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소개
한반도에서 과거와 현재를 불문하고 은밀히 진행되고 있는 사건과 사고에 관해 신화적 입장에서 접근한 실험적인 대서사시. 이는 범인들은 알기 어려운 백의민족의 숙명적 과제와 미스터리한 미래를 밝힐 징조에 대해 입체적으로 조명한 판타지류 소설이라고나 할까? 아니면 스릴러적인 요소와 범죄드라마 형식을 띠고 있지만, 사실은 이 시대 우리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리얼 팩트를 탐색하려는 시사다큐! 다만 팩트 체크가 어려운 점이 아쉽다면 아쉬울 뿐이거늘. 그말인즉슨 현대판타지란 겉옷으로 위장한 비사(祕史) 풀이 참고서라면 적당할 듯. 따라서 독자들은 인간 밀도살업자들과 이에 맞서는 히어로들이 벌이는 미스터리한 맞짱을 숨죽이며 관람하길 바라요. 다만. 지금 공연되고 있는 대한민국 소극장에서는 배우들의 영혼 없는 연기에만 매몰되지 말고 연출자들의 숨은 의도를 파악해야 함. 마치 화가와 음악가가 일반인이 보고 듣지 못하는 것을 포착하는 것처럼! 그래야만 빛나는 어둠 속에서도 검은 거래와 공정 경쟁을, 그리고 기만과 설득을 분별할 수 있기 때문임. 독자들이여! 여기 문장의 너울 아래 감추어진 의미를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내듯 기어이 켜냄으로써 사악한 구렁에서 올곧은 사유와 독립적 판단을 유지합시다. 설령 네 귀를 거스리는 예언이라할지라도 확장된 심성만이 확장된 사고를 가능하게 한다는 격언을 품어주시길. 자, 이제 우리 함께 깨진 현대판 잔혹동화를 향한 퍼즐 맞추기 게임에 나섭시다.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글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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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당부의 글 | 21.12.28 | 258 | 0 | - |
227 | 노백(3) | 25.06.06 | 3 | 0 | 11쪽 |
226 | 노백(2) | 25.05.13 | 3 | 0 | 11쪽 |
225 | 노백(1) | 25.03.03 | 6 | 0 | 11쪽 |
224 | 용백(7) | 25.02.04 | 9 | 0 | 11쪽 |
223 | 용백(6) | 25.01.01 | 16 | 0 | 11쪽 |
222 | 용백(5) | 24.11.30 | 18 | 0 | 11쪽 |
221 | 용백(4) | 24.10.29 | 18 | 0 | 12쪽 |
220 | 용백(3) | 24.10.01 | 27 | 0 | 11쪽 |
219 | 용백(2) | 24.09.01 | 27 | 0 | 12쪽 |
218 | 용백(1) | 24.08.01 | 32 | 0 | 11쪽 |
217 | 시백(7) | 24.07.10 | 30 | 0 | 12쪽 |
216 | 시백(6) | 24.06.19 | 29 | 0 | 12쪽 |
215 | 시백(5) | 24.05.03 | 31 | 0 | 12쪽 |
214 | 시백(4) | 24.04.05 | 31 | 0 | 12쪽 |
213 | 시백(3) | 24.03.21 | 30 | 0 | 11쪽 |
212 | 시백(2) | 24.03.04 | 32 | 0 | 11쪽 |
211 | 시백(1) | 24.02.15 | 32 | 0 | 11쪽 |
210 | 염백(7) | 24.01.17 | 35 | 0 | 11쪽 |
209 | 염백(6) | 23.12.27 | 31 | 0 | 11쪽 |
208 | 염백(5) | 23.12.08 | 39 | 0 | 12쪽 |
207 | 염백(4) | 23.10.30 | 40 | 0 | 12쪽 |
206 | 염백(3) | 23.10.09 | 29 | 0 | 11쪽 |
205 | 염백(2) | 23.09.23 | 31 | 0 | 12쪽 |
204 | 염백(1) | 23.09.10 | 29 | 0 | 11쪽 |
203 | 갱백(7) | 23.08.30 | 43 | 0 | 12쪽 |
202 | 갱백(6) | 23.08.19 | 41 | 0 | 12쪽 |
201 | 갱백(5) | 23.08.10 | 36 | 0 | 12쪽 |
200 | 갱백(4) | 23.07.26 | 31 | 0 | 12쪽 |
199 | 갱백(3) | 23.07.16 | 37 | 0 | 12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