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급 돌잡이 카피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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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주전자
작품등록일 :
2024.07.08 16:12
최근연재일 :
2024.08.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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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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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변신 때는 건드리는 게 아니라더라

DUMMY

▷특성

【늪의 주민(D)】


너무 대단하신 분들하고 어울려서 그런가.

간결한 리자드맨의 특성을 보니까 입맛이 확 사라졌다.


[특성 - 늪의 주민을 복제했습니다.]

[늪의 주민을 사용합니다.]

[지속시간은 1분입니다.]


그래도 할 건 해야지.


리자드맨의 능력을 곧바로 적용.

발을 힘차게 내딛으니 늪지 특유의 저항감이 완화되었다.

갯벌에서 허우적대다가 비에 젖은 진흙을 밟는 정도?


“케헤헥.”

“시끄럽다.”


【황혼의 심장】


노을빛으로 물드는 족적.

발을 붙드는 늪에도 ‘마력’이 있기 마련이고.

난 황혼의 심장으로 뽑아낸 마력으로 늪의 성질을 덧칠해서 효력을 약화시켰다.


【늪의 주민】에 【황혼의 심장】을 더하니 평지를 걷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페널티는 거의 상쇄했으니.

남은 건 리자드맨 무리와 진솔하게 몸의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


【통찰안】 【괴력】


베고.


[제식 검법 - 2형 : 종 베기]


또 벤다.


푸른 마력의 선으로 리자드맨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한 발 먼저 움직여서 질긴 피부와 근육을 자르고 심장이나 목덜미에 칼날을 쑤셔 넣는다.


-나, 나도 때릴 거야!


어깨로 올라온 노을이도 다시 한번 입을 벌렸다.

반딧불처럼 미약한 주홍빛.

처음 공격 때 출력을 모두 끌어다 쓴 탓에 피부가 그을릴 정도의 화력만 나왔다.


“노을아. 내가 검을 휘두르기 전에 빛을 쏴라.”

-롸?

“어깨 근육이 움직일 거다. 그 느낌이 왔을 때 공격하란 거야.”

-한 번 해보겠다요.


주홍빛이 번쩍이자 리자드맨의 눈꺼풀이 빠르게 움직였다.

최저 출력으로 뿜어낸 빛이어도 무시는 못했다.

그 순간에 드러나는 작은 틈을.

나는 놓치지 않았다.


서거걱-.


초록 피가 허공으로 솟구치고.

리자드맨 시체 여덟 구가 늪지에 처박힌 후, 서서히 아래로 가라앉았다.


[지속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늪의 주민(D)이 삭제됩니다.]


1분도 안 돼서 D급 몬스터 여덟 마리를 쓰러트렸구나.

미숙아 때하고는 비교도 안 되는 힘이다.


난.

얼마나 더 강해질 수 있을까.


“내가 뭘 본 거야.”

“코볼트한테 빌빌대던 사람 맞아?”

“미친. 2부 구멍이라며.”

“몰라요. 지난주만 해도 우리한테 도움 요청하고 그랬잖아요.”


그러고 보니 내가 담당하던 헌공 친구들은 몰랐겠구나.

룬 스톤을 만지고 여러 사건들이 있다 보니, 같이 외근에 나선 건 오래간만이었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걸.


장난이라도 칠까 싶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난 디오닉 합금검을 위에서 아래로 휘둘러서 초록색 피를 털어냈다.


“빨리 움직입시다.”

“예, 예!”


철퍽거리는 소리가 등 뒤에서 울린다.


“어유. 진짜 늪은 싫은데.”

“장비가 다 젖잖아요.”

“발 뗄 때마다 번거로운 건 어쩌고.”

“근데 왜 균열청 아저씨는 힘든 기색이 전혀 없대?”


이게 다 요령이란다.

마력을 발에 흘려보내면 푹 안 빠지거든.


【늪의 주민】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여유롭게 조각할 틈이 없으니, 리자드맨을 조우했을 때마다 복제했다.


복제 제한이 ‘종족’ 대신 ‘개체’라서 다행이야.


【통찰안】


푸른 선을 보고.


【철벽】


빗겨서 쳐내며.


【괴력】


빈틈을 찌른다.


피할 수 있으면 회피.

감당이 될 것 같을 땐 빗겨내며 찌르거나 베기를 반복했다.


-파하!


노을이의 눈뽕 공격도 도움이 되었다.


리자드맨이 얼마가 나오든.

헌터 공익이나 사원들 도움 없이 홀로 모조리 도륙했다.


“그 찐따 같던 박 주임님 맞나?”

“진짜 SS급 특성은 전설이다.”

“안 들리는 데서 말하십쇼. 바쁜데 손가락 빨고 구경하면 되나.”


레벨 업과 함께 오른 스탯.

단기간에 여러 번 실전을 경험하다 보니 체력 증가가 와 닿았다.


호흡이 편안한 덕에 멍하니 있는 헌터 공익들에게 잔소리를 할 여유도 생겼다.



[레벨이 올랐습니다.]

[힘(大) / 민첩(大) / 체력(中) / 맷집(大) / 마력(大)이 올라갑니다]


마침 또 레벨이 올랐네.


돌잡이에 성공한 후.

거의 매일 같이 몬스터를 사냥한 덕에 레벨도 가파르게 올라갔다.


그 덕에 레벨도 벌써 6이 되었다.

이야.

이 정도 속도면 1달 안에 승급하는 거 아닌가 몰라.

평범한 특성, 그러니까 C나 D급 특성을 받은 헌터는 25 ~ 30레벨쯤에 승급한다.


어느 스탯이든 E급 수준을 넘어서거나.

능력치 총합이 높거나.

둘 중에 하나만 충족하면 등급이 상승한다.


위대하신 내 동기님은 13레벨에 승급했던가.


난 더 많은 특성을 보유했으니 10레벨 즈음이면 D급도 노려볼 수 있지 않을······.


[신체능력 조건을 충족합니다.]

[D급으로 승급합니다.]

[모든 능력치에 20% 보정이 붙습니다.]


“헐.”


10레벨은 무슨.


돌잡이를 하고 나서 2주도 안 돼서 D급으로 승급했다.

이 정도면 7년의 기다림에 대한 보답으로 충분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복제】 특성 만만세!



***



헌터 공익 정유원은 거칠어진 숨을 가다듬었다.


‘이상해. 이상하잖아!’


2부의 구멍.

헌공 담당 일진.


그 외에도 여러 멸칭을 달고 있던 사람이 민호였다.


불과 10일 전만 해도.

코볼트 한 마리와 사투를 벌였던 작자였다.


한데 어째서일까.


“정유원 헌터. 전방 50미터 거리에 파이어볼 쏘십쇼.”

“최주연 사원. 독 가물치가 접근 중. 워 하울링으로 어그로 끌어줘요.”


늪에 숨어있는 몬스터들을 척척 발견하지를 않나.


【황혼의 심장】

[파이어볼]


자신의 마법보다 몇 배 강해 보이는 화염구로 몬스터들을 일소했고.


서걱-.


빠르지도 않은 것 같은데.

괴물의 급소를 정확히 베거나 찔러서 한 번에 쓰러트렸다.


“아저씨. 내 눈이 이상한 거 아니죠?”

“나도 같은 생각이거든요.”

“진짜로 저 균열청 아저씨가 왕송호수의 영웅은 아니겠지.”

“왕송호수의 영웅은 뭔데요?”

“헐. 인터넷 개통 좀 하고 살아요.”


다른 헌터 공익들이 무안에 정유원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빠, 빨리 설명이나······.”

“헌공 친구들. 시간이 넘쳐나나 봅니다?”


민호가 뒤를 힐끗거렸다.

헌터 공익들은 바짝 굳더니 얼굴을 좌우로 격하게 흔들었다.


민호의 팀이 선전하니 김봉권도 애가 닳았다.


‘이번에도 질 순 없어.’


선배?

자신은 미숙아 따위를 한 번도 선배라고 인정하지 않았다.


균열청에 입사하고 처음으로 배정 받은 사수가 민호라는 사실에 얼마나 화가 났는지 모른다.

부사수 시절에는 대놓고 지시를 어겼고.

이제 견습 기간을 지나 정식 사원이 된 후에는 볼 때마다 실실 건드렸다.


‘그런 작자한테 질 것 같으냐!!’


【통찰안】 능력 활용만 보면 김봉권이 한 수 위였다.

해당 특성을 사용한 기간도.

능력의 등급 자체도.

어느 것 하나 김봉권이 밀리지 않았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오히려.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나타났다.


“탱커는 뭐하고 있어? 리자드맨이 거기에 있잖아.”

“빨리 알려줘야죠. 그런 건.”

“하. 내가 일일이 말해줘야 하나? 당신들 헌터로써는 꽝이야. 꽝.”


민호에게 또 다시 밀릴 수 없다는 조바심.

【통찰안】으로 보는 전장에 너무나도 익숙해져버린 눈.

김봉권은 팀을 지휘하기보다 직접 움직여서 괴물을 쓰러트리기에 급급했다.


뒤를 따르던 헌터들은 도처에 숨어 있는 몬스터들의 습격에 노출.

게이트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부상자가 하나 둘 나오기 시작했다.


“몬스터가 보이면 알려주기나 해요.”

“내 뒤를 잘 따라오면 아무 문제없다.”


소소한 피해는 무시한다.

저번 게이트 공략 때처럼 민호한테 뒤쳐질 수 없다.

이번에는 다르리라!


두 사람을 번갈아보던 이유미는 짧게 고민했다.


‘보조로 헌터들을 빼놓은 게 의미가 있나?’


민호 / 김봉권 팀 사이를 오고가며 지원하는 것이 보조 팀의 역할.


게이트에 입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민호를 도울 상황이 자주 발생할거라고 생각했다.


막상 게이트 공략을 시작하니 예상과 전혀 다른 상황이 나와 버렸다.


양 팀의 전진 속도는 비슷했지만.

분위기는 180도 달랐다.


‘몰라. 위험하면 그때 나서야지.’


민호에게는 놀라움과 감탄 섞인 눈빛으로.


김봉권을 볼 때는 한심함과 걱정이 동공에 아른거렸다.


신속하게 진행되는 작전.


“여기. 흔적이 있군요. 북서쪽으로 이어지고. 시간은 10분 정도 되었으려나.”

“박 주임님. 그건 어떻게 봤어요?”

“눈이 좋습니다.”


민호는 가볍게 웃었다.

늪 가물치의 특성 덕분이라고는 죽어도 말할 수 없었다.


지시대로 이동하다 보니 채앵! 챙! 금속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귓가에 아른거렸다.


“천천히 오세요. 먼저 갑니다.”


헌터 팀을 놔두고 민호가 선행하자, 지켜보고 있던 이유미가 금세 따라붙었다.


“왜 단독행동 하세요?”

“상황 파악이 우선이라 그렇습니다.”

“그러면 저도 같이 가요.”

“페널티가 있을 텐데. 무리하지 마십쇼.”

“E급인 주임님이 선행하는 건 무리가 아니고요?”

“저 방금 D급 됐습니다.”

“실화? 돌잡이 1주 만에 D급이요?”


SS급이라더니.

차원이 다른 성장 속도에 이유미의 입이 크게 벌어졌다.


‘어쩐지. C급 괴물도 금방 썰어버리더라.’


왕송호수의 영웅.

국내 5강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헌터는 역시 달라도 달랐다.


2분 정도 달렸을까.

진흙으로 이루어진 몬스터들과 교전 중인 헌터 팀과 조우했다.


“C급 몬스터. 머크에요. 물리 저항력이 뛰어난 괴물인데.”

“그 대신 화염속성에 쥐약이군요.”


【황혼의 심장】

[파이어볼]


후끈거리는 열기가 진흙 괴물들을 집어삼키고.


“아직 한 발 남았다.”


【퀵 리볼브】 【황혼의 심장】

[파이어볼]


첫 마법 공격이 끝나자마자 0.4초 만에 완성된 두 번째 화염구가 머크들을 완전히 구워버렸다.


‘정말 돌잡이하고 한 달도 안 된 사람 맞아?’


몇 번을 봐도 적응이 안 되는 민호의 모습에.

이유미는 혀를 내둘렀다.



***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태 파악은 안 되지. 갑자기 땅이 늪으로 변하지. 죽는 줄 알았아요.”


이걸로 두 번째 팀인가.


【통찰안】에 늪 가물치의 【진동 감지】 특성이 더해지니 헌터들의 위치 추적이 용이해졌다.


조각하지 않으면 1분 만에 사라지는 능력.

괜찮다.


늪에 넘치는 게 몬스터요.

조금만 걸어도 진동을 느껴서 달려드니 필요할 때마다 복제해서 일회용으로 써먹었다.


시간이 되면 복제하고 싶은 걸.


“이 대리님. 헌터 분들 데리고 귀환해주세요.”


처음에 구출한 팀은 김봉권한테 맡겼다.

나 따라잡겠다고 팀원들 혹사시키면서 눈물의 똥고쇼를 하던데.

저러다가 사고 날 것 같아서 바로 뼀다.


“박민호 주임님은요?”

“이제 두 팀 구했습니다. 1부에서 지원이 왔겠지만, 우리도 할 만큼은 헤야죠.”

“저도 같이 가요.”

“이 대리가 없으면 누가 팀을 이끌어요.”


이유미 대리는 긴급출동한 헌터 중 유일한 B급이다.

게이트의 억지력 때문에 힘을 100% 발휘 못해도.

2부 파견 헌터 중 제일이라는 건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사실이다.


“C급 헌터인 영준 씨도 있잖아요.”

“누구? 저요?”

“네에.”


흠.

이유미 대리 정도면 넘치고도 남지.

그녀에게 지목 받은 사원도 경험 많은 배테랑이라 믿을 만했다.


“영준 사원. 저희 팀도 부탁합니다.”

“두 분만 다니시게요?”

“속도 올리려면 그게 낫겠더라고요.”


사원들과 헌공 친구들을 무시해서가 아니다.


문제는 지형.

늪지 디버프에서 자유로우려면 여러 세팅이 필요한데.

긴급출동 하느라 [늪지대 밑창]만 겨우 챙겼다.


“지금 돌아가도 내구성이 간당간당할 겁니다.”

“그래도 두 분만 보내기는 조금······.”

“이제까지 봤잖아요. 혼자 충분해요.”


객기 부리는 거 아니니 걱정하지 마쇼.

누워서 될 지 안 될지 구분해서 드러눕는다니깐.


“알겠습니다. 무사히 돌아오십쇼.”


그렇게 비장하게 말하면 꼭 사망 플래그 같잖아.

헌터 팀 수습은 이유미 대리에게 맡겨두고 홀로 더 전진했다.


츄릅.


-이상한 냄새가 난다요.

“늪이니까 썩은내가 나는 건 당연하다.”

-그런 거 아니다요. 저쪽이야요.


노을이가 왼쪽으로 혀를 쭉 내밀었다.


무슨 냄새를 맡았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다른 헌터들의 발자취가 안 보이니 밑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하며 방향을 틀었다.


“박민호 주임님?”

“촉이 와서요. 이쪽으로 가보죠.”


정령왕 꿈나무의 말대로 방향을 틀어서 전진하다 보니.

여태까지 본 적 없는 강렬한 푸른 선들이 【통찰안】에 잡혔다.


늪지의 도곤.

두꺼비처럼 생긴 보스 몬스터가 눈이 마주쳤다.


“운이 좋군.”

-롸아아아! 모두 내 덕이다요.


▷복제 가능 특성

【악마화(B)】 / 【엑토플라즈마(C)】 / 전투속행【C+】 /늪의 가호【C】


악마화······?


미숙아 시절에 특성 공부를 빡세게 했다.

그런데도.

저런 능력은 처음 들어본다.


“보스를 쓰러트리면 다른 헌터 팀도 구출할 수 있어요.”

“잠······.”


내가 말리기도 전에.

이유미 대리가 단검을 역수로 들고 쏜살같이 돌진해서는.


【필살의 마음가짐】

[참수]


촤아아악!


두꺼비 괴물의 목을 베었다.


검 두 자루가 만든 상흔에서 검은 점액질이 꾸역꾸역 새어나왔다.


“휴. 그래도 큰 사고 없이 끝났네요.”

“이유미. 뒤로 물러나.”

“네?”

“보스. 아직 안 죽었으니까 빠지라고!”


그 순간.

목이 베여서 쓰러져가던 두꺼비 괴물의 혀가 길게 늘어나면서 이유미 대리를 후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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