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도감 딸깍으로 치트급 특성 무한 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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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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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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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의 특성이 너무 사기잖아?!!

DUMMY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헌터협회 부산지부.


한 헌터의 등장에.

던전 접수원이 깜짝 놀라 속삭였다.


“정말 현성 길드의 권정호 헌터잖아요? 신입 연수 이후로 S급 헌터를 실물로 본 건 처음이에요. 선배.”

“나도 마찬가지야. 그나저나 이 기록은 정말 대단한 걸? 부산의 헌터들과는 비교가 안 돼.”


한국의 3대 메이저 길드로 불리는 현성.

그 대기업 현성의 임원이자 정예팀 에이스가 바로 권정호 헌터.


5년차 접수원인 정민지도 내심 놀랐다.


‘지난 임무에서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TV에서 보긴 했어. 고향이 부산이라고 했지. 회복을 위해 내려온 건가.’


S급 헌터임에도.


고작 C급 던전 공략에 나선 걸 보면.

재활삼아 가볍게 몸을 푸는 모양.


“그런데도 선배. 부산 협회 신기록이에요! 아무리 C급 던전이라고 해도 45분 만에 클리어를 하다니! 역시 대단해요!”


후배의 말처럼.


[ 불꽃 고블린 소굴(C) / 권정호(S) 현성 / 45분 32초 / Boss Kill ]


권정호의 이번 던전 공략 시간은 1시간도 되지 않았다.


비슷한 던전의 평균 공략 기록은 5시간.


‘당연히도 대부분은 파티공략. 그런데 권정호 헌터는 단독 공략으로 저런 기록을 세웠어.’


괜히 S급 헌터가 초인이라 불리는 게 아니었다.


물론 SS급 헌터도 존재하지만.

그들은 말 그대로 열손가락에 손꼽히는 월드 탑랭커이니 천외천.


부산에서는 S급 권정호의 등장만으로.

아주 큰 이슈가 될 정도로 그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게다가 현성 회장님 친조카의 남편이라. 재벌가의 사람이잖아요. 이, 이런 사람의 접수를 맡다니!”


그러니 이런 지방에서도.

권정호가 모델로 나오는 온갖 광고를 찾아볼 수 있을 정도였다.


실력이 대단하니.

인기도 따라오는 것.


“던전 클리어 보상금은 즉시 이체해드렸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비공식적 방문이니 굳이 외부로는 결과를 알리지 말아주십시오.”

“아! 네!”


정작 당사자.

권정호는 초조했다.


의외로 지난 부상의 증세가 심각한 것일지도 몰랐다.


‘역시 바실리스크의 마기에 당한 후유증이 금방 회복되지 않고 있어. 원래 컨디션이라면 적어도 5분은 더 빨리 공략했어야 할 던전이다.’


서둘러 서울로 복귀하고 싶다.

서울과 부산 각성사회의 규모는 천지차이.


이번 부상만 아니었으면.

고향임에도 굳이 내려오지 않는 곳이 부산이다.


게다가 차기 길드장 후보로서의 입지.


동시에 다른 메이저 길드와의 치열한 경쟁을 생각하면.

한시라도 복귀가 최우선.


혹시나 알려지지 않은 원석이라도 있다면.

스카우트를 해볼까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고작 45분 클리어로 호들갑을 떠는 걸 보면. 역시 내가 부산을 떠나기 전과 달라진 게 없나보군.”


여느 지방 도시들이 그렇듯.

질 나쁜 헌터들이 대왕노릇을 하고 있으니 그럴 수 밖에다.


“뭐. 서울이라고 다를 건 없지만. 음?”


하지만 그 때였다.


다른 접수대 앞에 선 남자가 눈에 들어왔다.

2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젊은 남자였다.


“네, 네, 넷?!! 클리어 기록이 30분이라구요? 단독 공략이었잖아요!”


다른 접수대의 직원이 소리쳤다.

권정호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클리어 타임이 30분? D급 던전이라도 공략한 건가.’


오로지 보스만 사냥한다면.

자신에게는 충분히 가능한 기록.


하지만 어쩐지 이상했다.


“잠깐 단독이라고? 아무리 D급 던전이라고 해도. S급이 아닌 이상 단독으로 30분은 불가능 해.”


30대 중반인 자신보다는 젊고 말끔해 보이는 남자.

옷차림을 보니 헌터 같았다.


얼핏 생각이 날법한 얼굴이었지만.

바로 이름이 떠오르지 않는 걸 보니 결국 무명. S급의 강자면 자신이 모를 리 없다.


“민지 선배!! 저, 저기 서민현 주임님. 아니 서민현 헌터가 C급 던전을 30분 만에 공략했어요!!”

“C급 던전이라구요? 어떻게 된 겁니까? 저도 클리어 타임을 보여주십시오.”


권정호가 눈을 크게 떴다.


[포병 고블린 소굴(C) / 서민현(D) 개인 / 28분 44초 / All Kill]


믿기지 않았다.


같은 C급 던전.

다만 포병 고블린은 자신이 상대한 잿빛 고블린보다 공략 패턴이 까다롭다.


그럼에도 무려 자신보다 15분이나 빠른 30분 이내의 기록.

그 것도 같은 단독 조건이었다.


“심지어 보스 킬만이 아닌 모든 몬스터를 죽였다고? 그건 나와 같은 S급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해!”


하지만 저기 젊은 남자는 고작 D급의 각성자.


그 때 젊은 남자.

서민현이 고개를 돌렸다.


권정호가 혐오하는 양아치류 헌터들과는 달리.

차분하고 맑은 눈빛.


자신을 알아보았는지 그가 잠깐 고개를 숙였다.


“자, 잠깐!”


하지만 잠깐 얘기를 해볼 틈새도 없이.

서민현은 접수실을 나가버렸다.


두 접수원들이 웅성 웅성거렸다.


“잠깐. 그런데 선배 혹시 그 소문 들었어요? 백충식 헌터의 포이즌불 길드. 거기서 방금 전의 서민현 주임님을 노리고 있다는 소문을요?”

“나도 들었어. 아마도 그 일 때문에 관리청을 그만둔 건지도 모른다고.”


뒤늦게 접수원들의 대화 소리가 들려왔다.

권정호는 서둘러 명함을 꺼냈다.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혹시 조금 전의 서민현이라는 헌터. 그가 다시 이곳을 방문하면 이 명함을 전해주십시오. 그리고 백충식 그 놈이 자기 길드를 차렸습니까?”


권정호의 말에.

접수원 두 사람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고개를 끄덕였다.



***



부산 관리청을 퇴사한 지 일주일.

민현은 바쁘게 움직였다.


지난 며칠처럼.

부산 일대의 던전 공략에 나선 것.


‘오늘이 세 번째 공략인가.’


암석 지대.

가죽이 단단한 스톤 고블린 다섯 마리가 민현을 둘러쌌다.


“캬르르르르르륵.”

“캬룩!!”


하급 몬스터로 알려진 고블린.

그래도 다섯 마리면 C급 헌터도 단독으로는 버거운 상대다.


D급인 민현에게는 더욱 더.


그런데 민현은 태연했다.


오히려 회귀자의 정보를 통해.

다섯 마리의 정예 고블린이 이곳에 모두 모이도록 유도했다.


“고블린류 던전의 히든 클리어 조건은 30분 이내입니다. 서둘러 처리하죠. 스승님.”

「그러자구나.」


민현은 스킬을 사용했다.


◩====================

[스킬이 발동됩니다.]


* 천마신령소환

[2★ / 조합 : #도감의 주인 #열람]

====================◪


이미 민현의 곁에서.

곰인형 탈을 쓴 채로 떠다니고 있던 양지상.


“케루루룩!! 케켁!”

“캬루루룩. 캬캭!”


소환을 통해 현신한 그 모습을 보더니.

고블린마저 마구 비웃었다.


「이래서 하찮은 놈들이란.」


양지상이 씨익 웃더니 마안을 부릅떴다.


“구웨에엑···.”

“부글부글···.”


일순 다섯 마리 고블린이 거품을 물고 기절했다.


‘생긴 건 인형탈이라도. 효과는 확실하군. 역시 스승님인가.’


민현이 움직였다.


스슥-

사삭-


남은 건 검으로 딸깍 뿐.


지금의 민현보다 등급이 높지만.

기절한 고블린의 숨통을 끊는 일은 아주 간단히 할 수 있는 일이다.


“바로 이동하겠습니다. 보스 에어리어는 코앞입니다.”

「금방 익숙해지는 군. 천마의 무공에.」

“D급의 약자라도. 죽기 전까지 검술 단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니까요.”


서둘러 이동했다.

민현의 몸이 전에 없이 가벼웠다.


‘이게 바로. 천마 클래스의 고유 특성인가.’


조금 전 다수의 고블린을 처리한 덕에.

시스템의 기록이 떠올랐다.


◩====================

[플레이어 프로필을 확인합니다.]

[경험치 부스팅이 적용 됩니다.]


◎ 플레이어 : 서민현 / D급 각성자 / Lv.18(+3)


▶ 클래스 : 천마(SS)

: 천마신교의 14대 교주입니다. 오직 천마에게만 전수되는 신교의 독문무공을 이어갑니다.

..

====================◪


전생에서는 그토록 올리기 힘들었던 각성자 레벨이 빠르게 상승했다.


‘앞으로 3레벨. 21레벨이 되면 D급을 넘어서 C급 각성자에 도달할 수 있어.’


파티 공략이 아니었다.

그래서 난이도는 오르지만 대신 경험치는 독식.


민현이 직접 일격에 숨통을 끊은 것도 주요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민현의 시선을 사로잡는 단어.


그 것은 SS급의 클래스.

천마.


시선을 내리자 천마 클래스의 고유 특성 두 가지가 보였다.

일단 그 중 첫 번째 특성.


◩====================

▶ 특성1 : 염마수라공(SS)

: 천마신교 교주에게만 전해지는 독문무공. 내공심법과 검법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

====================◪


민현의 몸이 가벼운 이유였다.


염마수라공.

중원국을 피로 물들인 6대 천마가 만들어낸 천마의 독문무공.


양지상과의 거래로 천마의 자리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덕에.

천마의 힘을 특성으로 획득했다.


◩====================

[스킬이 발동됩니다.]


* 수라대혈법 / 1★ / 조합 : #천마 #염마수라공

: 천마의 비전 내공심법입니다. 암속성의 마나를 극도로 가속시킵니다.


▶ 속도 버프 : 15 >>> 45

▶ 반응 버프 : 15 >>> 45

====================◪


민현의 기존 속도와 반응 스탯은 15.


일반인 기준으로는 엘리트 운동선수 정도의 스탯이지만.

문제는 각성자와 비교하면 바닥 수준이라는 것.


‘그런 내 속도와 반응 스탯이. 아직 1성 랭크의 스킬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3배나 상승했어.’


보통 기본 스탯은 각성자 레벨과 비례.


45레벨은 보통 B급에 해당하니.

단숨에 각성자 등급을 두 단계 올릴 정도의 사기급 버프다.


‘추후 스킬 숙련도의 별등급까지 오른다면.’


앞으로의 버프 효율은 몇 배. 아니 몇십 배가 될 테고.


“캬라라라라라락!!”


그새 보스 에어리어에 진입했다.

이미 모든 부하를 잃은 보스 스톤 고블링이 함성을 내질렀지만.


“쿠에엑?!!”


역시나 민현이 소환한 양지상의 마안을 감당하기엔 역부족.


‘그래도 바로 기절하진 않는 군.’


대신 마안의 위압효과로 보스의 몸이 굳었다.


천마 클래스를 얻지 못했다면.

사실 단독으로 상대는 꿈도 못 꿀 상대.


몸은 느려졌지만.

대신 힘은 그대로라.


자신의 몸에 2배는 되어 보이는 거대 철퇴를 들어 올리는 보스.


하물며 그 가죽은 거대암벽처럼 단단하다.


「시간을 끌린다면 히든 클리어 보상이 물 건너 갈 터. 물론 천마의 무공을 사용하고 못 잡아낼 상대는 아니지만.」


보스가 움직였다.

공성병기처럼 날아드는 철퇴.


쿠콰쾅-


그런데 철퇴는 애꿎은 땅을 후려쳤다.


“캬악?!!”


민현이 피해낸 것.


양지상의 걱정은 기우였다.

민현의 눈에는 보스의 움직임이 슬로우 모션처럼 보였다.


‘수라대혈법의 효과가 대단해. 역시 SS급 특성이 만들어내는 스킬은 다른 건가.’


여유롭게 가죽이 연약한 목으로 검을 비집어 넣은 민현.


스슥-

쿠엑-!!


보스는 그대로 초록피를 내뿜으며 사망했다.


[던전을 클리어했습니다.]



***



보스의 시체 옆으로 소환된 포탈을 탄 민현.


밖으로 나오자마 확인한 건.

던전 클리어타임.


[클리어 타임 : 27분 30초]

[S랭크 난이도 클리어에 성공하였습니다.]


무려 이전의 시간보다 1분을 더 단축했다.


‘뭐. 어차피 C급 던전이라 의미는 없지만.’


그럼에도 민현이 C급 던전을 꾸준히 공략하고 있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히든 클리어 랭크 때문.


“서둘러 클리어 랭크 보상을 수확할 생각입니다. 다른 헌터들에게 알려지기 전에요.”


반년 뒤.

전 세계에 등장할 칠흑탑.


지금 세계에 생성된 던전은 일종의 칠흑탑 튜토리얼.


칠흑탑의 시스템처럼.

이미 던전에도 히든 요소로 클리어 랭크가 존재했다.


C급 고블린 던전의 경우.

S등급 클리어 랭크 달성 조건이 30분 이내.


그것도 몬스터를 올킬하는 것이 조건.


“예언 특성이나 발굴 특성을 가진 각성자들도 있을 테니. 슬슬 눈치 챌 헌터들이 나올 시점이긴 합니다.”

「서둘러야겠군. 하급 던전을 돌며 상급 던전과 동급의 보상을 얻을 수 있을 때 말이야.」

“물론 S 난이도 클리어 랭크 획득법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제가 유일하겠지만요.”


그랬다.


일반적으로 C급 던전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얼마 되지 않는다.


특히 고블린 같은 경우.

그 사체 부산물도 가치가 그리 높지 않은 편.


겨우 보스 정도만 몇 백만 원 급의 소소한 가치가 있을 뿐이다.


[S 난이도 클리어 랭크 보상 패키지를 획득 했습니다. <터치로 목록확인>]


하지만 지금 얻게 된 보상.

클리어 랭크 보상은 얘기가 달랐다.


‘이 보상 패키지를 통해. C급 던전이라고 해도 상급 던전과 맞먹는 보상을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


정말 운이 좋다면.

고위 저주급의 상태 이상도 치료하는 만병통치약이 나오기도 했다.


보상 패키지 목록을 마저 확인해보려던 차에.

양지상이 계속 말을 걸었다.


「그건 그렇고. 제자야. 네 각성자 등급도 이제 한 단계 오르지 않았더냐?」


양지상이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민현은 그 이유를 짐작했다.


“길드를 설립하는 것 때문에 그렇습니까?”

「그렇느니라. 단지 천마의 무공을 배운다고 해서 진정한 천마가 되는 것이 아니지. 중요한 건 천마는 천마신교라는 대교단의 수장이라는 점이니라.」


민현이 천마 클래스를 통해 얻게 된 SS급 특성은 하나 뿐만이 아니었다.


바로 신교교주라는 독특한 특성.


◩====================

▶ 특성2 : 신교교주(SS)


: 한 종파의 수장이 되어 교도를 거느릴 수 있습니다.

: 교단의 규모 및 교도의 신앙심에 따른 고유 스킬의 획득이 가능합니다.

====================◪


양지상의 설명으로는.


사제계 클래스 중에서도.

한 종교의 교황급 대사제는 되어야 얻을 수 있는 고위 특성이라고 했다.


‘나와 나의 종교를 따르는 추종자가 많아질수록 강해진다라. 이 특성을 제대로 사용하면.’


그래서 민현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관리청을 그만두었다.


저 SS급 특성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직접 종교단체.

아니 길드를 창설해야했으니까.


헌터가 길드를 만들 수 있는 최소 조건이 바로 C급 각성자부터였다.


[각성자 레벨이 상승했습니다. 18 >>> 21]

[각성 등급이 상승했습니다. D >>> C]


그리고 조금 전.

던전 보스를 잡은 경험치와 클리어 랭크 보상으로 단숨에 레벨이 3이나 올랐다.


“아무래도 협회로 돌아가면 길드 창설 신청서부터 작성해야겠군요. 그리고 권정호 헌터가 부산에 있다면. 아무래도 창설에 들어갈 돈도 벌 수 있을테구요.”

「참으로 좋은 소식이노라!」


정말로 기뻤는지.

무심코 그 인형탈 머리가 벗겨지고 해골바가지가 드러났다.


「그럼 얼른 그 협회로 복귀를···. 흐흠?」


허나 그 때였다.


부우우웅-


검은 승용차 여러 대가 민현을 둘러쌌다.


“형님! 저 자식입니다!”

“보스가 말했습니다. 죽이지는 말고. 팔다리 하나 잘라서 사무실로 데려오라구요!”

“케헷. 금방 끝나겠는 데. 애초에 서주임은 D급이잖아. 이렇게 많이 올 필요도 없다고.”


차문이 열리고 무기를 든 남자들 여럿이 내려섰다.


「저 자들은 아무래도 친구는 아닌 모양이군.」


양지상이 놀란 목소리로 말했지만.

민현은 담담했다.


“공철훈을 쑤셔놨으니. 예상대로 물고기가 걸렸군요.”

「본좌에게는 피라미지만 모두 각성자들이군. 아직 네 레벨이 부족해 천마의 독문검법은 개방하지 못했느니라. 공격 스킬 없이 녀석들을 상대하는 건. 흐흠?!!」


그 때 양지상이 눈을 부릅떴다.


「호오. 그렇군. 조금 전의 보상으로 천마도감에게 공물을 바칠 생각인가?」

“그렇습니다. 스승님이 말씀하셨잖습니까. 도감의 주인이 되었으니. 마음껏 활용해보라구요.”


포이즌불 길드가 움직였다는 정보는 이미 손에 넣었다.


‘내가 아는 정보원과 접촉했지.’


그 협조자가 알려준 습격일은 오늘.


민현은 조금 전의 클리어 랭크 보상을 즉시 사용했다.


[대마인들을 위한 공물을 바칩니다.]

[신규 특성을 획득했습니다.]

[신규 스킬을 획득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전투.

결과는 간단했다.


“사, 살려주십시오!”

“크, 크윽···.”

“아악!! 내, 내 다리가···.”


포이즌불의 헌터들이 뒤집힌 벌레처럼 바닥을 나뒹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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