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급 돌잡이 카피 헌터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퓨전, 판타지

쥬주전자
작품등록일 :
2024.07.08 16:12
최근연재일 :
2024.08.10 18:00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50,035
추천수 :
1,285
글자수 :
166,162

작성
24.07.18 19:00
조회
1,898
추천
51
글자
13쪽

난 돈이 좋아

DUMMY

낯선 천장이다.


“내가 무리하지 말랬지. 이 화상아.”

“여기는 지옥이군요. 눈을 뜨자마자 부장님이 있는 걸 보면.”

“진짜 지옥을 보여 줄까?”


달그락-.


팔에 달려 있는 링거.

옆에는 과일이 한 아름 담긴 바구니가 있다.


“브레이크 사태는 어떻게 됐습니까?”

“인명 피해는 0명이다.”


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기껏 누울 곳 열심히 고른 게 호수공원이었냐?”

“부장님. 요즘 젊은 세대한테 유행하는 글램핑 모르십니까.”

“더 헛소리하면 내 손에 죽는다.”

“아주 조금 무리했습니다.”

“그으래? 3도 화상이 조금 무리한 거면 우리 부서 애들 병가는 싹 반려해야겠네.”


아.

부서원들한테 무슨 원망을 들으라고 저런 망발을 하시나.


“참. 너 깨어나길 기다린 친구가 있다.”

“누군데요?”

“네가 호수공원에서 구한 민간인.”


드르륵-.


낯이 익은 아이와 부모가 나란히 들어왔다.


“고마워요. 아저씨.”

“나 아직 아저씨 아닌데.”

“아저씨 덕에 살았어요.”


왜 네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건데요.

자기주장이 강한 게 우리나라의 미래가 아주 밝아.


“우리 준석이를 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대응국의 업무일 뿐입니다.”

“정말, 어떻게 감사를 표해야 할지.”

“어머님. 말씀만으로 충분합니다.”


저희. 나름대로 공무원입니다.

현물로 5만 원 이상이면 긁히거든요.

제발.

뭐 주지 마세요.

인사 평가가 내핵까지 떨어져 있는데 하나라도 잘못 걸리면 끝이 납니다.


“허허. 이 친구가 안정이 필요해서요.”

“아. 죄송합니다.”


부모는 고개를 살짝 숙이고는 아이를 데리고 나갔다.


“네가 구한 가족이다.”

“대응국 와서 처음으로 밥값 했네요.”


브레이크 때 투입된 건 처음이 아니지만.

비각성자나 마찬가지라서 현장 통제만 실컷 했다.

이제야 정말 돌잡이를 했다는 게 실감이 났다.


“무리했던 보람이 있네요.”

“그러다 뒤진다.”

“잘 살아 있잖아요.”

“아니. 내 손에 뒤진다고.”

“동네 사람들! 민간인 구했다고 사람을 해치려는 못된 상사가 여기에 있습니다!”


오른손을 허우적대자 달그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링거가 앞뒤로 흔들렸다.


“한 마디를 안 져.”

“얼마나 누워 있어야 한답니까?”

“내일 아침.”

“3도 화상이라면서요.”

“너. 재생 관련 특성이라도 얻었냐.”


의사들 말로는 폭발에 휘말린 것치고는 상처가 얕다더라.

분명 3도 화상의 흔적이 있었는데 새 살이 돋아서 후유증도 거의 없다나.


“돌팔이들이네요. 존나게 아팠는데.”

“내일 아침에 퇴원하고 집에 가서 쉬어라.”

“됐습니다. 오늘도 쉬러 가다가 일 터졌거든요.”

“편의를 봐줘도 지랄이야. 이놈은.”


흐흐흐흐.

놀 그런트에게서 재생을 뽑은 건 최고의 선택이었다.


“퇴원하면 인터뷰 좀 해야 할 거다.”

“웬 인터뷰요?”

“사람 많은 곳에서 브레이크 터진 건 오래간만이잖냐.”

“오. 저도 드디어 스타 되네요.”

“싫으면 막아주마.”

“질투하시는 거 아니죠? 저 유명해질까 봐.”

“헛소리가 줄줄 나오는 걸 보니 머리가 다쳤나보구나. CT 좀 찍어보자.”


이래서 범부의 질투란.

내가 으휴, 란 표정을 지으니 부장님의 주먹이 파르르 떨렸다.


“퇴원하고 보자.”

“안 나갑니다.”


멀쩡한 왼손을 흔들어서 부장님을 배웅해 주었다.

고요해진 병실.


하암- 자연스럽게 하품이 새어 나왔다.

두 눈을 감자, 빠르게 밀려온 수마에 휩쓸려서 그대로 잠이 들었다.



***



병원 밖으로 나온 한수창은 잠시 눈을 감았다.

입구에 진을 치고 있는 기자들.

이번 브레이크 사태에서 가장 크게 활약한 민호를 인터뷰하려고 온 승냥이들이다.


“박민호 주임은 내일 아침에 퇴원하니 그때들 와 주십쇼.”

“손을 잃었다고 들었습니다. 너무 빨리 퇴원하는 건 아닙니까?”

“담당의가 괜찮다고 합니다. 질문은 더 안 받습니다.”


기자 수십 명이 뭐라고 떠들었지만 무시하고 주차장으로 향했다.

한수창을 따라오는 기자도 몇 있었지만, 금세 떨어져 나갔다.


‘오늘은 좀 심하군.’


기자들의 태도에서 느껴지는 위화감.

입이 근질근질하다.

주머니에서 담배 하나를 꺼내서 물 때.


[파이어]


단발머리 여인이 불을 붙여 주었다.


“빨리 오셨네요. 송 부장님.”

“사석에서는 편하게 말씀하세요. 선배님.”


대응국 4부 부장 송유정은 부드러운 투로 말했다.

슬쩍 주위를 살핀 한수창이 그럴까, 하며 너털웃음을 흘렸다.


“내가 이 말 하기를 기다렸지?”

“원래 말 놓는 건 상대의 허락을 맡아야 하는 법이야.”

“처음부터 존대해줄 마음도 없었네.”

“에이. 먼저 허가해 준 건 4부장님이잖아.”

“꼭 이럴 때만 부장이라고 해.”


송유정은 머리카락을 뒤로 쓸어 넘겼다.


“선배가 떠들어준 덕에 귀찮은 일을 덜었어.”

“처리할 일도 많을 텐데. 어떻게 왔냐.”

“대충 급한 것만 처리하고 왔어. 선배 쪽 애 상했는데 안 오면 잔소리 할 거잖아.”


한수창은 부정하지 않고 후- 길게 연기를 내뱉었다.


“걱정 마라. 주둥아리 살아있는 거 보니 멀쩡하더라.”

“오른손이 통째로 날아갔다면서.”

“정확히 말하면 날아간 흔적만 남은 거다.”

“허.”

“뭐야. 그 반응은.”

“현장을 다녀왔거든.”


송유정은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진을 보여 주었다.


“헌터 팀의 솜씨인가?”

“박 주임.”

“에이. 걔 돌잡이 성공한 게 이틀 전이야.”

“민간인이랑 헌터 팀의 교차 증언으로 확인한 내용인 걸.”


게이트에서 출몰한 변종 괴물.

놀 그런트의 몸속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한다.


“박 주임이 놀의 몸통 안에 손을 밀어 넣은 뒤에 터졌다고 해.”

“그래서 오른손이 날아간 건가.”

“보통내기가 아니야. 선배 쪽 애.”

“그러니까 7년 동안 미숙아 소리 들으면서도 버틴 거지.”

“평범한 사람이라면 자기 손목을 걸진 못 할걸.”


날카로운 판단력과 과감함.

그리고 굳건한 정신력.

어느 하나만 모자라도 손을 제물 삼아 이긴다는 발상은 떠올리지 못할 것이다.


“선배. 박 주임 뭔 능력 각성한 거야?”

“모른다.”

“섭섭한데. 나한테도 비밀로 하고.”

“보고서 올리기로 한 놈이 저기에 누워 있잖아.”

“아. 미안.”

“그리고 말이야. 누가 들으면 오해할 말은 참아줘.”


송유정은 찌릿, 하고 노려보더니 한숨을 쉬었다.


“놀 그런트. 박 주임이 쓰러트린 변종이야.”

“······변종?”

“응. D급 다섯은 붙어야 안정적으로 사냥할 수 있는 괴물이었어.”

“그저께 돌잡이를 한 놈이 무슨 수로.”

“선배 생각에도 그렇지? 내가 어떻게 안 물어봐.”


갓 돌잡이를 하고 D급 게이트의 변종 몬스터를 사냥할 정도의 강함.

폭발로 날아간 손을 재생시킨 회복력은 무엇이고.

E+ 급이긴 해도.

마법을 사용했다는 증언까지 나왔다.


“자식. 7년 동안 뺑이 친 보람이 있네.”

“얼씨구. 좀 솔직해져 봐.”

“그럼 여기서 눈물 펑펑 흘리면서 아이고 잘했다, 내 새끼! 해야 속이 후련하겠냐?”

“바짓가랑이 안 잡으면 사표를 내밀지 어떻게 알아.”


최소 D급 헌터가 팀 단위로 붙어야 쓰러트릴까 말까 하는 변종 괴물.

그저께 돌잡이한 헌터가 놀 그런트를 사냥했단 소문이 퍼지면 여러 길드에서 스카우트하려고 돈을 뿌릴 것이다.


“이미 태성에서 군침 흘리고 있더라.”

“태성은 갑자기 왜?”

“DI - 03 게이트. 태성이 받아간 곳이거든.”


국내 5강 중 하나.

태성이라는 이름을 듣자 한수창이 미간을 찌푸렸다.


“기자들 몰려온 게 그놈들 때문이었네.”

“태성 길드의 실수를 물타기 하겠단 거지 한 두 번도 아니잖아.”

“시부럴 것.”

“선배 쪽 애도 겸사겸사 낚아채려는 거고.”


-7년 만에 돌잡이에 성공한 헌터가 민간인을 구하다!


태성 길드의 실수를 묻어버릴 만한 자극적인 드라마 소재다.


후우욱-.


긴 한숨과 섞여서 나오는 매캐한 연기.

한수창은 입술을 비죽였어.


“그럴 의도로 데려가 봐야 얼마나 대우해 주겠어.”

“중요한 건 박 주임의 능력이 진짜라는 거야. 엊그제 능력 각성한 녀석이 변종 몬스터를 혼자 죽였어.”

“걱정 마라. 내 식구는 어떻게든 지킬 거다.”

“방심하다가 엉뚱한 놈한테 뺏기지나 말라고 말해 준 거야.”

“참 고오오오맙다.”

“선배 걱정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잖아.”


필터에 입을 댄 한수창이 쯧, 하고 혀를 찼다.

다 줄어들어서 꽁초만 남은 담배.

마치 누군가의 마음을 반영한 것처럼 타버렸다.



*



다음 날.

아침이 되자마자 담당의가 찾아왔다.


“퇴원하셔도 좋습니다.”

“예에.”


거 참.

해 뜨자마자 방 빼라니.

야박하기도 해라.


챙겨온 짐은 게이트 브레이크 때 착용했던 무장뿐이라 금방 정리가 끝났다.


“퇴원하려고요.”

“아. 왕송호수의 영웅님!”

“······네?”

“기사 보니 모두 헌터님 이야기만 하더라고요.”


난 어설프게 웃었다.

영웅이라니?

시가지 근처에서 게이트 브레이크가 터진 게 오래간만이긴 해도.

고작 D급 게이트일 뿐이다.


균열청에서 언론에 떡값이라도 뿌렸나?

원무과 직원의 환호에 뒤통수를 벅벅 긁었다.


“수고하세요.”

“헌터님도 파이팅하세요!”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자주 입원해봤지만.

헌터라고 불려본 건 처음이다.

설렌 마음에 미소를 짓고 자동문을 나가는 순간.


“박민호 주임이다!”

“KNN에서 나왔습니다!”

“왕송호수의 영웅! 돌잡이를 한 지 이틀밖에 안 됐다고······.”


내 입가를 물들였던 웃음기가 순식간에 가셨다.

저기요.

한 부장님.

기자들이 이렇게까지 많을 거라고는 안 했잖아요?

진짜 떡값 뿌린 거 아니야?!


“인터뷰는 공식 절차 밟아 주십쇼.”

“박민호 주임님! 한 마디만 해 주세요!”

“제가 균열청 소속인 거 다들 잘 아시네. 공무원은 사적 인터뷰 안 되잖아요.”

“아직은 출근 안 하셨으니 공적인 입장이 아니지 않습니까.”

“9시 넘었으니 공인입니다. 수고하세요.”


기자들이 내 소매라도 잡으려고 했지만 한 치 차이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와.

조금만 늦었어도 구두 한쪽은 넘겨주고 갔을 듯.

이 구두의 주인이 영웅님이죠? 라고 하면서 왕자님이 나를 찾아올 뻔했다.


“기사님. 왕송호수로 가주세요.”


브레이크 사태가 벌어졌던 곳으로 가서 차량을 수령.

청사에 올 때 즈음에는 해가 중천에 떠올라 있었다.

월급 루팡은 부장님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건 나였고요.


“좋은 아침입니다.”

“박민호 주임님. 몸은 괜찮으세요?”

“멀쩡합니다.”

“기사 봤어요. 민간인 구하려고 뒤도 안 보고 달려갔다면서요.”

“돌잡이 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몸 좀 사리시지.”

“정의감도 좋지만 박 주임님도 살아야죠. 너무 무리하지 마십쇼.”


어.

저기요.

안 죽을 자신이 있어서 뛰어든 거거든요?

딱히 민간인을 구하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할 성격도 아닌데.

낯간지러운 이야기를 일일이 해명하기도 그렇고.

나는 한숨을 슬쩍 흘리며 대답했다.


“신경 써 줘서 감사합니다.”

“참. 부장님이 전해 달라고 하셨어요. 박 주임님 출근하면 5부로 가보시라고.”


정산 문제 때문인가?

게이트 브레이크 때 쓰러트린 놀 숫자도 많지 않은데 이상하군.

나는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며 5부 사무실로 갔다.


“최 주임님. 또 뵙네요.”

“어머! 돌잡이 하셨다면서요!”

“저번에 챙겨주신 음료 먹고 힘내서 성공했나 봅니다.”

“와. 진짜로 그랬으면 좋겠네요.”


실은 비타 음료 얻어먹을 때 이미 능력을 각성했지만.

타인의 호의에 초 칠 필요는 없잖아.


“참. 내 정신이야. 게이트 브레이크 때 정산 때문에 오신 거죠?”

“그런 것 같습니다. 부장님이 5부로 바로 보내셔서.”

“아침에 카탈로그가 넘어왔거든요. 확인 한번 해 보세요.”


웬 카탈로그?

최하늘 씨가 보여 준 화면에는 익숙한 무기 하나가 띄워져 있었다.


놀 그런트가 휘둘렀던 할버드.

아이템이었구나.

어쩐지.

합금 소재에 마력 회로로 강화한 방어구를 고철로 만들었을 때 알아봤어야 했다.


▷대지의 할버드

*등급 : 레어

*찌르기 위력 + 75%

*베기 위력 + 140%

*힘 보정 + 70%

*민첩 보정 - 20%

※웨폰 브레이크

타격한 무장의 내구력을 빠르게 소모시킨다.


디오닉 합금검과 같은 등급.

추가 옵션도 있다.

이러니 합금 소재 방어구가 움푹 파이지.


“정산금은 얼마쯤 나온답니까?”

“회수 후에 경매를 바로 올렸거든요. 아침에 낙찰됐어요.”


[최종 낙찰가 - 510,000,000]


난 두 눈을 껌벅였다.

가격표가 좀 이상한걸.

0이 하나 더 붙은 건가?

비현실적인 가격에 현실감을 못 느끼고 있을 때.


“축하드려요. 게이트 브레이크 때 습득한 건 수수료도 없어서 모두 박 주임님 몫이에요.”


최하늘 씨의 목소리가 내 혼을 쏙 빼놓았다.


작가의말

제목과 연재 시간을 변경해볼까 합니다...!


새 제목은 SSS급 돌잡이 카피 헌터 이며, 연재 시간은 내일부터 오후 8시 10분으로 변경하려고 합니다.


제목 변경 신청은 했는데, 바뀌게 되면 다시 공지글 올리겠습니다!


병실에서 꽃이 있는 부분 삭제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92 술법자
    작성일
    24.07.20 09:12
    No. 1

    상부에 오류!
    아무리 소설이라도 병원에 꽃은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이유는 약한 사람들이 꽃이나 화분에 있는 균에 감염돼서 죽거든요
    한번 주변에 있는 병원에 친구가 입원해는대 꽃 가지고 갈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5 쥬주전자
    작성일
    24.07.20 10:17
    No. 2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SSS급 돌잡이 카피 헌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재능 깎는 SSS급 복제사 -> SSS급 돌잡이 카피 헌터 로 제목 변경했습니다 24.07.22 51 0 -
공지 연재는 매일 오후 8시10분입니다. 24.07.12 904 0 -
31 연재 중단 공지입니다 +6 24.08.10 610 3 1쪽
30 감사의 표현 +2 24.08.10 737 22 12쪽
29 조각&조각 +2 24.08.08 827 25 12쪽
28 고민 좀 해볼게요 24.08.07 959 28 13쪽
27 사라진 흔적 24.08.05 1,093 26 12쪽
26 사냥감과 사냥꾼 +1 24.08.04 1,153 30 12쪽
25 흑색 균열 24.08.03 1,202 31 12쪽
24 능력의 활용법 +1 24.08.02 1,245 31 12쪽
23 가벼운 부탁 24.08.01 1,289 38 13쪽
22 저 각성했습니다 +1 24.07.31 1,313 33 12쪽
21 개편 +5 24.07.30 1,356 39 12쪽
20 이제는 내 특성입니다 +2 24.07.29 1,421 42 11쪽
19 변신은 네 전유물이 아니다 +3 24.07.28 1,452 42 12쪽
18 변신 때는 건드리는 게 아니라더라 24.07.27 1,551 42 13쪽
17 변이 게이트 24.07.26 1,676 44 12쪽
16 시간 좀 줄래 +1 24.07.25 1,702 44 12쪽
15 정령왕 +1 24.07.24 1,742 51 12쪽
14 어때요. 참 쉽죠? 24.07.23 1,758 50 13쪽
13 융합을 사용한다 +1 24.07.22 1,796 48 13쪽
12 이것이 인기남의 삶? +1 24.07.21 1,828 46 12쪽
11 크큭, 선이 보인다 +2 24.07.20 1,809 46 12쪽
10 선배 위하는 후배 +4 24.07.19 1,856 48 12쪽
» 난 돈이 좋아 +2 24.07.18 1,899 51 13쪽
8 손모가지 24.07.17 1,942 49 13쪽
7 마법이 복사가 된다고? (2) 24.07.16 1,997 50 13쪽
6 마법이 복사가 된다고? (1) +3 24.07.15 2,003 50 12쪽
5 부장님 은혜는 하늘 같아서 +1 24.07.14 2,085 52 14쪽
4 제가 책임지죠 +2 24.07.13 2,151 55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