믹한 표현들이 피아노로 재현되었을 때 사람들의 몸이 들썩였다.


분명 난생처음 들은 곡이었다.

강하루는 클래식 외엔 듣지 않았으니깐.

아까 들었던 연주를 하루는 피아노로 완벽하게 재연했다.


아까 음악을 추천했던 학생들은 신이 났다.

술잔을 기울이며 외쳤다.


“슈슈슈슈퍼 노보!”


떼창까지 하면서.

춤을 추며 즐거워했다.


“시간은 다가와 오오아예! 사건은 커져가 오아예아!”


마치 하나의 축제 같았다.

음악을 통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역시 음악은 최고예요.’


그리고 하루도 음악을 즐기고 있었고.

술을 마시지 않아도 선율에 취했다.


[당연한 말일세!]


그때부터는 하루는 손님들의 추천곡을 받았다.

새로운 음악이 즐거웠고,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에 맛을 알았으니까.


“그래 봤자 원곡보단 못해. 똑같이 칠 거면 그냥 스피커로 음악을 재생하는 게 낫지!”


붉은 머리는 팔짱을 끼고 미간을 찌푸린 채 말했다.

하루의 모든 게 다 마음에 안 든다는 듯이.

한번에 곡을 듣고 치는 재능까지 그의 마음에 부아를 치밀게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손님들의 분위기는 좋았다.

붉은 머리 주변에 있는 과 친구들도 마찬가지.


술집에 있던 손님들도 라이브 연주에서 오는 생동감에 감화되었다.

각기 손을 들어 자신이 듣고 싶은 음악을 추천했다.

무엇보다 처음 듣는 곡을 한번에 연주하는 하루에 관한 놀라움이 그 즐거움을 배로 만들었다.


[가사가 있네만, 오페라와 완전 다른 장르군!]


스윗 하우스, 톨 걸, 장마, 클락, 중독고민 등.

하루가 전부 처음 들어보는 노래.


핸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니, 머릿속에 선율이 복사되듯 새겨졌다.

처음엔 하루는 음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집중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은 좋아했다.


그걸 듣는 사장님은 마음이 복잡했다.

한국대 음대의 선배기도 했던 그였다.

어렸을 때부터 십수년간 피아노를 쳤고, 음대 피아노과에 진학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수많은 천재를 보고 좌절했다.


‘하지만 이 녀석 만큼은 아니야.’


하루의 클래식 피아노를 들으며 압도적인 벽이 느껴졌다.

자신의 예전 동기들, 선배들보다도 월등한 기교와 음악적 해석.

하루는 일류 연주자들만이 가진 뚜렷한 자신의 색을 가진 연주하고 있었다. 그것도 압도적인 자유로움을 가진 선율로.


그뿐이랴.

단 한 번 듣고 악기와 선율을 전부 분석해 피아노로 옮겨대기까지 하니 오랜 시간 음악에 몸담았던 사장으로선 당황스러울 수밖에.


‘피아노 그만두길 잘했어.’


사장님은 자신의 술집을 바라봤다.

이제 더는 자신은 음악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열등감에 허덕일 필요도 없고, 그저 천재가 주는 음악의 축복을 누리기만 하면 됐다.

술집의 중심에서 피아노를 즐겁게 치고 있는 하루가 보였고. 열광하는 손님들이 보였다.

사장님은 웃으며 만족했다.


손님들 또한 만족도가 높았다.

음에 맞춰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떼창을 하며 웃어댔다.

피아노 옆에 와 춤을 추는 사람도 있었다.


“다른 데 가자. 그냥 피아노 연주인 거 빼고는 특별할 거 없잖아?”


붉은 머리는 어떻게든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다.

그래서 큰 소리로 트집을 잡았다.


하루는 붉은 머리를 바라보며 연주 방식에 변화를 줬다.


‘이번엔 살짝 변주를 넣어 볼까.’


하루는 선율, 리듬, 조성, 화성, 구조를 살짝 바꿔봤다.

곡에 어울리면서도 색다르게.

그러자 마치 새로운 곡이면서도 익숙한 음악으로 바뀌었다.


새로운 편곡.

강하루만의 해석.

그러면서도 대중성을 놓치지 않았다.


“아, 이거 슈퍼노보 맞지? 새롭다.”


“이번엔 스윗 하우스! 완전 다른 분위기야.”


“리듬부터 화성이 완전 달라. 그런데 원곡보다 좋은데?”


“와, 이거 음원 안 나오나.”


“저 사람 누구야? 유명한 사람인가.”


“중독고민 미쳤다아아!”


손님들이 곡 하나마다 반응했다.

대중적인 곡에 강하루의 해석은 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하루의 손에서 자유롭게 펼치는 선율들.

마치 하늘 위 구름을 타고 떠다니는 기분이 들었다.


‘날아갈 것 같아.’


클래식이란 장르는 어렸을 때부터 목표로 삼았기에 항시 관심을 두고 있었다.

하지만 최신 가요는 관심 저편에 있었다. 그런데 오늘 청중들과 함께 음악을 누리는 과정은 강하루에게 새로운 관점을 선사했다.


음악을 편곡하는 재창조의 매력.

그게 하루의 몸에 새겨지고 있었다.

피아니스트란 방향성과 다른 음악의 새로운 매력이 추가되었다.


‘음악을 새롭게 만드는 것은 즐거워!’


[당연하네! 창조야말로 불같은 예술가의 혼을 일깨우지!]


베토벤은 동의한다는 듯 큰 소리로 말했다.


그 자리에서 음악을 즐기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래를 불렀다.


물론 한 사람, 붉은 머리의 남자만 빼고.

그는 이를 빠득빠득 갈면서도 어찌할 바를 몰랐다.

모두가 하루의 연주에 빠져들었고, 같이 온 과 사람들은 술잔을 기울이며 음악과 함께 친해졌으니까. 군중 속 외로움은 붉은 머리의 몫이었다.


[작곡도 제법이군.]


베토벤이 봤을 때도 신선했다.

자신의 시대에서도 곡의 변형은 많았다.

베토벤은 현악 사중주나 피아노 소나타를 다른 구성으로 변형하기도 했으니.

하지만, 변형에서 중요한 건 곡의 흐름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특이성이 있어야 했다. 자신만의 해석으로 곡에 감정을 묻혀야 했다.


그걸 강하루가 쉽게 해냈다.


[타고났군. 감각적이야.]


가르친다고 되는 부분이 아니었다.

베토벤은 강하루의 편곡을 주시했다.


절대음감에, 타고난 작곡 센스까지.

빈에서 봤던 연주가들보다 뛰어난 재능이었다.

반짝이는 재능의 보석이 눈앞에 있었다. 가공되지 않았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눈이 부실 정도의 원석이었다.


거장 하이든이 베토벤을 보며 느꼈던 감정일지도 모를.


[잘 가르치면 훌륭한 작곡가가 되겠군.]


베토벤은 숨죽여 강하루의 연주를 들었다.

자신이 살아 있다면 흐뭇한 미소를 감출 수 없었을 터.

지금 이 자리에서도 성장을 멈추지 않는 제자를 바라보듯.

그리고 다른 가능성이 베토벤의 머릿속에 맴돌았다.

어쩌면 자신의 미완성 곡을 완성할 수 있는 시기가 더 빨라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 * *



원영은 전임교수에게 오늘도 칭찬을 받았다.

감정을 싣는 바이올린을 연주한다고.

칭찬에 인색한 교수임에도 오늘은 좋은 말이 후했다.

덕분에 기분이 좋아지는 원영이었다.


‘콩쿠르 출전도 허락해주셨고.‘


교수님의 인정을 받아 콩쿠르 준비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따로 배우는 레슨 선생님에게까지 호평을 들었다.


“기교와 감정의 표현이 훌륭해.”


얼마 전 길거리에서의 연주.

많은 사람의 환호와 열광.

그리고 하루가 보낸 감탄의 눈빛.

그때의 여운 때문인지 심장이 아직도 뛰는 것 같았다.


’하루를 만나고 좋은 일만 생기네.‘


그녀는 웃음이 절로 났다.

발걸음이 가벼웠다.

콧노래가 나왔다.

바이올린을 돌리며 집으로 들어갔다.


“늦게 왔구나.”


그녀의 집엔 낯익은 얼굴이 있었다.

올백 머리에 안경을 낀 중년의 남성.

미간이 파여있고 호랑이 같은 몸을 가진 자.


“아, 아버지······.”


원영의 아버지였다.

재계서열 7위. 쿤피아 기업의 사장.

그리고 원영이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


“스트라디바리우스를 그렇게 다루는 거냐?”


“아, 죄송해요.”


그녀는 긴장했는지 잔뜩 얼었다.

바이올린을 두 손으로 꼭 끌어안고 있었다.


“그런데 여긴 어쩐 일로······.”


“너 생각나서 왔다. 요즘 바이올린은 어떠냐?”


원영의 아버지는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

언제나 저 표정이었다.

언제나 궁금한 건 자신이 아닌 바이올린뿐이었다.


“······잘하고 있어요.”


“어떻게?”


아버지는 원영을 쳐다봤다.

그녀는 몸이 굳는 듯했지만 입을 열었다.


“칭찬받았어요.”


“그래?”


아버지의 미간이 풀어졌다.

표정도 살짝 온화해졌다.

덩달아 원영의 긴장도 조금 풀렸다.


“교수님도 요즘 바이올린이 좋아졌다 하셨고, 레슨 선생님도 그러셨어요. 하루라는 친구 덕분이에요.”


“걔는 누구냐?”


“음대 친구인데 피아노를 정말 잘 쳐요. 도움 많이 받았어요.”


“수상 경력은?”


“그건···.”


최원영이 말을 흐렸다.

그러자 아버지의 미간이 다시 찌푸려졌다.


“별 볼 일 없나 보군. 시간 아깝게 어울리지 말아라.”


“······.”


아버지는 일어났다.

건장한 체격에 딱 벌어진 어깨와 180cm가 넘는 큰 키에서 오는 위압감.

그가 방음방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뒤를 돌아보며 말했다.


“들어와라. 오랜만에 바이올린 들어보게.”


원영은 숨이 막혔다.

겨우 몇 걸음 되지 않는 방이 멀게 느껴졌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방음방에 들어갔다.


쿵.


문이 닫혔다.

아버지와 단둘이 있게 되었다.

원영은 심장이 거칠게 뛰고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연주해봐라.“


원영은 바이올린을 들었다.

그녀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오늘 들었던 칭찬이 무색한 선율이 흘러나왔다.

어둡고도 듣기 싫은.


원영이 연주를 마치자 팔짱을 낀 아버지의 표정이 더욱 찌푸려졌다.

그녀를 인상을 쓴 채 노려봤다.


“그렇게 해서 천재들이 득실거리는 음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니? 네가 음악가로서 인정받으려면 결과를 내야 한다. 과정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런 말을 하는 자들은 전부 결과를 내지 못한 패배자들일 뿐. 중요한 건 결과야. 그래야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다.”


원영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실망이구나. 잘한다기에 집도 마련해 줬건만.


아버지가 그녀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원영을 내려다보며 저음의 목소리로 말했다.


”콩쿠르에 나가 결과를 들고 오너라. 만약 못한다면 집으로 들어와 경영 수업을 받게 하마.“


그녀의 아버지가 팔을 원영의 머리 쪽으로 뻗었다.

하지만 이내 팔을 거두고 집 밖으로 나갔다.

원영은 여전히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하루를 만나기 전과 같은 고통스러운 표정이었다.



* * *



하루는 잠시 나와 있었다.

일을 마치고 늦은 저녁.


낯익은 모습이 보였다.


“원영아?”


[그녀군.]


그녀의 얼굴이 평소와 달랐다.

밝은 모습은 사라지고 어두워 보였다.


“하루야. 알바 끝났어?“


”어. 너 무슨 일 있어?“


[기분이 안 좋아 보이네!]


“그냥 답답해서.”


원영은 한숨 섞인 말을 했다.

하루는 그녀를 보다 이내 입을 열었다.


“원영아. 따라와 봐.”


그녀는 잠시 벙쪘다.

그리고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하루는 원영을 편의점 앞으로 데리고 갔다.

파란 테이블에 그녀를 앉히고.


“기다려봐.”


편의점 안으로 들어가 몇 분 후.

그가 음식을 들고 왔다.


“먹어봐.“


[독특한 음식일세.]


까르보나라부닭리조트.

편의점 꿀 조합 중 하나였다.

부닭라면에 햇반과 치즈를 넣은 음식이었다.


원영이 한입 먹어 봤다.


“하아. 매, 매워.”


“매운데 맛있지?”


”어. 진짜 리조또 맛난다.”


그녀는 순식간에 먹었다.

전에도 봤지만, 몸매에 비해 식성이 좋았다.


“이건 제로 콜라. 맘껏 마셔.”


“고마워.”


그녀는 시원한 음료를 마셨다.

하루는 원영에게 물었다.


“괜찮아?”


“.....아버지 때문이야.“


그녀는 미간을 찌푸렸다.

몸이 경직돼 보였다.


[언제나 아버지가 문제지. 요한도 지독했네.]


”매일 아버지 앞에서 바이올린을 켜고 평가받았어."


[나도 그랬네. 숨이 막혔지.]


그녀는 말이 빨라졌다.


“답답했어. 그래서 학교 들어오자마자 독립했어.”


원영은 하루를 바라봤다.


“콩쿠르 우승 못 하면 다시 집으로 가야 해. 나 가기 싫어. 하루야.”


[자유를 갈망하는군.]


그녀가 눈물을 흘렸다.

하루는 구슬처럼 흘러내리는 눈물에 손을 뻗었다.

원영이 놀라서 눈을 크게 떴다.


“내가 도와줄게.”


[우승하게 해줘야겠네! 숙녀의 눈물을 보고만 있을 순 없으니.]


강하루가 싱긋 웃으며 말했다.

그 미소에 원영의 눈물은 더 펑펑 쏟아졌다.


작가의말

“음악은 영혼을 울리고, 이야기는 마음을 움직입니다. 여러분의 선호와 추천이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함께 이 여정을 걸어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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