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파티의 장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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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량
그림/삽화
한이량 (자체 AI 병합모델)
작품등록일 :
2024.07.15 21:39
최근연재일 :
2024.09.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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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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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상경한 장인인데요? (5)

DUMMY

“으윽⋯ 다리가⋯”


어제 계단을 올랐던 부작용인지 다리가 잘 움직이지 않았다.

그때 내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루크! 출근 안 하느냐! 출근하라고!”


예상은 했지만 역시 그녀였다. 저 정도면 집착이다.


“아 오늘 병결! 그리고 책 어디 있는지 찾아서 이제 안 가도 된다고!”


단장이 문을 부수고 들어왔다.


“단장 미쳤어? 여기 여관인데 문을 왜 부숴!”

“네놈. 일하기 싫어서 되지도 않는 거짓말을 하는구나. 내가 하루종일 찾지 못한 책을 네놈이 어떻게 찾는다는 말이더냐”

“아 진짜야. 저기 중앙 보위부 건물에 있어!”

“뭐? 보위부?”

“응. 확실해. 어제 아티팩트로 확인했어. 가자 단장. 단장이라면 그냥 들어갈 수 있잖아? 오늘 출근 안 해도 되지?”

“⋯혼자 가거라. 이프리트 교수님께는 내가 말해 두겠다.”

“뭐? 왜 나 혼자가? 나 다리 아파서 못 걸어. 단장이 업고 들어가야 해”

“미안하다. 개인적인 이유다. 오늘은 혼자 가거라.”


단장의 표정이 상당히 어두워서 정말로 무슨 이유가 있는 듯해 보였다.


“왜? 뭐 때문인데?”

“⋯”

“뭐 말 안 하겠다면 됐어. 나 혼자라도 갈게. 대신 정당한 방법으로 들어가지는 않을 거야. 괜찮지?”

“그래. 난 못 본 거니⋯”


단장은 무슨 말인지 이야기해 줄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어쩔 수 없었다. 나 혼자라도 가야겠다고 생각했기에 나는 고통스럽게 걸어서 보위부 건물 앞에 섰다.


“와 이거 벽이 왜 이렇게 높아? 보통 높은 벽 안에 있는 사람들일수록 뒤가 구리던데⋯ 벌써 범죄냄새가 나는구만! 그나저나 단장 없이 여기를 어떻게 들어가라고⋯”


사실 이 정도 벽을 마법으로 넘어가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문제는 들키지 않고 저기를 수색해야 한다는 점에 있었다.

나는 보위부에 들어가기 위해 내 신분을 이용하기로 했다.


“흠 내가 옷 주머니에 넣어두었는데?”


나는 어제 헤일리 가방에 있던 내 수배전단지를 꺼내서 문 앞에 경비에게 다가갔다.


“아이고 수고들 많으십니다! 탈출한 노예 자수하러 왔습니다!”

“뭐? 우리에게는 보고된 사항이 없는데?”

“이거 보십시오 이거. 저 탈출한 거 맞다니까요?”


병사는 수배지를 들고 나와 수배지를 번갈아 보았다.


“이거 너 맞아? 너랑 너무 다르게 생겼는데? 이 수배지는 혓바닥이 긴 사람을 개미목숨으로 보는 쓰레기처럼 생겼는데⋯”

“아 저 맞다니까요?”


그때 옆에 있는 병사가 더 이상 못 들어주겠는지 나에게 다가왔다.


“저기요 시민분. 요즘 아무리 먹고살기 힘들어도 일을 해서 밥을 먹을 생각을 해야지 그렇게 감방밥 먹으려고 그러시면 안 돼요. 여기가 무슨 무료급식소도 아니고⋯”

“아 그거 진짜 저 맞다니까요?”

“에헤이.. 저리 가! 사지 멀쩡한 사람이 왜 그래? 이거나 받고 빵이나 사먹으슈”


병사는 바닥에 1 블랑을 던졌다.

나는 재빨리 달려가 동전을 주웠다.


“이제 말이 좀 통하네. 내일도 올게요!”

“저⋯저!”


나는 잠시 멀리 도망쳤다. 이 방법이 통하지 않을 줄은 몰랐다.


“큰일이네⋯ 진짜 단장의 도움 없이는 힘들 것 같은데⋯”


나는 숙소로 다시 돌아가 단장이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단장은 점심시간이 가까워져서야 어떤 마대자루를 가지고 숙소로 다시 돌아왔다.


“단장. 나 진짜 도와줘. 병사들한테 나 수배지 주고 데려가달라고 했는데 들은 채도 안 한단 말이야.”

“⋯”

“진짜 잘 협조하다가 갑자기 왜 그러는 건데. 나도 단장한테 다 말했잖아. 단장도 말해줘야 하는 거 아니야?”


단장은 고민하더니 입을 열었다.


“후⋯ 간단하게 말해주마. 사실 중앙 보위부에는 내 가장 친했던 친구가 있다. 나랑 실력이 비슷한 강한 마법사였지. 근데 그녀는 중앙 보위부의 썩은 행태를 알고도 거기에 남아있고 싶어 하더군. 그때 서로를 죽일 듯이 엄청나게 싸워버렸지. 결국 선제 공격한 나는 변방으로 발령이 났고 평소 보위부에 총애를 받던 그녀는 보위부에 들어가게 되었지.”

“뭐야? 결국 단장이 누구랑 싸워서 보기가 껄끄러워서 안 들어가는 거라고? 이유가 너무 사소하잖아!”

“너! 아니⋯ 그래. 누가 보기에는 사소해 보일 수도 있지. 근데 내가 그녀를 다시 보면 못 참고 공격할 것 같아.”

“흠⋯ 단장은 참을성이 없으니 그럴 수도 있겠네.”

“내가 보위부를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인지 아느냐?”

“모르지 내가 어떻게 알아.”

“보위부는 출중한 마법사들을 데리고 이런저런 실험을 한다. 거기에는 비 인도적인 생체실험도 포함되지. 그녀는 그걸 하고 싶어서 보위부에 들어간 거고.”

“단장도 참 사람 보는 눈이 없구만?”

“풉⋯ 그럴 수도.”

“근데 그거랑 잠깐 들어가는 거랑은 다르잖아. 나 입구만 통과시켜 줘. 마주칠 확률이 얼마나 되겠어?”

“⋯그래 그 정도면 협조하지. 가기 전에 잠깐.”

“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

“아니. 내가 수정들을 좀 사 왔다. 너가 말했던 기억수정? 이라는 걸 기억한다. 책을 가지고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너가 읽고 이 수정에 담아와야 하지 않겠느냐?”


단장은 가져온 마대자루를 열었다.

꽤 상등품의 수정들이 가득했다.


“오 맞네? 책만 찾으면 된다고 무작정 생각해 버렸네. 두 개만 줘. 두 개만 만들면 그거면 다 담을 수 있을 거야.”


나는 수정 2개를 기억수정으로 개량했다.


“좋아 준비 완료. 출발하자.”


***


단장은 나를 포승줄로 간단하게 묶고 다시 보위부 정문 앞으로 갔다.


“문을 열거라. 탈출한 노예의 호송이다.”

“넵 단장님! 잠깐 너는⋯ 아까 그?”

“아 탈출한 노예 맞다니까? 1 블랑 잘 받았어. 요 뒷골목에 빵집 맛있더라.”

“네이놈!”

“어허! 어디 포박한 노예를 해하려고 하느냐. 문이나 열거라”

“죄송합니다⋯ 단장님. 저놈이 저를 농락해서⋯”

“잡소리 말고 열거라. 난 그렇게 한가하지 않다.”

“넵⋯”


병사는 문을 열어주었다.

단장과 나를 근처 병영으로 데려가더니 포승줄을 풀고 주변에 있던 남는 방어구를 챙겨주었다.


“이거면 제한구역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들키기는 힘들 것이다. 평소 네가 하는 특유의 이상행동이 걱정이 된다만 네놈이 원래 그런 건 뭐 어쩔 수 없겠지. 나올 때는 특별히 검사가 있지는 않으니 갑옷만 입고 나오면 될 게다.”

“고마워 단장. 근데 내가 만약 잡히면 어떻게 해? 단장이 나 구하러 오나? 생체실험은 나도 무서운데?”

“신호를 보내라.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마.”


단장은 다시 정문 방향으로 나갔다. 나는 갑옷으로 갈아입고 병영 밖으로 얼굴을 빼꼼 내밀어 주변을 탐색했다.


“와 병사들이 많네⋯ 웬만해서는 마주치지 말자. 음 큰 건물이 3개⋯ 어디를 먼저 가봐야 하나?”


나는 3개의 건물 중 가장 크고 웅장한 건물을 선택했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칼을 한 자루 들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흠⋯ 이거 몇 층 짜리지? 오늘 다리 아파서 계단 오르기는 싫고 웬만해서 나쁜 일들은 다 지하에서 하니까 지하먼저 가봐야겠다.”


지하로 가니 비밀장소 따위는 없고 큰 식당만이 있었다.

아쉽게도 내 감은 틀렸지만 내 본능은 틀리지 않았다.

역시 비밀 임무라고 해도 맛있는 밥을 놓쳐서는 안 된다. 나는 식판을 집어 들고 밥을 받았다.


“오⋯ 맨날 이런 거를 먹고 사는구나? 병사해도 나쁘지는 않겠는데?”


밥을 한 스푼 뜨려고 하는 순간에 갑자기 병사들이 우르를 몰려들었다. 점심시간이 시작된 듯하다.

병사들은 이곳저곳 자리를 찾아 앉더니 결국 내 맞은편과 옆자리까지 사람이 앉았다.


‘아⋯ 이러다 들켜버리겠는데⋯ 빨리 먹고 일어나야겠어. 지금이라면 주변을 탐색하기도 좋을 거야.’


허겁지겁 밥을 먹고 있을 때 옆에 앉아서 먹는 병사들이 대화하는 소리가 신경이 쓰였기에 나는 숟가락을 입으로 가져가던 손을 멈추었다.


“어제 나 출동한 거 알아?”

“응 왜? 너 어제 비번이었잖아”

“아니 칼리스토님이 갑자기 출동명령을 내려서 저기 아카데미 가서 여자애 한 명 잡아왔어.”

“뭐 왜? 학생들은 안 잡는 거 아니었어? 그래서 정보부 끌려갔어?”

“정보부 끌려갔지. 근데 심문실 가서 몇 시간 있다가 다시 나왔어. 나도 왜 그런지 몰라.”

“다행이네. 실험체로 간 건 아닌가 보네.”

“실험체로 가기에는 귀여워서 아깝더라고. 좀 걱정되더라.”

“뭐 나중에 미안하다고 사과하러 찾아가 보던가. 맛있는 거 가지고”

“그⋯그럴까?”


대충 내용을 듣다 보니 저기 정보부라는 곳이 나쁜 짓을 하는 곳 같았다.

나는 먹다 남은 식판을 들고 자리를 일어났다.


“아 잘 먹었다. 정보부라⋯ 정보부가 어딨 지?”


그때 내 눈에 밥 먹으러 들어가는 병사 한 명이 눈에 보였다.


“밥 먹으러 가시는데 죄송합니다! 칼리스토님이 시키신 일이 있어서 혹시 정보부가 어디에 있는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음⋯ 신병인가? 정보부는 앞에 보이는 작은 건물 지하에 있다.”

“감사합니다!”


나는 정보부 건물로 직행했다.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장소 전체가 텅 비어이었었다. 이 건물이 특이했던 점은 지하 1층이 전부가 아니라 계단을 내려가도 끝이 없었다.

그래도 고층보다는 저층부터 탐색하는 게 들킬 위험이 적을 듯했기에 나는 지하 5층으로 바로 내려갔다.


지하 5층은 마치 감방 같은 느낌이었다. 복도 양쪽으로 창문조차 없는 방이 이어졌다.

나는 이 방들을 하나하나 전부 열어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조금 특징이 있어 보이는 문을 찾아보았다.


“음 핏자국?”


나는 핏자국이 있는 방문을 열어젖혔다.

거기에는 피떡칠이 된 남자가 의지에 묶여있었다.


“뭐⋯ 뭐야 이게⋯ 이건 좀 심하잖아⋯ 저기요! 괜찮아요?”

“으어어⋯ 누구?⋯”

“착한 사람이에요. 우선 좀 풀어줄게요.”

“안돼⋯ 풀면 나 죽어⋯”


나는 줄을 풀려던 손을 멈췄다.


“왜 여기 묶여있는 건데요?”

“그놈들이⋯ 흐흑⋯ 그놈들이 협조하지 않겠다고 했더니⋯”

“아 제대로 좀 말해봐요. 그래야 뭐 도와주든지 말든지 하죠.”

“그놈들이 자신의 조직에 협조하지 않겠다 하니 이렇게 만들었어⋯ 자네도 얼른 도망쳐.”

“제 발로 들어왔는데 뭘 도망쳐요.”


나는 밧줄에 변형마법을 시전 했다.


“밧줄을 조금만 힘을 줘도 끊어지게 만들어두었어요. 겉으로 보기에는 잘 묶여있는 것처럼 보일 거예요.”

“⋯”

“아 맞다! 까먹을 뻔했는데 혹시 책을 본 적이 있나요? 대부분 표지에 제목만 적혀있는 남색 책인데?”

“봤어⋯ 하얀 머리 한 놈이 읽고 있었어.”

“하얀 머리? 어디 있는데요?”

“몰라⋯ 근데 그놈이 대장이야.”

“알겠어요. 충분해요. 구해드릴지는 못할 것 같아요. 제가 그렇게 강한 편이 아니어서⋯”

“괜찮아⋯ 고마워”


나는 대장이라는 사람의 방을 찾기 시작했다.

올라가면서 보았을 때 지하 3층부터는 모두 지하 5층과 같은 구조였기에 2층에 명패가 달려있는 대장의 방은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칼리⋯스토? 흠 이놈이 나쁜 놈들 대빵인가?”


나는 칼리스토의 방으로 들어갔다.

거기는 내가 찾고 있었던 책들이 있었다. 그렇지만 용사할배의 연구실에 있던 책이 전부 있지는 않았다.

나는 대장의 자리에서 발을 책상 위에 올리고 기억수정을 신체의 일부랑 닿게 해 둔 다음 책을 빠르게 읽었다.

기억수정에 기록할 때는 글자만 빠르게 읽으면 되기에 30분이 채 되지 않아 방에 있던 책들 중 한 더미의 책을 전부 기록했다.

읽은 책 더미를 정리한 후 다시 다음 책 더미를 읽으려고 했지만 갑자기 밖에서 사람들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어찌할 줄을 모르다가 방에 있는 캐비닛에 들어갔다.


“아후 씨.. 적당히 읽을 걸⋯”


그때 내가 있던 대장의 방에 문이 열리더니 누군가 들어왔다. 내가 앉아있던 자리에 앉는 걸로 보아 이 사람이 칼리스토인 듯했다.


“응? 흙? 의자는 왜 이렇게 따뜻해?”


큰일 났다. 청소를 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순간 사무실에 정적이 흘렀다. 리폼을 써서 사무실에 숨을 공간을 만들걸 하면서 조금은 후회했다.


“필립!”

“네 찾으셨습니까?”

“너 또 내 자리 앉았냐? 내가 분명 경고했던 것 같은데?”

“제⋯ 제가 안 그랬습니다!”

“너 인마 화장실 청소 일주일이야.”

“대장님! 저 정말 억울합니다!”

“가봐!”

“대장님!”


짧은 대화 후 다시 사무실에 정적이 흘렀다.

그때 갑자기 누군가 내가 있던 캐비닛을 열어젖혔다.


“이제 나오시죠.”

“뭐⋯ 뭐야? 알고 있었어요?”

“그렇게 숨소리가 적나라하게 들리는데 못 알아차리는 게 말이 되나요?”


나는 캐비닛에서 나와서 대장이라는 자 옆에 무릎 꿇고 앉았다.


“책을 찾으러 오셨나요?”

“네.. 죄송합니다! 조용히 나가겠습니다!”

“풉. 그게 될 것 같아요? 우리가 지금 그쪽 잡으려고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데?”

“저⋯ 저를 왜? 저 맛없습니다!”

“흠 들은 대로 상황분간 못하는 사람이긴 하네요. 뭐 어린아이도 이해할 수 있게 단도직입적으로 심플하게 말해줄게요. 군부에 들어와서 같이 일 하시죠.”

“네!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인체실험만 하지 말아 주십시오!”


칼리스토는 내 반응에 상당히 당황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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