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의 세상:빙하기 10일 전으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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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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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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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8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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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복수의 서막-3

DUMMY

이유리가 애교 섞인 목소리로 물었다.


“왜, 오빠 하기 싫은 거야?”


“조유균 그 나쁜놈이 나를 이렇게 괴롭혔는데, 오빠는 내 마음도 모르는 거야?”


“오빠가 나를 사랑한다는 말도 거짓이었나 봐?”


이유리의 목소리가 한층 날카로워지자, 송민수의 본능이 다시 발동했다.


그의 마음속에 있는 어리석은 충성심이 그녀의 한 마디에 흔들렸다.


“아니야, 유리야! 화내지 마. 네가 원하는 대로 할게!”


송민수는 급하게 변명했다. 이유리만 가질 수 있다면, 살인도 상관없다는 듯이.


종말의 시대, 도덕관념은 이미 붕괴되어 가고 있었다.


송민수는 그런 현실을 생각하며 자신을 합리화했다.


이유리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좋아, 그러면 주저하지 말고 지금 바로 가자.”


“먼저 조유균을 속여서 문을 열게 해야 해. 문이 열리면 우리는···”


이유리는 목을 베는 제스처를 하며, 냉혹한 눈빛을 보였다.


임서연은 이미 준비해 온 도구들을 꺼내놓았다.


두 개의 식칼과 분해한 옷걸이로 만든 철봉이었다.


송민수는 식칼 하나를 집어 자신의 두툼한 패딩 안에 숨겼다.


임서연과 송민수가 준비를 마치고, 그들은 무거운 발걸음을 내딛으며 나의 집으로 향했다.


눈은 계속해서 내리고 있었고, 170~200cm나 쌓인 눈 위를 합판을 타고 썰매질하며 전진했다.


패딩을 단단히 여미고 모자를 깊이 눌러썼지만, 매서운 바람이 그들의 얼굴을 칼날처럼 할퀴었고,


추위는 그들의 몸속 깊숙이 파고들어 뼛속까지 얼어붙는 듯했다.


그들은 이내 숨이 차올라 호흡이 가빠졌다.


그럼에도 그들은 결코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다.


이런 환경에서 오래 버티면 위험하지만, 집에만 박혀 있으면 죽는 건 확실하다.


임서연과 이유리는 옷 속에 숨긴 도구들을 단단히 붙들고, 송민수와 함께 힘겹게 5번지로 나아갔다.


마침내 나의 집 앞에 도착한 그들은, 이유리와 임서연이 손에 무기를 들고 옆에 몸을 숨겼다.


내가 현관문을 통해 그들을 발견하지 못하도록. 두 사람은 송민수에게 눈빛을 보내며, 그가 문을 두드려 나를 속여서 나오게 하라고 지시했다.


송민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옷 속에 숨긴 식칼을 만지작거리며 자신감을 얻었다.


1층 문이 눈에 완전히 잠겨버려, 그는 2층으로 올라와 겨실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조유균, 조유균! 나 송민수야!” 송민수는 불안한 마음을 감추며 소리쳤다.


문 밖에서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에 나는 의심이 생겼다.


“송민수?”


나와 송민수는 크게 친한 사이가 아니었다.


전생에 우리는 둘 다 이유리를 좋아해서 싸운 적도 있었다.


이 자식이 찾아온 걸 보면 좋을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어차피 종말의 시대에서 좋은 소식은 기대하기 힘들었다.


나는 문을 열지 않고 CCTV 모니터를 확인했다.


모니터 화면에 문 밖의 장면이 보였다.


문 양옆에 숨어서 식칼과 철봉을 든 두 여자의 살기 가득한 모습에 나는 등골이 오싹해졌다.


나는 미리 대비하고 있었지만, 그들의 악랄함에 여전히 소름이 돋았다.


“나를 죽이겠다고? 너희가 감히!”


나는 냉소를 지으며 마음 속에서 살기가 서서히 퍼져나갔다.


누가 누구를 죽일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송민수가 대답이 없자 문을 더 강하게 두드리기 시작했다.


“유균아, 조유균! 나 송민수야! 문 좀 열어줘, 중요한 얘기가 있어.”


나는 냉소를 지으며, 총을 꺼내들었다.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안전장치를 해제했다.


“누구야?”


송민수는 나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급히 손을 내려 이유리와 임서연에게 준비하라고 신호를 보냈다.


두 여자는 처음으로 살인을 저지르려 하면서도 긴장했다.


그러나 나를 죽이고 나면 따뜻하고 편안하며 음식이 풍부한 집에서 살 수 있다는 생각에, 그들의 눈빛은 즉시 확고해졌다.


송민수가 애원하는 목소리로 말했다.


“유균아, 나는 송민수야. 우리 집에 먹을 게 다 떨어졌어. 조금만 도와줄 수 있니?”


그러나 그의 손은 식칼을 꽉 쥐고 있었다.


나는 문에 기대어 담담하게 대꾸했다.


“우리 집도 먹을 게 없어서, 도와줄 수 없겠다.”


이유리와 임서연은 속으로 욕을 했다.


'뭐? 먹을 게 없다고? 그럼 나한테 보낸 한우랑 찌개 사진들은 뭐냐! 비겁한 놈, 아직도 거짓말을 하고 있어...'


그러나 그들은 이미 이 상황을 예상하고 있었다.


송민수는 이를 악물고 주머니에서 약통을 꺼냈다.


“유균아, 내가 빈손으로 오는 건 아니야! 이부프로펜 한 상자와 교환하자고.”


지금 같은 추운 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감기에 걸리고 열이 나고 있었다.


이부프로펜은 생명을 구할 만큼 귀한 약이었고, 음식 못지않은 가치가 있었다.


송민수는 나를 유인하기 위해 자신의 소중한 약을 꺼내든 것이다.


한편, 나는 문 뒤에서 그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들을 죽이는 건 간단했다.


총이든 석궁이든 그들을 죽이는 건 어렵지 않다.


그러나 단순히 죽이는 것은 너무 단조롭다.


종말 속에서 많은 사람은 살아 있는 게 지옥이다.


나는 이 놈들을 절대 잘 살게 놔둘 수 없었다.


생각을 정리한 나는 한 가지 계획을 세웠다.


나는 쓰레기통 앞으로 가서 빈 음료병 하나를 꺼냈다.


방금 몇 캔의 맥주를 마셨기에, 방광이 가득 차 있었다.


나는 음료병 입구에 대고 소리 나게 오줌을 누며, 느긋하게 송민수와 대화를 이어갔다.


“이부프로펜이라··· 그거 참 귀한 약인데. 잠깐 생각해볼게.”


문 밖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렸지만, 송민수 일행은 내가 무엇을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었다.


그들은 얼굴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문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나의 반응을 기다렸다.


“그래, 문 좀 열어줘. 교환하자고! 내가 원하는 것도 많지 않아, 두 봉지 라면이면 충분해!”


송민수가 서둘러 말했다.


종말의 시대, 물가는 급등했지만, 이부프로펜 한 상자라면 적어도 다섯 봉지의 라면과 교환할 수 있다는 걸 그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나를 속이기 위해 일부러 낮은 가격을 제시한 것이다.


나는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뭐? 라면 두 봉지? 야, 그건 너무 적은데. 오히려 내가 미안하네.”


손에 가득 찬 '보리차'를 들고 있던 나는 병 안에 뜨끈한 거품이 부글부글 끓는 것을 느꼈다.


송민수는 내가 곧 속아 넘어갈 거라고 생각하며 문에 바짝 다가갔다.


“괜찮아, 나 지금 배고파서 죽을 지경이야. 우리 이웃끼리 서로 도와줘야 하는 거잖아?”


그의 말에 피식 웃음을 지으며, 나는 의자에 올라 문 위에 있는 사격 구멍으로 몸을 기울였다.


그리고 바깥에 서 있는 세 사람에게 뜨끈한 '보리차'를 그대로 쏟아부었다.


순간적으로 송민수 일행은 깜짝 놀라 물러섰고, 이유리와 임서연은 비명을 질렀다.


오줌을 뒤집어쓴 그들의 표정은 분노와 혐오로 일그러졌다.


“이건... 오줌이야!!!”


“아아악!!!”


이유리와 임서연은 돼지처럼 비명을 지르며 땅에 쪼그려 앉아 구토를 하기 시작했다.


송민수 역시 분노에 눈이 벌겋게 변하며 문을 세게 두드렸다.


“이 개자식아! 문 안 열어? 넌 죽었어, 이 자식아!”


그러나 문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고, 송민수는 손만 아프기 시작했다.


문 안에서 나는 속 시원하게 웃으며 그들의 반응을 즐겼다.


“내 오줌 맛이 어때? 맛있냐?”


나는 비웃듯 말했다.


“바보들이 나를 속이려 하다니... 쯧쯧쯧.”


그제서야 송민수 일행은 자신들이 이미 나에게 들킨 사실을 깨달았다.


놀라움과 분노에 휩싸인 그들은 문 밖에서 나를 향해 거친 욕설을 퍼부었다.


송민수는 이를 악물고 소리쳤다.


“개자식아,내가 반드시 너를 처치하고 말 거야!”


송민수는 더 이상 참지 않고 옷 속에서 식칼을 꺼내어 문을 향해 미친 듯이 휘둘렀다.


일반적인 문은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 자물쇠만 부수면 열 수 있다.


하지만 내 문은 일체형 합금으로 만들어졌으며, RPG 공격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튼튼했다.


칼로 일반 문을 파괴하는 것도 힘든데, 내 문을 부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펑!펑!펑!"


송민수가 칼을 휘두르는 순간, 마치 강철판을 내리치는 것처럼 날카로운 소리가 울렸다.


문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고, 오히려 반동으로 식칼이 툭 튕겨 나갔다.


칼날은 송민수의 머리 옆을 스치며 깊고 긴 상처를 남겼고, 그의 손바닥도 피가 날 정도로 심하게 찢어졌다.


겨울철, 피부가 더욱 취약해지고 통증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만약 칼이 조금만 더 어긋났더라면 그의 얼굴이 베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그 생각을 할 틈도 없이, 극심한 통증이 그를 덮쳤다.


“아아아아아!!!!”


송민수는 비명을 질렀다.


그 모습을 본 이유리와 임서연은 공포에 질려 송민수를 내버려 둔 채 서둘러 도망쳤다.


나는 방 안에서 이 모든 것을 지켜보며 손에 쥔 권총을 만지작거렸다.


나가서 그놈들에게 총을 쏠까 고민했다.


죽이지 않더라도, 상처를 입혀 이 혹독한 겨울 속에서 그들이 고통스럽게 생존하도록 만들 수 있었다.


그러나 잠시 생각한 끝에, 나는 그런 생각을 포기했다.


왜냐하면 밖에는 미친 개 세 마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비록 내가 문을 열고 나가 그들을 다치게 할 가능성은 크지만, 그 과정에서 내가 반격당해 죽을 확률도 없지 않았다.


내 생명을 걸고 모험을 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맞다, 나는 철저한 생존주의자였다.


지금처럼 편안한 생활을 누리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나갈 필요는 없다.


"괜찮아, 여기서 버티면서 그들이 이 겨울을 어떻게 견뎌내는지 지켜보면 돼."


이유리가 도망간 후, 나는 소파에 앉아 콜라를 마시며 채팅방을 확인했다.


집이 전중우에게 빼앗긴 이후, 최동장의 정신 상태가 이상해 보였다.


그는 그룹에서 계속 음성 메시지를 보내며, 모든 사람에게 물자를 자신에게 보내라고 강요하고 있었다.


“나는 우리 국민위원회 주임입니다! 내 말을 듣지 않으면, 눈이 녹은 후에 다 잡아들이겠어요!”


“알겠죠! 오늘 먹을 것을 다 내 집으로 가져오세요!”


사람들은 현재의 상황을 잘 알고 있었다.


정부는 개인을 신경 쓸 여유가 없었고, 최동장이 말하는 주민위원회는 전혀 신경 쓸 가치가 없었다.


그의 협박은 소용이 없었고, 오히려 사람들은 그를 조롱하기 시작했다.


“빨리 죽어버려! 이 쌍놈아!”


“당신이 우리 집에서 라면 한 상자를 훔쳐갔잖아요. 아직도 그 일에 대한 계산을 하지 않았어요!”


누군가는 눈 재해 초기에 있었던 일을 꺼내어 이야기했다.


“당신이 괜찮다고 말하고 물자를 저장하지 말라고 해서, 우리가 이렇게 된 거잖아요!”


이 말이 나오자, 모든 사람의 분노가 폭발했다.


눈이 막 내릴 때는 밖이 매우 추웠지만, 몇몇 사람들은 여전히 쇼핑을 가고 싶어 했다.


하지만 당시 최동장은 그룹에서 눈 재해가 금방 지나갈 것이라며, 물자를 저장하면 처벌받을 것이라고 해서, 사람들은 나가기를 주저했다.


며칠 후, 대설로 인해 모든 길이 막혀 밖으로 나갈 수 없게 되었다.


만약 그가 아니었더라면, 사람들은 적어도 반 달 이상 물자를 더 저장할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 당신이 무슨 일을 벌였는지 봐요!”


“다 당신 때문에 사람들이 피해를 본 거예요!”


이웃들은 최동장에게 격렬하게 욕을 퍼부었다.


그때, 허진호가 또 다시 높은 가격으로 먹을 것을 사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라면 100만 원, 생수 한 병에 5만 원을 드립니다!”


그 메시지가 채팅방에 나타나자, 분위기는 즉시 조용해졌다. 나는 고개를 저었다.


“지금 이 시점에 돈으로 물건을 사려 하다니···”


종말의 빙하 세계에서 돈은 휴지보다 못하다.


“이런 시점에서 먹을 것을 낭비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지.”


내가 혼자 중얼거리며 생각에 잠길 때, 누군가가 즉시 나타났다.


“저희 집에 먹을 것이 조금 있습니다. 당신에게 팔 수 있습니다.”


나는 말문이 막혔다.


어떤 상황에서도 돈을 위해 목숨을 걸겠다는 탐욕스러운 사람들은 항상 존재하는 법이다.


--- ---


한편, 이유리 일행은 집으로 돌아왔고, 송민수는 소파에 앉아 온몸을 떨고 있었다.


방금 목숨을 잃을 뻔한 공포가 생생하게 남아 있는 듯했다.


지금 같은 세상은 밖에 30분만 있어도 아주 위험하다.


모두가 몸을 떨며 방금 겪은 생명의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유리는 소파에 떨어진 소변을 보고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비명을 질렀다.


“야! 누가 내 소파에 앉으래!”


이유리는 송민수의 몸에서 나는 소변 냄새가 불쾌해서 참을 수 없었다.


사실 송민수는 문 앞에서 소변을 가장 많이 맞은 상황이었다.


그의 몸은 소변으로 완전히 젖어 있었고, 얼어붙은 상태에서 상처까지 입었다.


송민수는 억울했다.


이유리의 부탁 때문에 온몸이 소변에 젖고 얼어붙으며 상처까지 입었는데, 이유리의 반응에 송민수의 마음이 상했다.


계획이 완전히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소변까지 맞은 두 여자는 나에게 대한 분노가 극에 달했다.


“어떻게 해야 해? 그 자식은 너무 교활해서 다루기 어려워!”


“젠장, 어떻게든 그의 집을 빼앗아야 해!”


“잘 생각해보자. 그의 약점이 없을 리 없잖아!”


나는 그들이 어떻게 나를 처리할지 논의하고 있을 때, 이유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이번엔 오줌이지만, 다음엔 똥을 뿌릴 거야! 알겠지?”


급하게 준비한 것이었지만, 제대로 준비했다면 똥으로 대접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리와 임서연은 그 메시지를 읽고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똥이라도 맞게 된다면, 차라리 죽고 싶을 정도로 끔찍할 것이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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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새로운 위기-2 24.09.01 147 3 13쪽
32 새로운 위기-1 24.08.31 120 4 13쪽
31 신도현의 도움 요청 24.08.31 124 2 11쪽
30 좋은 사람? 24.08.31 140 2 14쪽
29 서수영의 기회-3 24.08.30 134 2 13쪽
28 서수영의 기회-2 24.08.30 148 3 14쪽
27 서수영의 기회 - 1 24.08.30 153 3 13쪽
26 사람 먹는 세상 24.08.29 182 4 14쪽
25 대규모 전투-2 24.08.29 171 4 14쪽
24 대규모 전투-1 24.08.29 174 4 13쪽
23 첫 살인 사건 24.08.28 178 3 14쪽
22 방어전 24.08.28 193 2 14쪽
21 질서가 무너진 세상 24.08.28 205 2 14쪽
20 위급해지는 상황 24.08.28 220 3 14쪽
» 복수의 서막-3 24.08.28 219 3 14쪽
18 복수의 서막-2 24.08.27 230 5 13쪽
17 복수의 서막-1 24.08.27 248 4 13쪽
16 더위 먹었다? +4 24.08.26 263 5 13쪽
15 라면 한봉지에 100만원 +7 24.08.26 274 5 13쪽
14 질서가 무너지는 종말의 세계-3 24.08.25 272 4 14쪽
13 질서가 무너지는 종말의 세계-2 +2 24.08.25 269 4 13쪽
12 질서가 무너지는 종말의 세계-1 24.08.25 280 5 13쪽
11 잘 먹고 잘 살자 24.08.25 286 6 10쪽
10 복수 방어전 +2 24.08.24 291 4 11쪽
9 복수 +1 24.08.24 300 6 12쪽
8 말싸움 24.08.23 307 6 11쪽
7 이유리의 반응 +2 24.08.23 309 6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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