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장남이 사업을 너무 잘함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새글

라이트위버
작품등록일 :
2024.08.14 11:59
최근연재일 :
2024.09.18 12:30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55,793
추천수 :
1,068
글자수 :
179,123

작성
24.08.27 20:05
조회
1,971
추천
38
글자
14쪽

돼지 구출 작전 (4)

DUMMY

두 달 여의 짧은 준비 기간.


우리를 고생시켰던 삼겹살 전문점 ‘폰도야지’가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이민주 과장은 그 기간 동안 밤낮없이 고생했던 것이 생각나서인지 가게 간판을 보며 한숨을 쉰다.


“휴, 저 떨려요.”

“하하, 떨 것 없어요. 고작해야 음식점을 여는 것뿐이잖아요.”

“형진 씨는 어떻게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해요?”


걱정 말라니깐.

내가 만든 삼겹살 전문점은 무조건 성공할 수밖에 없어.



늦은 저녁 시간임에도 압구정동에는 많은 인파가 다니고 있었다.

가끔 새로운 음식점이 오픈한다는 걸 눈치챈 손님들이 들어오려 한다.


“죄송합니다. 정식 오픈은 내일이니 이후에 다시 들러 주세요.”

“에이, 못 보던 곳이라 한 번 보러 왔는데. 그런데 여기 뭐 전문이에요?”

“삼겹살이요.”

“네? 삼겹살?”

“다음에 꼭 오세요. 틀림없이 놀랄 테니까요.”


삼겹살을 판다고 하니 예상대로 어리둥절해하는 젊은 손님들.


난 그들에게도 내가 준비한 삼겹살을 맛 보여주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오늘은 손님을 받을 수 없었다.


다른 스케줄이 있었기 때문.



“어? 이제 도착하나 보네요.”


가게 앞에 압구정동과 어울리지 않는 검은색 차들이 줄지어 선다.

그리고 차에서는 일제히 양복쟁이들이 내리기 시작한다.


우리가 늦은 저녁 시간에 식당 문 앞에 서 있는 이유는 이들 때문이었다.


“어서 오십시오.”


바로 삼겹살 전문점에 관심이 뜨거웠던 이세백화점 임원들과 농림수산부 소속 공무원들이었다.

원래 가게가 어느 정도 굴러가게 되면 이들을 초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무원들의 등쌀에 못 이겨 오픈 하루 앞서 선보이게 된 것.


“형진이가 고생하네.”


내 얼굴을 아는 백화점 임원들은 조용히 내게 인사하고 들어가지만 사정을 모르는 공무원들은 달랐다.


“무슨 삼겹살을 먹겠다고 여기까지 끌고 와? 바빠 죽겠는데.”

“다를 거라고? 삼겹살이 다 똑같은 삼겹살이지. 뭐가 특이할 거라고.”


아마 영문도 모르게 끌려온 공무원들도 몇 명 있는 듯하다.

이들은 가게에 들어서면서도 불평을 한두 마디씩 늘어놓는다.


심지어.


“자네가 여기 사장인가?”

“네, 그렇습니다.”

“어린놈이 공부나 하지 벌써부터 무슨 사업을 하겠다고. 쯧쯧.”

“국장님, 돌아가면 안 됩니까? 새파랗게 어린 사장이 하는 음식 맛이야 안 먹어봐도 뻔할 텐데요.”

“실장님 얼굴 봐서 먹는 척만 하고 일찍 빠지자고.”


나를 보더니 혀를 차며 비웃는 공무원들.

그 모습을 본 이세백화점 임원들의 얼굴이 사색이 되었지만, 나는 정중하게 그들에게 머리를 숙였다.


“실망하시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래, 쯧.”


여전히 탐탁지 않아 하는 공무원들.


그 소리를 들은 내 자존심이 불타오르고 있었다.


어디 두고 보자고.

조금 뒤에도 그런 말이 나오는지.


당신들은 오늘 미래의 맛을 보게 될 거거든.


***


“오셨습니까?”


민수한은 만족스러운 얼굴로 가게를 둘러보고 있었다.

칭찬에 인색했던 그도 참을 수는 없었는지 내게 말을 건넨다.


“생각을 많이 했구나. 난 또 압구정동에 차린다고 해서 너무 고급스럽게 꾸며놓지 않았나 걱정했었는데.”


내가 요구했던 ‘레트로 느낌이 나면서도 어딘가 신선한 분위기’를 들은 이세인테리어 직원들은 기겁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도 했겠지.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거나 마찬가지였을 테니까.


하지만 내 생각은 확고했다.

미래에는 이런 형태의 음식점이 유행하기도 했고 차후 프랜차이즈화까지 고려하면 인테리어에 너무 큰 비용을 들일 수는 없었다.


이민주 과장의 역량이 발휘되었던 것이 바로 이 부분이었다.

그녀는 못 하겠다고 뻗대는 직원들을 때로는 엄하게 질책하고 때로는 달래면서 내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어딘가 그리운 옛날 분위기가 나면서도 구석구석을 보면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이 돋보이는 독특한 음식점이 탄생할 수 있었다.



여기 온 사람들은 테이블마다 놓인 두 개의 불판에 주목했다.


“왜 불판이 두 개씩이나 필요하지?”

“하나는 저희 삼겹살을 대접할 불판이고 다른 하나는 기존 방식대로 삼겹살을 구워드릴 겁니다. 비교하면서 드셔야 차이를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말이 필요 없었다.


서빙하는 직원들이 기존 방식대로 구운 삼겹살을 먹어본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내가 먹던 삼겹살 맛 그대로군.”

“맨날 먹던 맛인데 설마 이걸 모를까 봐 먹어보라는 거야?”


내 신호에 맞추어 첫 번째 접시를 든 직원들이 이들 앞에 내가 준비한 삼겹살을 내려놓는다.


“어? 이게 뭐야? 월계수 잎? 이것도 먹는 건가?”

“여보게, 이거 고기 색이 이상한데 설마 우리한테 상한 돼지고기를 먹이려는 건 아니겠지?”


예상대로 테이블 여기저기서 불평이 터져 나온다.


왜 이렇게 성급해?

조금만 기다리면 기막힌 걸 먹여줄 텐데.



내가 준비한 건 바로 와인 숙성 삼겹살.


새로운 삼겹살의 세계를 보여주려면 임팩트가 강한 게 최고라는 생각이었다.

이민주 과장에게도 시험해 봤지만 이것만큼 충격을 준 삼겹살은 없었다.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지고 적당히 도톰하게 구워진 삼겹살이 서빙된다.


“자, 이제 드셔 보시죠. 참 처음에는 소금에 찍지 말고 맛을 보셨으면 합니다.”

“어? 이대로 먹으라고? 더 구워야 하는 거 아니야?”

“아닙니다. 저희 삼겹살은 이렇게 드셔야 합니다.”


내 말에 중년의 남자들이 불평하면서도 젓가락을 든다.

그리고 그들의 입에 들어간 삼겹살.


맛은 정직했다.

신세계에 눈을 뜬 중년 남자들은 눈이 동그래져서 감탄하기 시작한다.


“이, 이게 삼겹살이 맞는 건가?”

“돼지고기 역한 냄새가 하나도 안 나. 게다가 입에서 사르르 녹다니!”

“고기에서 고소한 맛과 단맛이 동시에 나는 군요. 이게 가능한 일입니까?”

“게다기 이 향긋한 냄새는 뭐지? 아까 그 월계수 잎 때문인 건가?”


식당 안은 삼겹살 맛 때문에 어수선해진다.

그걸 보던 민수한이 내게 말한다.


“형진아,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은데?”

“아, 네.”


번거롭지만 당분간은 피할 수 없는 과정이다.

앞으로야 숙성 삼겹살에 익숙하게 되겠지만, 다른 일반 손님들도 같은 반응을 보일 테니까.

미리 교육받은 직원들도 각 테이블에서 삼겹살에 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와인 숙성 삼겹살입니다. 와인으로 재웠다가 2주간 냉장고에서 숙성한 삼겹살입니다.”

“오, 이 향기가 와인 냄새였구만. 역시 좋더라니! 하긴 그 비싼 와인을 쓴 거니 당연한 건가?”

“아니, 겨우 그것만 했는데 이렇게 맛이 달라지는 건가? 그럼 그동안 내가 먹던 건 뭐였단 말이지?”


겨우라니.

재워놓는다고 무조건 이 맛이 나는 게 아니라고.

나름 노하우가 있는 건데.


어쨌든 민수한도 삼겹살에 꽤나 만족하는 듯하다.

그는 미소를 띠며 앞에 앉아 있는 중년의 공무원에게 의견을 구한다.


“차관님, 어떻습니까? 이 정도면 만족하십니까?”


아, 어째 공무원들이 쩔쩔매더라니 저 사람이 차관이었나 보군.

그 역시 흡족한 눈치다.


“그렇다마다요. 이런 가게가 전국에 깔린다면 돼지고기 판매량이 폭발하겠군요. 생각만 해도 행복합니다. 하하하.”

“그 감상을 장관님께도 꼭 전해주십시오.”

“물론이죠. 참, 민 사장님. 저 젊은 사장과 아는 눈치던데, 어떻게 저런 인재를 찾아내셨습니까?”


머뭇거리던 민수한은 내 정체를 밝힌다.

고위공무원에게 거짓말을 하긴 힘들겠지.


“제 아들놈입니다. 이걸 꼭 해보고 싶다고 해서 저도 허락했습니다.”

“아, 그랬습니까? 대단한 인재를 아들로 두셨군요. 정말 부럽습니다!”

“하하, 부럽긴요.”



물론 모두가 찬사를 보내는 것은 아니었다.


새로운 것에는 항상 거부감이 뒤따르기 마련.

여전히 뭔가 꼬투리를 잡으려는 사람들은 존재했다.


“돼지고기를 숙성시킨다고? 난 그런 말을 들어본 적도 없네! 자네, 혹시 이런 고기 팔다가 손님들이 탈 나면 어쩌려고 그러나? 실장님! 이런 고기를 파는 가게는 금지시켜야 합니다!”


거세게 항의하는 한 공무원.


그럴 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게 바로 이민주 과장.

내가 그녀에게 눈신호를 보내자 이 과장이 나서서 해명한다.


“이세백화점 상품과학연구소의 이민주입니다. 제가 설명을 좀 드려야겠군요.”


상품과학연구소는 나도 잘 알고 있는 곳이다.

30년 후에도 건재하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갖가지 실험을 통해 이세백화점에서 취급하는 상품들의 안전과 품질을 검증한다.


난 설마 벌써부터 존재할 것으로는 생각지도 못했었는데 이민주 과장이 바로 그곳 소속이더라고.


“저희 연구소에서는 2주 숙성된 고기들을 가져다가 모두 검사해 보았습니다. 여기 보시는 종이가 그 결과지인데 고기에서는 아무런 유해균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허어, 기생충 같은 것도 안 나왔단 말인가?”

“제대로 위생 준칙을 지켜서 사육한 돼지는 기생충이 나올 수 없습니다.”

“그럼 얼마 전에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던 건? 그건 어떻게 설명할 건가?”

“두 가지 중의 하나입니다. 하나는 부패한 생선 등을 함께 먹었을 때이고, 다른 하나는 비위생적인 주방 때문에 감염이 되었을 경우입니다.”

“흠, 그래?”

“네. 이건 정부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공무에 힘드시더라도 이 문제는 널리 계도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역시 데이터를 들이대면 약해지는 공무원들.

적어도 이제 안전 문제를 꺼내는 사람들은 없었다.


이 과장에게 질문했던 그 공무원은 다른 직원을 보며 너털웃음을 웃는다.


“하하하, 이거 제가 한 방 먹었군요. 공무원들이 제대로 일하지 않아서 위생에 구멍이 생겼다니!”

“그러게요. 내일 가면 당장 처리해야겠습니다.”



현실을 부정하는 사람도 있었다.

아까 내게 어리다고 질책했던 공무원이었다.


“뭐가 맛있다고 그러는 거야? 고기 맛이 다 거기서 거기지.”

“맞아. 예전에 먹던 그 맛이 안 나.”

“그럼, 기존 삼겹살을 한 번 드셔 보시죠.”

“안 그래도 그렇게 하려고 했어!”


이들은 촉촉한 삼겹살 맛을 거부하고 원래의 맛을 찾기 위해 바짝 구워둔 다른 불판의 삼겹살을 한 점씩 입에 넣는다.


결과는?

뻔한 걸 뭘 물어봐?


“엣. 퉤퉤! 이거 맛이 왜 이래?”

“자네들, 혹시 이 삼겹살에 이상한 짓 한 거 아니야?”

“하하, 여러분 눈앞에서 어떻게 딴짓하겠습니까?”



소수를 제외하고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나는 민수한을 보며 다른 메뉴도 먹어보라고 권했다.


“아직 준비된 게 많습니다. 다른 것도 드셔보면서 평가를 내려 주십시오.”


그 뒤로 나온 것은 대나무 숙성 삼겹살과 녹차 숙성 삼겹살.

첫 번째 나온 와인 삼겹살보다 더 독특한 비주얼에 여기 모인 사람들은 탄성을 지른다.


***


하지만.

만족한 듯 보였던 민수한이 뭔가 납득이 되지 않는 눈치였다.


“형진아, 하나 궁금한 게 있는데···.”

“네, 말씀하세요.”

“지금까지 나온 고기들을 보니 다 특징이 있더구나.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돼지고기 잡내를 없애려고 이런 재료들을 사용해 숙성시킨 거겠지?”

“네. 맞습니다.”

“하지만 말이다. 이놈들은 너무 개성이 강해. 유행을 탈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는 거다. 한 철만 장사할 게 아니라면 더 보편적인 메뉴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안 해봤더냐?”


성격이 좋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민수한의 사업 감각만은 진짜였다.


한때 한국을 뒤덮었던 와인 숙성 삼겹살 전문점이 왜 자취를 감추고 말았을까?

바로 민수한이 말한 이유였다.

사람들은 독특한 맛에 언젠가는 질리기 마련이고 삼겹살 본연의 맛을 다시 찾게 될 수밖에 없다.


나는 직원에게 신호를 보내자 또 다른 삼겹살을 테이블 위에 늘어놓는다.


“이건 평범해 보이는구나.”

“네. 일단 드셔보시죠.”


내 말에 따라 시식하는 사람들.

그들의 입에서는 하나같이 탄성이 터져 나왔다.


“허어~. 아까 먹었던 것들이 제일 맛있는 건 줄 알았는데 아직도 이런 게 남아있을 줄이야!”

“이거야말로 내가 먹어본 최고의 삼겹살입니다. 그려.”


확실히 나이가 든 사람들이라 그런지 다른 향이 섞이지 않은 삼겹살을 더 좋아하는군.

역시 깜짝 놀란 민수한은 내게 눈짓한다.

설명하란 거겠지.


“이건 진공 포장해서 2주간 숙성한 삼겹살입니다.”

“그게 비결이란 말이냐? 그럼 다른 곳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텐데?”

“아닙니다. 0도에서 1도 사이의 온도가 유지되는 물속에서 숙성하는 거라 전문가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래. 남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거란 말이지. 허허.”


그제서야 만족한다는 얼굴을 하는 민수한.

물론 어차피 언젠가는 모두가 알게 될 노하우라는 것쯤은 그도 짐작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세백화점에게는 당장 아무도 쫓아오지 못한다는 사실이 중요했다.


***


성공적인 삼겹살 시연이 끝나자 공무원들은 하나같이 만족해하며 차로 돌아간다.

여기서 선물이 빠질 수 없지.

이들은 내 삼겹살의 안전을 보증해 줄 소중한 자원들이니까.


나는 그들의 손에 ‘가방’을 하나씩 쥐여주었다.


“여기 진공 포장된 숙성 삼겹살입니다. 집에 가셔서 오늘 서빙했던 것처럼 구워 드셔 보시지요.”

“이런 거 받아도 되나? 그래도 명색이 나랏일을 하는데···.”


말은 저렇게 해도 거절하는 공무원은 하나도 없더군.

심지어 오늘 불평이 가장 심했던 중년은 한 팩 더 달라고 은근히 눈치를 주기도 했고.



공무원이 모두 돌아가자 이세백화점 임원들은 내게로 와 칭찬을 늘어놓는다.


“형진아! 정말 수고했다.”

“그래, 네가 한 건 할 줄 알았다니까.”


그리고 나를 향해 달려와 껴안은 후 볼에 뽀뽀하려는 유병관 이사.


“형진아, 사랑한다!”

“아이, 유 이사님, 왜 이러세요?”

“허, 이놈 보게. 어릴 때는 안 그러더니 컸다고 삼촌을 거부하네? 하하하.”


당연히 그의 기분은 좋을 수밖에 없었다.

정부의 압력에서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내 삼겹살을 이용해 사업할 것들이 넘쳐날 테니까.


그리고···

민수한은 날 보며 다음 스텝이 준비되어 있는지 묻는다.


“오늘은 수고했다. 그런데 홍보는 어떻게 할지, 다 계획을 세워놨겠지?”

“물론이죠.”


어이구. 오늘 정도는 칭찬만 해도 충분할 텐데.

설마 내가 그걸 잊어버렸을까 봐?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내가 셀럽이 되기 위한 첫 번째 스타트라인에 설 시간이.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99 as*****
    작성일
    24.08.27 20:16
    No. 1

    잘보고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비허
    작성일
    24.09.12 17:04
    No. 2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fr*****
    작성일
    24.09.16 07:44
    No. 3

    재미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no****
    작성일
    24.09.18 14:34
    No. 4

    허얼.... (^£^)
    삼겹살 숙성법의 종합판을 한번에 보여준다??
    그럼 한 가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숙성된 고기를 취향것 먹을 수 있는 프차방식??
    아니면 각각의 방식을 전문으로 하는 여러개의 프차로 나누는 방식??
    각각에서 종합으로 전개된 것으로 기억하는디 아닌가???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재벌가 장남이 사업을 너무 잘함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1 건강한 상점 (3) NEW +5 20시간 전 569 28 12쪽
30 건강한 상점 (2) +6 24.09.17 855 34 13쪽
29 건강한 상점 (1) +5 24.09.16 1,023 24 13쪽
28 시한폭탄 (3) +3 24.09.15 1,250 28 12쪽
27 시한폭탄 (2) +4 24.09.14 1,355 34 13쪽
26 시한폭탄 (1) +5 24.09.13 1,463 23 12쪽
25 기 싸움 (4) +3 24.09.12 1,491 25 13쪽
24 기 싸움 (3) +5 24.09.11 1,486 27 13쪽
23 기 싸움 (2) +3 24.09.10 1,505 27 13쪽
22 기 싸움 (1) +3 24.09.09 1,576 30 13쪽
21 미래로 가는 창고 (3) +4 24.09.08 1,622 35 14쪽
20 미래로 가는 창고 (2) +3 24.09.07 1,650 32 13쪽
19 미래로 가는 창고 (1) +5 24.09.06 1,777 34 12쪽
18 뱀파이어와의 키스 +3 24.09.05 1,767 33 12쪽
17 아름다운 편의점 (4) +3 24.09.04 1,783 32 13쪽
16 아름다운 편의점 (3) +4 24.09.03 1,747 33 12쪽
15 아름다운 편의점 (2) +4 24.09.02 1,774 37 13쪽
14 아름다운 편의점 (1) +6 24.09.01 1,881 32 13쪽
13 셀럽이 되자 (4) +3 24.08.31 1,881 34 13쪽
12 셀럽이 되자 (3) +4 24.08.30 1,885 32 14쪽
11 셀럽이 되자 (2) +3 24.08.29 1,942 35 12쪽
10 셀럽이 되자 (1) +6 24.08.28 1,980 32 13쪽
» 돼지 구출 작전 (4) +4 24.08.27 1,972 38 14쪽
8 돼지 구출 작전 (3) +5 24.08.26 1,994 39 13쪽
7 돼지 구출 작전 (2) +4 24.08.25 2,106 42 12쪽
6 돼지 구출 작전 (1) +4 24.08.24 2,195 42 12쪽
5 변신 (2) +3 24.08.23 2,202 43 13쪽
4 변신 (1) +4 24.08.22 2,390 41 13쪽
3 지옥과 현실 사이 (2) +5 24.08.21 2,433 48 12쪽
2 지옥과 현실 사이 (1) +4 24.08.20 2,664 47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