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소환사의 시골 힐링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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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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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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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효도

DUMMY

‘타락의 정수를 찾아내고, 타락의 정수를 뿌린 범인을 제거해라...’


13층의 히든 미션.

다년간의 웹소설 독자의 감으로 말하자면, 아마 이 숲은 어두운 숲의 과거일 것 같다.


0층 대의 마르카르때는 현재진행형으로 마르카르를 구해주는 구조였다면.


‘이번 히든 미션은 10층에서 봤던 어두운 숲의 과거부터 거슬러 올라가는 구조가 아닐까?’


숲의 타락 과정을 보여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아마 19층쯤의 히든 지역에서 지금 이 숲의 현 상태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


“뀽뀽.”


그렇게 멍을 때리고 있으려니 뀽뀽이가 나를 향해 통통한 앞발을 휘적인다.


따라가 보니, 수정구슬만한 크기의 어둠 구체가 숲 한가운데에 떠 있다.


그 주변에는 뭔가 기묘하게 일그러진 형태의 점액 덩어리 괴물들이 돌아다니고.


“뀻.”


뀽뀽이가 손가락을 튕기자마자 터져 사라지는 점액괴물.

뀽뀽이, 진짜 짱이네.


나도 마법 배우고 싶다.

뒤에서 보호받더라도 마법 날리는 거 정돈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 내 표정이 전해지기라도 했을까.


“뀽뀽?”


뀽뀽이가 날 보며 손가락으로 마법진을 띄워 올려 보인다.

무릎을 굽히고 앉아 뀽뀽이를 마주본다.


“마법 가르쳐 주려고?”

“뀽. 뀽뀽.”


쪼그만 녀석이 근엄한 표정으로 팔짱을 끼고 고개를 끄덕인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모습.


“좋아. 그럼 나중에 마법 알려줘.”

“뀽뀽!”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뀽뀽이.


나중에 한번 배워보도록 할까.


[최초로 탑 13층의 히든 미션을 공략했습니다!]

[히든 목표 타락의 정수 탐색, 타락의 정수를 뿌린 범인 제거 완료.]


[보상이 지급됩니다.]


어쨌든, 오늘도 임무를 끝내주게 마쳤다.


* * *


[‘방구석귀농백수’님께서 탑 13층을 퍼펙트 클리어 하였습니다!]


[‘방구석귀농백수’님께서 탑 13층의 히든 조건을 달성하였습니다!]


전 세계에 울려퍼진 알림.

그 알림을 본 한국헌터협회 협회장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오오. 방구석귀농백수, 아직 순항하고 있군.’


방구석귀농백수가 S급 헌터를 상대로도 우위를 점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S급을 잡아내느라 돌이킬 수 없는 부상을 입었을까봐 연신 노심초사하던 그였다.


어느 순간 회의감을 느끼고 방구석귀농백수가 탑 등반을 포기해 버릴 수도 있고.


‘다행히 멀쩡한 모양이군.’


항상 이렇게 탑을 등반해주길.

협회장 뿐만 아니라, 모든 관련자들이 항상 간절히 빌고 있다.


한편으로, 그렇기에 협회장은 방구석귀농백수의 출현 이래로, 항상 짐을 진 것처럼 마음이 좋지 않았다.


‘후우. 얼른 방구석귀농백수와 접촉해야 할 텐데.’


한국헌터협회는 지금까지 방구석귀농백수에게 큰 은혜만 입어 왔다.


한국 멸망까지 3개월 때.

방구석귀농백수가 혜성처럼 나타나 탑 멸망 기한을 늘려주었고.


덕분에 현 한국 최고층 초인이 성공적으로 최상층에 자리잡는데 성공했다.

공략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한국의 탑 클래스 초인들이 각자의 이유로 한국을 떠나버린 이후로, 내리막길을 걷던 한국 헌터 업계.


그 불씨를 다시 붙여주고, 최고급 장작도 잔뜩 넣어 활활 태워 살려준 일등 공신이 바로 방구석귀농백수다.


거기에 저번 폭발 사태 때 방구석귀농백수에게 큰 은혜를 입기까지.


‘그 영웅에게 아무것도 못해주기엔 내 마음이 편치 않아.’


“협회장님. 뭔가 생각이 많아 보이시는군요. 방구석귀농백수 때문입니까?”


옆에서 함께 회의를 진행하던 부협회장이 말을 걸어온다.


“그렇지. 이대로 그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 협회장으로써 내가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확실히 그런 업적을 이뤄 놓고,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사라져 버린 거 정말 멋있긴 했습니다.”


이야기에 끼어들어 주먹을 슉슉 해 보이는 회의 인원 중 하나.

그는 전에 방구석귀농백수를 추적하던 지원부서의 팀장이었다.


“그렇게 쪽지를 남긴 걸 보면, 정체를 밝히지 않고 행동하는 히어로같은 사람일지도 모르죠.”

“그래도 그런 사람들을 지원하려는 움직임을 포기할 수는 없지.”


고민하던 부협회장.

그가 조심스럽게 의견을 꺼낸다.


“으음. 그렇다면 이건 어떻습니까? 방구석귀농백수는 우리들의 행보에 관심이 많은 것 같고, 방구석귀농백수 이외에도 최경호 씨의 은인이 치료약을 가져다 준 게 유효하지 않았습니까?”

“으음?”

“혹시 최경호랑 하나리를 다시 복귀시킨 그 사람이 방구석귀농백수와 연관이 있지는 않을까요.”


결국, 이 둘에게 한번 접촉하면서 찾아보자는 이야기.


협회장도 그 말에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 어차피 최경호의 ‘은인’이란 사람과 접촉할 필요가 있지. 방구석귀농백수 이외에도, 그 사람도 영웅이니까.”


그렇게 회의는.

한번 최경호에게 양해를 구하고 많은 보상을 지불한 뒤 비밀리에 미팅을 할 것을 제안해 보자고 결론이 났다.


* * *


오늘은 즐거운 주말.

특히나 주말에는 여유를 가지고 최대한 편히 쉬려는 나지만, 오늘은 좀 일찍 일어났다.


위이잉. 위이잉.

아침 일찍부터 청소기를 돌리는 뀽뀽이를 쓱 본다.


청소기를 돌린다기보다는 자동으로 움직이는 청소기에 붙어있는 것 같은 모양새지만.


그래도 제대로 청소기를 돌릴 줄은 아는 것 같다.


참고로, 난 안 시키려 했다.

내가 일어난 걸 보고 뀽뀽이가 청소기를 돌리기 시작했을 뿐.


내가 기겁해서 막으려 했더니 청소기를 꼭 붙잡고, 안 듣겠다는 듯 눈을 꼭 감고 고개를 도리도리하면서 절대 안 놔준다.


당연하지만 내 근력은 뀽뀽이에게 상대도 안 됐다.

떼어내려고 해도 착 달라붙어서 떨어지질 않더라.


언제 청소기 사용법을 익힌 거지.

우리 뀽뀽이. 좋은 것만 먹이고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싶은데.


자꾸 일을 도와주려 하다니 너무 고맙고 흐뭇하지만 양심의 가책이 든다.


어쨌든, 오늘 나의 할 일을 하자.


“흠. 무슨 옷이 좋으려나.”


내가 아침 일찍 일어난 이유는, 필요한 물건을 준비하고 옷을 골라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


“삐삣?”


그런 내게 아침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더욱 동글동글하고 뽁실하게 털이 부푼 삐삐가 다가와 고개를 갸웃거린다.


“후후. 오늘은 할 일이 있거든.”

“뀽뀽!”


그새 청소기를 다 돌린 뀽뀽이도 나를 향해 달려온다.


궁금하다는 듯 나를 올려다보며 초롱초롱하게 눈을 빛내는 두 아기 동물들.


그 모습이 어쩐지 귀여워 무릎을 굽히고 녀석들의 볼을 쿡 찔렀다.


“뀽!”


심통난 듯 볼을 부풀리는 뀽뀽이.

그 대비 삐삐는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이해를 못 하는 듯 고개를 좌로 기울이고 있을 뿐이었다.


아유 귀여워.

놀리는 건 이만하고, 본 목적을 알려주자.


“우리 부모님을 만날 거야.”


불초 소생. 드디어 효도하러 갑니다.


사실 나는 한가하지만, 부모님들께서 꽤나 바쁘셔서 날짜를 못 잡은 것도 있다.


드디어 주말이 되어 뵈러 갈 수 있게 되었단 말씀.


맛있는 것도 사 드리고.

어머니께 필요하신 물품들을 잔뜩 쇼핑시켜 드릴 생각이다.


“뀽뀽!”


부모님을 만난다고 하니 뀽뀽이가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폴짝폴짝 뛴다.

우리 부모님을 보고 싶어하는 것 같은 모습이다.


하긴, 어떻게 보면 뀽뀽이에겐 우리 부모님이 어떻게 보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닐까.


“뀽뀽이도 할머니 할아버지 보고 싶어?”

“뀽뀽!!”


격한 끄덕거림.

그런 뀽뀽이를 꼭 끌어안아 준 뒤, 내려놓았다.


“그래. 잘 따라와!”


옷은 고민하다 그냥 무난한 검정 바지에 흰 티, 외투를 골랐다.


이제 부모님한테 드릴 상추랑 사과를 좀 챙기자.

계속 건강하셔야하니까.


그렇게 짐을 점검하다 보니, 가족 생각이 계속 난다.


그 중에서도 동생 생각이 많이 났다.


부모님은 평범한 전업 주부에 공무원이신 관계로 크게 걱정할 게 없었으니까.


다만, 동생은 다르다.


‘그러고 보니 동생 자식, 협회 특별팀 심사는 어떻게 됐을려나. 헌터협회 기숙사 들어간 뒤로 연락을 못했네.’


동생은 꽤 능력 있는 각성자였다.


나보다도 먼저 각성을 했고 특성도 좋았던 것 같다.

A급 잠재력이 있는 B급 최상위랬나.


A급 이상 특성을 가졌다 판단되는 전도유망한 헌터들을 특별 지원하는 ‘헌터협회 특별팀’ 심사를 받을 자격이 충분했으니.


그 녀석은 나와는 다르게 상남자기도 했다.

한 손가락으로 푸쉬업을 하고, 맨손으로 고기를 뜯고 시비가 걸리면 절대 빼지 않는 그런 남자.


비실비실한 나랑은 다르게 덩치가 장난이 아니었다.


모든 사람들이 동생을 장남으로 생각했다.


‘한때는 동생이랑 비교당하고, 스스로도 비교하면서 정신이 안 좋았던 적도 있었지.’


그래도, 동생이 꾸준히 날 생각해 줬던지라 그건 극복했지만.


다만, 최근에는 동생 쪽도 뭔가 문제가 많았던 것 같다.


‘가서 물어봐야지. 잘 됐으면 좋겠단 말이지.’


동생은 날 계속 가족이라고 생각해 주고 있었으니까.

나도 동생한테 도움이 되고 싶다.


* * *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간다.


최경호한테 부탁해서 올라갈 수도 있었겠지만, 내 애완동물들한테 기차여행을 한번 맛보여 주고 싶었다.

뭐, 이건 서울행이긴 하지만.


“뀽뀽!”

“뮹뮹!”

“삐삐!”


기차 책상 위에 세 작은 동물.

뀽뀽이 위에 뮹뮹이. 뮹뮹이 위에 삐삐.


녀석들은 마치 브레멘 음악대마냥 3단으로 올라가 슉슉 스쳐 지나가는 창 밖 풍경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신기한지 창문에 아예 얼굴을 납작하게 누르고 있는 뀽뀽이와 아이들.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다, 잠깐 기차에서 잠을 잔다.


그렇게 역에 도착해서 만나기로 한 장소로 향하자.


“아들, 왔냐?”

“하하. 우리 집에 아들만 두명인데 어느 아들이야?”


썬글라스를 낀 두 남녀가 나를 맞이한다.

우리 부모님이다.

동생은 일 때문에 저녁식사 때 합류하기로 했다.


오늘도 이상한 만담을 즐기시는 걸 보니 아주 건강하시군.


“걱정했는데, 너 얼굴이 완전 펴졌다. 다행이네.”


어머니가 내게 다가와서 날 툭 치신다.


하긴. 내가 시골 행을 결심했던 이유는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잠깐 세상을 잊어보려고 간 거였으니.

시골로 내려왔을 때의 나는 약간 제정신이 아니었을 지도 모른다.


그나마 내가 좀 회복이 빨라서 망정이지.


“그나저나. 너도 각성해서 돈 좀 벌었다며? 맛있는 거 사준다고?”


장난스럽게 내게 말하는 어머니 아버지.

나는 그 말에 씨익 웃어보였다.


“그럼요. 아주 기대하세요.”


오늘 아주 풀 코스로 모실 테니까요.


첫 번째 효도는 바로 쇼핑.


곧바로 미리 알아보았던 근처의 유명 백화점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간다.


그것도 무려 아티팩트 명품관이다.


헌터 업계의 부산물들은 어느새 각성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에도 깊게 침투해 있었다.


자체적으로 열을 내는 모피라던가.

재생과 정화의 마력으로 피부를 가꾸는 고급 화장품이라던가.


그야말로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마법의 물건들.


이 것들은 세상을 완벽히 뒤집어 놓았고, 부자들에 의해 값어치 있게 팔렸다.


‘어라? 재생과 정화면 나도 할 수 있네.’


나중에 진짜 사업을 한번 해 볼까.


어쨌든, 탑과 게이트의 출현 이후로 마력이 담긴 부산물들은 ‘가치 있음’의 범주를 아득히 높였다.


이 부산물의 가치를 알아본 선두 주자들은 이 마력이 담긴 부산물들의 귀하고 신비로우며 값어치 있는 특별함을 차별화하는데 성공했다.


지금은 헌터 명품의 시대다.


헌터가 선망 받는 세계란 그런 것이다.


“어머. 명품관이라고? 너 진짜 돈에 자신 있나보다?”


내가 자신있게 어머니를 명품관에 데려다 드리자, 우리 어머니께서 깜짝 놀라셨다.


그도 그럴 것이 이 곳의 물품들은 하나하나가 아티팩트.

가장 싼, 가벼운 반팔 티셔츠 하나가 600만원이다.

거기에 고급품으로 갈수록 가격은 천정부지로 오른다.


하지만, 나 한성현.

이젠 사고 싶은 걸 다 사고도 돈이 남아도는 사내다.


나는 깜짝 놀라시는 어머니께 웃어보였다.


“그럼요. 저 이제 돈 좀 자신 있어요.”


어머니께서 평생 고생하시며 하고 싶었던 것들.

모두 제가 다 해드리겠습니다.


효도의 시작이다.


어머니, 아버지.

이건 그저 시작일 뿐입니다.


* * *


성현의 어머니는 아들의 성화를 이기지 못하고 한 바퀴 천천히 매장을 둘러보았다.


어딜 가나 전부 화려한 명품뿐.


아들에게 농담 삼아 성공하면 잘 모셔라 말하긴 했지만, 실제로 아들에게 받기에는 너무나 미안할 정도로 비싼 물건들뿐이다.


“아유. 성현아. 난 이거면 됐다.”


성현의 부모는 아들이 과거에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알고 있다.

그가 얼마나 정신적, 육체적으로 시달렸는지.


그 시절은, 성현의 부모님에게는 항상 큰 마음의 빚으로 남아 있었다.

힘들 때 아들한테 제대로 힘이 되어주지 못한 것이.


그렇게 힘들여 번 돈인데.

이렇게 써버리는 건 부모의 도리가 아니다.


“엄마는 됐으니까 너 맛있는 거 사 먹고, 좋은 거 사서 잘 살아라. 그게 효도다.”


그 말을 하며 성현의 어머니는 800만원짜리 작은 핀 하나를 골랐다.


딱 봐도 싼 물건을 고른 티가 나지 않으면서, 가장 싼 물건으로.


“에이. 하나는 섭섭하죠. 더 좋은 것들이 많은데 더 많이 사세요. 저 어차피 살 거 다 사면서 사드리는 거에요. 여기요!”


아들이 고개를 가로젓는다.

어쩔 줄 모르는 사이 그녀의 아들은 재빨리 자신 일행을 따라다니던 담당 직원을 불렀다.


그리고, 아들은 어머니가 슬쩍 보고 맘에 들었던 옷들을 슥 가리키며 말한다.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싹 다 주세요.”


엄마가 보고 있던 옷은 대체 언제 봐 놓은 걸까.


아들이 언제 이렇게 성장한 건가 싶다.


그녀는 가슴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울컥한 감정에 눈꼬리를 슥 문질렀다.


“이젠 진짜 네가 나보다 낫다.”


예전부터 열심히 직장 다니면서 어머니 용돈을 잊지 않았던 성숙한 아들이긴 했지만.


일에 지쳐가고, 고민하는 걸 보면서 그래도 아직은 내가 지켜줘야 할 아들이라고 생각했건만.


어느덧 어머니의 품을 벗어나 훨훨 날아가고 있다.


그래도 어머니로써 알고 있긴 했다.


둥지 속 아기새들은 언젠가 하늘을 향해 날아가야 함을.


그런 마음을 아는지.


“저 많이 크긴 했죠?”


아들은 또 웃으면서 말했다.


“그래도 전 평생 어머니 아버지의 아들이니까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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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2. 한국 최고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현준 (3) +7 24.09.04 5,562 146 14쪽
41 41. 한국 최고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현준 (2) +5 24.09.03 5,809 139 13쪽
40 40. 한국 최고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현준 (1) +10 24.09.02 6,424 144 12쪽
39 39. 복사가 된다고 +5 24.09.01 6,543 148 16쪽
38 38. 16층과 고블린 영약농사 +4 24.08.31 6,649 152 13쪽
37 37. 성장했으니 한번 탑으로 테스트를 +3 24.08.30 6,915 144 12쪽
36 36. 정령왕은 고기와 된장찌개와 볶음밥에 항복했다(2) +3 24.08.29 7,227 140 17쪽
35 35. 정령왕은 고기와 된장찌개와 볶음밥에 항복했다(1) +4 24.08.28 7,637 162 16쪽
34 34. 15층, 성장의 전조 +7 24.08.27 7,954 156 17쪽
33 33. 동생아. 내가 바로 그거다. +5 24.08.26 8,165 165 14쪽
32 32. 나, 마법에 재능 있을지도? +3 24.08.25 8,287 159 13쪽
31 31. 새롭지만 새롭지 않은 동료 +4 24.08.24 8,563 164 13쪽
30 30. 한국헌터협회(2) +4 24.08.23 8,842 166 13쪽
29 29. 한국헌터협회(1) +6 24.08.22 9,230 17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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